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英 브렉시트후 '이동자유' 즉각 종료 선언에 EU시민 '패닉'

영국 정부가 오는 10월 31일로 예정된 유럽연합(EU) 탈퇴와 동시에 영국 내 EU 시민들의 거주 및 직업 활동의 자유를 즉각 종료시키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영국 내 EU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영국 총리실은 19일(현지시간) 현재와 같은 '이동의 자유'가 브렉시트가 개시되는 10월 31일을 기해 곧바로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측 발표대로라면 오는 10월 31일 이후 영국에 사는 EU 회원국 국민은 영국 내에서의 신분 변화를 겪으면서, 적지 않은 혼란을 치를 수밖에 없다. 10월 31일 이후 영국 내 EU 시민은 영국 방문 시 EU 역외 국민과 마찬가지로 입국심사를 거쳐야 한다.또 90일 넘게 영국에 머무르거나 취업이나 유학을 하려는 EU 시민도 영국에서 비자를 받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이 조치는 현재 영국에 체류 중인 총 360만명의 EU 시민 중, 브렉시트 이후에도 합법적인 영국 거주를 보장하는 '정착 지위'(settled status)를 얻은 100만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현지 일간 가디언은 예상했다. 또 영주권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은 브렉시트 이후 국민보건서비스(NHS) 이용과 취업 등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정치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수당 소속 앨버토 코스타 하원의원은 "브렉시트 이전에 합법적으로 영국에 거주해온 EU 시민의 권리와 브렉시트가 개시된 후 영국에 입국한 사람들의 권리를 어떻게 구별할지에 대해 정부가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으면서,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런 혼란은 거주권과 의료권, 연금 수령권 등 기본권을 부정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19-08-20 15:33:31

美국무부,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 다시 1년 더 연장

미국 정부가 지난 2017년 자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을 계기로 취했던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다시 1년 연장한다.19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연방 관보에 올린 공고문에 따르면 국무부는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가 내년 8월 31일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연장 또는 취소하지 않는 한 내년 8월 말까지 유효하다.국무부는 연장 배경과 관련해 "북한으로, 북한 내에서 여행하는 미국 국민의 신체적 안전에 대한 즉각적인 위험을 나타내는 체포와 장기 구금의 심각한 위험이 계속 존재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08-20 15:23:04

中, 대북 물밑지원 본격화…북한 관광도 적극 장려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지난 6월 방북 이후 식량 보내기와 관광객 송출을 통해 적극적으로 북한에 대한 물밑 지원에 나서고 있다.20일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이러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북한이 중국의 후원을 발판으로 한국과는 더 거리를 두면서 미국과의 비핵화 관련 협의를 유리하게 끌고 가려 한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입장에선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면서 미국을 견제하려는 포석으로 진단했다.아사히가 한국 정부 관계자와 북·중 무역상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시 주석의 방북 후 약 80만t의 쌀을 선박 편 등으로 북한에 보낼 예정이며 옥수수를 포함한 전체 대북 식량지원 규모는 100만t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북한은 가뭄 영향으로 작년의 식량 생산량이 전년 대비 12% 줄어 1천만명 이상이 굶주림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북한 어린이 14만명이 합병증을 동반한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했다.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지난 6월 WFP를 통해 5만t가량의 쌀을 지원하려 했지만, 북한은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거부했다. 이와 관련, 아사히는 "북한이 중국의 지원으로 식량과 경제 사정에서 한숨 돌렸다고 판단하고 한층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중국의 대북 지원은 유엔 제재에 걸리지 않는 관광 분야로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아사히는 중국 정부가 북한으로 가는 관광객 수를 500만명으로 늘리도록 여행사 등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영향으로 북한 북서부 만포시와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를 잇는 357m 길이의 '지안압록강대교'는 매일 저녁이 되면 북한 당일치기 여행객을 싣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관광버스가 줄을 잇고 있다.중국에서 북한으로 가는 반나절짜리 투어 상품도 나와 있는데, 요금이 8만5천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어서 연일 만석일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린성 투먼(圖們)시와 룽징(龍井)시에서 출발하는 당일치기 북한 투어 상품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3배 정도로 많은 손님이 몰리고 있다.아사히는 "북한은 관광업을 주요 외화 획득원의 하나로 여기고 있다"며 북한이 중국인 관광객을 주로 취급하는 여행사를 여럿 신설했다는 얘기도 들린다고 전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8-20 15:20:09

日경찰, 한국인 절도 용의자 이례적 공개수배…'혐한' 자극 우려

일본 경시청이 체포됐다가 도주한 한국 국적의 절도 용의자 김모(64) 씨를 도주 하루 만인 19일 전격적으로 언론을 통해 지명수배했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경시청은 김 씨의 얼굴 사진과 치료받던 병원에서 도주하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지명수배했다.신문, 방송 등 일본 언론 매체들은 경시청의 공개를 근거로 김 씨의 실명과 얼굴 사진을 그대로 보도했다.일본 경찰이 흉악범이 아닌 단순 절도 용의자를 언론까지 동원해 지명수배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일각에서는 한일관계가 악화한 상황에서 혐한 감정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 20분쯤 도쿄 나카노(中野)구의 한 스시음식점에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 8만엔(약 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후 달아나다가 계단에서 굴러 쇄골과 늑골을 다쳐 붙잡힌 김 씨는 도쿄경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18일 오전 감시원인 20대 경찰관을 따돌리고 도주했다.김 씨는 화장실에서 자신을 감시하던 경찰관에게 '좀 전에 커피를 마신 라운지에 메모장을 놓고 놨으니 가져와 달라'고 거짓말을 해 따돌렸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김 씨는 도주 직전까지 휠체어를 이용했지만, 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방범 카메라 영상에는 김 씨가 18일 오전 6시 45분쯤 경찰병원 5층 화장실에 휠체어를 놔둔 채 빠져나와 비상계단을 이용해 정문으로 도주하는 장면이 찍혀 있다.김 씨는 병원을 나선 뒤 버스 편으로 JR 나카노역에 도착한 것을 끝으로 종적을 감췄다.

