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美 대통령 임기 시작…"민주주의가 승리했다"

바이든 美 대통령 임기 시작…"민주주의가 승리했다"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의회의사당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마쳤다.이로써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신해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가문 대대로 내려온 성서에 손을 얹고, 존 로버트 연방대법원장의 선창을 따라 미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맹세했다.그는 "오늘은 미국의 날이자 민주주의 날"이라며 "국민의 뜻이 들렸고, 국민의 뜻이 관철됐다. 우리는 민주주의가 소중하고 또 매우 취약하다는 것도 알게 됐지만 지금 이순간 민주주의는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18분쯤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취임식장에 입장했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대표로 취임식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환송회를 한 뒤 사저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떠나며 취임식에 불참했다.이날 취임식에는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을 비롯해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는 취임선서와 동시에 시작됐다.

2021-01-21 01:43:01

바이든 취임식 장소 도착 후 아내에게 트윗 "사랑한다"

바이든 취임식 장소 도착 후 아내에게 트윗 "사랑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 장소에 도착한 직후 아내인 질 바이든에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트윗을 올렸다.바이든 당선인은 취임식장에 도착한 직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사랑한다"는 문구와 함께 "앞으로 나와 함께 하게 될 여정에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영부인이 될 아내 질 바이든 박사의 손을 잡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등과 함께 의사당으로 들어갔다. 의사당에 들어가기 전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정오(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의사당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며 46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곧 취임식이 시작될 전망이다. 취임식에 참석하는 인사들도 속속 의사당 앞에 도착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참석을 위해 의사당에 도착했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도 의사당 안에 들어왔다.

2021-01-21 01:19:49

CNN "바이든 취임식 인근 연방대법원서 '폭탄테러' 위협, 대피 중"

CNN "바이든 취임식 인근 연방대법원서 '폭탄테러' 위협, 대피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간) 정오 무렵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가운데, 근처에 위치한 연방대법원에서 '폭탄 테러' 위협으로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CNN이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대법원 관계자가 대법원 직원 및 인원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지난 몇 분간 연방대법원 근처에 주 방위군의 주둔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앞선 소란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취임식에서 무사히 취임 선서를 마쳤다. 이로써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신해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가문 대대로 내려온 성서에 손을 얹고, 존 로버트 연방대법원장의 선창을 따라 미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맹세했다.그는 "오늘은 미국의 날이자 민주주의 날"이라며 "국민의 뜻이 들렸고, 국민의 뜻이 관철됐다. 우리는 민주주의가 소중하고 또 매우 취약하다는 것도 알게 됐지만 지금 이순간 민주주의는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18분쯤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취임식장에 입장했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대표로 취임식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환송회를 한 뒤 사저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떠나며 취임식에 불참했다.이날 취임식에는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을 비롯해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는 취임선서와 동시에 시작됐다.한편, 이날 취임식이 진행된 워싱턴DC는 군사 작전 지역을 방불케 하는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다. 테러 우려에 따라 극도로 강화된 보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면서 취임식장인 의사당과 백악관, 인근 구역에 이르는 도로는 모두 폐쇄됐다.통상 취임식 때 수많은 군중이 몰리는 명소인 의사당 앞 내셔널몰도 폐쇄돼 사람의 발길이 끊겼다. 대신 이곳에는 19만1천500개의 성조기와 미국 50개 주 및 자치령의 깃발이 꽂혔다.'깃발의 들판'으로 이름 붙여진 이 공간은 코로나19와 보안 문제로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미 전역의 국민을 대표하기 위해 조성됐다.

2021-01-21 00:39:20

스페인 마드리드 도심서 큰 폭발음, 연기 기둥…무슨 일?

스페인 마드리드 도심서 큰 폭발음, 연기 기둥…무슨 일?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에서 20일(현지시간)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 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에 따르면 폭발은 마드리드 중심가인 톨레도 거리에서 발생했으며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AP통신은 학교와 요양원이 있는 6층 건물의 옆 일부분이 파괴됐으며, 학교는 현재 비어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1-01-21 00:03:49

