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IS 수괴 알바그다디 사망 공식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외신들은 미군이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 하에 26일 알바그다디를 겨냥해 시리아 이들립 지역에 대한 공습을 비밀리에 전개했다고 보도했으며,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아주 큰 일이 방금 일어났다!"고 적었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오전 9시(한국시간 27일 밤 10시) 중대 성명을 발표한다고 공지했다.AFP통신은 이날 미군의 시리아 이들립 지역 공습으로 알바그다디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알바그다디는 미 특수작전부대가 몰려들자 입고 있던 자살폭탄조끼를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은 AFP에 전했다.이들립주 북서부의 한 군벌 사령관은 공습이 지난 26일 자정이 지난 시간에 터키 국경 인근의 브리사 마을에서 실시됐으며 헬기와 전투기 등이 투입됐고, 지상에서 충돌도 있었다고 밝혔다.알바그다디를 타깃으로 한 이번 군사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승인하에 비밀리에 진행됐다.앞서 시사지 뉴스위크는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알바그다디가 (미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로이터통신도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계자가 밤사이 미군이 알바그다디를 겨냥한 군사 작전을 실행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알바그다디 사망 소식은 이란 정부에도 전달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부의 한 관계자는 "현장으로부터 소식을 들은 시리아 정부 관리가 이란에 알바그다디 사망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부 관리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알바그다디는 2014년 6월 이라크 모술서 IS 수립을 선포한 인물로, 서방 정보당국은 5년 동안 그의 소재를 추적해왔다.특히 미국은 알바그다디에게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라덴과 같은 2천500만달러(한화 약 290억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그를 쫓아왔다.미군 주도 연합군이 IS 소탕을 위해 뒤쫓는 가운데 그동안 알바그다디의 사망설이 수차례 보도됐지만 매번 오보로 확인됐다.정부 관계자들은 ABC뉴스에 이번 공습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신원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2019-10-27 22:44:02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공식 미디어 알푸르칸이 공개한 영상에서 지난 4월 30일 캡처한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모습. 시리아 이들립 지역에 대한 미군의 기습적 군사작전으로 알바그다디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

[핫 키워드] 알 바그다디 IS 수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큰 일이 방금 전 일어났다"고 밝히자 미국 언론들은 '큰 일'이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괴인 아부 바르크 알 바그다디의 사망 발표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 국방부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자살폭탄 조끼를 스스로 터트려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한국 네티즌들 또한 IS 수괴의 사망소식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사망한 게 맞을까"라는 의심부터 "지옥에서 영원히 본인의 악행에 대한 댓가를 치르기를"이라는 내용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2019-10-27 18:27:30

日 스가 관방장관 "韓정부, 징용문제 대응에 변화 보여"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7일 한일 간 대립 상황에 대해 "한국에서도 이대로는 안 된다. 어떻게든 '타협(話し合い)'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蔵) 전 총무상 등과 함께한 한 패널 토론회에서 한일 관계를 악화시킨 주된 요인으로 한국대법원의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거론하면서 한국 정부의 대응에 변화가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도 "한일청구권협정을 (한국) 사법(부)도 준수하는 것이 대원칙"이라며 "다시 (판결 이전의) 원상태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이 발언은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상의 '완전하고도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문구에 따라 대법원판결로 징용 피해자에 대한 위자료 배상 의무가 생긴 일본제철 등 해당 기업들의 책임이 면제된다는 일본 측 주장을 한국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다.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24일 이낙연 총리와의 회담에서 청구권협정을 한국이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는 "중요한 한일 관계를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9-10-27 16:31:09

스틸웰 美차관보 "지소미아, 한국에도 유익…유지 위해 노력"

일본을 방문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내달 22일 만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교도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26일 오후 주일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는) 미국에도 일본에도, 그리고 한국에도 유익하다"면서 내달 초 방한 때 한국 정부를 상대로 종료 결정의 재고를 요청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그는 "한일 양국이 한층 폭넓은 관점에서 이 문제를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스틸웰 차관보는 일본경제연구센터와 일본국제문제연구소가 미일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해마다 개최하는 정책포럼인 제6차 후지산 회의(26~27일)에 참석하기 위해 방일했다.그는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미얀마,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뒤 태국을 거쳐 다음 달 5일 방한할 예정이다.스틸웰 차관보는 또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2014년 체결된 한미일 방위기밀정보공유 각서를 근거로 군사정보 공유를 계속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유효하지 않다"며 "(정보공유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스틸웰 차관보는 지소미아가 작동한 최근의 사례로 북한이 이달 초 발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실험에 대한 대응을 들었다.그는 그러나 당시에 어떤 형태로 한일 간에 정보 공유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선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스틸웰 차관보는 북미 간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선 "계속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압력을 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북한이 동해로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해 "일본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강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스틸웰 차관보는 25일 오후 나리타(成田)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선 미일 동맹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동맹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2019-10-27 16:30:48

日 국민 75% "책 살 때 오프라인 서점 선호"

한국에서 급속히 사라져가는 동네책방이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명맥을 유지하는 이유가 한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요미우리신문이 지난 9월 초부터 일본 전국의 18세 이상 2천176명(질문지를 우편으로 보내고 회수한 답변지 기준)을 대상으로 독서 실태를 조사해 27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종이책을 살 때 오프라인 서점 이용을 선호한다는 응답률이 75%에 달했다.온라인 구매를 선호한다는 답변은 11%, 양쪽을 모두 거론한 답변자는 9%에 그쳤다.실제로 책을 사는 장소(복수응답)가 오프라인 서점이라고 답변한 사람이 7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이 밖에 응답자의 82%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를 수 있는 동네서점이 있는 쪽이 좋다고 답했다.그 이유로는 '책을 만지면서 고를 수 있어서'라고 답한 사람이 65%로 가장 많았다.서점에 가는 빈도는 '주 1차례 이상' 10%, '2주에 1차례 정도' 16%, '월 1차례 정도' 28%를 합쳐 월 1회 이상이 54%로 집계됐다.그러나 '출판대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독서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사실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주·월간지를 제외하고 최근 1개월 사이에 1권이라도 책을 읽었다는 답변자 비율이 47%로 작년 같은 조사 때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반면에 1권도 읽지 않았다는 비율은 52%로, 2%포인트 높아졌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일본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는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가 1위(107명 선택)에 올랐고, 노벨문학상 후보로 해마다 거론되는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는 5위(27명 선택)에 머물렀다.

