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란치스코 교황, 코로나19 백신 '부익부빈익빈' 경고

프란치스코 교황, 코로나19 백신 '부익부빈익빈' 경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19일(현지시간) 바티칸 수요 일반 알현 훈화를 통해 최근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의 보편적인 혜택을 강조했다.현재 언급되고 있는 일명 '백신 민족주의'에 대해 경고한 것이다. 일부 선진국들이 경쟁적으로 잠재적 유력 백신 선점에 나서면서, 다른 국가들이 국민들을 위한 백신을 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백신 부익부빈익빈'도 비슷한 의미이다.교황은 "부유한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 우선권이 주어진다면 슬픈 일이 될 것"이라며 부유한 나라들에 백신 보급이 집중되면서 세계에 보편적인 혜택이 돌아가지 않을 경우를 언급했다.이어 "우리는 더 훌륭한 방식으로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며 "일상으로의 회귀가 사회적 불공평과 자연환경의 훼손을 의미한다면 그런 방향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식량이 남아도는 요즘에도 수억명이 굶주리고 있다"(2019) "규제 없는 자본주의는 독재이고 불평등은 사회악의 근원"(2013) 등의 발언을 통해 꾸준히 세계 다양한 불공평 문제에 대해 지적해왔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문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접근하고 있는 것.코로나19 백신은 올해 말 내지는 내년 초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러시아가 최근 세계 최초로 백신을 개발했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2020-08-19 21:10:13

작년 미 350대 기업 CEO 평균 250억원 벌어…근로자의 320배

지난해 미국의 35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받은 실질적인 수입은 평균 2천130만달러(약 251억7천만원)로 비관리직 일반 근로자의 320배에 달했다고 미 진보성향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소(EPI)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EPI는 이날 연례보고서에서 이들 기업 CEO가 지난해 스톡옵션을 포함해 실질적으로 받은 보상액이 전년보다 약 14.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 CEO의 실질적인 수입은 동종 업종 비관리직 일반 근로자의 320배로, 2018년의 293배보다 일반 근로자와 격차가 더 커졌다.CEO의 수입 수준은 지난 1989년에만 해도 근로자의 61배였다. EPI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기업이 임금삭감과 감원에 나서고 있지만, CEO 수입은 올해도 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020-08-19 16:20:49

홍콩관리들 조이는 美금융제재

미국 재무부가 홍콩의 자유를 억압했다는 이유로 중국 본토 및 홍콩 고위 관리 11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제재를 시행한 이후 제재의 효과가 서서히 미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일 홍콩 부동산 등기 자료를 인용해 미국의 금융 제재 대상자 11명 중 한 명인 크리스 탕(鄧炳强) 경무처장이 미국 재무부의 금융 제재가 발표되기 사흘 전인 지난 4일 아파트 담보 대출 계좌를 HSBC에서 중국 본토 금융기관인 중국은행 홍콩지점으로 옮겼다고 보도했다.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최근 중국의 대외 선전용 방송인 CGTN과 인터뷰에서 신용카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람 장관은 "우리는 일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지만 그것이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기관들과 연결되는지 모르겠다"며 "신용카드 사용에 다소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9 16:13:06

"바이든이 내 아내 훔쳤다"…후보수락 직전 불륜설 제기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불륜을 저질러 현재 부인을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질 바이든의 전남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빌 스티븐슨(72)은 "나는 누구도 해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그러나 사실은 사실이고, 두 사람이 미팅에서 만났다는 것은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데일리메일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티븐슨은 지난 1972년 지금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부인이 된 자신의 아내와 함께 바이든 전 부통령이 델라웨어 상원의원에 처음 출마할 당시 그의 선거 캠프에 일하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그 무렵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당시 바이든이 운전하는 중이었음을 나중에 알게 되는 등 불륜을 의심할 만한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주장했다.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 캠프는 스티븐슨의 주장에 대한 입장 발표를 거부했다.

2020-08-19 16:09:00

바이든, 역경딛고 3수끝 대권도전…부인 질 여사도 적극적으로 변모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18일(현지시간) 지명된 조 바이든(77) 전 부통령은 '3수' 끝에 후보 자격을 거머쥐며 대망을 꿈꾸게 됐다.그는 화려한 정치 이력과 풍부한 국정 경험, 대중적 인지도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29세 때인 1972년 델라웨어주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후 내리 6선에 성공해 민주당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1988년과 2008년에는 대선 출사표를 던졌지만 경선에서 고배를 마셔 최종 후보가 되지는 못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에는 8년 간 부통령을 맡았다.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과 대조적으로 공감 능력과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앞세워 대선 승부처인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에서의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진보·여성·유색인종' 등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과 중도 성향의 부동층 공략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구세대 이미지와 워싱턴 주류의 기성 정치인 이미지, 잦은 실언 등은 약점으로 꼽힌다.한편, 그는 1972년 12월에 교통사고로 아내와 13개월짜리 딸을 잃는 비극을 겪었다. 현재 부인인 질 바이든과 1977년 재혼하기 전까지 혼자 두 아들을 돌봤고 2015년 5월에는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이던 장남 보 바이든이 뇌암으로 숨지는 불운도 겪었다.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내 질 바이든(69) 여사는 퍼스트레이디가 될 경우 '조용한 내조'에서 벗어나 보다 왕성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러닝메이트 후보 낙점 과정 등 남편의 중대 의사결정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바이든 여사는 이날 전당대회의 마지막 연설자로 나와 "이 나라를 조에게 맡긴다면 그는 우리 가족을 위해 한 것처럼 여러분의 가족을 위해 그렇게 할 것이다. 우리를 하나로 모으고 온전한 한 덩어리를 만들 것"이라고 감성적 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남편의 '정적'들에 대해 '외교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난 4월 경선에서 중도하차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부인인 제인 샌더스와도 문자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눈다. 제인 샌더스가 남편에게 "나는 대통령으로는 당신을 찍겠지만 '퍼스트레이디'로는 질을 찍고 싶다"는 농담을 건넸을 정도이다.