'미국이 돌아왔다' 바이든 취임…美 우선주의 폐기·동맹 복원

'미국이 돌아왔다' 바이든 취임…美 우선주의 폐기·동맹 복원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은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철저하게 차별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역대 최고령 대통령의 앞에는 코로나19 극복 등 수많은 난제가 쌓여 있다. 그가 추락한 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하고 극심한 국내 분열을 치유할 수 있을지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동맹 강화·글로벌 리더십 회복"…다자주의 복귀지난 4년 동안 고립주의로 내달려온 미 외교 기조를 동맹을 중시하는 전통주의 외교로 돌려놓는 일은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많은 분야에서 전임 정부의 정책을 되돌릴 것으로 전망되지만 특히 외교안보 분야에서 '도널드 트럼프 지우기'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4일(현지시간) 외교안보팀을 공식 지명한 자리에서 외교 정책 포부를 "미국의 귀환"이라고 밝혔다. 동맹 복원과 글로벌 리더십 회복을 선언한 것이다. 지난 4년 간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고립주의를 자처한 트럼프 행정부와 대척점에 선 정책이란 분석이 나온다.그는 이 자리에서 "힘이 아닌 모범을 보임으로써 세계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또 "미국은 동맹과 협력할 때 가장 강하다는 것이 나의 확고한 신념"이라고도 강조했다.우선 전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탈퇴하거나 관계가 악화한 국제기구와의 관계 복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탈퇴한 파리기후협약 복귀가 대표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재가입, 세계무역기구(WTO) 정상화도 서두를 공산이 크다.이란 핵 합의 복원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 핵 합의는 중동 군비 경쟁을 막는 열쇠"라며 "이란이 합의를 엄격히 준수한다면 미국도 이 합의에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민 정책 역시 좀 더 포용적으로 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외교안보팀의 면면을 보면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방향이 어디로 향해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오바마 정부 외교라인의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국으로선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에서 다소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2조 달러 부양책 시동…코로나19 위기 극복할까바이든 행정부가 집권 초반 어떤 경제 정책을 추진할지는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일단 방향은 대규모 부양책을 바탕으로 한 경제 회복 드라이브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1조9천억달러(약 2천조원) 규모의 초대형 코로나19 경기부양책 '미국 구제 계획'을 공개했다. 부양책에는 국민들에게 1인당 1천400달러 현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명한 9천억달러 경기부양책에 따라 지급하는 600달러를 포함하면 최근 몇달간 지원금이 총 2천달러가 된다.하지만 공화당이 의회 통과에 협조할지는 미지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부양책의 의회 통과가 바이든 대통령의 입법 및 협상 능력에 대한 초기 시험대라고 평가했다. 전임 정부에서 낮췄던 부유층과 기업 세금의 인상 역시 공화당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른 시일 내 현실화할지는 불투명하다.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는 심각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은 작년 미국 경제가 각각 4.3%, 3.6% 마이너스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937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는데, 이는 1939년 이후 최다 기록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과 2009년의 일자리 감소를 더한 것보다 많다.바이든 대통령은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에 4년 동안 2조달러를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늦어도 2050년까지 100% 청정에너지 경제와 탄소 순배출량 제로(Net Zero·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또 친환경정책 일환으로 자동차업계에 연비 향상 기준을 높이라고 요구하고, 공공토지에 대한 시추 확대를 저지할 방침이다.◆팬데믹, 극심한 분열에 사회 통합 최우선 과제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전 세계 1위다.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억제의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지난달 말까지 2천만명 접종 목표에 훨씬 미달한 채 현재까지 1천60만명 접종에 그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접종자 수를 하루 100만명으로 늘려 100일 이내 1억명 접종 목표를 제시했지만 만만치 않은 과제라는 평가가 많다.트럼프 대통령 4년을 거치며 미국 내부의 갈등과 분열이 커진 것도 바이든 당선인을 옥죄는 부분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반(反) 이민정책과 분열적 언사는 인종의 용광로인 미국의 인종 간 알력을 키우고, 정치적으로도 지지층 양극화를 심화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테러 우려까지 나오면서 취임식이 말 그대로 요새화한 의사당에서 군사작전처럼 치러진 이유이기도 하다.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이번 취임식은 미국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것"이라며 "이런 내분과 불확실성 속에 취임한 사례는 1930년대 대공황 때 프랭클린 루스벨트, 1860년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정도라고 역사가들은 말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021-01-21 00:02:00

"美 다자주의 부활" 바이든, 제46대 美대통령 취임

"美 다자주의 부활" 바이든, 제46대 美대통령 취임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동부 시간으로 20일 정오(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취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차별화하며 미국 안팎의 새 질서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여 국제사회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10개가 넘는 행정명령, 지시 등에 서명하며 강력한 국정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우선 '미국이 돌아왔다'는 말로 대표되는 미국 주도의 다자주의 부활이 예견된다. 한국으로선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무역 갈등, 방위비 인상 압박에서 다소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바이든 대통령 내외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45분 워싱턴DC 세인트매슈 성당에서 열리는 미사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부부와 함께 참석했다.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 행사에선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국가를 불렀다.바이든 대통령은 정오에 시작된 취임선서를 통해 공식 취임한 뒤 취임연설을 했다. 미국의 단합과 재건이 핵심 메시지였다.한편 취임식이 진행되는 동안 워싱턴DC엔 삼엄한 경계가 펼쳐졌다. 주한미군 병력 규모에 맞먹는 2만5천 명의 주방위군이 동원됐다.

2021-01-21 00:02:00

베이징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유입, 中 1천500만명 긴급 백신 접종

베이징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유입, 中 1천500만명 긴급 백신 접종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제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돼 중국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최근 베이징에서 발견된 코로나19 감염 사례 2건이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베이징 남부 5개 지역이 봉쇄 조처했다고 밝혔다.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의 팡싱훠(龐星火) 부주임은 "베이징 다싱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사례들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베이징의 지난 19일 신규확진자는 7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다싱구에서 나왔다.다싱구 당국은 전체 주민에 대해 원칙적으로 베이징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고, 불가피할 경우 3일 이내 음성 검사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다싱구의 한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1천81명이 17개 호텔에 격리됐고, 일부 주거 구역은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다.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중국 유입은 베이징뿐만이 아니다.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上海)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해 12월 14일 영국발 상하이행 항공편을 타고 중국에 입국한 여성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공식 확인했다.이어 광둥(廣東)성 질병예방통제센터도 지난 2일 영국발 역유입 코로나19 확진자의 유전자 서열을 검사한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했다고 밝혔다.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백신 접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미펑(米鋒)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항만과 운수 등 공공 부문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1천500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중국 국유 제약회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 류징전(劉敬楨) 회장은 중국 전역에서 자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나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된 바 없다며 안전성을 과시했다.

2021-01-20 21:48:45

곧 취임하는 바이든 美 대통령,  행정명령 1호는 "전국적 마스크 착용"

곧 취임하는 바이든 美 대통령, 행정명령 1호는 "전국적 마스크 착용"

20일(현지시간·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취임하는 조 바이든 제46대 대통령의 첫번째 행정명령은 전국적인 마스크 착용 명령이 될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이 행정명령은 새로운 행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이 트럼프 행정부와는 180도 바뀌는 것을 상징한다.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으로 지명한 제프 자이언츠는 기자들에게 "이번 행정명령은 연방정부 건물과 토지에서 연방 직원과 계약업체들이 마스크 착용과 물리적 거리두기에 대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을 준수하도록 요구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자이언츠는 "대통령은 또 주지사, 보건 공무원, 시장, 기업 지도자 등에도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내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으며 트럼프가 지명한 연방 기관 직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백악관이 후원한 여러 대형 행사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진원지가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2021-01-20 21:19:45

경북도의회, 일본 모테기 외무상 독도발언 강력 규탄

경북도의회, 일본 모테기 외무상 독도발언 강력 규탄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의 '독도 발언'에 대해 경상북도의회가 발끈했다.경북도의회(도의장 고우현)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박판수)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 외무상의 발언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일 외무상은 지난 18일 국회 외교연설에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일 외무성이 공식 발간한 '2020년판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라고 억지 주장에 이어 또다시 반성없는 망언이라며 즉각 주장 중단과 사죄를 촉구했다. 경북도의회는 "일본이 매년 국회 연설자리에서 교묘하고 터무니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은 과대망상의 영토 침탈 야욕"이라고 비난하며 "독도는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민족 정기를 간직한 소중한 유산"이라고 반박했다.또 경북도의회는 "우리 군민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나 드나들 수 있는 민족 자존의 상징이 바로 독도"라고 말했다.