2019-10-27 16:30:07

소방관들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힐즈버그에서 화재 진화 작업을 검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형산불 美캘리포니아에 주말 또 강풍…200만명에 단전 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또다시 강풍이 예보되면서 전력회사가 사상 최대 규모의 강제단전을 예고했다.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은 26일(현지시간) 미 국립기상청(NWS)이 토요일인 이날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북부·중부 캘리포니아의 산악 지대에 시속 90마일(약 145㎞)에 달하는 사상 최대급 강풍이 불어닥칠 수 있다고 예보했다고 보도했다.국립기상청 기상예보관은 '허리케인급' 강풍이 북부 베이 산악에 불 수 있다며 특히 이번 강풍은 24시간 이상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계곡과 해안 지역에도 이보다는 약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PG&E)은 "역사적인 강풍"이 극도로 높은 화재 위험을 낳고 있다며 주민 200만여 명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강제단전 조치를 예고했다.이 회사는 역사적인 강풍 때문에 예방적 단전 조치를 10만 고객에서 사상 최대인 94만 고객으로 확대한다며 일반적인 추산을 적용할 때 실제 영향을 받는 사람은 200만 명을 거뜬히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전날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는 소노마 카운티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24일 LA 북부에서 발생한 '틱 파이어'는 샌타 클라리타를 가로질러 불길이 번지며 피해 면적이 4천300에이커(약 17.4㎢)로 확대됐다. 주택도 일부 불길에 휩쓸려 최소 9채가 전소하고 9채가 파손됐다.다만 바람이 잦아들며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는 데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WP는 전했다. 이날 오전까지 25%가 진화됐고, 소방관들은 타다 남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LA카운티 소방국의 A.J.레스터 대장은 밝혔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까지 2만∼3만 명의 주민이 집으로 돌아왔을 것으로 레스터 대장은 추산했다.그러나 여전히 화재 주변 지역에는 긴급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며 화재 현장에는 1천300여 명의 소방관이 배치돼 화마와 싸우고 있다.와인 산지인 소노마 카운티에서 발생한 '킨케이드 파이어'는 이날 오전까지 피해 면적이 2만5천455에이커(약 103㎢)로 확대됐다. 그러나 진화율은 여전히 10%에 불과하다고 캘리포니아 산림소방국(캘파이어)은 밝혔다.소노마 카운티는 또 전날 밤 추가로 화재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대피 경보를 내리고 대피할 준비를 하라고 요청했다. 이미 2천200여 명이 대피한 가운데 이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킨케이드 파이어의 발화 원인을 PG&E가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이 회사는 킨케이드 파이어가 발생한 23일 밤 이 불의 발화 지점 인근 고전압 송전선에 전력을 차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9-10-27 16:27:40

(FILES) In this file photo taken on April 30, 2019 In this undated tv grab taken from a video released by Al-Furqan media, the chief of the Islamic State group Abu Bakr al-Baghdadi purportedly appears for the first time in five years in a propaganda video in an undisclosed location. - Baghdadi was believed to be dead after a US military raid in Syria\'s Idlib region, US media reported early on October 27, 2019. (Photo by - / various sources / AFP) / THIS PICTURE WAS MADE AVAILABLE BY A THIRD PARTY. AFP CAN NOT INDEPENDENTLY VERIFY THE AUTHENTICITY, LOCATION, DATE AND CONTENT OF THIS IMAGE. THIS PHOTO IS DISTRIBUTED EXACTLY AS RECEIVED BY AFP. RESTRICTED TO EDITORIAL USE - MANDATORY CREDIT \

"IS 수괴, 美공격으로 사망"…트럼프, 27일 밤 '중대발표' 예고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우두머리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48)가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AP·AFP·로이터 등 외신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오전 중대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공지, 트럼프 대통령이 알바그다디의 사망 소식을 직접 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AFP통신은 미군의 시리아 이들립 지역 공습으로 알바그다디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알바그다디는 미 특수작전부대가 몰려들자 입고 있던 자살폭탄조끼를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은 AFP에 전했다.이들립주 북서부의 한 군벌 사령관은 공습이 지난 26일 자정이 지난 시간에 터키 국경 인근의 브리사 마을에서 실시됐으며 헬기와 전투기 등이 투입됐고, 지상에서 충돌도 있었다고 밝혔다.알바그다디를 타깃으로 한 이번 군사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승인하에 비밀리에 진행됐다.앞서 시사지 뉴스위크는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알바그다디가 (미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로이터통신도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계자가 밤사이 미군이 알바그다디를 겨냥한 군사 작전을 실행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알바그다디 사망 소식은 이란 정부에도 전달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부의 한 관계자는 "현장으로부터 소식을 들은 시리아 정부 관리가 이란에 알바그다디 사망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부 관리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알바그다디는 2014년 6월 이라크 모술서 IS 수립을 선포한 인물로, 서방 정보당국은 5년 동안 그의 소재를 추적해왔다.특히 미국은 알바그다디에게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라덴과 같은 2천500만달러(한화 약 290억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그를 쫓아왔다.미군 주도 연합군이 IS 소탕을 위해 뒤쫓는 가운데 그동안 알바그다디의 사망설이 수차례 보도됐지만 매번 오보로 확인됐다.정부 관계자들은 ABC뉴스에 이번 공습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신원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미 언론이 앞다퉈 알바그다디의 사망 소식을 보도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아주 큰 일이 방금 일어났다!"고 적었다.트럼프 대통령은 '큰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이로부터 한 시간 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오전 9시(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오후 10시) 중대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2019-10-27 16:06:30

