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오른쪽)은 미국 대선을 1년 남겨놓고 하원의 탄핵조사를 받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재선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일 미시시피주의 투펠로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테이트 리브스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 지지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미 대선 D-365일) 트럼프 탄핵 조사 위기에서도 재선 자신감...극단전 양분화된 지지층이 자신감의 근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1년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재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탄핵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앞서는 등 여러모로 곤궁한 처지이지만, 미국 유권자들의 찬반 지지가 극명하게 양분화돼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자신감이 근거 없지 않다는 분석이다.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선을 자신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자신 있다"고 한 뒤 "우리는 여론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론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크라이나 스캔들' 탄핵 조사 이후 탄핵 찬성론이 절반에 육박하고 민주당 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뒤지는 결과가 빈번하지만, 역설적으로 여론조사를 토대로 자신감을 드러냈다.대선 전 1년을 맞아 이날 공개된 주요 언론의 여론조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달리 해석할 부분도 있다. 미 NBC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27~30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당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하느냐는 질문에 찬성 49%, 반대 46%로 나타났다. 폭스뉴스의 지난달 27~30일 조사에서는 찬성 49%, 반대 41%로 나타났다.그러나 각론으로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지지 정당별로 극심한 찬반 양극화 현상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NBC-WSJ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88%가 탄핵에 찬성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의 90%는 탄핵에 반대해 첨예한 대립을 보였다. 폭스뉴스 조사에서도 민주당 지지층 86%가 탄핵에 찬성하고 공화당 지지층은 87%가 반대했다.AP통신에 따르면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재임기간 공화당 지지층의 국정 지지율은 평균 86%였으며, 79%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반대로 민주당 지지층의 지지율은 평균 7%에 불과했다.하원이 탄핵 소추안을 처리하더라도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에서 부결시킬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하면 탄핵 추진은 아이러니하게 공화당 지지층의 결속을 강화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탄핵 추진을 기존 지지층의 결속을 다지면서 동시에서 무당파의 지지를 얻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지표일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국론 분열 비판에도 불구하고 피아를 확실히 구분하는 선거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부분이다.AP는 "역대 어떤 대통령도 여론조사에서 이렇게 깊고 일관된 당파적 양극화에 직면하지 않았다"며 "트럼프 캠프는 무당파와 중도 성향 민주당 지지층을 설득하기보다는 2016년 대선 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트럼프 지지자를 찾아내 투표장으로 이끄는 것이 더 낫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샤이 트럼프' 공략이 주된 선거전략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11-04 15:36:24

터키 접경 시리아 북부 탈아브야드서 폭탄 테러…"10여명 사망"(종합)

터키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도시 탈 아브야드의 한 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테러로 보이는 폭발이 일어나 10여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탈 아브야드는 지난달 터키의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 격퇴 작전으로 터키군이 점령한 도시다.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날 터키군과 터키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 조직인 시리아자유군(FSA)이 통제 중인 탈 아브야드에서 일어난 폭발로 1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터키 국방부는 이날 보도문에서 "탈 아브야드 시내 중심가의 시장에서 폭발물이 설치된 자동차가 폭발하면서 13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터키가 테러 조직으로 규정한 자국 내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투쟁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이번 폭발 사고의 배후로 지목했다.터키는 YPG를 PKK의 시리아 분파로 규정하고 최대 안보위협으로 여기고 있다.지난달 터키의 시리아 침공도 YPG를 포함한 시리아 북동부 지역의 쿠르드 민병대를 격퇴하기 위한 것이었다.dpa 통신은 탈 아브야드 현지 의료 관계자를 인용해 어린이를 중심으로 15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면서 부상자 대다수도 중태라고 전했다.dpa 통신은 폭발이 주유소 부근에서 일어났으며 자동차 안에는 대량의 폭발물이 설치돼 있었다고 소개했다.로이터 통신은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 등을 인용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친(親)터키계 전투원들과 민간인들이 사상자에 포함됐다고 전했다.AFP 통신은 역시 시리아인권관측소를 인용하면서 14명의 민간인과 친터키계 시리아 반군이 숨졌다고 전했다.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이날 폭발을 '폭탄 공격'으로 규정했다.아직 이날 폭탄 테러를 자처한 조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시리아 내 쿠르드족의 주요 근거지였던 탈 아브야드는 지난달 9일 터키군이 시리아 북동부 지역 쿠르드 민병대 격퇴 작전을 개시한 뒤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였으며 이후 터키군에 장악됐다.현재로선 터키의 탈 아브야드 점령에 반발한 과격 쿠르드 조직이 폭탄 테러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19-11-03 17:18:56

美민주, 이달중 탄핵조사 공개 전환…탄핵사유 추가도 검토(종합)

