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英여왕, 브렉시트 논란속 "정치인들 통치력 없어" 이례적 비판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문제로 혼란스러운 영국의 현실과 관련, 집권 세력의 통치능력을 꼬집으며 이례적으로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제대로 통치를 못 한다"(inability to govern)며 현 정치권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영국 왕실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그녀는 (정치권에) 정말 낙담한 것 같다. 현 정치계층에 대한 실망감과 제대로 통치하지 못하는 무능함에 대해 여왕이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고말했다.타임스는 여왕의 이번 발언 배경에는 왕실을 브렉시트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들이겠다고 위협해온 현 정치권에 대한 불만이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왕은 67년의 재임 기간에 영국의 현실 정치로부터 거리를 두며 정치적 견해를 거의 밝히지 않았다.노동당이 정부 불신임안을 거론하고 있고 보리스 존슨 총리가 사퇴를 거부하면 절차에 따라 여왕은 버티는 존슨 총리를 사퇴시키고 새 총리를 임명해야 하는데 왕실 고위인사들과 총리실은 군주의 정치적 불개입과 독립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2019-08-12 17:54:09

美학자 "일본이 과거의 죄를 속죄 않은 것이 세계경제 위협"

일본이 과거사 문제를 제대로 반성하고 이웃 국가들과 화해하지 않은 것이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는 한일 갈등과도 연관된다고 미국의 전문가가 지적했다.미 조지워싱턴대 역사·국제문제 교수인 그레그 브래진스키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일본이 과거의 죄를 속죄하지 않은 것이 어떻게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가'라는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브래진스키 교수는"과거 잔혹행위를 청산하지 못한 것은 동아시아를 훨씬 넘어서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지 모른다"며 "2차 대전 동안 일본은 역사상 가장 끔찍한 잔혹행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에 대해 "참회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한 불성실한 노력으로 논란을 계속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9-08-12 16:05:43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건 美 대북특별대표, 주러시아 미국대사 가능성 거론

신임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에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해온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일리아나 존슨 기자는 1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출연, 10월 초 자리에서 물러나는 존 헌츠먼 주러 미국대사의 공백을 메울 유력 후보로 비건 대표를 꼽았다.지난해 8월부터 대북 실무협상을 진두지휘해온 비건 대표가 자리를 옮길 경우 한미연합훈련 종료 이후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북미 실무협상에도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만약 비건 대표가 주러 대사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 대북특별대표에 누가 임명되느냐에 따라 일정 부분 협상 진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019-08-12 15:59:24

크르카강 폭포.

외교부 "크로아티아 국립공원서 韓 관광객 부녀 숨진채 발견"

크로아티아 남동부의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우리 국민 2명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40분께(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0시 40분께) 크르카 국립공원 내 크르카강 목재 다리 50m 지점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외교부는 "사망한 우리 국민은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으로 부녀지간이며, 프랑스 관광객이 신고를 했다"고 전했다.주크로아티아 대사관은 현지 경찰을 통해 사망자의 국적을 확인한 뒤 당국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하고 해당 사실을 가족에게 통보했으며, 인근 스플리트 지역에 파견 근무 중인 한국 경찰을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파견해 사건 경위 등의 파악에 나섰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2019-08-12 15:55:59

日, '中일대일로' 맞서 아프리카 공략…돈 풀고 친일엘리트 육성

일본이 오는 28~30일 요코하마(橫浜)에서 개최하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frican Development)에서 다양한 아프리카 지원 프로젝트를 공개한다.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기금으로 3천억엔(약 3조4천600억원) 이상 출연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이번 요코하마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은 그동안 아프리카개발은행과 '에프사'(EPSA)로 불리는 시스템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인프라 개발과 민간기업 발전을 지원해 왔다. 닛케이는 "아프리카는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에서 중요한 지역"이라며 일본 정부의 아프리카 지원 프로젝트에는 중국의 아프리카 포위전략에 맞선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한편, 일본 외무성은 고교생 단계부터 아프리카 출신 학생들의 일본 국비 유학을 지원하는 등 아프리카 맞춤형 유학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외무성은 당장 내년에는 일본에 유학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각각 20명의 사무경비를 전액 국비로 충당키로 했다. 기간은 고교생은 1년, 대학생은 3개월이다.외무성에 따르면 일본 국비 유학 제도에서 아프리카 출신 학생의 합격률은 0.4% 정도다.이 때문에 일본 내 아프리카 유학생 수는 2천400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국에서 유학하는 아프리카 학생은 6만명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일본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아프리카는 인구가 2050년에 세계 전체의 26%를 차지하는 25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다. 일본 언론은 아프리카 진출 기업에 필요한 인력 자원을 늘리면서 일본에 우호적인 엘리트 학생들을 정치인이나 관료로 성장할 재목으로 키우는 것이 일본 정부의 목표라고 전했다.