2020-08-19 16:02:58

바이든, 미 민주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화상 분할 화면 환호, 형식 파괴 합동연설 등 눈길

바이든, 미 민주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화상 분할 화면 환호, 형식 파괴 합동연설 등 눈길

조 바이든(77) 미국 전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됐다.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 본행사에서 대의원 공개투표인 '롤 콜'(Roll Call·호명) 투표를 통해 후보 지명 기준인 대의원 과반을 확보해 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됐다.바이든 전 부통령은 미국령까지 포함해 57개 주별 경선 결과를 반영한 대의원 공개투표를 시작한 지 약 34분여만에 역사적인 지명을 확정 지었다. 투표는 화상으로 연결된 각 주의 대의원 대표가 주 이름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앨라배마주를 시작으로 차례로 누구를 지명할 것인지를 밝히는 형태로 진행됐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엑스트라로 출연하고 바이든 전 부통령이 유년기를 보낸 고향집이 등장하는 등 아기자기한 재미를 줬다.바이든 전 부통령의 근거지이자 정치적 고향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델라웨어주는 마지막 투표 주자로 나서 극적인 효과를 연출했다. 행사장을 가득 채운 군중의 함성은 없었지만 분할된 화면으로 등장한 많은 이들이 박수와 환호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민주당 대선후보 공식 선출을 반겼다.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당내 경선을 통해 '매직 넘버'(1천991명)인 전체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해 후보 확정에 필요한 요건을 일찌감치 충족한 상태였다.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선후보로 지명된 후 화상 연결을 통해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화면에 나와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만면에 웃음을 띤 채 "진심으로 매우, 매우 감사하다. 모두 감사드린다. 나와 가족에게 무척 의미있는 일이다. 목요일에 뵙겠다. 감사드린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민주당의 이틀차 전당대회는 1명에게 주어졌던 기존의 기조연설 형식을 탈피해 각 분야의 차세대 리더들 가운데 선발된 '라이징 스타' 17인이 함께 '화상'에 나와 '합동 기조연설'을 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 한인 이민 2세 변호사인 샘 박(한국명 박의진·34) 조지아주 하원의원도 참여, 눈길을 끌었다.지지 연설에 나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은 지휘센터가 돼야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책임을 부정하고 전가하고 결코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공화당 인사인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도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그는 (임기) 첫날부터 미국의 리더십과 도덕적 권위를 복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주어진 연설 시간은 5분이 채 안 돼 과거와 비교해 그의 정치적 위상이 급격히 쪼그라들었음을 나타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시대가 르윈스키 스캔들 등 각종 성 추문을 일으켰던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불러왔다"고 원인을 진단했다.한편,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아메리카 퍼스트)를 폐기하고 전통적 동맹을 복원하는 대외정책 기조가 담긴 정강정책을 채택했다.

2020-08-19 15:35:28

태국·홍콩·대만 '밀크티 동맹'으로 연대…'반독재' 공통분모

최근 태국에서 한 달 동안 반정부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태국과 홍콩 그리고 대만의 '반(反)독재' 세력 간 연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밀크티'가 태국·대만·홍콩에서 공통으로 사랑받는 음료라는 점에서 '밀크티 동맹'(Milk tea Alliance)이라고 부른다.태국 방콕 도심의 민주주의 기념비 앞에서 16일 저녁 약 2만명의 학생과 시민이 모여 2014년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의 반정부 집회가 열렸다. 비슷한 시각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중앙역 광장에서는 태국 반정부 시위에 힘을 싣는 수십 명 규모의 '연대 집회'가 열렸다.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성명에서 "이 집회는 아시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믿는 이들을 위한 연대와 지지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다는 뜻도 밝혔다. 2014년 홍콩의 대규모 민주화 시위 '우산 혁명'을 이끈 주역인 조슈아 웡도 지난달 말 SNS를 통해 "홍콩인들은 태국의 동지들이 우리 편에 서 준 것을 잊지 않겠다"라며 연대의 뜻을 전했다.'밀크티 동맹'은 올 초 탄생했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4월 태국의 한 유명 배우가 SNS에서 홍콩과 대만 독립을 지지한 것이 알려지면서, 중국 네티즌들은 물론 태국 주재 중국 대사관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했다며 강력하게 반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태국 네티즌들이 중국 측 공세에 반격하면서 'SNS 대전'이 벌어졌다.로이터는 자국 정부가 너무나 독재적이고 중국과 너무 밀접하다는 생각을 가진 태국인들에게 이 사건이 대만과 홍콩에 대해 지지를 강화하는 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통신은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이 있는 필리핀과 최근 중국과 심각한 국경 분쟁을 빚은 인도에서도 밀크티 동맹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타이베이에서 '태국 반정부 시위 연대 집회'를 주최한 악라왓 시리빠따나촉(27)은 통신에 "우리는 단지 온라인에서만 이야기하기를 원치 않는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한 범아시아 동맹을 원한다"고 말했다.

