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백신 외교'로 동남아 영향력 확대…부국 백신 싹쓸이 맞서

중국,'백신 외교'로 동남아 영향력 확대…부국 백신 싹쓸이 맞서

중국이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들에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면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17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이뤄진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동남아 4개국 순방의 공통점은 코로나19 백신 협력이다. 미국과 영국 등이 개발한 백신에 대한 선진국들의 입도선매 등으로 백신 확보가 어려운 상황을 절묘하게 파고든 것이다.왕이 부장은 지난 12일 첫 순방국인 미얀마에서 중국산 백신 30만 회분을 긴급 지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로 이동, 13일 현지 중국 시노백 백신 접종의 첫 테이프를 끊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예방했다. 왕이 부장은 조코위 대통령 예방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계속 (백신) 생산에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인도네시아가 동남아 지역 백신 생산허브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14일에는 올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에서 하사날 볼키아 국왕을 예방하고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중국 기업들이 브루나이 측과 협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15일에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페이스북 음성 메시지를 통해 중국이 시노팜 백신 100만 회분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깜짝 발표했다.캄보디아는 이번 왕이 부장의 동남아 순방 일정에서 빠졌다. 그러나 훈센 총리는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진원지로 지목된 중국이 곤란한 입장에 처했을 때 항공 노선 중단 등 조처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중국을 전격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하는 등 친(親)중국 행보를 분명히 했다.왕이 부장은 동남아 순방 마지막 날인 16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은 필리핀에서 백신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백신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 대통령궁은 중국이 필리핀에 백신 50만 회분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나, 어떤 백신을 주고받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2021-01-17 15:36:38

흡연자가 교사보다 백신 접종 우선순위…미국서 논란

흡연자가 교사보다 백신 접종 우선순위…미국서 논란

미국에서 흡연자가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로 지정되면서 이들보다 후순위로 밀려난 교사 등 다른 필수직종 인력들이 좌절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은 65세 이하라도 흡연자는 중증 코로나19 증상을 앓을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조기에 코로나19 백신을 맞히라고 권고하고 있다.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직원 등을 최우선 순위인 '1a' 집단으로, 75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인력이 아닌 필수인력 등을 '1b' 집단으로, 65∼74세 고령자와 16∼64세의 고위험 질환자 등을 '1c' 집단으로 분류했다. 흡연자는 이 1c 그룹에 포함된다.이에 따라 뉴저지·미시시피주는 65세 이상 흡연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접종을 시행하는 주(州) 정부는 대상자 선정에 재량권을 갖고 있다. CDC 관계자는 예방접종자문위가 권고를 하지만 지역적 변용이 있을 수 있다며 "단계적 백신 권고는 유동적이어야 하지, 재량권을 제약하기 위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뉴저지주 버건카운티교육협회(NJEA) 슈 맥브라이드 회장은 교사들이 후순위로 밀렸다는 점에 실망하고 좌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스티브 베이커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애초부터 우리는 교육자들이 백신에 우선적 접근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왔다. 이는 대면수업으로의 안전한 복귀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뉴저지주 보건국 대변인은 "교사들도 다음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돼 있다"며 "다만 흡연이 주민들에게 보건 위협이라고 생각하며, 목표는 최대한 많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1-17 15:28:36

인도 '토종 백신' 접종자, 알레르기 반응으로 입원

인도 '토종 백신' 접종자, 알레르기 반응으로 입원

인도가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한 가운데 '인도 토종 백신'을 맞은 남성이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입원했다.17일 PTI통신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전날 뉴델리 전인도의학연구소(AIIMS)에서 20대 남성 경비원이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코백신'을 맞은 후 두근거림과 알르레기성 피부 발진 등 부작용이 생겨 입원 치료를 받았다. 전인도의학연구소 관계자는 "그는 즉시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며 "이후 상태가 나아졌으며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코백신은 현지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백신으로 지난 3일 인도 당국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인데다 예방효과마저 공개되지 않아 당국이 졸속 승인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크리슈나 엘라 회장은 지난 4일 "인도 회사의 제품이라는 이유로 세계 모든 사람으로부터 표적이 됐다"고 반박하기도 했다.인도는 16일 의료 부문 종사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1천55만8천710명(이하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미국(2천430만6천43명)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 중이다.

2021-01-17 15:17:53

'韓 막말 전문' 고노 다로 '도쿄 올림픽 취소' 발언에 日 들썩

'韓 막말 전문' 고노 다로 '도쿄 올림픽 취소' 발언에 日 들썩

일본의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 담당상이 일본 각료 중에 처음으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취소 가능성을 언급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노 담당상은 지난 14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 우리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지만, 이것(올림픽)은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고노 담당상의 이 발언을 전하면서 "일본 각료가 올해 여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계획대로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해석했다. 이를 교도통신이 인용해 "고노 담당상이 일본 각료 중 처음으로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16일 보도했다.그러면서 고노 담당상이 일본 각료 중 최초로 도쿄올림픽 개최의 불확실성을 인정했다는 외신 보도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일본 내 11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발령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올해 7월 도쿄올림픽 개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도쿄올림픽은 당초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년 연기됐다.한편, 고노 담당상은 일본 외무상으로 재임 당시 여러차례 한국을 겨냥해 막말을 일삼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그는 지난 2019년 8월 강제징용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한국이 역사를 바꿔쓰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면서 "한일 간 가장 중요한 문제는 65년의 협정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제징용 배상 문제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을 통해 해결됐다는 취지의 발언이다.앞서 그는 2019년 2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일왕 사죄' 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 "한일의원연맹 회장까지 역임한 인간(人間)"이라고 지칭하며 격한 막말을 쏟아내 논란이 일기도 했다.문 전 의장이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쟁 주범의 아들인 일왕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놓고 극히 무례하다고 지적하면서 '인간'이라는 표현을 쓴 것. 일본어에서 인간(人間·닌겐)이라는 표현은 사람(人·히토)보다는 낮춰 말할 때 쓰인다.