미국 하원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주도하는 민주당이 이달 중 증인 신문 등 탄핵 조사 절차를 공개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때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비리 의혹 조사를 압박했다는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휘말려 탄핵 조사 대상에 올랐다.민주당 일인자인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달부터 공개 청문회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비공개 증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외압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났다는 판단에 따라 증인 신문 등 각종 조사 과정을 공개로 돌려 대국민 여론전에 나서고 탄핵 절차에 본격 착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표결도 없이 탄핵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공화당이 비판하자 전날 탄핵조사 절차를 명확히 하고 공개 청문회 개최와 증언 공개 관련 규정 등을 담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펠로시 의장은 지금까지 진행해온 비공개 증언 역시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혀 공개 및 비공개 조사가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도 언급했다.그는 향후 일정에 대해 "시간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탄핵 조사 단서가 나올지 예견할 수 없다면서 조사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이와 관련, 펠로시 의장은 2016년 대선 때 러시아의 개입 의혹을 수사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보고서에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혐의로 적시된 부분이 탄핵 사유에 추가될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보도했다.펠로시 의장은 "뮬러 보고서에 11가지의 사법방해가 있다"며 "이 중 몇몇은 탄핵사유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당시 통화를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릭 페리 에너지부 장관은 대변인을 통해 오는 6일 요청받은 증언에 대해 거부 방침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페리 장관 외에도 러셀 보우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대행, 울리히 브레히뷜 미 국무부 고문, 데이비드 헤일 미 국무부 정무차관 등도 같은 날 비공개 조사에서 증언을 요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페리 장관을 포함해 트럼프 행정부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탄핵 청문회에 대한 협조를 거부하고 있다.백악관은 민주당의 이런 움직임과 관련해 하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11-03 17:17:06

파키스탄서 수만 명 반정부 시위…칸 총리에 사임 요구

경제난이 심각한 파키스탄에서 야권 지도자 등 수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익스프레스 트리뷴 등 현지 매체는 전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경찰 추산 3만5천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고 2일 보도했다.야권 지도자 파즐 우르 레흐만이 주도한 시위대는 임란 칸 총리와 내각에 이틀 내에 사임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칸 정부는 불법적으로 출범했으며 군부에 의해 지탱되고 있어 민주주의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시위가 거세지자 파키스탄 당국은 시위 장소 인근 정부 청사와 각국 대사관의 경비를 강화하고 휴교령을 내렸다. 이슬라마바드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망도 폐쇄됐다.현지 매체는 칸 총리가 지난해 8월 취임한 후 이처럼 조직적인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크리켓 스타 출신인 칸 총리는 지난해 7월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집권에 성공했다.칸 총리는 당시 부패 척결, 복지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어 큰 지지를 얻었다.하지만 이후 파키스탄은 부채 등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와중에 칸 총리는 파키스탄 정치를 좌우해온 군부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소문도 끊임없이 나돌았다.이와 관련해 파키스탄 군부는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야당 측 주장을 반박했다.칸 총리도 사임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파키스탄은 현재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사업 등과 관련해 62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면서 빚더미에 오른 상태다.

2019-11-03 17:15:11

2일 분화가 발생한 일본 남부 가고시마(鹿兒島)의 사쓰마이오지마(薩摩硫黃島)에서 분연(噴煙·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이 치솟는 모습. 기상청 카메라 촬영. [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日 남부 가고시마 화산 분화…"연기 1천m 이상 솟아"

일본 남부 가고시마(鹿兒島)의 사쓰마이오지마(薩摩硫黃島)에서 2일 분화가 발생했다.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전날 오후 5시 35분께 소규모 분화가 발생해 분화 경계 레벨을 1(활화산임을 유의)에서 2(화구 주변 규제)로 격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분화로 인해 연기가 1천m 이상 치솟았다.이 섬에서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13년 6월 이후 6년 5개월만이다. 기상청은 분화구 반경 1㎞ 범위에 대해서는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교도통신은 분화에 따른 인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향후 소규모 분화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예상했다.

2019-11-03 17:14:03

이라크 시아파 성지 카르발라에서 1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반정부 시위 도중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이라크 남부 바스라서 반정부시위 100명 부상…항구도 차질

이라크에서 계속된 반정부 시위로 최대 항구인 남부 바스라의 움카스르 항구를 통항 수입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움카스르 항구로 향하는 도로를 시위대가 점거한 이튿날부터 2일까지 나흘간 항구의 하역 작업이 중단됐다. 이곳은 곡물, 채소, 설탕 등 식량이 주로 수입되는 항구다.원유 수출은 송유관과 해상 터미널을 통해 이뤄져 시위의 영향은 아직 없다.5천명 규모의 시위대는 움카스르 항구를 오가는 트럭 운행을 막고 연좌 농성을 벌였고 일부 외국 해운사는 안전을 이유로 입항을 유보했다.이들은 도로 블록을 뜯어 바리케이드를 쌓고 타이어를 불태우면서 진압에 나선 군경과 맞섰다. 군경도 실탄과 최루탄을 시위대에 쏘면서 충돌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알자지라 방송은 이 과정에서 약 100명이 다쳤다면서 "바스라 주민은 정부가 움카스르 항구에서 버는 돈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는 탓에 자신들이 계속 가난하고 수도, 전기 공급조차 원활하지 않다면서 분노를 터뜨렸다"라고 전했다.바스라 주는 이라크의 주요 유전지대로 시위대는 실업난 해결과 정부의 부패 청산을 요구했다.수도 바그다드에서는 1일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지난 한 달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시위가 열렸다. 이 시위는 2일 새벽까지 이어졌다.시위대가 정부 청사와 외교 공관이 모인 '그린존'으로 접근하자 군경이 이를 막으면서 격렬하게 충돌했다.지난달 1일부터 열린 반정부 시위에서 군경의 실탄 발포로 약 250명이 숨졌다.