2019-08-12 15:46:05

지난 10일 노르웨이의 오슬로 근교 도시 베룸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총격 테러 사건이 발생한 후 시민들이 근처에 모여 걱정스런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꼬리무는 반이민 테러…뉴질랜드 테러 모방범죄에 지구촌 긴장

지난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에서 벌어진 총격 테러를 본뜬 사건들이 세계 곳곳에서 꼬리를 물면서 반(反)이민 테러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12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슬로 근교 도시 베룸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지난 3월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테러범에게서 영감을 받아 범행을 저지른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무장 난입했던 용의자 필립 만스하우스(21)는 70대 신도에 의해 제압되면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압 과정에서 70대 신도가 경상을 입었고 용의자의 주택에서 그의 17세 된 의붓여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은 그를 살해 혐의로 기소한 상황이다.가디언은 만스하우스가 공격 전 온라인에 올린 게시물에서 자신을 "성인 브렌턴 태런트의 선택을 받은 이"로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출신의 태런트는 지난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 사원 두 곳에서 난사해 51명을 숨지게 한 백인우월주의자다.노르웨이 국적 백인 청년으로 알려진 만스하우스는 또 게시물에서 "내 차례가 왔다. 우리는 이런 현상이 이어지게 놔둘 수는 없다. 실제 삶에서 '인종 전쟁'(race war)의 위협을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3일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 쇼핑몰 총기 난사범도 범행 전 게시글을 통해 뉴질랜드 테러범에게 찬사를 보냈으며, 유럽인의 후손이 다른 인종에 압도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백인 우월주의 음모론인 '대전환'(The Great Replacement)을 언급하기도 했다.이런 일련의 모방 범죄를 인종 간 증오에 기반한 극단주의적 공격에 동조하는 세력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런던 킹스칼리지의 안보학 전문가인 피터 뉴만 교수는 "이런 사건들은 이제 일회성이 아니며, 느슨하게 조율된 극우 세력의 연쇄적인 공격"이라며 "이들의 목표는 공격을 수행하고, 책임을 주장하고, 자신들의 행동을 설명한 뒤 타인들에게 자신들을 뒤따르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2019-08-12 15:38:40

中, 홍콩시위·무역갈등 격화에 '대미 강경론' 부상

홍콩 시위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중국 정부에 반기를 드는 양상이 나타나고 미·중 무역 갈등도 해결 기미 없이 커져만 가자 중국이 미국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며 강경한 자세로 변모하고 있다12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는 이달 초 중국의 전·현직 지도부가 중대 현안을 논의하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 참석해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등 원로들과 만나 홍콩 문제,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대미 강경파가 정국 주도권을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회의 기간에 중국 정부는 외교부나 관영 매체 등을 총동원해 미국에 대한 강력한 불만과 분노를 표출하고 미국의 자제를 거듭 촉구하면서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시 주석은 올해 초 미국과 원만한 무역 전쟁 타결을 위해 합의서 서명을 추진했으나 내부 강경파의 반발에 부딪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강력한 경제 압박을 가하면서 미·중 무역 전쟁이 재발해 갈등이 커지고 있다.홍콩 사태 또한 범죄인 인도법(송환법)을 추진했다가 홍콩 시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막혀 유보했으나 시위가 갈수록 격화하자 중국이 그 배후로 미국을 지목하면서 미·중 간 충돌의 요인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한 소식통은 "베이다이허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연이은 홍콩 및 미·중 무역 갈등 악재는 시진핑 주석의 입지를 약하게 만들고 중국 지도부 내 강경파와 원로들에게 힘을 주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내달부터 기존 25%의 관세를 부과해온 중국산 제품 2천500억 달러 외에 추가로 3천억 달러의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고, 중국은 중국 기업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중단 방침을 밝히며 정면으로 충돌한 상황이다. 또한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고 미국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 폐기까지 겹치면서 사실상 미·중 패권 경쟁으로 확산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 협상을 하고 있지만 합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서 9월로 예정된 양국 간 고위급 무역 협상 취소 가능성까지 언급해 중국 지도부에 강경파가 득세할 경우 미·중 대립은 장기화할 수밖에 없다.홍콩 사태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는 외세 개입 때문에 폭력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친 중국 성향 매체들을 통해 홍콩 주재 미국 영사가 홍콩 시위 주도자를 만난 사진을 공개하고 미국을 시위 배후 세력으로 지목하고 있다. 시위대와 중국정부가 맞서는 구도에서 미국과 중국이 홍콩 문제로 대결하는 것으로 국면이 바뀌고 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8-12 15:08:31

외교부 "크로아 크르카국립공원서 한국인 2명 사망"

크로아티아 남동부의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40분께(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0시 40분께) 크르카 국립공원 내 크르크강 목재다리 50m 지점에서 부녀관계로 추정되는 한국인 5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1명의 시신을 프랑스인 관광객이 발견해 신고했다.주크로아티아 대사관은 현지 경찰을 통해 사망자의 국적을 확인한 뒤 가족에게 통보했으며, 인근 스플리트 지역에 파견 근무 중인 한국 경찰을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파견해 사건 경위 등을 파악했다.외교부는 또 크로아티아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12일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크로아티아 현지매체 RTL과 국영방송 HRT 등은 11일(현지시간) 아시아계 또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 2명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크로아티아 크르카국립공원서 2명 숨져…한국인 추정"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R4kUO8MNmL4]

2019-08-12 11:32: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욕으로 떠나기 직전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재선 캠페인 기금모금 행사 참석차 뉴욕과 뉴저지로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심화하는 한일 갈등과 관련, 두 동맹국 간 다툼으로 인해 미국이 곤란한 입장에 놓였다며

