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강도가 두렵지 않은 한 남성.. 도대체 무슨 일이?

[실시간 지구]강도가 두렵지 않은 한 남성.. 도대체 무슨 일이?

강도가 두렵지 않은 한 남성.. 도대체 무슨 일이? 지난 21일 브라질의 한 맥줏집에 총을 든 무장강도가 침입했다.영상을 보면 한 맥줏집에 강도가 들자 가게 안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이 강도를 보고 놀라 바닥에 엎드린다.하지만 이와 대조되는 한 남성이 보인다. 이 상황을 강 건너 불 보듯 아무렇지 않게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이에 한 네티즌은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에 집중하느라 다양한 상황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 놓친 것은 무장강도"라고 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2018-10-30 17:41:43

이탈리아 북동부 수상도시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이 29일(현지시간) 폭우로 조수가 해수면 위 156㎝까지 급상승하자 온통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베네치아'(베니스) 침수, 폭우에 도심 75% 물에 잠겨 "물의 도시 악명"

지난 주말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폭우로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베니스)가 물에 잠겼다.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에 폭우와 강풍이 덮쳐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그러면서 물로 가득한 도시 베네치아는 도심 75%가 물에 잠겼다.베네치아는 10년만의 최악의 침수 피해를 겪고 있다.다만 156cm까지 범람 수위가 치솟은 이후부터는 점차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

2018-10-30 17:33:29

남중국해 긴장…美 "항행의 자유작전" vs 中 "외세가 힘 과시"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미국은 불법 영유권 주장을 언급하며 '항행의 자유'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반면 중국은 외세가 힘을 과시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30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을 방문 중인 존 리처드슨 미 해군참모총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하고 "'항행의 자유'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리처드슨 총장은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불법 해상 영유권 주장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세계 곳곳에서 이런 작전을 수십 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대만해협의 일부도 국제 수역이어서 이곳 통과를 원하는 모두가 접근할 수 있다"면서 "미국과 미 해군은 국제 수역에서의 자유로운 항해를 지지하고 국제법이 허용하는 어디에서든 작전, 항해, 비행하거나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공교롭게도 같은 시기 필리핀을 방문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테오도로 록신 필리핀 외교장관과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필리핀, 다른 연안국들이 남중국해의 평화를 위해 협력하는데 일부 역외 국가들이 우리의 이런 노력에 완전히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왕 부장도 미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은 채 "이런 국가들은 남중국해에서 문제와 파란을 일으키는 데 주저하지 않았으며 고의로 힘을 과시한다"면서 "역내 국가들이 이들에 대해 높은 경각심을 지닐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남중국해를 평화와 우호, 협력의 바다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를 통해 어떤 외세에도 이용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겨냥한 강경 행보를 이어가면서 주변해역의 긴장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미국의 B-52 전략폭격기 2대가 지난 16일 남중국해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미군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17일(현지시간) 밝히자 중국이 다음날 강하게 반발했다.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위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의 게이븐 암초(중국명 난쉰자오<南薰礁>) 인근을 항해하던 미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함에 중국의 뤼양(旅洋)급 구축함이 45야드(41m)까지 접근하는 일촉즉발의 긴장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첨예한 대립이 이어지자 양국은 이번 주 미국 워싱턴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열어 긴장해소 방안을 논의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2018-10-30 17:16:28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30일 일본 도쿄(東京) 외무성에 이수훈 주일 한국 대사를 불러 한국 대법원이 일본의 신일철주금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각각 1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최종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보]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여파 "한일협정 주역 박정희·김종필 재조명" "주일 한국대사 초치(招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일본기업 상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30일 대법원이 배상 판결을 내렸다.이에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우선 1962년 한일협정이 주목받고 있다. 일제강점기 하에서 발생한 모든 종류의 피해에 대한 배상 책임을 한국 정부로 돌려놓은 협정으로 해석된다. 그 대가로 일본 정부는 한국에 위로금과 원조 차관 등을 제공했다.한일협정 때 대한민국의 통치자는 박정희였다. 당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은 김종필 중앙정보부장에게 한일협정 공로로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또 판결 직후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이수훈 주일 한국 대사를 일본 도쿄 외무성으로 불러 항의하는 초치를 했다.초치(招致)는 '불러서 오도록 한다'는 뜻이다. 즉, 강제로 불러들인다는 뜻으로 주로 외교적 문제 발생시, 상대국 외교관을 외교당국 사무실로 부르는 것을 의미한다. 그 자체가 항의의 의미를 지닌다.

2018-10-30 17:12:12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30일 일본 도쿄(東京) 외무성에 이수훈 주일 한국 대사를 불러 한국 대법원이 일본의 신일철주금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각각 1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최종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日외무상 "징용피해자 배상판결 수용못해…韓정부가 시정해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30일 우리나라 대법원이 신일철주금에 대해 강제징용 피해자 4명에게 1억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데 대해 "매우 유감이다.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담화를 내고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양국과 국민의 청구권 문제는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며 "이번 판결은 한일 우호관계의 법적 기반을 근본부터 뒤엎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노 외무상은 "한국에 국제법 위반상태를 시정하는 것을 포함해 적절한 조치를 즉시 강구하길 강하게 요구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일본 기업의 정당한 경제활동 보호라는 관점에서 국제재판을 포함해 여러 선택지를 시야에 두고 의연한 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그 일환으로 외무성은 아시아대양주국에 '일한청구권 관련 문제대책실'을 설치했다"며 이 대책실을 중심으로 만전 대응 태세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고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이번 판결에 대해 항의했다.한국의 법원 판결에 대해 일본 정부가 주일 한국 대사를 초치해 항의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초치 시점이 판결이 나온 직후인데다 초치 대상이 공사가 아닌 대사라는 점에서 일본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일본 언론도 한일관계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전망했다.NHK는 "징용 문제와 관련해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이 확정된 것은 처음"이라며 "일본 정부는 징용 문제가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된 것'이라고 보는 만큼 향후 한일관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방송은 "한국 대법원에 계류된 강제 징용 관련 소송은 이번 사안 이외에 두 건이 있다"며 "모두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을 상대로 한 것으로, 이번 판결을 계기로 (재판 진행 등에서) 큰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덧붙였다.교도통신도 판결 내용을 속보로 전하고 "일본 정부는 이번 판결이 전후(戰後·2차대전 이후) 한일협력 틀을 뒤흔드는 것으로 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며 "한일관계는 냉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지지통신도 "이번 판결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개인을 포함한 청구권 문제는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의 견해를 전면 부정한 형태"라며 "한국 정부의 대응에 따라서는 한일관계를 뒤흔드는 외교 문제로 발전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통신은 "현재 진행중인 10건 이상의 징용피해자 소송에서 같은 판결이 나오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일본 기업이 배상에 응하지 않으면, 한국에 있는 일본 기업의 자산이 압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한국 정부에 신고된 강제동원 피해자는 22만명을 넘는 만큼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한 배상청구 소송이 이어질 우려도 있다"며 "한일 경제관계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8-10-30 16:24:34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중 유일한 생존자인 이춘식 씨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상고심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승소 판결을 받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이춘식 옹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 생존자…일본 기업 손해배상 역사적 승소 판결의 중심에 서다

