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트럼프 보복관세에도 작년 대미 무역흑자 최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보복관세에도 2018년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해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17.2% 늘어난 3천233억2천만달러(약 363조원)라고 14일 발표했다.중국의 대미 수출은 11.3% 늘었지만, 미국에서 중국으로 온 수입액은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호조와 중국 경제의 둔화 때문에 미국 내의 수입 수요가 늘어나고 중국의 수요는 줄어 무역 불균형이 심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트럼프 정부의 노력에도 미국 측의 적자는 오히려 늘어났다.중국의 막대한 대미 무역흑자는 미중 무역전쟁이 일어난 직접적 원인이다. 중국은 대미 무역전쟁 등으로 거센 경기 하방 압력을 맞았다.이날 발표된 중국의 12월 수출과 수입 규모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급감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4% 감소했다. 이런 수출 감소는 2년만에 가장 큰 폭이다. 로이터통신 설문에 응한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12월 수출 규모가 3.0% 증가해 11월의 5.4%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었다.지난달 중국의 수입 역시 7.6% 줄어 2016년 7월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시장은 전월에 3.0%에 그쳤던 수입 증가율이 12월에는 5.0%로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런 수출입 부진이 중국 경제의 둔화와 글로벌 수요 악화를 나타낸다고 지적했다.12월 무역수지는 570억6천만달러(한화 64조원)로 전월의 447억1천만달러(50조원)보다 증가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515억3천만달러(57조원)였다. 중국의 2018년 한해 무역흑자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무역흑자는 3천517억6천만달러(약 394조원)로 전년보다 16.2% 감소했다.중국의 지난해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2조4천800만달러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9.9%로 7년 만에 최고다. 수입은 2조1천400만달러로 15.8% 늘었다. 수출입 금액을 합하면 4조6천200만 달러로 12.6% 증가했다.중국이 북한에서 수입한 금액은 88% 감소한 14억2천만위안이며 대북 수출 금액은 33.3% 줄어든 146억7천만위안이다. 북한과의 수출입 규모는 160억9천만위안(약 2조7천억원)으로 52.4% 감소했다. 중국의 대북 무역흑자는 132억6천만달러로 29.9% 증가했다. 해관총서는 대북 제재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01-14 16:21:10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아메리칸대학교(AUC)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집트를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11일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베트남, 北美 2차 정상회담 개최지로 급부상…왜 뜨나

베트남이 유력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3일 소식통을 인용한 서울발 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다음 달 중순 베트남에서 개최하자고 북한 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도 이날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압축됐다고 보도하면서 베트남이 가장 유력하다고 관측했다.베트남은 우선 평양에서 이동하기에 비교적 가까운 곳이라는 장점이 있다.김 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기의 이동 가능 범위 안에 있어 지난해 말 트럼프 대통령이 2차 회담 장소와 관련해 언급한 "항공기 비행거리 내(within plane distance)"와 부합한다.베트남은 또 북한, 미국과 가까운 외교 관계를 유지하며 비교적 중립 지대에 서 있는 모양새를 취한다.정치적으로는 북한과 같은 공산당 일당체제를 견지하고 있지만, 개혁·개방 정책으로 시장경제 체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국제사회와 소통하고 있다.베트남전을 치른 적대국이었던 베트남이 미군 유해송환 등을 통해 신뢰를 구축, 미국과 국교를 정상화한 뒤 상생의 길을 걸으며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음을 참고하라는 것이다.북한도 국제사회에서 고립됐던 베트남이 공산당 일당체제를 유지하면서도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돼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한 개혁·개방정책인 '도이머이'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무엇보다 베트남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유치에 적극적이다.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은 물론 중재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에도 2차 북미회담을 유치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경로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중에서도 북한대사관이 있는 하노이가 유력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다.다낭이 경호하기에 더 좋은 조건을 갖췄지만,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월 중순에 개최된다면 준비 기간이 1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그사이에 베트남에서도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있어 수도 하노이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또 김 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할 경우 같은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의 최고위 지도자들과도 회담할 가능성이 커 물리적 시간과 동선을 고려할 때 하노이가 더 적합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베트남 정부 동향에 밝은 한 소식통은 13일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된다"면서 "하노이가 유력한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1-13 16:23:27

"北美2차회담 후보지, 베트남 유력"…日이어 싱가포르 언론 보도

미국과 북한의 2차 정상회담의 개최 후보지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압축됐다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13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소식통들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의 '쇼트 리스트'(Short List)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줄어든 것 같다며 이들 두 국가가 모두 장소 제공을 제의했다고 밝혔다.한 소식통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을 가능한 개최지로 언급하며 "두 곳 모두 정상회담 유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베트남과 태국은 미국뿐만 아니라 북한과 외교관계가 있고 정치 이벤트를 개최할 역량도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태국은 방콕과 후아힌에 주요 다자회의를 유치해왔으며 푸껫, 빳따야도 그런 행사를 수용할 기간시설을 갖추고 있다. 베트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APEC)를 2017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최근 미국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하노이, 방콕, 미국 하와이에 사전 답사팀을 보내 현장 조사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스트레이츠타임스는 소식통과 각국 언론 보도를 종합할 때 베트남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앞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다음 달 중순 베트남에서 개최하자고 북한 측에 제안했다고 이날 보도했다.신문은 한미일 협의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한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은 이 제안을 검토 중으로,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베트남 외교부 고위 관계자도 지난 11일 현지에서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없다"면서도 "베트남 정부는 (북미의) 요청이 있으면 유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19-01-13 16:12:10

슬로베니아 블레드 위치. 남동쪽은 류블라냐. 구글맵

잠시만 빌리지 등장 '블레드' 위치는?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1시간 20분 거리