日 신임 경산상 "對韓 수출규제, WTO협정 위반 아냐"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64) 신임 일본 경제산업상은 일본 정부가 지난 7월부터 개시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견해를 취임 일성으로 밝혔다.26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가지야마 신임 경산상은 전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한국 수출 절차를 까다롭게 해 수출 규제를 하는 것에 대해 "군사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수출관리를 적절히 한 것인데, WTO 협정 위반으로 제소당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런(WTO 협정 위반) 지적은 전혀 맞지 않는다"며 "일본 입장을 확실하게 주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발언은 일본의 수출 규제가 WTO 협정 위반이라는 한국의 지적을 반박하면서 한국을 겨냥한 수출 규제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수출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일본 경산성은 한국 대법원의 징용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지난 7월부터 한국 기업의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불화수소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에 대해 안보상 이유를 들어 수출 규제를 해왔다.이에 한국 정부는 지난 9월 이 같은 수출 규제가 자유무역 원칙에 어긋난다며 일본을 WTO에 제소했다.양국은 지난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WTO 무역 분쟁의 첫 단계인 당사국 간 협의를 열었지만, 입장차만 확인했다.가지야마 신임 경산상은 지역구 유권자에게 비서를 통해 조위금을 전달한 사실이 드러나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여 사임한 스가와라 잇슈(菅原一秀) 경산상의 후임으로 전날 취임했다.1990년대 제1, 2차 하시모토(橋本) 내각에서 관방장관을 지낸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静六·1926~2000)의 장남인 가지야마 경산상은 이바라키(茨城)현 출신으로, 지방창생담당상 등을 거친 자민당 중의원 7선 경력의 중진이다.자신의 부친을 정치적 스승으로 여겼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현 관방장관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추진하는 헌법 개정을 지지하고, 대표적 보수단체인 일본회의 국회의원간담회와 신도정치연맹 국회의원간담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불리는 야스쿠니(靖國)신사에는 2013년 국토교통성 부상 시절 2차례 참배했다.

2019-10-26 09:19:16

美국무부, '막대한 비용' 거론하며 "공평 분담 책임" 재확인

한미 간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이틀간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막대한 비용'을 거론하며 동맹의 "공평한 분담 책임"을 거듭 촉구했다.이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23∼24일 진행된 2차 회의에서 한국 정부에 방위비 대폭 인상을 요구했음을 시사하며 증액 압박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향후 협상 과정에서 한미 양측간 힘겨루기가 예상된다.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번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우리는 SMA를 포함해 그러나 이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이 한미동맹에 제공하는 상당한 자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보다 더 공평한 몫을 기여할 수 있고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미국은 전세계에서 우리의 방위 조약상의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상당한 군사적 자원과 능력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무를 충족시키는 데는 막대한 비용이 수반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의 전 세계적인 군사적 주둔 비용을 지속하는 것은 미국 납세자들이 혼자서 책임져야 할 부담이 아니라 주둔으로 득을 보는 동맹 및 파트너들이 공평하게 분담해야 하는 책임"이라고 밝혔다.국무부의 이날 입장은 지난 18일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 일정을 알리며 밝혔던 입장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국방수장들도 잇따라 방위비 분담금 압박성 발언을 잇달아 내놨다.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전날 연설에서 "우리의 공동 안보에 무임승차자는 있을 수 없다"며 '무임승차론'을 거론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방위비 분담을 압박했다.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같은 날 각 나라가 단순히 세계의 안보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 나라의 안보를 위해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번 2차 회의와 관련, 보도자료에서 "이번 협의를 통해 우리 측은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가 도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를 강조한 바 있다.이수혁 신임대사도 이날 취임식에서 "앞으로도 방위비 분담 등 이슈가 있지만, 동맹 정신하에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0-26 09:18:31

페이스북, 美서 맞춤형 뉴스 서비스 출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25일(현지시간) 개인화된 맞춤형 뉴스를 전달하는 '페이스북 뉴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페이스북 뉴스는 독립된 편집권을 가진 이 회사의 기자팀이 선별한 기사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일단 20만 명의 미국 이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내년 초에는 더 많은 이용자에게 확대된다.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뉴욕타임스와 폭스뉴스, USA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 LA타임스, 워싱턴포스트, NBC 뉴스, ABC 뉴스, 블룸버그, 버즈피드,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의 매체와 계약했다.페이스북은 이들 매체에 규모에 따라 연간 수십만∼수천만 달러의 이용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WSJ은 자사가 소속된 뉴스코프의 경우 수천만 달러를 받는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페이스북은 최대 200개 미디어로부터 뉴스를 공급받아 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이용자가 페이스북 뉴스에 링크를 누르면 해당 매체의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또 시범운영 기간에는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필라델피아, 휴스턴, 워싱턴DC, 보스턴 등 주요 도시의 지역신문에 실린 기사도 제공된다.페이스북은 "사람들은 페이스북에서 개인화된 경험을 원하지만 이런 개인적 경험을 초월하는 뉴스도 있다. 우리는 둘 다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WSJ은 뉴스를 선별해 제공하기로 한 이번 조치가 페이스북의 변신이라고 지적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이용자끼리 뉴스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트렌딩'이라는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으나 2018년 중단했다.페이스북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미디어 재벌인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이나 조나 페레티 버즈피드 최고경영자(CEO) 등이 페이스북과 구글에 양질의 뉴스를 위해 돈을 내라고 요구해온 것에 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WSJ은 "뉴스 이용 수수료는 페이스북이나 구글에 맞서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언론사들에 잠재적으로 값진 매출원으로 여겨져 왔다"고 지적했다.