2021-01-20 17:54:28

'실종설' 中 마윈, 석달 만에 모습 드러내···교사들에 화상 연설

'실종설' 中 마윈, 석달 만에 모습 드러내···교사들에 화상 연설

실종설이 제기된 마윈(馬雲) 알리바바 창업자가 석달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SCMP는 중국 저장성 톈무뉴스를 인용해 마윈이 이날 오전 중국 시골 지역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연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마윈은 화상연설에서 "요즘 동료들과 함께 배우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교육과 자선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면 모든 교사를 하이난 싼야(三亞)로 초대하겠다고 말했다.톈무뉴스는 마윈의 연설을 요약한 50초 분량의 영상클립과 함께 전체 연설 내용을 공개했다.마윈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0월 24일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서밋 이후 약 석달만이다.마윈은 당시 금융서밋 연설에서 당국이 지나치게 보수적인 감독 정책을 취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혁신을 억누르고 있다",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미래를 관리할 수는 없다"고 강하게 비판한 뒤 자취를 감춰 각종 추측이 제기됐다.그해 11월 2일 마윈은 경영진과 함께 금융 당국에 불려가 문책을 받았고,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앤트그룹이 추진했던 기업공개(IPO)를 돌연 중단시켰다. 알리바바 주가는 폭락했고 마윈 재산은 이후 120억 달러(약 13조원)가 증발했다.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알리바바 그룹은 반독점 위반 행위로 조사를 받고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또 수익성이 큰 온라인 대출 사업을 중단하고 본업인 전자결제(알리페이) 업무에만 충실하라는 중국 금융당국의 통보를 받았다.이러한 상황에서 마윈이 자취를 감추자 실종설 등 각종 소문이 난무했다. 그러던 지난 15일 앤트 그룹이 결국 사업 개편을 추진 중이라는 중국 관영매체 CCTV의 보도가 나왔고, 5일 후 마윈이 모습을 드러냈다.천위루 인민은행 부행장은 15일 "앤트 그룹이 금융당국의 지도하에 이미 규범 정비 업무팀을 만들고 사업 개편 일정을 서둘러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정부의 다방면 압박에 마윈이 백기를 들었다는 해석이 나왔다.

2021-01-20 16:42:02

트럼프, 임기 마지막날 무더기 사면…본인은 제외

트럼프, 임기 마지막날 무더기 사면…본인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73명을 사면하고 70명을 감형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사면 대상자엔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후원자인 사업가 엘리엇 브로이디를 등이 포함됐다.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언론에서 '선제적 사면' 가능성이 거론된 본인과 가족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배넌은 애초 사면 명단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임기 만료 직전 전격적으로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미국-멕시코 장벽 건설 모금액을 유용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장벽 건설 관련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거액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지난해 8월 체포됐다.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배넌과 전화 통화를 한 이후 사면을 막판에 결정했다고 전하고, 사면은 배넌이 기소될 경우 혐의를 모두 무효화로 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브로이디는 트럼프에 거액의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사업가로 외국 로비 관련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자신의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막판 사면에 포함된 인사에는 또한 구글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이끌다가 우버로 스카우트됐던 앤서니 러밴도우스키도 포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구글의 자율차 관련 프로젝트의 책임자였던 러밴도우스키는 우버로 자리를 옮겼다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으로부터 기술 절도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우버에서 2017년 해고된 러밴도우스키는 이후 1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21-01-20 16:29:30

질 바이든 여사 교편 계속…백악관 출퇴근 첫 '투잡' 영부인 탄생

질 바이든 여사 교편 계속…백악관 출퇴근 첫 '투잡' 영부인 탄생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미국 헌정 사상 최초로 백악관에서 출퇴근하는 '투잡' 퍼스트레이디가 될 전망이다. 남편의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대학 강단에 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질 여사는 그간 가르치는 것이 천직이라며 교직에 대한 애착을 적극적으로 드러내 왔다.그는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NOVA)의 현직 영작문 교수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한 뒤 웨스트체스터대와 빌라노바대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50대 중반이던 2007년 델라웨어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질 여사는 2009년 남편이 부통령이 되자 현재의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유급 일자리를 가진 최초의 세컨드 레이디가 됐다. 미셸 오마바 전 영부인은 "질은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는 와중에도 항상 학생들의 시험지를 채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질 여사는 본업을 이어가면서 퍼스트레이디로서 역할도 적극 펼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남편의 대선을 도우면서 잠시 휴직하고 선거 운동에 힘썼다. 예비선거에서는 적극적으로 유권자들과 어울리며 연락처를 교환했고, 부통령 후보 선정에도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1-20 16:15:53

中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 정솽,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이 "버릴래"

中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 정솽,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이 "버릴래"