최근 방송된 KBS2 '잠시만 빌리지'에서 조정치, 정인, 조정은 가족이 방문한 블레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슬로베니아를 여행할 경우, 류블라냐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류블라냐에서 블레드로 버스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블레드호수, 블레드섬, 블레드성 등이 유명하다.잠시만 빌리지 본방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

2019-01-13 13:09:25

괴베클리 테페 위치. 구글맵

괴베클리 테페 위치는? MBC 서프라이즈 소개돼 관심 UP

괴베클리 테페가 13일 오전 화제다. MBC 서프라이즈에서 소개해서다.인류 문명의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알려져 있고, 지금도 발굴이 진행중인 미지의 유적이다. '인류 최초의 신전'이라는 수식이 붙는다.터키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 이스탄불, 앙카라, 안탈리아 등 터키 주요 관광지에서는 먼 남동부 지역에 위치해 있다. 남쪽에 시리아가 있고, 조금만 더 남동쪽으로 가면 이라크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괴베클리 테페는 터키어로 배불뚝이 언덕(Göbekli Tepe)이라는 뜻이다. 1963년 처음 알려졌고, 이후 독일 고고학자 클라우스 슈미트의 발굴 조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이곳 유적은 1만2천년 전까지로 형성 시기가 거슬러 올라간다.

2019-01-13 11:59:40

필리핀 두테르테 "미국 대신 한국 등에서 무기 도입 추진"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에서 무기를 도입하지 않겠다면서 대안으로 한국과 이스라엘을 언급해 주목된다.특히 두테르테 대통령의 발언이 그동안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필리핀 수출 불씨를 다시 살려놓을지 관심사다.12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10일 "나는 미국 무기 구매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은 "그들에게 화가 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나의 마약과의 전쟁을 맹렬히 비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러시아나 중국에서 무기를 사면 제재를 받아 미국과 거래할 수 없다는 것은 궁지에 몰린 것 같다"면서 "고위직과 민간 지도층에게 '내가 그런 식으로 미국에서 무기를 구매하는 것을 기대하지는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신 한국과 이스라엘 같은 다른 국가들에서 무기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말 미국 시코스키사의 '블랙호크'(UH-60) 헬기 16대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수리온 수출이 무산됐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다.필리핀은 2016년 말 캐나다 업체와 2억3천300만 달러(약 2천525억원) 규모의 '벨 412' 헬기 16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가 캐나다가 필리핀의 인권실태를 문제 삼자 지난해 초 계약을 파기한 뒤 새로운 구매처를 물색해왔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수리온'과 러시아제 'Mi-171', 이탈리아 웨스트랜드사의 'AW-139' 등이 검토대상이었다.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해 6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수리온을 시승한 뒤 로렌자나 장관에게 한국 헬기 구매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2019-01-12 15:02: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美 역대최장 '22일 셧다운'…트럼프 "비상사태선언 당장은 안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역대 최장 신기록을 세우며 '2라운드'를 맞게 됐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갈등으로 빚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은 12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22일 차로 접어든다.이로써 트럼프 정부 셧다운은 1996년 1월 21일간 이어진 빌 클린턴 정부 셧다운을 넘어서며 23년만에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우는 오명을 쓰게 됐다.특히 이번 셧다운 사태 이후 연방정부 첫 급여 지급일인 이날 80만 명의 공무원이 임금을 받지 못해 생활고가 한층 가중됐다.그러나 여야는 이날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하지 못하고 주말까지 협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셧다운 사태는 '4주 차'를 맞을 게 확실시되고 있다.◇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 저울질…"당장은 아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지방정부와 각급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경 안보' 토론회를 열어 장벽 건설 필요성을 역설했다.그는 멕시코 국경에서 횡행하는 인신매매를 거론하며 "장벽 부재로 인해 유발된 아주 오래된 범죄"라고 말했다.그는 회의에 앞서 올린 트윗에서도 "남쪽 국경에서의 인도주의적 위기는 많은 사람이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장벽은 오래전부터 세워졌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사태가 초장기화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장벽 협상에 실패하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다른 예산을 전용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서 장벽을 짓겠다는 것이다.그와 가까운 마크 메도스(공화·노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은 WP에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안에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백악관은 이미 장벽 건설 비용 조달을 위해 육군 공병단에 재해복구지원 예산을 전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 지난해 의회를 통과한 139억 달러 규모의 재해구호 기금 법안도 들여다보고 있다.그러나 장벽 예산 문제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에 대해선 여당 내부에서도 "의회 권한 침해"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화당 척 그래슬리(아이오와) 상원의원은 "대통령이 그것(국가비상사태 선포)을 해선 안 된다. (좋지 않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쉬운 해결책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빨리(so fast) 그것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금 당장 하려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을 향해 "다시 돌아와 투표해야 한다. 우리는 의회가 자기 일을 하길 바란다"라고 압박을 가했다.당장은 국가비상사태 선포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서는 모양새지만 셧다운 사태 장기화가 그를 어느 방향으로 튀게 할지는 가늠하기 어려워 보인다.◇민주당도 '마이웨이'…협상 손 놓은 여야민주당은 이날 하원에서 내무부와 환경보호청(EPA) 예산이 담긴 법안을 찬성 240명, 반대 179명으로 통과시켰다. 일부 부처나 기관이라도 문을 열게 하자는 것이다. 공화당 의원 중 1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은 아예 표결에 부치지 않았다.민주당은 표결 압박이 무위로 끝나자 하원 전체회의를 산회하고 퇴장했다. 의원들은 주말을 맞아 일제히 지역구로 향했다.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셧다운 장기화로) 정치적 압박을 받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노(no)"라고 대답했다. 그는 또 "'내가 원하는대로 하라'는 게 트럼프식 협상"이라며 협상을 통한 사태 해결 가능성에도 무게를 싣지 않았다.워싱턴포스트(WP)는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상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했다'(DOA)면서 "주말 내내 여야 협상도 없어 셧다운 사태는 또 다른 한 주를 맞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서로 입장을 굽히지 않은 채 극한 대치를 이어감에 따라 셧다운 사태는 최장기 기록을 계속 늘려갈 가능성이 커졌다.◇공무원 급여 소급지급 법안 처리미 의회에서는 급여를 못 받은 공무원에게 소급해서 급여를 주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통과됐다.전날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데 이어 이날 하원 표결에서도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공화당 의원 7명만 반대했다. 셧다운 종료 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즉각 발효한다.급여를 받지 못한 80만 연방 공무원 중 42만 명은 '필수 직군'으로 분류돼 셧다운 이후에도 계속 출근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 교통안전국(TSA), 법무부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이다.나머지는 '일시 해고' 상태로 아예 일손을 놓고 있다. 15개 정부 부처 가운데 국무, 국토안보, 농림, 교통, 내부, 법무 등 9개 부처가 셧다운 영향을 받고 있다.수도 워싱턴DC의 상징인 19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국립동물원도 문을 닫은 지 오래고,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연구원 대부분도 집에 머물고 있다. 2018년도 세금 보고 시작일(28일)을 앞둔 국세청(IRS) 직원들도 마찬가지다.연방기관과 공무원의 소비가 살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방정부도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미 육군의 레드스톤 무기고가 소재한 앨라배마 헌츠빌이 대표적이다. 헌츠빌에는 70개 관련 연방기관이 산재해 있다.ABC방송은 "셧다운으로 다른 곳에 거주하는 공무원들이 오지 않으면서 호텔과 주차장은 텅텅 비었고 식당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NASA의 마셜우주비행센터도 어둠 속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2019-01-12 09:54:43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평양을 떠났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았으며 이달 10일까지 중국에 머물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은 김위원장이 리여사와 함께 걷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김정은 "비핵화 견지…2차 북미정상회담서 성과 노력"