트럼프 "월세보다 한국 방위비 인상이 더 쉬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재선 캠페인 모금 행사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는 게 어렵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 뉴욕에서 개최된 대선자금 모금행사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임대료를 수금하러 다녔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브루클린의 임대아파트에서 114.13달러를 받는 것보다 한국에서 10억 달러를 받는 게 더 쉬었다"고 말했다.이런 언급은 한국이 부담해야 하는 주한미군 주둔비를 증액한 것을 자화자찬한 것으로 해석된다.올해초 제10차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미국은 당초 마지노선으로 10억 달러(약 1조2천억원)를 제시했고, 최종적으로는 10억 달러보다 적은 1조389억원으로 타결된 바 있다. 작년보다는 8.2% 인상된 수치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훌륭한 TV를 만들고 번창한 경제를 갖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우리가 왜 그들의 방위를 부담해야 하는가"라고도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터프한 협상 과정을 설명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억양을 흉내 냈고, 관세 논의와 관련해선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일본식 발음을 따라 했다고 뉴욕포스트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아베 신조 총리에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가미카제(神風) 자살 특공대가 술이나 약에 취해 있었느냐고 질문하자, 아베 총리가 "아니다. 그들은 단지 조국을 사랑했을 뿐"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뉴욕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같은 동맹국들을 놀렸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선 "이번 주 그로부터 아름다운 서한을 받았다. 우리는 친구"라면서 "그가 나를 볼 때 그저 웃는다고 사람들이 말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을 치르게 됐을 것이라는 주장도 거듭 내놨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그 전날 받았다면서 "매우 아름다운 편지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19-08-12 08:31:13

"크로아 크르카국립공원서 한국인 추정 2명 숨져"

크로아티아의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매체 RTL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크로아티아 남동부에 있는 국립공원 내 크르카 강에서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한 구씩 발견됐다.시신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이며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여성의 소지품은 발견됐지만, 남성의 소지품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국영 방송 HRT는 이들 남녀가 아시아계라고 보도했고, RTL은 이들이 한국인이고 여성의 나이는 21세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2019-08-12 06:53:37

거세지는 美의 '獨 국방비' 압박…미군 철군 가능성 재차 언급

미국이 주독 미군의 철군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독일의 국방비 증액을 압박했다.리처드 그리넬 주독일 미국대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dp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납세자들이 독일에서 5만 명 이상의 미국인을 보유하기 위해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은 사실 불쾌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독일은 잉여금을 국내 발전에만 소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독일 등 유럽의 주요 우방국들을 상대로 2014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합의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2% 지출'을 지켜야 한다고 압박해왔다.그리넬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조젯 마스바커 주독 폴란드 대사의 말은 정당하다"고 강조했다.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마스바커 대사가 주독 미군의 폴란드 이동 배치와 관련해 잇따라 언급한 것을 지지하며 독일을 압박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폴란드에 미군 1천명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주독 미군을 이동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마스바커 대사는 지난 8일 트위터에서 폴란드는 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해 나토의 의무를 이행했으나 독일은 그렇지 않다며 "주독 미군이 폴란드로 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그리넬 대사의 발언은 이번달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현재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군은 3만5천 명이고, 이들을 지원하는 민간 인력이 1천7천여명이다.주독 미군은 유럽에 주둔하는 미군 가운데 최대 규모다. 미군은 동서독 분단 당시부터 서독지역에 주둔해왔다. 서독은 소련의 팽창 정책에 맞서는 미국의 최전선이었다.

2019-08-11 16:56:49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미얀마의 동부 몬주(州) 모타마 사고 현장에 10일(현지시간) 주민들이 앉아 있다. 이번 산사태는 전날 산비탈이 붕괴하면서 발생했으며, 시신 8구가 추가 발견됨에 따라 사망자는 모두 41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미얀마 산사태 사망자 41명으로 늘어…주택 27채 파묻혀

폭우로 인한 미얀마 산사태 사망자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11일 신화 통신에 따르면 동부 몬주(州)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망자 수는 사체 8구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전날 밤 현재 41명으로 집계됐다고 미얀마 소방당국이 밝혔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사태는 지난 9일 오전 수도 네피도에서 남쪽으로 430㎞ 떨어진 몬주 파웅 읍의 한 마을에서 폭우로 마랏 산의 산비탈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주택 27채와 차량 5대가 쏟아져 내린 진흙더미와 바위 등에 묻히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엄청난 양의 진흙더미가 도로와 길을 막으면서 피해 마을과 인접한 마을 주민들도 고립돼 구조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소방당국은 현재도 수색 및 구조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유엔에 따르면 이번 주 몬·카렌주(州)에 내린 폭우로 인해 주민 3만8천명가량이 집을 잃고 인근 사원 등으로 피신한 상태다.