30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3년 8개월 만에 승소한 가운데, 일제 강제징용 피해 생존자 이춘식 옹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18-10-30 16:13:54

北美고위급회담 11·6 중간선거 직후 美서 열릴 듯…"대화 재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한의 카운터파트가 만나는 북미고위급 회담이 11월 둘째주, 즉 11·6 미국 중간선거 직후인 내주 후반부에 열리는 쪽으로 물밑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29일 알려졌다.이번 회담은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19일 '열흘쯤 뒤' '여기'에서 열리기를 매우 기대한다고 거론한 고위급 협상 채널로서, 한동안 답보상태인 듯했던 북미 간 빅딜 논의에 돌파구를 마련하는 동시에 내년 초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다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북미 상황에 밝은 한국의 한 외교소식통은 북미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폼페이오 장관이 언급했던 시점에는 10월 말쯤으로 추진되다가 미국 측 사정 등으로 며칠 늦춰졌으며, 일정에 대해 잠정합의된 것으로 안다"며 "장소는 미국 동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북미가 최근 잠정 합의한 날짜는 11·6 중간선거 직후인 11월 둘째 주, 즉 내주 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그 구체적 시점은 9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회담 장소로는 뉴욕이나 워싱턴DC 등이 거론된다.북한 측은 아직 미국에 구체적 명단을 전달하지 않았으나 폼페이오 장관의 협상 파트너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외교소식통은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김 부위원장이 고위급 회담에 나올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미국 측은 보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프랑스 방문(11일) 일정이 예정돼 있어 이번 북측 고위 인사가 방미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이 이뤄지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관측이 나온다.이번 북미고위급 회담에서는 내년 초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 등 정상회담 준비와 함께 북한의 비핵화 초기 실행조치 및 미국의 상응 조치 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일단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에 대해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2018-10-30 15:43:48

美국방부, 멕시코국경에 현역병 5천명 배치…"중미 캐러밴 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 유입을 막기 위해 멕시코 접경에 주말까지 현역군인 5천여 명을 투입한다.테런스 오쇼너시 미군 북부사령관(공군 대장)은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주말까지 5천200명 이상의 군인들을 남쪽 국경에 배치할 것"이라며 "이는 작전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미국의 국경 경비는 군대가 아닌 국경순찰대가 맡고 있어, 현역 군인의 남쪽 국경지대 배치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멕시코와 접하는 남쪽 국경에 현역 군인을 배치하는 것은 미국 정착을 희망하며 국경을 향해 이동하고 있는 중미 출신 이민자들의 유입을 막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반(反)이민 정책을 펴는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캐러밴을 비난하며 군 병력을 동원해 국경을 차단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11·6 중간선거의 쟁점으로 활용하고 있다.현역군인들은 지난 4월 투입된 2천여 명의 주(州)방위군과 함께 국경순찰 요원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USA투데이는 국토안보부의 관리를 인용해 국경에 배치할 병력이 당초 1천 명 정도로 계획됐으나, 5천 명으로 규모가 증강됐다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미 이민자 행렬을 가리켜 "많은 갱 조직원과 일부 매우 나쁜 사람들이 그들 속에 섞여 있다. 제발 돌아가라. 당신들은 미국 땅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이건 우리나라에 대한 침입이다. 우리 군대가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경고했다.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대응에도 불구하고 엘살바도르에서 약 300명으로 이뤄진 3차 캐러밴이 미국을 향해 출발하는 등 중미에서는 미국행(行) 이민 행렬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2018-10-30 14:57:17

사이판을 휩쓴 태풍 '위투'가 필리핀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루손 섬 아우로라 주의 한 해안가 마을에서 주민들이 대피 차량에 오르고 있다. 태풍 '위투'가 30일 오전 인구 5천300만명의 필리핀 북부 루손 섬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현지 재난당국은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주민에 대피령을 내리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 '위투' 필리핀에 상륙…1만명 이상 대피

사이판을 강타해 큰 피해를 낸 태풍 '위투'가 30일 오전 4시(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루손 섬에 상륙했다고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위투의 위력은 다소 약화했지만 최대풍속이 시속 230㎞에 달해 여전히 위협적이다.재난 당국은 오전 11시 현재 루손 섬의 이사벨라 주를 포함해 10개 주에 태풍경보 5단계 가운데 3단계를 발령하고 20개 지역에 경보 1∼2단계를 발효했다.또 2009년 몬순 강우와 겹쳐 불과 6시간에 455㎜의 물폭탄을 쏟아 240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온도이' 때와 맞먹는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필리핀 기상청(PAGASA)이 경고한 바 있어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아직 인명피해 소식은 없지만 일부 지역에서 강풍으로 주택 지붕이 뜯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또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는 가운데 파고가 최고 3m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동부 해안에서는 선박 운항이 전면 중단돼 수천 명이 항구에 발이 묶였다.전날부터 저지대 주민 대피령이 내려 이사벨라 주에서만 1만1천600명가량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각급 학교가 휴교했다.필리핀에서는 지난달 슈퍼 태풍 '망쿳'으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와 홍수로 최소 95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2018-10-30 13:24:45

30일 오전 3시간 동안의 코스피 등락 그래프. 네이버

코스피 널뛰기? 30일 오전에만 등락 수차례 거듭

코스피가 30일 널뛰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00대를 수시로 넘나들고 있다.이날 개장때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세를 타다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하락 기미를 보이더니 다시 상승세다.다만 이날 장마감때 최종 결과를 가늠할 수 있는 근거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하락이다. 다우는 -0.99%, 나스닥은 -1.6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또한 최근 코스피 폭락장을 살펴보면 장마감 1시간여 전부터 가파른 폭락세를 보였다는 점이 회자되고 있다. 오늘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장마감 직전에는 폭락세로 돌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2018-10-30 12:01:02

30일 오전 11시 26분 기준 코스피 지수 1990.51

코스피 30일 점심시간 앞두고 다시 하락세 급전환 "오전 상승·오후 하락 법칙?"