2021-01-17 12:59:17

영국, G7 정상회의 6월 대면회담으로 개최…한국도 공식 초청

영국, G7 정상회의 6월 대면회담으로 개최…한국도 공식 초청

영국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대면 회담 방식으로 오는 6월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대면 방식의 공식 G7 정상회담은 2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한국이 게스트로 공식 초청됐다.올해 G7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번 G7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를 자유무역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코로나19의 충격파로부터 회복시킨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존슨 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가 경험한 현대 국제질서의 가장 중대한 시험대이자 우리가 수세대간 봐온 것 중 가장 파괴적인 힘임이 분명하다"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개방의 정신으로 단결해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존슨 총리는 한국, 호주, 인도를 이번 정상회담에 초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이다.이번 7월 영국 G7 정상회담은 잉글랜드 남서부 콘월의 휴양지인 카비스 베이에서 열릴 예정이다.G7 정상회의는 당초 지난해 의장국이었던 미국에서 지난해 여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전격 취소됐다. 그에 앞서 G7 정상들은 작년 3월 코로나19 사태 논의를 위해 원격 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이 아닌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 대상으로 언급했고, 동시에 G7이 구식의 국가 그룹이라는 입장을 피력해 G7을 G11이나 G12로 확대하는 개편론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G7 정상회의는 지난 2019년 여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뒤 2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미국 차기 대통령인 조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후 G7 외교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영국의 선데이텔레그래프는 "그(바이든)가 G7 이전에 아마도 캐나다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다른 나라도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영국 정부 소식통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2021-01-17 11:23:15

미국에서 흡연자가 백신 우선순위…교사·경찰·소방관은 아직

미국에서 흡연자가 백신 우선순위…교사·경찰·소방관은 아직

미국에서 흡연자가 코로나19 백신의 우선접종 대상자로 지정되면서 후순위로 밀려난 교사 등 다른 필수직종 인력들이 좌절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은 65세 이하라도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을 앓을 위험성이 높은 흡연자는 중증 코로나19 증상을 앓을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조기에 코로나19 백신을 맞히라고 권고하고 있다.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직원 등을 최우선 순위인 '1a' 집단으로, 75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 인력이 아닌 필수 인력 등을 '1b' 집단으로, 65∼74세 고령자와 16∼64세의 고위험 질환자 등을 '1c' 집단으로 분류했다. CDC가 흡연자를 1c 집단으로 분류하는 등 우선순위에 넣도록 권고했지만 실제 접종을 시행하는 주(州) 정부는 접종 대상자 선정에 여전히 재량권을 갖고 있다.뉴저지·미시시피주는 65세 이상 흡연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또 다른 몇 개 주는 아직 접종을 시작하진 않았지만 흡연자를 차기 우선순위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비영리기구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KFF)은 분석했다.CNN은 "흡연자를 교사 같은 필수 인력보다 우선시한 조치가 일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뉴저지주 버건카운티교육협회(NJEA) 슈 맥브라이드 회장은 교사들이 후순위로 밀렸다는 점에 실망하고 좌절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단체의 커뮤니케이션 국장 스티브 베이커는 "애초부터 우리는 교육자들이 백신에 우선적 접근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왔다. 이는 대면수업으로의 안전한 복귀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는 최근 기자회견을 하며 교사와 경찰관, 소방관 등이 다음 우선순위 대상자라는 점을 강조했다.리브스 주지사는 "우리의 응급의료 요원, 경찰관, 소방관, 교사들에게 분명히 하겠다. 여러분도 (접종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뉴저지주 보건국 대변인은 교사들도 다음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돼 있다며 다만 보건 관리들은 흡연이 주민들에게 보건 위협이라고 생각하며 자신들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1-17 09:05:49

3천억 비트코인든 컴퓨터 버린 英 남성 "매립장 파내게 해달라"

3천억 비트코인든 컴퓨터 버린 英 남성 "매립장 파내게 해달라"

수천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렸던 한 영국 남성이 이를 되찾기 위해 쓰레기 매립지를 파내게 해달라며 영국 지방정부에 거액의 기부금을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16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뉴포트의 IT업계 종사자 제임스 하우얼스는 비트코인이 든 자신의 드라이브가 쓰레기 매립지에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곳을 파내게 해주면 5천250만파운드(약 787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뉴포트 시의회에 제안했다.그에 따르면 해당 드라이브에는 7천500비트코인이 들어 있다. 현재 1비트코인의 가격은 한화 4천100만원으로, 이를 환산하면 금액은 약 3천75억원에 달한다.2009년부터 암호화폐를 채굴했다던 그는 당시 가치가 매우 낮아 이 드라이브의 존재를 잊고 지냈다고 한다. 그런 그가 이 드라이브를 찾아 나선 것은 1비트코인 가격이 1천200달러(약 130만원)까지 치솟았을 때였다. 그러나 하우얼스는 2013년 6∼8월 중에 실수로 이를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직후 쓰레기 처리장을 찾아 드라이브의 행방을 추적한 그는 좌표 참조시스템을 이용해 매립지 특정 부분을 파낸다는 계획을 세웠다.하우얼스는 CNN에 "비트코인을 되찾으면 내 비트코인의 25% 또는 5천250만 파운드를 기부하겠다"면서 "약속이 이행된다면 31만6천 명의 뉴포트시 주민은 각자 175파운드(약 26만원)씩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나머지 절반가량은 이번 계획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남은 25%를 내가 가지면 된다"고 설명했다.당국은 환경 문제 등으로 인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뉴포트 시의회 측은 "현재로선 이를 허가할 수 없다. 이곳을 파내면 주변 지역의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매립지를 파낸 뒤 다시 묻고 잔재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백만 파운드가 들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1-16 21:12:55