2019-11-03 17:12:44

홍콩에서 민주화 등을 요구하는 주말 시위가 22주 연속 이어진 가운데 2일(현지시간) 완차이에 있는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 홍콩사무실 입구 유리문이 시위대의 습격으로 깨져 있다. 연합뉴스

홍콩 혼돈의 주말…"200명 넘게 체포되고 50여명 다쳐"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권 강화 방침을 천명하고서 처음 맞은 주말, 홍콩 도심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크게 충돌해 시위대 수백명이 체포되고 부상자도 속출했다.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센트럴 등 도심에서 동시다발로 벌어진 전날 시위와 관련해 불법 시위 등 혐의로 2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이날 새벽 발표했다.54명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 남성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민주화 운동 진영은 당초 전날 코즈웨이베이의 빅토리아 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은 이를 불허했다.이에 시위대는 경찰의 불허에도 코즈웨이베이, 완차이, 센트럴, 몽콕, 침사추이 등지에서 동시다발로 도로를 점거하고 게릴라식 시위를 벌였다.22주째 이어진 주말 시위에 참여한 홍콩 시민 일부는 경찰에 화염병과 벽돌 등을 던졌고 곤봉 등으로 무장한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까지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경찰은 최근에는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면 우선 경찰관들을 일렬로 배치해 저지선을 형성하고 해산 경고를 한 뒤 진압에 나섰다.하지만 전날에는 시위대가 도로를 차지하자마자 곧바로 해산 작전에 돌입하는 등 적극적인 진압 전술로 선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홍콩 언론들은 전했다.일부 강경 시위대는 베스트마트360, 스타벅스 등 중국 기업이나 친중국 성향의 기업으로 간주하는 상업 시설들을 공격해 파괴하기도 했다.특히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 언론 매체인 신화통신의 홍콩 사무실 건물을 습격해 건물 1층 유리창을 깨고 로비의 시설들을 부쉈다.건물 안에 신화 통신 관계자들이 머무르는 가운데 시위대가 로비에 화염병을 던져 불이 붙기도 했다.다만 불은 조기에 진화돼 인명 피해로 번지지는 않았다.이런 가운데 중국 최고 지도부 일원인 한정(韓正) 정치국 상무위원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6월 홍콩 시위 시작 이후 처음으로 공식 회동을 할 예정이다.홍콩 정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람 장관이 5일 밤 베이징으로 이동해 6일 한 상무위원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람 장관은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를 계기로 상하이를 방문하고 5일 홍콩으로 돌아올 계획이었다.한 상무위원은 홍콩·마카오 업무를 관장하는 최고 책임자다. 지난 6월 홍콩에서 대규모 시위가 시작되고 나서 한 상무위원과 람 장관의 공식 회동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회동은 중국이 최근 연 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 홍콩 통제권 강화 방침을 안팎에 천명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한층 더 눈길을 끈다.

2019-11-03 17:11:26

2일 분화가 발생한 일본 남부 가고시마(鹿兒島)의 사쓰마이오지마(薩摩硫黃島)에서 분연(噴煙·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이 치솟는 모습. 연합뉴스

日 가고시마 6년 5개월만에 화산 분화…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2일 일본 남부 가고시마의 사쓰마이오지마에서 분화가 발생했다.3일 일본 현지 기상청은 전날 오후 5시 35분 가고시마에서 소규모 분화가 발생해 분화 경계 레벨을 1(활화산임을 유의)에서 2(화구 주변 규제)로 격상했다고 밝혔다.한편 이 섬에서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13년 6월 이후 6년 5개월만으로, 이번 분화로 인해 연기가 1,000m 이상 치솟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기상청은 분화구 반경 1㎞ 범위에 대해서는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소규모 분화의 발생 우려도 예상되고 있다.한편 분화에 따른 인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9-11-03 10:28:31

美-中 무역대표단 전화접촉…"진전" vs "원칙적 공감대"

