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시작된 6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중간선거] 미국인들은 공화-민주의 균형 선택했다

미국인들은 공화당와 민주당의 의회권력 균형을 선택했다. 6일(현지시간)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을 탈환,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독식했던 기존 의회권력의 재편이 예고됐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심판론이 어느 정도 작동하면서 '샤이(shy) 트럼프'로 대변되는 친(親) 트럼프 성향의 '숨은 표'가 지난 대선 때만큼 작동하지 못한 결과다.그렇다고 민주당 바람, 이른바 '블루 웨이브'가 태풍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으로서는 하원을 민주당에 내줬지만 상원에서 다수당의 지위를 수성하면서 예상했던 것처럼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트럼프 대 반(反) 트럼프'의 치열한 대결구도 속에서 양쪽 지지층 모두 뭉치면서 어느 한쪽에 일방적으로 힘이 쏠리기보다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의회권력을 분점하는 균형적 구조가 연출된 것이다.민주당의 견제력을 강화해 트럼프 행정부의 독주에 제동을 걸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임기 후반 국정운영 드라이브를 유지해갈 수 있는 최소한의 동력을 마련해준 절묘한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결국 '절대 승자'가 없이 팽팽한 힘의 균형 속에서 차기 대권고지를 향한 '2라운드'를 펼치도록 한 것이 미국인들의 뜻으로 보인다.이번 선거 결과는 당초 상원은 공화당이,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할 거라는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특히 민주당의 하원 장악은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로 대변돼온 높은 투표율과 젊은 층의 대거 투표 참여로 진작에 예상된 결과다.CNN방송에 따르면 젊은 층이 대거 사전투표장으로 몰려들면서 6일 오전 현재 총 3천300만 명이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 중간선거 당시 사전투표에 참가했던 유권자 수인 2천200만 명 수준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이번 중간선거에서 사전투표가 폭발적 열기를 보인 것을 두고 CNN은 트럼프 재임 기간에 대한 '첫 평가'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 굉장한 성공을 거뒀다. 모두에게 감사한다!"라고 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상원이 틀림없이 계속 공화당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는 발표는 대통령에게 어마어마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이 하원 장악을 주장하고 몇 석의 주지사 자리를 확보했지만, 공화당은 여전히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확장해나갈 태세"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첫 '국민투표' 실시 결과, 상·하원에서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WP는 이번 선거 결과는 미국 내 깊은 정치 양극화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민주당이 별렀던 싹쓸이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2018-11-07 17:35:14

20년 만에 한인 출신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가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라센티아의 한 쇼핑몰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 김, 美연방하원의원 당선 유력…20년만의 한인 연방의원·한인 여성 최초

미국에서 20년 만에 한인 연방의원이 탄생될 전망이다. 주인공은 한인 1.5세인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CNN·AP에 따르면 공화당 영 김 후보는 현지시간 6일 오후 11시30분 현재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서 73% 개표를 진행한 결과, 53.6%의 득표율로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46.4%) 후보에 7.2%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득표 수는 영 김 후보가 6만4천417표, 시스네로스 후보가 5만5천780표로, 영 김 후보가 8천637표나 앞서 있다.영 김 후보의 지역구인 39선거구 로런하이츠 STC센터에 마련된 일렉션 나이트 워칭 파티에 참석한 캠프 관계자들도 당선을 유력하게 관측하고 있다.영 김 후보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성원해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드린다. 지역에서 30년간 기반을 닦아온 덕분이다"고 말했다.영 김 후보가 당선되면 1998년 김창준(제이 김) 전 연방하원의원 이후 20년 만에 한인 출신의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된다. 또 한인 여성으로는 사상 처음 연방 하원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2018-11-07 17:14:58

한국-호주-캄보디아-대만,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1차 예선. AFC

[리스트] 한국-호주-캄보디아-대만,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1차 예선 "호주와 1차 예선부터 한 조, 말도 안 돼"

A조=카타르 오만 네팔 아프가니스탄B조=팔레스타인 바레인 방글라데시 스리랑카C조=이라크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예멘D조=사우디아라비아 UAE 레바논 몰디브E조=요르단 시리아 키르기스 쿠웨이트F조=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인도 파키스탄G조=북한 홍콩 싱가포르 몽골H조=한국 호주 캄보디아 대만I조=일본 미얀마 동티모르 마카오J조=말레이시아 중국 라오스 필리핀K조=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2018-11-07 17:00:51

英콜린스사전 선정 올해의 단어는 환경오염 주범 '일회용'

한번 쓰고 버리기 위해 만든 제품을 가리키는 '일회용'(Single-use)이 영국 사전출판사 콜린스에 의해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7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콜린스는 2013년 이후 이 단어의 사용이 4배 급증하며 일회용 제품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했다며 2018년의 단어로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이 출판사는 "빨대와 병, 봉지 등 가장 먼 바다에도 떠돌아다니는 플라스틱 제품의 모습이 이런 제품의 사용을 줄이자는 세계적 운동으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콜린스는 일회용을 '단 한 번 쓰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정의하고, 제동이 걸리지 않는 일회용 제품의 확산이 환경 파괴와 먹이사슬 영향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영국 BBC 방송의 해양 다큐멘터리 '푸른 행성Ⅱ'를 통해 바닷새 앨버트로스가 새끼들에게 뭔지도 모르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다.바다거북이 등 해양동물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고 죽는 일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유럽의회와 유럽연합(EU) 이사회는 오는 2021년부터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면봉, 접시 등 10개 일회용 제품의 사용을 금지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조깅을 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북유럽에서 확산하는 '플로깅'(Plogging), 성폭력 피해 고발운동인 '미투'(Me Too), 가짜 정보를 이용한 심리적 조작 시도를 가리키는 '가스라이트'(Gaslight) 등이 '올해의 단어'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작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향으로 사용이 급증한 '가짜뉴스'(Fake News)가 '2017년의 단어'로 선정됐다.