바이러스 유출 의혹 中 연구원 '코로나 숙주'로 밍크 가능성 제시

바이러스 유출 의혹 中 연구원 '코로나 숙주'로 밍크 가능성 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해 '연구소 바이러스 유출설' 논란의 중심에 섰던 중국 과학자가 인간에게 질병을 옮겼을 가능성이 있는 중간 숙주로 밍크 등을 지목했다.16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우한(武漢)바이러스연구소 스정리(石正麗) 연구원 등이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 8일 과학 전문매체 '사이언스 매거진'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팀이 14일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앞서 스 연구원은 박쥐 관련 바이러스에 정통한 연구원으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인공적으로 합성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되면서 질병이 확산했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연구진은 이번 논문에서 유전자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숙주로 지목됐던 관박쥐나 천산갑이 사람에게 직접 코로나19를 유발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박쥐·천산갑의 바이러스 유전자가 다른 숙주에서 변이를 거쳐 추가적인 적응을 한 뒤에야 코로나19가 발생했다는 것.그러면서 밍크처럼 개체군 밀도가 높은 종이 숙주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 WHO에 따르면 프랑스·이탈리아·미국 등 8개국의 밍크 사육농장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앞서 세계 최대의 밍크 모피 생산국 덴마크에서도 지난해 11월 코로나19 변종이 밍크 농장에서 확인됨에 따라 밍크 1천700만 마리를 도살처분하기도 했다.연구진은 우한 수산시장에서 질병이 처음 발생했을 가능성에도 의문을 제기하면서, 바이러스가 그 전에 이미 일정 기간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연구진은 밍크를 비롯해 감염 가능성이 높은 동물들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인간에게 직접 바이러스를 옮긴 숙주 및 그 시기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논문은 바이러스 기원을 찾기 위해 더 많은 국가와 동물을 연구해야 함을 보여준다"면서 중국 이외 국가도 조사해야 한다는 중국 정부의 주장을 반복했다.이어 "이번 WHO 조사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답을 찾을 가능성이 작지만, 더 많은 국가에 대한 추가조사를 위해 좋은 토대를 놓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중국 전문가들은 "스 연구원의 논문이 인간에게 직접 바이러스를 옮긴 숙주로 밍크를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밍크일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정보가 있다고 주장하며 WHO 조사를 촉구했다.미 국무부는 우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기 전인 2019년 가을 이미 연구소 연구자들이 아팠다고 볼 근거가 있다면서, 이들의 증상이 코로나19 및 일반적인 계절성 질병과 일치했다고 밝혔다.또 중국이 투명하지 않았고 초기 대응 상의 문제를 가리려 하면서 코로나19 기원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워졌다고 비판했다.다만 이러한 주장은 임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온 것이며,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도 제시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2021-01-16 20:22:11

트럼프 정부, 임기종료 4일 전 마지막 사형 집행 '통산 13번째'

트럼프 정부, 임기종료 4일 전 마지막 사형 집행 '통산 13번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기 종료를 나흘 앞두고 연방정부 차원의 마지막 사형을 집행했다.AP통신은 1996년 메릴랜드주에서 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던 더스틴 힉스(48)에 대해 16일 오전 인디애나주 테러호트 연방 교도소에서 독극물 주사 방식으로 사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다.트럼프 행정부는 17년 동안 중단됐던 연방정부의 사형을 지난해 7월 '부활'시켰다. 힉스에 대한 사형은 이후 13번째이자, 오는 20일 임기가 종료되는 트럼프 정부의 마지막 사형 집행이다.AP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20년 이래 가장 많은 연방정부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 비영리단체 사형정보센터(DPIC)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 기간에 연방정부의 사형을 집행한 대통령은 1800년대 말 그로버 클리블랜드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앞서 지난 12일(현지 시간) 에는 임신부를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여성 리사 몽고메리에 대한 사형이 집행돼 70년 만에 사형된 여성 죄수로 기록되기도 했다.현재 미국에서 연방정부의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죄수는 50명가량으로, 그 수는 1년 만에 약 20% 줄어들었다.통신은 연방정부의 사형을 폐지하겠다는 뜻을 보인 조 바이든 당선인 행정부 아래에서는 이들에 대한 사형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1-01-16 17:45:16

관광지 소매치기 원숭이들 약탈 학습 가능 '더 값 비싼 소지품 구별'

관광지 소매치기 원숭이들 약탈 학습 가능 '더 값 비싼 소지품 구별'

원숭이들이 관광객의 소지품 중 고가를 구별해낼 줄 아는 능력을 지녔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레스브리지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울루와뚜 사원의 원숭이들은 위 능력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물건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이를 이용해 '이익'을 극대화하는데도 능숙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유적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발리 울루와뚜 사원 내부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는 원숭이들은 관광객의 소지품을 강탈한 뒤 먹이를 주기 전까지 이를 돌려주지 않는 영리함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연구진은 사원 내 원숭이와 관광객 간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273일 동안 이를 관찰한 결과 사원의 원숭이들은 머리핀이나 빈 카메라가방처럼 관광객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물건보다는, 관광객이 음식으로 교환할 가능성이 높은 스마트폰이나 지갑 등을 먼저 강탈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원숭이 도둑'이 물건을 강탈한 뒤 관광객 또는 사원 직원과 물건을 사이에 둔 협상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7분, 최장 25분이 걸렸다. 가치가 낮은 품목일수록 관광객과 원숭이 사이의 물물교환에 걸리는 시간은 더 짧았다.연구진은 "원숭이들은 지퍼가 있는 가방 안에 귀중품을 보관하고 이를 목이나 어깨에 단단히 동여매라는 사원 측의 권장사항을 무시한 관광객들을 포착해내는데 전문가나 다름없다"며 "강탈과 물물교환의 행동양식은 원숭이가 태어난 뒤 청소년기가 되는 생후 4년이 될 때까지 주로 배운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러한 사회적 학습 행동은 사원 내부에 서식하는 원숭이 개체군에서 최소 30년 동안 여러 세대에 걸쳐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험실 내부에서 자란 원숭이에게서는 관찰되지 않는 행동 양식"이라고 덧붙였다.약탈을 학습한 원숭이들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인도와 태국에서도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았다.인도에서는 원숭이가 농작물을 파헤치고 마을과 도시에서 사람을 습격하는 일이 잦으며, 심지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채취한 혈액 샘플을 훔치는 등 위험천만한 사고를 저지르기도 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먹을 것이 줄어든 지역에서는 원숭이들이 더욱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 때문에 태국에서는 원숭이 수백 마리를 잡아들여 불임수술을 시키는 등 개체 수 조절에 힘을 쏟기도 했다.

2021-01-16 17:33:16

백신 맞은 고령층 23명 사망했는데…화이자 "경고할 수준 아냐"

백신 맞은 고령층 23명 사망했는데…화이자 "경고할 수준 아냐"

노르웨이에서 미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23명이 숨졌다는 보고가 나왔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보건 당국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이들이 14일 현재까지 23명 보고됐다고 밝혔다.이들은 대부분 요양원에 입원한 80세 이상 고령자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백신과 사망의 인과관계 및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에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의 경미한 부작용이 취약층에게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고령층과 말기 환자에 대한 접종 자제를 권고했다.한편,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망자 23명 중 13명은 부검 결과 백신 접종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노르웨이의약청은 "백신의 부작용은 열과 메스꺼움이었고, 이 부작용이 노환이 있는 일부 환자의 죽음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화이자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현재로서는 사안 발생 수가 경고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노르웨이 당국의 사망 원인 조사에 협력 중이라고 화이자 측은 밝혔다.