2019-10-26 09:18:02

트럼프의 변덕?…시리아에 미군 500명 잔류·탱크 추가배치 검토

시리아 북동부 지역의 미군 철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정부가 기존 방침을 뒤집고 시리아에 상당수 병력을 남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백악관이 시리아 북동부에 500여 명의 병력을 남기고, 전투용 전차 수십 대를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시리아 미군 주둔의 목적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격퇴에서 시리아 동부 유전지대 보호 쪽으로 수정된 것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되살아난 IS에게 결코 (시리아) 유전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0-25 16:00:50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코차밤바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대선 1차 투표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으나 개표 조작 의혹이 가시지 않아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결선 투표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볼리비아 모랄레스, 대선 승리 선언…국제사회는 결선투표 촉구

4선에 도전하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대선 개표 결과 결선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할 만큼의 표를 확보했다며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그러나 개표 중단 후 격차가 갑자기 더 벌어지는 등 조작 의혹을 둘러싼 야권의 반발이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신뢰 회복을 위해 결선 투표를 치르라고 촉구하고 나섰다.24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최고선거재판소(TSE)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치러진 대선 개표 결과 좌파 여당 사회주의운동(MAS) 후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47.07%를 득표, 36.51%에 그친 중도우파 연합 시민사회의 카를로스 메사 전 대통령을 누르고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하기 충분한 격차를 나타냈다. 그러나 개표 조작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다. 미주기구(OAS)와 유럽연합(EU), 유엔 등 국제기구는 물론 각국 정부도 미심쩍은 정황에 우려를 표하며 결선투표를 촉구했고, 야권 지지자들도 연일 거리로 나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019-10-25 15:56:48

"中정부, 탈북민 강제북송 책임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어"

탈북여성단체 통일맘연합회가 2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탈북여성들이 처한 강제북송 및 강제낙태 사례에 대해 증언했다. 통일맘연합회는 이날 워싱턴DC 비영리기구 '가족조사위원회'에서 탈북여성들을 심층면담한 결과를 소개하고 강제북송 경험이 있는 탈북여성의 증언을 듣는 행사를 마련했다.김정아 통일맘연합회 회장은 "자식을 버렸다는 수치감에 나서서 발언을 하지 못하는 탈북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해왔다"면서 "탈북여성에게는 정착 지원보다 불안한 심리 안정이 가장 우선"이라고 말했다.이어 "강제북송되는 인원의 80%가 여성이고 강제북송은 (탈북여성과 가정을 꾸린) 중국 자국민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주는 인권유린 행위"라면서 "중국 정부는 절대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증언에 나선 탈북여성 A씨는 2007년 중국으로 탈북했다가 2012년 북송돼 북한 당국에 고문을 받았다면서 "탈북자 한명이 중국 사람의 자식을 임신한 상태에서 배가 발로 차여 낙태됐고 여성은 몸관리를 못해 한달만에 죽고 말았다"고 증언했다. A씨는 공개재판을 받고 정치범수용소로 가던 중 도망쳐 다시 탈북했으며 이후 한국에 입국했다고 한다.통일맘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탈북여성 38명을 심층면담해 제작한 책자 '내 아이 안고 싶어요'를 배포하기도 했다.통일맘연합회는 2016년 11월 워싱턴DC를 방문해 자녀들과 생이별한 탈북여성들의 고통을 증언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유엔 안보리 회의에 맞춰 마련된 탈북 이산가족 인권 행사에도 참석했다.

2019-10-25 15:27:45

日 주요 언론, 조속한 한일 정상회담 개최 촉구

일본의 주요 언론들이 이낙연 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회담에서 경색된 한일관계를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고 인정한 점과 관련, 한일 정상회담을 조속히 열어 행동으로 이어갈 것을 촉구했다.일본 유력지인 아사히신문은 25일 사설을 통해 "무역, 관광, 민간 교류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악영향이 나타나는 지금까지 사태를 악화시킨 (한일) 두 정권의 책임은 무겁다"며 "서로가 상대의 양보만 기다린다면 방치하는 것과 같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사히는 한일 정상이 1년 이상 회담하지 않은 것을 비정상이라고 지적하고 내달 초 태국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하는 국제회의가 있음을 거론하면서 "아베 총리와 문 대통령은 조속히 직접 마주해 두 나라 국민의 이익을 찾는 이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일본 3대 일간지의 하나인 마이니치신문도 이날 사설에서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를 축하하러 온 이 총리의 방일을 계기로 모처럼 마련된 자리에서 일본 측이 일을 진척시키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논평했다.마이니치는 "양국 관계 악화는 정치에 그치지 않고 안보, 경제, 민간교류까지 영향을 주어 모두에게 큰 손실이 되고 있다"면서 "지도자들이 마주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상호불신을 조금씩 불식하는 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일본 내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요미우리신문은 "한일청구권협정은 청구권 문제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해결'을 확인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국가 간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10-25 15:24:49

영국 반(反)인종차별 운동가들이 대형트럭 컨테이너에서 시신 39구가 발견된 다음 날인 24일(현지시간) 런던 내무부 밖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냉동트럭에 9시간 넘게 갇혀"…英 밀입국 참사 재구성