2018-11-07 16:52:19

EU 'IT공룡에 디지털세' 연내 합의 무산…북유럽 반대

유럽연합(EU)이 올해 말까지 구글과 페이스북, 아마존 등 거대 IT기업에 이른바 '디지털세(稅)'를 매기는 계획에 합의하려는 시도가 무산됐다.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재무장관 회의에서 스웨덴과 덴마크, 아일랜드의 장관들이 디지털세 계획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북유럽 국가의 장관들은 유럽 기업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미국의 보복 조치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디지털세는 이익에 매기는 법인세와 달리 디지털 서비스 매출에 부과하는 것으로 EU는 3%의 세율로 약 180개 기업에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했다.EU는 다국적 IT기업이 특정 국가 밖에 있는 기업을 통해 해당 국가에 디지털 서비스를 팔아 세금을 줄이는 관행을 불공정 행위로 비판하며 디지털세를 가장 먼저 제안했다.EU 차원에서 디지털세를 도입하려면 28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의결이 필요하지만, 다국적 IT기업을 대거 유치한 아일랜드 등은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반면 스페인과 이탈리아, 영국 등은 EU 차원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독자적으로 디지털세를 도입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이런 회원국 간의 대립에 프랑스는 부과를 2020년 말까지 늦추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국제적 해법을 찾도록 압력을 가하는 방안을 제시해 합의를 시도했다.프랑스의 대안은 영국이 OECD의 대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2020년부터 2%의 디지털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차용한 것이다.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FT에 "OECD가 국제적 해법을 찾을 수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며 OECD가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면 EU 차원에서 방안을 채택하고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7 16:19:35

중국도 '유치원 비리'…우유에 물 타서 원생들에게 먹여

한국에서 유치원 비리가 공분을 사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유치원과 학교에서 급식 비리가 잇달아 적발돼 중국인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윈난(雲南) 성 다리(大理) 시의 한 유치원장이 급식용 우유에 물을 타는 수법으로 부당하게 이득을 취한 사실이 최근 적발됐다.비리를 적발한 학부모는 "아이가 유치원에서 가져온 우유를 마셔봤는데 아무 맛이 나지 않아 이상했다"며 "전문기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단백질 함유량이 현저히 부족한 우유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학부모들이 몰려가 추궁한 결과 이 유치원 원장이 지난달 나흘 동안 물을 섞어 양을 불린 우유를 유치원생들에게 먹인 사실이 드러났다.학부모들은 이 원장이 싸구려 식자재를 사용하고, 육류도 규정된 양보다 적게 제공한 사실도 밝혀냈다.이 원장은 "유치원 지분의 30%를 가지고 있어 이익을 많이 거두려고 부실 급식을 제공했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으며, 다시는 교육 분야에 종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다리 시 당국은 유치원장을 해임하고, 유치원생들에게는 건강검진을 받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중국에서는 최근 들어 각지의 학교와 유치원에서 급식 비리가 연이어 적발되고 있다.지난달 상하이의 한 사립학교에서는 급식을 준비하는 주방에서 썩은 채소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가 발견됐다. 이 학교 교장은 해고됐으며, 식자재 납품업자는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지난 9월에도 허난(河南) 성의 한 사립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점심으로 국수 '반 그릇'만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SCMP "교사나 원장 등이 자기 주머니를 채우려고 이 같은 비리 사건을 저지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국에서 유치원이나 학교 급식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8-11-07 16:16:31

'징용판결' 日 도발에 한일대립 고조…"정상회담도 보류돼"

일제 강점기 조선인 징용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에 일본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형성된 양국 간 대립이 고조되며 정상외교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달 중순 각각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다.이들 지역에서 잇따라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각각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추진하지만, 한일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징용판결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상회담을 해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한국 측에서도 일본 측에 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타진하지 않았고, 일본 측도 한국 측에 회담을 제안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일본 정부는 대신 이들 국제회의 기간 아베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의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통상 제3국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기간 개최했던 한일 정상회담을 조율조차 하지 않게 된 것이다.이런 상황을 불러온 한일간 대립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불을 지피고 있다.그는 일본의 외교사령탑인 만큼 양국 간 이견을 조정하고 갈등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해야 함에도 우리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막말 수준의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고노 외무상은 "한국 정부가 책임지고 징용피해자에게 보상해야 한다"(3일),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4일), "어떤 나라도 한국 정부와 일하기 어려울 것"(5일), "폭거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6일)이라는 등 도발을 연일 감행했다.일본 정부는 이번 판결 이전부터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 방침을 흘리면서 우리나라를 압박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우리 정부의 조선업계에 대한 공적자금 지원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는 방침도 정했다.일본 극우 국회의원들 모임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달 독도를 방문한 우리나라 의원들에게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근거를 대라"는 내용의 항의 서한문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히는 등 정부는 물론 의원들까지 나서서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우리 외교부가 전날 밤늦게 일본의 대응을 공식 반박하고 나선 것은 일본 측이 이처럼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동시다발적인 공세를 펼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우리 외교부는 "최근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문제의 근원은 도외시한 채, 우리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계속 행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금번 사안을 정치적으로 과도하게 부각하는 것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일본 정부가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같은 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본 정부가 (대법원 판결에) 강경하게 대응을 계속하면 우리 정부도 이에 상응하는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아베 총리를 정점으로 한 일본 정부 분위기도 강경 일색이어서 양국간 대치는 접점을 쉽게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당장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외교부의 비판에 대해 "한일 청구권협정은 사법부도 포함해 당사국 전체를 구속하는 것"이라며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는 시점에서 한국에 의한 국제법 위반 상태가 생긴 것"이라고 반박했다.이어 "우리는 한국 정부에 대해 이런 국제법 위반 상태 시정을 포함해 즉각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는 한국 정부가 어떤 대응을 강구하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거듭 압박했다.앞으로 일본 측이 우리 판결에 관해 대응조치라는 이름으로 보복조치를 발표할 경우 정 실장 등의 언급대로 우리도 맞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어 징용판결을 둘러싼 양국의 관계는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이다.양국은 이번 징용판결 이전에만 해도 올해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발전시키자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현실은 오히려 반대로 양국 관계가 악화 일로로 치닫는 양상이다.