2009년 중국판 '꽃보다 남자' 시리즈인 '일기래간유성우'(一起來看流星雨)로 스타덤에 오른 중국 톱여배우 정솽(30).그는 전 남자친구인 프로듀서 장헝과의 사이에서 대리모를 통해 미국에서 두 아이를 낳으려 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장헝과 정솽은 헤어졌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두 사람이 결별하는 과정에서 대리모를 통해 얻은 두 아이를 버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20일 보도했다.이 사건에 관련된 증거들이 이어 밝혀지면서 커플의 민낯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났다.장헝의 친구는 미국에서 2019년 12월19일에 태어난 남자아기와, 2020년 1월4일 태어난 여자아기가 대리모가 출산한 정솽과 장헝의 두 아이들이라고 서류를 제공하면서 주장했다.이어 그는 정솽과 장헝, 각 부모들의 설전이 오간 녹음파일도 공개했다. 아직 대리모의 뱃속에 있던 태아를 어떻게 '처리'할 것 인가에 대한 내용이었다.대화에서 정솽의 아버지는 아이들을 병원에 버리자고 주장했으나 장헝의 아버지는 불법이라고 반대했다. 또 정솽은 대리모가 임신한 지 7개월이 지나 낙태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짜증을 냈다. 이에 정솽의 가족은 아이들의 입양을 제안했다.이 같은 사실이 폭로 되자 지난 18~19일 중국 온라인에서는 정솽이 최대 화제로 떠올랐다.사건의 당사자인 정솽은 전날 오후 "매우 슬프지만 사생활"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그러면서 장헝이 자신을 갈취하려고 하고 있으며, 자신의 변호사들이 장헝의 가족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장헝은 현재 미국에서 자신과 가족들이 어린 두 아이들을 돌보는 문제로 난감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지난 18일 웨이보를 통해 밝혔다.팔로워 1천100만명을 거느린 정솽은 2016년 '1990년대 태어난 가장 인기있는 톱4 여배우'에 선정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SCMP는 그에 대해 "연기력과 인성 논란이 반복적으로 터지고 감정상태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지만 거대한 충성스러운 팬덤을 소유한 배우"라고 설명했다.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이번 스캔들로 정솽과의 모델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프라다는 다음달 춘제를 앞두고 지난주 정솽을 새로운 모델로 내세웠지만, 대리모 스캔들이 중국 사회를 강타하자 일주일만에 정솽을 잘랐다.글로벌타임스는 일부 네티즌들이 프라다의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또 영국 보석브랜드 로라로즈와 패션지 하퍼바자도 즉시 정솽 관련 게시물들을 온라인에서 삭제했다고 전했다.SCMP는 정솽의 대리모 스캔들로 중국 사회에서 대리모에 대한 규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밝혔다.중국에서는 대리모가 불법은 아니지만 많은 지방정부가 이를 허용하지는 않고 있다.

2021-01-20 16:09:22

바이든 정부 장관 지명자들 일제히 중국에 강경 메시지

바이든 정부 장관 지명자들 일제히 중국에 강경 메시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기 행정부를 이끌어갈 장관 지명자들이 19일(현지시간) 열린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일제히 대중 강경 메시지를 쏟아냈다.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중국은 분명히 우리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경쟁자"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불법 보조금과 덤핑, 지식재산권 도둑질, 무역장벽 등을 동원해 "미국 기업들을 약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의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관행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도 말했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도 중국이 가장 중대한 미국의 도전 과제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트럼프 정부의 대중 강경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나는 많은 분야에서 트럼프가 진행한 방식에는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중국에 대한)기본 원칙은 올바른 것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위구르족 등 소수 민족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 의혹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지명자는 이날 인준청문회에 맞춰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중국에 대해 '중대 도전', '추격하는 도전'이라는 표현을 쓰며 대 중국 강경 대응 방침을 거듭 천명했다. 다만 북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 지명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중국을 적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정보 활동과 무역 분야에서 중국은 '확실히 적국'이라고 못 박았다. 헤인스 지명자는 중국의 불공정과 불법, 공격적·강압적 행동뿐 아니라 인권침해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더 잘 뒷받침하기 위해 정보력을 활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2021-01-20 15:51:36

바이든 행정부 대북정책 변화 예고…창의적 해법 나올까

바이든 행정부 대북정책 변화 예고…창의적 해법 나올까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이끌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가 기존의 대북 접근법 전반을 다시 살펴보겠다고 밝히면서 북핵 문제를 둘러싼 미국 신행정부의 정책 변화 정도가 주목된다.블링컨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대북 정책과 관련해 "우리가 하려는 첫 일 중 하나는 전반적 접근법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과 외교정책 라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해 온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정책 변화 기조를 예고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톱다운 방식에서 전환하겠다는 시그널임과 동시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로도 돌아가지 않겠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모든 정책을 백지 상황에서 검토하되 실무협상을 우선하면서도 과거 정부의 실패 전철을 밟지 않는 창의적인 해법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이와 관련, 바이든 행정부 외교정책 투톱인 블링컨 지명자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가 공히 이란식 해법에 관심을 보인 점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북한이 반발하는 '선 핵폐기 후 보상'이라는 리비아 방식이 아닌 단계적 접근법인 이란식 해법을 한반도 상황에 맞게 차용할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블링컨 지명자가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에 상당히 열린 모습을 보인 점은 북핵 문제 해법과도 관련해 주목할 만하다. 북한 정권의 최우선 대미협상 목표는 체제 안전 보장이어서 인도적 지원의 한계는 분명하지만, 미국의 새 행정부와의 대화 모멘텀을 마련할 토대가 될 수 있어서다.하지만 바이든 행정부 인사들이 제재 압박을 통해 상대를 대화 테이블에 앉히겠다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정교한 정책적 창의성 여부에 따라 북미 간 초기 접점 찾기가 판가름 날 가능성이 있다.