북·중 정상이 지난 8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4차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10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중 관계 강화와 더불어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에 대한 공감대에 도달했다.시진핑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방향을 계속 지지하고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및 성과를 지지하며 유관국들이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해결하는 것도 지지한다"고 밝혔다.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은 계속해서 비핵화 입장을 견지한다"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북미 정상간 2차 회담에서 국제사회가 환영할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10 08:22:09

김정은 "북미 2차 정상회담 성과 거두기 위해 노력"

김정은 "북미 2차 정상회담 성과 거두기 위해 노력"

2019-01-10 08:16:00

중국 베이징에서 무역협상 중인 테드 메키니(오른쪽) 미국 농무부 통상·해외 농업담당 차관 등 미 대표단이 8일(현지시간) 밤 호텔 숙소로 돌아오고 있다. 제프리 게리시 무역대표부 부대표, 중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이 각각 이끄는 양국 차관급 실무 대표단은 애초 7~8일 이틀 일정의 협상을 하루 연장했다. 연합뉴스

미중 무역협상 마무리…美대표단 "잘 되어 가"

무역 전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대표단 협상이 9일 마무리됐다.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측 대표단의 일원인 테드 매키니 농무부 통상·해외농업 담당 차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의 숙소인 웨스틴호텔에서 기자들에게 중국 측과의 협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다.매키니 차관은 협상 진행 상황과 관련해 "좋은 며칠이었다"며 "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그건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고 부연했지만 더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이끄는 미중 대표단은 7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미국산 에너지·농산물 구매 확대를 통한 미중 무역 불균형 개선, 지식재산권 보호, 중국의 차별적인 기업 보조금 정책 축소, 외자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장 진입 규제 완화 등 광범위한 주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다.당초 협상은 7∼8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9일 하루 더 연장됐다. 이를 두고 미중 양측이 협상 결렬과 무역전쟁 격화라는 파국을 선택하는 대신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아직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한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미국 대표단 측에서 일단 긍정적인 발언이 나온 만큼 양측이 최소한 부분적인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대화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8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과의 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미중 양국 정부는 향후 각각 자국의 협상팀으로부터 자세한 결과를 보고받고 추가 협상에 나설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추가 협의가 이뤄진다면 양국의 협상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달 중 회동해 한층 진전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9-01-09 15:22:3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사흘째인 9일 김 위원장과 북측 수행단이 베이징 동남쪽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 내 중국 유명 제약회사인 동인당(同仁堂)을 방문했다. 사진은 동인당 참관을 마치고 이동하는 북중 관계자들의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시진핑 주석과 오찬 후 귀국길 오를 듯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오찬을 한 뒤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이 오찬을 위해 북경반점에 도착하는 사이 전용 열차가 베이징역에 도착해 대기하는 등 귀국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됐기 때문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 제약회사 동인당의 공장을 시찰한 뒤 숙소인 조어대(釣魚台)로 돌아갔다가 정오께 다시 나와 최고급 호텔인 북경반점에 도착했다.이날 북경반점은 오전 11시께부터 통제가 시작돼 고위급 인사의 방문이 예상됐다.호텔 외부에는 귀빈 전용 구급차와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차량이 배치돼 이날 김 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오찬 회동이 예정됐음을 시사했다.앞서 북·중 정상은 전날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에 이어 김 위원장의 생일잔치를 겸한 환영 만찬을 4시간 정도 진행하며 우의를 과시한 바 있다.9일에는 관례대로 조어대에서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시 주석 부부와 함께 오찬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찬 장소가 베이징 시내 한복판인 최고급 호텔 북경반점으로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북경반점은 중국 수도인 베이징을 대표하는 호텔로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의 귀빈과 고위 관리들이 주로 묵는 숙소다. 다양한 중국 요리 로도 유명하다.아울러 오전 10시께 베이징역의 통제가 강화됐고 정오가 넘어서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플랫폼에 들어왔다.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북경반점에서 오찬을 한 뒤 곧바로 베이징역으로 이동해 귀국길에 오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북·중 양국이 발표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기간은 7일부터 10일까지다. 그러나 전용열차로 북·중 접경인 단둥까지 가는데 14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점에서 9일 오후에는 전용 열차가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 다.[https://youtu.be/wY8oJzixaFw]