2019-08-11 16:56:30

10일 중국 동부 저장성 원링의 침수 피해 지역을 주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 저장성 해안에 상륙한 가운데 중국기상국은 전날 오전 태풍 관련 최고 단계인 '홍색' 경보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中저장 강타한 레끼마…사망·실종자 48명으로 늘어

강력한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 동남부의 저장(浙江)성 일대를 지나면서 48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큰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다.열대폭풍으로 약화한 레끼마는 저장성을 지나 장쑤성에서 북상 중이다.11일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이하 현지시간) 현재 레끼마로 인해 저장성에서만 28명이 사망했고 20명이 실종된 것으로 현지 정부는 파악했다.레끼마가 몰고 온 강한 비에 융자(永嘉)현, 린하이(臨海)시 등지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가 특히 커졌다.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대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특히 융자현에서만 산사태가 나 흙더미가 주택가를 덮치면서 2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다.재산 피해도 속출했다.전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저장성, 상하이 직할시, 장쑤성 관내의 26개 시와 76개 현에서 417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01만명은 체육관 등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했다.700여채의 집이 완전히 무너졌고, 1만4천채의 집이 부서지는 피해도 발생했다.곳곳에서 불어난 물이 제방을 넘어 린하이시 등 여러 곳의 시가지에 최대 1∼2m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농경지 10만ha가 잠겼다.태풍이 지나간 저장성 곳곳에서는 큰 나무가 곳곳에서 뿌리째 뽑히고, 물에 떠다니다가 이리저리 부딪쳐 뒤집힌 자동차들이 거리에 나뒹굴어 마치 폭격을 맞은 듯했다.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레끼마는 장쑤성 옌청(鹽城)시를 지나 북상 중이다.전날 새벽 저장성에 상륙해 땅과 마찰하면서 상당한 에너지를 방출한 레끼마는 강(强)열대폭풍에서 열대폭풍급으로 약화했다.

2019-08-11 16:56:22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시민들이 공정선거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러시아 야권 지지자들은 선거 당국이 다음 달 8일 열리는 모스크바 시의회 선거에 유력 야권 인사들의 후보 등록을 거부한 것에 반발, 지난달 20일부터 주말마다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스크바서 수만명 모여 공정선거 촉구 시위…240여명 체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주째 공정선거를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졌다.로이터·AFP 통신 등은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에 수만 명의 시위대가 모여 공정선거를 촉구하며 정부를 비판했다고 전했다.러시아 야권 지지자들은 러시아 선거 당국이 다음 달 8일 열리는 모스크바 시의회 선거에 유력 야권 인사들의 후보 등록을 거부한 것에 반발, 지난달 20일부터 주말마다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시위 참여자 수를 집계하는 '화이트 카운터'는 이날 시위에 6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위 참여자 수를 2만명으로 추산했다.로이터 통신은 이날 시위가 2011년 이후 가장 큰 정치 집회라고 전했다.정치적 체포를 감시하는 민간단체 'OVD-인포'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146명,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86명이 경찰에 연행됐다고 전했다.시위대는 '투표권을 달라', '거짓말은 충분히 했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손에 들었으며, 체포된 야권 지도자들의 사진을 든 시위 참여자도 눈에 띄었다.시위에 앞서 경찰은 단식 투쟁 중인 야권 지도자 류보피 소볼을 체포했다.소볼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인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이끄는 반부패재단(FBK)의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2019-08-11 16:56:05

탄자니아서 유조차 폭발로 최소 60명 사망(종합)

아프리카 탄자니아 동부에서 10일(현지시간) 유조차 폭발로 최소 60명이 숨졌다고 dpa통신 등 외신이 탄자니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현지 방송은 사망자들 외에 부상자가 약 60명이라고 전했다.사고는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모로고로시(市)에서 발생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유조차 1대가 사고로 전복된 뒤 불이 붙었고 사람들이 유조차에서 기름을 훔치려고 모여있을 때 큰 폭발이 있었다.

2019-08-11 16:55: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 관세 대상을 중국제품 전체로 확대하는 계획을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

'대공황급' 보호무역…미국의 대중국 평균관세율 20% 돌파 임박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다음 달 20%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됐다.양국의 통상갈등이 격화하면서 무역전쟁이 1930년대 대공황을 심화한 미국의 보호무역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11일 미국의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계획대로 다음 달 중국에 추가관세를 부과하면 중국 제품 전체에 대한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21.5%를 기록하게 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9월 1일부터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0% 관세를 물리겠다고 예고했다.이는 사실상 중국 수입품 전체로 고율 관세를 확대하겠다는 조치이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현재 집행을 위한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중국에 대한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2017년 세계무역기구(WTO)의 최혜국대우 원칙에 따라 3.1%였던 것이 현재 18.3%까지 상승한 상태다.PIIE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추가 관세의 세율을 나중에 25%로 한 단계 더 끌어올리면 평균 관세율이 27.8%까지 치솟을 것으로 분석했다.PIIE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이 1930년대 스무트-홀리 관세법(Smoot-Hawley Tariff Act) 시절에 근접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미국은 대공황 초 이 법을 근거로 광범위한 제품에 고율 관세를 물려 보호무역을 확산하고 통상을 교란함으로써 대공황을 악화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공화당 대선후보 시절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중국 제품에 4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다.PIIE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제재 범위는 중국의 개혁개방 후 전례가 없는 정도로 확대된 상태다.미국의 무역제재로 고율 관세 타격을 받는 중국의 대미 수출품 비중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마지막 해이던 2016년 7.5%에서 2017년 8.1%를 거쳐 작년 50.6%에 이르렀다.PIIE는 다음 달 예고대로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 관세가 부과되면 그 비율이 96.7%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9-08-11 16:55:43

