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CNN "트럼프, 김정은에 백악관 방문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고 CNN방송이 30일 보도했다.CNN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남쪽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김 위원장에게 워싱턴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악수를 하기 전에 "지금 그를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김 위원장은 즉각 응답하지는 않았다.

2019-06-30 16:19: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미 판문점 회동] 극적 드라마 만든 북미정상 '톱다운 케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온 북미 간 비핵화 대화가 30일 북미 정상 간 '판문점 번개 상봉'이라는 전대미문의 '역사적 이벤트'로까지 이어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인 29일 오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에서 깜짝 제안을 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화답하면서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6년 만에 분단의 상징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이 마주 서서 '역사적 악수'를 하는 파격 이벤트가 현실화됐다.의전과 보안 등의 현실적 벽을 허물며 단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극적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가능했던 데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라는 두 정상의 '캐릭터'와 '케미'(궁합)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두 정상의 파격은 '하노이 노딜' 이후 꽉 막혀 있던 북미 협상의 새로운 문을 여는 중대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즉흥적이고 예측불허의 승부사인 두 정상의 '톱다운 케미'가 없었다면 '리얼리티 TV쇼'를 방불케 하는 파격과 반전의 순간들 자체가 가능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저희 양자(자신과 김 위원장) 간에는 어떤 좋은 케미스트리(궁합)가 있지 않나, 그래서 이렇게 (판문점 상봉이) 성사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실제로 지난해 이후 비핵화 대화 과정에서 고비마다 막힌 부분을 뚫으며 돌파구를 마련한 건 북미 정상의 '톱다운 외교'였다.지난해 6·12 1차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 위기에 처했을 때 벼랑 끝에서 이를 다시 살린 것도 미국 땅을 밟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편에 들려온 김 위원장의 친서였다.김 위원장은 지난 1월 2차 방미길에 오른 김 부위원장을 통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했고, 이는 2월 말 2차 하노이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하노이 노딜'로 정상간 담판에만 의존한 톱다운 방식의 한계가 노출되면서 '바텀업'(실무자간 논의를 거쳐 정상이 최종 합의하는 방식)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지적도 미 조야에서 적지 않게 제기됐지만 이번에 다시 '톱다운 소통'이 작동했다.북미 간 살얼음판 속에서도 두 정상이 이어온 신뢰의 끈이 가시적 모멘텀을 마련한 것은 '싱가포르 1주년'을 앞두고 이달 들어 양측간에 주고받은 친서 외교이다.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만 73번째 생일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축하를 겸한 친서를 보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답신으로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김 위원장 친서의 '아주 흥미로운 대목'과 북측이 소개한 트럼프 대통령 답신의 '흥미로운 내용'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3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의 기대감도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거래의 달인을 자처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방문지인 한국을 향하는 당일인 29일 김 위원장에게 'DMZ 번개 회동'을 전격 제안하며 또 한 번 '상상력의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에도 그 발신 통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즐겨 찾는 트윗이었다.이에 김 위원장이 전격 화답하면서 북미 정상의 판문점 상봉이 현실화됐다.북미 정상이 '분단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손을 맞잡게 된 것은 그야말로 역사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특히 조기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가는 길을 닦으면서 이를 위한 실무협상 재개의 동력을 되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걸음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느낌이 좋다"고 기대감을 표했다.그러면서 "추가정상회담이 열리는 것도 오늘 만남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30 16:13:33

문재인 트럼프 김정은. 매일신문DB

[속보] 문재인 대통령 "오늘 트럼프-김정은 만남 중심은 북미 대화, 저는 판문점에 초대 받았다"

[속보] 문재인 대통령 "오늘 트럼프-김정은 만남 중심은 북미 대화, 저는 판문점에 초대 받았다"

2019-06-30 13:24:55

문재인 트럼프 김정은. 매일신문DB

[속보] 트럼프 미국 대통령 "DMZ에서 김정은 위원장 만난다"