2021-01-16 14:36:34

제2차대전 이후 첫 올림픽 취소?…'도쿄올림픽 개최 불투명' 전망 속속

제2차대전 이후 첫 올림픽 취소?…'도쿄올림픽 개최 불투명' 전망 속속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가 올해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개최 가능성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16일(한국시간)은 "도쿄 하계올림픽의 희망이 어두워지고 있다"며 "연기된 올림픽 개최는 갈수록 불확실해지고 있다. 일본과 유럽, 아메리카 등 여러 대륙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안전한 개최가 불가능할 수 있음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올림픽 개최 준비에 120억 달러(13조 2000억 원) 이상을 쓴 일본에 엄청난 재정적 타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특히 올해 들어 일본 국민 사이에서도 도쿄올림픽 개최에 관한 부정적 여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도 언급했다.또 최장수 IOC 위원인 딕 파운드(캐나다)도 최근 "도쿄올림픽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에도 무게를 뒀다.

2021-01-16 13:17:58

뉴욕증시, 바이든 1조9천억달러 부양책에도 주요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바이든 1조9천억달러 부양책에도 주요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이 부양책을 공개했음에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부양책 기대가 선반영됐던데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진했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26포인트(0.57%) 하락한 30,814.26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29포인트(0.72%) 내린 3,768.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14포인트(0.87%) 떨어진 12,998.50에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JP모건체이스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1.8% 내렸고, 씨티그룹은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해 6.9% 이상 급락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몇 달 동안 대형주부터 비트코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이 달아올랐지만, 이런 추진력을 지속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전날 바이든 당선인이 1조9천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동원해 경기회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증시에 동력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부양책 기대가 이미 상당폭 가격에 반영된 영향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으로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이 첨예해진 상황에서 부양책이 원만하게 합의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오히려 예상보다 큰 부양책이 증세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는 지적도 있다. 재원 조달을 위해서는 법인세를 포함한 각종 세금 인상이 추진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민주당은 대선 전부터 증세 필요성을 제기했었다. 미국의 소비지표가 부진했던 점도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상무부는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 0.1% 감소보다도 훨씬 큰 폭 줄었다. 식당 판매가 큰 폭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가시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79.2로, 전월 확정치인 80.7에서 하락했다. 시장 전망치 79.4에도 못 미치는 등 소비자 심리 지표도 부진했다.코로나19 확산 상황도 불안감을 더했다.영국은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사전 검사 및 일정 기간 격리를 의무화하며 사실상 여행을 막았다. 독일과 프랑스도 봉쇄를 강화할 것이란 예상이 꾸준히 나오는 중이다.특히 코로나19 초기 진앙인 중국에서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봉쇄 조치가 강화된 점은 시장을 더 불안하게 만들었다.화이자가 유럽지역에 제공하는 백신 물량을 당분간 계획보다 줄일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백신 보급에 대한 우려도 부상했다.

2021-01-16 07:29:55

"여자에게 줘" 성차별적 세탁 라벨에 이탈리아도 떠들썩

"여자에게 줘" 성차별적 세탁 라벨에 이탈리아도 떠들썩

이탈리아의 한 의류업체가 옷에 성 차별적 세탁 라벨을 붙여 현지에서 성차별 논란이 불붙었다.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종합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 도시 체르탈도의 자코모 쿠치니 시장은 최근 자신의 바지에 달린 세탁 라벨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세탁 방법을 설명하는 라벨에는 영어로 '당신의 여성에게 가져다 주라(Give it to your woman)'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빨래는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취지로 해석될 여지가 큰 탓이다.쿠치니 시장은 이 라벨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썼다.그는 "성차별적이자 여성은 빨래 등의 집안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퇴행적 사고의 발로"라며 "역겹다. 이러한 제품을 구매한 것을 매우 후회한다"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쿠치니 시장의 게시물은 빠른 속도로 SNS에 퍼졌고, 언론들이 이를 잇달아 보도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됐다. 현지 여성단체도 해당 업체에 항의 서한을 보내는 등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논란이 되자 해당 의류 생산 업체는 '완전히 부적절한 일'이라고 사과하면서, 판매점에 있는 제품을 수거해 라벨을 제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원래 취지는 스스로 빨래조차 할 수 없는 무능력한 남성들을 풍자하려던 것이며, 성차별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2021-01-15 21:51:20

[속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6.2 강진, 사상자 700여 명

[속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6.2 강진, 사상자 700여 명

15일(현지시간) 새벽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 지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30여 명이 사망하고 6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현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2시18분쯤 술라웨시섬 서부 도시 마무주 남쪽 육상 36㎞ 지점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주택과 병원, 호텔 등 건물 수 백채가 붕괴했고 확인된 사망자만도 최소 34명에 달한다.지진 발생 당시 잠을 자던 주민들은 급히 집 밖으로 뛰쳐나와 고지대로 대피했으나 일부는 미처 대피할 새도 없이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너진 건물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이들 또한 적지 않아 사상자 수는 향후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날 발생한 지진의 지원 깊이가 18㎞ 정도로 비교적 얕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 기상기후지질청은 진원 깊이를 그보다 얕은 10㎞로 발표했다.인도네시아는 동부지역이 지각판이 충돌하는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접해 있다.앞서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에서는 지난 2018년 9월28일 규모7.5의 강진이 발생, 쓰나미가 덮쳐 4천30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이날 지진 이후 더 강한 여진과 쓰나미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지만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1-01-15 20:47:48

영화 '나홀로 집에' 주인공 컬킨···"트럼프 출연 장면 지우자"

영화 '나홀로 집에' 주인공 컬킨···"트럼프 출연 장면 지우자"