영국 남서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중국 출신' 밀입국자 39명은 어두운 냉동 컨테이너에서 9시간 이상을 공포와 추위에 떨며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들이 발견된 냉동 컨테이너(트레일러)는 이달 22일(중부유럽 현지시간) 오후 2시 49분에 벨기에 제브뤼헤항(港)에 도착한 것으로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디르 드 포 제브뤼헤항만청 회장은 컨테이너가 항구 후문에 도착했을 당시 봉인이 된 상태였던 점으로 미뤄 밀입국자들이 항구에 도착하기 전 이미 컨테이너에 숨어 있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취재진에 말했다. 항구 당국이 봉인이 훼손된 화물은 페리에 싣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제브뤼헤항구를 출발한 컨테이너는 이튿날 0시 30분(영국 현지시간)에 영국 남서부 퍼플리트 페리터미널에 도착했다. 35분 후인 23일 오전 1시5분, 북(北)아일랜드 아마 출신의 운전기사 모 로빈슨(25)이 모는 스캐니아 트럭이 페리터미널에서 컨테이너를 수령했다.로빈슨은 페리터미널 근처 산업단지에 정차한 후 컨테이너를 열고서야 39명이 모두 숨진 것을 인지하고 구급당국에 신고했다.제브뤼헤항만당국의 봉인 점검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면 밀입국자들은 9시간 넘게 좁고 어두운 냉동 컨테이너 안에서 갇혀 있었던 셈이다. 정확한 사인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영국 매체는 이들이 냉동 컨테이너에서 동사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로빈슨이 시신 39구를 본 충격에 정신을 잃었다고 24일 보도했다.보수 성향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로빈슨의 주소지 아마 카운티 남부에서 활동하는 아일랜드 밀수조직을 이번 밀입국 범죄 주체로 의심하고 있다. 북아일랜드 경찰은 살인 혐의로 체포된 로빈슨 외에 용의자 3명을 파악하고 이들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벌이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이 밀수조직이 북아일랜드 반정부 민병대에 연계됐다고 보도했다.경찰은 24일 아마 카운티에서 로빈슨과 부모의 집, 그리고 다른 한 곳을 수색했다. 참사가 발생한 컨테이너는 '글로벌 트레일러 렌털'(GTR)이라는 아일랜드의 컨테이너 임대업체로 밝혀졌다. GTR은 이달 15일 문제의 냉동 컨테이너를 주당 275파운드(약 42만원)에 빌려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2019-10-25 15:12:48

구글, 비트코인. 매일신문DB

[핫 키워드] 양자컴퓨터

24일 세계적 IT 기업 '구글'이 주목받았다. 세계 최초로 양자컴퓨터가 슈퍼컴퓨터를 앞서는 '양자우월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구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를 통해 양자컴퓨터 칩 '시커모어'를 이용, 현재 최고 슈퍼컴퓨터인 IBM의 '서미트'로 1만 년 걸려 풀 문제를 3분 20초 만에 해결했다고 밝혔다.양자컴퓨터는 이론상 일반 컴퓨터보다 뛰어나지만 불안정성이 문제였는데, 이를 구글이 해결해 실용화할 경우 세기의 발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이 소식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했다. 암호화로 안전하게 송금하는 게 장점인 가상화폐의 암호를 향후 양자컴퓨터가 쉽게 풀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019-10-24 18:07:36

대통령 사과에도 칠레 시위 지속…총파업 개시로 노동자 가세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사과와 유화책도 시위대를 달래지 못했다. 23일(현지시간)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한 칠레 곳곳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고 칠레 언론들은 전했다.특히 이날 칠레 중앙노동조합총연맹(CUT)이 주도하는 이틀간의 총파업이 시작되면서 노동자들이 시위에 대거 가세했다. 경찰은 물대포를 동원해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다. 지하철 요금 인상이 사회 불평등에 대한 분노를 자극하며 시작된 이번 시위로 지금까지 칠레 전역에서 모두 18명이 숨졌다.전날 대국민 담화에서 피녜라 대통령은 시위대의 분노를 이해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면서 연금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포함한 대책을 내놓았으나 별 소용이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2019-10-24 16:36:18

'바다 수호여신' 인니장관 퇴임…불법조업 어선 500척 침몰 시켜

나포한 불법조업 외국 어선 500여척을 침몰 시켜 인도네시아 '바다의 수호여신'으로 불린 수시 푸지아투티(54) 해양수산부 장관이 5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재선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수시 장관을 연임시키지 않고, 야당 사무총장을 새 장관으로 앉히자 지지자들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수시 장관은 2014년 10월 조코위 대통령이 해수부 장관으로 발탁했을 때부터 거침없는 입담과 몸에 새긴 문신, 줄담배, 고교 중퇴 및 이혼 경력 등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현지 언론은 처음에 그가 장관직을 끝까지 유지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내다봤지만, 임기를 지켜낸 것은 물론 최근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조코위 1기 정부 장관 중 91.95%의 지지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도 "수시가 없는 2기 내각에 실망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는 등 아쉬움을 표시했다.

2019-10-24 16:32:40

태국서 한국인, 흉기에 찔려 의식불명

태국에서 20대 한국인이 흉기에 마구 찔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 현지 경찰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현지시간) 태국의 유명 관광지 파타야의 한 도로에서 한국인 A(28) 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현지인 택시기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 씨는 흉기에 17차례나 찔리는 바람에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 주변에 서 있는 BMW 승용차 안에서 흉기와 현금 40만 바트(약 1천500만원)가 발견됐지만, 아직 차량 소유주가 확인되지 않았다.현지 교민으로 추정되는 A 씨의 태국인 여자친구가 한국인을 용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2019-10-24 16:27:35

