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11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의 서던 뉴햄프셔 대학(SNHU)에서 열린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샌더스 의원은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미 민주대선 당내 진보-중도 노선 대결 치열…"중도 대표주자 없이 분열 고민"

미국 민주당이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대선 경선을 거치면서 당내 진보 대 중도 진영 간 노선 대결이 본격화돼 앞으로 판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본선 경쟁력과 확장성을 둘러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진보의 아이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뉴햄프셔 승리로 '부티지지 돌풍'을 힘겹게 누르면서 전국적 선두주자와 진보진영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CNN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샌더스 상원의원이 뉴햄프셔 승리로 당내 좌파를 완전히 장악하게 됐다고 분석했다.CNN이 보도한 98% 개표 결과를 기준으로 샌더스 상원의원의 득표율은 25.8%로 한때 상승세를 보이다 이번에 4위로 주저앉은 같은 진보 진영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9.3%)을 압도했다. 당내 진보 블록이 샌더스 상원의원에 표를 몰아주면서 그의 깃발 아래 결집한 것으로 볼 수 있다.그러나 중도 진영의 기세도 만만찮다. '아이오와 대이변'으로 중도 진영 내 유력주자로 부상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24.5%)과 이번에 '깜짝 3위' 도약의 이변을 일궈낸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19.8%), 5위로 몰락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8.4%) 등 중도성향 주자들의 득표율을 합하면 52.7%로 과반이었다.중도 진영의 득표율은 진보 블록의 샌더스, 워런 상원의원의 득표율 합계인 35.1%를 크게 앞서고 있다. 그러나 샌더스로 모아지는 진보 블록과 달리 대표 주자를 가리기 위한 싸움과 혼돈이 이어지면서 분화하는 양상도 나타나 샌더스 의원에게 반사이익을 크게 안기고 있다. 여기에 초반전 4곳을 건너뛰고 3월 3일 슈퍼 화요일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도 중원 고지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민주당내 주류 세력과 온건 중도파 상당수는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한 샌더스 상원의원의 급진적 성향을 놓고 고민에 싸여 있다. 확장성의 한계로 인해 교외 유권자를 이탈시키는 등 본선 경쟁력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부티지지 역시 100% 흡족한 카드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샌더스의 부상은 민주당이 트럼프 격퇴라는 강렬한 욕구로 똘똘 뭉쳐있는 상황에서 당내 중도파와 전통적 진보 인사들을 고민스럽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결국 중도 진영 내에서 '확실한 강자'가 조기에 드러나느냐 여부가 경선의 향배를 가를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악시오스는 중도의 분열이 22일의 네바다 코커스와 29일의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를 거쳐 슈퍼 화요일까지 계속된다면 중도 주자들이 서로 갉아먹는 사이 샌더스 의원이 대의원 확보에서 극복하기 어려운 수준의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0-02-13 15:32:24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원 코로나19 검사 예정자 사망, "코로나 아닌 뇌졸중 때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를 앞둔 국내 40대 남성이 뇌졸중 증상으로 숨졌다. 한때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왔으나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쯤 "뇌졸중이 오는 것 같고 정신이 이상하다"는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경찰과 소방 당국이 신고를 받고 수원시 팔달구 A(41) 씨 집에 도착,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전 9시쯤 끝내 숨졌다.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비자 관련 업무로 중국 청도공항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앞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일각에선 A씨가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그러나 경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뇌졸중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사망자가 평소 뇌졸중을 앓고 있었는데 최근 3개월간 약을 먹지 않았다는 진술을 유족으로부터 확보했다"고 말했다.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A씨 검체를 검사한 결과 오후 1시 30분쯤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병원 측은 "환자 사망과 코로나19는 전혀 관계없다"면서 "사망 원인은 개인정보라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이날 사고로 A씨와 접촉한 경찰 4명은 오전 한때 격리 조치됐다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소독 등 조치를 받고 근무지로 복귀했다.

2020-02-13 15:16:42

위메프가 오는 18일까지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1천원 초반대에 특가 판매한다. 위메프 홈페이지 갈무리

위메프, 18일까지 마스크 70만장 각 1천원대 판매

위메프가 오는 18일까지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1장 당 1천원 안팎에 판매한다.위메프는 13일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애니가드, 하비비, 이지스 등 협력사 브랜드의 KF80, KF94 등 마스크 70만 장을 1장 당 1천원대 초반 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없는 일반 일회용 마스크도 1장 당 200~300원에 판매한다.위메프는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앞으로도 꾸준히 소비자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특가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3 11:40:32

12일 현재 광주·전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3명이 발생해 입원 치료 중이다. 사진은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갖춘 조선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서 지난해 6월 진행된 신종감염병 모의 훈련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중국서 사망자 확 늘어…1천300명 사망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천300명과 5만9천명을 넘어섰다.13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내 코로나19가 시작된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사망자가 242명, 확진자가 1만4천840명 늘었다고 보도했다.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임상진단을 받은 1만3천332명이 새롭게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90%이상에 달한다.우한은 사망자 216명, 신규 확진자는 1만3천436명이다. 지난 12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사망자는 1천310명, 확진자는 4만8천206명이다. 확진자 중 5천647명이 중태며 1천437명은 위독하다.앞서 보건당국은 12일 0시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117명, 확진자는 4만5천206명라고 밝혔다. 이 중 중국 내에서는 사망자 1115명, 확진자가 4만4천687명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는 확진자 28명 중 7명이 퇴원했다.