[속보] 트럼프 미국 대통령 "DMZ에서 김정은 위원장 만난다"

2019-06-30 13:16:30

문재인 트럼프 김정은. 매일신문DB

[속보]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김정은 판문점에서 악수한다"

[속보]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김정은 판문점에서 악수한다"

2019-06-30 13:11:53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친교만찬 중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방한 이틀째…" DMZ 방문 오랫동안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비무장지대(DMZ) 방문 계획을 확인하며 "오랫동안 계획됐던 것"이라고 말했다.방한 이틀째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나는 지금 한국에 있다"며 "오늘 나는 우리의 부대를 방문해 그들과 이야기할 것"이라며 "또한 DMZ에 간다(오랫동안 계획된)"고 밝혔다.그는 전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만찬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나는 우리의 새로운 무역 합의를 위해 건배했다"며 새 무역 합의가 바뀌기 전 것 보다 훨씬 더 좋다고 말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안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만남은 매우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첫 방한 때에도 문 대통령과 함께 DMZ를 헬기로 동반 방문하려다, 기상 문제로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윗을 통해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며 '깜짝 만남'을 제안한 바 있다. 북측도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통해 긍정적 입장을 밝힌 상황이어서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만찬 직전 기자들과 만나 '북측에서 연락받은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 연락을 받았다"면서 '내일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느냐'라는 취지의 질문에는 "우리가 지금 일을 하고 있으니 지켜보자"고 답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DMZ를 방문한 뒤 오산 공군기지를 찾아 군부대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워싱턴DC로 출발한다.

2019-06-30 09:27:01

문재인 트럼프 김정은. 매일신문DB

문재인 트럼프 김정은 김정숙 이방카 멜라니아 리설주 김여정 나이는? 초유의 남북미 DMZ 회동 주목

초유의 남•북•미 3자 DMZ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에 국민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29, 30일 1박 2일 간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 중 DMZ 방문도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남과 북의 접경 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자 DMZ 회동이 이뤄질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그러면서 세 사람의 프로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와 김정은이 싱가포르,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만났을때 두 사람의 나이를 궁금해하는 검색어 입력이 온라인 포탈 사이트에 잇따른 바 있다.문재인 대통령 나이는 67세이다. 1953년생.트럼프 대통령 나이는 74세이다. 1946년생.김정은 위원장 나이는 36세이다. 1984년생. 일각에서는 1982년생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현재 공식적으로는 1984년생으로 굳어져 있다.트럼프 나이가 가장 많다. 문재인과의 나이 차이는 7살.트럼프와 김정은의 나이 차이는 38살로, 김정은의 나이보다 많은 차이가 난다.문재인과 김정은의 나이 차이는 31살.아울러 각자의 부인을 동반한 만남도 혹시나 가능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함께 한국에 오지 않았다. 대신 딸 비앙카가 동행했다. 이들의 나이는 이렇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나이는 66세. 1954년생.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 나이는 50세. 1970년생. 트럼프 대통령 딸 이방카 나이는 39세. 1981년생.김정은 위원장 부인 리설주의 나이는 31세. 1989년생.리설주 대신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김여정과 이방카의 첫 만남 가능성을 언론 보도에서는 주시하고 있다. 김여정의 나이는 32세로 알려져 있다. 1988년생. 오빠와 4살 차이. 리설주보다는 1살 많고, 비앙카보다는 7살 적다.