영화 '나 홀로 집에' 2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메오로 나왔던 장면을 없애자는 네티즌들의 주장에 이 영화의 주연 배우였던 맥컬리 컬킨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극렬 지지자들의 연방 의회 난입 사태를 선동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영화 출연 장면도 퇴출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오자 컬킨이 동참의 뜻을 밝힌 것이다.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컬킨의 한 팬은 지난 11일 트위터를 통해 '나 홀로 집에 2'의 트럼프 대통령 등장 장면을 디지털 편집으로 삭제하고 마흔 살을 넘긴 컬킨이 나오는 장면으로 대체하는 청원에 나서자고 제안했다.컬킨은 이틀이 지난 뒤인 13일 그 제안을 응원한다며 댓글을 달았다.이어 다른 네티즌이 '나 홀로 집에 2'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장 장면을 없앤 자체 편집 동영상을 올리자 컬킨은 '브라보'라고 표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992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컬킨이 연기한 주인공 케빈에게 길을 알려주는 행인 역할로 나왔다.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영화의 주요 배경 무대였던 뉴욕 플라자 호텔을 소유하고 있었고, 촬영을 허용하는 대가로 자신의 카메오 출연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나 홀로 집에' 2편을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지난해 미국 잡지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플라자 호텔 측에 영화 촬영 비용을 지불했지만, 트럼프는 '내가 영화에 나와야만 호텔을 (촬영 장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고, 그래서 우리는 트럼프를 출연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1-01-15 15:43:17

갑질 끝판왕 '이방카 부부', 4년간 경호원에 사저 화장실 사용도 막았다

갑질 끝판왕 '이방카 부부', 4년간 경호원에 사저 화장실 사용도 막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부부인 이방카와 재럴드 큐수너가 지난 4년간 경호원들의 자택 내 화장실 사용을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워싱턴포스트(WP)는 15일(현지시간) 이들 부부가 사는 워싱턴DC 북서부 부촌인 캘러라마 지역의 주민과 비밀경호국 관계자를 인용해 465㎡(약 141평) 넓이의 사저에 화장실이 6개나 있었지만 경호원들이 쓸 수 없었다고 전했다.보통 경호원들은 경호대상과의 거리를 두지 않기위해 자택 내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이들 은 경호원들의 화장실 사용을 금지했다는 것이다. 집밖에 간이화장실을 설치해 사용했지만, 이 역시 주민들의 불편 호소로 곧 철거해야 했다.화장실 이용을 금지당한 경호원들은 운전해서 화장실에 갔다오는 등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경호원은 '급한 일'을 해결하려고 근처 다른 집에 요청하거나 사무용 건물로 뛰어 들어가기도 했다고 주민들이 말했다.WP는 "캘러라마의 경호원은 암살 위협, 거동 수상자를 걱정해야 하지만 이방카와 쿠슈너 부부에 배치된 경호원은 다른 걱정 하나가 새로 생겼는데 바로 화장실 찾는 문제였다"라고 보도했다.임시 화장실이 철수되자 이방카 부부의 경호팀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차고를 경호실로 고친 건물의 화장실을 썼다. 그렇지만 이들이 화장실을 더럽게 사용하는 바람에 2017년 중반 이조차 '사용금지' 됐다.이후 이 경호팀은 1.6㎞ 떨어진 펜스 부통령의 집까지 차로 가 급한 일을 해결했고 그럴 시간이 없을 만큼 급박한 상황엔 인근 식당에 부탁했다.한 경찰관은 WP에 "비밀경호국 요원이 화장실을 찾기 위해 이렇게 극한까지 가야 했다는 것은 난생처음 듣는다"라고 말했다.결국 2017년 9월 비밀경호국은 이방카 부부의 사저 건너편에 있는 주택의 지하실을 4년 기간으로 임대해 휴게 장소로 썼다. WP는 지난 3년여간 이 임대료만 월 3천달러(약 330만원), 모두 14만4천달러(약 1억6천만원)의 연방 예산이 사용됐다고 전했다.백악관 측은 이방카 부부가 경호팀에게 사저의 화장실을 쓰지 못하도록 한 적이 없고 지하실을 임대한 것은 비밀경호국의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비밀경호국 대변인은 WP에 "우리의 경호 업무의 수단, 방법, 자원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WP는 또 이방카 부부가 캘러라마에서 '좋은 이웃'은 아니었고 그렇지 않아도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계층이 사는 이곳에서 안하무인 격으로 행동했다는 불만을 샀다고 보도했다.

2021-01-15 12:45:32

트럼프, 퇴임 전 중국 때리기 박차…샤오미 등 9개 中기업 블랙리스트 추가

트럼프, 퇴임 전 중국 때리기 박차…샤오미 등 9개 中기업 블랙리스트 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샤오미 등 9개 중국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퇴임 전 중국 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중국의 군사 용도에 활용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샤오미 등 9개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업은 샤오미, CNOOC 외에도 국영 항공기 제조사인 코멕(COMAC), 고윈(GOWIN) 세미컨덕터, 그랜드차이나에어(Grand China Air), 차이나내셔널에비에이션홀딩 등 항공 관련 기업이 대거 포함됐다.이들 기업이 중국군에 정보를 빼돌리는 등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유다. 또 CNOOC의 경우 남중국해 문제와 연계돼 있다며 블랙리스트에 올렸다.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은 미국의 새로운 투자 금지 조치를 적용받게 된다. 미 투자자들은 오는 11월 11일까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회사에 대한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로이터는 "(중국 기업) 블랙리스트 확대는 임기 막바지인 트럼프 대통령이 대(對)중국 강경책이라는 유산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행정명령을 통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군 보유 및 통제 기업 목록을 만들고 이들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증권 투자를 금지했다. 당시 31개 중국 기업이 블랙리스트에 포함됐고, 12월 SMIC와 CNOOC,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그룹(CIECC), 중국건설기술(CCT) 등 4개 기업이 추가됐다.