30일 오전 반등하는듯 싶었던 코스피가 개장 2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11시 26분 하락세로 태세를 급히 전환했다.이 시각 코스피 지수는 1990.51이다. 이날 2000대를 회복하는가 싶더니 금새 1900대로 꺼졌다.전날(현지시간)인 29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는 -0.99%, 나스닥은 -1.63%의 하락률을 보였는데, 이게 이제서야 연동되는 모습이다.앞서 코스피는 29일을 포함해 오전 상승, 오후 하락이라는 법칙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장마감 1시간여를 앞두고는 더욱 가파른 폭락세를 드러냈다. 이게 30일에도 반복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10-30 11:30:08

'창장추락' 中버스 승객 15명 실종 확인…엄마와 아기 2명도

지난 28일 중국 충칭시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창장(長江) 추락 사고로 모두 15명의 승객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30일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사고가 난 22번 시내버스에 탑승했다가 실종된 사람이 모두 1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버스 추락 인근 수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들 2명을 포함하면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모두 17명이다.실종자 중에는 25세 여성, 한 살과 세 살 된 유아, 아이들의 할머니 등 일가족 4명도 포함됐다.구조 당국은 현장에서 음파탐지기를 이용해 사고 버스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사고 버스 추정 물체는 창장의 수심 71m 아래 지점에 가라앉아 있어 구조 당국은 우선 잠수부들을 들여보내 줄로 결박 작업을 하고 나서 크레인 등 장비를 이용해 인양할 계획이다.지난 28일 창장 양측 지역을 연결하는 충칭시의 창장2교에서 시내버스가 반대편 차량과 부딪쳐 가드레일을 뚫고 60m 아래 창장 강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8-10-30 09:54:13

'잊혀진 독립운동가' 홍재하, 프랑스 동포들이 찾아냈다

일제에 맞서다 프랑스에 건너온 뒤에도 조국의 저항운동을 물심양면으로 돕던 독립운동가 홍재하(洪在廈·1898∼1960)의 구체적인 삶의 궤적이 재불 동포들의 노력으로 사후 60년 만에 확인됐다.홍재하는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러시아와 북해를 거쳐 프랑스로 들어와 임시정부 인사들을 돕고 국내에 독립 자금을 댄 인물로, 지금까지도 그 공적의 전체 내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채 역사 속에 묻혀 있었다.연합뉴스의 취재 결과 일제 강점기에 한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만주와 러시아를 거쳐 프랑스 파리로 들어온 홍재하의 2남 3녀 중 차남 장자크 홍 푸안(76)씨가 브르타뉴 지방 생브리외에 거주하는 것으로 30일(현지시간) 확인됐다.그는 부친이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인사들과 교류한 서신 등 희귀문서들을 누나로부터 2006년 물려받아 보관해오다 최근 한인 부부의 도움으로 이 자료의 정리를 시작했다.장자크 씨가 보관해온 기록들에 따르면, 홍재하는 1898년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서 태어나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위험에 처하자 1913년 만주를 거쳐 러시아 무르만스크로 건너갔다.그는 1919년 전후로 영국 에든버러를 거쳐 우여곡절 끝에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황기환 서기장의 노력으로 다른 한인 34명과 함께 프랑스로 건너왔다. 유품에는 그가 러시아군으로 1차 대전에 참전했다는 기록과 황기환과 주고받은 서신들이 있다.홍재하는 이후 프랑스 최초의 한인단체 '재법한국민회' 결성에 참여, 이 단체 2대 회장을 지냈다.재불 동포 1세대인 홍재하 등은 1차대전 격전지 마른에서 전후복구를 하며 번 돈을 임시정부 파리위원부(대표 김규식)에 보탰고, 1920년에는 프랑스에서 3·1 운동 1주년 기념식도 열었다.여기까지는 학계에도 어느 정도 알려진 내용이지만, 이들과 그 후손이 2차대전 종전 후 어떻게 살았는지는 지금까지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그러던 것이 재불 동포 부부 김성영(렌 경영대 교수), 송은혜(렌2대 강사)씨가 장자크 씨를 한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되면서 베일에 싸여있던 홍재하의 삶의 궤적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기 시작됐다.장자크 씨에 따르면, 홍재하는 1920년대 파리의 미국인 사업가의 집사를 거쳐 프랑스인 여성을 만나 가정을 꾸렸고, 번 돈을 계속 독립운동 자금으로 보냈다.해방 후 처음 설치된 주불 대한민국 공사관 문서의 체류목적을 적는 난에 그는 "국속을 복슈허고. 지구상 인류에 평등허기를 위허여"라고 적었다.'국속'을 '國束'으로 읽는다면, '나라를 일제에 빼앗긴 것에 복수하고 인류 평등에 공헌하고자 프랑스로 건너왔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그러나 오매불망 고국행을 그리던 그는 프랑스와 한국이 해방된 뒤에도 귀국하지 못했고, 고국이 다시 전쟁에 휩싸이자 비탄에 빠져 말을 거의 잃었다고 그의 아들은 증언했다.이후 홍재하는 마음을 다잡고 전쟁 구호물자 조달에 매달렸고, 휴전 뒤엔 귀국의 꿈을 끝내 이루지 못한 채 1960년 암으로 타계했다. 마지막까지도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그의 유해는 현재 파리 근교에 묻혀 있다.홍재하는 사후 60년을 앞둔 지금까지도 정부로부터 독립운동과 관련한 어떤 인정도 받지 못했다.장자크 씨는 부친의 유품인 각종 서신과 기록들의 뜻을 풀어보려고 한국 대사관에도 접촉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면서 주위에 아는 한인도 없어서 아버지의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고 회고했다.1971년 한 일간지가 홍재하의 프랑스 내 독립운동을 조명해 그의 삶을 비교적 상세히 보도한 적이 있지만, 이후 그의 공적을 조명하는 작업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거의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지금은 브르타뉴 한인회장인 김성영 교수 부부와 한인 유학생들의 도움으로 부친이 남긴 기록 등 방대한 자료를 정리 중인 아들 장자크 씨는 전문가들에게 맡겨 이 자료의 가치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부친의 삶이 재평가되면 유품을 한국에 기증할 생각도 있다.그는 "부친이 눈을 감으신지 60년이 돼가는데 이미 너무 늦은 것 아닌가. 그래도 아버지가 그렇게 바랐지만 끝내 못 이룬 고국행이 지금이라도 꼭 이뤄지면 좋겠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재불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추적해온 소장학자 이장규(파리 7대 박사과정)씨는 "홍재하는 러시아와 영국을 거쳐 프랑스 최초 한인단체의 2대 회장을 지냈고, 임시정부 파리위원부와 밀접히 교류하며 독립운동을 한 중요한 인물"이라면서 "그의 삶의 여정이 이렇게 구체적으로 뒤늦게나마 확인된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2018-10-30 07:37:28