미국 5달러(아래쪽)와 중국 100위안 지폐. 미국 재무부가 5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함에 따라 글로벌 환율전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환율조작국 지정 놓고 중국 편든 IMF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해 미중 무역 갈등이 환율전쟁으로 번진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보고서에서 중국의 손을 들어줬다는 평가가 나왔다.중국 정부는 최근 트럼프가 추가 관세를 선언하자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중단했다. 이어 중국은 위안화 가치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7위안 선을 깨고 하락하도록 용인했다. 트럼프 정부는 곧바로 중국에 '환율조작국'이라는 딱지를 붙였다.그러나 IMF는 9일(현지시간) 중국 경제 연례 보고서에서 "인민은행이 외환에 개입했다는 증거는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IMF는 지난해 위안화 환율에 대해 "현저히 고평가되지도 저평가되지도 않았다"면서 다른 통화에 대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중국 위안화 가치는 "대체로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부합한다"고 IMF는 진단했다.IMF는 다만 중국에 환율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IMF의 중국 책임자 제임스 대니얼은 무역전쟁 격화 속에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더 유연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중국 관영 언론은 11일 IMF 보고서를 근거로 내세우며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조치를 일제히 비난했다.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미국 일부 인사들이 위안화의 절하로 트럼프 관세의 효과가 상쇄될까 봐 걱정한다면서 "환율조작국이라는 낙인을 멋대로 찍은 촌극은 끝나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런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의 전직 관리들은 미중 양국의 장기적 환율전쟁을 경고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천위안 전 인민은행 부행장은 10일 헤이룽장성 이춘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환율조작국 조치에 대해 "무역전쟁이 금융전쟁과 환율전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저우샤오촨 전 인민은행 행장은 미중 갈등이 무역에서 정치, 군사, 기술 등 다른 영역으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 금융 시스템에 맞서 위안화의 글로벌 역할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19-08-11 16:55:32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체포, 기소된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사진)이 10일(현지시간) 수감된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폴리탄 교도소 감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교도소를 관할하는 연방 교정국이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3년 촬영된 자료사진. 미국 언론은 교도소 관리 등을 인용, 엡스타인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클린턴 겨냥 트럼프 리트윗…엡스타인 사망 음모론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수감됐다가 사망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한 음모론을 리트윗해 논란이 일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보수 성향 배우 겸 코미디언인 테런스 윌리엄스가 엡스타인의 죽음과 관련해 트위터에 올린 글을 리트윗했다.윌리엄스는 이 글에서 "24시간 7일 내내 자살 감시를 받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오호 그러셔. 제프리 엡스타인은 빌 클린턴과 관련한 정보를 갖고 있었고, 이제 그는 죽었다"고 적었다.그는 "'#트럼프바디카운트'(트럼프 대통령 관련 사망자 수)란 해시태그가 쓰이는 게 보이지만 우린 누가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안다"고 말하기도 했다.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엡스타인은 2002∼2005년 미성년자 20여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는 등 혐의로 지난달 6일 체포됐다가 이날 숨진 채 발견됐다.그는 과거에도 한 차례 기소됐다가 국내외 유력자들과의 인맥 등을 바탕으로 한 차례 법망을 비켜나간 전력이 있다. 이런 까닭에 그의 죽음을 놓고 절친한 관계로 알려진 정·관계 거물들도 성범죄 등에 연루됐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돼 왔다.클린턴 전 대통령의 경우 엡스타인 소유의 개인 비행기를 여러 차례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욕타임스(NYT)는 엡스타인이 피해자들에게 성행위를 요구한 장소인 맨해튼 고급 주택에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서명한 사진이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엡스타인이 자살로 위장돼 살해됐을 수 있다며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름까지 거론한 윌리엄스의 글을 트럼프 대통령이 리트윗하자 클린턴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클린턴의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터무니없고, 당연히 말이 안 된다. 도널드 트럼프도 이를 안다. 그는 이미 (직무 불능에 빠진 대통령의 권한과 직무를 부통령에게 넘기는)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하게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2019-08-11 16:55:21

일본의 화장품 업체 DHC의 자회사 'DHC텔레비전'에서 혐한 방송을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JTBC 방송화면 캡처

[핫키워드] DHC 혐한 방송

일본의 화장품업체 DHC의 자회사 'DHC텔레비전'에서 혐한 방송을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DHC텔레비전'에서 패널들이 한국의 불매운동을 비하하고 한글 창제의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을 탔다.한 패널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다.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지"라며 불매운동을 폄하했다.또 다른 패널은 "조선인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며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 지금의 한글이 됐다"고 역사 왜곡 발언을 했다.앞서 유니클로의 한 간부가 일본 불매운동 폄하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한 차례 혐한 발언이 나오자 국내 여론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2019-08-11 16:13: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욕과 뉴저지로 떠나기에 앞서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전날 친서를 받았다면서

트럼프 "김정은 '한미훈련 종료시 협상재개 희망…발사도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종료되는 대로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말했다.또한 김 위원장이 한미훈련이 끝나면 미사일 시험 발사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은 친서에서 한미 연합 훈련이 끝나는 대로 만나고 싶고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매우 친절하게 말했다"고 친서 내용을 소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으로부터 전날 '아를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긴 친서였다. 그중 많은 부분은 터무니없고 돈이 많이 드는 훈련에 대해 불평하는 내용이었다"며 전했다.이어 "그것(친서)은 또한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작은 사과였다"며 김 위원장이 훈련이 종료될 때 시험 발사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김정은을 보기를 원한다"며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희망도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핵 없는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나라 중 하나로 이끌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비핵화 시 더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재확인했다.

