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재선 출정식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방문하기 위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DMZ 가리켜 "진짜 국경…아무도 통과 못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남북 접경지인 비무장지대(DMZ)를 언급하며 "저런 것이 진짜 국경"이라며 자신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설치하려는 장벽과 비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DMZ, 혹은 국경에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AP통신 등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한국을 방문, 1박 2일간 머물 예정이다. 이 기간 DMZ 방문 계획도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DMZ 방문을 설명하면서 "그런데 장벽에 대해서, 국경에 대해서 얘기할 때 그런 걸 국경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라며 "아무도 그 국경을 통해 가지 못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런 걸 진짜 국경(a real border)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쟁과 분단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상징적 장소인 DMZ를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입국을 막기 위해 건설을 추진하는 미-멕시코 국경 장벽과 비교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시부터 이민자를 막기 위한 거대 국경 장벽 설치를 대표 공약으로 추진해 논란을 빚었다.민주당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장벽의 물리적 크기와 재질까지 강조하는 등 장벽 건설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해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트윗을 올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2019-06-29 11:36:05

파푸아뉴기니 울라운 화산 분화…이재민 1만3천명 '비상사태'

파푸아뉴기니의 울라운 화산이 분화해 1만3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해당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28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파푸아뉴기니의 뉴브리튼섬에 있는 울라운 화산이 분화해 용암과 함께 엄청난 양의 화산재를 뿜어냈다. 울라운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16개 화산 중에 하나로 꼽힌다.인근 공항은 활주로에 화산재가 약 3cm 정도 쌓이면서 폐쇄됐다. 울라운 화산은 한 차례 분화 후 안정을 찾았으나, 이날 새벽부터 파푸아뉴기니의 또 다른 섬에 있는 마남 화산이 굉음과 함께 분화를 시작했다.

2019-06-28 17:34:19

터키 건물 밖으로 떨어진 두살배기, 지나던 10대 소년이 받아

알제리 이민자인 파우지 자바트(17)가 지난 20일 터키 이스탄불의 한 거리를 지나던 중 아파트 2층 창문 밖으로 떨어지는 시리아 어린이 도하 모하메드(2)를 구해내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창가에서 놀던 모하메드를 지켜보던 자바트는 아이가 떨어지자 재빨리 팔을 뻗어 잡아냈고, 덕분에 모하메드는 상처 하나 없이 무사할 수 있었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하메드는 엄마가 부엌에서 요리하는 동안 창가에서 놀다가 창문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9-06-28 15:57:17

美대법, 인구조사때 '시민권 질문' 불허

미국 연방대법원은 내년 인구조사 때 시민권 보유 여부를 질문 항목에 추가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반발해 제기된 소송에서 27일(현지시간) 정부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 소송은 인구조사 결과가 연방 하원 의원 수와 선거구 조정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AP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정부의 '시민권 질문' 인구조사 방침에 반발해 18개 주(州)가 낸 소송에서 원고 측의 손을 들어줬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5명이 원고 측을 지지했으며 4명은 정부 편에 섰다. .

2019-06-28 15:53:06

美상원, '대북 금융제재 강화' 담은 내년 국방수권법안 통과

미국의 내년도 국방 예산안에 대북 금융거래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추가한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법안이 27일(현지시간) 상원을 통과했다.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이날 통과된 국방수권법안에는 북한과 거래하는 개인이나 금융기관이 미국 금융기관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는 '오토 웜비어 대북 은행업무 제재 법안'(BRINK법·일명 '웜비어법')이 포함됐다.'웜비어법'은 앞서 2017년 발의돼 당시 하원에서는 통과됐지만, 상원에서는 회기를 넘겨 폐기됐다. 법안 지지자들은 북한과 거래하는 금융기관에 세컨더리 제재(2차 제재 또는 제3자 제재)를 부과하는 이 법안이 북한이 기존 제재를 회피하는 것을 돕는 사람들을 겨냥하는 데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더힐은 설명했다. 이러한 제재는 특히 중국 은행들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더힐은 전했다.하원의 경우 내년도 국방수권법안이 군사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동일한 법안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하고 대통령이 서명해야 법률로 제정된다.

