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여야, 수출규제 입장차…"정당한 조치" vs "국익에 악영향"

일본의 여야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둘러싸고 확연한 입장차를 드러내 보였다.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방영된 NHK 프로그램에는 오는 2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주요 간부가 나와 외교정책 등을 둘러싸고 토론을 벌였다.여당 측은 수출규제에 대해 보복조치가 아니라는 일본 정부의 입장과 주장을 그대로 되풀이했으나, 야당 측에선 일본 국익에도 좋지 않은 명백한 통상(通商)보복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간사장대행은 "경제산업성의 검사에서 부적절한 사안을 확인했다"며 "정부의 조치는 옳다"고 말했다.블룸버그통신은 그가 "(경제산업성이) 현저하게 부적절한 사안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사안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매우 심각한 것도 포함한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그는 "직접적인 보복 조치가 아니며 안보상의 문제"라며 일본 정부 입장을 그대로 반복했다.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말한 신뢰 관계라는 것은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뿐만이 아니라 현재까지 쌓인 한일의 약속 사안이 좀처럼 이행되지 않는다는 점을 전체적으로, 신뢰 관계가 어떤 의미에서 무너지고 있다고 말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화해치유재단을 거론하며 "일방적 해산도 우리(일본) 국민들로서는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거론했다. 함께 출연한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후쿠야마 데쓰로(福山哲郞) 간사장은 "징용공 문제 해결에 통상(通商)적 대항 조치를 취하는 것처럼 국제사회에 보이는 것은 국익상 마이너스"라고 지적했다.후쿠야마 간사장은 '징용공 문제'를 둘러싼 한국 대응에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수출규제로 "일본 기업에도 영향이 나올 것으로 우려한다"며 "한일이 협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공산당의 고이케 아키라(小池晃) 서기국장은 "징용공 문제에 대한 보복 조치임이 분명하다"고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2019-07-14 16:53:21

소말리아 호텔서 폭탄테러·총격전, "26명 사망·56명 부상"

소말리아 남부 항구도시 키스마유 도심의 한 호텔에서 12일(현지시간) 저녁 무장 괴한들이 차량폭탄을 터뜨리고 호텔 내로 진입, 총격을 가해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AP·AFP·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샤바브는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AFP통신은 소말리아 주바랜드 자치주 관리를 인용, 이번 호텔 습격사건으로 최소한 26명이 숨지고, 56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추가 수색작업이 진행되면 사망자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사람 중에는 여러 명의 현지 정치인과 소말리아계 캐나다 기자 호단 날라예(43), 현지 방송 기자 무함마드 오마르 사할(35) 등 언론인 2명을 비롯해 미국, 영국, 케냐, 탄자니아 국적의 외국인들도 포함됐다. 소말리아 출신의 유명 소셜미디어 활동가도 사망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폭발물이 설치된 차량이 주바랜드의 상업수도인 키스마유에 있는 아사세이 호텔로 돌진해 터진 뒤, 무장 괴한들이 호텔 안으로 들이닥쳤다. 이후 호텔 내 경비부대와 이들 간의 총격이 이어졌다.AP는 무장 괴한들의 공격이 14시간 이상 이어졌다고 했고, 로이터는 보안군이 밤새 이어진 공격을 끝내는 데 11시간이 걸렸다고 경찰관 모하메드 아브디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테러범 진압 작전이 다음 날 오전 7시께 끝났다고 전했다.소말리아 보안 부대 관계자는 작전 종료 후 "무장 괴한 4명을 사살했으며, 보안군이 호텔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14 16:47:25

'멍완저우 체포' 갈등 이어지나…중국, 캐나다인 또다시 구금

지난해 12월 1일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후 중국과 캐나다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캐나다인이 또다시 중국에서 체포됐다.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인 1명이 중국 옌타이시에서 구금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구금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황은 밝히지 않았다.일부에서는 이번 구금이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 후 이어진 중국과 캐나다의 갈등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지난해 12월 멍 부회장이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되자, 중국은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 등 캐나다인 2명을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구금하는 등 양국 갈등이 고조됐다.이후 캐나다는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멍 부회장의 신병을 미국으로 인도하는 절차에 착수했으며, 중국 정부는 이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캐나다가 멍 부회장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2019-07-14 16:44:05

인도 델리주, 결혼식 사치 규제 나서…하객 수·음식 제한

인도 델리주가 현지에서 대표적인 낭비 문화로 지적돼 온 결혼식 사치 풍조를 근절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타임스오브인디아는 델리주 정부가 최근 하객 수, 마차 행렬, 음식 제공 등 결혼식 절차와 관련한 규정 초안을 작성했다고 14일 보도했다.인구의 80%가 힌두교도인 인도에서는 대부분 힌두교 관습에 따라 결혼식을 치른다.특히 인도의 결혼은 개인보다는 카스트에 기반한 가문 간 의례라는 면이 중시되기 때문에 신랑·신부 측은 예식을 통해 체면을 지키려는 경향이 강하다.이 때문에 결혼식은 대부분 화려하고 성대하게 치러진다.결혼식을 치르는 가정은 전 재산의 상당 부분을 관련 비용에 쓸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 최고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은 지난해 12월 딸의 결혼식에 1억달러(약 1천180억원)를 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결혼식은 대개 신붓집에서 열리며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까지 이어진다. 첫날에는 신랑이 말이나 낙타, 코끼리 등을 탄 채 밴드를 이끌고 신붓집으로 찾아가는 퍼레이드가 열린다.델리주는 우선 결혼식장 밖에서는 마차 행렬이나 밴드가 다닐 수 없게 했다. 축포용 총기 사용도 금지했다.결혼식장과 주차장 크기에 따라 초청할 수 있는 하객 수도 제한했다. 음식도 하객 수에 맞춰 필요한 만큼만 준비하게 했다.남은 음식은 비정부기구(NGO)를 통해 소외계층에 분배하게 했고 쓰레기 등도 모두 수거하도록 했다.관련 절차는 결혼식장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다.이런 규정을 어긴 예식업체에는 벌금이 부과되며 3차례 위반하면 1년간 자격정지 처벌까지 추가된다.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 결혼식을 열어도 벌금을 내야 한다.델리주 정부는 최근 인도 대법원이 결혼식에서 지나치게 많은 음식과 물이 낭비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과 관련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전했다.