2019-08-20 08:48:10

한일 외교장관, 21일 베이징서 회담…갈등해법 모색 주목

한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양국 외교장관이 21일 베이징(北京)에서 회동해 해법을 모색할 전망이다. 19일 로이터통신은 일본 외무성 발표를 인용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베이징에서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번 회동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까지 참여하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오는 21일 오후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이번 한일 외교장관 회동이 특히 주목받는 것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시한(8월 24일)과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조치 시행일(8월 28일)을 앞둔 시점에 열리기 때문이다. 지소미아가 연장없이 종료되고 백색국가 배제 조치가 시행될 경우 한일 관계는 파국을 향해 달려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특히, 최근 한일 양국 모두 기존의 강경 일변도 조치뿐만 아니라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도 공감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한일 외교장관이 이번 회담을 통해 갈등 해결을 위한 다리를 놓을지 주목된다. 베이징 소식통은 "올해 말 한중일 정상회담을 논의하는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한일 양국 외교장관이 회담을 하게 되면 양측간 파국을 막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21일 베이징에서 왕이 국무위원 주재로 열린다면서 세 나라가 공동 관심사인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19 17:02:35

"미래가 불안하다"…홍콩인, 대만 이민 신청 급증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만에 이민하고 싶어하는 홍콩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올해 들어 대만 이민청에 홍콩인이 이민이나 체류를 신청한 건수는 2천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늘었다. 특히 송환법 반대 시위가 본격화한 6월과 7월 홍콩인의 이민·체류 신청은 6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5% 급증했다.이들 가운데 636건이 대만 이민청의 승인을 받았는데, 이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4% 급증한 수치이다. 대만 이민청 관계자는 "홍콩인의 신청 건수가 급증해 업무 부담이 크게 늘었다"며 "심사와 승인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2019-08-19 15:55:51

트럼프, 2020대선 러닝메이트도 펜스 확인…"매우 만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나선다고 거듭 확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뉴저지주에서 여름휴가를 마친 후 펜스 부통령을 내년 대선 러닝메이트로 택할 것인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난 마이크 펜스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그는 "마이크 펜스는 뛰어난 부통령"이라면서 "그는 많은 이들에게서 사랑받는다. 특히 복음주의자들과 다른 많은 이들은 우리 부통령을 크게 존경하며 나 또한 그렇다"고 말했다.

2019-08-19 15:52:36

18일(현지시간) 영국령 지브롤터 해상에 머물고 있는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 1호가 '아드리안 다르야 1호'로 이름을 바꾸고 이란 국기를 내건 모습. 연합뉴스

지브롤터에 억류됐던 이란 유조선, 45일만에 풀려나 그리스로

이란과 서방의 핵갈등 와중에 영국 자치령인 지브롤터에 45일간 억류됐던 이란 유조선이 선명을 바꿔 출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18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지난달 4일 영국군의 지원을 받은 지브롤터 당국에 나포됐던 그레이스 1호는 '아드리안 다르야 1호'로 명칭을 바꾸고 이날 오후 11시께 지브롤터 해협을 빠져나갔다. 나포된 지 만 45일 만에 풀려난 이 유조선에는 이란 국기도 내걸렸다. 유조선 출항은 지브롤터 법무부가 미국 법무부가 요청한 이란 유조선과 유조선에 실린 210만 배럴의 원유에 대한 압수영장 집행을 거부한 이후에 이뤄졌다. 앞서 이란으로부터 선박에 실린 석유가 시리아로 향하지 않는다는 확증을 받은 지브롤터 정부는 지난주 해당 선박의 석방을 결정했다.

2019-08-19 15:50:43

시리아 북서부의 반군 점령 도시 인근에서 18일(현지시간) 반군과 동맹군, 정부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양측에서 6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시리아 북서부서 정부군-반군 다시 격전…"60명 이상 사망"

시리아 북서부의 반군 점령 도시 인근에서 18일(현지시간) 반군과 동맹군, 정부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양측에서 6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AFP 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주 칸셰이쿤에서 서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서 정부군과 반군·동맹군들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날 저녁부터 18일 사이에 벌어진 전투에서 반군과 그 동맹군 최소 45명이 숨지고 정부군 1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이들립 남부 공습에서도 어린이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2019-08-19 15:47:22

韓과 '레이더 갈등' 키운 日, 中전투기 자위대함 표적훈련 침묵

일본 정부가 중국 전투기가 일본의 해상자위대 함정을 표적 삼아 공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추정하면서도 중일 관계를 고려해 중국에 항의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일본 자위대 초계기의 저공 위협비행과 한국 구축함의 레이더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 갈등 당시 일본 측이 이를 적극적으로 문제 삼으며 사태를 증폭시킨 것과는 크게 다른 것이다.19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JH7 전투폭격기가 지난 5월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해상자위대 호위함 2척에 대함미사일 사정거리까지 접근했다. 자위대의 전파 감청부대는 중국 전투기로부터 '해상자위대 함정을 표적으로 공격 훈련을 한다'는 교신 내용을 포착해 중국 전투기가 공대함(空對艦) 공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판단했다.일본 정부는 중국 전투기의 이런 훈련이 극히 위험한 군사행동이라고 봤지만, 중국 정부에 항의하지 않고 이런 사실을 자국 내에 공표하지도 않았다. 일본 정부는 항의하지 않은 이유로 자위대의 정보 탐지·분석 능력을 감추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배경에는 중국과의 관계 호전을 자국 내 정치에 활용하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19-08-19 15:43:57