메르켈 독일 총리. 연합뉴스

메르켈, 18년 재임 기민당 대표직서 퇴진키로…전대 불출마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8년간 유지해온 기독민주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메르켈 총리는 29일(현지시간) 기민당 지도부에 오는 12월 초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재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현지 언론이 기민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메르켈 총리는 2000년 4월부터 기민당 대표직을 맡아왔다.메르켈 총리는 당 대표직과 총리직을 함께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해와 이번 결정은 파격적이라고 슈피겔 온라인이 전했다.그가 당 대표직을 포기함에 따라 차기 총선에서 불출마할 가능성이 커졌다.2005년 총리직에 오른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9월 총선에서 승리하며 네번 째 총리직을 맡고 있다.메르켈 총리의 이 같은 결정은 기민당이 전날 헤센 주 선거에서 27%를 득표하는 데 그치며 이전 선거보다 득표율이 11% 포인트 이상 떨어진 결과를 얻은 후 나왔다.앞서 2주 전 치러진 바이에른 주 선거에서도 기민당의 자매정당인 기독사회당이 이전 선거보다 10% 포인트 떨어진 저조한 득표율로 과반의석 달성에 실패했다.이에 대연정의 소수파트너인 사회민주당은 헤센 주 선거 직후 메르켈 총리에게 정치 쇄신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메르켈 총리의 정치적 위기가 커지고 있다.기민당 내부에서는 '포스트 메르켈'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현재 기민당 새 대표 후보군으로는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당 사무총장과 옌스 슈판 보건부 장관, 아르민 라쉐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총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

2018-10-29 20:32:24

29일 사이판공항에 투입된 제주항공 임시기에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사이판 고립 한국인 대부분 귀국…"남은 국민 있는지 확인 중"

태풍 '위투'가 강타한 사이판에 갇혔던 우리 국민 대다수가 29일까지 귀국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아직 사이판에 남은 국민이 있는지 파악해 이들의 귀국을 도울 방침이다.29일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항공업계에 따르면 당초 국적기를 이용해 사이판에 갔다 고립됐던 우리 국민 약 1천600명 중 대다수가 이날까지 국내로 들어왔다.정부는 사이판공항 피해가 심각해 정상화가 늦어질 것을 우려, 군 수송기를 투입해 사이판에 갇힌 우리 국민을 괌으로 빼낸 뒤 국내로 이송하는 '작전'을 폈다.또 사이판에 취항 중인 3개 국적항공사와 협의해 임시편 항공기를 투입, 괌공항과 사이판공항을 통해 우리 국민 귀국을 도왔다.외교부는 정부가 파견한 군 수송기가 27∼29일 총 10회 사이판에서 괌을 오가며 국민 799명을 안전하게 옮겼고, 이들 상당수가 임시편과 괌∼인천·부산 정기편 잔여 좌석을 이용해 귀국했다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더는 긴급 수요가 없고 민항기가 사이판에 운항하기 때문에 군 수송기는 임무를 종료하고 30일부터는 운항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사이판 노선을 운영 중인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091810]도 자사 승객 이송을 위해 임시편을 띄웠다.국적사 3곳은 모두 당초 28일 사이판공항에 들어가려 했으나 사이판 항공당국이 공항 수용 능력과 안전을 고려해 1대의 운항만 허가하면서 승객 이송이 하루 늦어지기도 했다.28일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공항에 가장 먼저 임시기를 보내 한국인 90여명을 포함한 자사 승객 258명을 인천으로 빼냈고, 같은 날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괌으로 임시기를 보내 군 수송기를 타고 건너온 승객 총 300여명을 국내로 옮겼다.이날은 3개 국적사가 모두 사이판에 들어가 아시아나 150명, 제주항공 361명, 티웨이항공 180명 등 700명 가까운 인원이 귀국을 마쳤다.오는 30일에도 아시아나항공이 1대, 제주항공이 2대의 임시기를 각각 사이판에 보낸다.국적 항공사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들이 자사 승객 귀국 업무는 대부분 마쳤지만 현지 사이판 교민 중에 한국으로 들어오고 싶어하는 수요가 있고, 러시아인 등 장기체류 외국인의 요청이 있어 추가 임시기를 띄우기로 했다"고 말했다정부는 국민 대부분이 귀국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이판에 아직 남아 있는 인원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이들을 찾아 귀국을 지원할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사 승객 정보 등을 이용해 다른 사정이 생겨 귀국하지 못했거나 현지에서 귀국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찾고 있다"며 "이들의 안전한 귀국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외교부도 "향후에도 우리 국민의 신속한 귀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태풍 피해를 본 우리 교민에 대한 지원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0-29 20:06:39

日언론, 강제징용 소송 판결 주목…"배상명령시 한일관계 타격"