2019-07-14 16:41:20

'美남부 상륙' 허리케인 배리 위력 약화…'물폭탄' 비상 여전

멕시코만(灣)에서 발달한 올해 첫 허리케인급 폭풍 '배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했다.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배리는 오전 11시 기준 최대풍속 시속 75마일(120㎞)을 기록하면서 1등급 허리케인급으로 발달했다가, 해안에 상륙하면서는 다시 열대성 폭풍으로 위력이 줄었다.이날 밤 현재 배리는 시간당 60마일(97㎞)의 최대 풍속을 유지하면서 루이지애나주 파리엣 북서쪽 89㎞ 지점을 지나고 있다. 14일에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한단계 더 위력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배리가 상륙한 지역은 멕시코만 해안지역 인트라코스탈 시티로, 루이지애나 최대도시 뉴올리언스에서는 서쪽으로 165마일(265km) 떨어진 곳이다.배리는 시간당 6마일의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허리케인센터는 전했다.예상 경로를 감안하면 뉴올리언스를 강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국립기상국(NWS)도 뉴올리언스가 배리가 동반한 강한 폭우를 피할 것으로 예보했다.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도시 전역의 80%가 침수하면서 주민 1천500여 명이 숨졌던 뉴올리언스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20∼25피트(6~7.5m)의 제방 시스템을 갖춘 상태다.뉴올리언스를 관통하는 미시시피강 수위는 다음 주 초에는 17.1피트(5.2m)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폭풍의 위력은 약화했지만, 상당량의 '물폭탄'이 예상되면서 긴장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허리케인센터는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엄청난 강우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면서 "멕시코만 해안지대에 폭넓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루이지애나 중서부 지역부터 미시시피, 앨라배마, 아칸소, 미주리까지 중남부 일대가 폭우의 영향권에 들면서 수백만 명이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주말 루이지애나 일대에만 10∼20인치(250∼500mm)의 폭우가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는 강우량이 25인치(630mm)를 웃돌 수 있다.존 벨 에드워드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모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에는 주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뉴올리언스의 공항은 폐쇄됐다.멕시코만과 접한 해안지역은 폭풍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루이지애나 일부 지역에선 폭우로 강 수위가 제방 높이를 넘어섰고, 해안지역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에선 정전이 발생해 13만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2019-07-14 16:39:49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변압기 화재로 정전사태가 발생한 13일(현지시간) 맨해튼의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의 일부 전광판 불이 꺼져 있다. 연합뉴스

'뉴욕대정전' 42주년에 맨해튼 암흑…타임스스퀘어 전광판 꺼져

미국 뉴욕 맨해튼 도심에서 13일(현지시간) 저녁 변압기 화재에 따른 정전이 발생해 지하철이 멈춰서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뉴욕 소방당국에 따르면 변압기 화재는 맨해튼 한복판에 있는 웨스트 64번가와 웨스트 엔드 애버뉴에서 시작됐다.이후 오후 8시쯤부터 인근 미드타운의 록펠러센터 빌딩이 상당 부분 정전됐고, 고급 레지던스와 상가가 밀집한 어퍼 웨스트사이드 지역도 영향을 받았다.지하철 역사가 암흑천지로 변한 가운데 일부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가 하면 멈춰선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시민들의 구조 신고가 소방당국에 쇄도했다.맨해튼의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의 일부 전광판도 정전으로 불이 꺼졌고, 브로드웨이에선 공연이 취소되거나 관객 입장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물랑루즈' 공연을 보러왔다는 한 관객은 "(브로드웨이의) 모든 극장의 불이 꺼진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이것이 우리가 처음 목격한 것"이라고 말했다.뉴욕 소방당국은 정전 지역이 맨해튼 서부 쪽에 집중돼 있으며, 4만4천여 명의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최초 불이 난 지역의 여러 건물에선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도 목격됐다.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정전 원인과 관련해 CNN방송 인터뷰에서 전력 송전 과정에서의 기계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부의 개입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공교롭게도 이날은 1977년 뉴욕에서 발생한 대정전 사태의 42주년 되는 날이다. 도심 내 광범위한 약탈과 방화로 이어진 당시 대정전으로 총 3억1천만 달러(약 3천655억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뉴욕시는 인력을 총동원해 어퍼 웨스트사이드의 상업·업무지역부터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전력 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07-14 16:31:54