"또 바보될 순 없다"…트럼프 재선에 벌써 대비하는 각국 외교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승리를 예견치 못했던 각국 정부가 2020년 미 대선을 15개월 앞두고 벌써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할 것 같다는 전망이 각국 외교가에 널리 퍼져 있는 것 같다면서 일각에서는 트럼프 차기 내각에 누가 들어갈지까지 예상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직이고 미국 경제가 아직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민주당에 확정적 주자가 없다는 점을 유리한 점으로 꼽았다.주미 프랑스 대사를 지낸 제라르 아로는 "2016년에 아무도 트럼프가 당선될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사람들은 두 번 바보가 되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 아시아 국가 대사는 "모든 대사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가능성이 절반 이상이라는 전제하에 일하고 있다"고 했다.이스라엘이나 사우디아라비아, 헝가리, 폴란드 등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으로 정치적 이익을 봐온 국가들은 그의 재선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중국과 이란은 미국과의 무역합의나 핵협상을 미루면서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이고 북한 역시 흥미로운 케이스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우정을 홍보하고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등 '좋은 관계'를 내세우고 있으나 민주당 정권이 들어선다면 김 위원장은 그런 후한 대접을 받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폴리티코와 인터뷰한 모든 이들은 몇 달 내 미국 경제가 하향곡선을 그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전망이 어두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특유의 정치적 기술로 돌파할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었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2019-08-19 15:33:57

'시계 제로' 이탈리아 연정 위기…총선이냐, 새 연정이냐 갈림길

이탈리아 연립정부 위기가 지속하는 가운데 연정 수반인 주세페 콘테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상원에서 관련 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이목이 쏠린다. 콘테 총리의 발언에 따라 이탈리아 정계가 또 한 번 격랑에 휘말릴 수도, 정리되는 분위기로 갈 수도 있다. 극우 정당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의 연정을 파기하고 조기 총선을 요구하면서 현실화한 연정 위기가 20일을 기점으로 대략 방향성이 잡힐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18일(현지시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우선 살비니가 제출한 내각 불신임 동의안에 대한 상원 표결이 이뤄지고 가결된다면 콘테 총리는 사임 수순을 밟아야 한다. 콘테 총리가 불신임안 표결을 거치지 않고 자진해서 사퇴하는 경우도 상정해볼 수 있다. 이럴 경우 의회 해산 및 조기 총선 개최 결정권을 쥔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이 각 정당 대표를 불러모아 새로운 내각 구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새로운 내각 구성이 어려우면 결국 조기 총선을 결단할 것으로 점쳐진다. 총선이 치러진다면 시기는 10월 말이나 11월 초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총선 때까지는 전문 관료로 구성된 이른바 '관리 내각'이 꾸려져 정부 정책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크다.여전히 의회 최대 정당인 오성운동이 '백기사'로 나선 중도 좌파 성향의 민주당(PD)과 연대를 전격 선언하고 연정 구성에 나설 가능성도 상존한다. 두 당의 의석 수를 합하면 상원·하원에서 각각 과반에 육박한다. 현 시점에서 살비니가 요구한 조기 총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다. 오히려 오성운동과 민주당 간 새 연정이 성사돼 살비니가 내각에서 쫓겨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

2019-08-19 15:23:06

美, '톈안먼' 언급하며 대만에 무기판매…미중갈등 재격화 조짐

최근 미국이 중국의 내정 영역으로 간주하는 홍콩과 대만 문제에 대해 강하게 '관여'의 뜻을 내비치면서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에서부터 외교·안보·국방·기술·인권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중 갈등이 한층 격화하면서 무역 협상의 동력이 다시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중국이 홍콩 시위를 무력 진압한다면 양국 간 무역 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그들이 폭력을 행사한다면, 다시 말해 그것이 또 다른 톈안먼 광장이 된다면 대처하기 매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위기 상황과 관련해 1989년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무력 진압 사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국의 무력 개입 가능성에 강력하고 직접적인 경고음을 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지금껏 그가 홍콩 위기 상황과 관련해 미온적 태도를 보여왔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눈에 띄는 태도 변화라고 할 수 있다.반대로 중국은 지난 6월 이후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가 반중(反中) 시위로 확산한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외교부 대변인이 공식 브리핑에서 "미국은 검은 손을 거두라"는 거친 표현을 동원할 정도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서 금기시되는 톈안먼 무력 진압의 아픈 역사까지 끄집어냈다는 점에서 중국이 더욱 강력히 반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최근 미국이 대만에 최신형 F-16 전투기인 F-16V 66대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것도 미중 관계를 흔들 수 있다. 중국은 미국이 자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하는 대만에 무기를 수출하는 것이 '반란군'에게 뒤에서 무기를 대어 주는 것과 같은 심각하고 적대적인 내정 간섭이라고 여긴다. 과거에도 미국이 대만에 대량 무기 수출을 한 경우 미중 관계가 냉각기에 접어들곤 했다.따라서 이런 추가 갈등 요인이 가뜩이나 불안정한 양국의 무역 협상 전망을 더욱 불투명하게 해 연내 탸결 전망이 어두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지도부의 집단 여름 휴가인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를 마친 중국은 미국과 장기전을 각오하고 내부 결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새로운 대장정(大長征)'을 언급하면서 내부 결속 도모에 나섰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18일 "위대한 대장정 정신은 모든 인민이 부단히 갈고 닦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강한 동력"이라며 "중화민족 부흥의 위대한 역사의 길에서 새로운 대장정의 길을 걸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8-19 15:09:47