2021-01-15 10:48:48

[속보]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200만명 넘어

[속보]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200만명 넘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00만명 넘어섰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5일 오전 8시45분(한국시간) 현재 200만453명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39만7천371명이 숨졌다.이어 브라질 20만7천160명, 인도 15만1천954명, 멕시코 13만6천917명, 영국 8만6천15명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코로나19의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현재 9천345만8천여명으로, 조만간 1억명 선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2021-01-15 08:46:02

2024년 재출마 가능성 열어둔 트럼프…공직 출마 자격 박탈되나

2024년 재출마 가능성 열어둔 트럼프…공직 출마 자격 박탈되나

탄핵 심판대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출마'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2024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될 경우 대선 출마는 물론 공직 출마가 영구히 박탈되기 때문에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재출마를 막기위해 찬성표를 던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14일(현지시간) 상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돼야 트럼프의 공직 출마를 영구히 박탈할 수 있어 일부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탄핵 찬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비지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혹은 공직 출마 자격 박탈도 거론되고 있다.탄핵안이 상원에서 가결되려면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탄핵안 가결은 트럼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를 인정하는 결과인데, 의회는 이 경우 공직을 맡을 자격을 박탈하는 의결까지 추진할 수 있다. 이때 의결 정족수는 과반이다.지지 시대위의 의회 난동 사태 전까지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후보군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2024년 대선에 출마하려는 공화당 유력 의원들이 트럼프의 재출마를 막을 수 있는 것이다.지금까지 의회의 탄핵을 통해 공직 자격까지 박탈된 사례는 모두 3명이며, 이들은 모두 연방 판사였다.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되면 공직 출마를 막는 투표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로이터에 따르면 이를 두고 논란의 여지가 있다. 법률 전문가 사이에서 자격을 박탈할 수 있는 공직의 대상에 대통령직이 포함되는지를 놓고 찬반 양론이 있다는 것이다.상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자격 박탈을 추진할 수 있는지를 놓고도 의견이 갈린다.대법원은 상원이 탄핵 심리 방식 결정에 있어 폭넓은 자유를 갖고 있음을 분명히 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의견과, 유죄로 인정되지 않은 대통령을 처벌하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자격을 박탈할 수 없다는 주장이 있다.내란, 반란에 관여한 이가 공직을 맡을 수 없도록 한 수정헌법 14조 3항을 적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재출마를 막는 방법도 있다. 로이터는 의회가 출마 자격을 박탈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법원에 소송을 내는 것은 분명히 가능하다고 전했다.

2021-01-15 07:51:45

프란치스코·베네딕토 16세 '두 교황' 백신 접종

프란치스코·베네딕토 16세 '두 교황' 백신 접종

14일(현지시간) 교황청은 프란치스코(85) 교황과 베네딕토 16세(94) 전 교황이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이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은 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바티칸 거주자 모두가 대상이 된 가운데 접종 첫날(13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어 다음 날인 14일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잇따라 백신 접종을 했다.

2021-01-14 22:33:37

"골프장이 격리시설" 태국 입국 관광객은 골프 치며 2주 격리

"골프장이 격리시설" 태국 입국 관광객은 골프 치며 2주 격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라 국가 간 이동이 참 힘들어진 시기에, 태국이 외국 관광객 유치 아이디어를 모색해 내놨다.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하는 태국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묘수로 평가된다.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태국도 해외에서 들어온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의무로 격리토록 하고 있는데, 이 기간 방에 갇혀 지내는 대신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며 보낼 수 있도록 한 것.13일(현지시간) 태국 보건부는 유명 관광지 치앙마이와 칸차나 부리, 나콘 나욕 등의 지역에 있는 골프장 6곳을 외국인 관광객용 격리시설로 지정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격리 골프장'에서는 입국한 외국인들이 골프를 즐기고 각종 시설을 이용하는 등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2주의 격리 기간을 보낼 수 있다.태국관광청도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태국은 골퍼들의 파라다이스로 남겠다"고 밝히면서 오히려 코로나19 유행 전과 비교해 티타임을 잡기 쉽고 라운딩 진행 역시 빠를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태국 당국은 현재 총 56개 국가에서 오는 관광객에 대해 이렇게 격리 골프장을 이용하며 최대 30일 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원래 태국으로 가는 관광객 규모가 큰 우리나라도 포함됐다.

2021-01-14 21:21:10

英 총리 "코로나19 천산갑 먹어서…"발언에 中 발끈 "근거 있나"

英 총리 "코로나19 천산갑 먹어서…"발언에 中 발끈 "근거 있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해 "박쥐나 천산갑을 먹는 문화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하자, 중국은 "근거 없는 추측"이라며 반박 성명을 내놨다.13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지난 11일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등 30여명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원 플래닛 서밋' 연설에서 "코로나19 확산은 자연과 인간 관계의 관계 불균형이 초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존슨 총리는 그러면서 "박쥐나 천산갑을 먹는 문화에서 시작됐는데, 이는 천산갑의 비닐을 먹으면 정력이 강해진다는 정신 나간 믿음에서 비롯됐다"고 했다.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지역 박쥐로부터 시작돼 천산갑 등 야생동물 숙주를 거쳐 사람에게 전파됐다고 분석되고 있다.이에 대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바이러스의) 기원 조사는 과학적인 문제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반박했다.이어 "근거 없는 추측이나 과장된 논쟁을 할 여지가 없는 문제"라며 "단지 국제적인 협력을 방해하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2021-01-14 20:03:39

美 군인들에게 피자를 나눠주는 하원 의원들···"두 번은 없다!"

美 군인들에게 피자를 나눠주는 하원 의원들···"두 번은 없다!"

미국 하원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 날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을 우려, 주(州)방위군 병사 6천600명을 의사당 내 배치했다. 주방위군은 M4 카빈총을 메고 교대근무를 통해 의사당 곳곳을 보호했다.지난 6일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당시 의사당에는 소수의 경비 인력만이 현장에 있어 수천 명에 의한 의사당 점령에는 손을 쓸 수 없었던 것이다. 사태가 종결 되는 과정 중 총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당국은 이번 만큼은 "두 번 당하지 않겠다"는 듯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진 13일에는 의사당 보안에 한껏 힘을 실은 것이다.미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타임스는 워싱턴DC 주방위군 측을 인용해 이날 오전까지만 의사당을 비롯한 의회 건물에 주방위군 약 6천600명이 배치됐다고 전했다.보초를 서지 않는 인력은 의사당 내 대리석 바닥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거나 의원들이 사준 피자를 먹었다. 군인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스낵바도 마련됐다.WP는 의사당 건물 전체가 임시 막사를 연상시켰다고 묘사했다. 다행히도 이날 의회에서 우려되던 보안 침입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당국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대비해 워싱턴DC에 군 병력을 더욱 투입할 예정이다. 워싱턴DC 경찰은 다음 주에 최대 2만 명의 주방위군이 배치될 전망이라고 WP에 밝혔다.여기에 더해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USMS)에서도 인력 3천∼4천 명을 파견해 취임식 보안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며, 연방교정국도 특수훈련을 받은 직원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1-01-14 17:43:52