지난 10일 방미해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종 "美, 日 부당조치 한미일 공조에 도움안된다 세게 공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한일 갈등이 한미일 공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대해 크게 공감했다고 밝혔다.10일 방미해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길에 오른 김 차장은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저는 미 행정부, 의회, 싱크탱크 등 여론 메이커들을 만나서 일본의 일방적인 조치가 부당하고 이 부당한 조치가 한미일 안보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가 만난 모든 사람은 이런 일방적인 조치에 따라서 한일 간의 갈등이 참 우려스럽다고 다들 이해했고 그런 공감대가 있었다"라며 "그래서 국무부 대변인이 한미일 공조를 계속 유지하고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발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미국이 한일 문제에 관해 중재라는 표현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중재라는 표현은 안 썼다. 나도 중재라는 표현은 안 썼다"면서도 "이런 부당한 일방적인 일본의 조치가 한미일 공조에 도움이 안 되고 지금 여러 가지 도전, 중요한 이슈들이 있고 그것을 같이 공조해야 하는데 이것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에 대해선 다들 공감했다"고 말했다.특히 김 차장은 "공감대가 있었다는 것은, 외교라는 것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제가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좀 세게 공감했다"고 부연했다.김 차장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지금은 미 정부가 한일관계를 중재하거나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는 보도와 관련, 이 발언이 국무부 견해와 온도 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제가 미 행정부나 의회에 가서 중재라는 표현을 쓴 적이 없다. 저는 중재를 요청한 게 아니다"라며 "중재란 표현은 기자분들이 먼저 쓴 거 같다. 그래서 아마 중재에 나설 때가 아니라는 표현을 쓴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표현을 좀 더 잘 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김 차장은 "미국이 만약 한미일 간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간주하고 한미일 간에 동맹 관계의 중요성을 느끼면 알아서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김 차장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이 있었는지, 정확한 입장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입장이 없었다. 제가 궁금해서 호르무즈부터 시작해서 중동, 남미, 구주 쪽의 모든 글로벌 이슈들에 대해 제 국가안보회의(NSC) 상대방과 논의한 것"이라며 "(요구나 요청이) 없었다. 그러니까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2019-07-14 16:29:37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2호' 19일 대기권 재진입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2호가 모든 실험을 마치고 오는 19일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한다고 중국 당국이 13일 발표했다.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유인우주공정사무실은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남태평양의 안전 수역에 작은 파편이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중국은 톈궁 1호에 이어 2016년 9월 15일 톈궁 2호를 발사했다. 톈궁 2호의 궤도 설계수명은 2년이다.당국에 따르면 이 우주정거장은 현재까지 1천일 넘게 궤도를 비행했으며 상태는 아직 양호하다. 대기권 재진입 준비 작업은 계획에 따라 잘 진행되고 있다.중국 당국은 톈궁 2호 대기권 재진입 이후 관련 소식을 곧바로 발표해 국제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톈궁 1호는 통제 불능에 빠진 뒤 지난해 4월 남태평양으로 추락했었다.

2019-07-13 14:23:20

[포토뉴스] 한일 수출규제 실무 협의, 팽팽한 긴장감

12일 도쿄 지요다구 경제산업성 별관 1031호실에서 열린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 강화 조치와 관련한 양국 과장급 첫 실무회의에 양국 대표단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측 대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찬수 무역안보과장(오른쪽부터)·한철희 동북아 통상과장, 일본 측 대표인 이가리 가쓰로(猪狩克郞) 안전보장무역관리과장·이와마쓰 준(岩松潤) 무역관리과장. 연합뉴스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 강화 조치와 관련한 양국 과장급 첫 실무회의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찬수 무역안보과장(오른쪽부터)·한철희 동북아 통상과장이 12일 도쿄 지요다구 경제산업성 별관 1031호실에서 일본 측 대표인 이와마쓰 준(岩松潤) 무역관리과장(왼쪽부터)·이가리 가쓰로(猪狩克郞) 안전보장무역관리과장과 마주 앉아 있다. 연합뉴스

2019-07-12 17:22:20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 강화 조치와 관련한 양국 과장급 첫 실무회의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찬수 무역안보과장(오른쪽부터)·한철희 동북아 통상과장이 12일 도쿄 지요다구 경제산업성 별관 1031호실에서 일본 측 대표인 이와마쓰 준(岩松潤) 무역관리과장(왼쪽부터)·이가리 가쓰로(猪狩克郞) 안전보장무역관리과장과 마주 앉아 있다. 연합뉴스

악수도 없이 마주앉은 한일 무역당국…'보복조치' 놓고 실무회의

한일 양국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보복 조치와 관련한 첫 실무회의를 열었다.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관계자들은 12일 도쿄(東京) 경제산업성 청사에서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둘러싼 회의를 가졌다.회의에는 한국 측에선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찬수 무역안보과장과 한철희 동북아 통상과장이, 일본 측에선 경제산업성의 이와마쓰 준(岩松潤) 무역관리과장과 이가리 가쓰로(猪狩克郞) 안전보장무역관리과장 등 양측 각각 2명씩이 각각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회의 참석자들이 발언하기 전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 1분만 취재진에 공개됐다.악수 등 우호의 표현은 일절 하지 않은 채 자리에 앉은 양측은 굳은 표정으로 서로 인사도 하지 않고 정면을 응시했다.이날 일본측은 장소 선정에서부터 한국측 참가자들에 대한 응대까지 한국을 홀대하려는 의도를 강하게 드러냈다.경제산업성 10층에 위치한 회의 장소의 뒷면에는 '수출관리에 관한 사무적 설명회'라는 글을 프린트한 A4 용지 2장 크기의 종이만 달랑 붙어 있었고 참가자들이 앉은 테이블에는 회의 참가자들의 이름표조차 없었다.이번 회의는 회의의 형식을 놓고도 양국이 이견을 보였다.한국은 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약국간 '협의'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측은 규제 강화 조치를 일방적으로 한국에 설명하는 '설명회'라고 주장했다.