2020-08-19 14:55:55

아프리카 말리 군사반란, 감금된 말리 대통령, 사임과 의회·정부해산 발표

아프리카 말리 군사반란, 감금된 말리 대통령, 사임과 의회·정부해산 발표

아프리카 말리의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대통령과 부부 시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수도 바마코에서 군사 반란을 일으킨 군인들에 의해 구금됐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케이타 대통령은 구금 소식이 전해지고 몇시간 뒤인 이날 늦은 오후 국영방송 ORTM을 통해 현 시간부로 즉각 사임한다며 정부·의회의 해산도 발표했다.군인들은 이날 아침 바마코 외곽에서 15km 떨어진 카티 군기지에서 반란을 일으켜 수많은 고위 민간 공무원과 군사 관리들을 전격 체포했다. 카티 군기지는 지난 2012년 쿠데타가 일어났던 곳이다. 반란군은 공중에 총을 쏘면서 케이타 대통령 사저를 포위했다.쿠데타 주도자와 군의 요구사항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BBC방송은 카티 군 기지 부사령관 맬릭 디아우 대령과 다른 사령관급 인사인 사디오 카마라 장군이 쿠데타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쿠데타가 시작된 수도 바마코 외곽 카티의 군 기지에 구금된 케이타 대통령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TV에 나와 괴로운 모습으로 "내 정권을 유지하고자 피가 흐르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쿠데타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수개월 간 케이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군중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말리에서는 지난 5월 말리 헌법재판소가 집권당에 유리하게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뒤집는 판결을 내놓은 뒤 케이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게 분출돼왔다.케이타 대통령은 2012년 한 차례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2013년 실시된 투표로 집권했으며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에 성공했을 때도 선거무효를 주장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등 큰 혼란이 있었다. 말리 정부가 최근 몇 년간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에 시달리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부패도 심각해지면서 케이타 대통령의 인기는 계속 하락해왔다.유엔과 유럽연합 등 국제기구들은 쿠데타를 규탄했다. 지난 6월부터 중재자 역할을 해온 아프리카 15개국 협의체인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와 과거 말리를 식민 지배했던 프랑스, 미국도 쿠데타를 강력히 비판했다.

2020-08-19 14:46:01

트럼프 "중국과 무역협상 연기…지금은 대화하고 싶지않아"

트럼프 "중국과 무역협상 연기…지금은 대화하고 싶지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 회의를 연기했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멕시코 국경장벽 현장 방문을 위해 애리조나주 유마를 방문해 최근 갈등이 고조되는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 "지금은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그는 중국과의 무역합의에서 손을 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미·중이 15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무역합의 이행점검을 위한 고위급회의가 연기됐다고 보도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미국 내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선 "9월 15일까지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미 기업의 틱톡 인수를 허용한다면서 매각 시한을 9월 15일까지로 못박은 상태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백악관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 하겠다고 말했다.공화당의 대선후보 공식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는 24∼27일 4일간 열린다.공화당 대의원들이 2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후보로 지명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백악관에서 수락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08-19 07:27:20

"인도 '핫스폿' 푸네 주민 51%에 항체"…집단면역 관련성 주목

최근 인도의 코로나19 '핫스폿'(집중 발병 지역)으로 떠오른 서부 푸네 지역의 주민 중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항체를 가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ANI통신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푸네 주민 1천664명을 대상으로 한 혈청 조사 결과 이 가운데 51.5%에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됐다.화장실을 공유하는 저소득층 거주 지역에서는 항체 형성 비율이 62.3%로 높아졌고, 고급 주택가나 아파트 지역에서는 이 수치가 39.8%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푸네시 당국이 현지 대학 연구진, 인도과학교육연구소(IISER) 등과 함께 진행했다.이번 조사는 인도 일부 지역의 집단면역 형성 가능성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다만, 집단면역이 과연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08-18 18:50:02

7호 태풍 히고스 예상경로 "20일 베트남·중국 접경 소멸 예정"

7호 태풍 히고스 예상경로 "20일 베트남·중국 접경 소멸 예정"

오늘 7호 태풍 히고스의 발생 소식에 또 다시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가 한반도를 덮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바 있다. 또는 점점 강해지고 있는 불볕 더위에 태풍이 '안전하게' 인근을 지나며 한반도에 시원한 바람 및 적은 양의 비를 뿌려주길 바라는 관심이 일부에서 나타났다.일단, 태풍 히고스는 우리나라로 오지 않는다.우리나라로 오는 북동진이 아닌 북서진 경로를 택했다. 베트남과 중국의 접경 지역까지 가 모레인 20일 소멸할 예정이다.기상청의 18일 오후 4시 태풍 히고스 예상경로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필리핀 루손섬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히고스는 중국 잔장(하이난섬 북쪽) 인근에서 계속 북서진 중이다.이어 19일에는 내륙으로 진입, 계속 북서진 해 20일 오후 3시쯤 베트남과 중국의 접경 지역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육지로 들어온 후에는 태풍의 위력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소멸 시점은 당겨질 수 있다.히고스(HIGOS)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무화과를 가리킨다.

2020-08-18 16:42:55

벨라루스 수십만 퇴진 시위에…루카셴코 "권력 나눌 수 있어"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일주일 이상 계속되는 야권의 대선 불복 시위에 밀려 대선 재실시와 대통령 권력 분점에 동의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벨라루스 국영 벨타 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수도 민스크의 민스크바퀴견인차량(MZKT)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권력을 공유할 용의가 있고, 이를 위해 헌법을 개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권력 재분배를 위한 헌법 개정 가능성을 검토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전날에는 야권 지지자 20만명 이상이 수도 민스크 시내 북쪽 승리자 대로에 있는 '영웅도시' 오벨리스크 앞에 모여 루카셴코 퇴진 시위를 벌였으며, 이는 1994년 루카셴코 대통령 집권 이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2020-08-18 15:52:00

日정부 지원 배제로 조선학교 자금난…"차별에 분노"

18일 도쿄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책의 하나인 교육 지원 대상에서 조선학교를 배제하면서 조선학교를 위한 일본 단체의 모금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일본 정부는 조선학교를 고교와 유아교육·보육 무상화 대상에서 배제해왔고,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으로 최대 500만엔(약 5천600만원)을 학교에 지원하는 사업과 학생에게 긴급 급부금을 지급하는 사업에서도 제외했다.도쿄도(東京都) 다마(多摩)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의 모임 기금' 공동대표인 마쓰노 데쓰지(松野哲二·71)씨는 "학교와 아이들에게 정말로 주고 싶은 것은 돈이 아니라 차별 없는 공적 지원과 일본 사회"라고 말했다.한 70대 일본인 여성은 "왜 함께 일본에 사는 아이들이 모기장 밖으로 내쫓기는 것인가"라고 분노하며 일본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대책으로 지원받은 10만엔을 전액 기부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2020-08-18 15:47:54