2019-01-09 13:47:27

한국 주재 일본 공무원 방문단이 20일 광주시의 주요 시책과 선진사례 등을 시찰하고자 시청을 방문하고 3층 비즈니스룸에서 김광휘 기획조정실장과 면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日, 공무원 정년 65세로 연장…급여는 30% 삭감

일본 정부가 공무원 정년을 현재의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되 급여를 60세전의 70% 수준으로 억제하기로 했다. 또 60세가 되면 원칙적으로 관리직에서 제외하는 규정을 도입한다.본인이 희망할 경우 65세까지 근무할 수 았도록 한 현행 재임용제도는 폐지한다.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재 마련중인 공무원 정년 관련 법 개정안에 이런 내용을 명시했다. 일본 인사원은 작년 8월 공무원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되 연장된 기간의 급여를 30% 삭감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일본 정부는 국가공무원법과 급여법 등 관련 법 개정안을 연내에 국회에 제출, 2021년 4월부터 시행해 정년을 단계적으로 연장한다는 계획이다.60세 이상의 급여를 60세 전의 70% 수준에서 억제하는 조치는 "당분간의 조치"로 규정, 60세 미만의 급여와 연계해 억제하는 규정을 두기로 했다. 50대부터 60대의 급여인상 커브가 완만하게 되도록 하기 위해 구체적인 인하 폭과 시기를 조정한다. 이렇게 되면 50대부터 급여수준이 서서히 억제되는 형태가 된다.민간의 경우 대기업은 퇴직후 재고용하는 계속고용형이 일반적이다. 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가 2015년 6천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정년전인 60세 직전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61세 시점의 임금은 종업원 1천명 이상 대기업의 25.8%가 "6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니혼게이자이가 작년 12월 사장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고용을 연장한 경우 임금수준은 '정년전의 70%'와 '50%'가 각각 18.6%로 가장 많았다. 다이와(大和)종합연구소의 스가와라 유카(菅原佑香) 연구원은 "정부가 60세 이상의 급여수준을 제시하면 민간기업도 그에 보조를 맞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일본 정부는 60세 미만 공무원의 급여수준 억제와 더불어 60세 이상 공무원이 단시간 근무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개인의 체력과 사정에 맞춰 다양한 근무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신 65세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한 현행 재임용제도는 원칙적으로 폐지한다. 정년을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기간에는 이 제도를 유지하되 65세까지로 연장이 완료된 시점에서 폐지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60세가 되면 원칙적으로 관리직에서 제외하는 '관리감독직 근무상한연령(가칭)'제도도 도입한다. 다만 전문성이 높아 후임자를 구하기 어려운 직위 등에 한해 유임을 인정하는 예외규정을 둔다.예외로 인정받으면 60세가 되더라도 급여삭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2019-01-09 10:40:12

미국 주가가 급등한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거래원들이 여유있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는 12월 일자리 증가, 기준금리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시한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언급 등에 힘입어, 애플의 실적 전망치 하향에 따른 전날의 급락세를 훌쩍 뛰어넘었다. 다우지수는 746.94포인트, 3.29%나 뛴 23,433.16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세계은행, 올해 전세계 성장률 전망 3.0→2.9% 하향조정

세계은행(WP)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9%를 제시했다고 AP·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해 6월 보고서의 전망치 3.0%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수치다.선진국 성장률은 기존의 2.0%를 유지했다. 미국은 2.5%, 유로존은 1.6%, 일본은 0.9% 성장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신흥국에 대해선 4.7%에서 4.2%로 성장률을 0.5%포인트 끌어내렸다. 특히 터키와 아르헨티나, 이란의 성장률 전망을 각각 2.4%포인트, 3.5%포인트, 7.7%포인트 하향 조정했다.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세계은행은 "국제 무역과 생산 활동이 다소 둔화하고 무역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면서 "특히 신흥국의 경우 금융부문을 중심으로 성장둔화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내년 전 세계 성장률도 2.9%에서 2.8%로 0.1%포인트 낮췄다.

2019-01-09 07:49:10

제프리 게리시(가운데)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8일(현지시간) 중국과 이틀째 차관급 무역협상을 갖기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숙소인 베이징의 한 호텔을 나서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전날 베이징에서 이틀 일정으로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차관급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미국이 향후 합의 이후 중국의 이행 보장을 강력히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미중, 무역협상 하루 연장…트럼프 "잘 진행되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당초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해 9일에도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미측 대표단 가운데 한 명인 스티븐 윈버그 에너지부 차관보는 이날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현재까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트윗에 글을 올려 "중국과의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미중은 당초 7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협상을 했다.

