대구 4월 취업자 -7.3% '코로나 고용 쇼크'
4월 대구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코로나19 고용 쇼크'를 여실히 드러냈다.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지역내 확진자 감소로 이달 이후 반등 여지는 있지만, 단기간 내 회복은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13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의 취업자수는 전년동기대비 11만7천명 감소해 전국 감소폭(47만6천명)의 4분의 1에 달했다.특히 대구의 지난달 취업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8만9천명(7.3%) 감소한 117만9천명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4.0%로 전년동기 대비 3.9%포인트(p) 감소해 전국(-1.4%p) 감소폭을 3배 가까이 웃돌았다. 두번째로 감소폭이 컸던 강원(-2.5%)과도 격차가 컸다.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전기·운수·통신·금융업(2천명) 부문은 증가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9천명), 제조업(-2만3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만7천명), 건설업(-9천명), 농림어업(-3천명) 등 대부분 분야에서 감소했다.일자리 질적 저하도 두드러졌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3.9시간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0시간 감소했다.경북의 지난달 취업자수는 139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만8천명(1.9%) 감소해 상대적으로 여파가 적었다. 제조업(1만7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8천명), 건설업 (2천명) 부문은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8천명), 농림어업(-1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7천명) 부문은 감소했다.지역 경제전문가들은 최근 지역 내 추가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인한 효과로 고용상황이 개선될 수 있지만 단기간 내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신규 확진자 감소로 대구만 유독 고용지표가 나쁜 상황은 점차 벗어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코로나 사태가 일종의 구조조정 계기가 된 측면이 있어 제조업 등 분야에서 사라진 일자리가 다시 돌아올 것인지는 3~6개월 정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0-05-13 18:51:36
코로나에 '고용 쇼크'…일용직 일자리부터 사라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쇼크가 일용직, 여성, 청년, 자영업자 등 고용취약계층에 특히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대구경북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 고용지위가 취약할수록 일자리를 잃은 비중이 컸다.대구의 경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9만3천명으로 1만5천명(2.5%), 임시근로자는 17만3천명으로 4만3천명(19.8%), 일용 근로자는 4만4천명으로 1만7천명(27.1%) 감소했다.경북도 임금 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2만9천명으로 2만2천명(3.5%)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9만1천명으로 1만6천명(7.8%), 일용근로자는 4만6천명으로 2만8천명(37.8%) 감소하며 이 같은 현상이 극심했다.전국적으로도 지난달 고용은 임시일용직, 여성, 청년,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집중됐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임시일용직 취업자수가 78만3천명 감소해 1989년 통계 집계 후 역대 최대폭으로 급감했다. 지난달 감소폭(59만3천명)을 크게 뛰어넘었다.여성 취업자수가 1천132만5천명으로 29만3천명(2.5%) 줄었다. 이는 남성 취업자수 감소폭인 18만3천명(1.2%)보다 숫자로는 1.5배, 비율로는 2배 이상 컸다.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도 17만9천명 급감했다. 4월 일시휴직자는 148만5천명이었다. 1년 전보다 113만명 급증한 수치다. 이 수치는 1982년 통계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100만명대 폭증을 기록했다.한편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감소 상당수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들"이라며 "일시휴직자 증가는 실업자 급증으로 이어질 우리 고용의 아킬레스 건"이라고 진단했다.이어 "걱정만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지키고 만들어내도록 비상한 각오를 다져야 한다"면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에서 55만개+α 직접 일자리 신속 공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대구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대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대구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사업에 대구시 매칭예산을 늘려서라도 더 많은 단기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휴직 인력에 대한 직업훈련 강화 방안도 마련해 재취업, 고용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5-13 17:40:17
대구시, '코로나19'로 무급휴직 노동자 등에 370억 특별지원