화웨이 '반도체 숨통' 끊어 놓겠다?…극단까지 간 미국 제재

화웨이 '반도체 숨통' 끊어 놓겠다?…극단까지 간 미국 제재

미국이 중국의 '5G 첨병'인 화웨이의 '반도체 숨통'을 반드시 끊어버리겠다는 기세로 제재 수위를 극단적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해 전 세계 21개국의 38개 화웨이 계열사를 거래 제한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제재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미 상무부가 지난 5월 발표한 화웨이 제재안을 더욱 확대하는 것으로, 화웨이가 규제를 피해 미국의 소프트웨어나 기술을 이용해 개발하거나 생산한 반도체 칩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다.이에 따라 화웨이가 2019년 5월 미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후 제재 대상에 추가된 화웨이 계열사는 모두 152개로 늘어났다. 제재 대상에는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태국, 영국 등 21개국에 있는 계열사가 포함됐다.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성명에서 "화웨이와 계열사들은 3자를 통해 미국의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 이익을 훼손했다"며 "우리의 다면적 조치는 화웨이가 그렇게 하는 것을 지속해서 막으려는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화웨이 제재는 사실상 모든 우회로를 차단해 세계의 모든 반도체 제조사가 화웨이와 거래할 수 없게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화웨이의 반도체 수급망을 와해하려는 미국과 어떻게든 살길을 찾으려는 화웨이 간 '숨바꼭질'이 이어지면서 제재 수위가 극한적 수위까지 치달은 셈이다.화웨이로서는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제재가 극한으로 치닫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비축한 대량의 부품으로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겠지만 11월 미국 대선 이후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릴 수도 있다.이에 중국 정부는 미국의 공세를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화웨이 등에 대한 제재 조치를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유지와 연동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어 미중 관계를 극단적 갈등으로 몰고 가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0-08-18 15:37:48

"미국은 새 리더십 필요" 트럼프 성토장, 분열 대신 단합 강조, 공화 출신 인사들도 바이든 지지

"미국은 새 리더십 필요" 트럼프 성토장, 분열 대신 단합 강조, 공화 출신 인사들도 바이든 지지

"우리 국민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우리 국민은 이번 선거가 정치 이상인 것을 안다"미국 민주당이 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에 돌입했다. 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화상으로 진행된 첫날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실정과 이날의 주제인 '우리 국민'에 의한 정권교체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다.2016년 대선에서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간의 분열로 패배한 것을 의식한 듯 '단합'이 강조됐고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 실패론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불거진 인종 불평등 등 2가지를 집중 공략했다. 여배우 에바 롱고리아의 사회로 진행된 전대에서 화상으로 코로나19 피해자, 응급 의료요원, 평범한 시민을 중간중간 연결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플로이드의 동생이 화상으로 등장해 인종 차별 문제를 지적하며 '침묵의 시간'을 제안했다.이날 바이든 지지 연설자 중 가장 주목받은 이는 마지막 부분에 나온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였다. 오바마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된 대통령"이자 "혼돈, 분열, 완전한 공감부족"만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서는 "진실을 말하고 과학을 믿을 것"이라며 보건 전문가 의견을 경시한다는 비판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을 에둘러 겨냥했다.샌더스 의원의 최대 화두는 단합이었다. 그는 "친구들이여. 여러분과, 이번 경선에 다른 후보를 지지한 모든 사람, 지난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한 이들에게 말한다. 민주주의와 경제, 이 세상의 미래가 위태롭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대응 실패를 거론하는 과정에서 "네로는 로마가 불타는데도 바이올린을 켰다. 트럼프는 골프를 친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폭군' 네로 황제에 비유하며 맹공했다.이날 전대에는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 휴랫패커드 최고경영자를 지닌 멕 휘트먼 등 4명의 공화당 인사들이 연설자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2016년 트럼프 대통령과 당내 경선을 벌인 케이식 전 주지사는 "나는 평생 공화당원이지만 이 애착은 조국에 대한 책임감에서 2번째"라며 "평상시라면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겠지만 지금은 정상적인 시기가 아니다"라고 바이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의 오시코시를 찾아 통상 '남의 집 축제' 때는 주목받을 만한 언행을 하지 않으며 존중하는 것이 미 정가의 전통이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극좌의 꼭두각시' 등 거친 표현을 써가며 맹비난했다.

2020-08-18 15:15:17

아베, 연속 재임 신기록 앞두고 건강이상설에 사임설까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연속 재임일수 신기록 달성을 앞두고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아베 총리가 17일 도쿄 게이오(慶應)대학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지 두 달여 만에 또다시 7시간 이상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 이상설이 확산했고, 일본 정가 일각에선 사임 가능성까지 거론됐다.2012년 12월 2차 집권에 성공한 아베 총리는 작년 11월 20일 1차 집권 기간(2006년 9월 26일∼2007년 9월)까지 포함한 전체 재임일수 기준으로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됐다. 오는 8월 24일이면 연속 재임일수 기준으로도 외종조부(외할아버지의 동생)인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1901∼1975) 전 총리의 기존 기록(2천798일)을 넘어서게 된다.아베 총리 관련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것은 공식 기자회견을 꺼리기 시작한 지난 6월부터다. 지난 4일 발매된 일본 주간지 '플래시'가 지난 7월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아베 총리가 토혈(吐血·피를 토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면서 건강 이상설에 기름을 부었고 아베 총리의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일본 민영 방송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총리관저 측은 건강관리를 확실히 하기 위해 여름 휴가를 이용해 당일 검진을 받는 것이라며 통상적인 검진으로 몸 상태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그러나 아베 총리는 제1차 집권 말기인 2007년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악화를 이유로 1년 만에 사임한 바 있어 일본 정가는 술렁이고 있다. 자민당의 베테랑 의원은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총리가 쓰러졌을 때 후계자로 모리 요시로(森喜朗)씨를 선택했다"며 "그때와 같이 정국을 이용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산케이신문은 18일 보도했다.교도통신도 자민당의 한 베테랑 의원이 "총리의 사임도 시야에 넣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날 전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한 신진 의원은 "혹시 정말로 몸 상태가 나쁜 것이라면 총리를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08-18 14:49:12