2018-11-07 16:10:09

코스피 7일 전일대비 0.52% 내린 2078.69로 마감. 네이버

중국 증시 상승장 연동 2100대 마감 노렸던 코스피,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에 하락…내일은 미국 중간선거 영향

지수 2100 돌파를 잠시 기록했던 코스피가 7일 결국 전일대비 0.52% 내린 2078.69로 마감됐다.이날 오전 내내 상승장을 보였던 코스피는 한때 지수가 2107.63을 기록하며 10월 23일(2106.10) 이후 처음으로 2100대에 진입했다.같은 시간 중국 상해 증시도 아시아권 자금 유입으로 상승세를 탔고, 여기에 코스피가 연동되는 분위기였다.그러나 이날 오후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소식에 '셀코리아' 리스크가 작용, 결국 2078.69로까지 후퇴한 것이다.다만 선호재, 후악재 끝에 10포인트 정도 하락, 전날에 버금가는 지수가 산출된 점은 선방한 부분이다.이에 따라 내일 코스피 지수는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 변동 여부를 주시하게 됐다. 코스피 개장 전 다우와 나스닥은 일단 소폭 상승세였다. 다만 미국 중간선거 결과 여파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내일(한국시간으로 오늘 밤~내일 새벽)의 다우와 나스닥은 안갯속 상황이다.

2018-11-07 16:03: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가 열린 6일(현지시간) 밤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오늘밤 굉장한 성공"…중간선거 결과에 만족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가 열린 6일(현지시간) 밤 트위터를 통해 "오늘밤 굉장한 성공을 거뒀다. 모두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이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지킨 데 대한 만족감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미 언론들은 공화당이 상원을 계속 장악하는 대신 하원은 민주당에 내어줄 것으로 일제히 예측했다.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상원이 틀림없이 계속 공화당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는 발표는 대통령에게 어마어마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샌더스 대변인은 "대통령은 지난주 공화당 후보들을 위해 열렬히 선거운동을 했다. 우리는 그 성과를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8-11-07 16:00:36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유명 앵커 숀 해니티가 미주리 주 케이프 지라도에서 열린 공화당 지원 유세에 참석하고 있다. 라이브쇼 진행을 목적으로 이날 유세 현장을 찾은 해니티는 연설 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부름에 곧장 연단에 오른 후 찬조 연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標' 정책들 어디로…하원 '접수'한 美민주, 칼 빼들 듯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함에 따라 향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전반을 강력하게 견제하고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된 것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기인 2010년 주도권을 빼앗긴 이후 8년 만이다.공화당이 행정부와 입법부를 모두 장악했던 권력 구도가 바뀜에 따라 내년 1월 첫 임기 반환점을 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도 이전과는 다른 환경을 감내할 수밖에 없게 됐다.상원에서 공화당 우위가 유지돼 일정 부분 한계는 있지만 어쨌건 민주당이 '트럼프표 정책' 추진에 손놓고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지난 2년간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에 밀려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행정'을 제대로 견제할 수 없었던 민주당으로서는 기회를 맞은 셈이다.민주당은 하원의 주도권을 쥐고 각종 법률안과 예산안 심의에서부터 청문회, 증인 소환, 문서 조사 등 여러 과정에서 강력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특히 예산 심의는 하원에서 시작한다. 세수와 관련한 모든 법안은 하원을 거친다. 또 하원의장은 상정된 법안을 다룰 위원회를 결정하는 등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민주당은 예산편성권, 자료제출권 등을 토대로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어젠다'의 좌초를 시도할 전망이다.대규모 예산이 드는 대표적인 정책 가운데 하나는 불법 이민자를 막겠다는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이다.그러나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할 경우 예산 배정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에서는 장벽 건설에 160억 달러(약 19조5천억원)가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여타 반(反) 이민 정책에 대해서도 하원이 비협조적으로 나올 수 있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오바마케어 폐지 등 건강보험 정책도 양당이 공방을 벌이면서 발목 잡힐 가능성이 크다.트럼프 대통령의 원활한 국정 수행을 위해서는 각종 정책에 대한 의회의 승인과 예산 배정이 필요한데 첫 단계인 하원에서부터 강력한 견제를 받을 공산이 크다.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대권 도전 길목에서도 민주당의 정치적 공세가 예상된다.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새로 구성된 하원이 내년 1월 개원하면 초반 몇 주 이내에 '소환장 쇄도'(blizzard of subpoenas)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의회 차원의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소환장 송달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대상은 행정부 관리들과 트럼프 가족, 2016년 대선 캠프 관계자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의 불투명한 과거 납세 내역도 하원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뉴욕타임스는 2016년 10월 당시 트럼프 대선후보가 1995년 9억1천만여 달러(1조770억여 원)의 사업 손실을 신고해 납세 의무를 회피했다고 보도했다.그는 대선 당시 납세 논란과 관련해 자료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끝나면 공개하겠다며 물러섰지만 취임 후에도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납세 실적 공개는 대통령의 의무는 아니지만, 역대 대통령은 관례적으로 이를 밝혀왔다.새로 구성되는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국세청으로부터 납세 기록 자료를 제출받아 폭로를 시도할 수도 있다.이같이 예상되는 공세 속에 지금까지 일방독주 행태를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가 향후 트럼프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18-11-07 15:58:53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타지마할은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자신이 총애하였던 부인 뭄타즈 마할을 기리기 위한 묘지로 22년간 지은 건축물로서 아름다운 건축 양식을 자랑한다. 신 7대 불가사의로 지정된 타지마할은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김정숙 여사, 인도 타지마할 방문 "정면에서 단독샷 '찰칵'"

인도를 방문하고 있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전(현지시간) 타지마할을 방문했다. 타지마할은 무굴 제국 황제 샤 자한이 자신이 열렬히 사랑한 부인 뭄타즈 마할을 기리기 위한 묘지다. 22년의 공사기간이 걸린 건축물이다.