2019-06-28 15:49:43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부랴티야 자치공화국 니즈네앙가르스크 공항에 비상착륙을 하다 건물과 충돌한 러시아 앙가라항공 소속 안토노프 An-24 여객기에서 불길과 함께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승객 43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던 여객기 사고로 조종사와 기술자가 숨졌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러시아 항공기 사고 등

2019-06-28 15:45:41

틸러슨 전 美국무장관 "쿠슈너에 의해 종종 배제돼…화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을 지낸 렉스 틸러슨 전 장관이 재임 시절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으로부터 외교적 접촉 및 이슈와 관련해 종종 배제를 당했다는 증언을 내놨다. 쿠슈너 선임보좌관이 글로벌 리더들과 국무장관인 자신도 모르는 회동을 하거나 협상을 하는 것을 알고 놀란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는 것이다.틸러슨 전 국무장관은 이 같은 증언을 지난 5월 미 하원 외교위 비공개 회의에서 했고,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은 27일(현지시간) 당시 증언록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와 쿠슈너 선임보좌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지도자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지만, 틸러슨 전 장관은 초대는커녕 회동 자체도 통보받지 못했다. 틸러슨 전 장관은 이에 대해 "화가 났다"면서 "나는 발언권을 갖지 못했고 국무부의 견해도 결코 표명되지 못했다"고 말했다.틸러슨 전 장관은 한번은 워싱턴DC의 한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우연히 같은 레스토랑에서 쿠슈너 선임보좌관이 멕시코 외교장관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레스토랑 주인이 알려준 것이다.틸러슨 전 장관은 자신이 멕시코 외교장관에게 다가가 큰 미소를 지으며 "워싱턴DC에 온 것을 환영한다. 다음에 올 때는 내게 전화를 달라"고 하자 놀란 멕시코 외교장관의 안색이 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9-06-28 15:43:15

이민자 부녀 익사 사진에 놀란 美의회, 5조원 긴급예산 승인

미국으로 가려고 강을 건너다 익사한 엘살바도르 부녀의 비극적인 사진이 큰 파장을 몰고 오면서 미 의회가 이민자 보호를 위한 예산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미국 하원은 27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미-멕시코 국경에서 붙잡힌 이민자 보호를 위해 46억달러(약 5조3천억원)의 긴급 구호 예산을 지원하는 법안을 찬성 305명, 반대 102명으로 가결했다.상원에서 만든 법안이 하원의 문턱을 넘어섬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곧바로 발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을 지지한다.

2019-06-28 15:36:52

"고문같은 이민아동 구금 당장 중단하라" 美서부서 집단소송

미국 서부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소아과 의사, 통역사 등 수십 명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의 비인도적 환경에서 이민자 아동을 구금하지 못하도록 금지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27일(현지시간) 미 일간 LA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변호사들은 텍사스주 국경지대 구금시설에 수용된 이민자 아동들이 개탄스러운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는 망명을 요구하는 아동 수용에 관한 법적 기준을 정한 1997년 플로레스 협약을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원고들은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이민자 아동에 대한 석방절차를 밟아 이들을 부모와 친척에게 인계하고 구금 기간에 최소한의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도록 법원이 강제 집행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소한도의 구금 조건에는 적정한 음식과 깨끗한 물 제공, 기본적인 의료 진단, 그리고 수면권이 보장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고 변호사들은 주장했다.소장에는 이민자 아동들이 겪은 절규가 고스란히 들어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5살 난 한 어린이는 "들어오자마자 아빠와 이별했다. 며칠째 아빠 모습을 보지 못했다. 너무 무섭고 얼마나 오래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 감감하다"라고 울부짖었다.