미국과 중국이 1일(현지시간) 양국간 무역협상과 관련, 각각 "진전"과 "원칙적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다.미중은 이날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단 간의 전화통화 이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중국 상무부는 2일 성명을 통해 류허 중국 부총리와 미국측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이 전날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중국 상무부는 "중미 양측은 각자의 핵심 관심사를 잘 풀어가는 데 진지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해 원칙적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상무부는 이어 "양측은 다음 협의를 논의했다"면서 추가 접촉 또는 협상 일정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음을 시사했다.이날 미중 통화에서 중국 측에서 중산(鐘山) 상무부장, 이강(易綱) 인민은행장, 닝지저(寧吉喆)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도 참여했다.미 USTR도 성명을 통해 미중 고위급 대표단 간의 전화통화 사실을 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진전이 있었으며, 미해결 이슈들을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USTR은 또 "차관급 레벨에서 논의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달 10~1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제13차 고위급 무역협상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매우 실질적인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다만 당시 합의는 공식 문서 서명으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양측은 당초 11월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간에 공식 서명을 위해 후속 접촉을 이어 왔다.그러나 칠레가 최근 국내 시위사태를 이유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전격 취소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1단계 합의 서명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칠레에서의 APEC 정상회의 취소 후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한 새로운 장소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미중이 '1단계 합의'와 관련한 후속 협의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간의 최종 서명에 앞서 여전히 마무리해야 할 사항들이 남아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로이터통신은 이날 USTR의 성명에 대해 "원칙적 공감대를 달성했다"는 중국측의 발표에까지는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미중 '1단계 합의'의 일환으로 미국은 당초 지난달 15일부터 예정했던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관세율 인상(기존 25%→30%)을 보류했다.중국은 대량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미측 주장에 따르면 그 규모가 400억~500억달러(약 47조4천억~59조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더해 미측은 지식재산권 보호와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중국의 시장개방, 중국의 환율시장 개입 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2019-11-02 09:11:52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1일(현지시간)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조사 절차를 공식화하는 결의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美하원 '트럼프 탄핵조사 절차 공식화' 결의안 가결…공세 강화

미국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조사의 절차를 공식화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현재 진행 중인 탄핵조사 절차를 보다 명확히 규정하고 공개 청문회 개최 및 증인의 증언 공개 등을 할 수 있는 근거, 탄핵안 초안 작성을 위한 개략적인 절차 등을 담고 있다.이날 결의안 투표는 진행 중인 탄핵조사가 불법이라며 적법한 절차를 마련하라는 공화당의 요구에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민주당은 공세를 더 강화할 전망이다. AP 등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결의안 표결에서 찬성 232, 반대 196표로 결의안을 승인했다. 4명은 기권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표결 직후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이라며 "탄핵 사기가 우리 증시를 해치고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민주당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2019-11-01 16:13:42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무부 부장관에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비건 대표가 지난 6월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비건 '美국무부 넘버2' 부장관 수직이동…"대북특별대표 유지"

북미 실무협상의 미국 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56)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31일(현지시간) 국무부 내 2인자인 부장관에 지명됐다. 비건 대표는 현 대북 특별대표직도 겸직할 것으로 알려져 인준이 확정될 경우 이러한 위상 강화가 지난 5일 '스톡홀름 노딜' 이후 교착국면을 맞았던 대북협상 재개를 위한 하나의 모멘텀이 되며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지 주목된다.백악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내용의 인선을 단행했으며 인준요청서를 상원에 발송했다고 발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비건 대표가 "북한 관련 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대표였고 계속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대표가 계속 실무협상 책임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다만 비건 대표가 대북 협상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계속 할 것이지만 부장관이 다뤄야 할 업무가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협상에 대한 일상적 관리(day-to-day management)는 알렉스 웡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에게 맡기게 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비건 대표가 대북 협상 책임자 역할도 계속 맡게 된 것은 업무 연속성 등을 감안할 때 그만큼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차원으로 보인다.특히 대북 특별대표직의 부장관 승격을 통해 그만큼 힘을 실어주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뜻이 담긴 것으로도 볼 수 있어 협상 대표의 위상 강화가 북미협상 진행 과정에서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이와 관련, 비건 대표가 북측 대미협상의 핵심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실질적 카운터파트로 호흡을 맞추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19-11-01 15:56:44