2019-06-29 18:02: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한국 방문 기간에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트럼프 방한 DMZ 첫 방문 '기상' 관건 "장마기간 비 오면 헬리콥터 못 뜬다"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자 DMZ 회동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 중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린다.트럼프 대통령은 29, 30일 1박 2일 동안 한국에 머무른다. 정확히는 29일 저녁부터 30일 점심때쯤까지다. 29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사전환담 및 친교만찬 행사가 청와대에서 진행된다. 이어 30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두 정상의 정상회담(확대회담 및 업무오찬 포함)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오후 1시 양 정상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현재 공개된 일정은 이 같은 공식행사들 정도이다. 이들 행사를 진행하는 도중 한·미·북, 3자 간의 만남이 이뤄질 지에 기대가 쏠린다.따라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일정에 눈길이 향한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DMZ(비무장지대) 방문이다.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체류 시간이 예정보다 늘어날 수 있다.1990년대부터 빌 클린턴(1993년), 조지 W. 부시(2002년), 버락 오바마(2012년) 등 트럼프 이전 미국 대통령들이 임기 중 반드시 방문한 곳이다. 앞서 1983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도 방문한 바 있다. 한국이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고, 북미 문제도 걸려 있지만, 무엇보다도 경기도 파주 소재 캠프 보니파스 등 미군부대도 DMZ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들러야하는 곳이다. 특히 캠프 보니파스의 북쪽 오울렛 초소를 클린턴,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한 바 있다.이전 미국 대통령들은 첫 임기 때 반드시 DMZ를 찾았다. 초선인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일단 2021년 1월까지인데, 내년부터는 재선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때문에, 이번이 아니면 한국에 또 와서 DMZ를 방문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방한 때 DMZ 방문을 계획했지만 가지 못한 바 있다. 당시 기상 문제 때문에 일정을 취소했다. 이동시 탑승할 헬리콥터가 악천후로 뜨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필 이번에도 한국은 장마기간이기 때문에 비 때문에 또 다시 헬리콥터가 뜨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차량 등 다른 이동수단을 이용해서라도 DMZ 방문을 강행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물론 지상 경호 관련 신경써야 할 게 많아져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인 29, 30일 DMZ가 위치한 중부지역은 장마가 남쪽으로 내려가 비는 내리지 않고 흐리기만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DMZ 방문 자체는 별 지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가 있는 서울, 캠프 보니파스가 있는 DMZ 인근 경기 파주 둘 다 29, 30일 비 예보는 내려져 있지 않은 상황.따라서 3자 회동이 이뤄진다면 의전 등에 날씨가 지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고, 3자 회동이 불가능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첫 DMZ 방문 자체는 유력해보인다.

2019-06-29 17:47:35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양자 정상회담 시작 전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미·중 무역전쟁 속에 이날 담판을 통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잠정 중단과 무역 협상 재개를 결정하며 사실상 '휴전'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트럼프 "DMZ에서 김정은 만날 수도…DMZ 월경도 문제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박 2일의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 29일 "김 위원장을 만날 수도, 만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무역전쟁 해결을 위한 회담을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로이터·dpa통신 등이 보도했다.그는 그러면서 북한 측이 'DMZ에서의 깜짝 만남'에 대해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전하면서 "우리는 김 위원장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어떻게 될지 보자"고 했다.그는 또 DMZ에서 김 위원장을 만난다면 DMZ를 넘어 북한 땅을 밟을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매우 편안하게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 없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방문, 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깜짝 월경'을 하게 된다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는 셈이 된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이 자신의 트위터 피드를 "팔로우하고 있다"고도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시 주석과의 회담을 포함해 아주 중요한 몇몇 회담을 가진 후에 나는 일본을 떠나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으로 갈 것"이라며 "그곳에 있는 동안 북한 김 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나는 DMZ에서 그를 만나 악수하고 인사(say Hello)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조찬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DMZ 만남과 관련해 "지켜보자. 그가 거기 있다면 우리는 서로 2분간 보게 될 것이다.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다. 하지만 그것도 좋을 것"이라고 부연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깜짝 제안'에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DMZ 만남 제안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라는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19-06-29 17:15: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재선 출정식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방문하기 위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DMZ서 김정은 만날 수도…월경도 문제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박 2일의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 29일 "김 위원장을 만날 수도, 만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무역전쟁 해결을 위한 회담을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로이터·dpa통신 등이 보도했다.그는 그러면서 북한 측이 'DMZ에서의 깜짝 만남'에 대해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전하면서 "우리는 김 위원장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어떻게 될지 보자"고 했다.그는 또 DMZ에서 김 위원장을 만난다면 DMZ를 넘어 북한 땅을 밟을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매우 편안하게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 없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방문, 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깜짝 월경'을 하게 된다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는 셈이 된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이 자신의 트위터 피드를 "팔로우하고 있다"고도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시 주석과의 회담을 포함해 아주 중요한 몇몇 회담을 가진 후에 나는 일본을 떠나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으로 갈 것"이라며 "그곳에 있는 동안 북한 김 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나는 DMZ에서 그를 만나 악수하고 인사(say Hello)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조찬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DMZ 만남과 관련해 "지켜보자. 그가 거기 있다면 우리는 서로 2분간 보게 될 것이다.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다. 하지만 그것도 좋을 것"이라고 부연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깜짝 제안'에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DMZ 만남 제안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라는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19-06-29 17:05:31