2019-07-12 17:14:34

킴 베이싱어

킴베이싱어 누구? 배우이자 동물 보호 운동가…출연작은?

킴 베이싱어가 초복인 12일 한국을 찾아 개식용 반대 운동을 펼치면서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킴 베이싱어의 본명은 키밀라 앤 베이싱어로 1953년 12월 8일생이다. 올해 만 65세.미국에서 배우, 모델, 가수, 프로듀서, 동물 보호 운동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1971년 17세에 모델 제의를 받고 5년간 모델 일을 했으며 197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영화 하드 컨트리(1981년)에 출연했으며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1983년)에서 본드걸로 나왔고 영화 내츄럴(1984년)로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까지 올랐다. 가장 흥행한 영화는 팀 버튼이 연출을 맡고 잭 니콜슨과 함께 출연한 배트맨(1989년)이다. 영화 LA 컨피덴셜(1997년)로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 골든 글로브 여우 조연상, 스크린 액터스 길드 어워즈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2019-07-12 17:14:21

유엔인권이사회,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 조사 착수키로

유엔 인권이사회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마약과의 전쟁'에 휘말려 목숨을 잃은 수천 명의 사망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유엔 인권이사회 회원국은 11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8표, 반대 14표로 통과시켰다.결의안은 필리핀 당국에 사법절차를 벗어난 살상을 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미첼 바첼레트 유엔인권최고 대표에 1년 안에 이 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 중국을 비롯한 14개국은 반대표를 던졌고, 일본 등 15개국은 불참했다. 그러나 테오도로 록신 필리핀 외무장관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결의안을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이자 필리핀에 대한 모욕으로 규정하고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도 "필리핀 인권 상황에 대한 유엔 인권이사회의 어떠한 조사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2 15:52:19

미국의 차기 합참의장에 지명된 마크 밀리 현 육군 참모총장이 11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밀리 지명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항행하는 유조선과 상선 등 민간선박을 군사 호위하기 위해 연합체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美합참의장 지명자 "호르무즈해협 군사호위 연합체 구성 시도중"

미국의 마크 밀리 차기 합참의장 지명자는 11일(현지시간)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항행하는 유조선과 상선 등 민간선박을 군사 호위하기 위해 연합체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현 육군 참모총장인 밀리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상업용 선박을 위한 해군 호위, 즉 군사 호위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연합체를 구성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특히 이 발언은 이란 정예부대인 혁명수비대 소속 무장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 나포를 시도하다가 영국 군함의 경고를 받고 퇴각하는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호르무즈 해법을 항행하는 민간선박 호위를 위한 연합체 결성과 관련해 아직 미국에서 요청받은 것은 없지만 요청이 들어오면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2019-07-12 15:46:36

스페인 독재시절 '신생아 빼돌리기' 피해자 50년만에 가족상봉

스페인 군부독재 시절 반체제 인사나 빈곤층 가정의 신생아들이 병원에서 몰래 빼돌려져 살해되거나 강제입양됐다는 의혹과 관련, 한 피해자가 50년 만에 진짜 가족들과 상봉했다.이네스 마드리갈(50)은 11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미국의 한 DNA 데이터베이스의 도움으로 사촌을 찾아 가족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마드리갈은 2010년 자신이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몰래 빼돌려져 강제 입양된 사실을 알게 된 뒤 법정 투쟁을 벌여왔다. 마드리갈의 친모는 2013년에 73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그는 전직 산부인과 의사 에두아르도 벨라(86)가 출생기록 위조와 사기 등의 혐의로 작년 스페인 법정에 섰을 때 고소인이었다. 벨라는 1969년 마드리드의 자신의 병원 '산 라몬 클리닉'에서 태어난 마드리갈을 생모에게서 몰래 빼앗아 그가 사망한 것으로 서류를 조작한 뒤 다른 여성에게 준 혐의로 기소됐다.스페인에서는 독재자 프란시스 프랑코(1892∼1975)의 철권통치 시절에 배후를 알 수 없는 신생아 납치나 강제 입양 사건이 횡행했다. 처음에는 독재정권의 편에 선 세력이나 그 하수인들이 공화주의 좌파세력을 말살하기 위해 좌파 정치인이나 운동가들의 아이를 몰래 병원에서 빼돌려 죽인 뒤 암매장하거나 다른 가정에 돈을 받고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1950년대 시작된 이런 범죄는 좌파진영을 넘어 빈곤층 또는 동거커플 등 혼외관계에서 태어난 아기들로까지 확대돼 1980년대까지 이어졌으며 관련 의혹이 2천건이나 제기됐다. 아이들이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종교적으로 신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자라는 것이 훨씬 낫다는 그릇된 믿음이 작용한 것이다.