2019-01-09 07:06:26

일본 규슈 규모 5.9 지진…"국내 영향 없음"

기상청은 8일 오후 21시 39분 00초에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가고시마 남남동쪽 해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가고시마 남남동쪽 131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발생 위치는 북위 30.60, 동경 131.30 지점이며 발생 깊이는 30km 이다.이 자료는 일본 기상청(JMA) 분석결과이며 국내에는 지진의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2019-01-08 22:11:4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부터 4차 방중에 나선 가운데 8일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동한 중국 인민대회당으로 북한 방문단 차량이 줄을 지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시진핑·김정은 회담 1시간만에 종료…북미회담 사전 조율

시진핑·김정은 회담 1시간만에 종료…북미회담 사전 조율리설주 인민대회당 도착··· 북중 정상 만찬 시작

2019-01-08 20:01:40

[포토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중국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부터 4차 방중에 나선 가운데 8일 베이징에서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리무진 승용차가 호위를 받으며 베이징 소재 영빈관 조어대(釣魚臺)로 향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2019-01-08 18:31:20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평양을 떠났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았으며 이달 10일까지 중국에 머물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은 김위원장이 리여사와 함께 걷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CNN "美, 2차북미회담 장소 방콕·하노이·하와이 답사"

2019-01-08 14:39:40

CNN "美, 2차북미회담 장소로 방콕·하노이·하와이 답사"

CNN "美, 2차북미회담 장소 방콕·하노이·하와이 답사"

2019-01-08 14:36:32

김용 세계은행(WB) 총재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김 총재는 임기 만료를 3년반 가량 남겨둔 상황에서 7일(현지시간) 세계은행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총재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김 총재는 민간부문에 합류한다며 이는 예기치 않은 것이었다고 밝혀 전격 사임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 세계은행 총재 돌연 사임…"내달 1일 물러날 것"

김용(59·미국명 Jim Yong Kim) 세계은행 총재가 다음 달 1일 사임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임기를 3년 반가량 남겨둔 김 총재가 갑작스럽게 중도하차함에 따라 그의 사임 배경이 주목된다.김 총재는 이날 성명을 내고 "극심한 빈곤을 종식시킨다는 사명에 헌신하는 열정적인 사람들로 가득한 기관의 총재로 일한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AFP통신은 전했다.그는 트위터 계정에도 글을 올려 "2월 1일 세계은행 총재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위대한 기관의 헌신적인 직원들을 이끌고 빈곤 없는 세상으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특권이었다"고 말했다.김 총재는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향후 진로와 관련,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개발도상국 인프라 투자에 초점을 맞춘 민간 기업에 합류할 것"이라며 "민간 부문에 참여하는 기회는 예상 못 했던 것이지만, 이것이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중요 이슈와 신흥시장의 인프라 부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길이라고 결론내렸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세계은행은 성명에서 내달 1일부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 최고경영자(CEO)가 임시로 총재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계 미국인인 김 총재는 2012년 아시아계 최초로 세계은행 총재를 맡아 2016년 9월 연임에 성공해 2017년 7월 1일부터 5년 임기를 새로 시작했다. 두번째 임기는 6월 30일까지다. 1945년 세계은행 설립 이후 김 총재 이전까지 총재는 모두 미국인이었다.서울에서 태어난 김 총재는 다섯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 아이오와주로 이민했으며 브라운대학 졸업 후 하버드대에서 의학박사와 인류학박사 학위를 받고 이 대학 의대 교수로 재직했다.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 국장을 지낸 보건 전문가로, 2009년 한국계 최초로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한 곳인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에 오르기도 했다.AP는 "김 총재가 임기가 만료되기 3년 전에 예기치 않게 떠나는 것은 미국이 세계은행에 행사하는 영향력에 대해 불만을 지닌 다른 국가들과 트럼프 행정부 사이에 치열한 싸움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그의 사임과 관련, 영국 BBC는 "김 총재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개적 충돌은 피했지만, 그의 정책 접근은 기후 변화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법과 때때로 불화했다"며 세계은행은 미국 석탄산업을 부활시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과 달리 석탄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작년 4월에는 중국에 대한 대출과 관련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굴복해 대출 구조를 바꾸기도 했다고 BBC는 전했다. 미국은 세계은행이 중국 등 고소득 국가에 너무 많은 대출을 해준다며 이를 줄여야 한다고 비판해왔다.AFP는 "세계은행 직원연합은 2016년 직원들 사이의 높은 불만을 표시하면서 세계은행이 '리더십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하고 조직 통제를 위한 '밀실 거래'를 끝낼 것을 촉구했다"며 김 총재의 긴축 재정과 직원 감축 등 구조조정에 대한 내부 반발 분위기를 거론하기도 했다.반면 로이터는 세계은행 이사회에 정통한 2명의 관계자가 "김 총재는 자진해서 떠나는 것이며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밀려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김 총재의 결정은 개인적인 결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후임자 선정과 관련, 블룸버그는 미국이 가장 많은 자금을 내는 세계은행 총재는 전통적으로 미국인이었고 트럼프 행정부는 김 총재 후임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며 일부 국가는 신흥 시장 국가의 대표자를 총재로 추대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세계은행 총재 선정은 189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이사회의 결정으로 이뤄진다. 세계은행은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정부 기반 공급원이며 전 세계에 걸친 프로젝트와 관련해 저비용 대출을 제공한다고 AP는 전했다.