일본 언론은 일제 강제징용 배상 소송에 대한 한국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재상고심 판결을 하루 앞두고 이번 판결이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기업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상고심 판결을 오는 30일 오후에 선고할 예정이다.도쿄신문은 29일 '배상명령이면 한일관계 타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해결이 끝났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판결에선 배상명령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한일관계에 큰 타격을 줄 것 같다"고 전망했다.도쿄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대법원에선 신일철주금 이외에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을 상대로 한 2건도 심리 중"이라며 "지방법원, 고등법원을 포함해 총 15건에 1천명 가까운 인원이 제소한 상태"라고 전했다.마이니치신문 역시 '배상이면 한일관계 타격'이라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관련 소송을 소개했다.마이니치는 "한일 정부가 함께 1965년 청구권 협정과 그 이후의 지원법으로 징용공의 청구권 문제는 해결됐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지만, 이번 판결에서 배상 명령이 내려지면 그 기반이 무너져 한일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마이니치는 "일본 정부는 기업 측의 패소를 상정한 대책도 검토하고 있지만, 우선은 한국 정부의 대응을 지켜볼 계획"이라며 기업 측에도 정부와 협조해 대응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일본 정부 내에선 자국 기업이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외무성 간부)는 견해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정부 관계자는 "사법 판결이 나면 먼저 대응을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한국 정부"라고 마이니치에 말했다.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배상명령이면 한일(관계) 악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대법원이 이번에 개인 청구권을 인정, 신일철주금에 배상 지급을 명하는 확정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이럴 경우 일본과의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산케이는 "국교정상화 이후의 한일관계는 근저(근본)부터 흔들려 외교·경제협력에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일본 언론은 이번 소송에서 일본 기업의 패소가 확정되면 일본 정부가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 등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일본이 ICJ에 제소해도 한국이 응하지 않으면 재판은 열리지 않는다.요미우리신문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키는 방안도 대응 카드의 하나로 부상한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

2018-10-29 17:12: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제91회 미래농업인대회 및 엑스포'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후 트위터 글을 통해 11명의 사망자를 낸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 총기난사에 대해

트럼프 "北핵실험 없는한 오래걸려도 괜찮아"…거듭 속도조절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등 북핵 문제 해결과 관련, "오래 걸린다 해도 나는 상관없다. 나는 핵실험이 없는 한 얼마나 오래 걸릴지에 상관 안 한다고 내 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한다"고 말했다.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속도 조절론을 거듭 꺼내 들며 장기전 채비도 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리노이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정치유세에서 주류언론 등 외부에서 비핵화 속도가 느리다고 비판하는 것을 거론하며 이같이 반박했다.그는 전임자들이 수십 년간 북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채 방치했다고 비판하면서 "내가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를 떠난 건 3∼4개월 전"이라며 "충분하게 빨리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해 70년간 해왔지만 나는 4개월 동안 해냈다"고 밝혔다.그는 비판하는 쪽에서 비난할 게 없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는 것 자체를 트집 잡고 있다면서 "그들이 말하는 나머지 하나는 충분히 빨리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처음 취임한 전후에는 모든 사람이 정말로 우리가 전쟁을 치르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 잠재적인 핵 재앙이 일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단지 관계가 정말 좋다는 것을 말하겠다. 우리도 기쁘고 그들(북한)도 기쁘다"며 "잘 되고 있다"고 거듭 낙관론을 폈다.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매우 잘 해내고 있다. 내가 항상 말하듯 더는 로켓도, 핵실험도 없고 인질들도 돌아왔으며 우리의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도 송환되고 있다"며 "우리는 김정은(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우리는 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그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 더는 실험도 없고 그들은 현장을 폐쇄하고 있다. 더 이상 핵은 없다. 핵실험은 중단됐다"고 되풀이했다.특히 "북한은 경제적으로 아주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위치가 매우 좋다"면서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한국 사이에 있는, 얼마나 좋은 위치냐. 환상적일 것"이라고 북한의 입지를 거론하고 '비핵화시 밝은 미래 보장' 원칙을 재확인했다.그는 "나는 정말 잘 풀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전에는 우리는 곤경에 빠져 있었다. 수백만 명이 죽는 큰 전쟁으로 갈 뻔 했었다. 서울은 국경(휴전선)으로부터 불과 30마일 떨어져 있다"며 자신 덕분에 전쟁을 피했다고 '자랑'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유세에서 속도 조절 방침을 재확인한 것은 북미대화에 낙관론을 견지하면서도 비핵화 협상을 촉박한 시간표에 매여 쫓기듯 서두르기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성과를 도출하는데 방점을 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동시에 전임 정권들이 수십 년간 풀지 못한 '복잡한' 북한 문제를 자신은 잘 해결하고 있음을 부각함으로써 비핵화 협상 속도가 더디다는 미국 조야내 비판론을 반박하기 위한 차원도 있어 보인다.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실무협상이 아직 열리지 않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19일 '열흘쯤 후'라고 기대를 표했던 북한 카운터파트와 고위급 회담 개최 일정도 아직 안 알려지고 있다.

2018-10-29 17:07: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핼러윈데이 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핼러윈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잇단 증오범죄에 트럼프 책임론…"분열의 언어가 극단주의 조장"