2020-02-13 09:36:41

시진핑에 도전하는 中지식인들 "리원량 사망일을 언론자유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李文亮)의 죽음 이후 중국 지식인 사회가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요구하는 목소리로 들끓고 있다.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지식인 수백 명은 최근 중국 의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표현의 자유 보장' 등 5대 요구를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서에 서명했다.5대 요구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할 것 ▷전인대에서 이를 논의할 것 ▷리원량의 사망일인 2월 6일을 '언론 자유의 날'로 지정할 것 ▷누구도 연설·집회·편지·통신으로 인해 처벌·위협·심문·검열·감금되지 않도록 할 것 ▷우한과 후베이성 주민에게 공정한 대우를 할 것 등이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후 '당의 영도'를 내세우면서 사회 전반에 대한 통제의 끈을 단단히 조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는 사실상 시진핑 정권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이 청원은 온라인에서 급속히 유포되고 있지만, 서명에 참여한 지식인 중 일부는 벌써 중국 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중국 최고의 명문 대학인 칭화대학 법학 교수인 쉬장룬(許章潤)으로, 그의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은 최근 차단돼 더는 접근할 수 없다.쉬 교수와 함께 위챗 계정이 차단된 칭화대 사회학 교수 궈위화(郭于華)는 "우리의 목소리가 멀리 퍼지기 전에 탄압을 받겠지만, 우리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실 가능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누군가는 일어나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하지만 이러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은 검열 강화로 일관하고 있다. 리원량을 추모하고 언론 자유를 주장하는 글들은 곧바로 당국에 의해 삭제됐으며, 수많은 위챗 계정이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린다'는 이유로 정지당했다. 의료계에는 코로나19에 대해 일절 얘기하지 말라는 '함구령'이 내려졌다.

2020-02-12 18:06:02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3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 의료진이 격리병동을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해제 잇따라 …"21명 치료 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구 신종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격리해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12일 오전 9시 기준 28명 중 4명이었던 게, 오후 3명이 추가되면서 같은 날 오후 4시 기준 7명이 됐다.이날 3번째, 8번째, 17번째 확진자가 격리해제된 것이고, 앞서 1주일 전인 5일 2번째 확진자가 처음으로 격리해제된 데 이어, 1번째, 4번째, 11번째 확진자가 격리해제된 바 있다.즉,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 조치를 받고 있는 사람은 모두 21명이다.검사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5천596명에 대해 검사가 완료됐거나 진행중이고, 이 중 4천8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85명이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같은 시각 기준으로 오늘(12일) 확진자 역시 추가되지 않은 상황이다.9일 3명이 추가돼 국내 확진자 수는 27명이 됐는데, 10일 확진자 발생 0명 기록을 썼다가, 11일 1명이 추가돼 28명이 됐고, 12일은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자 발생 0명 기록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2월 12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 리스트1월 20일 확진 ▶1번째 확진자=35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인천의료원 격리1월 24일 ▶2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서울시 중구 광희동 국립중앙의료원 격리1월 26일 ▶3번째 확진자=54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일산) 화정동 명지병원 격리1월 27일 ▶4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격리1월 30일 ▶5번째 확진자=3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격리1월 30일 ▶6번째 확진자=56세 한국인 남성 (3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7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8번째 확진자=62세 한국인 여성 (우한 방문) / 전북 익산시 신동 원광대병원 격리1월 31일 ▶9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여성 (5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10번째 확진자=52세 한국인 여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11번째 확진자=25세 한국인 남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2월 1일 ▶12번째 확진자=49세 중국인 남성 (일본 체류)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3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2일 ▶14번째 확진자=40세 중국인 여성 (12번 확진자(가족)에 2차 감염)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5번째 확진자=4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4번 확진자 기내 접촉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4일 ▶16번째 확진자=42세 한국인 여성 (태국 방문) / 광주시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7번째 확진자=38세 한국인 남성 (싱가포르 방문) / 명지병원 격리2월 5일 ▶18번째 확진자=21세 한국인 여성 (16번째 확진자의 딸) /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9번째 확진자=36세 한국인 남성 (17번째 확진자와 함께 싱가포르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2월 5일 ▶20번째 확진자=41세 한국인 여성 (15번째 확진자와 가족) /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5일 ▶21번째 확진자=59세 한국인 여성 (6번째 확진자와 접촉) / 서울대병원 격리2월 6일 ▶22번째 확진자=46세 한국인 남성 (16번째 확진자의 가족) / 조선대병원 격리2월 6일 ▶23번째 확진자=58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7일 ▶24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9일 ▶25번째 확진자=73세 한국인 여성 (26, 27번째 확진자(아들 부부)에 감염 추정)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안성의료원) 격리2월 9일 ▶26번째 확진자=51세 한국인 남성 (25번째 확진자 아들, 중국 광둥성 방문)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안성의료원) 격리2월 9일 ▶27번째 확진자=37세 중국인 여성 (26번째 확진자 부인, 중국 광둥성 방문)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안성의료원) 격리2월 11일 ▶28번째 확진자=30세 중국인 여성 (3번째 확진자 지인, 우한 거주) / 명지병원 격리

2020-02-12 17:32:27

세상에 하나뿐인 2억3천만원짜리 명품 피아노, 운반 도중 박살

바흐 연주에 정통해 '바흐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앤절라 휴잇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피아노'를 영원히 잃어버렸다.휴잇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열흘 전 독일 베를린에서 베토벤 피아노 연주 변주곡 녹음을 마치고 나서 인부들이 수제작한 파치올리 피아노를 옮기던 중 떨어뜨리는 바람에 완전히 망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페달이 4개 달린 F278 파치올리 피아노는 세상에 단 한 대밖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지난 17년 동안 녹음한 거의 모든 연주곡이 이 피아노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휴잇은 설명했다. 영국 런던의 마크슨 피아노는 해당 피아노의 가치가 15만 파운드(약 2억3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2020-02-12 15:47:24

호주 대법 "원주민이라면 시민권 없어도 추방할 수 없다"

호주에서 원주민이라면 외국 시민권자더라도 범죄를 저질렀을 때 추방당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호주 대법원은 지난 11일 재판관 4대3의 의견으로 이같이 판결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이번 판결은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진 혈통이지만 외국 시민권자인 두 남성이 범죄를 저지른 후 호주 비자가 취소되자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애보리진들은 호주 영토와 문화적, 역사적, 정신적으로 특별하게 연결돼있다"며 "이 점은 그들의 전통 법에 중요한 요소이며, 보통법으로도 인정된다"며 법적으로 외국인으로 분류될 수 없다고 명시했다.이번 판결은 호주 원주민을 인정해줬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BBC방송은 평가했다. 다만 호주 정부는 이번 판결로 인해 "호주 시민법에 따른 시민도 아니고, 비 시민도 아닌 새로운 법적 범주가 생겨났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2020-02-12 15:44:41