2019-07-12 15:36:57

바이든 "北 비핵화 공유된 목표…협상팀에 권한 부여할것"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는 '공유된 목표'라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협상팀에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밝힌 '외교 구상'을 통해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유된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우리의 협상팀이 동맹국은 물론 중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과 함께 지속적이고 조율된 캠페인(조직적 활동)을 재개하도록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전 부통령은 "북한에서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르기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핵 확산이나 새로운 핵무기 경쟁, 핵무기 사용 등의 가능성을 더 줄인 것이 아니라 키웠다"고 비판했다.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4년(재선)의 시간을 더 주면 세계무대에서 미국의 지위와 다른 나라들을 하나로 묶는 우리의 능력을 회복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것은 우리의 국가안보와 미래에 재앙이며, 결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수단으로써 군사력 사용은 하나의 옵션이라면서도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면서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변화 협약에 다시 가입하고,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이란 핵 합의와 관련해서도 이란이 합의를 준수하면 이란에 대한 인게이지(관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 연합뉴스

2019-07-12 15:22:12

美하원, 국방수권법안에 '한국전 종전 촉구 결의' 조항 채택

미국 하원의 내년도 국방 예산안인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법안에 '외교를 통한 대북문제 해결과 한국전쟁의 공식 종전을 촉구하는 결의' 조항이 들어갔다.여성평화단체 '위민 크로스 DMZ'(Women Cross DMZ) 등에 따르면 미 민주당의 로 카나(캘리포니아) 의원과 하원 외교위 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 브래드 셔먼(캘리포니아) 의원이 공동 발의한 국방수권법 수정안에 담긴 이 조항은 내년 국방수권법안을 다루는 11일(현지시간) 하원 전체회의 구두표결에서 가결됐다.미 연방의회가 외교적 방식으로 대북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전쟁 종전을 추구하자는 결의를 전체회의에서 표결, 의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단체 측은 설명했다. 관련 내용은 '북한에 대한 의회의 인식'이라는 주제로 법안에 삽입됐다. 이는 '의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는 구절로 시작해 총 4개 항목의 세부 조항을 담았다.이들 항목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 프로그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교적 노력이 필수적이다',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은 미군과 미국 시민들, 동맹국 시민들을 포함하는 민간인들, 그리고 지역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이어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고 69년간 지속한 한국전쟁을 끝내기 위해 지속적이고 신뢰할만한 외교적 노력을 추구해야 한다', '북한이 미국 또는 동맹국에 더 이상 위협을 주지 않을 때까지, 미국은 동맹국과 협력하여 신뢰할만한 방위와 억지 태세로 북한을 계속 저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의회의 인식'이라는 내용은 구속력은 없지만, 이런 내용이 미 법안에 삽입된 것은 처음이다.단체 측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9년 만에 미 연방의회에서 정전 상태를 공식적으로 끝내자는 결의가 최초로 통과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가결은 미 연방의회에서 대북 대화와 관계 개선을 추구하고 종전과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로 카나 의원은 2월에 '한국전쟁 공식 종전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한국전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 촉구를 뼈대로 한 이 결의안에는 하원의원 34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2019-07-12 15:15:47

加항공기 강타한 난기류…"승객들 천장으로 날아가"

캐나다에서 호주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 등 30여명이 다쳤다. 여객기는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AP통신과 AFP통신은 11일(현지시간) 밴쿠버에서 출발해 시드니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에어캐나다 보잉 777-200 여객기가 하와이 상공을 통과한 지 약 2시간이 지났을 무렵 강한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하면서 승객 등 3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호놀룰루 긴급구조대 측은 "승객들이 가벼운 자상이나 타박상, 목과 등의 통증 등을 호소했으며, 이들 가운데 20여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여객기에는 총 269명의 승객과 15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여객기를 탔던 알렉스 맥도널드는 "사람들이 비행기 천장에 부딪히는 게 보였다"면서 "음식을 나눠주던 승무원들도 부딪혔다"고 말했다.또 다른 승객 스테파니 빔은 "비행기가 그냥 떨어졌다"면서 "난기류에 기체가 흔들려 자녀의 안전벨트를 확인하는데, 그다음 본 장면은 승객들이 떠 있는 모습이었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빔은 자신의 뒤에 타고 있던 승객이 천장에 세게 부딪혀 기내에 내장된 산소마스크가 떨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한 승객은 "(난기류에 대한) 경고가 없었기 때문에, 벨트를 매고 있지 않던 승객들 절반가량이 동시에 천장에 머리를 부딪쳤다"고 말했다.에어캐나다는 하차한 승객들에게 호텔 숙박과 음식을 제공하고, 다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9-07-12 10:09:42

한일갈등 여파 시마네-김포 전세기 운항 일시 중단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등을 놓고 한일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가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지난달 시작한 일본 시마네(島根)현과 김포를 잇는 전세기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시마네현에 따르면 전세기와 소형 항공기 등을 운영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는 11일 시마네현 이즈모(出雲)공항과 김포를 잇는 전세기 운항을 13일부터 25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통보했다.NHK는 양국 갈등으로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의 예약 취소가 잇따르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지난달부터 김포와 이즈모 공항을 잇는 전세기를 운항해 왔다. 10월까지 전세기를 주 3편 운항할 계획이었다.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운항중단 이유를 예약취소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항 재개는 2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마루야마 다쓰야(丸山達也) 시마네현 지사는 "전세기 운항 중단은 유감"이라면서 "양국관계 악화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상황이 안정돼 운항이 조기에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2019-07-12 09:54:52