미 "북한, 핵무기 최대 60개 보유…화학무기 세계 3번째로 많아"

미 "북한, 핵무기 최대 60개 보유…화학무기 세계 3번째로 많아"

북한이 핵무기를 최대 60개 보유하고 있으며, 화학무기 보유량도 최대 5천t에 달해 세계 3위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미국 국방부 육군부의 '북한 전술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핵무기는 20∼60개며, 매년 6개를 새로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앞서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이 2018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정보당국의 판단으로는 북한이 적게는 20개부터 많게는 60개까지 핵무기를 가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궤를 같이하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북한이 올해 안에 핵무기를 최대 100개까지 보유할 수 있다는 보고도 나왔다고 덧붙였다.미 육군부는 또 "북한이 사린가스와 VX 등 약 20종의 화학무기 2천500∼5천t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한다"며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화학무기 보유국"이라고 밝혔다.생화학무기 개발 가능성도 경고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1960년대부터 생화학무기 연구를 시작했고 탄저균과 콜레라, 황열병, 천연두, 티푸스 등을 무기화했을 수 있다고 봤다. 북한이 한국이나 미국, 일본인을 타깃으로 삼아 미사일로 쏠 수 있으며 1kg의 탄저균으로 서울 시민 5만명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북한이 운용하는 해커 규모는 정찰총국 산하의 사이버전 지도국, 이른바 '121국' 소속으로 6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라자루스 그룹'은 적국 네트워크의 취약성을 파고들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천700여명으로 구성된 '블루노로프 그룹'은 금융 사이버범죄를 담당하고 있으며, 1천600명이 소속된 '앤대리얼 그룹'은 적국 컴퓨터 시스템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북한군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양면전을 펼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우선 비무장지대에서 화력과 화학 무기 등을 동원한 대규모 공격으로 서울을 고립시키는 한편 헬리콥터, 경비행기, 땅굴 등으로 한국 후방지역에 특수부대를 투입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2020-08-18 14:46:21

남아시아 어린이 수난…성폭행·집단 폭행 관련 사망 잇따라

아동 인권이 무시되기 일쑤인 남아시아에서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끔찍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다.17일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라킴푸르 케리 지구에서 13살 소녀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 결과 이 소녀가 강간당한 뒤 목이 졸려 숨졌다고 결론 내리고 마을 주민인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인도에서는 2012년 뉴델리 시내버스 안에서 20대 여대생이 집단 강간당한 뒤 숨진 사건이 널리 알려지면서 성폭행 최저 형량이 강화됐지만, 관련 범죄는 여전히 범람하는 상황이다.방글라데시 서부 제소르에서는 소년원에 수감된 어린이 18명이 최근 집단 폭행당해 이 가운데 3명이 숨졌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어린이들은 수건으로 입이 막힌 채 쇠파이프와 각목 등으로 맞았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 폭행과 관련해 소년원장과 교사 등 성인 5명과 또 다른 어린이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2020-08-17 15:29:01

'건강이상설' 아베, 정밀 검진 뒤 2개월만에 추가 검사

'건강이상설' 아베, 정밀 검진 뒤 2개월만에 추가 검사

아베 신조(安倍晋三·65) 일본 총리가 정밀 건강검진을 받은 지 2개월 만에 추가 검사를 받았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17일 오전 10시 30분께 도쿄 게이오(慶應)대학 병원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관저(총리실) 관계자는 건강관리를 확실히 하기 위해 여름 휴가를 이용해 당일검진을 받는 것이라며 통상적인 검진임을 강조했다.아베 총리는 6개월에 한 차례 정도 정밀 검진을 받는데, 정밀 검진을 받은 지 두 달여 만에 검사를 또 받아 그의 건강을 둘러싼 의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게이오대학 병원 관계자가 이날 검진에 대해 "지난 6월 검진에 따른 추가 검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아베 총리는 최근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지난 4일 발매된 사진 전문 주간지 '플래시'는 지난 7월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아베 총리가 토혈(吐血·피를 토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2020-08-17 15:26:07

백신 개발했다더니…러시아 '최종임상' 집단접종 진행

백신 개발했다더니…러시아 '최종임상' 집단접종 진행

러시아가 자체 개발했다고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시판을 일주일여 앞두고 사실상의 최종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알렉산더 긴즈부르크 센터장은 "백신 등록 후 연구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집단 예방접종으로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관련 규정에 따라 7~10일 이후부터 시판이 가능하나, 연구를 위한 집단접종을 실시한 뒤 민간에 유통하겠다는 것이다. 긴즈부르크 센터장은 약 3만명분 백신을 우선 접종한 직후 민간에 유통할 것이며, 이에 따라 최초 생산부터 시판까지 3~4주간의 지연 기간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시험은 모스크바 지역에 거주하는 2만~3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평균적으로 4~5개월이 소요된다"고 부연했다.앞서 러시아 정부는 지난 11일 자체적으로 개발해온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했다. 이후 백신 1차분을 생산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수량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일반적으로 백신 등 신약은 소수의 건강한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한 1상부터 다수의 접종자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지 검증하는 마지막 3상까지 거친 이후에 등록과 승인이 이뤄진다.그러나 스푸트니크 V의 경우 이례적으로 3상을 건너뛰었을 뿐만 아니라 1상 및 2상 임상시험 대상자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서방 진영을 중심으로 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2020-08-17 15:17:00