'기생충' 오스카 특수…온라인 매출 468%↑ 북미 흥행 이어져

아카데미상 4개 부문을 휩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북미에서 오스카 특수를 누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미국의 영화 예매사이트 '판당고'(Fandango)에 따르면 북미 지역의 '기생충' 상영관 수가 2천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나면서 티켓 예매도 지난주 대비 443% 급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기생충'은 판당고의 예매 순위 3위에 오른 상태다.온라인 스트리밍에서도 '기생충' 붐이 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판당고의 온라인 영화 대여 및 구매 서비스에서 '기생충'의 수요가 일주일 전보다 468% 증가했으며, 아마존에서도 '겨울왕국 2'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현재 애플의 아이튠즈 무비에서도 영화 '조커'와 '나이브스 아웃'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0-02-12 15:41:22

트럼프 맞는 인도, 무역·군사협력 강화 추진…중국 견제 한뜻

인도가 오는 24∼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 무역·군사 분야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12일 인도 매체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기간 '미니 무역 협정' 체결과 함께 대규모 무기 수입을 통한 국방 협력을 추진한다.일간 힌두스탄타임스는 인도와 미국이 소규모 무역 협정을 마무리 짓고 있으며, 결과물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기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인도는 철강 수입 관세 축소와 농산물, 자동차 부품 등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국의 경우 인도와의 무역적자를 줄이는 데 관심이 있다. 이를 위해 미국은 농산물, 의료기기 등에 대한 인도의 무역 장벽을 낮추라고 압박 중이다. 인도는 이와 함께 대규모 무기 수입도 검토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인도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앞서 24대의 미국산 첨단 해상작전 헬기 MH-60R 시호크를 록히드마틴사로부터 구매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구매 규모는 26억 달러(약 3조700억원)에 달한다. 인도는 2018년부터 이 헬기를 수입하기 위해 미국과 협상을 벌여왔다. 인도가 미국산 군사 장비 수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향후 혹시 생길지 모를 대미 관계 불협화음을 막기 위한 작업으로도 분석된다. 인도는 현재 미국의 우려 속에서도 러시아산 첨단 미사일 방어체계인 S-400 '트리움프'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아울러 양국의 이런 무역·군사 밀월 강화는 중국의 팽창주의를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특히 인도는 '앞마당' 인도양뿐만 아니라 도카라(중국명 둥랑·부탄명 도클람), 카슈미르 인근 라다크 등의 분쟁지에서도 중국과 신경전을 펼치는 상태다.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아시아·태평양'의 호칭을 '인도·태평양'으로 개정, 인도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중국의 역내 경쟁력 확대를 견제해왔다.

2020-02-12 15:39:14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지난 11일 신규 사망자가 97명에 달했고 누적 확진자는 4만4천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사투 벌이는 우한 의료진…"500여명 감염·600여명 의심증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500명이 넘는 의료진이 신종코로나에 감염돼 우한의 의료 현장에 비상이 걸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SCMP가 다수의 우한 내 소식통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까지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우한 내 의료진은 500여 명에 달하며,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의료진도 600여 명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2월 중순에 접어든 지금은 훨씬 더 많은 의료진이 신종코로나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이 가운데 신종코로나 확산을 처음으로 경고했다고 고초를 겪었던 의사 리원량(李文亮)을 비롯해 최소 3명의 의료진이 사망했다. 리원량이 근무했던 부문의 부책임자인 메이중밍도 감염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전염병 전문 병원인 베이징 유안병원의 의사 장커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병했을 때 중국 내 의료진 감염률은 18%, 홍콩은 22%였다"며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에서도 10∼20%의 의료진이 감염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호흡기 질병의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현 추세를 유지하면 2월 말 절정기를 지나 4월 전에 신종 코로나 사태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4천653명, 사망자는 1천113명이라고 집계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2천15명이 늘어 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8일 89명, 9일 97명, 10일 108명으로 계속 늘던 신규 사망자 수는 다소 줄긴 했으나 11일에도 97명이나 됐다.신종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일본 정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는 39명의 감염자가 새롭게 확인돼 전체 감염자 수는 모두 174명이 됐다.

2020-02-12 15:26:57

미국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뉴햄프셔 주에서 실시된 11일(현지시간) 민주당의 대선 경선 유력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맨체스터의 한 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도착,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미 민주 뉴햄프셔 경선 샌더스 박빙의 설욕…부티지지 2위 저력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의 두번째 대선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박빙의 승부수 끝에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을 가까스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첫 경선지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단숨에 1위로 도약하며 '백인 오바마' 돌풍을 몰고온 부티지지 전 시장은 선두를 내줬지만 샌더스의 텃밭에서 턱밑까지 추격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3위로 치고 올라오며 뒷심을 발휘한 가운데 아이오와에서 4위로 체면을 구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5위로 한계단 더 추락, 대세론에 큰 타격을 입었다.CNN에 따르면 12일 오전 1시40분 현재 97% 개표 결과, 샌더스 상원의원이 25.9%로 1위를 차지했고, 부티지지 전 시장이 24.4%로 불과 1.5%포인트 차이로 바짝 그 뒤를 쫓았다.당내 최연소-최고령 주자 간 세대 대결 양상이 연출되는 가운데 두 주자의 약진 모두 기성 정치에 대한 반감과 변화에 대한 열망에 터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클로버샤 상원의원이 19.8%로 2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이날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9.3%로 4위에 그쳤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8.4%에 그쳐 5위로 추락했다. 두 사람 다 한 자릿수대의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했다.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날 아이오와 석패의 아픔을 딛고 1위에 올라 '아웃사이더 돌풍'을 재확인하며 설욕했지만, 텃밭인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신승이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아이오와에서의 첫 깜짝승리를 발판으로 바람을 이어가며 차세대 대표주자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민주당 주자들은 이제 14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치러지는 3월3일 슈퍼화요일을 앞두고 초반 판세의 분수령이 될 이달 22일 네바다,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공화당은 아이오와 코커스 때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독무대가 이어지면서 '하나마나한 경선' 양상을 또다시 연출했다. 조 월시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이미 지난 7일 경선을 포기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85% 개표 기준으로 85.5%를 달렸다.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9.2%에 그쳤다.