IS, 미국에 '보복' 위협...후계자 알쿠라이시 알리며 테러 등 암시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의 입장을 대변하는 아마크통신은 31일(현지시간) 이 조직이 음성 성명을 통해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또 조직의 지도부 격인 슈라위원회가 새로운 칼리프(이슬람 공동체의 신정일치 지도자)로 아부 이브라힘 알하셰미 알쿠라이시를 선출했다고 발표했다.IS는 이어 "우리의 지지자들이 칼리프의 죽음을 보복할 것"이라며 미국에 보복하겠다고 위협했다. 또 "미국은 우리 지도부의 죽음을 즐거워하지 말라"라며 "우리는 중동에 한정된 조직이 아니며 동서에 걸쳐 건재하고, 우리의 사명을 계속 수행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알 바그다디의 후계자로 떠오른 알쿠라이시는 그간 신상과 IS 내 역할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이름 자체는 본명이 아니라 직위에 따른 가명이다. 쿠라이시 부족은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의 하셰미 가문이 속했던 아랍 부족으로 7세기 이슬람의 발상지 메카를 관장했다.IS 전문가인 아이만 알타미미 스완지대학 연구원은 로이터통신에 "알쿠라이시가 하지 압둘라로 알려진 IS 고위 인물일 수 있다"라며 "미국 국무부가 하지 압둘라를 알바그다디의 후계자로 점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IS는 발표문에서 쿠라이시를 이슬람학자인 동시에 유명한 '지하드(이교도를 상대로 한 이슬람의 전쟁) 전사'로 미국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도 싸웠다고 소개하면서 그를 '전쟁 군주'라고 칭송했다. 쿠라이시의 '지하드 전사' 이력을 강조함으로써 테러 공격과 무장활동을 계속 도모할 것임을 암시했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2019-11-01 15:48:54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문부과학상

아베 측근 각료 실언 일파만파…日대입 영어민간시험 시행 보류

최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측근 각료들이 금품 제공 등으로 물의를 빚으며 사임한데 이어 또다른 측근 각료의 부적절한 발언이 도화선이 돼 대학 입시용 영어 시험 시행이 보류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장기 집권으로 정신이 해이해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추가 악재가 터져 아베 정권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문부과학상(교육부 장관 등의 역할)은 대학 입시의 영어 과목 시험을 대신해 내년도부터 시행하려던 영어 민간시험을 보류하겠다고 1일 발표했다.그는 "자신 있게 수험생에게 추천할 시스템이 돼 있지 않다"며 민간 시험을 활용이 타당한지를 포함해 제도를 원점에서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영어 민간 시험에 필요한 공통 아이디(ID) 신청이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백지화돼 큰 혼란을 초래했다.영어 민간시험은 시험장이 도시에 집중돼 있고 응시료가 비싸서 거주 지역이나 학생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기회의 불평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전부터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국고등학교장 협의회가 연기를 요청하는 등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일본 정부는 어떻게든 시험을 강행하려 했으나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의 발언이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켜 결국 시행이 보류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됐다. 그는 지난달 24일 위성방송 'BS후지'에 출연해 "부유한 가정의 아이가 여러 번 시험을 쳐서 워밍업을 하는 식의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신분에 맞게 두 번을 제대로 골라서 노력하면 (된다)"고 말했다.여러 번 시험을 볼 수 있는 부유층 자녀가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그런 불공평함을 당연하게 여기는 듯한 발언에 비판이 쇄도했다.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거듭 사죄하고 발언을 철회하기도 했으나 사태가 수습되지 않아 시험 보류라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시이 가즈오(志位和夫) 일본 공산당 위원장은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의 사임을 요구했다.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아베 총리의 보좌관을 지낸 측근으로 올해 9월 개각에 처음으로 각료가 됐다.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스가와라 잇슈(菅原一秀) 경제산업상이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사임한 데 이어 31일에는 가와이 가쓰유키(河井克行) 일본 법상(법무부 장관에 해당)이 부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사직하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11-01 15:31:01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공식 미디어 알푸르칸이 공개한 영상에서 지난 4월 30일 캡처한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모습. 시리아 이들립 지역에 대한 미군의 기습적 군사작전으로 알바그다디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

[속보] IS도 알바그다디 사망 공식 인정 "후계자 발표할 것"

[속보] IS도 알바그다디 사망 공식 인정 "후계자 발표할 것"

2019-11-01 00:28:40

티웨이항공 로고. 매일신문DB

'방콕→대구' 티웨이항공 에어컨 이상 14시간 지연 출발

31일 태국 방콕에서 대구로 오려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에어컨 고장으로 14시간 지연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7일 오전 1시 55분(현지시간)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을 떠나 같은 날 오전 9시 15분(한국시간)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TW106편 항공기가 출발 당시 에어컨 시스템 이상을 감지, 급히 멈춰섰다.이는 활주로 이동 중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날개 밑 일부 바퀴 바람이 빠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따른 부상자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해당 에어컨 시스템 이상은 바로 고쳐지지 못해 결국 승객들은 대체기 이용을 해야했고, 이 때문에 승객들은 14시간정도 지나 방콕을 떠날 수 있었다.승객들에게는 교통비, 현지 숙박 등이 제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9-10-31 20:03:52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연합뉴스

[속보] 중국 4중전회 '시진핑 국가 주석 체제 강화' "당 지도 체계 고수·권위 수호"

[속보] 중국 4중전회 '시진핑 국가 주석 체제 강화' "당 지도 체계 고수·권위 수호"