日 외무 부대신, 韓 반일 촛불집회 폄하 발언

일본 외무성의 차관급 인사가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한국의 반일 촛불 집회와 관련해 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극우 성향인 산케이(産經)신문 계열 후지TV의 방송 영상 등에 따르면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외무 부(副)대신은 이날 오전 후지TV의 시사 프로그램 '일요보도 - 더 프라임'에 출연했다.방송에서 한국의 광복절 집회 현장 영상이 이어진 뒤 사토 부대신은 "어색해 보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영상에선 현장에서 '노(no) 아베' 노래가 소개됐다는 점도 거론됐다.사토 부대신은 "현장에서 급하게 가르쳤다는 것도 있겠지만 억지로 그런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는…"이라고 주장했다.프로그램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와 한국 정부가 지난 16일 일본에서 수입되는 폐플라스틱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소개됐다.이후 사토 부대신은 "약간 위에서 내려다보는 발언으로 보려면 볼 수도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뒤 "국제간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안 그러면) 국가 간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사토 부대신은 지난 2일에는 BS후지 프로그램에서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일본 정부의 결정을 비판한 문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일본에 대해 무례하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사토 부대신은 육상자위대 자위관 출신의 극우 인사로, 지난 2011년 울릉도를 방문하겠다고 생떼를 쓰다가 한국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된 당시 일본 의원 중 한 명이다.2017년 외무성 부대신 취임 때는 국회에서 자위대의 복무 선서를 인용해 취임 각오를 밝혔다가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19-08-19 07:38:27

18일 오후(현지시간) '송환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에 참가한 시위대가 홍콩 정부청사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시위대는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비해 안전모와 방독면 등을 착용했지만, 경찰은 시위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연합뉴스

'中 무력개입' 우려 속 홍콩 시위 평화적 마무리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 사태에 중국이 무력개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18일 오후 홍콩 도심에서 대규모 송환법 반대 시위가 열렸다.저녁까지 이어진 이 날 시위는 평화적으로 마무리됐고, 주최 측 추산 170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도심 시위가 '비폭력'으로 끝나면서 중국의 무력개입 명분이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홍콩의 대규모 도심 시위를 주도했던 재야단체 민간인권전선은 이날 오후 빅토리아 공원에서 송환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시위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검은 폭력과 경찰의 난동을 멈춰라' 집회를 개최했다.집회 시작 시간인 오후 2시 무렵 이미 수많은 인파가 빅토리아 공원을 가득 메웠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민간인권전선은 이날 빅토리아 공원과 인근 틴하우, 코즈웨이베이 등에서 벌어진 송환법 반대 시위에 170만 명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민간인권전선은 지난 6월 9일 100만 명의 홍콩 시민이 참여한 시위와 같은 달 16일 200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를 이끈 단체이다.민간인권전선은 당초 빅토리아 공원에서 센트럴 차터로드까지 행진할 계획이었으나, 홍콩 경찰은 폭력 시위가 우려된다며 이를 불허해 일부 시위대가 행진을 강행할 경우 충돌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었다.홍콩 지하철 당국은 빅토리아 공원 집회로 인한 혼잡이 우려된다며 인근 틴하우 역과 코즈웨이베이 역 등에서 열차를 정차시키지 않았다.주최 측도 이러한 우려를 고려한 듯 이날 집회가 평화, 이성, 비폭력을 뜻하는 '화이비(和理非) 집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간인권전선은 "오늘 집회에 참여하는 인원이 100만 명을 넘을 수 있지만, 빅토리아 공원의 수용 인원은 10만 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경찰의 요구에 응해 '유수(流水)식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유수식 집회는 빅토리아 공원의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이 집회장에 15분만 머무르다 빠져나가 집회가 흐르는 물처럼 무리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날 집회는 별 무리 없이 원만하게 진행됐다.집회에서 민간인권전선 천쯔제(岑子杰) 간사는 이날 집회를 평화시위로 만들자고 거듭 촉구했다.천 간사는 "오늘 하루 평화와 이성으로 비폭력 시위를 이루자"며 "홍콩인들은 용감하고 싸움에 능하지만, 또한 평화와 이성, 비폭력을 통해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우리의 요구에 응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오늘 집회의 목적은 경찰과 폭력배의 난동과 폭력을 규탄하고 우리의 5대 요구를 수용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캐리 람 행정장관이 5대 요구 사항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홍콩을 갈등과 충돌의 길로 밀어 넣은 것"이라고 주장했다.5대 요구 사항은 ▲송환법 완전 철폐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이다.반중국 성향 신문인 빈과일보 창립자 지미 라이도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잃게 된다"며 평화 시위를 강조했다.우산 혁명'의 주역이었던 조슈아 웡(黃之鋒)은 언론 인터뷰에서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와 같은 유혈진압이 우려된다면서, 자신은 '홍콩 독립'과 같은 주장은 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오후 들어 쏟아진 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우산을 든 채 빅토리아 공원 일대를 가득 메우면서 2014년 '우산 혁명'이 연상된다는 얘기도 나왔다.우산 혁명은 2014년 79일 동안 대규모 시위대가 홍콩 도심을 점거한 채 홍콩 행정장관 완전 직선제를 요구한 민주화 시위이다. 우산 혁명은 당시 시위대가 우산으로 경찰의 최루액 등을 막아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이날 집회는 20대, 30대 젊은 층이 주류를 이뤘으나,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부부와 중장년층, 노인들도 눈에 많이 띄어 각계각층이 참여한 모습이었다.다만 이날 비가 온 데다 송환법 반대 시위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 타격 등을 우려한 듯 이날 시위 참여자는 6월 16일 200만 명보다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었다.지하철역에는 비에 젖은 옷을 갈아입으라고 마른 옷을 가져다놓은 시민도 있었으며, 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를 쓰지 말고 일회용 카드를 쓰라며 동전을 가득 놓은 부스를 마련한 사람도 있었다.이날 빅토리아 공원의 집회장을 빠져나간 홍콩 시민은 코즈웨이베이, 완차이, 애드머럴티, 센트럴 등에서 자유롭게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시위대 중에는 미국 성조기와 영국 통치 시절 홍콩 깃발을 들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시위대 일부가 완치이의 경찰 본부와 애드머럴티의 정부청사 건물에 레이저 포인터로 빛을 비추기도 했으나, 경찰과 충돌은 없었다.일부 시위대는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중련판)에 가서 시위하자는 주장을 펼쳤으나, 호응을 얻지 못해 무위로 끝났다. 중련판 인근에는 수백 명의 경찰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홍콩 경찰은 최근 시위 강경 진압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시위 현장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아 시위대와 충돌을 최대한 피하려는 모습이었다.이날 경찰이 홍콩섬에 물대포차 2대를 배치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으나, 시위 현장에는 투입되지 않았다.한 경찰 관계자는 홍콩 명보에 "시위대가 자유롭게 행진하는 것을 용납할 것이며, 시위대가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 한 경찰도 무력을 동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16일과 전날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호주 멜버른, 시드니,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는 이날 열린 송환법 반대 시위를 지지하는 집회가 열려 홍콩 시위대에 대한 연대의 뜻을 나타냈다.이날 집회가 평화적으로 끝나면서 홍콩의 송환법 반대 주말 시위는 4주 만에 처음으로 평화 시위에 성공했다.지난 6월 초부터 시작돼 이번에 11번째를 맞은 송환법 반대 주말 시위는 지난달부터 평화 집회 후 일부 시위대가 경찰과 극렬하게 충돌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지난 주말 시위에서는 송환법 반대 시위에 참여한 여성이 경찰의 빈백건(bean bag gun·알갱이가 든 주머니탄)에 맞아 오른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하는 등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인한 부상자가 속출했고, 무려 149명이 체포됐다.이에 반발한 시위대가 12일부터 이틀간 홍콩국제공항 점거 시위에 나서 979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항공대란'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중국이 홍콩 사태에 무력개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무장경찰도 홍콩 경계에서 10분 거리까지 전진 배치돼 사실상의 '무력시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왔다.전날 송환법 반대 시위는 이러한 우려를 의식한 듯 주최 측과 경찰 모두 최대한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였다.홍콩 도심 센트럴의 차터가든 공원에서는 주최 측 추산 2만2천여 명의 교사가 모인 가운데 송환법 반대 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렸으며, 오전에 시작된 집회는 오후까지 평화적으로 진행됐다.오후에는 카오룽반도 훙함 지역에서 수천 명의 홍콩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송환법 반대 집회 및 행진이 진행됐으며, 행진이 끝나고 나서 수백 명의 시위대가 인근 몽콕 경찰서를 둘러싸고 경찰과 대치했다.일부 시위 참여자가 육교 위에서 경찰 차량에 쓰레기통을 던지고 경찰이 이에 맞서 빈백건을 발사하기도 했으나 더 이상의 충돌은 없었으며, 시위대는 저녁 8시 무렵 대부분 해산했다.전날 홍콩 도심의 타마르 공원에서는 친중파 기업 총수가 대거 참여한 친정부 시위가 열렸으나, 송환법 반대 시위대와 충돌은 없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1면 톱 기사 제목으로 '최루탄 없는 토요일 밤이 지나가 홍콩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내걸어 이번 주말 평화 시위에 대한 홍콩 시민들의 염원을 짐작하게 했다.이번 주말 시위가 평화적으로 끝나면서 중국이 홍콩 사태에 무력으로 개입할 명분이 사라져, 첨예한 갈등으로 치달았던 홍콩 시위 정국이 다소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19-08-19 06:40:35