'반(反) 트럼프 진영을 겨냥한 폭발물 소포 배달, 유대교 회당(시너고그) 총기 난사, 슈퍼마켓에 있던 흑인 2명 총격 살해…'11·6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근 며칠 사이 잇따라 발생한 3건의 '증오범죄'로 미국 사회가 공포에 떠는 가운데 비판자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반대파 등을 겨냥한 트럼프 대통령의 평소 거친 언사와 공격성 발언들이 사회 분열을 심화시킴으로써 '정치적 폭력'이라는 유해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는 것이다.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간)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미국가 이민자들이 미칠 해악을 부추기려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세력이 그보다 더 큰 국가적 안보 위협을 가하는 우파 극단주의를 조장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3건의 '증오범죄'는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 등에 따른 특정 그룹을 타깃으로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비평가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정치권력 장악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당파적 정쟁 차원을 넘어 인종적 소수자들과 외국인, 유대인 유력인사 등을 적대시하는 노골적 선전선동 수준으로 치달았다고 지적한다고 WP는 전했다.WP는 그 예로 이번 폭발물 소포 대상 중 한 명인 헤지펀드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경우를 들었다.민주당 후원자로 활동해온 그는 유대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인준 당시 유세 현장 등에서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소로스를 캐버노 대법관 반대 시위자들에게 돈을 제공하는 '배후'로 지목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레토릭(수사)과 행동들이 폭력 행사를 저울질하는 비주류들에게 '암묵적인 승인' 신호를 보내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WP에 따르면 동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에서 총기를 난사해 11명을 살해한 총격범 로버트 바우어스가 소셜미디어 계정에 유대인과 난민을 향한 적개심과 거부감을 표출한 글 가운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연일 비판한 중남미 이민자 행렬인 캐러밴을 난민의 미국 정착을 돕는 단체인 '히브리 이민자 지원협회'(HIAS)와 연관시킨 내용도 있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캠페인 때 소로스와 얼마 전까지 골드만삭스 CEO를 지낸 로이드 블랭크페인, 연준 의장을 역임한 재닛 옐런이 '삼두정치'를 편다고 비판하면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세계 권력구조를 장악하려고 이들과 '부당한 결탁'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이번 주 초에는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억만장자인 소로스, 톰 스타이어,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의 민주당 후원으로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 위기에 처했다며 "소로스, 스타이어, 블룸버그가 선거를 매수하도록 놔둘 순 없다"는 트윗을 글을 올렸다가 소로스가 폭발물 소포의 타깃이 됐다는 소식에 글을 내리는 일도 벌어졌다.이 가운데 스타이어는 폭발물 소포 용의자 시저 세이약이 시도한 14번째 발송 당사자이기도 하다.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공화당 비평가인 찰리 사이크스는 중간선거 국면에서 캐러밴 행렬을 맹공하며 반(反)이민 이슈 띄우기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1천 마일 밖의 캐러밴이 아니라 이미 이곳에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뉴저지에서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전직 국무부 차관보 톰 맬리나우스키는 "이런 단어들은 매우 불안해하는 마음의 가솔린에 불꽃을 튀기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런 단어들이 정말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측은 대통령의 발언과 외톨이 극단주의자들 사이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NBC 뉴스에 "(대통령의) 강한 말투와 폭력의 행동 또는 위협을 연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8-10-29 16:55:43

브라질 극우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후보가 28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하자 지지자들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당선을 자축하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브라질 새 대통령에 '극우' 보우소나루…내년 1월부터 4년 임기

올해 브라질 대선이 극우 사회자유당(PSL) 자이르 보우소나루(63)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보우소나루 후보는 28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55.13%의 득표율을 기록해 44.87%에 그친 좌파 노동자당(PT)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를 누르고 브라질의 새 대통령에 당선됐다.그는 내년 1월 1일부터 제38대 대통령으로서의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보우소나루 당선인은 글로부 TV에 나와 "헌법과 민주주의, 자유를 수호하는 정부를 이끌 것"이라면서 대선 과정에서 나타난 분열을 극복하고 국민적 단결을 이루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그는 승리연설에서 "우리는 함께 브라질의 운명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이민자의 후손인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1971∼1988년 육군장교로 복무한 후 정치권에 들어왔다.쿠데타로 집권한 브라질 군사독재정권(1964∼1985년)이 막을 내린 후, 오랜 군 경력을 가진 정치인이 대통령이 된 것은 그가 처음이다.이날 개표에서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전국 5대 광역권 가운데 북동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앞서며 '좌파 아이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을 대신한 아다지 후보에 절대 우위를 보였다.아다지 후보는 노동자·농민과 중산층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에 주력하면서 분전했으나 '보우소나루 돌풍'을 넘지 못했다. 부패혐의로 수감 중인 룰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 것도 패배 원인으로 지적된다.

2018-10-29 16:46:02

29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서 180여명을 태운 라이온에어의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한 가운데 목적지였던 팡칼피낭 공항에서 한 탑승자 가족이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니 여객기 자카르타 인근 해상 추락…"승객 등 180여명 탑승"

승객 등 180여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섬 남동쪽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국내선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도네시아 당국은 여객기 잔해가 발견된 지점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은 기자회견을 하고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해 방카 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JT-610편 여객기가 오전 6시 33분께 추락했다고 밝혔다.추락 지점은 자카르타와 인접한 서자바 주 까라왕 리젠시(군·郡) 앞바다로 확인됐다.국가수색구조청은 해당 항공기에 189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다만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성인 승객 178명과 어린이 1명, 유아 2명, 승무원 5명" 등 186명이 탔다고 전했고, 188명이라고 밝힌 기관도 있어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가 확인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재난당국은 즉각 헬리콥터와 선박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JT-610편이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해상에선 기름띠와 항공기 동체 파편, 탑승객들의 소지품으로 보이는 가방 등이 발견됐다.일부 언론은 자카르타 인근을 지나던 예인선이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하기도 했다.한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관계 당국을 통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2018-10-29 16:37:59

아시아증시 또 일제 하락…상하이·선전지수 2% 이상 내려

무역전쟁 악화 우려 등의 악재로 흔들리는 아시아 각국 증시의 주가가 이번 주도 불안하게 출발했다.29일 오후 3시 2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36% 떨어졌고 선전종합지수는 2.27%, 홍콩 항셍지수는 0.31% 각각 하락했다.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 주말 종가보다 소폭 상승했다가 0.16% 내린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한국 주식시장의 코스피는 전 주말 종가보다 31.10포인트(1.53%) 급락한 1,996.05로 마감해 2,000선이 붕괴됐다.코스피가 2,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친 것은 2016년 12월 7일(종가 1,991.89) 이후 2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코스닥 지수도 629.70으로 33.37p(5.03%)나 급락했다.지난주 아시아 각국의 주가는 무역전쟁 우려와 미국 증시의 폭락장세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올해 1월 찍었던 고점으로부터 20% 하락해 지난 24일부터 약세장으로 진입했다.