스리랑카도 전 국민 무료 백신 "인도 생산 아스트라제네카 유력"

스리랑카도 전 국민 무료 백신 "인도 생산 아스트라제네카 유력"

남아시아 국가 스리랑카가 최근 전 국민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무료 보급 의사를 밝혔다.14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언론들에 따르면 수다트 사마라위라 보건부 수석 전염병 연구원이 전날 이같은 정부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3개월 내로 초도 물량을 확보해 접종에 나선다는 것.스리랑카는 바로 옆 나라 인도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인도에 백신 생산 공장이 있기 때문이다. 인도에는 세계적 백신 제조사인 세룸 인스티튜트(SII)가 있고, 이 회사 현지 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량 생산 중이다.인도 약 14억명에 달하는 국민 가운데 우선 접종 대상자 3억명에 대한 접종을 곧 시작한다.이에 앞서 SII는 이미 5천만 도스(5천만 회 접종분) 백신을 생산했고, 앞으로 월 1억 도스 규모로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이에 스리랑카는 인도로부터 최우선 백신 공급 약속을 받아낸 상황이다.스리랑카 인구는 현재 2천149만여명에 달한다. 하루 수백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5만명을 넘긴 상황이다.

2021-01-14 17:36:14

美CDC "대면수업해도 코로나 확산과 직결되지 않는 듯"

美CDC "대면수업해도 코로나 확산과 직결되지 않는 듯"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해도 코로나19로 이어지지 않는 것 같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일부 주에선 교사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으나 시기상조라는 반발도 상당한 실정이다.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CDC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한 주간 초·중·고교에서 대면수업을 한 카운티와 온라인수업만 한 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비슷했다고 발표했다. CDC는 보고서에서 "이런 사실을 고려하면 학교는 방역조처를 시행할 때 가장 나중에 문을 닫아야 하고, 안전해지면 가장 먼저 문을 열어야 하는 곳이다"라고 권고했다.지난해 12월 7일 기준 미국 초·중·고교의 62%가 모두 또는 일부 대면수업을 했는데 이들 학교에서 집단감염 사례는 매우 적었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3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미국의 24세 이하 확진자는 약 300만명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감염자 비중이 감소했다. 이들 가운데 18∼24세가 60% 정도로 가장 많고 이어 14∼17세 16%, 11∼13세 8%, 5∼10세가 11%, 4세 이하는 7.4%로 집계됐다.이런 통계를 고려하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이 병이 전파될 위험이 중고등학교보다 더 낮을 수 있다고 이 보고서는 추정했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이 커졌을 때 학교 내 확진자도 많아진다"며 "여느 집단과 마찬가지로 특히 마스크 의무화와 같은 방역조처가 시행되지 않을 때 학교가 코로나19 전파에 일조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AP통신은 미국 일부 주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두르면서 학생이 등교하는 출석수업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지사는 교육당국이 늦어도 3월 1일까지 대면수업을 재개하기로 하면 2월부터 교사를 우선해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제안했다. 유타주도 교사 직군을 우선순위에 두고 접종을 시작해 2월 말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다.애리조나주의 더그 듀시 주지사는 "빈 교실과 계속 문을 닫힌 학교에 예산을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팬데믹 속에서도 아이들은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애리조나주는 이번주부터 교사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캘리포니아주는 저학년 대면수업을 이르면 2월 16일 재개하기 위해 20억 달러(약 2조2천억원)을 들여 학교에 검사, 보호장구 등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교사연맹의 제프 프리타스 회장은 "캘리포니아의 60만 교사가 언제 백신을 다 맞을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대면수업 재개를 논하는 건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다.

2021-01-14 16:51:44

공화당 균열 어디까지·역풍 우려는…트럼프 탄핵 관전포인트

공화당 균열 어디까지·역풍 우려는…트럼프 탄핵 관전포인트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13일(현지시간) 가결하면서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운명은 상원에서 결정짓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종료(20일) 직전 탄핵이라는 초유의 극적 드라마를 찍게 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워싱턴포스트(WP)가 남은 일주일을 전망했다.이날 하원의 탄핵소추안은 찬성 232명, 반대 197명으로 통과됐다. 민주당 의원 222명은 전원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에서도 10명의 찬성표가 나왔다. 미 언론들은 미 의회 역사상 대통령 탄핵 표결에서 여당으로부터 이처럼 많은 수의 '반란표'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관건은 대통령 탄핵을 최종 결정할 상원에서 얼마나 많은 공화당 반란표가 추가로 나오느냐이다. 하원에서는 의원 과반 찬성이면 탄핵안이 가결되지만 상원에서는 3분의 2 찬성이 필요하다. 공화당의 상원 의석수 50석 가운데 최소 17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가능한 수치다. 무엇보다 탄핵안 표결을 위한 상원 공화당 당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그가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힐 경우 탄핵안 확정에 필요한 나머지 16명의 표를 끌어오는 것은 가능할 것으로 WP는 내다봤다. 이와 관련, 매코널 대표는 "나는 어떻게 투표할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문제는 오는 20일 전에 상원 표결이 이뤄질 수 있느냐이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19일에야 상원을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거 세 차례 상원의 탄핵심리도 각각 83일, 37일, 21일이 걸렸다며 20일 이전에 심리를 마치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상원의 탄핵 심리는 트럼프 대통령 퇴임 이후에야 이뤄지게 되는데, 이 경우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탄핵이 가능지를 놓고 법적 논란이 먼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이날 하원 표결에 앞서 진행된 토론에서 탄핵에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은 탄핵 추진시 민주당은 물론 곧 출범할 조 바이든 행정부가 맞닥뜨릴 수 있는 역풍을 경고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코로나19 대처 등 다른 많은 정책 현안들을 탄핵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 침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통합과 치유'를 새 정부의 키워드로 내걸었던 바이든 당선인도 이런 우려를 공개 표명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성명을 내고 "이 나라는 치명적 바이러스와 휘청거리는 경제에 시달리고 있다. 상원 지도부가 다른 긴급한 사안을 다루면서 탄핵에 대한 헌법적 책임을 질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하지만 민주당 대다수 의원들은 개의치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WP는 전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라며 즉시 탄핵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2021-01-14 16:26:44