2020-02-12 15:16:22

2차 세계대전 이후 수십년간 전세계 정부를 상대로 암호장비를 팔아온 스위스 회사가 사실은 미 중앙정보국(CIA) 소유였으며 CIA는 서독 정보기관과 함께 손쉽게 정보를 빼내왔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폭로했다. 연합뉴스

화웨이 욕하더니…미 CIA, 동맹국 기밀도 털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스위스의 유명 암호장비 회사를 몰래 소유한 채 '루비콘'이라는 암호명 아래 수십년간 동맹국과 적국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기밀을 빼낸 것으로 미 워싱턴포스트(WP)와 독일의 방송사 ZDF의 취재 결과 드러났다. 스위스 당국은 이러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맹비난하던 미국이 정작 적국은 물론이고 동맹국의 기밀을 털어온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WP가 입수해 11일(현지시간) 보도한 CIA의 내부 자료에는 CIA가 옛 서독 정보기관 BND와의 공조하에서 스위스의 암호장비 회사 '크립토AG'를 이용해 120여개국의 기밀을 빼내는 과정이 소상하게 기술돼 있다.확인된 62개국에는 한국과 일본도 포함되며 특히 1981년 기준으로 한국이 이 회사의 10위권에 드는 고객이었다고 한다. 앙숙 관계인 인도와 파키스탄은 물론 미국과 오랫동안 대치해온 이란, 미국의 오랜 우방 사우디아라비아도 포함돼 있었고 바티칸도 고객 리스트에 들어 있었다.이 장비를 통해 1978년 미국 대통령의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미국이 모여 중동평화협정을 맺을 때 미 국가안보국(NSA)은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의 본국과의 기밀 통신을 몰래 모니터했다. NSA는 1970년부터 CIA와 함께 크립토AG의 채용과정 등에 적극 개입하며 작전을 진두지휘했다고 WP는 전했다.1979년 이란에서 발생한 미국인 인질 사태 당시 CIA는 이란의 이슬람율법학자들을 모니터할 수 있었으며 포틀랜드 전쟁 당시엔 아르헨티나군의 정보를 빼내 영국에 넘겨줄 수 있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재자들의 암살 과정과 1986년 리비아 당국자들이 서독의 베를린 나이트클럽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후 자축하는 과정도 고스란히 들었다. 로널드 레이건 미 대통령이 베를린 나이트클럽 폭탄테러에 대응해 리비아 공습을 지시할 수 있었던 것도 루비콘 작전 덕분이었다.독일은 통일 이후 BND가 발각의 위험이 너무 크다고 보자 작전에서 손을 뗐다. 그러나 CIA는 독일이 갖고 있던 지분을 사들여 계속 작전을 이어가다가 2018년이 돼서야 물러섰다. 그즈음부터 국제 보안시장에서 온라인 암호기술의 확산과 맞물려 크립토AG의 위상이 떨어졌다고 WP는 전했다.작전을 오랫동안 수행하면서 미국과 독일은 어느 나라를 대상으로 삼을 것인지를 두고 자주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동맹이든 적이든 구분 않고 장비를 사게 해야 하고 첩보의 세계에 친구란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WP는 전했다.WP 보도에는 구 소련과 중국, 북한은 거의 뚫을 수 없는 수준의 암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대목도 나온다. 크립토AG를 이용한 120여개국 중 구 소련과 중국, 북한은 포함되지 않았다.

2020-02-12 15:15:35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건물에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중소기업 "中 부품 대체 수입, 통관 빨리 해 달라"

국내 중소기업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로 발 묶인 중국산 부품의 대체품을 수입할 때 신속한 통관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석환 관세청장을 초청한 가운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중국 공장이 조업을 멈추면서 부품 수급이 어려워졌다. 중소기업이 대체품을 발굴, 수입한다면 빠른 통관을 도와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노 관세청장은 중국 현지의 통관 및 물류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한편, 전국 세관에 '신종코로나 통관 애로 해소 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답했다.노 청장은 "현재 중소기업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게끔 24시간 통관체제를 가동 중이다. 납기 연장과 관세 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도 강화하고 있다"며 "관세행정을 잘 알아야 혜택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인이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중소기업들은 자유무역협정(FTA)·통관·심사 등 19개 관세행정 현안 과제를 내놓기도 했다.주요 건의사항은 ▷보세공장 이용 요건 완화 ▷중국산 수입 김치 저가신고 방지 ▷도자기 타일 등 원산지 위반 단속 강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관세관 파견 확대 등이다.

2020-02-12 14:13:08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점검회의 결과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한국어 공식 명칭 '코로나-19'

정부는 전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정식 명칭을 결정함에 따라 한국어 공식 명칭을 '코로나-19'로 정했다고 밝혔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12일 "WHO가 신종코로나 이름을 'COVID-19'로 결정해 발표했다"며 "영어로 명명할 때는 이 명칭을 따른다"고 말했다.그는 "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어서 정부 차원에서 한국어 표현을 별도로 정했다. 질병관리본부 건의를 받아 우리말로는 '코로나-19'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WHO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 해당 명칭에서 'CO'는 코로나(corona), 'VI'는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각각 의미한다.