18일 오후(현지시간)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송환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집회는 홍콩 대규모 도심 시위를 주도했던 민간인권전선 주도로 열렸다. 연합뉴스

'中무력개입' 우려속 홍콩 대규모 집회…주최측 "평화시위" 촉구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 사태에 중국이 무력개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8일 오후 홍콩 도심에서 대규모 송환법 반대 시위가 열렸다.이날 시위가 평화적으로 끝날 경우 중국의 무력개입 명분이 사라질 수 있어 이날 평화 시위가 마지막까지 유지될지에 각별한 관심이 쏠린다.홍콩의 대규모 도심 시위를 주도했던 재야단체 민간인권전선은 이날 오후 빅토리아 공원에서 송환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시위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검은 폭력과 경찰의 난동을 멈춰라' 집회를 개최했다.집회 시작 시간인 오후 2시 무렵 이미 수많은 인파가 빅토리아 공원을 가득 메웠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민간인권전선은 지난 6월 9일 100만 명의 홍콩 시민이 참여한 송환법 반대 시위와 같은 달 16일 200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를 이끈 단체다.민간인권전선은 당초 빅토리아 공원에서 센트럴 차터로드까지 행진을 할 계획이었으나, 홍콩 경찰은 폭력 시위가 우려된다며 이를 불허해 일부 시위대가 행진을 강행할 경우 충돌이 우려된다.홍콩 지하철 당국은 빅토리아 공원 집회로 인한 혼잡이 우려된다며 인근 틴하우 역과 코즈웨이베이 역에서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주최 측도 이러한 우려를 고려한 듯 이날 집회가 평화, 이성, 비폭력을 뜻하는 '화이비(和理非) 집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간인권전선은 "오늘 집회에 참여하는 인원이 100만 명을 넘을 수 있지만, 빅토리아 공원의 수용 인원은 10만 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경찰의 요구에 응해 '유수(流水)식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유수식 집회는 빅토리아 공원의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이 집회장에 15분만 머무르다 빠져나가 집회가 흐르는 물처럼 무리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뜻이다.집회에서 민간인권전선 천쯔제(岑子杰) 간사는 이날 집회를 평화시위로 만들자고 거듭 촉구했다.천 간사는 "오늘 하루 평화와 이성으로 비폭력 시위를 이루자"며 "홍콩인들은 용감하고 싸움에 능하지만, 또한 평화와 이성, 비폭력을 통해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우리의 요구에 응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오늘 집회의 목적은 경찰과 폭력배의 난동과 폭력을 규탄하고 우리의 5대 요구를 수용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캐리 람 행정장관이 5대 요구 사항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홍콩을 갈등과 충돌의 길로 밀어 넣은 것"이라고 주장했다.5대 요구 사항은 ▷송환법 완전 철폐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이다.이날 빅토리아 공원의 집회장을 빠져나간 홍콩 시민은 코즈웨이베이, 완차이, 애드머럴티, 센트럴 등에서 자유롭게 행진하며 시위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홍콩 경찰은 이날 집회에 3천여 명의 경찰과 100여 명의 폭동 진압 경찰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최근 시위 강경 진압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시위대와 충돌을 최대한 피하려는 분위기이다.