2019-06-28 15:35:17

中, 美제재 무시하고 이란원유 수입 강행…갈등악화 예고

중국이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강화 조치 이후 처음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재개했다.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미국의 제재를 무시하고 이란 원유를 수입함에 따라 양국 관계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8일 유조선 추적업체인 탱커트래커스 자료에 따르면 약 10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실은 이란 국영유조선회사(NITC) 소유 유조선 '살리나' 호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진저우 항에 도착했다. 살리나 호는 지난달 24일 이란 하르그섬에서 출발해 같은달 28일 원유 100만 배럴을 실은 것으로 추정된다.

2019-06-28 15:31:52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양자 회담 전 만났다. 연합뉴스

일방주의 vs 다자주의…미·중 G20서 '가치 충돌' 가시화

28일 개막한 일본 오사카(大阪)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워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미국과 다자주의를 앞세워 이를 견제하려는 중국의 대립과 경쟁이 가시화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맹방인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조차도 "오늘 회담에서는 무역, 군사, 국방 무기 구입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 전인 지난 26일(현지시간) 미일 안보조약과 관련해 "일본은 미국이 공격받아도 전혀 우리를 도울 필요가 없다"며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까지 9개국 정상과 회담할 예정인데, 양자 접촉을 선호하는 그가 미국 제일주의를 앞세워 상대국 정상들로부터 유리한 합의를 끌어내려 할 것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전망했다.미국의 이러한 태도를 비판해온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일본에 입국한 이후 기회 있을 때마다 '자유무역과 다자주의 수호'를 강조하며 대미 견제에 나서고 있다.시 주석은 지난 27일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번 G20 회의에서 '자유무역과 다국주의를 지키자'는 확실한 메시지를 함께 (국제사회에) 내자"고 제안했다.의장국 일본은 미·중의 대립이 G20 정상회의를 원만하게 마무리짓는데 어려움을 초래할까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본은 정상 선언문이 채택되지 못하는 만약의 사태를 피할 필요가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지적했다.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6일 아베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파리협정을 거론한 뒤 "만약 각국 정상이 환경문제에 대해 야심적으로 전진할 수 없다면 모이는 의미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국제 협력을 중시하는 마크롱 대통령이 G20에서 미국의 자국 제일주의가 분위기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6-28 15:26:00

판빙빙(范氷氷·왼쪽)과 리천(李晨). 판빙빙 SNS 캡쳐

중국에서도 톱스타 결별…'中 톱스타' 판빙빙·리천 "연인에서 친구로"

송혜교·송중기가 이혼을 알린 것에 이어 중국의 톱스타 커플 판빙빙(范氷氷)과 리천(李晨)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팬들의 충격이 한층 커지고 있다.판빙빙은 지난 27일 오후 8시30분쯤(현지시각) 웨이보에 "사람의 인생에서 각종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며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는 글을 올려 두 사람 간 결별을 암시했다. 이후 리천은 판빙빙이 쓴 글을 자신의 웨이보에 공유한 뒤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며 "감정의 형식은 변했지만, 당신과 나와의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고 적어 결별을 공식화했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2017년 약혼했다. 리천은 지난해 6월 판빙빙이 중국중앙(CC)TV 앵커 추이융위안(崔永元)의 탈세 의혹 제기 후 탈세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으며 어려움에 휩싸였을 때도 판빙빙의 곁을 지켰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결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며 지난 3월에는 판빙빙의 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연인에서 부부가 아닌, 다시 친구가 됐다.중화권 네티즌들은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파경소식과 더불어 판빙빙·리천의 결별 소식까지 전해지자 매우 놀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판빙빙은 현재 오랜 칩거 이후 일부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는 아직 나서지 못하고 있다.