러시아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연례 국제경제포럼 총회에 참석 중 미소짓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시 주석은 이날 총회에서

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추가 관세 잠정 중단"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했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이 29일 보도했다.신화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이날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하고 "양국이 무역전쟁에서 다시 휴전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약 90분간의 '무역 담판'이 끝난 뒤 중국과의 협상이 "다시 정상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만남이 "훌륭(excellent)했다"면서 회담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잘 진행됐다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정부가 일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30분 협상 결과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협상 내용과 관련, 신화통신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미국과 중국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세계 경제가 요동치는 와중에 이뤄진 두 정상의 이날 회동은 양국 무역전쟁의 운명을 좌우할 담판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양국 모두 이번 회동을 앞두고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가면서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공식 회담을 앞두고 전날 밤 비공식적으로 만난 것으로 밝혀져 긍정적 관측도 흘러나왔다.

2019-06-29 13:51:57

러시아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연례 국제경제포럼 총회에 참석 중 미소짓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시 주석은 이날 총회에서

트럼프 "어젯밤 시 주석 비공식적으로 만나 많은 것 이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29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날 밤 시 주석과 비공식적으로 만났다고 밝혀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29일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어젯밤 그(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와 함께 있었다. 어젯밤에 사실상 많은 것이 이뤄졌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가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 주석과의 협상에서 화웨이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시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정상회담을 열어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양국의 무역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2019-06-29 11:55: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재선 출정식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방문하기 위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DMZ 가리켜 "진짜 국경…아무도 통과 못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남북 접경지인 비무장지대(DMZ)를 언급하며 "저런 것이 진짜 국경"이라며 자신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설치하려는 장벽과 비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DMZ, 혹은 국경에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AP통신 등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한국을 방문, 1박 2일간 머물 예정이다. 이 기간 DMZ 방문 계획도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DMZ 방문을 설명하면서 "그런데 장벽에 대해서, 국경에 대해서 얘기할 때 그런 걸 국경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라며 "아무도 그 국경을 통해 가지 못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런 걸 진짜 국경(a real border)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쟁과 분단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상징적 장소인 DMZ를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입국을 막기 위해 건설을 추진하는 미-멕시코 국경 장벽과 비교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시부터 이민자를 막기 위한 거대 국경 장벽 설치를 대표 공약으로 추진해 논란을 빚었다.민주당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장벽의 물리적 크기와 재질까지 강조하는 등 장벽 건설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해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트윗을 올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2019-06-29 11:36:05

파푸아뉴기니 울라운 화산 분화…이재민 1만3천명 '비상사태'

파푸아뉴기니의 울라운 화산이 분화해 1만3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해당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28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파푸아뉴기니의 뉴브리튼섬에 있는 울라운 화산이 분화해 용암과 함께 엄청난 양의 화산재를 뿜어냈다. 울라운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16개 화산 중에 하나로 꼽힌다.인근 공항은 활주로에 화산재가 약 3cm 정도 쌓이면서 폐쇄됐다. 울라운 화산은 한 차례 분화 후 안정을 찾았으나, 이날 새벽부터 파푸아뉴기니의 또 다른 섬에 있는 마남 화산이 굉음과 함께 분화를 시작했다.