트위터 간밤 1시간여 '먹통'…사용자 불편 호소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트위터가 세계 각지에서 1시간가량 '먹통'이 되며 많은 사용자가 불편을 겪었다.운영중단 모니터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11일 오후 6시 46분께(한국시간 12일 오전 3시 46분)부터 1시간가량 트위터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AP, AFP통신이 보도했다.장애는 주로 미국·유럽·일본 등에서 발생했으며, 인터넷 브라우저와 트위터 앱 모두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트위터는 상태창에서 내부적인 구성 변경 때문에 오류가 일어났으며 이를 고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갑작스러운 트위터의 불통에 이용자들은 불만을 호소했다. 접속 문제가 생기지 않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나 심지어는 구인·구직 SNS인 링크트인까지 몰려가 먹통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는 이용자들도 있었다.미국 유명 모델 크리시 티건은 인스타그램에 "트위터가 먹통인데 어디서 이걸 말할지 모르겠다, 으아아아" 라는 '트윗'과 유사한 짧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접속 장애가 복구되자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저희는 먹통이 됐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천천히 복구 중입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저희가 다시 날 수 있게 해 준 저희 운영 및 기술팀에 감사를 표합니다"고 썼다.앞서 이달 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수 시간 동안 먹통이 된 적이 있다.하지만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의 공인이 주요 소통 수단으로 사용하는 트위터에 문제가 생긴 것은 그 즉각적, 공적 성격을 고려했을 때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AP는 전했다.이번 접속 장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최해 11일(현지시간) 열린 '소셜미디어 정상회의'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어났다.트럼프 대통령은 하루에도 트윗 수십 개를 올릴 만큼 활발한 트위터 이용자이지만, 트위터가 특정 정치적 견해를 억압한다며 불평한 바 있다.

2019-07-12 09:41:38

유엔군사령부

[잠깐상식] 유엔사(유엔군사령부)란? 1950년 탄생…현재 대한민국·미국 주축 "일본은?"

유엔군사령부, 줄여서 '유엔사'가 11일 화제다. 일본이 참여할 수 있다는 루머가 퍼져서다. 한반도에 위기가 생기면 일본 자위대를 파견할 수 있다는 논리다. 최근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도 묘사한 부분.이에 한국과 미국 당국은 부인한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유엔군사령부(United Nations Command, 즉 유엔사, UNC)는 대한민국에 주둔하고 있는 연합군 부대를 가리킨다.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만들어진 유엔 내 비상설 군사조직이다.한국전쟁 때 전투병력으로 16개국, 의무지원병력으로 5개국에서 참여했다.이때 유엔사는 한국군을 비롯한 유엔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행사했다.195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때는 북한 및 중국과 함께 협정 당사자로 서명을 했다.유엔사는 한국전쟁 정전 후에는 점차 축소됐다. 특히 1978년 한미연합사령부에 한국군과 주한미군에 대한 지휘권을 넘긴 후 정전협정 관련 임무만 맡고 있다. 현재 사실상 미국이 여러 참전국 및 유엔을 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다만 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을 겸하고 있다.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연합군사령관을 함께 맡고 있기도 하다. 현 사령관은 로버트 에이브람스. 1960년생으로 나이는 60세이다.일본은 유엔사가 만들어질 때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포함된 바 없다. 또한 신규로 참여하려면 한국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9-07-11 20:05:01

유엔대사들, 중국에 "위구르 수용소 철폐하라"…中 "내정간섭"

제네바 유엔본부에 주재하는 22개국 대사들이 중국에 대해 신장(新疆)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 내 재교육 수용소 철폐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내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22개국 대사들은 유엔인권이사회 의장 앞으로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중국이 유엔인권이사회 47개 중 한 나라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고 영국의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공개서한에는 "우리는 중국에 대해 국내법과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고, 신장위구르 자치구와 중국 전역에서의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포함한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우리는 또한 중국에 대해 신장위구르 자치구 내 위구르족과 기타 이슬람교 소수민족에 대한 자의적인 구금과 이동의 자유에 대한 규제를 삼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유엔주재 대사들이 신장위구르 자치구 재교육 수용소 문제에 대해 집단적인 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이 공개서한에 서명했다.이들 나라 대사들이 공동성명이나 결의안이 아닌 공개서한 형식을 택한 것은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반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개서한은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재교육 수용소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접근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국가들이 근거 없이 중국을 비난하고 공격하며 모욕하며 중국의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강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시한다면서 이미 관련국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말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7-11 17:43:56

브라질 코카인 밀거래 극성…시장 소유 농장서 583kg 압수

브라질에서 밀반출되려던 코카인이 대량 압수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연방경찰은 지난 7일 북부 파라 주(州) 이타이투바 시 인근 바우미르 클리마쿠 시장 소유의 농장을 수색해 코카인 583kg을 압수했다.연방경찰은 이 농장에 수상한 소형 항공기가 드나든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조사에 나섰으며, 현장에서 코카인을 소형 트럭에 옮기던 남성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클리마쿠 시장은 이번 사건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 조사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5월 중순에는 중서부 고이아스 주 상공에서 코카인 500kg을 실은 소형 항공기가 적발됐다.