2020-02-12 11:20:43

11일 낮 대형 여객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접안해 있는 요코하마 다이코쿠(大黑)부두에 일본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있다. 연합뉴스

일본 크루즈선 39명 또 확진…감염자 총 174명

신종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서 39명이 감염자가 추가 확인됐다.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12일 요코하마에 정박해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승선자에 대한 신종코로나 검사에서 39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해당 크루선의 신종코로나 환자는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대 홍콩인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모두 174명으로 늘었다. 또 이번 확진자 중에는 승선자와 별도로 검역과도 1명 확인됐다고 가토 후생상은 발표했다.일본 당국은 현재 이 크루즈선에 있는 약 3천600명 중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는 승선자들의 검체를 채취해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감염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0-02-12 09:24:12

11일 오후 4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세계 확진자 수는 4만3천70명이다. 사망자는 1천18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신종코로나 확진자 리스트 "한국 28명…세계 6위 규모"

11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28명이다.어제인 10일 '확진자 발생 0'을 기록하며 확진자 발생 흐름이 주춤하는듯 했지만, 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확진자가 추가됐다.국내에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76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같은 시점 기준 세계 확진자 수는 4만3천70명이다. 사망자는 1천18명이다.한국은 중국(42638), 일본(크루즈 발생(135) 포함 161), 싱가포르(43), 홍콩(42), 태국(32)에 이어 최근 계속 세계 6위 수준의 확진자 규모를 보이고 있다.중국에서 확진자 및 사망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 발생 국가는 중국(1016), 홍콩(1), 필리핀(1)에서 더 늘지 않고 있다.확진자 발생 국가 수 역시 최근 계속 28개국을 유지 중이다.※국내 발생현황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2.11일 16시 기준)(확진환자) 28명(확진환자 격리해제) 4명(검사진행) 762명※국외 발생현황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43,070명(사망 1,018) 보고(2.11일 16시 기준)(중국) 42,638명(사망 1,016명)(아시아) 홍콩 42명(사망 1명), 대만 18명, 마카오 10명, 태국 32명, 싱가포르 43명, 일본 26명, 베트남 15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1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7명, 인도3명, 필리핀 3명(사망 1명)(북미) 미국 12명, 캐나다 7명(유럽) 프랑스 11명, 독일 14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3명, 영국 8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2명, 벨기에 1명(오세아니아) 호주 15명(기타) 일본 크루즈 135명※2월 11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 리스트1월 20일 확진 ▶1번째 확진자=35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인천의료원 격리1월 24일 ▶2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서울시 중구 광희동 국립중앙의료원 격리1월 26일 ▶3번째 확진자=54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일산) 화정동 명지병원 격리1월 27일 ▶4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격리1월 30일 ▶5번째 확진자=3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격리1월 30일 ▶6번째 확진자=56세 한국인 남성 (3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7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8번째 확진자=62세 한국인 여성 (우한 방문) / 전북 익산시 신동 원광대병원 격리1월 31일 ▶9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여성 (5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10번째 확진자=52세 한국인 여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11번째 확진자=25세 한국인 남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2월 1일 ▶12번째 확진자=49세 중국인 남성 (일본 체류)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3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2일 ▶14번째 확진자=40세 중국인 여성 (12번 확진자(가족)에 2차 감염)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5번째 확진자=4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4번 확진자 기내 접촉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4일 ▶16번째 확진자=42세 한국인 여성 (태국 방문) / 광주시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7번째 확진자=38세 한국인 남성 (싱가포르 방문) / 명지병원 격리2월 5일 ▶18번째 확진자=21세 한국인 여성 (16번째 확진자의 딸) /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9번째 확진자=36세 한국인 남성 (17번째 확진자와 함께 싱가포르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2월 5일 ▶20번째 확진자=41세 한국인 여성 (15번째 확진자와 가족) /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5일 ▶21번째 확진자=59세 한국인 여성 (6번째 확진자와 접촉) / 서울대병원 격리2월 6일 ▶22번째 확진자=46세 한국인 남성 (16번째 확진자의 가족) / 조선대병원 격리2월 6일 ▶23번째 확진자=58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7일 ▶24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9일 ▶25번째 확진자=73세 한국인 여성 (26, 27번째 확진자(아들 부부)에 감염 추정)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안성의료원) 격리2월 9일 ▶26번째 확진자=51세 한국인 남성 (25번째 확진자 아들, 중국 광둥성 방문)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안성의료원) 격리2월 9일 ▶27번째 확진자=37세 중국인 여성 (26번째 확진자 부인, 중국 광둥성 방문)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안성의료원) 격리2월 11일 ▶28번째 확진자=30세 중국인 여성 (3번째 확진자 지인, 우한 거주) / 명지병원 격리

2020-02-11 21:05:3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의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세 번째 정부 전세기가 11일 오후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3차 우한 전세기 인천 출발 "중국인 가족도 데려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진원지, 중국 우한으로 11일 저녁 3차 전세기가 이륙했다.앞서 두 차례에 걸쳐 전세기를 보낸 정부는 우한 지역에 남은 교민 및 중국인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세 번째 전세기를 보냈다.해당 전세기는 이날 오후 8시 30분을 조금 넘겨 출발했으며, 내일인 12일 오전 김포공항으로 모두 170여명을 태우고 돌아올 예정이다.내일 입국하는 교민 및 중국인 가족들은 김포공항 도착 후 경기도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 이곳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2020-02-11 20:49:09

국내 28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격리된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이 환자는

[핫 키워드] 신종코로나 잠복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28번째 환자가 감염 추정일부터 확진까지 19일이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알려진 최장 잠복기는 14일로, 실제로는 이보다 잠복기가 더 긴 것 아니냐는 우려다.28번 환자는 지난달 26일 확진된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와 함께 국내를 다닌 30세 중국인 여성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22일과 24일 서울 강남 성형외과를 함께 방문했다. 3번 환자로부터 2차 감염됐다면 잠복기가 19일가량 지났다.중국에서는 신종코로나의 잠복기가 최장 24일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다만 28번 환자가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해 확진이 늦어졌을 가능성도 나온다.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 측은 "28번 환자의 초기 증상이 경미했던 점을 고려해 조사해야 한다. 감염 시점부터 일주일간은 가벼운 감기 몸살을 보이다가 2주째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2020-02-11 18:09:22