2019-06-28 09:29:13

3호 태풍 스팟 이동 예상 경로. 기상청

3호 태풍 스팟 일본 동쪽 바다서 소멸 예정 "한국 영향 無"

한반도와 일본 쪽으로 북상하던 3호 열대저압부가 결국 27일 오후 6시 올해 3번째 태풍 '스팟'으로 격상됐다. 최대풍속이 18m/s를 넘겨서다. 최대풍속 17m/s가 태풍 격상 기준이다.3호 태풍 스팟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농어과 민물고기를 가리킨다.이 태풍은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규슈 남쪽에서 시코쿠 및 오사카가 있는 간사이 지역 남쪽으로 이동, 내일도 계속 북동진을 하며 도쿄 인근을 지나 센다이 동쪽 62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9-06-27 20:50:18

이스라엘 바라크 전 총리 정계복귀…"네타냐후 시대 끝났다"

에후드 바라크(77) 이스라엘 전 총리가 정계복귀를 선언하고 베냐민 네타냐후 현 총리의 재집권을 막겠다고 밝혔다.바라크 전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총선에 나설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과 AFP통신이 27일 전했다.바라크 전 총리는 "우리는 국가와 사회를 개혁하기 위한 새로운 당을 만들 것"이라며 "지금은 방관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네타냐후는 (정치 경력에서) 끝에 도달했다"며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한 통치로 이스라엘이 전례 없는 암흑기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총리는 감옥행을 피하기 위해 나라를 대혼란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바라크 전 총리는 약 2주 후 신당을 공식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스라엘 채널13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장 총선이 실시될 경우 바라크 전 총리의 신당이 의회에서 6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출신인 바라크 전 총리는 노동당 소속으로 1999년 7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총리를 지냈다.2007년에는 국방장관에 임명됐고 2009년 네타냐후 총리가 집권한 뒤에도 국방부 수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다.그러다 2013년 정계에서 은퇴한 뒤 네타냐후 총리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바라크의 언급처럼 네타냐후 총리가 정치적 고비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네타냐후 총리는 집권 리쿠드당을 비롯한 우파 정당이 올해 4월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무난히 5선 고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새 연립정부 구성 시한인 지난 5월 29일까지 다른 정당들과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연정 협상은 아비그도르 리에베르만 전 국방장관의 극우 정당 '이스라엘 베이테누당'이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들에게도 병역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며 유대교 정당들과 맞서면서 불발됐다.이에 이스라엘 의회는 리쿠드당 주도로 의회를 해산하고 9월 조기 총선을 치르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이 다음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2019-06-27 19:48:18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오사카 웨스틴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시진핑도 방한 추진 "한중 정상회담서 외교채널 가동키로 협의"

[속보] 시진핑도 방한 추진 "한중 정상회담서 외교채널 가동키로 협의"

2019-06-27 19:34:30

3호 열대저압부 이동 예상 경로. 일본기상청

G20 태풍 영향? 3호 열대저압부 오늘 오사카 인근, 내일 도쿄 관통

28일부터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에 3호 열대저압부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많은 비가 예상된다.일본기상청에 따르면 27일(오늘) 오후 3시 일본 규슈 남쪽까지 다다른 이 열대저압부는 오늘 저녁 시코쿠 남쪽을 지난다. 이 지역은 오사카, 교토 등이 있는 간사이 지역 남쪽이기도 하다. 따라서 일대에 현재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오후 8시를 기점으로 잦아들 전망이다.내일 도쿄 일대를 지나 일본 동쪽 태평양 지역으로 빠져나갈 전망인 이 열대저압부는 28일 새벽 태풍으로 격상될 수 있다. 일본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28일 오전 3시쯤 최대풍속이 태풍 기준인 17m/s를 넘겨 18m/s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물론 예보와 달리 열대저압부 수준에서 소멸할 수도 있다.G20 정상회의는 공식적으로는 28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진행되지만, 27일 이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는 등 행사가 진행중인 상황이다.