2019-06-28 17:34:19

터키 건물 밖으로 떨어진 두살배기, 지나던 10대 소년이 받아

알제리 이민자인 파우지 자바트(17)가 지난 20일 터키 이스탄불의 한 거리를 지나던 중 아파트 2층 창문 밖으로 떨어지는 시리아 어린이 도하 모하메드(2)를 구해내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창가에서 놀던 모하메드를 지켜보던 자바트는 아이가 떨어지자 재빨리 팔을 뻗어 잡아냈고, 덕분에 모하메드는 상처 하나 없이 무사할 수 있었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하메드는 엄마가 부엌에서 요리하는 동안 창가에서 놀다가 창문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9-06-28 15:57:17

美대법, 인구조사때 '시민권 질문' 불허

미국 연방대법원은 내년 인구조사 때 시민권 보유 여부를 질문 항목에 추가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반발해 제기된 소송에서 27일(현지시간) 정부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 소송은 인구조사 결과가 연방 하원 의원 수와 선거구 조정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AP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정부의 '시민권 질문' 인구조사 방침에 반발해 18개 주(州)가 낸 소송에서 원고 측의 손을 들어줬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5명이 원고 측을 지지했으며 4명은 정부 편에 섰다. .

2019-06-28 15:53:06

美상원, '대북 금융제재 강화' 담은 내년 국방수권법안 통과

미국의 내년도 국방 예산안에 대북 금융거래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추가한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법안이 27일(현지시간) 상원을 통과했다.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이날 통과된 국방수권법안에는 북한과 거래하는 개인이나 금융기관이 미국 금융기관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는 '오토 웜비어 대북 은행업무 제재 법안'(BRINK법·일명 '웜비어법')이 포함됐다.'웜비어법'은 앞서 2017년 발의돼 당시 하원에서는 통과됐지만, 상원에서는 회기를 넘겨 폐기됐다. 법안 지지자들은 북한과 거래하는 금융기관에 세컨더리 제재(2차 제재 또는 제3자 제재)를 부과하는 이 법안이 북한이 기존 제재를 회피하는 것을 돕는 사람들을 겨냥하는 데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더힐은 설명했다. 이러한 제재는 특히 중국 은행들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더힐은 전했다.하원의 경우 내년도 국방수권법안이 군사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동일한 법안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하고 대통령이 서명해야 법률로 제정된다.

2019-06-28 15:49:43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부랴티야 자치공화국 니즈네앙가르스크 공항에 비상착륙을 하다 건물과 충돌한 러시아 앙가라항공 소속 안토노프 An-24 여객기에서 불길과 함께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승객 43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던 여객기 사고로 조종사와 기술자가 숨졌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러시아 항공기 사고 등

2019-06-28 15:45:41

틸러슨 전 美국무장관 "쿠슈너에 의해 종종 배제돼…화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을 지낸 렉스 틸러슨 전 장관이 재임 시절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으로부터 외교적 접촉 및 이슈와 관련해 종종 배제를 당했다는 증언을 내놨다. 쿠슈너 선임보좌관이 글로벌 리더들과 국무장관인 자신도 모르는 회동을 하거나 협상을 하는 것을 알고 놀란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는 것이다.틸러슨 전 국무장관은 이 같은 증언을 지난 5월 미 하원 외교위 비공개 회의에서 했고,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은 27일(현지시간) 당시 증언록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와 쿠슈너 선임보좌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지도자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지만, 틸러슨 전 장관은 초대는커녕 회동 자체도 통보받지 못했다. 틸러슨 전 장관은 이에 대해 "화가 났다"면서 "나는 발언권을 갖지 못했고 국무부의 견해도 결코 표명되지 못했다"고 말했다.틸러슨 전 장관은 한번은 워싱턴DC의 한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우연히 같은 레스토랑에서 쿠슈너 선임보좌관이 멕시코 외교장관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레스토랑 주인이 알려준 것이다.틸러슨 전 장관은 자신이 멕시코 외교장관에게 다가가 큰 미소를 지으며 "워싱턴DC에 온 것을 환영한다. 다음에 올 때는 내게 전화를 달라"고 하자 놀란 멕시코 외교장관의 안색이 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9-06-28 15:43:15