이란, 이스라엘과 평화협약한 UAE 겨냥 공세 높여

이란이 최대 적성국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를 위해 평화협약을 맺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해 날 선 공세를 이어갔다.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16일 "불행히도 UAE는 아동을 학살하는 이스라엘 정권과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협약을 맺었다"라며 "아랍 이슬람 국가가 그런 협약을 맺다니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단언컨대 UAE에 대한 이란의 태도는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다"라며 "이란군도 UAE를 다른 셈법으로 다루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이란의 강경 보수신문 케이한은 15일 "악명높은 정권(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은 자살행위로 UAE는 중동의 저항조직의 표적이 됐다"라며 "헤즈볼라와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는 이미 UAE를 합법적 표적으로 규정했다"라고 보도했다.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15일 "어느 한 중동 국가가 이슬람 공동체의 적(이스라엘)이자 팔레스타인 학살자에게 접근했다"라며 "이슬람과 이란의 적과 가깝게 지내 안전을 얻을 수 있다고 여긴다면 이는 큰 실수이자 오판이다"라고 주장했다.UAE 외무부는 16일 로하니 대통령의 언급이 주권국가인 UAE에 대한 용인할 수 없는 협박이라고 반박하고 자국 주재 이란 공사를 불러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13일 미국의 중재로 평화협약을 맺은 이스라엘과 UAE는 속속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헨드 알오타이바 UAE 외무부 공보국장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AE와 이스라엘의 외무장관이 오늘 전화통화 개통을 선언했다. 두 장관이 전화로 안부 인사를 교환했다"라고 밝혔다.또 UAE 국영 WAM통신은 UAE 아부다비의 투자사 APEX 내셔널 인베스트먼트와 이스라엘의 정밀기기 업체 테라그룹이 코로나19 검사 장비를 공동 연구·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전했다. 테라그룹의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는 이 계약에 서명하려고 아부다비를 직접 찾았다.

2020-08-17 15:16:14

태국 반정부 집회 한 달…"독재·공포정치·유전무죄 질렸다"

태국 내 반정부 집회가 지난달 18일 시작된 이후 한달째 접어들면서 대학생에서 나이 든 세대로 참여 계층이 확대되고 참가자 수도 늘어나는 등 심상찮게 전개되고 있다. 게다가 태국에서 금기시돼 온 왕실 문제까지 공개 거론되면서 반정부 집회 향배에 국내외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반정부 집회는 지난달 18일 방콕 시내 민주주의 기념비 근처에서 열려 ▷의회 해산 및 새로운 총선 실시 ▷군부 제정 헌법 개정 ▷반정부 인사 탄압 중지라는 3가지 요구 조건을 내걸었다. 처음 참가자 수는 1천여명 규모였으나 점차 커지면서 4천여명, 1만여명으로 참가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6일 방콕 시내 민주주의 기념비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경찰 추산 1만2천명, 집회 측 추산 2만~3만명이 참여해 정부를 비판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외신들은 태국 반정부 집회가 코로나19 방역이 성공적인데도 국가 봉쇄로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아 경제가 침체에 빠진 점, 반정부 인사 완찰레암 삿삭싯(37)이 캄보디아에서 괴한들에 의해 납치된 사건이 불만과 분노를 불러 일으키며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다 '레드불 창업주 손자 뺑소니 사망사고'에 대해 검찰이 지난달 불기소를 결정한 것이 '유전무죄'에 대한 민심의 공분을 더 자극, 불길에 기름을 부었다는 평가다.특히 최근 반정부 집회에서 금기로 여겨지던 왕실 개혁을 공개적으로 거론해 파장이 커졌다. 민주진영에서 학생들의 왕실 개혁 요구가 정당한 것이라고 옹호하고 나섰지만, 왕실 문제를 거론함으로써 정부 당국에 탄압의 빌미를 줄 수 있다며 거리를 두려는 입장도 나타나고 있다.16일 집회 주최 측은 9월까지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에 대해 조처를 하라고 요구했으며 태국 정부도 대화하겠다며 유화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화약고'와 같은 왕실 개혁 주장이 다시 반정부 집회에서 거론된다면 파문이 어디로 튈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영국 BBC 방송은 이와 관련 "이런 상황은 태국이 가보지 못한 영역"이라면서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2020-08-17 15:15:32

미 민주 전당대회 오늘 개막…바이든 18일 대선후보 지명

미 민주 전당대회 오늘 개막…바이든 18일 대선후보 지명

미국 민주당이 11월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17일(현지시간) 시작한다.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전당대회는 당초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화상 행사 방식으로 치러진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대형 현장 행사는 무산됐지만,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등 거물급 인사가 총출동해 '지원 사격'에 나서는 성대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둘째 날인 18일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명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셋째 날인 19일에는 바이든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다.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정치적 고향인 델러웨어에서 후보직 수락 연설을 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2020-08-17 15:13:48