2019-06-27 17:45:50

톱스타 부부인 송중기(34)와 송혜교(37)가 결혼 약 2년 만에 이혼절차를 밟게 됐다.송중기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사진 왼쪽부터 2016년 3월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 참석 모습, 2016년 6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 참석 모습, 연인 시절 데이트 모습, 2017년 10월 결혼식 장면, 2019년 4월과 2018년 12월 대외 행사에 각각 참석한 송혜교 송중기 모습. 연합뉴스

송중기-송혜교 이혼 소식에 中 '발칵'…웨이보 조회수 12억 넘어

중국에서 '송송 커플'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한국 톱스타 부부인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27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송송 커플의 이혼 소식이 실검 1위에 오를 정도로 중국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송혜교·송중기 이혼' 해시태그는 조회수 12억회를 기록했고, 관련 댓글은 39만 건을 넘어섰다. 누리꾼들은 "송송 커플의 이혼을 믿을 수 없다", "세상에 믿을 사랑은 없다", "이제 와 어쩔 수 없다. 각자의 행복을 빈다" 등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2019-06-27 16:49:00

브라질 대통령 G20회담 수행군인 가방에 코카인 39㎏

브라질 대통령을 수행해 일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려던 한 브라질 공군 소속 군인의 가방에서 코카인이 대거 발견됐다.2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의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로 향하던 브라질 공군기가 지난 25일 스페인 남서부 세비야의 공항에 잠시 기착했을 때 스페인 경찰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한 브라질 군인의 가방에서 코카인 39㎏을 발견했다. 스페인 경찰 대변인은 "그의 가방에는 오직 마약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2019-06-27 16:45:48

美민주 대선경선 개막…첫 TV토론서 '반 트럼프' 선명성 경쟁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권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26일(현지시간) 첫 TV 토론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무려 25명의 대선주자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기준 미달로 탈락한 4명과 토론회 일정 확정 후에 경선에 뛰어든 1명을 제외한 20명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첫 TV토론에 나섰다. 토론의 최대 관심사인 '트럼프 때리기'에서는 민주당 주자들이 합심했다. 후보들은 '트럼프 대항마'로서 선명성 경쟁을 펼치며 존재감을 부각하려 애썼다.워싱턴포스트(WP)는 토론 후 훌리안 카스트로 전 주택도시개발 장관이 가장 선전한 것으로 평가했다.

2019-06-27 16:43:16

오사카 G20 개막…트럼프-시진핑 담판 주목

세계 주요 국가와 국제·지역 기구의 대표들이 총출동해 세계 경제 협력 문제를 논의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28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다.이번 회의에는 회원국 정상들 뿐만 아니라 지역 기구 의장국과 국제기구 등 38개 국가·지역·국제기관의 대표들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핵심 의제로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의 관심은 회의 자체보다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에 쏠려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사이의 '세기의 담판'은 회담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회담 결과를 둘러싸고는 두 정상이 무역협상의 타결까지는 아니더라도 재개를 선언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로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중단할 여지도 있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6일 미국 기업들이 추가관세 부과에 반대의 아우성을 지르고 있다며 두 정상이 이번 양자 회담을 계기로 휴전을 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놨다.반면 담판 결과 양국 무역협상의 판이 깨질 수도 있다는 비관론도 존재한다. 스위스 금융기업 UBS는 양국 협상의 판이 깨져 무역 전쟁이 격화하면 글로벌 경제에는 경기침체에 준하는 성장세 둔화가 닥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19-06-27 16:34:45

'이슬람 교리가 문제 일으킨다' 이집트 젊은층에 '무신론 확산'