이민자 부녀 익사 사진에 놀란 美의회, 5조원 긴급예산 승인

미국으로 가려고 강을 건너다 익사한 엘살바도르 부녀의 비극적인 사진이 큰 파장을 몰고 오면서 미 의회가 이민자 보호를 위한 예산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미국 하원은 27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미-멕시코 국경에서 붙잡힌 이민자 보호를 위해 46억달러(약 5조3천억원)의 긴급 구호 예산을 지원하는 법안을 찬성 305명, 반대 102명으로 가결했다.상원에서 만든 법안이 하원의 문턱을 넘어섬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곧바로 발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을 지지한다.

2019-06-28 15:36:52

"고문같은 이민아동 구금 당장 중단하라" 美서부서 집단소송

미국 서부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소아과 의사, 통역사 등 수십 명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의 비인도적 환경에서 이민자 아동을 구금하지 못하도록 금지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27일(현지시간) 미 일간 LA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변호사들은 텍사스주 국경지대 구금시설에 수용된 이민자 아동들이 개탄스러운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는 망명을 요구하는 아동 수용에 관한 법적 기준을 정한 1997년 플로레스 협약을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원고들은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이민자 아동에 대한 석방절차를 밟아 이들을 부모와 친척에게 인계하고 구금 기간에 최소한의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도록 법원이 강제 집행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소한도의 구금 조건에는 적정한 음식과 깨끗한 물 제공, 기본적인 의료 진단, 그리고 수면권이 보장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고 변호사들은 주장했다.소장에는 이민자 아동들이 겪은 절규가 고스란히 들어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5살 난 한 어린이는 "들어오자마자 아빠와 이별했다. 며칠째 아빠 모습을 보지 못했다. 너무 무섭고 얼마나 오래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 감감하다"라고 울부짖었다.

2019-06-28 15:35:17

中, 美제재 무시하고 이란원유 수입 강행…갈등악화 예고

중국이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강화 조치 이후 처음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재개했다.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미국의 제재를 무시하고 이란 원유를 수입함에 따라 양국 관계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8일 유조선 추적업체인 탱커트래커스 자료에 따르면 약 10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실은 이란 국영유조선회사(NITC) 소유 유조선 '살리나' 호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진저우 항에 도착했다. 살리나 호는 지난달 24일 이란 하르그섬에서 출발해 같은달 28일 원유 100만 배럴을 실은 것으로 추정된다.

2019-06-28 15:31:52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양자 회담 전 만났다. 연합뉴스

