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하반기 100여 명 신규 채용

정부 공공기관 채용 중점 추진…올해 목표 '2만8천명+α', 5천명 증원 목표 달성 올인

대구혁신도시 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48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했다. 아직 정확한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하반기에는 이보다 많은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해(152명)보다 다소 많은 수를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에 채용인원이 없던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지난달 26일 채용공고를 냈다. 선발인원은 모두 26명으로 6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채용한 인원(22명)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괜찮은 일자리로 인기가 높은 공공기관의 하반기 채용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 채용을 늘리고 있지만 1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하반기에 공공기관 채용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올해 목표인 '2만8천 명+α'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6천51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8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목표를 2만3천 명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규채용은 목표를 초과 달성한 셈이다.

올해 1분기 공공기관 신규채용 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기타 공공기관이 3천777명을 뽑아 전체의 절반 이상(58.0%)을 차지했다. 준정부기관은 전체의 31.4%인 2천45명을 채용했다. 공기업은 10.7%인 694명을 새로 채용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3월 '청년 일자리 대책'을 발표하면서 연간 신규채용 목표를 5천 명 더 늘렸다. 1분기와 같은 속도라면 올해 공공기관이 창출하는 일자리는 2만6천60개에 그치게 된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1분기에만 25%인 7천 명을 채용해야 한다.

1분기 채용이 저조했지만 정부는 증원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공공기관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올해 목표대로 2만8천 명을 채용한다면 지난해(2만2천554명)보다 24.1%를 더 뽑는 셈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월에 목표를 상향 조정해 현재는 정원을 조정하고 있는 단계"라며 "현재 진행 속도로는 2만8천 명을 달성하기 어렵겠지만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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