2021-01-20 15:36:54

'변이바이러스 막는다'…독일, 내달 14일까지 전면봉쇄 연장

'변이바이러스 막는다'…독일, 내달 14일까지 전면봉쇄 연장

독일이 당초 이달 말까지였던 전면 봉쇄 조처를 14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또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유럽 국가간 국경 통제 강화도 제안했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봉쇄조처 연장 및 강화계획을 확정했다. 메르켈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신규 확진자 수를 더 끌어내려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힘들지만 봉쇄 조처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 달 14일까지 학교와 아동보육시설, 생필품 판매업소를 제외한 상점은 문을 닫는다. 사적 모임은 가구 외 1명만 가능하며, 대중교통과 슈퍼마켓 등에서는 의학용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아울러 연방정부 차원의 재택근무 명령을 내려 가능한 모든 직장에서 재택근무하도록 할 계획이다.메르켈 총리는 "특히 학교나 아동보육시설에 대해 긴 토론을 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보통 코로나19와 달리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감염이 잘된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출석 의무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에 따르면 독일 전문가들은 전날 메르켈 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상황분석 회의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력한 조처로 신규 확진자 수를 끌어내려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1천369명을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는 989명으로 집계됐다.이와 관련해 메르켈 총리는 방역 수준을 낮춘 국가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국가간 이동 제한도 유럽연합(EU)에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21일 EU 정상회의에서 정기적 코로나19 검사를 포함해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하겠다"며 "각국이 코로나19 대책을 달리 한다면 국경 통제를 다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은 지난해 3월에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히 증가하자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포함한 인근 유럽국을 상대로 통근자와 물자를 제외한 이동을 제한한 바 있다.

2021-01-20 14:40:16

中지린성 코로나 확산…북중접경 퉁화 일부 '고위험' 지정

中지린성 코로나 확산…북중접경 퉁화 일부 '고위험' 지정

중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중국의 북한 접경인 지린성의 확산세가 우려되고 있다.2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중국 전역에서 나온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88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46명이 지린성에서 나왔다. 지린성 확진자는 이틀 연속 중국에서 가장 많았다.특히 북한 만포와 약 100km 떨어진 인구 200여만명 규모의 퉁화(通化)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16일 7명, 17일 17명, 18일 34명에 이어 19일 36명이 확진됐다. 퉁화시 둥창(東昌)구는 18일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일 고위험 지역으로 상향됐다. 중위험이나 고위험 지역이 되면 주민들이 해당지역 바깥으로 나갈 수 없고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도 중단되는데, 현재 중국 내 고위험 지역은 5곳 정도다.퉁화 이외의 지린성 누적 확진자는 모두 성도(省都)인 창춘(長春)에서 나왔다. 지린성 당국은 17일 기자회견 당시 무증상 감염자 1명이 지린성 3개 지역에서 102명에게 전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중 다수가 무증상 감염으로 진단됐던 만큼 당분간 지린성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19일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의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는 각각 19명, 16명으로 전일 대비 감소했으며, 중국 전역의 확진자 총수는 역외 유입 15명을 포함해 103명이었다.

2021-01-20 13:38:45

"일본, 7월까지 16세이상 국민 대부분 코로나백신 접종 구상"

"일본, 7월까지 16세이상 국민 대부분 코로나백신 접종 구상"

일본 정부는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르면 5월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0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6세 이상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을 올해 7월 무렵에 대부분 완료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16세 미만의 경우 임상실험 데이터가 갖춰지지 않아 당분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신문은 전했다.후생노동성은 다음 달 하순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 종사자 약 1만명이 가장 먼저 접종하도록 하고 이후 일반 의료 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 지병이 있는 환자 등의 순으로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접종을 4월 중 끝낸 후 백신 확보 상황을 고려해 이르면 5월에 일반인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백신 접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 담당상이 백신 접종 담당상을 겸임하도록 했다.한편 20일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천321명이다. 화요일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5천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104명 늘었다.

2021-01-20 13:34:29

산소탱크 강도·백신 절도도 등장…멕시코 코로나19 악화일로

산소탱크 강도·백신 절도도 등장…멕시코 코로나19 악화일로

멕시코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귀한 몸'이 된 산소탱크와 백신을 노린 범죄까지 발생하고 있다. 멕시코 보건당국은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6만8천396명, 사망자는 14만2천832명으로 각각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사망자는 1천584명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최다다. 신규 확진자는 1만8천894명이었다.멕시코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지나면서 확산세가 더욱 가팔라져 지난주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을 웃도는 등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수도 멕시코시티의 병상포화도가 90%에 이를 정도로 병상 부족도 심각해졌다.어쩔 수 없이 집에서 치료받는 확진자들이 늘면서 환자들에게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산소탱크와 산소도 귀해졌다. 아픈 가족에게 줄 산소를 충전하려는 사람들로 충전소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고, 빈 산소탱크는 품귀현상이 벌어져 구입하거나 대여하는 게 힘들어졌다.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이날 북부 소노라주 한 공립병원에는 무장 괴한이 침입해 휴대용 산소탱크 7개를 훔쳐 달아났다. 이 괴한은 총으로 직원을 위협해 보관된 산소탱크를 찾아낸 후 밖에 기다리고 있던 공범의 차에 싣고 도주했다. 탱크 3개엔 산소가 차 있었고 4개는 빈 통이었다.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범죄도 벌어지고 있다. 이날 멕시코시티 남쪽 모렐로스주 보건당국은 한 공립병원에선 백신 4회분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병원 직원이나 직원의 도움을 받은 외부인 소행으로 보고 있다. 타바스코주에선 의료인이 아닌 병원 관리직 4명이 백신을 접종했다가 해고되는 등 '새치기 접종' 사례도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2021-01-20 13:22:34

이탈리아 연정 가까스로 살아남았다…신임안 상원서 가결

이탈리아 연정 가까스로 살아남았다…신임안 상원서 가결

연정 붕괴 위기에 내몰렸던 이탈리아 연립정부가 19일(현지시간) 가까스로 기사회생에 성공했다.이탈리아 상원은 이날 주세페 콘테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에 대한 신임 표결에서 전체 인원 321명 가운데 찬성 156표, 반대 140표, 기권 16표로 신임안을 가결했다고 AP,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나머지 9명의 의원은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팬데믹 사태로 인한 국정 비상운영 시기에 연정 붕괴 위기까지 처했던 콘테 총리와 연립정부가 당분간 국정을 이끌어갈 기회를 다시 한번 얻게 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콘테 총리는 표결에 앞서 시국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극복, 경제 혁신을 위해 분투하는 연정이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이번 정국 위기는 작년 9월부터 반체제정당 '오성운동'(M5S), 중도 좌파 성향의 민주당(PD)과 함께 연정을 운영해 온 중도정당 '생동하는 이탈리아'(IV)가 정책적 이견 등을 이유로 지난 13일 연정 탈퇴를 선언하며 촉발됐다. 유럽연합(EU)으로부터 보조금 및 저리 대출 형태로 받기로 한 '코로나19 회복 기금' 2천90억 유로의 사용계획과 유럽판 구제금융기구인 유럽안정화기금(ESM) 활용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이 누적된 게 표면적 원인으로 언급된다.