2019-08-18 16:37:26

18일 오후(현지시간)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송환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집회는 홍콩 대규모 도심 시위를 주도했던 민간인권전선 주도로 열렸다. 연합뉴스

'中 무력개입' 우려 속 홍콩 대규모 집회…평화시위 여부 주목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 사태에 중국이 무력개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8일 오후 홍콩 도심에서 대규모 송환법 반대 시위가 열린다.100만 명이 넘는 홍콩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날 시위가 평화적으로 끝날 경우 중국의 무력개입 명분이 사라질 수 있어 이날 평화 시위 여부에 각별한 관심이 쏠린다.홍콩의 대규모 도심 시위를 주도했던 재야단체 민간인권전선은 이날 오후 2시 빅토리아 공원에서 송환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시위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민간인권전선은 지난 6월 9일 100만 명의 홍콩 시민이 참여한 송환법 반대 시위와 같은 달 16일 200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를 이끈 단체이다.민간인권전선은 당초 빅토리아 공원에서 센트럴 차터로드까지 행진을 할 계획이었으나, 홍콩 경찰은 폭력 시위가 우려된다며 이를 불허해 일부 시위대가 행진을 강행할 경우 충돌이 우려된다.주최 측도 이러한 우려를 고려한 듯 이날 집회가 평화, 이성, 비폭력을 뜻하는 '화이비(和理非) 집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간인권전선은 "오늘 집회에 참여하는 인원이 100만 명을 넘을 수 있지만, 빅토리아 공원의 수용 인원은 10만 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경찰의 요구에 응해 '유수(流水)식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유수식 집회는 빅토리아 공원의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이 집회장에 15분만 머무르다 빠져나가 집회가 흐르는 물처럼 무리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뜻이다.이날 빅토리아 공원의 집회장을 빠져나간 홍콩 시민은 코즈웨이베이, 완차이, 애드머럴티, 센트럴 등에서 자유롭게 행진하며 시위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홍콩 경찰은 이날 집회에 3천여 명의 경찰과 100여 명의 폭동 진압 경찰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최근 시위 강경 진압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시위대와 충돌을 최대한 피하려는 분위기이다.한 경찰 관계자는 홍콩 명보에 "시위대가 자유롭게 행진하는 것을 용납할 것이며, 시위대가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 한 경찰도 무력을 동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만약 이날 집회가 평화적으로 끝난다면 홍콩의 송환법 반대 주말 시위는 4주 만에 처음으로 평화 시위에 성공하게 된다.지난 6월 초부터 시작된 송환법 반대 주말 시위는 지난달부터 평화 집회 후 일부 시위대가 경찰과 극렬하게 충돌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지난 주말 시위에서는 송환법 반대 시위에 참여한 여성이 경찰의 빈백건(bean bag gun·알갱이가 든 주머니탄)에 맞아 오른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하는 등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인한 부상자가 속출했고, 무려 149명이 체포됐다.이에 반발한 시위대가 12일부터 이틀간 홍콩국제공항 점거 시위에 나서 979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항공대란'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중국이 홍콩 사태에 무력개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무장경찰도 홍콩 경계에서 10분 거리까지 전진 배치돼 사실상의 '무력시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왔다.전날 송환법 반대 시위는 이러한 우려를 의식한 듯 주최 측과 경찰 모두 최대한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2019-08-18 16:25:55

중국을 방문 중인 김수길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지난 16일 오후 베이징(北京) 중앙군사위 청사인 8·1대루에서 먀오화(苗華) 중국 중앙군사위 정치공작부 주임과 회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중 軍수뇌부 베이징 회동…'북중 우의·군사 협력' 과시

북한과 중국의 군 수뇌부가 베이징(北京)에서 회동해 북중 우의와 군사 협력을 과시했다.이번 북중간 고위급 군사 교류는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응해 잇따라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 정세 긴장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18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장유샤(張又俠)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전날 베이징(北京)에서 김수길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만나 북·중 우의를 강조했다.장유샤 부주석은 이날 회동에서 "북·중 간 전통 우의는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상대국 방문을 통해 북·중 전통 우호 협력 관계에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북·중 우의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장 부주석은 "북·중 우의를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민의 뜻에 맞고 양국 근본 이익과 시대 발전 흐름에 부합한다"면서 "북·중 관계를 잘 지키고 발전시키며 돈독히 한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는 "중국군은 북한과 함께 북·중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양국 관계를 공고하고 지역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등 북·중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수길 총정치국장은 북·중 정상 간의 배려 속에 북·중 우의가 공고하다면서 북·중 우의는 북한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화답했다.김 총정치국장은 북·중 양국 정상의 의지에 따라 중국과 함께 각 분야의 우호를 강화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수길 총정치국장은 지난 16일에는 먀오화(苗華) 중국 중앙군사위 정치공작부 주임과도 만났다.김수길 총정치국장은 이 자리에서 '조중(북중) 최고 영도자 동지들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두 나라 군대들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확대 발전 시켜 나갈 의지'를 표명했다.먀오 주임도 "조선(북한) 동지들과 함께 두 나라 최고 영도자들의 공동인식을 관철하며 쌍무관계를 강화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원회가 북한 군사대표단의 이번 방문을 매우 중시한다고도 언급했다.