美 '우크라 의혹' 갈등 고조…공화당 실력저지로 탄핵조사 파행

23일(현지시간) 물리적 저지나 충돌을 보기 힘든 미국 의회에 진풍경이 벌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한 '우크라이나 의혹' 탄핵 조사의 비공개 증언에서 불리한 진술이 쏟아지자 참다못한 공화당 의원들이 떼로 몰려가 회의를 방해해 회의가 4시간 30분 이상 파행하는 이례적인 일이 빚어진 것이다.CNN방송 등 미언론에 따르면 25명가량의 공화당 하원 의원은 이날 오전 하원의 3개 관련 상임위가 국방부 부차관보에 대한 비공개 증언을 진행하던 회의실을 급습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3개의 문을 통해 지하층에 있는 회의실로 진입한 뒤 벽을 따라 줄지어 서거나 의자에 앉아 비공개회의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공화당 의원이 탄핵 조사를 주도하는 민주당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을 향해 고함을 지르자, 민주당 의원들도 지지 않고 "아이들에게 거짓말하고 훔치는 것이 괜찮다고 가르치려는 것이냐", "오늘 할 일이 없냐"고 맞받아치면서 회의장은 고성이 오가는 속에 혼돈 상태가 됐다. 공화당 의원들이 회의장 퇴장 요구에 응하지 않자 결국 시프 정보위원장은 얼마 후 "증언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말한 뒤 회의실을 떠났다. 회의는 중단 4시간 30분여만에 어렵사리 재개됐다. 공화당의 실력 저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원조를 고리로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정적인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비리 수사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진술이 속속 나오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공화당의 반발은 표면상 민주당의 탄핵 조사 방식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 비공개 증언에 참석할 대상을 관련 3개 상임위로 한정한 데다 증언 내용도 공개하지 않고 밀실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지금은 탄핵 조사의 초기 단계여서 증인들이 서로 말을 맞추는 것을 피하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이 단계가 지나면 녹취록을 배포하고 공개 청문회를 열겠다고 반박하고 있다.

2019-10-24 16:23:58

총 들고 아보카도 지키는 멕시코 농부…'녹색 황금'의 그늘

'슈퍼푸드'로 불리며 최근 몇 년새 수요가 급증한 아보카도가 멕시코 농부들에게 '돈'의 기쁨을 안겼으나 '범죄'의 위험도 동시에 맞닥뜨리고 있다.23일(현지시간) AP통신은 멕시코 최대 아보카도 생산지인 미초아칸주를 찾아 아보카도 열풍의 그늘을 전했다. 멕시코는 전 세계 아보카도 수출량의 43%를 차지하고, 그중 대부분이 미초아칸에서 생산된다.미국이 1997년 멕시코 아보카도 수입을 재개한 이후 미국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미초아칸의 농부 수천 명이 빈곤에서 탈피했다. 3대째 아보카도 농사를 짓고 있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한 해 최대 50t의 아보카도를 생산, 마약 재배보다도 많은 10만 달러(약 1억1천7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돈이 돌자 폭력 조직과 마약 카르텔들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아보카도 농장이나 포장 공장을 상대로 한 약탈, 납치, 절도도 늘어났다. 철조망을 친 농장에선 농부들이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채 돌아가며 농장 앞을 지키고 있고 경호원을 고용한다. 보호비를 뜯으려는 전화일까 봐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는 받지 않는다고 한다. 아보카도 농부들을 가장 위협하는 것은 '비아그라'라고 불리는 이 지역 카르텔이라고 AP는 전했다. 비아그라는 더 악명 높은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에 위협받는 신세다. CJNG는 지난 8월 비아그라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을 살해해 경고 문구와 함께 시신을 다리에 내걸었고, 얼마 전엔 경찰 차량을 습격해 경찰 13명을 살해했다.'녹색 황금'으로도 불리는 아보카도 수익이 마약 카르텔에도 흘러들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보카도를 먹지 말자는 움직임도 일었다. 영국 식당가에서는 아보카도 메뉴가 퇴출당하기도 했다.그러나 미초아칸에서 아보카도 산업이 무너지면 지역의 치안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아드리아나 비이카나 우니바가톨릭대 교수는 "아보카도가 없으면 사람들이 뭘 하겠느냐"며 "실직 상태가 된 사람들이 범죄조직에 가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2019-10-24 16:04:12

푸틴의 능수능란한 외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하며 '고립주의'에 기우는 사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정학적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해 중동에서 실세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푸틴 대통령이 시리아 내 완충지대 관리방안을 터키와 도출하면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역량을 보여줬다며 23일(현지시간) 이같이 분석했다. 푸틴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전날 터키 접경의 시리아 내 '안전지대'에서 쿠르드 민병대를 철수시키고 러시아-터키 양국 군이 합동 순찰하기로 합의했다.미국의 영향력이 약화하는 사이에 터키와 러시아가 좀 더 근접하는 모양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터키와 다른 동맹국 사이를 틀어지게 하는 것으로도 비칠 수 있는 합의다. '스트롱맨' 이미지가 강한 푸틴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렵고 불안한 관계를 능숙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는 정치학자 알렉세이 말라센코는 "그것이 바로 전형적인 푸틴 스타일"이라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반유대주의 역사에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앙숙인 이란과도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WSJ은 전했다. 지난해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만나 하이파이브하듯 반갑게 악수하는 모습을 연출했다.푸틴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도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소치에서 열린 제1회 '러-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연합(AU) 순회 의장을 맡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의 개막을 선포했다.그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의 관계 구축을 위해, 러시아가 미국보다 터키 측 이익을 꾀했다고 설득했으며 터키 경제에 미치는 러시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고 WSJ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군사 전문가인 블라디미르 예프세예프는 "주요 상대방과 관계를 갖기 위한 일종의 편의상의 우정"이라고 풀이했다.사실, 러시아와 터키 관계는 2015년 터키 전투기가 터키-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러시아 전폭기 1대를 격추한 이후 극한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2016년 터키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 시도가 실패로 끝나자 푸틴 대통령은 충격을 받은 에르도안의 불안을 이용, 그에게 접근해 러시아제 S-400 지대공 미사일을 터키에 판매하고 추가 판매를 터키와 논의 중이다.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 접경에서 쿠르드족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휴전을 영구화하기로 했다면서 터키 공격에 대응해 부과한 제재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미군의 과제가 세계의 치안 유지는 아니라며 과거 미국의 '세계경찰' 입장과 선을 긋고 다른 나라들이 "공정한 몫"을 해야 한다고 주문, 고립주의·불개입주의 기조를 거듭 확인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10-24 15:43:39