IT 전문 트위터 이용자 온리크스가 내놓은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디자인 렌더링. 9to5mac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트리플 카메라 채용할 듯"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10일(현지 시간) 지금껏 나온 정보를 모아 아이패드 프로 후속작 모델 모습을 예상했다.디자인은 IT 관련 유명 트위터 이용자인 온리크스의 렌더링 사진처럼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온리크스는 지난해 말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모습을 예상한 렌더링(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한 완성품 예상도) 이미지를 공개했다.해당 이미지는 앞서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이다. 디스플레이 베젤이 좁고 측면이 평면인 본체는 직전 모델과 같으며, 뒷면에 아이폰 11 프로 모델과 같은 트리플 렌즈 카메라 모듈이 설치된 것만 차이를 보인다.애플 전문 분석가인 애널리스트 밍치 궈 또한 앞서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카메라에 'ToF(Time of Flight) 센서를 탑재, AR(증강현실)과 깊이 인식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ToF란 빛을 발사한 뒤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활용하면 피사체를 제외한 배경 흐림 효과(아웃포커싱), 얼굴 보안 인식, AR 구현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디스플레이를 기존 LCD나 OLED가 아닌 미니 LED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니 LED 기술은 디스플레이 두께를 혁신적으로 얇고 가볍게 만들어 줄 수 있다.앞서 한 보고서는 애플이 올해 고급형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미니 LED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런 변경사항이 오는 3분기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상반기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두뇌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 업데이트도 예상된다.지난 2018년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는 A12X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는 아이폰 XS, XS 맥스, XR에 채용한 프로세서의 개량판이다.애플은 아이폰 11 시리즈에 전작보다 10% 빠른 A13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오는 2분기부터는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 12용 A14 프로세서도 생산할 예정이다. 그런 만큼 아이폰 11에 탑재한 A13 칩의 개량판인 A13X(가칭) 프로세서를 채용할 가능성이 관측된다.다만, 나인투파이브맥은 프로세서 업그레이드에 따른 올해 아이패드 프로의 5G 통신 지원 가능성에 대해 "내년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백라이트를 채용한 아이패드 프로 전용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를 함께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달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이 같은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애플펜슬 디자인이나 성능 업데이트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1세대와 2세대까지 애플펜슬 1세대를, 아이패드 3세대에 애플펜슬 2세대를 각각 호환토록 했다. 두 세대에 걸쳐 같은 애플펜슬을 호환토록 한 전례를 봤을 때 애플이 이번 아이패드 프로에도 지난 애플펜슬 2세대를 호환 사용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아이패드 프로는 올 3월 개최하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보급형 아이폰(아이폰SE 2 또는 아이폰9)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여파로 생산 차질을 빚는다면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0) 행사에서 WatchOS 7 등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신제품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일반적으로 직전 출시한 동종 제품 가격을 따르던 애플 관례에 비췄을 때 11인치 모델은 799달러, 12.9인치 모델은 999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다.나인투파이브맥은 "2018년 출시한 모델(아이패드 프로 3세대)을 지금 제 가격으로 주고 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면서도 "올해 출시할 모델(아이패드 프로 4세대)은 주된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닐 것이다. 개선된 카메라 성능과 증강현실 기능, 새로운 키보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2-11 17:51:50

외신 "기생충 계기로 세계관객 '한국 소프트파워' 확신"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주요 부문 수상은 한국의 '소프트파워' 성장의 근거로, 세계에 한국의 문화적 재능을 일깨웠다."10일(현지시간) 영국 국영 BBC 방송과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의미를 이렇게 평가했다. 소프트파워는 문화적 영향력이 강한 국가나 그 역량을 뜻하는 표현으로, 군사나 경제 강국에 대비되는 개념이다.블룸버그는 지난 10년간 한국 소프트파워 성장의 사례로 세계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 BTS, 아시아 시장을 휩쓰는 드라마, 유튜브 신드롬 '아기상어' 등을 꼽으며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은 한국 소프트파워의 핵심 분야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BBC는 비(非)영어 영화가 아카데미 주요 부문을 석권한 것이 영화계에서 역사적일 뿐만 아니라 한국인에게 '문화적 돌파구'라고 분석했다. 외신은 기생충이 세계의 장벽을 돌파한 요인으로는 ▷계급갈등이라는 보편적 주제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출연진 ▷미국 배급사 네온의 단계·효과적 마케팅·홍보 전략 ▷투자사 CJ그룹의 이미경 부회장의 봉 감독에 대한 전폭적 지지 등을 공통으로 거론했다.BBC는 이 부회장이 진정한 영화광이며 한국 TV·영화 산업에서 이 부회장이 관여하지 않고서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다고 소개하면서, 계급 갈등을 다룬 풍자극 프로젝트가 한국에서 손꼽는 재벌의 뒷받침으로 실현된 것은 아이러니라고 덧붙였다. BBC는 봉 감독의 수상 소감을 언급하며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은 분단으로 인한 '불안'이 뿌리깊게 체화한 한국에 특별히 '감정적'으로 다가갔다고 해석했다.BBC는 "오스카는 한국이 문화적 강국이라는 것을, 이제 역사책에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을 인증해준 것"이라며 "이전에 (세계) 관객들은 한국에 대단한 문화적 재능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면, 이제는 안다"고 평가했다.