2019-08-18 16:24:47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 회의장에 한국 팻말과 일본 팻말이 나란히 배치돼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논의한다. 연합뉴스

韓-日 'WTO 결투' 6건…지금껏 한국이 사실상 '전승'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이 벌인 무역 분쟁은 모두 6건이다.18일(현지시간) WTO에 따르면 이 가운데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은 3건으로, 모두 일본이 제소했다.시기적으로 가장 앞선 것은 지난 2016년 6월 한국이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가 WTO 협정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제기한 사안으로, 다음 달 상소 기구 판정을 앞두고 있다.이어 일본은 지난해 6월 자국산 스테인리스 스틸바에 대한 한국의 반덤핑 관세가 위법하다며 또다시 WTO에 제소했다. 이에 대해 WTO 분쟁해결기구(DSB)는 올해 1월 패널(소위원회)을 구성한 상태다.일본은 지난해 11월에도 한국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이 WTO의 보조금 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제소했다.한일 간 WTO 분쟁이 마무리된 사안도 역시 3건이다.이 가운데 2건은 일본의 김 수입 쿼터와 하이닉스 D램 상계 관세로 모두 한국이 제소했다.김 분쟁의 경우 한국이 지난 2004년 일본의 김 수입 쿼터제 철폐를 요구하며 WTO에 제소했으나, 일본이 2006년 한국산 김 수입을 대폭 늘리기로 하면서 한국의 제소 취하로 마무리됐다.D램 분쟁은 일본이 하이닉스의 D램에 27.2%의 상계 관세를 부과하면서 불거졌으나, 2009년 4월 WTO의 최종 판정에서 한국이 승소하면서 일본의 관세 철폐로 종료됐다.WTO에서 마무리된 분쟁 중 나머지 한 건은 일본이 제기한 사안으로, 후쿠시마 주변산 수입물 수입 금지 조처를 둘러싼 분쟁이다. 이에 대해 WTO 상소 기구는 올해 4월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2019-08-18 16:24:38

16일 일본 도쿄 거리에서 한 여성이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모습을 전하는 TV 화면 앞을 지나치고 있다. 연합뉴스

"日아베, '韓, 日취업박람회 재검토하면 韓학생 곤란' 말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국 정부가 일본 취업 박람회를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대해 "한국 학생들이 곤란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은 17일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4일 고향인 야마구치(山口)현의 공항에서 아베 총리와 만났다"며 "한국 정부가 많은 일본 기업이 참가해 9월 개최할 예정인 해외 취직 박람회를 전면 재검토한다는 이야기가 화제에 올랐다"고 말했다.가와무라 전 간사장은 그러면서 "아베 총리가 '그런 것을 한다면 한국의 학생이 곤란하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가와무라 전 간사장은 이런 발언을 전하면서 아베 총리가 한국 학생들을 "오히려 걱정했다"고 표현했지만, 아베 총리의 발언은 교류 중단이 한국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가와무라 전 간사장은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계속이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GSOMIA의 유효 기간은 1년으로, 기한 만료 90일 전(8월 24일) 협정 종료 의사를 통보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연장된다.

2019-08-18 16:24:28

18일 오후(현지시간)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송환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집회는 홍콩 대규모 도심 시위를 주도했던 민간인권전선 주도로 열렸다. 연합뉴스

中전인대, 美 겨냥 "홍콩은 내정…간섭 말라" 강력 경고

중국의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미국을 겨냥해 홍콩은 내정 문제라며 간섭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다.홍콩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혼란으로 비상사태에 이르렀다고 전인대가 결정할 경우 중국 정부가 무력 진압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인대의 담화는 사실상 최후통첩이라는 해석도 나온다.1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전인대 외사위원회 대변인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일부 미국 의원이 홍콩 시위대를 두둔하는 것에 강력한 불만을 표명했다.이 대변인은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극단적인 폭력 행위는 중국 헌법과 홍콩 기본법 위반에 해당한다"면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마지노선에 도전하고 홍콩의 법치와 질서를 짓밟으며 홍콩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위협해 반드시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일부 미국 의원이 이러한 폭력 범죄를 자유와 인권 쟁취를 위한 행동으로 미화했다고 비난하면서 "이들은 홍콩 경찰의 법 집행을 폭력적인 진압으로 왜곡하는데 이는 법치 정신에 반하는 노골적인 이중 잣대로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다"고 비난했다.이 대변인은 법을 어겼는데도 처벌받지 않으면 법의 위엄이 서지 않는다면서 "홍콩의 사회 질서와 평화, 안정은 법치에 따라야 하며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다"고 말했다.그는 "홍콩의 번영과 안정은 홍콩 시민을 포함한 전체 중국 인민의 의지로 극소수 강력 범죄자들이 움직일 수 없으며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으로도 바꿀 수 없다"고 지적했다.인민일보는 지난 16일 홍콩에서 시위대가 집회를 하면서 미국 및 영국 국기를 흔들며 홍콩과 미국, 영국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미국 등이 홍콩 사태에 개입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2019-08-18 16:14:49

한사라 페이스북

K팝에 이어 베트남서 활동하는 한국 여가수들, 인기몰이

K팝에 이어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여가수들이 인기몰이하고 있다.18일 호찌민시 공안신문에 따르면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 여가수 한사라(19)가 발표한 베트남 노래가 '징(Zing)'의 음악 사이트에서 잇따라 톱10에 오르고 있다.징 음악 사이트는 '베트남의 멜론'으로 불릴 만큼 현지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한사라가 최근 베트남 가수 카이 쩐과 함께 제작한 뮤직비디오 '양을 세다'는 출시 이틀 만에 징의 리얼타임 차트 8위에 올랐고, 징의 MP3 사이트에서도 100만뷰를 기록했다.특히 유튜브에서는 공개된 지 불과 6일 만에 650만뷰를 돌파했다.남녀가 '썸'타는 가사를 미모의 가수 한사라가 발랄하고 깜찍하게 소화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페이스북 팔로워 26만여 명과 유튜브 구독자 64만여 명을 두고 있는 한사라가 이전에 발표한 곡 '너를 좋아해', '사랑은 보고 싶은 거야', '사랑했다', '그리움의 끝에' 등도 징 차트 톱10에 진입했었다.베트남판 '히든싱어'에서 우승해 지난해 5월 마마무의 소속사 RBW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수 진주(25)도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종횡무진으로 활동하고 있다.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 가수 가운데 베트남어를 가장 원어민처럼 발음한다는 평가를 받는 진주는 28만여 명의 페이스북 팔로워와 유튜브 구독자 17만여명을 두고 있다.최근 한국에서 발라드 '죽지 않을 만큼만'을 발표한 데 이어 같은 곡을 베트남 현지에서 ''는 제목으로 선보여 인기몰이를 시작했다.진주는 한국외대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한 뒤 현지 가수 '선 뚱 M-TP'의 노래를 끊임없이 따라 부르며 현지어 실력을 키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9-08-18 16:13:35