2019-10-31 19:26:24

파키스탄 달리던 열차서 가스통 폭발…최소 65명 사망

3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힘야르칸을 달리던 열차에서 조리용 가스통이 폭발해 최소 6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다. 익스프레스 트리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라왈핀디로 향하던 열차에서 가스통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객차 3칸이 소실됐다.당국은 "일부 승객들이 규정을 어기고 열차에 가스 스토브를 가져와 아침 식사를 준비하다가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셰이크 라시드 아마드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사고 현장 보고에 따르면 65명 이상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부상했다"며 "희생자 중 일부는 불길을 피해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렸다가 숨졌다"고 말했다.불은 현재 모두 꺼졌으나,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이 사망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처음에는 사망자 수가 13명으로 알려졌으나, 급격히 증가했다.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고 지역의 모든 병원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한편 부상자들에게 가능한 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당국에 지시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올해 7월 열차 사고로 24명이 숨지는 등 낙후된 철도 시설로 인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2019-10-31 18:01:45

31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의 인기 관광지 슈리(首里) 성(城)에서 연기와 불길이 솟아오르는 가운데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다. 슈리 성은 이날 화재로 전소했다. 연합뉴스

[포토] 日 오키나와 세계문화유산 '슈리성' 화재 "대부분 소실"

31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슈리성'이 화재로 대부분 소실됐다. 화재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인기 관광지이기도 한 슈리성은 옛 슈리성 터에 복원된 건물이다.NHK에 따르면 31일 오전 2시 40분쯤 슈리성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대규모 진화 작업이 진행됐지만 상당 부분이 소실되고 말았다. 건물 7채 등 4천200㎡ 규모이다.

2019-10-31 17:57:16

일본 국기. 매일신문DB

일본 해상보안청 "북한 미사일 발사된듯…항행경보"

31일 오후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으로 합동참모본부에 의해 알려졌다.이 2발이 미사일인지 등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그런데 일본 해상보안청은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동해상 항해 중 선박들에 대해 '항행 경보'를 내렸다.한편, 전날인 30일 미 공군 정찰기가 이 같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 준비 상황을 알고 일본 오키나와에 배치됐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2019-10-31 17:10:33

미 공군 정찰기 RC-135U. 에어크래프트 스폿 SNS

북한 발사체 발사 낌새 알았나? 어제 미 공군 정찰기 RC-135U 오키나와 배치

31일 오후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합동참모본부에 의해 알려진 가운데, 전날인 30일 미 공군 정찰기가 한반도 인근으로 온 사실이 눈길을 끈다.30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국 네브래스카 오펏 공군기지에 있던 RC-135U 1대가 전날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미 공군기지로 이동해 배치된 바 있다. 이는 한반도 및 주변 지역 정찰 목적으로 해석된다.RC-135U는 미 공군이 2대 보유 중인 정찰기이다. 지난 5월 30일 한반도 상공 정찰 비행을 했는데, 이는 5월 4, 9일 북한의 KN-23 발사에 따른 조치였던 것으로 풀이됐다.이어 이번에 다시 한반도로 임무 차 온 것으로 보이는 것.북한 내 이동식발사차량(TEL)의 움직임을 파악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한편, 오늘 오후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미사일인지 등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19-10-31 17:01:01

"우리는 봉준호의 디스토피아에서 살고있다"…NYT 집중조명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올해의 영화'로 꼽으면서 봉 감독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했다.신문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기생충'이 내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뛰어넘어 작품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면서 "그의 영화 속 인물들은 중력과 밀도, 우아함과 어느 정도의 우둔함을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NYT는 "봉 감독의 진정한 성취는 안이한 영화적 구분을 뒤죽박죽으로 만든 것"이라며 "가장 충격적인 것은 진정성으로 악의와 게으름, 자기기만의 연대기 속 깜빡이는 따뜻한 인간애가 그것"이라고 밝혔다.

2019-10-31 16:35:02

파키스탄 달리던 열차서 가스통 폭발…최소 65명 사망

3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힘야르칸을 달리던 열차에서 조리용 가스통이 폭발해 최소 6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다.익스프레스 트리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라왈핀디로 향하던 열차에서 가스통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객차 3칸이 소실됐다.당국은 "일부 승객들이 규정을 어기고 열차에 가스 스토브를 가져와 아침 식사를 준비하다가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셰이크 라시드 아마드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희생자 중 일부는 불길을 피해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렸다가 숨졌다"고 말했다.

2019-10-31 16:28:50

트럼프, 올해도 EAS 불참…아시아서 미국 존재감 저하 불보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초 태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3년 연속 불참키로 해 '아시아 경시'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중국에서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아시아에서 미국의 존재감이 떨어질 것이 확실하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31일 분석했다.동아시아정상회의에는 미·일·중·러 등 18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전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폐쇄' 사태가 벌어진 2013년을 빼고는 매년 참석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이후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2019-10-31 16:27:01

'북중 갈등의 상징' 北모란봉악단 4년 만에 중국 온다

북중 갈등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북한의 모란봉 악단이 4년 만에 다시 중국을 찾는다. 이는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전략적 밀월 관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모란봉 악단의 방중을 즈음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5차 방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31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 국제문화전파센터는 오는 12월부터 한 달여 간 모란봉 악단을 초청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선전(深천), 창사(長沙)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할 계획이다.이번 공연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등 지도부가 참관할 가능성이 있어 모란봉 악단의 방중 의미는 각별해 보인다.