인구의 90%가 이슬람 신자인 이집트에서 신의 존재를 부인하며 무신론을 주장하는 젊은이가 늘고 있다.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에서 시작된 혼란이 초래한 새로운 조류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6일 전했다.대표적 사례로 아흐메드 할칸(36)은 2015년 1월부터 무신론자를 자처하며 인터넷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는 다른 무신론자와 전화로 라마단과 건강에 대해 논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초등학생이던 1993년 엄한 아버지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성지 메카로 이주했다. 학교에서 코란을 암기했다. "신의 말이 실현된 사회야말로 이상향"이라고 믿었다.5년후 코란에 나오는 "신을 믿지 않는 자들과 싸우라"는 구절에 의문을 느꼈다. "믿지 않는 사람을 개종시키라는 의미이며 이때는 폭력도 허용된다"는 선생님의 설명에 "종교가 오히려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게 됐다. 귀국후인 2010년 6월 신앙을 버렸다.이슬람의 가르침에 따르면 종교를 버리면 사형이다. 이집트 형법에는 이 규정이 없지만 종교모욕죄로 최고 5년의 금고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터부를 깬 이집트인의 투고가 눈에 띈다. "신을 믿는다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차별과 증오가 있다"거나 "코란에는 과학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 있다"며 무신론자가 된 이유를 설명하는 글들이다.이집트 인구는 약 1억명이다. 무신론자에 관한 통계는 없지만 권위있는 파트와(이슬람법의 해석·적용에 대해 권위있는 법학자가 내리는 의견)를 내놓는 역할을 하는 이슬람 최고 법관을 지낸 알리 고마아는 2014년 9월 "6천명의 젊은이를 조사한 결과 12.5%가 무신론자였다"고 밝혔다.이집트 주재 미국대사관이 작년 5월에 발표한 보고서는 무신론자를 "100만~1천만명 사이"로 추정했다. 대규모 시위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독재정권이 무너진 2011년 이후 이어진 정치, 사회적 혼란이 "은이들이 종교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19-06-27 16:19:40

중국 포탈 '바이두' 메인에도 송송커플 결별 소식. 바이두

중국 포탈 '바이두'(百度) 메인에도 송송커플 결별 소식

송중기와 송혜교, 송송커플의 결별 소식이 27일 중국 최대 포탈 사이트 '바이두'(百度) 메인에도 떴다.홍싱신원(红星新闻)의 문화평론가 한 호유에(韩浩月)는 이날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논평도 곁들였다.홍싱신원은 2017년 10월 31일 이들의 결혼이 '세기의 결혼'으로 불리었다고 전하면서, 두 사람의 결별도 마찬가지로 조용히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현재 한국에서도 이들 부부의 이혼 소식이 다른 정치, 사회, 경제 등의 이슈를 제치고 최대 화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2019-06-27 16:12:22

트럼프 "이번에 김정은 안 만날 것…다른 방식으로 얘기할지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김정은과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나는 다른 많은 사람과 만날 것이다. 그러나 그와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나는 다른 방식으로(in a different form) 그와 이야기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순방 기간에 김 위원장과 직접 만남이 아닌 다른 형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함에 따라 북미 간 대화 재개 모색 움직임과 맞물려 주목된다. 추가적 친서 교환이나 전화통화를 통한 '핫라인 구축'과 같은 직접 대화에서부터 제3자를 통한 메시지 전달이나 실무회담 등을 통한 간접 대화 등이 가능할 수 있는 상황이다.한편, 북한은 27일 미국에 대화 재개를 원한다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겨냥한 듯 협상 담당자 교체와 함께 '온전한 대안'을 갖고 나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남측 당국을 향해서는 북미 대화를 위한 소통 과정에서 남측을 통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담화에서 "미국과 대화를 하자고 하여도 협상 자세가 제대로 되어있어야 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과 협상을 해야 하며, 온전한 대안을 가지고 나와야 협상도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중 스웨덴 의회 연설에서 대화를 촉구한 발언과 관련, 현재 남북 및 북미 대화 교착 국면의 책임을 북한에 돌리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 매체는 문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남조선 당국자'라고만 표현, 비난 수위를 조절하면서 "남조선 당국자의 발언을 굳이 평한다면 현실에 대한 맹목과 주관으로 일관된 편견이고 결과를 낳은 엄연한 과정도 무시한 아전인수격의 생억지"라고 비난했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2019-06-27 16:10:31