美대선 '우편투표' 논란…민주, 하원 조기소집·청문회 압박

美대선 '우편투표' 논란…민주, 하원 조기소집·청문회 압박

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보편적 우편투표'에 제동을 걸고 나서자 민주당은 하원 조기소집과 연방우체국장의 청문회 출석 요구로 대응하면서 압박하는 등 우편투표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16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은 대선 우편투표 확대와 연방우체국(USPS)의 서비스 지연 문제를 놓고 장외 공방을 벌였다. 미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캐럴린 멀로니 하원 감독개혁위원장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루이 드조이 연방우체국장에게 오는 24일 하원 청문회 증언을 요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지난 6월 임명된 드조이 국장은 최근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우편 분류 기계를 재배치하고 시간 외 근무를 제한했다. 이로 인해 우편물 배송이 지연되면서 우편투표도 원활한 진행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민주당은 대선을 앞두고 우편투표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깔려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반대 기조를 측면 지원하는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민주당은 성명에서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자격을 갖춘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USPS를 조종하겠다는 의도를 명백히 밝혔다"며 "연방우체국장과 우체국 지도부는 선거 몇 달 전에 수백만 명의 목소리를 잠재우려고 위협하는 이런 위험한 새 정책을 밀어붙이는 이유에 대해 의회와 미 국민에게 답변해야 한다"고 말했다.펠로시 의장은 또한 오는 22일 하원을 조기 소집해 USPS 운영방안을 개편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른바 '미국을 위한 배달법'(Delivering for America Act)안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성명에서 "팬데믹 시기에는 우체국이 중앙 선거기관"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 경선에 나섰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잇따른 방송 인터뷰에서 우편투표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려는 시도라며 우체국의 움직임에 대해 "이것은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주장했다.민주당 소속 코리 부커 상원의원은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사기' 우편투표 주장에 대해 "유권자 사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드물다"며 또한 우편투표 사기가 행해질 경우 투표용지에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쉽게 알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CNN의 같은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문제는 투표용지를 요청하지 않아도 모든 등록 유권자에게 이를 보내주는 '보편적 우편투표'에 관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했다.메도스 실장은 유권자 명단이 정확하지 않으며 투표용지가 예전 주소나 이미 숨진 사람의 집으로 보내질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11월 3일 투표 결과를 알 수 없고 몇달 동안 결과를 모를 수도 있다"며 "그것은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20-08-17 15:12:28

日 아베 총리 또 '건강이상설'…도쿄 병원서 검진

日 아베 총리 또 '건강이상설'…도쿄 병원서 검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7일 병원 검진을 받으면서 '건강이상설'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도쿄 게이오(慶應)대학 병원에 들어갔다며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아베 총리 주변에서는 "통상적인 건강 체크(검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게이오대학 병원에서 6개월에 한 차례 정도 건강 검진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지난 6월 13일 건강검진을 받았다.검강검진 2개월 만에 아베 총리가 다시 병원에 입원함에 따라 그동안 잠잠했던 건강 이상설이 되살아나고 있는 모양새다.지난 4일 발매된 사진 전문 주간지 '플래시'가 지난 7월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아베 총리가 토혈(吐血, 피를 토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해 충격을 주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와 관련, 토혈 문제에 대해선 즉답을 피한 채 아베 총리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그동안 일본 언론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아베 총리가 지쳐 있는 것 같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었다.일본의 TBS 방송은 지난 13일 아베 총리가 지난 4월 이후 눈에 띄게 걸음걸이가 느려졌다고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지난 4월 관저(官邸·일본의 청와대) 현관문을 들어와 기자들이 '부라사가리(매달린다는 뜻의 일본어)' 취재를 위해 기다리는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18.24초였다.그러나 같은 거리를 걷는 아베 총리의 걸음걸이가 19.10초(5월)→19.14초(6월)→19.62초(7월)로 늦어지더니 8월 들어서는 20.83초를 기록했다.TBS 방송은 이달 들어 지난 4월에 비해 2.59초가 길어졌다며 건강 이상 문제를 제기했다. 더욱이 TBS 방송이 13일 그가 같은 거리를 걷는 시간을 다시 잰 결과 23초가 걸렸다.이날 화면에는 아베 총리가 마스크를 한 채 피곤하고 의욕 없는 모습으로 터덜터덜 걸어서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이 잡혔다.아베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자꾸 제기 되는 이유는 제1차 집권 말기인 2007년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한 것을 이유로 내세워 총리가 된 지 약 1년 만에 퇴진한 바 있기 때문이다.아베 총리는 2012년 2차 집권 후에는 건강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신약 덕분에 좋아졌다고 말해 왔다.

2020-08-17 11:18:42

일본 열사병 환자 폭증 "코로나와 증상 비슷해 착각"

일본 열사병 환자 폭증 "코로나와 증상 비슷해 착각"

여름철을 맞아 일본에서는 열사병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와 다른 곤혹스러움을 언급하고 있다.14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열사병 증상과 현재 일본에서 확산세가 다시 커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증상이 비슷해 임상만으로는 구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역대 최장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최근 도쿄 북쪽 군마현 이세사키시와 류우시가 낮 최고기온 40.5도를 기록하는 등 이미 한여름인 상황이다.이 밖에도 도쿄 수도권을 비롯한 다수 지역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기거나 38~39도 등 30도 후반대를 보이는 등 폭염에 휩싸여 있다.이에 따라 열사병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람도 속출하고 있다.그러면서 코로나19 환자와 열사병 환자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해 확진자를 대량 발생시키는 사고도 터졌다.최근 시마네현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발열 증상을 보였음에도 학교 측이 열사병일 것으로 판단, 보건소에 알리지 않았다. 이후 이 학교에서는 학생 89명과 교사 7명 등 9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같은 상황을 우려해 지난 7월 일본 구급 의학회 등 의료계는 '코로나19 감염 유행 시기 열사병 대응 매뉴얼'을 의료인들을 위해 발간하기도 했다.이 매뉴얼에 따르면 열사병 경증에서 보이는 발열, 권태감, 두통, 근육통 등이 코로나19 환자들에게서도 발견된다. 열사병 중증에서 보이는 의식 장애 역시 코로나19 환자 일부가 겪는 증상이다. 이 밖에 구토 등 소화기 장애도 마찬가지.다만 코로나19 증상으로는 확인됐지만 열사병 증상이 아닌 게 있다. 후각 장애와 미각 장애 등이다.