2019-10-31 16:21:40

이수혁, 방위비협상 "美요구, 어마어마한 숫자…연연할 일 아냐"

이수혁 신임 주미대사는 30일(현지시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미국이 요청한 부분과 관련, "항목별로 브레이크다운(세분화) 돼서 뭐에 몇억, 뭐에 몇억 이런 식으로 수치가 내려온 것은 아닌 것 같다"며 협상결과가 중요한 것인 만큼 미국이 요구하는 숫자 자체에 연연할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이 대사는 이날 워싱턴DC의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 측이 준비태세, 전략자산 비용 등을 특정해 요청했는지 여부에 대해 "아직은 너무 빠르다. 기간도 정해져 있지 않은 것 같고, 항목별로 협의를 하는 단계에는 안 들어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미국이 얘기하는) 숫자에 크게 매달리고 연연해하며 헉헉댈 일은 아니지 않는가 싶다. 그 숫자가 관철되리라고 아무도 믿지 않지 않느냐"며 "다방면으로 잘 협상하면 국민이 크게 실망하지 않는 숫자를 도출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양보할 수 없는 논리를 갖고 해나가면 예상할 수 없는 숫자로 합의되는 상황은 오지 않게 잘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지금 나온 숫자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숫자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집요하게 그 숫자에 매달릴지 알 수 없어 조심스럽다"고 언급했다.이 대사는 우리 정부가 종료 결정을 내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효력 종료가 내달 하순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 미국에 건설적 역할을 요구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도 원칙적인 문제에서는 입장을 견지하지 않을까 싶다"며 "일본도 그런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니 쉬운 일은 아니겠다 싶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합의대로 한일 외교부간 실무협의를 계속하는 것 같다"며 국장급, 차관급 등에서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10-31 16:17:13

'이스라엘 보이콧' 정치 대립에 번민하는 이란 운동선수들

중동의 정치적 대립이 스포츠계에 '이스라엘 보이콧'으로 불리는 관습을 초래, 선수들을 번민에 빠뜨리고 있으며 내년 도쿄(東京)올림픽에도 그림자를 드리울지 모른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30일 지적했다.지난 8월 도쿄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 81kg급 경기에서 전 대회 우승자인 이란의 사에이드 몰라에이(27)는 갈등에 시달리다 눈물을 보였다. 국제유도연맹(IJF)에 따르면 몰라에이가 승리를 거듭하자 모국인 이란으로부터 '기권하라'는 지시가 여러차례 전해졌다. 이란을 비롯한 중동의 이슬람 국가들은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는 셈이 된다는 이유 등으로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이스라엘과의 경기를 금하고 있다.몰라에이가 지시를 어기고 준결승까지 진출하자 압력은 더욱 노골화했다. "가족의 집에 치안부대가 가 있다"고 노골적으로 협박했다. 몰라에이는 준결승에서 패했다.대회 후 그는 이례적으로 정부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한 후 귀국하지 않고 독일에 머물고 있다. 이란 체육계에 대한 몰라에이 선수의 '이의제기'는 이란 국내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이란 측은 압력을 가한 사실을 부인했으나 IJF는 조사과정을 거쳐 이달 22일 이란 유도연맹에 "이스라엘 대표선수와의 경기를 받아들일 때까지 모든 대회 출전정지" 조치를 내렸다.올해 대회에서는 이스라엘의 사기 무키 선수가 우승했다. 무키는 자신의 꿈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과 몰라에이 선수와 겨뤄보는 것"이라고 한다. "누가 이겨도 좋다. 경기 자체가 세계평화에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두 사람이 대전한 적은 없다. 금년 2월 그랜드슬램 파리대회에서도 경기 직전 몰라에이 가 패해 물러났다. 몰라에이는 나중에 "부상한 척 했다"고 밝혔다. 도쿄에서 우승한 며칠 후 무키의 인스타그램에 몰라에이에게서 처음으로 메시지가 올라왔다. "축하한다. 챔피언"무키가 "당신은 인간으로서, 또 운동선수로서도 훌륭한 사람이다"라는 답신을 보내자 두 사람의 교신에 수천개의 '좋아요' 댓글이 달렸다. 몰라에이는 앞으로 난민팀 등으로 도쿄올림픽 출전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2019-10-31 16:07:07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美하원, 볼턴에 내주 출석요구"…反트럼프 폭탄증언 가세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진행 중인 미 하원이 지난달 전격 경질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사진)에게 다음 주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직 백악관·국무부 당국자들이 잇따라 의회에 나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내놓는 상황에서 볼턴 전 보좌관이 '폭탄선언'으로 가세할지 주목된다.미 CNN방송은 3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하원이 볼턴 전 보좌관에게 다음 주 비공개 증언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하원 정보위원회 등과 함께 탄핵조사를 이끄는 외교위원회의 엘리엇 엥걸 위원장은 볼턴 전 보좌관에게 소환장을 발부한 것은 아니라면서 볼턴 전 보좌관이 자발적으로 출석하지 않을 경우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CNN은 덧붙였다.볼턴 전 보좌관이 출석에 응할 경우 지금껏 하원의 탄핵조사에 응한 전·현직 당국자 가운데 최고위직인 데다 전격 경질에 대한 반격성 폭탄선언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치명상을 입힐 가능성도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볼턴 전 보좌관은 이미 전·현직 당국자의 하원 비공개 증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루돌프 줄리아니 변호사 등 최측근이 우크라이나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수사를 종용한 데 대해 반대입장을 견지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탄핵조사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앞서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은 미국 정부가 정치적 동기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를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을 직격하는 진술을 내놨다. 테일러 대사는 의회에 다시 나가 공개 증언을 할 의향도 있다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백악관에서 일하는 알렉산더 빈드먼 육군 중령도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직접 들은 당사자로서 이러한 행위가 미국의 국가안보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는 증언을 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타격을 입혔다. 백악관의 러시아 담당 보좌관이었다가 사임한 팀 모리슨의 증언도 예정돼 있어 트럼프 대통령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2019-10-31 15:52:03