美상원, 불법 이민자 처우개선법 통과…하원 법안은 부결시켜

미국 상원은 26일(현지시간) 남부 국경지대의 불법 이민자 처우개선을 위한 46억 달러(5조3천억 원) 규모의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상원은 이 법안을 84 대 8의 초당적인 지지 속에 처리했다.반면 상원은 전날 하원에서 민주당 주도로 통과시킨 유사 법안에 대해 찬성 37, 반대 55로 부결시켰다. 상원과 하원의 법안은 공히 국경경비대에 억류된 이민자의 거처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10억 달러 이상, 부모와 격리된 이민자 어린이들을 돌보기 위한 30억달러 가량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9-06-27 15:43:24

이민자 부녀 비극에 유족 비탄, 전 세계 애통·분노

미국 국경의 리오그란데 강을 건너다 물살에 휩쓸려 숨진 이민자 부녀의 사진이 공개되자 유족이 비탄에 잠겼고 그들의 슬픈 사연에 전 세계가 애통해하며 분노하고 있다.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과 AP·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25세의 아버지 오스카르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는 늘 부지런히 일하는 책임감 있는 가장이었다. 피자 가게에서 일하던 그는 자신의 오토바이를 팔고 주변에서 돈을 빌려 폭력과 가난에 찌든 고국 엘살바도르를 떠나려 했다. 만 2살도 안 된 어린 딸 발레리아는 가족들의 머리를 직접 빗겨주는 걸 좋아했다. 춤추기와 봉제인형을 좋아하는 쾌활한 아이였다.유족과 이웃의 전언을 종합하면 마르티네스와 타니아 바네스 아발로스(21) 부부, 딸 발레리아는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 외곽 산마르틴에서 마르티네스의 모친 로사 라미레스의 집에서 함께 살았다. 언젠가 미국에 가서 자신만의 집을 사겠다는 꿈에 남편은 피자 가게에서, 아내는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각각 일하며 저축했다고 한다.아들 가족이 지난 4월 초 미국으로 향하겠다는 결심을 굳히자 모친 라미레스는 "아들아, 가지 말아라. 아메리칸드림을 쫓지 말아라"며 말렸다. 그러면서 "정 가야 한다면 딸이라도 여기 남겨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마르티네스는 "아니요 엄마. 어떻게 내가 딸을 놔두고 떠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으세요"라며 거절했다고 라미레스는 전했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의 반(反)이민정책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척 슈머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진을 보고서도 이들이 폭력과 박해를 피해 더 나은 삶을 위해 위험하고 때때로 실패하는 여정에 나선 인간들이란 사실을 어떻게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이 두 부녀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모든 이민자를 위해 기도를 올리는 등 이런 여론은 전 세계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알레산드로 지소티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 성하께선 그들의 죽음에 깊이 슬퍼했으며 그들을 위해, 전쟁과 고통에서 달아나다 목숨을 잃은 모든 이민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두 부녀의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민주당에 책임을 돌렸다. 그는 "우리에게 올바른 법이 있었다면 그들(이민자들)은 (미국에) 오려고 하지도, 시도하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입법에 협조하지 않아 죽음을 예방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6-27 15:41:27

러시아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연례 국제경제포럼 총회에 참석 중 미소짓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시 주석은 이날 총회에서

"미·중 G20 앞두고 추가관세 중단 '휴전' 잠정합의"