2019-01-08 08:39:03

지난 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관철을 다짐하는 평양시 군중대회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북고위급 탑승 열차 북중국경 통과…김정은 방중 가능성

중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열차가 북·중 접경 지역을 통과했다고 7일 대북 소식통이 밝혔다.소식통에 따르면 이 열차는 이날 오후 10시 15분께(현지시간) 북·중 접경 지역인 단둥(丹東) 기차역을 통과했다. 베이징(北京)에 도착하는 시간은 8일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소식통은 "해당 열차는 북한 측에서 넘어왔으며, 북한 고위급 인사가 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나 고위급 인사가 타는 특별열차와 일반 열차는 똑같이 녹색으로 도장이 돼 있어 외관상으로는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열차가 지나가기 전에 단둥역 앞에는 중국 공안 차량 수십 대와 공안이 배치돼 도로가 통제됐지만, 이 열차가 지나간 뒤에는 경비가 모두 해제됐다.이 열차에 북한 고위급 인사가 탑승한 것이 확인되면 이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이뤄진 것인 만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북·중 간 고위급 회동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항간에는 지난해 세 차례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날 가능성까지도 유력하게 제기된다.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해 3월 열차 편으로 집권 후 첫 방중 한 데 이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5월에는 다롄(大連)에서 전용기 편으로 이동해 시 주석과 회동한 바 있기 때문이다.이어 그해 6월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또다시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을 방문해 세간을 놀라게 한 바 있다.이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이 방중한다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발표를 앞두고 또다시 북·중 간 조율을 하기 위한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7일 오후 북·중 접경인 단둥(丹東)역에는 이미 공안의 배치가 증가하는 등 경계가 강화된 조짐이 포착됐다.북한에서 넘어오는 열차가 보이는 전망의 압록강변 단둥 호텔 또한 모두 예약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압록강 대교 쪽에는 중국 경찰이 대거 배치된 엄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도 단둥역에서 이상 동향이 포착된다면서 북한에서 누군가 온 게 아니냐는 글이 올라왔다. 단둥역쪽 통행이 차단됐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네티즌의 글도 게재됐다.북한 고위급의 방중을 암시하는 이런 네티즌의 글 또한 올라오자마자 곧바로 삭제됐다.다른 소식통은 "중국 현지에서 주변 상황과 의전을 볼 때 북한의 고위급 인사의 방문 가능성이 높은데 누군지 확인이 안 돼 김정은 위원장 방중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한국 정보 당국 측은 "김정은 위원장의 움직임은 정보 사안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세 차례 시진핑 주석을 만나 회담한 바 있다.한편, 올해는 북·중 수교 70주년이라 시진핑 주석이 올해 평양 방문 의사를 피력하는 등 양국 정상 간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19-01-08 06:26:02

대북소식통 "北고위급 탑승 추정 北열차 북중국경 통과"

북한 고위급 인사가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열차가 북중접경 지역을 통과했다고 7일 대북 소식통이 밝혔다.소식통에 따르면, 이 열차는 이날 오후 10시15분께 북중 접경 지역인 단둥(丹東) 기차역을 통과했다.이 소식통은 "해당 열차는 북한 측에서 넘어왔으며, 북한 고위급 인사가 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나 고위급 인사가 타는 특별열차와 일반 열차는 똑같이 녹색으로 도장이 돼 있어 외관상으로는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열차가 지나가기 전에 단둥역 앞에는 중국 공안 차량 수십대와 공안이 배치돼 도로가 통제 됐지만, 이 열차가 지나간 뒤에는 경비가 모두 해제됐다.

2019-01-07 23:38:25

7일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주재 외교단 사절들을 신년 접견하고 있다. 교황은 이날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당사국들 사이의 대화를 호의적으로 지켜보고 있다면서 대화가 진전돼 한반도의 향후 발전과 협력을 보장할 수 있는 영속적인 해결책이 도출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연합뉴스

교황 "한반도 대화 긍정적…화해위한 영속적 해결책 도출되길"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당사국들 사이의 대화를 호의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교황은 또한 대화가 진전돼 한반도의 향후 발전과 협력을 보장할 수 있는 영속적인 해결책이 도출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다.교황은 7일 오전(현지시간) 교황청 사도궁에서 진행된 교황청 외교단을 상대로 한 신년 연설에서 전 세계의 평화와 공존, 약자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당부하며, 평화를 위한 대화가 진행 중인 한반도 상황을 언급했다.교황은 "한반도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교황청은 (남북 화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대화를 호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반겼다.교황은 이어 "좀 더 복잡한 의제들도 건설적으로 논의돼 남북한 모든 사람들과 이 지역의 향후 발전과 화해, 협력을 보장할 수 있는 남북 공동의 영속적인 해결책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작년의 외교단 신년 연설에서도 전 세계 모든 국가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 대화를 지지하고 핵무기 금지에 노력해달라고 호소하는 등 한반도의 상황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왔다.교황은 작년 10월 교황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방북 초청 소식을 문 대통령에게 전해 들은 뒤 "북한으로부터 공식 초청장이 오면 북한을 갈 의향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교황이 교황청에 상주하는 각국 대표를 상대로 전 세계 외교 현안에 대한 교황청의 입장을 밝히는 신년 연설에서 한반도를 언급한 것은 남북 대화, 북미 대화 등 북핵 문제 해결과 역내 평화 구축을 위한 최근 전개 상황을 변함없이 예의 주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풀이된다.교황은 이날 신년 연설에서 한반도뿐 아니라, 시리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등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이 갈등과 다툼을 끝내고, 화해와 공존의 길로 들어설 것도 촉구했다.또한, 전쟁과 기아, 자연재해 등으로 정든 터전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동하고 있는 이주민, 착취와 폭력 등에 노출된 아동과 여성, 노동자, 제대로 된 일자리 등을 구할 수 없어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젊은 세대 등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 데 국제사회가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즉위 이래 유럽 등 선진국들이 난민 수용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온 교황은 특히 "이주 문제는 단순히 부분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폭력이나 무관심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모든 나라들이 합심해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황은 전날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에서도 작년 말 지중해상에서 구조됐으나 유럽 각국이 수용을 거부하는 바람에 보름 넘게 배에서 내리지 못하고 있는 난민들의 처지를 우려하며, 유럽에 "이주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대 정신을 보여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교황은 또한 가톨릭교회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사제에 의한 아동 성 학대 추문에 대해서도 연설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교황은 "아동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것은 가장 사악하고 악랄한 짓으로 피해자들에게 치유될 수 없는 평생의 상처를 안긴다"고 강도 높게 비난하며, "피해 아동들을 위해 정의를 구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교황은 가톨릭교회 내부의 아동 성 학대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다음 달 교황청에서 전 세계 주교회의 의장들의 회의가 열린다며 "이를 계기로 이 문제를 낱낱이 조명하고, 이런 범죄로 초래된 상처를 어루만지는 교회의 노력을 배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교황은 "특히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는 인류의 평화로운 공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공동 운명체인 국제사회가 핵무기의 전면 폐기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환경과 기후변화 역시 전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 문제 대처를 위해서도 국제사회가 합심해 좀더 단호히 노력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2019-01-07 23:13:45