2020-02-11 17:34:28

영화 '기생충' 속 피자박스 접기 영상으로 간접 출연한 유튜버 브리나 그레이의 첫 영상. 브리나 그레이 유튜브 갈무리

봉준호 오스카상, "6등분 해 피자박스 전문가도 드려야"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이 트로피를 '5등분' 아닌 '6등분'해야 한다는 우스개가 나온다. 영화에 간접 출연한 피자박스 유튜버 역시 극의 재미에 일조했다는 이유다. 해당 유튜버도 기생충의 수상을 기념, 4년 만에 '신작'을 내놔 호응을 얻고 있다.피자박스 접기 달인인 유튜버 브리나 그레이는 11일(국내 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New Pizza Box Video'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집 밖으로 보이는 건물 옆 정원에서 피자 박스를 빠르게 접으며 쌓는 모습이다.그레이는 앞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영화에 간접 출연한 인물이다. 기택(송강호 분) 가족이 피자박스 조립 아르바이트를 할 때 참고한, 'Pro Pizzaboxer - Super fast pizza box making'(프로 피자 상자 전문가 - 초고속 피자 상자 만들기)이라는 제목의 실존 영상에서다.해당 영상은 그레이가 2015년 9월 8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튜브에 올린 것이었다. 그러나 이후 영화가 전 세계적 화제를 모았고,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르면서 그레이의 피자박스 영상도 덩달아 관심을 받았다. 그가 처음 올린 영상은 11일 오후 4시 현재 기준 조회수 141만 회를 웃돌고 있다.같은 날 그레이는 4년 전 자신이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업로드한 게시물을 재공유하면서 "4년 전의 피자 박스 비디오는 오스카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사용됐다"고 감상을 밝히기도 했다.그는 댓글로 "(영화 제작진)이 내게 영상을 써도 되는지 물었고, 소정의 사용료를 받았다. 그들이 영상을 어떻게 찾았는 지 모르겠다"면서 "매우 놀랐고 (지금도) 흥분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피자 상자 접기 기술을 키우고자) 수없이 다치면서 숙달했다. 한 상자에 베이고 나면 또 다른 상자에, 마치 금속에 베인 듯 깊고 깊게 베었다"고 부연했다.이에 국내외 누리꾼은 그의 레딧 게시물과 유튜브 영상에 "그녀는 오스카 (공동) 수상자(She is the Oscar winner)", '기생충' 대사인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등 댓글 수백 개를 달며 그와 함께 경사를 즐기는 모습이다.한편, HBO가 리메이크할 것으로 알려진 영어판 드라마 '기생충' 주연급 인물로 마크 러팔로(53)가 거론된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미국 온라인 매체 콜라이더는 10일(현지 시간) 다수 소식통을 인용, 러팔로가 주역에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직까지 드라마 플롯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원작에서 캐릭터가 변경될 수도 있는 만큼 러팔로가 정확히 어떤 배역을 맡을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2020-02-11 16:01:22

시리아 포격으로 터키군 5명 사망…터키, 115곳 보복공격

터키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주(州)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포격으로 5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들립 타프타나즈 공항 인근의 감시 초소를 향해 시리아군이 포격을 가했으며, 즉각 보복에 나섰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해당 지역에서 확인된 목표물에 대해 모두 즉각적으로 필요한 대응을 했다"며 "목표물은 모두 파괴됐으며 우리 순교자들의 피를 헛되게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115개 목표물에 보복 공격을 가했으며, 시리아 정부군 101명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2020-02-11 15:36:56

아일랜드 신페인 제2당 약진…북아일랜드 통일론 탄력받나

최근 아일랜드 총선에서 약진한 신페인당이 제2당으로 올라서며 차기 정부 구성 참여를 선언하면서 북아일랜드와의 통일 의제도 부상할 전망이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신페인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총선 결과에 따라 아일랜드 의회에서 전체 160석 가운데 37석을 획득한 것으로 10일 확정됐다. 경제적으로 좌파 성향인 신페인당은 건강보험과 주택 문제 해결 등의 공약을 내세우면서 타협하지 않을 정책기조 가운데 하나로 북아일랜드와의 통일을 내세우고 있어 향배가 주목된다.

2020-02-11 15:34:54

29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중국 우한 폐렴의 원인인, 야생동물 식용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소속 참석자들이 동물 가면을 쓰고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中, 야생동물 무작위 포획시 엄벌…"신종코로나 영향?"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회가 확산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주원인으로 질타받는 야생동물 포획과 남용을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다. 전인대는 우리나라 국회 격이다.11일 국제재선(國際在線·CRI) 등에 따르면 왕루이허 전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사업위원회 주임은 야생동물보호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신종코로나 사태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전인대가 직접 사태 확산을 막고 재발 방지를 위해 나선 것이다.왕 주임은 "2016년 개정된 야생동물보호법의 보강이 필요하다"며 "대상 확대를 통해 야생동물을 무작위로 포획하거나 남용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와 관련, 광둥(廣東)성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제18차 회의를 열고 야생동물의 판매와 유통, 식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특히 위원회는 야생동물을 유통할 경우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전염병을 고의로 전파하거나 방임, 정부의 예방 및 통제 조치 등을 거부 할경우 공공안전 훼손죄와 고의 상해죄 등을 적용해 엄벌을 받게 된다"고 통보했다.

2020-02-11 15:33:01

"트럼프, 11월 대선 전 김정은과 3차정상회담 원치 않는다 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 정상회담을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최고위 외교 정책 참모들에게 말했다고 미 CNN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대선 국면에서 '인내 외교' 기조를 확인하며 '서두르지 않겠다'며 속도조절론을 다시 꺼내 들었던 흐름과도 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외교를 통한 대북 문제 해결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대선 국면에서 '북한 리스크'가 돌출되지 않도록 상황관리에 주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 제기돼 왔다.

2020-02-11 15:31:18

유엔 "북, 핵·미사일 활동 지속…4천억원대 불법 석탄수출"

북한이 지난해 1~8월에 중국 바지선 등을 통해 최소 3억7천만 달러(4천390억 원) 상당의 석탄 370만t을 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의 석탄 수출은 전면 금지돼 있다.로이터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역시 지난해 중단되지 않고 계속 진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불법적인 외부 조달을 통해 일부 부품과 기술을 확보했다면서 "북한은 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인프라시설과 능력을 계속 발전시켜왔다"고 지적했다.