2018-11-07 15:54:50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의 브리핑 모습. 연합뉴스

북미 고위급회담 전격 연기…美 "각자 스케줄 맞을 때 만날 것"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북미 고위급회담이 전격 연기됐다.미 국무부는 이날 '북한 당국자들과의 회담'에 대한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이번 주 뉴욕에서 잡혔던 폼페이오 장관과 북한 당국자들과의 회담은 나중에 열리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각자의 스케줄이 허락할 때 다시 모이게 될 것이며 진행 중인 대화는 계속해서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미 국무부의 이날 발표는 중간선거 직후 심야시간대인 7일 0시쯤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8일 김 부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함께 뉴욕을 방문할 것이라는 국무부 발표가 이뤄진 지 하루만이다.국무부는 북미고위급 회담의 취소 사유를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하루 사이에 북미 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김 부위원장이 당초 7일 오후 1시 베이징발 뉴욕행 비행편을 예약, 그 일행이 6일 오전 고려항공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갑자기 예약이 6일 오전에 취소되고 공항에서 김 부위원장의 모습도 목격되지 않아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특히 이번 회담은 폼페이오 장관의 지난달 7일 4차 방북 이후 답보상태를 보여온 북미간 대화의 물꼬를 다시 트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칫 북미 간 교착상황이 장기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이번 고위급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실천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주고받기 위한 '빅딜'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북한이 최근 핵 개발·경제건설의 '병진 노선' 부활 가능성까지 위협하며 제재완화 공세 수위를 높여왔고, 이에 맞서 미국은 '선(先) 비핵화·선(先) 검증'을 제재 해제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며 양측 간 기 싸움이 커져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제재완화와 검증 문제를 둘러싼 이견 조율이 제대로 안 돼 회담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미국 입장에선 포스트 중간선거 국면에서 일정 부분 가시적 성과물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에서 굳이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이와 함께 국무부가 이날 회담 재개의 시점에 대해 '각자의 스케줄이 허락할 때'라고 언급한 것에 비춰 일정상 갑작스러운 사정이 불거진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하지만 미 국무부가 '대화 계속'의 원칙을 재확인함에 따라 판이 깨지지 않도록 속도 조절을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018-11-07 15:51:41

미국 중간선거일인 6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불더 소재 콜로라도대학 교정에서 서커스 키다리 광대 외모를 한 남녀가 학생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미 언론들은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예측했다.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장악하고 있는 현 구도가 깨지는 것으로, 민주당으로서는 2010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다수당 지위를 내준 이후 8년만에 다시 하원을 탈환하게 됐다. 연합뉴스

'美하원 도전' 앤디 김, 0.9%P 뉴저지 혈투…결론못낸 진땀승부

11·6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2세' 앤디 김(36·민주) 후보가 개표결과 막판까지 진땀나는 대결을 이어간 끝에 승부를 바로 가리지 못했다.한국계 하원의원이 탄생한다면 김창준(공화) 전 의원 이후 20년 만으로, 앤디 김은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다.뉴저지 주 연방하원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한 김 후보는 7일 오전 1시(현지시간) 99% 개표를 끝낸 가운데 득표율 48.9%로, 공화당 현역 톰 맥아더 후보(49.8%)에게 0.9%포인트 격차로 밀리고 있다.득표수 차이는 2천300표에 불과하다.전체 투표소 571곳 가운데 565곳의 개표가 마무리된 상황으로, 최종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6개 투표소와 부재자투표 개표까지 감안하면 최종결과는 며칠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는 이날 뉴저지주 마운트로렐에서 개표결과를 지켜본 지지자들과의 행사 마무리 발언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가장 치열한 지역구였다"면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우리는 믿음을 갖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표를 개표해야만 한다"면서 "승리를 믿는다"고 강조했다.오션·벌링턴 카운티 소속 53개 타운으로 이뤄진 3선거구는 백인 주민 비율이 압도적이고, 전통적으로 공화당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곳이다. 펜실베이니아주와 가까운 곳으로, 진보성향이 강한 뉴욕에서는 2시간여 떨어진 곳이다.그런 만큼 '정치신인'인 한인 2세의 도전은 그 자체로서도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 후보는 '보수 텃밭'인 오션 카운티에서 25%포인트 격차로 뒤졌지만, 진보성향의 벌링턴카운티에서 대부분 만회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자, 벌링턴카운티의 웨스틴 호텔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환호와 탄식이 오갔다.선거캠프 관계자는 "막판까지 초박빙이어서 오늘 밤에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며칠가량 남은 개표를 마무리하고 우리는 승리를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중동문제 전문가로서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라크 및 IS(이슬람국가) 담당 보좌관과 나토(NATO) 사령관 전략 참모를 지냈고, 국무부와 상원 외교위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다.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지지 선언을 받기도 했다.한편, 펜실베이니아 연방하원의원 5선거구에 도전한 공화당 펄 김(39·한국명 김희은) 후보는 민주당 메리 스캔런 후보에게 패했다.펄 김 후보는 2007년부터 주 검찰청 검사를 지냈고 지난해 주 검찰청 수석 부총장에 임명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여성 법조인 간 한판 대결로서도 관심을 모았지만,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 정서의 벽을 넘지 못했다.앞서 2016년 대선에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28%포인트 차이로 앞선 바 있다.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 출마한 공화당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는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승리할지가 주목된다.