2019-08-10 21:53:15

태풍 프란시스코가 소멸, 즉 열대저압부로 격하된 6일 오후 9시쯤 위성 영상의 태풍 위치. 기상청

중국서 태풍 레끼마 피해 속출…32명 사망·실종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태풍 레끼마의 상륙으로 중국에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레끼마는 1949년 이래 중국 저장(浙江)성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세 번째로 강력해 피해는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10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 응급관리부는 최대 초속 52m의 위력을 지닌 레끼마가 이날 새벽 오전 1시 45분(현지시간)께 저장성 원링시 인근 해안에 상륙해, 오후 3시 30분까지 18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원저우(溫州)시 융자(永嘉)현에서는 폭우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하고 정전과 붕괴가 잇따라 사상자가 늘고 있다.융자현에는 불과 3시간 만에 160㎜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졌으며, 산사태와 홍수ㄹ 인해 주민 120여명이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일부 촌락에는 워낙 빨리 불어난 물로 미처 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레끼마가 중국 내륙에 상륙하면서 저장성의 타이저우(台州), 원저우(溫州), 닝보(寧波) 등 6개 시에서 30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75만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한, 가옥 200여채가 붕괴하고 3천200여채가 파손됐다.상하이(上海)에서도 25만여명이 폭우로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장쑤(江蘇)성 등에서도 폭우와 강풍, 정전으로 고립되는 사람들이 속출했으며 중국 당국은 구조대 수천 명을 동원해 홍수 방지오 인명 구조 작업에 나섰다.레끼마는 중국 내륙 상륙 후 북쪽으로 이동해 저장을 거쳐 장쑤성, 산둥(山東)성을 지나면서 점차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초강력 태풍이라 화둥(花東), 화베이(華北), 둥베이(東北) 등 대부분의 중국 지역에서도 폭우와 강풍이 예상돼 고속철과 항공 운항이 대거 중지됐다.태풍의 영향으로 상하이 푸둥(浦東) 공항, 항저우(杭州) 공항 등이 잠시 문을 닫았고 난징(南京), 닝보(寧波) 등에 3천여편 이상 비행기의 발이 묶였다.또 상하이를 중심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오는 12일까지 중국 대부분 지역의 철도 운영이 부분적으로 임시 중지된다.

2019-08-10 20:06:44

러 미사일 엔진 폭발 사망 5명…방사능 급증 원인불명

러시아 북부 군 실험장에서 지난 8일 발생한 미사일 엔진 폭발 사고로 모두 5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이 10일 밝혔다.RIA 통신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로사톰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아르한겔스크주에 있는 군 실험장에서 발생한 액체추진 로켓 엔진 관련 사고로 직원 5명이 숨지고 3명이 화상 등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로사톰은 이 직원들이 추진 장치에 사용된 "동위원소 동력원"과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었다고 전했다.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시 인근 해군 실험장에서는 지난 8일 로켓 엔진 실험 중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당시 러시아 국방부는 시험에 참여했던 국방부 및 미사일 개발사 관계자 6명이 부상하고 2명이 숨졌다고 밝혔었다.국방부는 사고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은 채 "대기 중으로 유출된 유해 화학물질은 없으며, 방사능 수준은 정상"이라고 발표했다.하지만, 사고 직후 세베로드빈스크에서는 30∼40분 동안 방사능 수준이 허용치(0.6μSv)의 3배 이상인 시간당 2 마이크로시버트(μSv)로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이와 관련해 러시아 비상대책부 자료를 인용해 세베로드빈스크의 방사능 수준이 한때 평시의 20배로 높아졌다고 밝히기도 했다.방사능 수준은 이후 안전한 수준으로 내려갔지만, 주변 지역에서는 방사능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이 약국으로 달려가 요오드제를 사재기하는 상황이 연출됐다.요오드제는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 시 생성되는 방사성 아이오딘이 갑상샘에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로켓 엔진 실험 중 발생한 사고 때문에 방사능 수준이 올라간 이유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2019-08-10 10:13:25