"이게 푸틴 스타일…능수능란한 지정학적 기술로 터키-미국 갈라놓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하며 '고립주의'에 기우는 사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정학적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해 중동에서 실세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푸틴 대통령이 시리아 내 완충지대 관리방안을 터키와 도출하면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역량을 보여줬다며 23일(현지시간) 이같이 분석했다. 푸틴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전날 터키 접경의 시리아 내 '안전지대'에서 쿠르드 민병대를 철수시키고 러시아-터키 양국 군이 합동 순찰하기로 합의했다.미국의 영향력이 약화하는 사이에 터키와 러시아가 좀 더 근접하는 모양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터키와 다른 동맹국 사이를 틀어지게 하는 것으로도 비칠 수 있는 합의다. '스트롱맨' 이미지가 강한 푸틴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렵고 불안한 관계를 능숙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는 정치학자 알렉세이 말라센코는 "그것이 바로 전형적인 푸틴 스타일"이라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반유대주의 역사에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앙숙인 이란과도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WSJ은 전했다. 지난해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만나 하이파이브하듯 반갑게 악수하는 모습을 연출했다.푸틴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도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소치에서 열린 제1회 '러-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연합(AU) 순회 의장을 맡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의 개막을 선포했다.그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의 관계 구축을 위해, 러시아가 미국보다 터키 측 이익을 꾀했다고 설득했으며 터키 경제에 미치는 러시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고 WSJ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군사 전문가인 블라디미르 예프세예프는 "주요 상대방과 관계를 갖기 위한 일종의 편의상의 우정"이라고 풀이했다.사실, 러시아와 터키 관계는 2015년 터키 전투기가 터키-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러시아 전폭기 1대를 격추한 이후 극한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2016년 터키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 시도가 실패로 끝나자 푸틴 대통령은 충격을 받은 에르도안의 불안을 이용, 그에게 접근해 러시아제 S-400 지대공 미사일을 터키에 판매하고 추가 판매를 터키와 논의 중이다.터키는 또 천연가스 필요량의 47% 정도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어, 푸틴 대통령이 공급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2019-10-24 15:39:34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이낙연 총리·아베 총리 면담 종료…20여분 대화 이뤄져

이낙연 총리·아베 총리 면담 종료…20여분 대화 이뤄져

2019-10-24 11:39:34

프랑스 국기. 매일신문DB

"바로 그 수법" 파리 소매치기 아이들 배후 조직 무더기 징역형

세계적인 관광 도시 프랑스 파리는 그러나 소매치기와 앵벌이 등 관광객 대상 범죄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특히 미성년자들이 이런 범죄를 저질러 문제가 돼 왔다. 관광객들은 이들이 다가오면 괜히 동정심을 가졌다가도, 이내 범죄 피해를 당하고는 분통을 터뜨려왔다.이런 어린이와 청소년 다수가 실은 범죄조직에 납치돼 어쩔 수 없이 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23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파리지법이 범죄단체 구성과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루마니아 출신 남녀 20명에게 지난 18일 징역 4~8년의 실형을 선고했고, 여기에 복역 후 프랑스 밖으로의 추방 명령까지 내렸다.이들은 파리 경찰청이 파리 지하철 소매치기 문제를 해결코자 특별 단속을 벌여 붙잡았다.루마니아 출신 불법 이민자들인 이들은 아동과 청소년을 유인, 파리 지하철역 곳곳을 중심으로 소매치기와 앵벌이를 시켰다.지하철역 계단 등에서 관광객의 소지품을 훔치도록 시켰다. 여러명이 무리를 지어 한 명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또 한 명은 관광객의 소지품을 훔치고, 또 다른 한 명에게 훔친 물건을 건네 숨겨서 달아나는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르도록 했다.한국 관광객들이 유럽 여행에서 당하는 대표적 소매치기 수법이다.이들이 범죄 행위를 시킨 아이들도 모두 루마니아 출신이었다. 모두 50여명을 데려온 것으로 전해졌다.파리 경찰은 2017년부터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일당을 소탕하고 있다. 그러면서 범죄가 꽤 줄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한편에서는 올해 초부터 미성년자를 동원해 소매치기와 앵벌이를 시키는 범죄조직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다.