2018-11-07 15:47:55

연합사진

살아 돌아온 美 잠룡들…'2020 대선레이스' 벌써 달아오르나

11·6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민주 양당의 차기 대권주자들로 꼽히는 거물 정치인들이 모두 무사 생환하면서 2020년 대선레이스가 조기 점화될 조짐이다.이날 선거에 출마한 잠재적인 대권주자들은 공화당 소속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 민주당 소속의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과 무소속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 등이다.이들 중 베토 오루어크 민주당 후보를 겨우 따돌리고 재선한 크루즈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압승을 거둬 대권가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2016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명승부를 펼쳤던 샌더스 의원은 가장 쉽게 3선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개표가 98% 완료된 가운데 67.1%의 득표율로 부동산 중개업자 출신인 로런스 주펀(27.1%) 공화당 후보에 압승을 거둔 것.진보 성향인 샌더스 의원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자신의 재선에 집중하기보다는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다른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하고 진보적인 정책 이슈 띄우기에 주력하는 등 차기 주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앙숙'으로 꼽히는 워런 의원도 이날 개표 초반에 당선을 확정한 민주당 현역 상원의원 '5인방' 중 하나였다.민주당의 2020년 대선 주자로 유력하게 거론돼온 워런 의원은 최근 "상원 선거가 끝나면 대권 도전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라며 출마 가능성에 문을 활짝 열었다.미국 원주민(인디언) 혈통인 워런 의원은 자신을 '포카혼타스'로 부르며 혈통 주장을 거짓이라고 공격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최근 DNA 검사까지 받았다.공화당에서는 2012년 대선주자였던 롬니 전 주지사의 정계 복귀가 이목을 끈다.지난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을 "사기꾼"이라고 공격했던 롬니 전 주지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화해하고 '제2의 고향' 유타에서 상원의원에 도전, 민주당 제니 윌슨 후보에 완승했다.외신들은 롬니가 이날 승리를 발판 삼아 2020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역시 2016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앙금이 쌓였던 크루즈 의원의 기사회생도 그의 재도전 가능성에 힘을 실을 것으로 관측된다.오루어크 후보의 무서운 상승세에 진땀을 뺐던 크루즈 의원은 '정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 유세 등에 힘입어 공화당 '텃밭'을 겨우 수성할 수 있었다.특히 막대한 후원금을 모은 것은 물론 텍사스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와 미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오루어크 후보를 꺾었다는 점에서 잠룡으로서 체면치레는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8-11-07 15:45:55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예측됐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장악하고 있는 구도가 깨지는 것으로, 민주당으로서는 2010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다수당 지위를 내준 이후 8년만에 다시 하원을 탈환하게 됐다. 연합뉴스

美민주당, 8년 만에 하원 '탈환' 확실시…공화당은 상원 '수성'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야당인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여당인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이면서 미국 의회가 '상원은 공화, 하원은 민주'로 양분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언론사들이 6일(현지시간) 밤 발표한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하원 435석 중에서 과반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개표가 시작된 지 5시간 만인 오후 11시쯤 민주당이 하원, 공화당이 상원에서 각각 다수당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AFP통신과 폭스뉴스 등 미국 주요언론도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장악했던 하원을 민주당이 탈환하면서 지난 2년간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으로 독주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민주당은 하원에 주어진 예산편성권과 입법권을 바탕으로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제도·ACA) 폐지 등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공약 법제화 및 이행에 급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선거운동 초반인 9월 초만 해도 판 전체를 뒤흔들 것으로 예상됐던 '블루 웨이브'(민주당 바람)가 민주당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CNN은 "전체적으로는 민주당의 하원 탈환이 가능할 것이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로만 놓고 봤을 때 이것을 '블루 웨이브'라고 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공화당은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지속하며 트럼프 행정부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상원 수성'에 총력전을 편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어느 정도 예상한 데로 흘러간 셈이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나마 자기 덕분에 하원 의석을 덜 빼앗기고 상원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할 것이다"이라고 내다봤다.즉, 공화당이 백악관과 상원의 주인이 되고,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는 '분점정부'(Divided Government) 체제가 탄생하게 됐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원만히 타협하며 국정을 운영하기보다는 2020년 대선을 앞두고 향후 2년 동안 거친 파열음을 내며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2018-11-07 15:37:22

안젤리나 다닐로바. 매일신문DB

[화보]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누구? 러시아 대표 대한외국인…나이 23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7일 화제다. MBC every1 '대한외국인' 출연을 확정지은 외국인 셀럽으로써 이날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것.러시아 출신으로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안젤리나 다닐로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70만8천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인. 따라서 러시아 대표 대한외국인(한국에 장기간 거주해 한국 문화 등에 익숙한 외국인)으로 볼만하다.안젤리나 다닐로바의 나이는 한국식으로 23세.

2018-11-07 14:57:47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예측됐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장악하고 있는 구도가 깨지는 것으로, 민주당으로서는 2010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다수당 지위를 내준 이후 8년만에 다시 하원을 탈환하게 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그래픽] 2018 미국 중간선거 중간 결과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예측됐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현재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장악하고 있는 구도가 깨지는 것으로, 민주당으로서는 2010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다수당 지위를 내준 이후 8년만에 다시 하원을 탈환하게 됐다.

2018-11-07 14:52:22

美, 8일 뉴욕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일정 재조정"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고 7일 밝혔다.미 국무부는 "서로의 일정이 허락될 때 회담 일정이 다시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7 14:46:47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지난 7월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떠나기 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美, 8일 뉴욕 북미 고위급회담 전격 연기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고 7일 밝혔다.미 국무부는 "서로의 일정이 허락될 때 회담 일정이 다시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7 14:11:30

미국 중간선거일 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연방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한다. 연합뉴스

美언론 "하원은 '민주', 상원은 '공화'로 의회 양분"

미중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승리한 것으로 CNN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6일 오후 11시 현재, 미국 각 주별로 개표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NBC방송, CNN방송,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주요 언론은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NBC방송은 "민주당이 하원에서 승리하고 공화당은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CNN방송도 "민주당이 8년만에 하원을 장악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민주당은 현 정부의 남은 2년 임기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저지할 동력을 얻었다"고 보도했다.상원의 경우 WP는 "공화당이 상원을 수성하는 것은 물론 인디애나, 노스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등 경합지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의석수도 현재보다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이는 현재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장악하고 있는 구도가 깨지는 것으로, 민주당으로서는 2010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다수당 지위를 내준 이후 8년만에 하원을 재탈환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상원-공화, 하원-민주'로 의회 권력이 분점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예산 심의와 각종 법률 심사권한을 가진 하원을 민주당이 장악함으로써 트럼프 정부의 임기 후반기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상원 승리에 주안점을 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트럼프 정부가 예상한 대로 어느 정도 수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상원에서의 다수당 수성을 자축하듯 "오늘밤 굉장한 성공을 거뒀다.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2018-11-07 14:07:32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미 중간선거 유세에서 지원나온 트럼프 대통령(왼쪽)이 '정적'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상원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2016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트럼프와 난투극을 벌였던 크루즈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턱밑까지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되자 지난 8월 언론 인터뷰에서