2021-01-20 13:15:01

런던금속거래소 수신호 거래 144년만에 영구폐쇄 추진

런던금속거래소 수신호 거래 144년만에 영구폐쇄 추진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가 트레이더들이 소리를 지르고 수신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금속 거래를 해오던 입회장(trading floor)을 영구 폐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LME의 입회장은 빨간색 소파가 원형으로 배치된 공간에 트레이더 수십 명이 모여 가격 협상을 하며 구리와 납 등 금속 거래를 하는 장소다. 과거 상인들이 런던 커피하우스의 바닥에서 원을 그리며 거래를 해오던 것에서 유래했다. 1877년 설립된 LME 입회장은 두 차례 세계대전과 영국의 산업 쇠락 등을 겪어냈지만 코로나19 확산이라는 파고를 넘지 못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LME는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입회장을 일시적으로 닫은 상태다.대면 거래를 하는 입회장은 전자 거래의 등장으로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이 오랫동안 논쟁거리가 돼왔다. 이에 LME는 코로나19 사태 전에 니켈 거래에서 종가를 전자거래로 결정하는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이를 전 금속으로 확대했다.LME는 오는 4월 입회장의 운명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144년간 운영된 LME 입회장 폐쇄가 확정되면 2016년 문을 닫은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입회장의 길을 따르게 된다.

2021-01-20 13:06:52

과테말라서 꺾인 아메리칸드림…이민자 수천명 다시 온두라스로

과테말라서 꺾인 아메리칸드림…이민자 수천명 다시 온두라스로

미국으로 가려다 과테말라 군인과 경찰에 막혀 발이 묶인 중미 이민자들 수천 명이 결국 고국으로 돌아갔다.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과테말라 당국은 자국에 진입했던 미국행 중미 이민자 중 3천500명이 온두라스로 되돌려 보내졌다고 밝혔다. 수백 명은 어린아이였다.AP통신은 이날 오전 온두라스 국경지역인 과테말라 엘플로리도에 이민자들을 태운 버스와 군·경찰 차량이 산발적으로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온두라스 측에 인계된 후 각자 집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이들 이민자는 지난 15일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서 모여 함께 출발한 올해 첫 대규모 '캐러밴'이다. 폭력과 빈곤 등을 피해 새 삶을 꿈꾸는 캐러밴 이민자들은 보통 걷거나 화물차 등에 올라타 미국까지 수천㎞를 이동한다.이번 캐러밴엔 코로나19와 지난해 두 차례 허리케인으로 생계가 더 어려워진 온두라스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엘살바도르와 니카라과, 과테말라 등 다른 중미 주민들도 일부 포함됐다.여전히 미국행을 단념하지 않고 과테말라에 남은 이들도 있다. 감시를 뚫고 북쪽으로 더 전진한 이들도 있지만 미국에 도달하기까진 여러 겹의 삼엄한 감시를 더 뚫어야 한다. 과테말라와 미국 사이에 있는 멕시코도 과테말라를 통과한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국경 경비를 강화했다.

2021-01-20 13:02:38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김치는 한국의 것" 뉴욕타임스 광고 게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김치는 한국의 것" 뉴욕타임스 광고 게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현지시간으로 18일 뉴욕타임스 미주판 A섹션 5면과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유럽·아시아판) 5면에 김치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한국의 김치, 세계인을 위한 것'이라는 제목 아래 "김장 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역사적으로 수천 년 동안 한국의 대표 음식 문화로 이어져 왔다"라는 설명을 붙였다.또 광고 문구에는 "현재는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발효식품으로 자리매김했고, 한국의 김치는 세계인의 것이 됐다"고 표기했다.이번 광고는 최근 중국이 김치를 자신들의 문화로 왜곡하는 이른바 '김치 공정'에 대항하기 위해 진행됐다.서 교수는 "어이없는 '김치 공정'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김치정보를 간결하게 세계인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이번 뉴욕타임스 광고 파일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광고는 한 단체의 후원과 많은 김치 전문가, 광고 전문가,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서 교수는 김치 문화와 역사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알리는 영상도 만들 계획이다. 우리나라 유산을 지키고 홍보하기 위한 개인의 역량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2021-01-20 09:29:42

뉴욕증시, '옐런효과' 일제히 상승…기술주 급등에 나스닥 1.53%↑

뉴욕증시, '옐런효과' 일제히 상승…기술주 급등에 나스닥 1.53%↑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의 경기 부양 의지가 확인되면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26포인트(0.38%) 상승한 30,930.52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66포인트(0.81%) 오른 3,798.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68포인트(1.53%) 상승한 13,197.18에 장을 마감했다.시장은 옐런 지명자의 인준 청문회 발언에 크게 움직였다.옐런 지명자가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적극적인 재정 지출을 통한 경기 부양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나 모두 국가부채 부담에 대한 우려 없이 부양책을 제안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지금 역대급 초저금리 아래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은 '크게 행동하는 것'(act big)"이라고 말했다.또 바이든 당선인이 제시한 1조9천억 달러 추가 부양책 등 적극적인 재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증세 논의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같은 발언 이후 나스닥 위주로 주가지수 상승 폭이 커졌다.경기 부양 기대와 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증세 부담의 완화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1.87% 올랐고, 기술주는 1.31% 상승했다. 에너지도 2.08% 올랐다.GM은 자율주행차 자회사 크루즈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9.7%이상 주가가 급등했다.중국 전기차업체인 샤오펑의 주가도 이날 12.73%나 올랐다. 샤오펑이 새로운 고속도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테슬라주가도 2%이상 올랐다. 애플주가 페이스북주가 등 대형 기술주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2021-01-20 07:54:51