2019-10-23 22:44:56

골프 에티켓 1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19>최선을 다하는 태도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 할 일이 너무 많다. 기본적인 에티켓은 당연히 갖춰야 하고 스포츠로서 몸에 익혀야 하는 구분 동작들과 이것을 조화롭게 한 스윙에 담아내야 하는 연결성까지. 머리로 상상하고 눈으로 볼때는 충분히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지만 우리 몸은 생각만큼 뛰어나지 못하다. 이런 골프 스윙이 이루어지기까지 일련의 과정중에 제일 중요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어드레스, 얼라이먼트, 그립이지 않을까.어드레스는 스윙의 첫단추이기 때문에 잘 끼워야 하지만 다른 몸의 동작에 집중한 나머지 초보때부터 충분히 훈련받기 어렵다. 제대로 된 어드레스를 취하였다고 하지만 볼의 위치와 어드레스가 목표 지점과 잘 정렬이 되어 있는지 얼라이먼트를 확인하는 습관도 가지기 쉽지 않다. 마지막으로 골프 채와 몸을 연결시켜주는 그립에 따라 훅과 슬라이스가 고질병이 되기도 하지만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보내려는 목표를 정하고 몸을 평행하게 정렬하는 얼라이먼트는 프로 골퍼나 필요하다고 치부해 버리곤 한다. 어차피 타깃을 향해 정확히 셋업할지라도 골프 공은 의도와 다른곳으로 가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얼라이먼트는 중요하다. 바로 골프라는 스포츠를 대하는 본인의 태도(attitude)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본인이 친 공이 목표를 향해 보내고자 한다면 셋업 자세뿐만 아니라 몸과 공의 위치부터 정확히 정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런 태도는 본인의 미스 샷 원인을 찾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모든 것은 태도에서 비롯된다. 티업시간 최소 30분전까지 도착하여 환복하고, 자신의 차례가 오기 전에 샷을 준비하며, 동반자들의 플레이를 배려하고, 핸드폰을 무음이나 진동으로 설정하는 등 모든 골프 에티켓은 태도에서 시작된다. 실력이 부족한 것은 적극적인 태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면 족하다. 골프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집안에서, 일터에서, 사회에서 연장선에 있는 것이다.전날 과음으로 술 냄새 풍기며 무용담을 늘어 놓는 동반자와의 라운딩이 과연 즐거울 수 있을까? 유명MC 유재석은 얼마전 TV프로그램에 나와 방송 녹화가 있는 전날은 일찍 잠자리에 든다고 말했다. 최상의 컨디션이 최고의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약속을 대하는 태도에서 골프는 이미 시작된 것이다. 제대로 맞은 골프 공은 몸이 바라보는 대로 날아가듯이 자신의 태도는 동반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결국 골프에서도 에티켓은 태도의 문제이다. 누구나 의도하지 않은 실수를 할 수 있다. 골프 실력이 아직 부족하여 동반자들의 플레이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골프 룰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여 잘못을 범할 수 있다. 하지만, 약속된 시간을 지키고, 미리 준비하며, 동반자의 플레이를 배려하고, 본인의 샷에 최선을 다하고, 그린 위에서는 퍼팅 라인을 밟지 않는 등의 노력하는 모습으로 충분한 것이다.좋은 기억을 선사한 동반자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고 멋진 추억으로 남아 있다. 스스로의 태도를 항상 점검해야 한다. 골프 칼럼니스트

2019-10-23 17:21:53

이스라엘 대통령, 오늘 새 총리 후보에 중도파 간츠 지명

이스라엘의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저녁 중도정당 청백당(Blue and White party)의 베니 간츠(60) 대표에게 연립정부 구성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 이스라엘 매체가 보도했다.간츠 대표가 앞으로 28일 동안 다른 정당들과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하면 차기 총리에 오르게 된다. 앞서 집권당 리쿠드당을 이끄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21일 연정 구성에 실패했다고 밝힘에 따라 간츠 대표에게 공이 넘어왔다. 군 참모총장 출신의 정치 신예인 간츠 대표가 연정 구성에 성공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청백당은 리쿠드당, 극우정당 '이스라엘 베이테누당'(8석)과 협상에 나설 예정이지만 진통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간츠 대표도 연정에 실패하면서 조기 총선이 다시 치러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2019-10-23 16:51:34

나루히토 일왕 즉위 선포일 도쿄서 '천황제 반대' 시위

나루히토(德仁) 일왕(天皇·덴노)의 즉위 선포 의식이 열린 22일 도쿄 도심에서 '천황제'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가 펼쳐졌다.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수백명의 시민은 22일 오후 도쿄 신바시(新橋)역 앞에서 모여 "즉위식은 헌법위반. 끝내자! 천황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일부 시위 참가자는 '즉위식 중단' '(즉위를) 축하하지 않는다' '천황제는 필요 없다'는 문구 등이 적힌 손팻말과 플래카드를 들었다.차도를 따라 신바시역에서 교바시(京橋)역까지 약 2㎞를 행진한 이들은 도쿄 최대 번화가인 긴자(銀座) 주변에서 진압경찰과 대치하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남녀 3명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시위를 이끈 '끝내자 천황제, 대물림 반대 네트워크'는 500여명이 시위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2019-10-23 16:33:56

조코위 대통령, '대선 맞수' 野총재에 국방장관 맡겨

조코 위도도(58)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대선에서 두 차례 맞붙었던 야당 총재에게 국방부 장관을 맡기는 등 두 번째 임기 첫 내각을 23일 구성했다.이날 임명된 각료 38명의 명단을 보면, 연정을 위한 정당별 자리 배분과 지난 내각 인사들을 재기용한 점이 두드러진다. 특히 그린드라당 프라보워 수비안토(68) 총재를 국방부 장관에, 승차 공유업체인 고젝(Go-Jek) 창업자 나딤 마카림(35)을 교육문화부 장관에 기용한 부분이 눈에 띈다.프라보워 총재는 군 장성 출신으로, 32년간 인도네시아를 철권통치했던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사위였다. 그는 수하르토가 실각한 1998년 아내와 이혼했다. 그는 대권에도 도전해 2014년 대선에서는 46.85%대 53.15%, 올해 4월 대선에서는 44.50%대 55.50%로 조코위에 패배했다.

2019-10-23 16:31:47

"中, 시위 장기화에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교체 검토"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국 지도부가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FT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를 승인할 경우 캐리 람 행정장관의 후임자가 내년 3월까지 임명될 예정이며, 후임자로는 노먼 찬(陳德霖) 전 홍콩금융관리국(HKMA) 총재, 헨리 탕(唐英年) 전 정무사장(총리 격) 등이 거론된다.지난 6월 초부터 시작된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캐리 람 행정장관은 안팎의 퇴진 압력에 시달려 왔다. 홍콩의 범민주 진영은 캐리 람 행정장관이 범죄인 인도 법안을 무리하게 추진한 것이 시위 사태를 촉발했다며 그의 사퇴를 주장해 왔고, 친중파 진영도 그의 위기 대응 능력에 의구심을 나타내 왔다. 2017년 7월 1일 취임한 캐리 람 행정장관의 임기는 5년으로, 2022년 6월 30일까지다.

2019-10-23 16: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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