2020-02-11 15:28:4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이 10일 베이징 차오양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에게 예방과 통제 업무에 관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홍콩서 아파트 배기관 통한 감염 가능성…'에어로졸 감염' 촉각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거주하던 건물의 파이프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는 병원균이 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입자 또는 액체 방울로 감염되는 '에어로졸 감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어서 상당한 우려를 낳고 있다.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홍콩 보건 당국과 경찰은 이날 새벽 홍콩 칭이(靑衣) 지역의 캉메이(康美) 아파트에서 주민 110명을 긴급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대피는 전날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홍콩 내 42번째 신종코로나 환자가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번째 환자로 인해 감염됐을 가능성에 따른 것이었다.42번째 환자인 62세 여성은 이 아파트 307호에 거주하고 있으며, 12번째 환자인 75세 남성은 1307호에 살고 있다. 10층이나 떨어진 주민 사이에 감염이 일어난 것은 배기관을 통해서였을 가능성이 제시됐다.전염병 권위자인 위안궈융(袁國勇) 홍콩대 교수는 1307호 화장실의 배설물 파이프라인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은 탓에 환풍기를 틀었을 때 변기에 남아있던 바이러스를 품은 공기가 배기관을 통해 307호 화장실로 이동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하루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가 각각 100명과 1천명을 처음으로 넘어섰고 누적 확진자는 4만2천명을 돌파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2천638명, 사망자는 1천16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천478명, 사망자는 108명이 각각 증가했다. 발병지 우한(武漢)을 중심으로 신규 사망자 증가세가 급증해 우려되나 중국 전역의 확진자 수는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02-11 15:20:10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독일 기독민주당 대표가 10일(현지시간) 베를린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혀 온 그는 차기 총리 후보직에 불출마하겠다며 올 여름 기민당 대표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메르켈의 선택 실패…독일 집권당 차기 총리후보 구도 뒤흔들어

독일 튀링겐주(州) 총리 선출 과정에서 벌어진 극우 정당의 '킹메이커' 사태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후계 구도까지 뒤흔들어 놓았다. '미니 메르켈'로 불리며 메르켈 총리의 후계자로 꼽혀온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기독민주당 대표가 10일 차기 총리 후보에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독일 정가의 불확실성이 커졌다.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튀링겐주 총리 선출 결과로 지도력에 상당한 손상을 입었다. 기민당 수뇌부는 튀링겐주 총리 선출 과정에서 극우 성향의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 주의원들이 애초 당선이 어려웠던 자유민주당의 토마스 켐메리히 후보에게 몰표를 줘 판세를 바꿀 수 있다고 튀링겐주 기민당에 경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기민당 주의원들마저 켐메리히 후보를 지지해 사실상 자민당과 기민당, AfD의 협력으로 당선시킨 것이었다.AfD와는 정치적으로 협력하지 않겠다는 기성 정당들의 금기가 깨진 것이어서 독일 사회에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기민당 등 기성 정당들은 AfD를 사실상 신(新)나치로 규정해왔다.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의 낙마로 차기 총리 후보직에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는 이미 강력한 당권 경쟁자다. 2018년 12월 당 대표 선거에서 크람프-카렌바우어에 패배한 메르츠는 여전히 당내 우파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르민 라셰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총리 역시 메르켈 총리 등 당내 주류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옌스 슈판 보건부 장관과 마르쿠스 죄더 기사당 대표도 총리 후보 도전자로 꼽힌다.튀링겐주 사태에 따른 정치적 후폭풍은 메르켈 총리에게도 상당한 정치적 타격을 안겼다.메르켈 총리는 자신이 지원한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가 이탈한데다 기민당 의원인 크리스티안 히르테 경제에너지부 신연방주 차관을 켐메리히의 주총리 당선을 축하했다는 이유로 경질해야만 했다. 히르테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우리 외교가에서 공을 들여온 인물이기도 하다.

2020-02-11 15:18:30

기생충 '반지하' 조명하는 외신들…"남북갈등·주택위기 산물"

외신들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한국의 '반지하' 주택에 관심을 보였다. 반지하 주택이 한국 건축의 우연이 아니라 '남북 갈등의 역사'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영국 공영방송인 BBC는영화 기생충의 쾌거를 계기로 '서울의 반지하에 사는 진짜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르포' 기사를 10일(현지시간) 실었다. BBC는 반지하 주택에 대해 "빛이 거의 없어 다육식물도 살기 힘들고 사람들은 창문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여름에는 참기 힘든 습기와 빨리 퍼지는 곰팡이와 싸운다."고 묘사했다.하지만 서울에서의 반지하는 수천 명의 젊은이가 열심히 일하고 더 나은 미래를 희망하면서 살아가는 곳이라고 BBC는 설명했다.BBC는 1968년 북한의 청와대 습격 사건 등을 계기로 고조된 남북 간 긴장 속에서 한국 정부가 1970년 건축법을 개정해 국가 비상사태 시 모든 신축 저층 아파트의 지하를 벙커로 사용할 것을 의무화했다고 소개했다. 이런 반지하 공간을 사람이 사는 공간으로 임대하는 것은 불법이었지만, 1980년대 주택 위기가 찾아오면서 정부는 이 공간을 거주 시설로 합법화해 치솟는 집값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이 됐다고 했다.'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현지시간) "기생충의 미국 박스오피스 실적은 단지 3천500만달러(약 415억원)로 많은 미국인이 아직 보지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아직 보지 못했다면 바로 나가서 영화를 보기를 권한다"고 권했다.시카고트리뷴은 10일(현지시간) 소속 유명 영화평론가 마이클 필립스가 쓴 기사에서 "한국 영화 기생충을 뽑은 것에 감사한다"며 아카데미의 결정을 높이한 뒤 "기생충은 2019년 개봉작들 가운데 결코 빼놓을 수 없고, 가장 멋지고,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했다.

2020-02-11 15: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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