프랑스서도 백신 접종 후 사망 5명…커지는 부작용 우려

프랑스서도 백신 접종 후 사망 5명…커지는 부작용 우려

프랑스에서 지난 3주 동안 약 5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가운데 사망자 5명이 발생했다.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부작용 사례들이 속출해 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19일(현지시간) 백신 접종자 중 139명이 부작용 반응을 보였으며, 숨진 사람은 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람은 5명은 모두 고령자이거나, 질병을 앓고 있는 초고령자였으며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 상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프랑스 정부가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나서 사망했다고 파악한 사례는 총 71건이다.앞서 노르웨이에서는 백신 접종 이후 3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의 대중 접종을 진행 중인 노르웨이에서는 최근 75세 이상 백신 접종자 33명이 사망하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노르웨이 당국 또한 이들의 사망과 백신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인할수 없다며 "사망한 이들은 모두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던, 75세 이상의 노인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코로나19 감염은 백신 접종보다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모더나의 백신 접종이 부작용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카운티 의료진 6명이 특정 로드번호(생산번호)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뒤 전형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들이 맞은 백신은 동일 라인에서 생산돼 1월 5일에서 12일 사이 공급된 33만 회 분량으로 이미 캘리포니아 287곳에 배포돼 접종 중이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은 모더나 백신의 접종을 일단 중단하고 다른 제품을 접종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모더나 제품 전체의 문제라기보다 특정 기간, 특정 생산 라인의 문제로 파악되고 있다.이같은 부작용 사례 속출에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전문가들은 부작용의 원인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백신 접종 중단이 더 큰 피해를 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21-01-20 07:40:04

"효과 100%?" 러시아 2번째 코로나 백신 '에피박코로나'

"효과 100%?" 러시아 2번째 코로나 백신 '에피박코로나'

러시아가 '스푸트니크 V'에 이어 2번째로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에피박코로나'의 면역 효과가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지 보건당국이 밝힌 1·2단계 임상시험 결과이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19일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감독청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가 개발한 에피박코로나 백신의 1·2상 결과를 설명하면서 "백신 효능은 면역 효과와 예방 효과로 구분되는데, 면역효과는 100%였다"고 밝혔다.벡토르는 지난해 7~9월 1상에 24명, 2상에 86명 등 모두 1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검증했다. 이들 가운데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는 지난해 10월 에피박코로나를 공식 승인했는데, 첫번째 백신 스푸트니크 V와 마찬가지로 3단계 임상시험(3상)에 앞서 승인을 해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상존하는 상황이다.벡토르는 승인을 받은 후인 지난해 11월부터 60세 이상 150명, 18~60세 3천명 등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3상을 진행 중이다.그러면서 2월 백신 대량생산에 이은 3월부터 일반인 접종 계획도 밝힌 상황이다.스푸트니크 V와 에피박코로나는 종류가 다르다. 스푸트니크 V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인체 무해 전달체 바이러스(벡터)에 넣어 만드는 '전달체 백신'이다. 에피박코로나는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 일부인 항원을 합성해 만드는 '합성 항원 백신'이다.

2021-01-19 22:14:21

태국서 왕실모독죄 무려 징역 43년…반정부 시위대에 본보기?

태국서 왕실모독죄 무려 징역 43년…반정부 시위대에 본보기?

태국 법원이 이른바 '왕실모독죄' 위반 혐의로 무려 43년 형을 선고했다. 최근 태국 당국이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 주요 인사들에 대한 왕실모독죄 적용을 확대하는 와중에 나온 판결이라 파장이 일 전망이다.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방콕 형사법원은 19일 왕실모독죄 위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한 60대 여성에 대해 징역 4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 여성은 2014년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페이스북, 유튜브에 총 29차례 군주제를 비판하는 음성파일을 공유했다가 왕실모독죄로 기소됐다고 무료 법률 지원단체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들'(TLHR)이 밝혔다.군사법원 재판으로 3년 넘게 수감됐다가 2018년 보석 석방된 뒤 민간법원으로 넘겨진 이 여성에게 형사법원은 애초 징역 87년형을 선고했다가 혐의 인정을 참작해 절반으로 형량을 줄였다고 THLR은 설명했다.태국 형법 112조에 규정된 이른바 '왕실 모독죄'는 왕과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은 물론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죄목 당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처럼 기소 건수가 많아지면 징역형이 15년도 훌쩍 넘어갈 수 있다.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 태국지부의 수나이 파숙은 AP 통신에 "오늘 법원 선고는 충격적인 것"이라며 "군주제 비판은 용인되지 않을 뿐 아니라, 심각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신호"라고 비판했다.