2019-07-11 16:12:03

"이란, 英유조선 '보복 나포' 시도"…이란 "사실무근"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으로 보이는 5척의 무장 선박이 걸프 해역을 지나던 영국 유조선 나포를 시도했다고 CNN과 폭스뉴스 등 외신이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페르시아만을 지나 호르무즈 해협에 들어선 영국 유조선 '브리티시 헤리티지'호에 이란 혁명수비대의 무장 쾌속정 여러 대가 접근한 후 인근 이란 영해에 정박하라고 강요했다. 그러나 유조선 뒤에서 호위하던 영국 해군의 소형구축함 '몬트로즈'(Montrose) 함이 이란 선박을 향해 경고하자 물러났다고 CNN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란 혁명수비대는 11일 "지난 24시간 동안 영국을 포함해 외국 선박과 조우는 없었다"라며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번 사건은 EU 제재를 어기고 이란의 동맹인 시리아에 원유를 공급하려고 한 것으로 의심되는 초대형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 1'을 영국 해군 등이 지브롤터 남쪽 해역에서 4일 억류한 것에 이란이 반발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2019-07-11 16:07:31

'자국 대사 내팽개친' 英 총리 후보 존슨에 비난 쇄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혹평한 외교 전문(電文) 파문으로 킴 대럭 주미 영국 대사가 10일 결국 사임하면서 다른 정치 지도자와 달리 대럭 대사의 정당한 업무를 두둔하지 않은 차기 총리 후보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존슨 전 장관 측은 또 대럭 대사 후임자 임명을 놓고 테리사 메이 현 총리와 논란을 벌이는 등 대럭 대사 사임이 지도자 선출을 앞둔 집권 보수당 내 정쟁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10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대럭 대사는 9일 보수당 대표 경선 TV 토론에서 차기 당 지도자 겸 총리로 유력시되는 존슨 전 장관이 만약 그가 총리로 선출될 경우 대럭 대사를 유임할 것인지 언질을 거듭 회피하자 사임을 결심한 것으로 보도했다.

2019-07-11 16:01:27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 3년간 6천600명 사망·24만명 체포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내세운 '마약과의 전쟁'에서 24만명 이상이 체포되고, 6천6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스카 알바얄데 필리핀 경찰청장은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6년 7월부터 지금까지 마약과의 전쟁으로 24만56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과의 총격전으로 최소 6천60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알바얄데 청장은 "단속과정에 용의자가 저항하면 총격을 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인권단체는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 재판 없이 사살하는 이른바 '초법적 처형' 등으로 희생자 수가 경찰 발표 자료보다 4배는 된다며 인권침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국제사면위원회(AI)는 지난 8일 보고서에서 필리핀의 마약과의 전쟁이 '대규모 살인 사업'이라고 비난하며 유엔 인권위원회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다.AI는 보고서에서 2018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필리핀의 '킬링필드'가 된 불라칸주에서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 숨진 27명을 조사한 결과, 경찰이 증거와 보고서를 조작해 살인을 정당방위로 위장한 경우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도 지난 1일 보고서에서 "경찰관들이 살인을 정당화하려고 마약과 총기 등 가짜 증거를 만들어내는 사례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2019-07-11 15:57:50

"트럼프·엡스타인, 1992년 마러라고서 여성 20여명과 파티"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66)이 지난 1992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별장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여성 20여명과 파티를 벌였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플로리다 출신의 사업가 조지 호우라니는 NYT에 "지난 1992년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캘린더 걸' 대회를 진행했다"면서 "28명의 여성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일한 게스트는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이었다"고 말했다.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사업 파트너였던 호우라니는 "나는 엡스타인을 정말 잘 알고 있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조심하라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호우라니는 "엡스타인을 내 이벤트에 오지 못하게 해야 했는데, 트럼프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도 말했다.이러한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과 막역한 관계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NYT는 "부유함, 여성, 플로리다 부동산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은 수십년간 정기적으로 교류해왔다"고 지적했다.엡스타인은 2002∼2005년 뉴욕과 플로리다에서 20여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한 혐의로 연방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11년 전에는 최소 36명의 미성년자에게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종신형 위기에 처했지만, 검찰과의 감형 협상(플리바게닝) 끝에 중형을 규정한 연방법에 의한 기소를 모면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정계로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의 팬이 아니었다. 나는 오래전에 그와 사이가 틀어졌다"면서 "15년 동안 그와 말을 하지 않았다"고 거리를 두고 있다.

2019-07-11 15:35:23

22개국 유엔대사, 중국에 "위구르 수용소 철폐하라" 공개서한

제네바 유엔본부에 주재하는 22개국 대사들이 중국에 대해 신장(新疆)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 내 재교육 수용소 철폐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내 중국의 대응이 주목된다.22개국 대사들은 유엔인권이사회 의장 앞으로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중국이 유엔인권이사회 47개 중 한 나라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고 영국의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공개서한에는 "우리는 중국에 대해 국내법과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고, 신장위구르 자치구와 중국 전역에서의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포함한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우리는 또한 중국에 대해 신장위구르 자치구 내 위구르족과 기타 이슬람교 소수민족에 대한 자의적인 구금과 이동의 자유에 대한 규제를 삼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특히 공개서한은 "신장위구르 자치구내 위구르족과 다른 소수 민족을 겨냥한 광범위한 감시와 제약, 그리고 대규모 수용소에서 이뤄지는 불법적인 구금"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유엔주재 대사들이 신장위구르 자치구 재교육 수용소 문제에 대해 집단적인 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이 공개서한에 서명했다.이들 나라 대사들이 공동성명이나 결의안이 아닌 공개서한 형식을 택한 것은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반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개서한은 중국에 대해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포함해 국제 인권전문가들이 신장위구르 자치구를 자유롭게 방문해 재교육 수용소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접근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7-11 15:32:25