2018-10-29 15:58:58

카디즈(KADIZ,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 Korea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 국방부

[잠깐상식] 카디즈(KADIZ)란?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우리나라 영공은 아니야"

중국의 카디즈 침범 소식이 29일 오후 알려졌다. 우리나라 하늘을 중국 군용기가 침범, 우리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했다는 것이다.국방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3분쯤 제주도 서북쪽 하늘에 중국 군용기 1대가 등장했다. 이 군용기는 이어 오전 11시 48분쯤 포항 동쪽 하늘에 재진입하더니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강릉 동쪽 하늘까지 이동했다. 이후 방향을 남쪽으로 돌린 군용기는 왔던 경로를 거꾸로 가 오후 3시 2분쯤 카디즈에서 최종 이탈했다.서쪽에서 진입한 중국 군용기가 이날 낮 5시간 동안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 하늘을 휘젓고 다닌 것이다.그러면서 카디즈의 뜻을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많다.카디즈(KADIZ)는 대한민국(Korea)의 방공식별구역(ADIZ)을 가리킨다. ADIZ는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의 약어.우리나라 외에는 ADIZ에 J(일본, Japan의 첫 글자), C(중국, China의 첫 글자) 등을 붙여 각국 방공식별구역을 가리키기도 한다.방공식별구역은 영공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하는 공역을 가리킨다. 공역은 각국의 주권이 적용되는 영공은 아니다. 그래서 한국과 중국은 동중국해의 경우 방공식별구역 일부가 겹친다.우리나라의 방공식별구역은 사진과 같다.

2018-10-29 15:47:28

승객 등 180여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섬 남동쪽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국내선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여객기 잔해가 발견된 해상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여객기 해상에 추락…기름띠·항공기 동체 파편 등 발견

승객 등 180여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섬 남동쪽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국내선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도네시아 당국은 여객기 잔해가 발견된 해상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은 기자회견을 하고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해 방카 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JT-610편 여객기가 오전 6시 33분께 추락했다고 밝혔다.추락 장소는 자카르타와 인접한 서자바 주 까라왕 리젠시(군·郡) 앞바다로 확인됐다.국가수색구조청은 해당 항공기에 189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다만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성인 승객 178명과 어린이 1명, 유아 2명, 승무원 5명" 등 186명이 탔다고 전했고, 188명이라고 밝힌 기관도 있어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가 확인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재난당국은 즉각 헬리콥터와 선박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JT-610편이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해상에선 기름띠와 항공기 동체 파편, 탑승객 소지품으로 보이는 가방 등이 발견됐다.

2018-10-29 15:26:17

레스터시티가 2016년 프리미어리그 우승 당시의 시왓다나쁘라파 구단주. 연합뉴스

헬기 사고로 떠난 레스터시티 구단주는 어떤 사람?

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레스터에서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구단주 위차이 시왓다나쁘라파(61)는 태국 최대 면세점 재벌이다.미국 유학파인 시왓다나쁘라파는 지난 1989년 '킹 파워' 브랜드의 면세점 업체를 설립, 글로벌 업체들이 주름 잡던 면세 업계에서 태국 토종 상표로 시장을 넓혔다.특히 지난 2006년부터 연간 이용객 수가 5천만 명에 육박하는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면세구역 독점 운영권을 따내면서 그는 킹 파워를 굴지의 기업으로 키웠다.면세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일군 그는 2010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 레스터시티를 인수하면서 유럽 명문구단을 손에 넣은 아시아 재벌 대열에 합류했다.당시 2부리그인 챔피언십 리그에 속해 있던 레스터시티를 인수한 시왓다나쁘라파는 팀의 체질을 바꿔나갔다.태국에서 승려를 데려와 개보수한 홈구장 개장식을 치르고 선수들에게 불교식 축복을 내리는 등의 독특한 행보는 서방언론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어쨌든 그의 손에 들어온 레스터시티는 5시즌 만인 지난 2016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리그 우승으로 구단 운영에서도 탁월한 경영 성과를 내며 돈방석에 앉은 그는 여세를 몰아 지난해 벨기에 2부 리그에 속한 프로축구팀 OH 루뱅을 추가로 인수했다.시왓다나쁘라파 회장은 항공업에도 손을 뻗쳤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킹파워는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 타이의 지분 39%를 2억2천500만 달러(약 2천570억 원)에 인수해 2대 주주가 됐다.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시왓다나쁘라파 회장의 자산은 49억 달러(약 5조6천억 원)에 달한다. 태국 내 재산 규모 순위 5번째에 해당하는 부자다.다각도로 사업을 확장해온 킹파워는 그러나 태국공항공사(AOT) 관계자들과 공모해 정부에 내야 하는 면세점 특허수수료 140억 받(약 4천800억 원)을 누락했다는 이유로 고발돼 소송이 진행 중이다.시왓다나쁘라파 회장 일가의 한 소식통은 "AOT와 체결한 공항 면세점 독점 계약이 2020년에 만료된다. 새로운 면세 사업권 입찰 과정에서 경쟁이 예상된다. 독점 체제가 깨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18-10-29 15:07:15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 한 대가 2012년 5월 인도네시아 수라야바의 주안다국제공항을 이륙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29일(현지시간) 라이온에어의 국내선 여객기가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섬 남동쪽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중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8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바람 잘 날 없어…이번에 여객기 추락

인도네시아가 올해 바람잘 날이 없다. 자연재해와 대형사고 등이 잇따르면서 국가 전체의 불행이 이어지고 있다.29일(현지시간) 승객 등 190명가량을 태운 인도네시아 국내선 여행기가 바다에 추락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현재 여객기 잔해가 발견된 지점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은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해 방카 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JT-610편 여객기가 오전 6시 33분쯤 추락했다고 밝혔다.추락 지점은 자카르타와 인접한 서자바 주 까라왕 리젠시(군·郡) 앞바다로 확인됐다.국가수색구조청은 해당 항공기에 189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즉각 헬리콥터와 선박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 아직 승객 중 우리 국민이 있는 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관계 당국을 통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지난 9월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강진과 지진해일(쓰나미)이 덮쳐 2천 명이 넘는 사망자(공식 집계)와 5천 명이 넘는 실종자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6시쯤 술라웨시 섬 북부에서 7.5 규모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딱딱한 땅이 흐물흐물하게 변하는 지반 액상화 현상을 동반했고, 지진 발생 후 최대 높이 6m 수준의 쓰나미(해일)까지 발생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졌다.