연합뉴스

트럼프 "어제 金 친서…나도 한미훈련 마음에 안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전날 친서를 받았다면서 "매우 아름다운 편지였다"고 밝혔다.한미연합훈련 등을 겨냥해 잇단 미사일 시험발사에 나섰던 김 위원장이 '친서외교'로 국면을 전환,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모색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돼 조만간 협상 재개가 성사될지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 문답을 통해 "김정은에게서 어제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 아주 긍정적인 서한이었다"면서 3쪽짜리 친서가 매우 아름답고 개인적인 내용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김 위원장)는 그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말했다. 그는 (미사일) 시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취재진이 '김 위원장이 시험발사를 지시한 것인데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는 것이냐'라고 다시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시험이, 워게임(war games)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고 답했다. 미사일 시험발사로 착각해 말했다가 한미연합훈련으로 바로잡은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미뤄보면 김 위원장은 최근 네 차례 있었던 북한의 시험발사가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해 이뤄진 것이며 미국을 압박하려는 것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 역시 '매우 아름다운 서한'이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여 판문점 회동으로 합의된 북미 간 실무협상 재개에 머지않아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관측된다.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에서 실무협상 재개에 합의하고 2∼3주내 재개를 전망했으나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발사 등과 맞물려 아직 협상 재개 시점은 발표되지 않았다.그는 서한에 다음 회담에 대한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또다른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만 말했다. 실무협상 재개를 통해 북미가 진전을 이룰 경우 3차 북미정상회담도 가능할 것이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친서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하면서 "나도 (연합훈련이) 마음에 든 적이 없다. 왜냐면 돈을 내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비용을) 돌려받아야 하고 나는 한국에 그렇게 말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렇지만 커다란 테스트여서 (한미훈련을) 하라고 했다"면서 "다양한 영역을 한국에 넘기는 것이다. 그렇게 돼야 하는 것이라서 나는 그게 좋다"고 했다. 이번 한미훈련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초점을 맞춘 것임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한미연합훈련을 비용 문제와 함께 거론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필요성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 트윗에서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자국을 방어하기 위해 미국에 상당히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하며 대놓고 증액을 압박했다.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비용 문제로 비판적 입장을 보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직후 한미연합훈련을 '워게임'으로 칭하며 "내가 (백악관에) 들어온 날부터 싫어했다"고 말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답에서 "(북한의) 핵실험이 없었고 미사일 시험발사는 모두 단거리였다.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장거리 미사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북한의 최근 네 차례 시험발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게 한미 군 당국의 평가지만 단거리 미사일인 한 유엔 대북제재 위반인 탄도미사일이든 아니든 개의치 않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으로 보인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답에서 김 위원장의 친서가 북한에서 인편으로 전달됐으며 북한에서 바로 백악관으로 친서가 전달되는 옛날식 시스템이 있다고 말했다.미국 고위당국자가 판문점 등지에서 친서를 받아왔을 가능성이 큰 가운데 북한 고위당국자가 미국을 방문했을 수도 있다. 2주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당국자가 비무장지대에서 북측 당국자를 만나 판문점 회동 사진을 전달한 바 있어 이번 친서는 그에 대한 답례 성격도 있어 보인다.

2019-08-10 07:50:08

연합뉴스

트럼프-金, 교착국면서 또 친서외교…협상 돌파구될까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시험발사 속에 일정을 잡지 못한 채 표류하던 북미간 비핵화 실무협상의 재개가 북미 정상의 친서 외교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전날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오후부터 뉴저지주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휴가에 들어가는 트럼프 대통령령은 백악관을 떠나기에 앞서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이같이 공개하고 "아주 긍정적인 서한이었다"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에서 실무협상 재개를 합의했지만 이후 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요구를 실무협상과 연동시키고 잇따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평가되는 발사체까지 발사하는 가운데 현실화하지 못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장거리 시험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지 않았다며 크게 문제삼을 일이 아니라는 식으로 넘겼지만 북한은 한미군사훈련을 고리로 미국과 한국을 맹비난하며 거리를 둬 왔다.이처럼 외견상 북미가 갈등을 겪는 시점에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것은 실무협상 재개에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최근에 북한 측과 매우 긍정적인 '서신 왕래'(correspondence)가 있었다고 밝혔지만 친서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북미 관계가 교착 국면일 때 북미 정상이 친서라는 톱다운 방식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온 전례가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실무협상 재개를 둘러싼 교착 상태를 돌파해 보자는 의도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워게임(war game)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이는 김 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이후 네 차례 미사일 시험을 한 것은 한미연합군사훈련 대응 차원이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이 주목적이거나 실무협상 재개 약속을 파기하려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 역시 기자들에게 "나도 마음에 든 적이 없다"고 발언했다.자신도 연합군사훈련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식으로 김 위원장의 인식에 동조하는 모양새를 통해 김 위원장을 달래고 실무협상 재개에 대한 희망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연습훈련에 대한 김 위원장의 반대에 동의했다"고 해석했다김 위원장의 친서와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 화답을 통해 한미 군사훈련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형성된 대립구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맥락에서 본격적인 비핵화 논의를 위한 실무협상이 한미연합훈련 종료 이후 재개될 가능성을 높였다는 조심스런 관측도 해볼 수 있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7일 북한과의 실무협상 재개에 대한 희망을 거듭 피력하며 "두어 주 안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놓고도 군사훈련 종료 이후를 협상 재개의 시점으로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군사훈련에 대해 자신도 부정적 생각을 갖고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부분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의 대폭 증액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다시 한 번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그는 "나도 (워게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왜냐면 돈을 내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비용을) 돌려받아야 하고 나는 한국에 그렇게 말했다"고 말했다.지난 3월 한미는 올해 방위비를 작년보다 8.2% 인상하는 선에서 어렵사리 합의했지만 적용기간을 과거의 3~5년이 아닌 1년으로 단축해 내년 방위비 분담액을 놓고 미국의 대폭 증액 요구가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들과 만나서도 "그들(한국)은 훨씬 더 많이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며 그보다 훨씬 더 많이 지급하기로 합의할 것"이라며 한국을 압박했다.