美중간선거 개표초반 '엎치락 뒤치락'…하원 '초접전'

11·6 미국 중간선거 개표 초반 공화당과 민주당이 엎치락뒤치락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혈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435석 전체를 새로 선출하는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저녁 9시30분 현재 공화당이 82곳, 민주당이 76곳에서 각각 리드하고 있다.뉴욕타임스(NYT) 집계로는 공화당이 74곳, 민주당이 72곳에서 각각 앞서는 초접전 승부다.당초 하원은 민주당이 8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아직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판세다.민주당은 공화당 차지인 플로리다 마이애미 선거구와 버지니아 10선거구 등 2곳을 탈환하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특히 공화당 현역 의원인 바버라 콤스톡(버지니아)이 민주당 제니퍼 웩스턴 후보에게 패한 것을 두고 AP 통신은 "유권자들이 10년 가까이 지역구를 대표해온 컴스톡을 쫓아낸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분석했다.그러나 공화당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현역 하원의원인 앤디 바(켄터키)가 민주당 후보의 도전을 뿌리치며 당선을 확정하는 등 예상을 깨고 민주당을 앞서나가기 시작했다.이러한 초기 결과는 민주당이 탈환을 희망하던 일부 하원 의석을 공화당이 굳게 지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AP는 평가했다.전체 100석 중 35석을 선출하는 상원의원 선거도 어느 쪽이 우세하다고 섣불리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민주당이다. 개표 초기 버몬트, 매사추세츠, 오하이오, 웨스트버지니아, 뉴저지 등지에서 잇따라 민주당 또는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현역 상원의원들이 수성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그러나 경합지로 꼽혔던 인디애나에서 조 도널리(민주) 상원의원이 공화당 후보에게 패하면서 기세가 꺾였다.이번 중간선거에서 새로 뽑는 35석 가운데 26석이 현재 민주당 의석이고, 공화당이 지켜야 할 의석은 9석에 그친다는 점에서 민주당이 기존 의석을 빼앗긴 것은 적지 않은 타격으로 보인다.CNN은 이날 선거 대상이 아닌 의석들을 포함해 공화당이 현재까지 43곳에서, 민주당이 36곳에서 각각 앞선다고 전했다. NYT 집게로도 공화당이 민주당을 45대 34로 리드한다.전체 50명 중 36명을 새로 뽑는 주지사 선거도 이 시각까지 공화당 후보 11명, 민주당 후보 10명의 당선이 각각 유력한 것으로 나타나 역시 접전 양상이다.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플로리다 상원의원과 주지사 선거는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들이 각각 1%포인트 내외의 차이로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다.

2018-11-07 13:53:40

7일 오후 1시 46분 기준 코스피, 코스닥 지수. 네이버

코스피 2100 회복 눈앞, 7일 오후 1시 46분 2097.60…코스닥도 700 회복 코앞

한국 증시가 전날 미국 뉴욕 증시의 호조는 물론, 동시간 중국 증시 중심 아시아 시장의 자금 유입 추세에 힘입어 7일 상승하고 있다.그러면서 코스피는 지수 2100 회복이 눈앞이다.이날 오후 1시 4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8% 오른 2097.60을 기록중이다.코스닥도 전일 대비 0.11% 오른 692.33으로 지수 700 회복이 코앞이다.중국 상해 증시 지수는 동시간 2666.28로 전일 대비 0.26% 오른 상황이다.

2018-11-07 13:49: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6 중간선거를 앞두고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공항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인 캐러밴의 입국 차단과 관련,

美중간선거 개표 초반…공화 상원-민주 하원 '선전'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11·6 중간선거 개표 초반에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오후 8시 현재 인디애나, 켄터키, 버지니아, 버몬트, 플로리다 등 동부지역 주(州)에서 개표가 진행 중이다.상원 선거에서는 대표적인 경합주로 꼽히는 인디애나주에서 공화당 마이크 브라운 후보가 초반 승부에서 민주당의 조 도넬리 의원을 크게 앞서고 있다.브라운 후보는 56.8%를 득표해, 39.2%를 얻는 데 그친 도넬리 의원을 리드하고 있다.이는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가 지난달 27~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도넬리 의원이 브라운 후보에 7%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결과를 내놓은 것과는 다른 것이어서, 공화당의 상원 수성에 좋은 신호가 될 지 주목된다.또 다른 격전지인 플로리다에서는 같은 시각 공화당의 릭 스콧 후보(48.8%)와 민주당 현역 빌 넬슨 의원(51.1%)이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개표율이 68%이다.민주당 소속인 버지니아주의 팀 케인 상원의원은 당선이 확정됐고,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인 버몬트주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당선 유력' 도장을 받았다.같은 시간 하원 선거에서는 개표 중인 38개 지역구 중 민주당이 23곳, 공화당이 15곳에서 앞서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앞서는 지역구 중 15곳이 현재 공화당이 현역의원인 곳이어서 민주당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현재 하원 의석 수는 공화당이 240석, 민주당이 195석이어서 민주당은 지금보다 23석을 더 얻어야 하원 다수당에 오를 수 있다. 2010년 이후 민주당이 8년 만의 하원 탈환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버지니아 10선거구에서 민주당의 제니퍼 웩스톤 후보는 공화당의 바바라 컴스탁 의원을 꺾고 하원에서 처음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2018-11-07 10:08:29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미 중간선거 유세에서 지원나온 트럼프 대통령(왼쪽)이 '정적'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상원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2016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트럼프와 난투극을 벌였던 크루즈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턱밑까지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되자 지난 8월 언론 인터뷰에서