2018-10-29 13:59:27

미세먼지가 심한 서울 여의도 일대 하늘에 연무가 드리워져 있다. 연합뉴스

중국발 미세먼지 많아지나…中, 겨울철 대기오염 규제 완화

중국이 미국과의 치열한 무역전쟁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자, 겨울철 대기오염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심한 중국발 미세먼지가 앞으로 더욱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우려된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간제(李干杰) 중국 생태환경부장(장관급)은 최근 열린 콘퍼런스에서 "환경부는 공장가동을 전면적으로 중단시키는 행위를 금지할 것이다. 담당자들은 각기 다른 부문과 지역에 오염 단속 정책을 펼칠 때 재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런 태도 변화는 당초 중국 정부가 '스모그 지옥'이라는 악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면적이고 강압적인 정책을 펼쳤던 지난해와는 사뭇 다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겨울철 석탄 난방을 중지하고 천연가스 등을 이용할 것을 강제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석탄을 원료로 하는 공장가동을 전면 중단시켰다.중국 북부 지역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석탄 사용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겨울 베이징 등의 대기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많은 가정이 가스나 전기 난방 시설을 채 설치하지 못한 상태에서 겨울을 맞아 추위로 고생을 겪은 가정이 속출했고, 공장가동이 중단된 중소기업도 큰 타격을 입어 비난 여론이 들끓어왔다.리 부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기업의 합법적인 권리를 해치거나 인민에게 불편을 초래해 당과 정부의 이미지를 손상하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실제 중국 정부는 최근 들어 대기오염 단속을 완화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중국 정부는 겨울 난방 철을 맞아 지름 2.5㎛ 이하 초미세 먼지(PM 2.5) 감축 목표를 작년 동기 대비 3%로 제시했다. 이는 앞서 8월에 나왔던 초안 때의 5%보다 완화된 수치다.또한 지난해 겨울 철강 생산도시 4곳의 철강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의무화한 것과 달리 중국 환경부는 최근 "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한 제철소 가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환경부는 "지방 정부는 지역의 사정에 맞춰 자체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량을 통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29 13:46:35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 한 대가 2012년 5월 인도네시아 수라야바의 주안다국제공항을 이륙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29일(현지시간) 라이온에어의 국내선 여객기가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섬 남동쪽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중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8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인니 여객기 자카르타 인근 해상 추락…"180여명 탑승"

승객 180여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섬 남동쪽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국내선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도네시아 당국은 여객기 잔해가 발견된 지점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은 기자회견을 갖고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해 방카 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JT-610편 여객기가 오전 6시 33분께 추락했다고 밝혔다.추락 지점은 자카르타와 인접한 서자바 주 끄라왕 리젠시(군·郡) 앞바다로 확인됐다.국가수색구조청은 해당 항공기에 189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다만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성인 승객 178명과 어린이 1명, 유아 2명, 승무원 5명" 등 186명이 탔다고 전했고, 188명이라고 밝힌 기관도 있어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가 확인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재난당국은 즉각 헬리콥터와 선박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JT-610편이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해상에선 기름띠와 항공기 동체 파편, 탑승객들의 소지품으로 보이는 가방 등이 발견됐다.일부 언론은 자카르타 인근을 지나던 예인선이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하기도 했다.한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관계 당국을 통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2018-10-29 13:04:56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 한 대가 2012년 5월 인도네시아 수라야바의 주안다국제공항을 이륙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29일(현지시간) 라이온에어의 국내선 여객기가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섬 남동쪽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중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8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국내선 여객기, 자카르타 인근 해상추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 섬 남동쪽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국내선 여객기가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해 방카 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JT-610편이 13분만에 통신이 두절됐다.해당 항공기의 통신이 끊긴 지점은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약 50∼60㎞ 떨어진 해상이다.라이온에어 측은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의 유숩 라티프 대변인은 "해당기가 추락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일부 언론은 자카르타 인근을 지나던 예인선이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하기도 했다.JT-610편의 기종은 115~130명을 태울 수 있는 보잉 737로 파악됐다. 실종 당시 이 여객기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즉각 헬리콥터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한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관계 당국을 통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2018-10-29 11:53:34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신일주철금 강제동원 소송 관련 기자회견에서 일본 방송 매체들이 기자회견 장면을 취재하고 있다. 오는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대법정에서 여운택씨 등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소송 중 하나인 이번 사건은 2013년 8월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된 지 5년2개월 만에 선고가 내려진다. 연합뉴스

日언론, 30일 강제징용 소송 판결에 '초미의 관심'…"배상명령시 한일관계 타격"

30일 열릴 일제 강제징용 배상 소송에 대한 한국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재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일본 언론이 한일관계에 미칠 파장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오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기업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상고심 판결을 내린다. 이를 두고 도쿄신문은 29일 '배상명령이면 한일관계 타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해결이 끝났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판결에선 배상명령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한일관계에 큰 타격을 줄 것 같다"고 전망했다.마이니치신문 역시 '배상이면 한일관계 타격'이라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관련 소송을 소개했다.마이니치는 "한일 정부가 함께 1965년 청구권 협정과 그 이후의 지원법으로 징용공의 청구권 문제는 해결됐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지만, 이번 판결에서 배상 명령이 내려지면 그 기반이 무너져 한일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배상명령이면 한일(관계) 악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대법원이 이번에 개인 청구권을 인정, 신일철주금에 배상 지급을 명하는 확정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이럴 경우 일본과의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산케이는 "국교정상화 이후의 한일관계는 근저(근본)부터 흔들려 외교·경제협력에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일본 정부 내에선 자국 기업이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외무성 간부)는 견해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사법 판결이 나면 먼저 대응을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한국 정부"라고 마이니치에 말했다.

2018-10-29 11:46:56

中 시내버스, 대교 60m 아래 추락…승객 대부분 실종

중국 충칭시의 창장(長江) 대교에서 시내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강물로 떨어져 승객 대부분이 실종됐다.29일 펑파이(澎湃)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충칭시를 관통하는 창장 양측지역을 연결하는 창장2교 위를 달리던 22번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뚫고 반대편 차로로 들어가 마주 오던 붉은색 승용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시내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60여m 아래 창장 강물에 빠졌다.소방·구조 선박이 출동해 사고 장소에서 잠수부를 동원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아직 시신 2구만 발견했을 뿐 다른 승객들은 실종 상태다.사고 버스에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타고 있었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중국 공안당국은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바탕으로 '10여명'이 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사고 직후 붉은색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공안당국은 교량 위 CCTV 등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앙선을 넘은 것은 승용차가 아니라 버스라고 밝혔다.[로이터제공][https://youtu.be/r-IO_hAqhSA]

2018-10-29 11: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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