대구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피해를 입은 기업 등의 노동자가 무급휴직하거나,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 등 3만4천800여명에게 국비 370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대구시는 이날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여기에는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지원사업(110억원) ▷특수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종사자 지원(120억원) ▷대구형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사업(국비 140억원, 시비 159억원)이 포함된다.▶대구시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지원사업'(110억원)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조업을 일부 또는 전면 중단하고도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영세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 1만5천여 명에게 최장 2개월 간 1인당 하루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에 있는 100인 미만 사업장에 근무하며 지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휴직한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무급휴직한 경우 해당한다.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해당하는 여행업·관광숙박업·운송업·공연업종의 5인 미만 영세사업장을 우선 선정한다.▶'특수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종사자 지원'(120억원)은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학원·문화센터 강사, 방문학습지 교사 등 특수형태 근로자 및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종사자 1만7천여명에게 최장 2개월 간 1인당 하루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특수형태 근로자에는 노무형태 대부분이 대면업무인 학원·직업훈련기관·문화센터 강사, 트럭기사, 방문학습지 교사, 방문판매원, (헬스 등) 레슨강사, 문화예술인, 프리랜서 등이 속한다. 지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노무를 제공하지 못한 고용보험 미가입자가 해당한다.신청은 4월 9일 대구시 공고에 따라 같은 달 13~29일(토·일, 공휴일 제외) 중 온라인(전자우편), 현장방문(구·군별 장소 검토 중),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시기는 5월부터다.제출서류는 무급휴직 근로자 경우 소정의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신청서 및 무급휴직 확인서, 고용보험 가입확인 서류 등이다. 특수형태 근로자·프리랜서는 지원신청서와 노무 미 제공 사실 확인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입증서류 등이다.▶'대구형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사업'(국비140억, 시비159억)은 기존 시비 159억원으로 시행하던 일자리디딤돌사업(4천500명)에 더해 이번 코로나19로 실직한 이들을 돕고자 국비 140억원을 더해 추가 2천800여명까지 돕는 것이다.이번 국비 지원 대상에게는 3개월 간 1인당 근로시간에 따라 월 130만~180만원(주 30~40시간) 임금을 지급하는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대구 거주 만 18~64세 미만 실직·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기 일자리에는 방역지원, 긴급생계자금지원 보조, 기타 맞춤형 사업 등 공공분야 맞춤형 일자리가 해당한다.신청은 4월 초 각 구·군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소정의 신청서와 구직등록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이번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은 코로나19 관련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 받은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감염병예방법에 의한 입원격리자, 고소득자(월 875만2천원 또는 연 7천만원 이상)는 제외된다.대구시는 신청서류를 검증한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예산범위를 초과할 때는 별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우선지원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최종 결정한다. 지원대상자에게는 지원금을 계좌로 입급할 예정이다.한편,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은 이달 31일 대구고용노동청과 약정을 맺고서 내달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및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사업은 대구상공회의소 및 대구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추진한다. 이들 단체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70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사업신청 및 감염예방 활동, 질서안내 등을 대비할 예정이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근로자들의 고용 유지와 최소한의 생계지원을 위해 특별지원사업으로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3-31 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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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경영직 경력 및 수습 사원 모집 ■ 모집 개요▷직 종 ; 경영직▷인원 ;약간명▷전형 방법1차 – 서류전형2차 – 인성검사3차 – 면접▷지원 자격- 4년제 정규대학 졸업(2020년 2월 졸업 포함)-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언론사 광고, 판매 업무 경력자 우대- 전시기획 및 이벤트 경력자 우대※ 2년이내 외국어 공인성적 제출은 필수 자격 요건은 아니나, 성적이 있는 경우 입사 지원서에 기입하기 바랍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경영직은 광고관리,판매관리,문화사업,출판,총무,재무관리 업무를 수행합니다. ■ 입사 지원서 접수 기간 및 방법○기 간: 1월 10일(금) ~ 2월 7일(금) 오후 3시까지 ○방 법: 인터넷 접수만 가능당사 홈페이지(http://www.imaeil.com) 접속, '사원 모집'배너선택 후 안내에 따라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입력※졸업(예정)증명서,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외국어 공인 성적증명서,경력증명서(경력자에 한함)은 입사지원서에 파일로 첨부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 개별 통보 ■ 문의 : 053-251-1514 (총무부)
2020-01-27 16: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