"美, 北 영변 폐기·핵동결시 석탄·섬유 수출제재 유예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전면 폐기(full closure)와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동결(complete freeze)에 동의할 경우 12∼18개월 동안 석탄과 섬유 수출 제재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방안이 효과가 있을 경우 다른 시설에도 이를 확대 적용하는 것도 가능한 선택지로 고려 중이며 사실상의 종전 선언과 연락사무소 설치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영변 폐기와 핵 동결을 대가로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섬유의 수출 제재를 일정 기간 유예해 주는 '사실상의 제재 완화'를 미국이 검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백악관 내 북한 논의에 정통한 소식통은 11일(현지시간) "미 행정부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및 제재 완화와 관련해 최근 이러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변 핵시설 폐기는 모든 건물이 폐쇄되고 모든 작업이 중단되는 것을, 핵 프로그램 동결은 핵분열성 물질과 탄두를 더는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식통은 "이런 조처를 통해 만약 진전이 있을 경우 제재 유예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미국과 북한이 서로 의도를 시험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해주며 비핵화와 제재 완화를 더욱 진전시키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소식통은 합의 이행과 관련, "만약 북한이 속임수를 쓴다면 제재는 스냅백(위반행위 시 제재 복원) 형식으로 다시 이뤄지게 된다"고 강조했다.이 모델이 만약 효과가 있다면 다른 시설들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폐기되고 제재가 해제될 때까지 단계적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향후 협상에서 미국의 첫 번째 목표는 북한에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상대임을 증명하고 북미 간 적대적 의도가 이제는 과거의 일이 됐음을 확실히 하기 위한 '역사적인 무언가'를 하기 원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백악관은 영변 폐기와 핵 동결에 따른 대북 제재 유예 외에도 사실상의 종전 선언인 '평화 선언'(peace declaration)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는 조약의 형태가 아니고 북미가 더는 무력 분쟁 상태에 있지 않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며 사실상 한국전쟁의 종식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북미 간 연락사무소 개설도 검토 방안의 하나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2019-07-11 15:15:25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파월 "무역·성장 역류"…7월 금리인하 '청신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이번 달 기준금리 인하를 비교적 강한 어조로 시사했다고 미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경제 전망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우려했고, 금리 인하론에 찬물을 끼얹었던 고용 호조에 대해선 "연준의 전망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시장에서는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청신호'라는 평가가 나왔다.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6월 고용지표가 연준의 시각에 변화를 줬느냐'는 질문에 "직설적으로 답하자면 '아니다'(No)"라고 답변했다.그러면서 "고용지표는 긍정적이고 좋은 소식이지만 미국 지표는 예상대로였다"면서 "유럽과 아시아에서 실망스러운 경제지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파월 의장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과열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진단했다.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해선 "건설적인 조치이기는 하지만 경제 전망의 전반적인 불확실성을 제거하지는 못한다"면서 "글로벌 성장과 무역의 불확실성이 지속해서 경제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서면 자료를 통해서도 "역류(crosscurrent)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면서 "무역 긴장과 글로벌 성장 우려 같은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을 계속해서 짓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무엇보다 무역갈등 탓에 기업투자 증가세가 현저하게 둔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확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파월 의장의 이런 발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다만 '0.5%포인트'의 큰 폭 금리인하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즉답을 피했다.낮은 인플레이션에 강한 우려를 드러낸 것도 기준금리 인하를 뒷받침하는 발언으로 평가된다.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목표치 2%를 계속 밑돌고 있다"면서 "낮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특히 일본의 장기 저물가를 거론하면서 "그 경로를 밟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2019-07-11 07:49:02

日정부 "WTO 위반 지적 맞지 않아…수출규제 철회할 생각 없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위반이라는 지적은 전혀 맞지 않으며 철회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노가미 고타로(野上浩太郞) 관방부 부(副)장관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측이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에서 일본 조치의 부당함을 지적한 것에 대해 "WTO에서 인정되는 안보 목적의 수출관리 제도의 적절한 운용에 필요한 재검토"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은 제네바에서 9일(현지시각) 열린 WTO 상품무역 이사회에서 일본 조치에 대한 해명과 철회를 촉구했다. 일본은 안보상 우려를 거론하며 WTO 규범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노가미 부장관은 또 "한국의 수출관리에 대해선 적절한 유지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우려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안의 성질상 개별 사안에 답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일본 기자가 "한국 국회의원이 한국 정부로부터 입수한 리스트에는 무기전용 가능 전략물자가 밀수출된 사안이 4년간 156건으로 기재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리스트의 존재를 파악했느냐. 그중에는 이번 조치에 포함된 불화수소도 들어있는데 리스트 존재가 판단에 영향을 미쳤느냐"고 묻자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은 채 이같이 대답했다.

2019-07-10 17: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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