2020-08-14 16:38:48

내년 노르웨이에 무선충전 전기택시 등장한다

내년에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무선으로 충전되는 전기택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024년까지 시내 모든 택시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오슬로시의 '전기도시(ElectriCit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년에 전기택시 25대가 도입된다. 전기택시는 영국 자동차회사 재규어의 양산 전기차 모델 아이-페이스(I-PACE)로 선정됐고, 미국의 모멘텀 다이내믹스의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된다.모멘텀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전기유도 충전패드가 오슬로 시내 택시 정류장 도로 표면 위아래에 설치돼 택시가 잠시 정차하는 동안 충전되는 식이다. 현재 전력 수준에서 전기 택시가 15분 충전되면 50마일(약 80km)을 주행할 수 있어 여러 정류장에서 자주 재충전하면 된다.

2020-08-14 15:42:33

태국 총리 "왕실 거론 반정부집회 조사해야" 논란

14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전날 언론과 만나 최근 탐마삿 대학의 반정부 집회에서 일부 인사들이 왕실 모독죄 위반 가능성이 있는 발언을 했다며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 전망이다.대학생 등 젊은 층이 주도한 태국의 반정부 집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싱칙령 발효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18일 방콕 도심에서 재개돼 한 달 가까이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이들은 군부제정 헌법 개정, 총리 퇴진 및 의회 해산, 반정부 인사 탄압 중단이라는 세 가지 요구를 내걸었으나 최근 태국에서는 '금기시'되는 왕실 문제를 거론하면서 파문이 확산했다.쁘라윳 총리의 발언에 대해 민주진영 교수 및 학자 100여명은 학생들의 왕실 개혁 요구는 정당한 것이라고 옹호하고 나서 사법당국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08-14 15:38:59

미·중 남중국해 긴장 고조…경쟁적으로 폭격기 배치

국제분쟁해역인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하는 가운데 양국이 경쟁적으로 폭격기를 배치해 갈등이 더욱 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13일(현지시간) 미 공군 보도자료를 인용해 'B-2A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B-2A 폭격기) 3대가 인도양 디에고가르시아 미군 기지에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미 공군이 인도양에 B-2A 폭격기를 배치한 것은 남중국해 갈등이 고조됐던 2016년 이후 처음이다.디에고가르시아섬은 모리셔스에서 남쪽으로 1천200km가량 떨어진 곳에 있으며, 영국령 차고스 제도의 일부분으로 미국이 임대해 군사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디에고가르시아 미군 기지는 동아프리카와 중동, 남동아시아 및 남중국해 등을 타격 가능 거리에 두고 있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박쥐 모양으로 생긴 B-2A 폭격기는 핵전쟁 수행 능력과 스텔스 기능을 갖춘 세계 최강의 전략 폭격기로 꼽힌다. 미군의 이번 B-2A 폭격기 디에고가르시아 기지 배치는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남중국해와 대만 부근 해역 등에서 미·중 갈등을 겨냥한 군사훈련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중국군도 미군의 폭격기 배치에 맞서기라도 하듯 남중국해 섬인 우디섬(중국명 융싱다오, 베트남명 푸럼)에 최신예 폭격기 '훙(轟·H)-6J'를 전격적으로 배치했다. 중국군 남부전구 해군 항공대는 H-6G, H-6J 등의 폭격기를 동원해 최근 남중국해에서 주야간 고강도 훈련을 했다.

2020-08-14 15:23:28

이스라엘-UAE 관계 정상화 합의, 중동 정세 영향 주목…팔레스타인 평화는 미지수

이스라엘-UAE 관계 정상화 합의, 중동 정세 영향 주목…팔레스타인 평화는 미지수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의 아랍국가 아랍에미리트(UAE)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중재 하에 외교 관계 정상화에 합의, 중동 정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 합의에 따라 국제법상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 합병을 중단하기로 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3국 간 합의 내용이 담긴 성명을 올려 이스라엘과 UAE가 완전한 외교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UAE 대표단은 투자, 관광, 직항 노선, 보안, 통신 및 기타 문제에 관한 양자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앞으로 몇 주 안에 만날 예정이다. 양국은 조만간 대사와 대사관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UAE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는 엄청난 돌파구"라며 "우리 두 위대한 친구 간의 역사적 평화협정"이라고 평가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위터에 "역사적인 날"이라고 반기면서 "오늘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며 기뻐했다. 무함마드 빈 자예드 UAE 아부다비 왕세자는 UAE와 이스라엘이 양자관계에서 새로운 '로드맵'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UAE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는 첫 걸프 지역 아랍국이자 아랍 국가 전체로는 이집트, 요르단에 이어 세 번째 국가가 될 전망이다.팔레스타인 분쟁 등을 이유로 아랍 이슬람권에서 이스라엘과 우호적인 접촉은 종교적, 민족적 금기인 만큼 이스라엘과 UAE의 행보는 이례적이다. 여기에는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을 공동의 '적'으로 여긴다는 공통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및 미사일 개발을 군사적 위협으로 여기면서 경계해왔고 UAE, 사우디 아라비아 등 이슬람 수니파 국가들도 이란이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등 이른바 '시아파 벨트'에서 영향력을 강화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반이란' 아랍 국가들과 접촉면을 넓혀왔고 UAE와 관계 정상화를 맺는 성과를 거뒀다.이스라엘과 UAE의 관계 정상화 합의에 대해 이집트, 걸프지역 소국 바레인 등의 국가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팔레스타인과 이란은 '반역', '수치' 등의 표현을 써가며 크게 반발했다.이스라엘이 기존 강경책을 바꿀지 알 수 없어 중동 정세에 평화가 찾아올지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네타냐후 총리는 합의가 발표된 뒤 수 시간 만에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완전한 조율을 통해 (요르단강 서안을) 합병한다는 계획은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상황에 따라 요르단강 서안 합병을 추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0-08-14 15: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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