민주 저승사자 매코널, 트럼프 저승사자 되나…탄핵정국 키맨들

민주 저승사자 매코널, 트럼프 저승사자 되나…탄핵정국 키맨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내란 선동' 탄핵소추안이 13일(현지시간) 하원에서 가결돼 상원으로 넘어가게 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운명을 손에 쥔 상·하원 의회 인사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BBC방송은 '트럼프 탄핵 절차:누가 키 플레이어들인가'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탄핵정국을 주도하는 핵심 6인방을 꼽아 그 면면을 짚었다.공화당의 미치 매코널(78·켄터키) 상원 원내대표는 키맨 중의 키맨이다. 탄핵안이 최종 상원 관문을 넘으려면 공화당에서 최소 17명이 찬성해야 하는데, 사령탑인 그의 의중이 당의 탄핵 전략 및 방향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매코널 원내대표는 찬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언급, 찬성도 하나의 선택지로 열어뒀다. 통상 야당의 공세로부터 대통령을 철통 엄호해야 할 공화당 일인자의 발언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 민주당의 저승사자였던 매코널 원내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의 저승사자가 될지 아니면 구원투수로 남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인 셈이다.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기간 두 번이나 탄핵정국의 문을 열고 탄핵소추안을 하원에서 가결시킨 주인공이다. BBC는 민주당을 이끄는 펠로시 하원의장이 탄핵안을 발의하는 결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로부터 '미친 낸시'라는 조롱을 들었던 그가 퇴임을 일주일 앞둔 현직 대통령에게 결정적 한 방을 먹인 셈이다.공화당 하원의 서열 3위로, 의원총회 의장인 리즈 체니(54·와이오밍) 의원은 하원 본회의 표결 전날인 지난 12일 탄핵안 찬성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당내 반란을 주도했다.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이기도 한 그는 당내 대표적 반(反)트럼프 인사로, 대선 후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행보에 대해서도 공개적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벤 새스(48·네브래스카)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번 의회 난입 사태 이후 공화당 내에서 처음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인사이다. 그는 당내에서 잠재적 대선주자로도 꼽힌다. BBC방송은 트럼프 탄핵을 찬성하는 공화당 인사들로선 그의 향후 공직 출마를 원천봉쇄, 대선 재출마를 막으려는 것도 하나의 동기로 작용한다면서 2024년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새스와 같은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는 이러한 명분이 매력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상원 심리에서 '검사'격인 탄핵소추위원단이 9명의 민주당 의원들로 꾸려진 가운데 헌법학 교수 출신의 제이미 래스킨(58·메릴랜드) 하원의원이 위원단을 이끌며 치열한 논리 공방을 펼치게 됐다. 래스킨 의원은 탄핵안 초안 마련에도 참여했다.BBC는 또다른 탄핵소추위원인 매들린 딘(여·68·펜실베이니아) 의원의 역할도 주목했다. 변호사, 교수 등을 지낸 그는 3명의 여성 탄핵소추위원 중 한 명이다.

2021-01-14 16:15:16

'방역지침 어기자 욕설' 톰 크루즈, 촬영장에 감시 로봇까지 투입

'방역지침 어기자 욕설' 톰 크루즈, 촬영장에 감시 로봇까지 투입

최근 영화 '미션 임파서블 7'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이 방역지침을 어기자 노발대발했던 미국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촬영장에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로봇을 구입했다.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한 영화 제작 관계자는 "톰 크루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 촬영이 중단될 것을 매우 걱정해 사람들이 방역 지침을 지키는지 확인하려고 거액을 들여 로봇 두 개를 샀다"고 밝혔다.해당 로봇은 현장에서 직접 코로나19 검사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로봇이 어떻게 방역지침 준수를 감시하는지, 로봇이 어떻게 생겼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앞서 톰 크루즈는 지난달 중순 영국 런던 외곽에서 영화를 촬영하던 중 서로에게 가까이 서 있던 직원 두 명에게 "한 번만 더 거리두기를 어기면 해고하겠다"고 고함쳤다.당시 톰 크루즈는 욕설과 함께 "지금 영화 제작으로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집을 잃은 영화인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분노했다.내년 11월 개봉을 목표로 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7'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촬영이 계속 지연됐다. 지난 10월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스태프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을 중단했다가 최근 영국에서 다시 촬영을 재개했다.

2021-01-14 16:10:23

집단면역후 코로나 미래는…"감기처럼 약화해 계속 남아있을 것"

집단면역후 코로나 미래는…"감기처럼 약화해 계속 남아있을 것"

코로나19 백신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된 이후에는 보통 감기 정도의 위협만 남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애틀랜타주 에머리대 제니 라빈 박사 등 연구진은 백신 접종 및 바이러스 노출로 집단 면역이 형성된 뒤에는 코로나19 병원균이 어떻게 될지 연구해 이같은 결과에 도달했다.연구진은 일반 감기 4종,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등 총 6종의 기존 코로나바이러스를 코로나19와 비교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일반 감기 바이러스와 가장 비슷하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특히 기존 연구를 재검토한 결과 일반 감기 바이러스에 처음으로 걸리는 연령대는 평균 3∼5세로 나타났으며, 이 나이대를 지나면 인체 감염이 되풀이되면서 면역력과 바이러스 간 반격을 거듭하겠지만 병으로 악화하지는 않는다는 데 연구진은 주목했다.코로나19의 앞날 또한 이와 비슷할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관측이다. 즉 감기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도 '풍토병'이 될 것이며, 이는 낮은 강도로 유행하되 극히 드물게 중증 질병으로 이어진다는 뜻이라고 NYT는 설명했다.그렇다면 코로나19가 감기처럼 되기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라빈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 면역 반응의 강도 및 지속성에 따라 몇년 또는 수십년이 걸려야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현재로서는 백신이 코로나19를 종식시킬 가능성은 없어 보이며, 이 바이러스는 다소 완화된 채 영원히 우리 주위에 서식할 것으로 라빈 박사는 예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실렸다.

2021-01-14 15: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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