출구조사…CNN "56%, 美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의 11·6 중간선거에서 투표자의 절반 이상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CNN방송이 출구조사를 토대로 보도했다.CNN방송은 이날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응답자의 56%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답변은 41%에 그쳤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5%로, '지지한다'(44%)는 응답보다 11%포인트 높았다.또 민주당이 8년 만에 탈환할지 관심이 쏠린 하원 선거에서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는 데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65%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트럼프 지지'는 26%, '트럼프 반대'는 39%로 각각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려 요소가 아니었다'는 답변은 33%였다.투표에 영향을 준 정부 정책으로는 가장 많은 41%가 '건강보험'을 꼽았다. 이어 이민정책(23%), 경제(21%), 총기정책(11%) 순이었다.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건강보험과 총기규제를,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정책과 경제호황을 주요 이슈로 부각했다.이와 함께 응답자의 16%는 생애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밝혔고,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84%로 집계됐다.워싱턴포스트(WP)도 하원선거 접전지역인 69개 선거구에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내놓았다.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56%는 지지 후보를 지난 9월 이전에 결정했다고 밝혔다.투표에 가장 영향을 미친 두 이슈를 고르라는 질문에는 건강보험(4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트럼프 대통령(43%), 이민정책(36%), 경제(34%), 세금(22%) 순이었다.응답자의 78%는 미국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라고 했고, 56%는 미국이 전체적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대답했다.

2018-11-07 08:14:46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미 중간선거 유세에서 지원나온 트럼프 대통령(왼쪽)이 '정적'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상원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2016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트럼프와 난투극을 벌였던 크루즈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턱밑까지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되자 지난 8월 언론 인터뷰에서

美중간선거 '결전의날'…하원-민주, 상원-공화 승리 전망

미국의 11·6 중간선거 투표가 6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투표 시간은 50개 주(州)별로 다르지만, 버몬트주가 오전 5시(이하 동부시간 기준) 가장 먼저 투표소 문을 연다. 시차로 인해 동부에서 서부 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투표는 밤 12시(7일 0시) 알래스카주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각 방송사 등 미국 언론들도 이날 오전부터 투표 개시 및 선거 전망 등 중간선거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보도하며 결과에 촉각을 세웠다.중간선거는 우리나라로 치면 대선을 제외하고, 총선과 지방선거를 합친 선거에 해당한다.이번 선거에서는 연방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한다.특히 지난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국정운영 2년에 대한 평가 성격이 짙다.CNN방송은 "이번 중간선거는 트럼프의 혼란스러운 재임 기간에 가장 중대한 테스트"라고 규정했고,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재임 기간과 그의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신임투표"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미국민들의 표심이 '친(親)트럼프'와 '반(反)트럼프'로 첨예하게 갈리면서 중간선거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중간선거 투표율은 통상 40% 안팎으로, 4년 전인 지난 2014년 선거는 8천320만 명이 투표해 36.6%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1942년 이후 72년 만의 최저 투표율로 기록됐다.CNN방송은 미 유권자 정보 분석업체인 '캐털리스트' 분석을 토대로 5일 오전 3천100만 명이 사전투표를 마쳤으며, 이는 2014년 중간선거의 전체 사전투표자 2천200만 명을 크게 앞질렀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공화당과 이와 반대로 그의 독단적인 국정운영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한판 대결 결과는 향후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현재 백악관은 물론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공화당의 독주체제가 유지될지, 붕괴할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이다.막판까지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으나, 대체로 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해 2010년 이후 8년 만에 다수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만약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한다면 2020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를 저지하려는 민주당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상원은 공화당이 지금처럼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기관들은 보고 있다.상원 선거 대상인 35석 중 26석이 민주당이 현역인 곳이어서, 이번 선거가 애초 공화당에 유리한 구도인 가운데 공화당이 민주당 의석인 노스다코타를 차지해 의석수(數) 격차를 지금보다 더 벌릴 수도 있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전망했다.이런 가운데 여야 어느 쪽이 전통적 지지층을 더 많이 투표장으로 견인하느냐에 따라 최종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경우에 따라 예측하지 못한 반전이 연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하고 공화당이 상원을 계속 장악할 가능성이 가장 유력시된다면서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하원에서) 앞서고 있지만 2016년 대선에서 보듯 민주당의 승리가 보장된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누구도 결과를 확신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하이오, 인디애나, 미주리 등 격전지를 3곳이나 찾아 유세하는 등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쳤다.

2018-11-07 07:53:47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UP)주 아요디아에서 열린 디왈리 축제 개막식에서 헤나로 문신한 손바닥을 들어 보이고 있다. 디왈리는 추석과 비슷한 개념의 행사로 힌두교의 신들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전통 축제다. 집마다 수많은 작은 등불을 밝히고 경축한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인도 방문 김정숙 여사 "손바닥에 헤나(문신) 새겨"…허왕후 기념공원 제막식에도 참석

김정숙 여사가 인도 방문 일정을 수행중인 가운데, 6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 아요디아에서 열린 디왈리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숙 여사는 손바닥에 헤나(문신)를 새겨 펼쳐보이기도 했다.아울러 김정숙 여사는 이날 아요디야 허왕후 기념공원 표지석 제막식에도 참석했다. 설화 속 허왕후는 인도에서 건너와 가야 김수로왕의 부인이 됐다. 현재 한국과 인도의 교류에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11-07 00:00:00

이라크. 네이버

메르스 감염 의심 60대 인천에서 사망…이라크 4개월 사업차 체류

메르스 감염 의심 60대가 인천에서 사망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사망자는 최근 이라크에서 4개월간 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당국에 따르면 A(61) 씨가 이날 오전 11시 38분쯤 인천 서구 한 병원에서 숨졌다.건설업에 종사하는 A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4개월간 업무를 위해 이라크에 체류했다. 이어 5일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2018-11-06 18:34: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연기된 美中 '2+2 대화', 9일 워싱턴서 열린다…'무역타결' 촉각