미국과 중국이 이미 추가관세 부과를 자제하는 등 무역전쟁 '휴전'에 잠정 합의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정부의 소식통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런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그 합의에는 미국이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2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관세 계획 중단이 시 주석이 G20 기간에 이뤄지는 미국과의 별도 정상회담 개최에 응하는 대가라고 말했다.이 소식통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나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게 현실"이라며 잠정 합의가 번복될 가능성을 전면 배제하지는 않았다.SCMP는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공동으로 미국과 중국 양국 관리들을 상대로 미중 관계를 취재하고 있으며, 백악관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이날 보도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G20 정상회의 둘째 날인 29일 오전 11시 30분 개최된다.무역협상이 재개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데드라인을 어떻게 설정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소식통은 협상 데드라인이 '6개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 경우 미·중 무역협상은 연말까지 이어지게 된다.한 소식통은 "정상회담 후 단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보다는 양측이 합의된 보도자료를 각자 배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의 전철을 밟을 것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부터 2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던 때인 지난해 12월 1일 양국 정상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만찬 회동을 했다.당시 회동에서 양국 정상은 90일간 미국 측의 관세 부과를 유예하는 '휴전'을 끌어냈지만, 양국은 회담 후 각자 성명을 발표했다.양국의 성명은 대체로 일치했지만, 중요한 구체적 사안에서 상당 부분 달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중국 정부의 성명에는 양국 정상이 모든 관세의 철폐와 상호 호혜적 합의 도달을 위해 협상을 가속하도록 실무진에 지시했다는 내용만 있고, '90일간 협상에서 합의에 실패하면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린다'는 미국 성명의 핵심 내용은 빠졌다.또한, 미국 성명에는 중국이 아주 상당한 규모의 미국산 농업·에너지·산업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고 농산물은 즉각 구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상세히 쓰인 데 비해, 중국 성명은 미국산 제품을 더 수입할 것이라는 정도의 간략한 설명만 있었다.

2019-06-27 13:18:54

해리왕자 부부 신혼집 보수에 35억원 지출…'혈세 낭비' 비판

영국 버크셔주 윈저에 있는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의 주거지 프로그모어 코티지를 수리하는데 납세자들이 낸 돈 240만파운드(약 35억원)가 투입됐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하자 '혈세 낭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1801년에 지어진 프로그모어 코티지는 5가구가 살 수 있는 거처로 분리됐다가 해리 왕자 부부와 아기를 위한 단일 주거지로 이번에 리모델링됐다.왕실 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공화국 캠페인 그룹의 대표인 그레이엄 스미스는 "올해 (왕실 지출) 증가는 폭넓은 경비 삭감 시대에 매우 충격적"이라며 의회가 왕실의 지출에 관해 질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06-26 16:45:50

美부호 "난 상위 1%…내 세금 올려 부서진 계층사다리 고쳐라"

미국 0.1% 슈퍼리치들이 부유세 도입을 촉구한 뒤 상위 1% 부자 중에서도 동참 의사가 나왔다. 미국의 억만장자 엘리 브로드(85)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기고를 통해 "나는 1%에 속한다"며 "제발 내 세금을 인상해달라"고 촉구했다. 경제잡지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브로드는 현재 재산이 67억 달러(약 7조7천500억원)로 미국 내 78위, 세계 233위를 달리고 있는 억만장자다. 리투아니아에서 온 유대인 이민자의 아들인 브로드는 건축업체 KB홈, 금융회사 썬아메리카를 포천 500에 올릴 정도의 자수성가를 과시했다.부유세는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뜨거운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상위 0.1%에 해당하는 슈퍼리치 19명은 지난 24일 대권 주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자신들에게 부유세를 물려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2019-06-26 16:42:49

트럼프, '친서에 3차회담 있나'에 "그럴수도…언젠가 회담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주고받은 친서에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언젠가 김 위원장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친서에) 추가 만남에 대한 언급은 없었나'라는 질문을 받고 "아마도 있었을 수 있다(maybe there was)"고 답한 뒤 "그러나 여러분 알다시피 어느 시점에(at some point) 우리는 그것을 할 것(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정상 간 톱다운 대화의 불씨를 이어가면서도 가시적 성과가 담보돼야 한다는 미국의 원칙에 따라 '선(先) 실무협상 재개'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 으로 풀이된다.

2019-06-26 16:38:23

일본 해상자위대 10월 관함식에 한국해군 불참할 듯

일본 해상자위대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관함식에 한국 해군이 불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오는 10월 14일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相模)만에서 해상자위대 관함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일본은 이 관함식에 미국, 호주, 인도 외에 중국을 초청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그러나 작년 12월 있었던 '레이더 조사(照射)·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 논란으로 대립해온 한국 해군은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2019-06-26 16: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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