등대 민박 '이스트 브라더 라이트 스테이션'. 근무자 연봉이 1억4천만원.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등대 민박 연봉? 1억4천만원 "국내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등대 민박 연봉이 화제다.지난 5일 영국 한 일간지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한 섬에 위치한 등대 민박 '이스트 브라더 라이트 스테이션'에서 일할 사람을 구한다고 보도했는데, 근무시 1억4천만원(10만파운드)에 달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다.이곳은 등대와 빈박이 함께 있는 시설이다. 근무자는 방 5개의 민박을 운영하며 손님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의 민박 관리 업무를 하면 된다.아울러 이곳은 주 4일 운영된다. 다만 인터넷이 전혀 안 된다. 그래서 컴퓨터, 스마트폰 등이 일절 사용 불가이다.지원 접수는 올해 4월말까지.

2019-01-07 16:43:24

北美 정상 두 번째 회담은 어디서…베트남·인니·몽골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화하면서 싱가포르에 이은 두 번째 회담 장소로 베트남과 몽골이 떠오르고 있다.6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올해 초 '친서 외교'로 긍정적 기류가 강화된 다음 나온 것이라 회담 준비가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지난달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3곳을 검토 중이라며 '항공기 비행거리 내' 라고 언급, 아시아 국가가 유력해 보인다.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김 위원장 전용기인 참매1호의 비행 거리를 고려하면 북한에서 비행거리가 3,4시간 이내인 곳이 유력해 보이기 때문이다.또한 1차 정상회담과 마찬가지로 미국과 북한 양측에 부담이 적은 정치·외교적 '중립 무대' 혹은 북미 모두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 유력해 보인다.여기에 북한이 정상회담을 준비하는데 필수 조건인 북한 외교공관이 있는 국가까지 고려하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말레이시아 등으로 후보군이 추려진다.이 가운데 베트남은 회담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국가이다.미국 CNN에 따르면 베트남 고위 당국자들은 작년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자국에서 개최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뜻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 비슷한 시점에 마크 램버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베트남을 다녀오기도 했다.미국도 베트남이 최근 남중국해를 사이에 두고 중국과 맞서고 있어 '정치 이벤트' 장소로 고려할 만하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몽골도 우선순위로 꼽는다. 몽골이 1차 회담 유력 후보지 중 한 곳이고 양쪽 모두 사이가 좋은 중립국인 데다 김 위원장이 육로로 이동도 가능하다. 지난해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유력한 2차 회담 후보지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꼽았다.판문점 역시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된다. 거론되는 곳 중 김 위원장의 이동이 가장 용이한 장소인 데다 '한반도 평화체제'를 드러내는 상징성이 높기 때문이다.다만, 장소의 상징성 때문에 미국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판문점은 1차 정상회담 때도 유력 개최지로 거론되다가 막판에 배제됐다.

2019-01-07 16:39: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을 예고 없이 방문해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16대 의회 개원식에서 야당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의원이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백악관 브리핑룸에 '깜짝 등장'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예산 관철을 위한 여론전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핑룸 단상에서 브리핑 형식의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협상중…곧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과 북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출발하기 직전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그는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한 추가 언급은 내놓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더라며 지금 아시아에서 북한과 큰 전쟁을 치르고 있을 것"이라고 북핵 문제 진전을 재임 성과로 꼽았다.그는 그러나 "북한에 대한 제재는 유지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북미 대화와는 별도로 비핵화 전까지는 대북 제재를 지속한다는 원칙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련, 앞서 CNN은 지난 3일 트럼프 행정부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들을 사전답사 중이라고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말 몇 주 동안 아시아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걸친 복수의 장소에 사전답사 팀을 파견했다. 외교관들과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하와이, 남북한 사이의 비무장지대(DMZ) 등이 잠재적 후보군으로 거론된다고 CNN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새해 들어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서 외교'를 이어가며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그는 지난 2일 각료회의에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고 "우리는 아마 또 하나의 회담을 가질 것이다. 그가 만나고 싶어 하고 나도 만나고 싶다"며 머지않은 미래에 2차 정상회담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캠프 데이비드에서 참모들과 멕시코 국경장벽 대책 등을 논의한다. 그는 "장벽 문제와 더불어 북한, 대중 무역 협상 등 많은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07 07:36:39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3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의 유족 이경자 씨(가운데)가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법원 청사 앞에서 만세를 외치고 있다. 3차 소송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 이어 이날 미쓰비시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연합뉴스

강제징용피해자 변호사, 미쓰비시에 사죄·배상 협의 요청 방침

지난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 한국과 일본의 원고 측 변호사와 지원단체가 기업 측에 협의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소송의 원고 측 변호사와 지원단체는 전날 일본 나고야(名古屋)에서 회의를 열고 사죄와 배상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협의를 미쓰비시중공업에 요청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앞서 지난해 11월 우리 대법원은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들과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또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도 원고 승소를 확정한 바 있다.원고 측 변호사와 지원단체는 이달 중 미쓰비시에 협의를 요청, 내달 말까지 답변을 요구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그러나 답변이 없거나 답변을 해도 성의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대법원판결에 근거해 압류절차를 통보할 계획이다.징용피해자 소송의 원고 대리인인 최봉태 변호사는 "압류는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집행하지 않고 (제소하지 않았던 징용피해자를 포함해) 전체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포괄적 화해를 원한다"고 말했다.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소송의 원고 대리인인 김정희 변호사에 따르면 압류 대상이 될 수 있는 한국 내 미쓰비시의 자산으로는 1천건이 넘는 특허·상표등록과 관련 회사에 대한 채권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일본 기업인 신일철주금의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변호인단은 작년 12월 31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신일철주금이 포스코와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 'PNR'의 한국 자산을 압류해달라며 강제집행을 신청한 바 있다.