미국과 중국이 오는 9일 워싱턴에서 두 번째 미중 외교안보대화를 개최한다고 미 국무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정점에 달했던 양국의 무역갈등이 타결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의 고위급 대화 채널도 다시 가동되는 것으로, 양국 관계 정상화의 신호가 될지 주목된다.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9일 열리는 외교안보대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웨이펑허(魏鳳和) 국방부장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대화에서 양국은 북한 비핵화,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 외교안보 분야의 핵심 의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북한 비핵화 빅딜, 2차 북미정상회담 성사 여부 등을 놓고 폼페이오 장관이 8일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고위급 회담을 열 예정이어서 하루 뒤 열리는 외교안보대화 결과에도 더욱 이목이 쏠린다.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지난해 4월 플로리다 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에서 무역과 북핵 등 경제·외교안보 분야에서 고위급 대화 채널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1차 미중 외교안보 대화는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다.하지만 올해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을 문제 삼아 중국산 수입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고 남중국해에서 양국의 군사적 충돌 상황도 잇따르면서 지난달 중순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외교안보대화가 전격 취소됐다.그러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전화통화를 하고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최고조로 치닫던 양국 갈등이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18-11-06 16:34:50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이 지난 8월 워싱턴DC 펜타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던퍼드 의장은 5일(현지시간) 듀크대학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던퍼드 "북미대화 진전되면 주한미군 주둔 관련 협상 있을 것"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5일(현지시간) 북미 대화에 진전이 있으면 한반도에서의 미군 주둔과 관련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던퍼드 의장은 이날 듀크대학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우리가 외교 트랙에서 더 성공할수록 군사 영역에서는 더 불편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던퍼드 의장은 "시간이 흐르면 이 협상은 우리가 한반도의 군 주둔에도 일부 변화를 주기 시작하는 형태를 취할 것"이라며 "우리는 폼페이오 장관을 지원해 그걸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던퍼드 의장은 그러나 주한미군 주둔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앞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도 지난 4월, 남북 평화협정 체결 시 주한미군 문제도 향후 논의 의제로 포함될 것이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매티스 장관은 당시 국방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미군이 한반도에 계속 주둔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아마도 그것은 동맹과의 협상에서, 북한과의 협상에서도 우리가 논의할 이슈의 일부"라고 답했다.

2018-11-06 16:20:36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지난 7월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떠나기 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北美 중간선거 끝나자 마자 '뉴욕담판'…이번엔 '방정식' 풀까

11·6 미국 중간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오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담판'에 나선다.김 부위원장의 1차 방미 때였던 지난 5월 31일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열린 지 5개월여 만에 '폼페이오-김영철 뉴욕라인'이 재가동되는 셈이다. 이번 협상 테이블에는 북핵협상 실무를 담당하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동석'한다고 국무부가 밝힘에 따라 그의 카운터파트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까지 합류하는 '2+2 확대회담' 형태로 개최될지도 주목된다.트럼프 행정부의 첫 임기 후반부의 국정운영 기상도를 가를 중간선거 직후 열리는 이번 담판은 북미 대화의 본격적인 대화 재개를 의미한다.특히 이번 회담은 내년 초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가는 징검다리 격이라는 점에서 2차 핵 담판의 날짜와 장소 등의 밑그림을 그려내면서 북한의 비핵화 실천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간 빅딜 논의에 진전을 이뤄내는 자리가 될지 주목된다.국무부는 5일 "폼페이오 장관이 8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기 위해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함께 뉴욕으로 갈 것"이라고 발표했다.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북미 고위급 회담의 구체적 시간표를 발표한 것이다. 회담 자체는 중간선거 직후에 개최, 그 결과가 선거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차단하면서도 일정 발표는 선거 전에 함으로써 기대효과를 기하려는 측면도 없지 않아 보인다.회담의 주요 의제는 2차 북미정상회담 실행계획(로지스틱스)의 윤곽을 짜는 한편으로 북미 간 빅딜을 위한 퍼즐을 맞추는 것이다. 북한의 제재완화 요구와 미국의 사찰·검증 요구 사이에서 복잡한 방정식을 어떻게 풀지가 핵심이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제재 책동"이라고 고강도 발언을 쏟아낸 데 이어 외무성이 핵무기 개발·경제건설의 '병진 노선' 부활을 위협하는 등 북한은 최근 들어 제재완화 요구 수위를 한층 더 높이며 미국을 압박해왔다.여기에 미국 측은 '비핵화'와 '검증'을 제재해제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하며 "목표 달성 전 경제적 완화는 없다"고 맞서고 있다. 대북 압박·고립의 주요 무기인 제재가 유지되는 한 '급할 것이 없다'는 장기전 태세를 다지며 최대치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셈법도 읽힌다.미국 측은 일단 이번 회담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당시 북한이 '허용'하기로 한 한 풍계리 핵 실험장 및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에 대한 외부 참관인들의 방북 문제를 매듭짓는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변 핵시설 사찰 문제에 대해서도 '플러스알파(+α)'의 결실을 끌어내겠다는 것이 미국 측 복안인 것으로 관측된다.김 부위원장의 1차 방미 때에 이어 이번에도 그를 통해 김 위원장의 '친서'가 미국 측에 전달될지에도 워싱턴 외교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때에 이어 한 달 만에 재회하는 폼페이오-김영철 라인이 어떤 '케미'(궁합)을 보일지도 주목된다.이번 회담의 구체적 진행 형식도 눈길을 모은다.이번에는 국무부가 '8일'이라고만 공지한 것에 비춰 당일치기 일정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무부는 이튿날인 9일에는 폼페이오 장관이 참석하는 2+2 미·중 외교·안보 대화 개최 일정을 발표하기도 했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9일께 프랑스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만큼 1차 때와 달리 김 부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북미는 이번 북미고위급 회담이 끝나면 '스티븐 비건-최선희 라인'의 실무협상 채널을 가동,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에 최 부상이 동행할지도 관심이다. 이 경우 그동안 불발됐던 '비건-최선희 라인'의 조우가 이뤄지며 실무협상의 문을 열게 된다.

2018-11-06 16: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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