일방주의 vs 다자주의…미·중 G20서 '가치 충돌' 가시화

28일 개막한 일본 오사카(大阪)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워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미국과 다자주의를 앞세워 이를 견제하려는 중국의 대립과 경쟁이 가시화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맹방인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조차도 "오늘 회담에서는 무역, 군사, 국방 무기 구입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 전인 지난 26일(현지시간) 미일 안보조약과 관련해 "일본은 미국이 공격받아도 전혀 우리를 도울 필요가 없다"며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까지 9개국 정상과 회담할 예정인데, 양자 접촉을 선호하는 그가 미국 제일주의를 앞세워 상대국 정상들로부터 유리한 합의를 끌어내려 할 것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전망했다.미국의 이러한 태도를 비판해온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일본에 입국한 이후 기회 있을 때마다 '자유무역과 다자주의 수호'를 강조하며 대미 견제에 나서고 있다.시 주석은 지난 27일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번 G20 회의에서 '자유무역과 다국주의를 지키자'는 확실한 메시지를 함께 (국제사회에) 내자"고 제안했다.의장국 일본은 미·중의 대립이 G20 정상회의를 원만하게 마무리짓는데 어려움을 초래할까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본은 정상 선언문이 채택되지 못하는 만약의 사태를 피할 필요가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지적했다.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6일 아베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파리협정을 거론한 뒤 "만약 각국 정상이 환경문제에 대해 야심적으로 전진할 수 없다면 모이는 의미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국제 협력을 중시하는 마크롱 대통령이 G20에서 미국의 자국 제일주의가 분위기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6-28 15:26:00

판빙빙(范氷氷·왼쪽)과 리천(李晨). 판빙빙 SNS 캡쳐

중국에서도 톱스타 결별…'中 톱스타' 판빙빙·리천 "연인에서 친구로"

송혜교·송중기가 이혼을 알린 것에 이어 중국의 톱스타 커플 판빙빙(范氷氷)과 리천(李晨)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팬들의 충격이 한층 커지고 있다.판빙빙은 지난 27일 오후 8시30분쯤(현지시각) 웨이보에 "사람의 인생에서 각종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며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는 글을 올려 두 사람 간 결별을 암시했다. 이후 리천은 판빙빙이 쓴 글을 자신의 웨이보에 공유한 뒤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며 "감정의 형식은 변했지만, 당신과 나와의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고 적어 결별을 공식화했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2017년 약혼했다. 리천은 지난해 6월 판빙빙이 중국중앙(CC)TV 앵커 추이융위안(崔永元)의 탈세 의혹 제기 후 탈세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으며 어려움에 휩싸였을 때도 판빙빙의 곁을 지켰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결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며 지난 3월에는 판빙빙의 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연인에서 부부가 아닌, 다시 친구가 됐다.중화권 네티즌들은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파경소식과 더불어 판빙빙·리천의 결별 소식까지 전해지자 매우 놀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판빙빙은 현재 오랜 칩거 이후 일부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는 아직 나서지 못하고 있다.

2019-06-28 09:29:13

3호 태풍 스팟 이동 예상 경로. 기상청

3호 태풍 스팟 일본 동쪽 바다서 소멸 예정 "한국 영향 無"

한반도와 일본 쪽으로 북상하던 3호 열대저압부가 결국 27일 오후 6시 올해 3번째 태풍 '스팟'으로 격상됐다. 최대풍속이 18m/s를 넘겨서다. 최대풍속 17m/s가 태풍 격상 기준이다.3호 태풍 스팟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농어과 민물고기를 가리킨다.이 태풍은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규슈 남쪽에서 시코쿠 및 오사카가 있는 간사이 지역 남쪽으로 이동, 내일도 계속 북동진을 하며 도쿄 인근을 지나 센다이 동쪽 62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9-06-27 20:50:18

이스라엘 바라크 전 총리 정계복귀…"네타냐후 시대 끝났다"