2021-01-19 19:03:09

中 유치원에서 유아 학대···온몸에 바늘 자국만 29개

中 유치원에서 유아 학대···온몸에 바늘 자국만 29개

중국 산시(陝西)성의 유치원을 다니는 3살짜리 유아 몸에서 바늘 자국이 29개나 발견돼 대중의 분노가 솟구치고 있다.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보육시설의 아동 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19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는 전날 산시성 시안(西安)시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바늘 자국 사건'이 큰 관심을 모았다.이 유아의 어머니는 유치원 수업이 끝난 뒤 아이를 집에 데려왔는데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옷을 벗겨봤더니 몸에서 이외로 많은 바늘 자국이 발견됐다고 전했다.너무 놀란 어머니는 아이에게 왜 이렇게 된 것인지 묻자 "오늘 선생님이 주사를 놨다"고만 말해 개의치 않고 넘어갔다고 한다.이후 아이의 상태가 심상치 않자 병원에 데려가 검사해보니 허벅지, 허리, 무릎 등에서 무려 29개의 바늘 자극이 발견됐다.격분한 어머니는 문제의 유치원 교사에 해명을 요구했으나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했다.유치원 측은 이번 사건을 잘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정작 그 뒤로 답이 없어 결국 아이의 부모는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중국에서는 유아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보육 교사가 때릴 경우 신고당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주삿바늘 같은 걸로 찔러서 유아에게 고통을 주는 경우가 많다.지난 2017년 11월에는 베이징 홍황란(紅黃藍)유치원의 교사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원생 4명에게 주삿바늘을 찔렀다가 검거돼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은 바 있다. 유치원 교사 자격도 5년 정지됐다.이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에게 주삿바늘로 찌르고 환각제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먹이는 등 아동 학대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시 베이징을 발칵 뒤집어 놓은 바 있다.이 유치원은 지난 2017년 4월에도 같은 체인의 또 다른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중국 당국은 유치원을 포함해 초중고에서 교사의 학생 학대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런 행위를 저지른 교사는 평생 교직에 종사할 수 없도록 관련 준칙을 발표한 바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유치원 아동을 비롯한 초중고 학생들의 보호 체계가 하루 빨리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2021-01-19 16:55:24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취임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취임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낮 12시(한국시간은 21일 오전 2시) 취임한다. 지난해 11월 3일 대선 이후 78일 만에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서 '바이든 시대'를 여는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으로 어수선한 정권 인수과정을 거친 바이든 당선인은 첫날부터 전임자와 철저하게 차별화하며 세계 질서 재구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하루 동안 10개가 넘는 행정명령 등에 서명하는 등 강력한한 국정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미 공영 라디오 NPR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식 전날 델라웨어주 자택을 떠나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 있는 대통령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에서 묵는다. 취임 당일 아침에는 예배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존 F. 케네디에 이어 역대 대통령 중 두 번째 가톨릭 신자이다.취임식은 통상 당일 오전 11시 30분쯤 시작된다. 연방의사당 서쪽 야외에 마련된 취임식장에서 개회사가 이뤄지면 미국 국가 제창, 기도가 이어진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소니아 소토마요르 연방대법관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뒤이어 바이든 당선인도 존 로버트 연방대법원장에게 취임선서를 한다.취임 선서는 낮 12시 직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헌법상 새 대통령의 임기 개시 시점인 1월 20일 낮 12시에 맞추기 위해서다. 한국 대통령의 임기가 취임일 오전 0시부터인 것과 차이가 있다.취임 선서가 끝나고 12시 종이 울리면 바이든의 신분은 당선인에서 대통령으로 변한다. 대통령으로서 비전과 국정운영 구상을 담은 취임사를 내놓는 모습은 1천명가량 하객이 현장에서 지켜본다. 올해는 코로나19에다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 등에 따라 행사가 대폭 축소되면서 과거처럼 연단 아래로 수십만명이 운집한 모습을 볼 수는 없다.취임식을 마친 뒤에는 의사당 동편으로 이동해 군대 사열을 받는다. 이후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전직 대통령 부부와 함께 알링턴 국립묘지로 이동해 무명용사의 무덤에 헌화한다. 이 행사가 끝나면 바이든은 군의 호위 속에 백악관에 입성, 업무에 들어간다.한편 대선 불복 행보를 이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69년 이래 152년 만에 후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불참한다. 대신 이날 오전 일찍 백악관을 나와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고별 행사를 갖고 플로리다 팜비치 소재 개인 리조트인 마러라고 리조트로 이동한다.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고별 메시지를 녹화해 취임식 당일 공개할 예정이지만, 여기에 승복 메시지가 담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1-01-19 16:14:38

멀고 험한 미국 가는 길…중미 이민자들, 과테말라서 북상 좌절

멀고 험한 미국 가는 길…중미 이민자들, 과테말라서 북상 좌절

미국으로 가기 위해 중미 온두라스에서 출발한 이민자들이 과테말라의 '철벽 방어'에 막혀 더 북상하지 못한 채 발이 묶였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과테말라 군인과 경찰들은 남동쪽 온두라스와의 국경 부근 고속도로에 모여있던 이민자 수천 명을 해산시켰다. 군경은 이민자들을 향해 10분 내에 고속도로를 비우라고 명령했고, 10분이 지나자 방패와 최루가스를 이용해 이들을 밀어냈다.고속도로에서 흩어진 이민자 중 일부는 당국이 제공한 버스에 올라 온두라스 국경으로 되돌아갔다. 후퇴를 원치 않는 다른 일부는 일단 인근 마을로 가서 다른 북상 루트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이민자는 지난 15일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모여 출발한 올해 첫 '캐러밴'이다. 캐러밴은 고국의 폭력과 빈곤 등을 피해 미국으로 가기 위해 무리지어 걷거나 화물차 등에 올라타 수천㎞를 이동하는 이민자 행렬을 가리킨다. 코로나19와 지난해 중미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사람들이 늘면서 미국행을 꿈꾸는 이들은 끊이지 않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정부 출범을 앞두고 출발한 이번 캐러밴은 힘으로 밀어붙여서 '1차 관문'인 과테말라 국경 경비를 뚫었다. 과테말라 당국에 따르면 15일 이후 어린아이를 포함한 8천∼9천 명의 이민자들이 입국했다.과테말라는 이민자들이 더 전진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경 부근 고속도로에 군인과 경찰을 대거 배치한 후 전날 최루가스와 몽둥이를 동원해 이민자들을 차단했다. 전날까지 1천500여 명의 이민자들이 군경에 붙잡혀 고국으로 돌려보내졌다. 상당수는 온두라스인이고, 일부는 엘살바도르인이다.나머지 이민자 수천 명은 미국행을 단념하지 않은 채 고속도로에서 노숙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과테말라 당국은 이날도 길을 열어주지 않았다. 고속도로 옆 산길로 돌아 군경의 바리케이드를 뚫은 이들도 있다.그러나 그들이 과테말라를 한참 더 거슬러 올라가 멕시코와의 국경에 도착한다고 해도 그곳엔 멕시코 국가경비대 등이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민자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20일 취임하면 굳게 닫혔던 미국 문이 다시 열리길 기대하고 있지만, 당선인 측은 당장 이민자들에게 문을 열 계획은 없음을 시사했다.

2021-01-19 15: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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