2019-08-10 07:48: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트럼프 김정은 곧 만날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재회를 암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9일(미국 현지시간) 백악관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나왔다.이날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8일) 김정은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 김정은과 또 다른 만남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북미간 물밑 접촉이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 이후 지속됐고, 그 결과로 곧 양측 정상의 재회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두 정상은 판문점 회동 당시 실무협상 재개를 합의한 바 있는 데, 이게 실제로 진척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또한 로이터 통신은 "북측이 친서를 통해 미국에 최근 잇따른 미사일 시험발사 설명을 했다"고도 전했는데, 이와 관련 남북 간보다 북미 간 소통이 더 밀접하다는 평가가 나올만하다.이와 관련, 구체적인 북미 회동 진행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9-08-09 23:33: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줄뉴스] 알 수 없는 북미관계…트럼프 "김정은과 또 다른 만남 가질 것으로"

[한줄뉴스] 알 수 없는 북미관계…트럼프 "김정은과 또 다른 만남 가질 것으로"

2019-08-09 23:21:46

김정은, 트럼프. 매일신문DB

[한줄뉴스] 알 수 없는 북미관계…트럼프 "어제 김정은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 받았다"

[한줄뉴스] 알 수 없는 북미관계…트럼프 "어제 김정은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 받았다"

2019-08-09 23:18:24

日관방, 한국의 석탄재 수입 관리 강화에 "적절히 대응"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9일 석탄재 수입에 대한 한국 정부의 방사능 검사 강화 방침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강화하겠다는 절차의 상세한 내용이 명확하지 않아 관계부처가 정보를 수집 중이라며 그 같은 입장을 밝혔다.스가 장관은 한국 정부가 일본산 석탄재 수입을 줄이면서 방사능 문제를 세계에 알리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선 "예단을 갖고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피했다.한국 환경부는 8일 "오염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수입 석탄재에 대해 수입 통관 시 환경 안전관리 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화력발전소에서 석탄 연소 후 발생하는 재(ash)인 석탄재는 석회석과 더불어 시멘트 생산에 필요한 원료다.지난해 한국 내에서 사용된 석탄재는 315만t으로 이 가운데 40.6%인 128만t이 수입됐고, 수입물량의 99% 이상이 일본산이었다.

2019-08-09 16:15:49

"日정부관계자, 수출규제 '오판' 인정…'예상밖 큰 소동' 발언"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국인들의 자발적 불매운동이 장기화하고 일본여행 취소사태와 한일 지자체 교류 중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 관계자가 수출규제의 후폭풍에 대한 '오판'을 인정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마이니치신문은 9일 일본이 수출규제 한 달여 만에 자국 기업에 수출을 처음으로 허가했다는 소식을 '징용공 대응 촉구 의도'라는 제목의 기사로 전하며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마이니치는 먼저 "일본 정부가 수출관리를 엄격히 한 배경에는 징용공 문제에서 대응을 연기한 한국에 대한 불신감이 있다"며 "한국 측은 일본의 일방적 조치라고 비난하고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도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자체와 스포츠 교류에서도 중단이 이어져 일본 정부 관계자가 "예상 이상으로 소동이 커졌다"며 '오산'이 있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신문은 "일본은 '과잉 반응'(외무성 간부의 발언)인 한국에 대해 수출 허가를 발표해 냉정한 대응을 촉구하고 중심(문제)인 징용공 문제에 대한 대처를 재차 촉구한다는 생각"이라고 분석했다.신문은 "일본 정부는 광복절까지는 한국에서의 반일 감정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달 후반부터 외교 당국 간 협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8-09 16:15:37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오른쪽)이 지난해 10월 로마에서 내각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 도중 주세페 콘테 총리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탈리아 연립정부의 한 축인 극우 정당 '동맹'을 이끄는 살비니 부총리가 8일(현지시간) 콘테 총리와 회동한 뒤 성명을 통해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의 연정 해체와 조기 총선을 공식화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伊 극우 살비니 부총리 "연정 붕괴" 선언…조기 총선 공식화

이탈리아 연립정부의 한 축인 극우 정당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의 연정 해체와 조기 총선을 공식화했다.ANSA·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살비니 부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집무실인 로마의 키지궁에서 주세페 콘테 총리와 회동을 한 뒤 내놓은 성명에서 "오성운동과의 정책 견해차를 좁힐 방법이 없다"면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살비니 부총리는 성명에서 오성운동과의 연정은 붕괴했다면서 "우리는 조속히 유권자들에게 선택권을 다시 줘야 한다"고 말했다.동맹 내에선 총선 시점으로 10월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작년 6월부터 불안하게 이어져 온 동맹-오성운동의 연정은 1년 2개월 만에 파국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연정 내분 사태는 표면상 전날 상원에서 열린 리옹(프랑스)-토리노 간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표결에서 오성운동이 조직적으로 반대표를 던지면서 발화됐다. 오성운동은 고속철도가 알프스산맥 아래를 관통해 환경 파괴가 막대하고 비용 대비 경제적 효과가 크지 않다며 반대해온 반면 동맹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사업 지속을 강조해왔다.

2019-08-09 1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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