에후드 바라크(77) 이스라엘 전 총리가 정계복귀를 선언하고 베냐민 네타냐후 현 총리의 재집권을 막겠다고 밝혔다.바라크 전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총선에 나설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과 AFP통신이 27일 전했다.바라크 전 총리는 "우리는 국가와 사회를 개혁하기 위한 새로운 당을 만들 것"이라며 "지금은 방관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네타냐후는 (정치 경력에서) 끝에 도달했다"며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한 통치로 이스라엘이 전례 없는 암흑기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총리는 감옥행을 피하기 위해 나라를 대혼란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바라크 전 총리는 약 2주 후 신당을 공식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스라엘 채널13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장 총선이 실시될 경우 바라크 전 총리의 신당이 의회에서 6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출신인 바라크 전 총리는 노동당 소속으로 1999년 7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총리를 지냈다.2007년에는 국방장관에 임명됐고 2009년 네타냐후 총리가 집권한 뒤에도 국방부 수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다.그러다 2013년 정계에서 은퇴한 뒤 네타냐후 총리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바라크의 언급처럼 네타냐후 총리가 정치적 고비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네타냐후 총리는 집권 리쿠드당을 비롯한 우파 정당이 올해 4월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무난히 5선 고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새 연립정부 구성 시한인 지난 5월 29일까지 다른 정당들과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연정 협상은 아비그도르 리에베르만 전 국방장관의 극우 정당 '이스라엘 베이테누당'이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들에게도 병역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며 유대교 정당들과 맞서면서 불발됐다.이에 이스라엘 의회는 리쿠드당 주도로 의회를 해산하고 9월 조기 총선을 치르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이 다음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2019-06-27 19:48:18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오사카 웨스틴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시진핑도 방한 추진 "한중 정상회담서 외교채널 가동키로 협의"

[속보] 시진핑도 방한 추진 "한중 정상회담서 외교채널 가동키로 협의"

2019-06-27 19:34:30

3호 열대저압부 이동 예상 경로. 일본기상청

G20 태풍 영향? 3호 열대저압부 오늘 오사카 인근, 내일 도쿄 관통

28일부터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에 3호 열대저압부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많은 비가 예상된다.일본기상청에 따르면 27일(오늘) 오후 3시 일본 규슈 남쪽까지 다다른 이 열대저압부는 오늘 저녁 시코쿠 남쪽을 지난다. 이 지역은 오사카, 교토 등이 있는 간사이 지역 남쪽이기도 하다. 따라서 일대에 현재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오후 8시를 기점으로 잦아들 전망이다.내일 도쿄 일대를 지나 일본 동쪽 태평양 지역으로 빠져나갈 전망인 이 열대저압부는 28일 새벽 태풍으로 격상될 수 있다. 일본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28일 오전 3시쯤 최대풍속이 태풍 기준인 17m/s를 넘겨 18m/s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물론 예보와 달리 열대저압부 수준에서 소멸할 수도 있다.G20 정상회의는 공식적으로는 28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진행되지만, 27일 이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는 등 행사가 진행중인 상황이다.

2019-06-27 17:45:50

톱스타 부부인 송중기(34)와 송혜교(37)가 결혼 약 2년 만에 이혼절차를 밟게 됐다.송중기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사진 왼쪽부터 2016년 3월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 참석 모습, 2016년 6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 참석 모습, 연인 시절 데이트 모습, 2017년 10월 결혼식 장면, 2019년 4월과 2018년 12월 대외 행사에 각각 참석한 송혜교 송중기 모습. 연합뉴스

송중기-송혜교 이혼 소식에 中 '발칵'…웨이보 조회수 12억 넘어

중국에서 '송송 커플'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한국 톱스타 부부인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27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송송 커플의 이혼 소식이 실검 1위에 오를 정도로 중국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송혜교·송중기 이혼' 해시태그는 조회수 12억회를 기록했고, 관련 댓글은 39만 건을 넘어섰다. 누리꾼들은 "송송 커플의 이혼을 믿을 수 없다", "세상에 믿을 사랑은 없다", "이제 와 어쩔 수 없다. 각자의 행복을 빈다" 등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2019-06-27 16:49:00

브라질 대통령 G20회담 수행군인 가방에 코카인 39㎏

브라질 대통령을 수행해 일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려던 한 브라질 공군 소속 군인의 가방에서 코카인이 대거 발견됐다.2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의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로 향하던 브라질 공군기가 지난 25일 스페인 남서부 세비야의 공항에 잠시 기착했을 때 스페인 경찰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한 브라질 군인의 가방에서 코카인 39㎏을 발견했다. 스페인 경찰 대변인은 "그의 가방에는 오직 마약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2019-06-27 16: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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