2019-01-06 11:16:21

아베 일본 총리가 4일 미에현 이세시 이세신궁을 참배한 뒤 현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韓징용배상 압류신청 "매우 유감…구체적 조치 검토 지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6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의 자산 압류를 신청한 것과 관련, "매우 유감"이라며 대응 조치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아베 총리는 이날 방송된 NHK '일요토론' 프로그램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관련, "'한반도 출신 노동자'에 대해선 압류를 향한 움직임은 매우 유감"이라며 "정부로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아베 총리는 "국제법에 근거해 의연한 대응을 취하기 위해 구체적 조치에 대한 검토를 관계 성청(省廳·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아베 총리는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이 끝났다"며 "(한국 대법원의) 판결은 국제법에 비춰 있을 수 없는 판결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이는 그간 배상 문제는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됐다는 기존 일본 정부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지만 외국의 사법부 판결을 또다시 비판했다는 점에서 논란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일본 기업인 신일철주금의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변호인단은 작년 12월 31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신일철주금이 포스코와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 'PNR'의 한국 자산을 압류해달라며 강제집행을 신청한 바 있다.이는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에 따른 것으로, 변호인단은 지난해 두 차례나 신일철주금 본사를 직접 방문, 협의를 요청했지만, 신일철주금 측은 면담조차 거부했다.아베 총리는 이날 NHK 프로그램에서 최근 우리 해군의 북한 조난 선박 구조 과정에서 발생한 레이더 가동 논란과 관련해선 "레이더 조사(照射)에 대해선 방위성이 공표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만 거론했다.아베 총리는 헌법을 바꿔 2020년 시행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선 "마음은 전혀 변하지 않았지만, 스케줄(일정)을 정하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그는 2017년 5월 '평화 헌법'의 핵심 조항으로 불리는 9조의 1항(전쟁·무력행사 영구 포기)과 2항(전력 보유와 교전권 부인)을 남겨두고 자위대 근거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추가하는 구체적 개헌안을 제시했다.아베 총리는 오는 7월 예정된 참의원 선거에 대해 "매우 중요한 선거로, (여당인) 자민당 후보자가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1-06 11:13:34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부인과 함께 공관을 이탈해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조성길(가운데)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앞서 지난해 3월 이탈리아 베네토 주에서 열린 한 문화행사에 참석한 모습. 조 대사대리의 잠적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등 외국 정부의 신변보호를 받으며 제3국으로 망명을 타진 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잠적' 北외교관 조성길 망명 타진설에 언급 삼가는 美

지난해 11월 잠적한 뒤 행방이 알려지지 않은 조성길(44) 북한 주이탈리아 대사대리의 미국 망명 타진설과 관련, 미국 정부 당국은 5일(현지시간)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미 중앙정보국(CIA)은 망명 타진설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망명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요청은 일반적으로 국무부가 다루므로, 국무부에 문의하라는 것 외에는 질의와 관련해 달리 전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국무부의 경우 조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원한다는 보도에 대한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논평 요청에 "신변 안전이나 재산 보호,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되는 사건과 쟁점에 대한 언론과의 소통을 제한하는 내부 지침에 따라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RFA가 4일 전했다.현재 조 대사대리의 행방을 놓고는 이탈리아에서 보호를 받으며 망명을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와 미국 또는 영국으로 이미 망명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이미 북한으로 송환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이 나온다.이탈리아 최대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는 5일 조 대사대리가 먼저 제3국으로 도피했다가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왔고, 현재 이탈리아 정보당국의 보호를 받으며 망명 등의 해법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반면 로마에서 발행되는 일간 일메사제로는 이날 "조성길이 이미 미국 또는 영국으로 건너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북한에서 파견된 특수요원들이 그를 중간에 붙잡아 평양으로 보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이탈리아 극우정당 '동맹' 소속의 발렌티노 페린 전 상원의원도 일간 일조르날레에 "지난 달 10일 조성길의 후임자인 김천 대사대리 등 북한대사관 공관원 2명을 만났는데 당시 그들이 조성길이 이미 평양에 돌아갔다고 말했다"며 잠적설에 의문을 표했다.

2019-01-06 09:42:14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구글맵

[잠깐상식] 페어팩스(Fairfax)? 미국 버지니아주 도시 "스카이 캐슬 로라 정이 제니퍼 킴(김주영) 목격한 곳"

페어팩스(Fairfax)가 5일 저녁 온라인에서 화제다.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언급돼서다.김주영이 교통사고 위장 남편 살해 혐의로 붙잡힌 후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현장이어서다. 이를 페어팩스에 살았던 교민 가운데 1명인 로라 정이 언급한 것. 당시 사건을 보도한 기사에서 김주영은 제니퍼 킴으로 언급됐다.페어팩스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도시다. 수도 워싱턴D.C.가 가까이 있다. 중소도시 규모이지만 인구 규모에 비해 한인이 많고 한인타운도 있다.

2019-01-05 23: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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