시위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남미 칠레의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가운데)이 30일(현지시간) 수도 산티아고의 라 모네다 대통령궁에서 내달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2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정상회의마저 멈춰세운 반정부 시위…세계 곳곳서 '폭발'

칠레가 계속된 시위에 치안 문제 등을 이유로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격 취소하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미 일정이 잡힌 국제 정상회의가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짐에 따라 각국 시위가 향후 국제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11월 APEC 정상회의와 12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 엘메르쿠리오와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피녜라 대통령은 이같은 결정이 "최근 몇 주간 칠레와 모든 국민들이 겪어온 어려운 상황" 때문이라며 "매우 어렵고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 이 결정으로 APEC과 COP에 생길 문제와 불편에 깊은 유감을 전하며 그 어떤 것보다 항상 자국민이 우선"이라고 말했다.칠레 시위는 정부가 지난 6일 유가 상승과 페소화 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지하철 요금을 출퇴근 피크 타임 기준 800페소(약 1천280원)에서 830페소(약 1330원)로 50원 더 올린 것이 도화선이 됐다. 잦은 공공요금 인상과 높은 생활 물가로 누적된 불만이 폭발, 극심한 사회 양극화에 대한 분노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진 것이다.최근까지도 칠레 당국은 시위가 국제회의 개최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한달 가까이 이어진 시위의 기세가 거세게 이어지자 결국 다음달 16~17일 개최 예정이던 APEC 정상회의를 취소했다. 칠레는 부의 양극화가 극심하면서도 중남미에서 사회가 가장 안정된 국가로 꼽혔으나 이번 일로 대외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칠레 뿐 아니라 이웃 국가인 에콰도르에선 정부가 유류 보조금 폐지를 결정하자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가 이를 철회하고 나서야 시위가 잦아들었다. 중동의 레바논에서는 소액의 세금 부과가 반정부 시위로 이어지며 총리가 사퇴했다. 이라크에서도 수백명이 사망하는 가운데 반정부 시위가 거세게 이어지는 등 모두 극심한 민생고와 실업난이 시위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또 다른 남미 국가인 볼리비아에서는 경제난으로 국민들의 불만이 큰 가운데 대선 개표 조작 의혹까지 불거지며 전국적인 시위가 일어났다. 홍콩과 카탈루냐에서는 민생고보다는 정치·역사적 배경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시위 발생 국가들이 정부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소수 정치 계급이 부를 독차지하며 젊은 세대는 살아가기조차 벅찬 나라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주 ABC방송도 이들 시위가 불공정과 사회적 불평등이라는 맥락 속에서 세계적인 행동을 촉발했다고 진단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10-31 15:35:30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올해만 세 번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0.25%포인트 인하해 1.50~1.75% 수준으로 낮췄다.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9월 18일 이후 42일만의 추가 인하다. 또 올해 들어 세 번째이자 지난 7월말과 9월 중순을 포함해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떨어뜨린 것이다.그러나 연준은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9월 성명 문구 중 "경기 확장을 지속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대신 "(기준금리) 목표 범위의 적절한 경로를 평가하겠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2019-10-31 08:00:52

칠레 국기. 매일신문DB

[속보] 혼돈의 칠레, 결국 11월 APEC 정상회의 취소 결정

[속보] 혼돈의 칠레, 결국 11월 APEC 정상회의 취소 결정

2019-10-30 23: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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