1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결혼식장에서 자살폭탄 테러 부상자가 병원으로 실려가고 있다. 아프간 당국자는 전날 밤 이 결혼식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아프간 결혼식장서 폭발…"63명 사망·182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결혼식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적어도 63명이 목숨을 잃고 18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아프간 내무부는 이날 오후 10시 40분쯤 카불 서부 '두바이 시티' 웨딩홀에서 폭발이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나스라트 라히미 내무부 대변인은 "이번 폭발로 63명 이상이 숨졌고 182명이 다쳤다"며 "사상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됐다"고 밝혔다.현지 언론은 자살폭탄을 이용한 테러일 가능성이 유력하다면서 통상 이런 결혼식에는 400명이 넘는 사람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이번 결혼식에 1천명 이상이 초청됐다고 밝히기도 했다.소셜미디어에는 처참하게 부서진 결혼식장 내부와 희생자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왔다.목격자 굴 무함마드는 연주자들이 있던 무대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면서 "거기에 있던 젊은이들과 어린이들, 모든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부상자 중 한 명인 무함마드 투판도 "하객 중 다수가 희생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와 관련해 AP통신은 이번 사건이 올해 들어 카불에서 발생한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이 결혼식장은 시아파 소수민족인 하자라족 거주지역에 있으며, 이 지역에선 지난 2년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의한 자살폭탄 테러가 거듭 발생했다.

2019-08-18 16:11:56

비건, 한미훈련 끝나는 20일 방한…"北FFVD 조율 강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0∼22일 한국을 방문한다.20일 한미연합훈련 종료에 맞춰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비건 대표가 곧바로 방한하는 것이다. 연합훈련 이후 재개될 것으로 관측돼온 북미 실무협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비건 대표가 19∼20일 일본을 방문하고 이어 20∼22일 한국을 찾는다면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조율 강화를 위해 한일 당국자들과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무부는 그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비건 대표의 방한은 한미연합훈련 종료와 시점을 같이 하는 것이다. 연합훈련 종료와 함께 곧바로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게 미국의 의도로 보인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윗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는 대로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한국 외교부도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비건 대표 방한 중에 비건 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협의를 하고,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비건 대표는 방한 중 통일부 등 관련부처와 청와대를 예방해 고위급 인사와 만나는 일정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비건 대표의 방한 기간에 판문점 등지에서 북미 실무협상이 전격 재개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비건 대표가 방한 중 한국 당국에 자신의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 기용설과 관련한 입장을 설명할지도 주목된다. 미 언론에서는 최근 러시아 문제에 밝은 비건 대표가 10월초 임기를 마치는 존 헌츠먼 러시아 대사의 자리로 옮길 수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북미 실무협상 재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6월말 판문점 회동의 합의사안이었고 7월 중순으로 점쳐졌으나 지금까지 열리지 못했다. 북한은 이달초부터 시작된 한미훈련에 반대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속해왔다.비건 대표는 19∼20일 일본 방문에서는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한일 갈등 국면에서도 한미일 간 대북공조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08-17 09:11:10

노르웨이 '아마존기금' 신규 기부 중단…열대우림보호 차질 우려

노르웨이 정부가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를 위해 조성되는 '아마존 기금'에 대한 신규 기부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기금 폐지가 가시화하고 있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호·복구하기 위한 활동에도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1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올라 엘베스투인 기후환경부 장관은 이날 '아마존 기금'에 대한 신규 기부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노르웨이 정부의 3천400만 달러(약 410억 원) 규모 기부 계획은 동결됐다.노르웨이 정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브라질 환경부가 기금 운용 방식을 바꾸고 기금 사용 기준을 정하는 '아마존 기금 운용 위원회'를 해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2019-08-16 16:37:29

日정부, 文 광복절 경축사 '긍정적' 반응…징용문제 '행동' 기대

일본 정부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16일 요미우리신문은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이 전날 경축사와 관련해 "한 시기의 발언과 비교하면 상당히 모더레이트(moderate·온건)한 형태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문 대통령의 리더십을 언급하며 한국이 징용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16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대응을 설명하면서 또다시 한국을 뺀 채 미국과의 연대만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충분한 경계태세 하에 미국 등과도 연대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베 총리는 지난달 북한의 발사체 발사 후 두차례 한국을 뺀 채 미국과의 연대를 강조한 바 있다.

2019-08-16 16:35:40

영국 '反존슨 연대' 조짐…노동당대표 제안에 여당의원도 '합세'

영국 의회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의 '노 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 합의 없는 유럽연합 탈퇴) 시도를 막기 위한 반(反) 존슨 연대가 결성될지 주목된다. 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가 존슨 총리의 '노 딜 브렉시트' 강행을 막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하자 야당은 물론 여당인 보수당 일각에서도 지지세가 이어지고 있다.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여당인 보수당의 전직 장관 4명은 현 정부를 무너뜨리고 자신이 임시 총리가 되겠다는 코빈 노동당 대표의 계획을 환영했다.도미닉 그리브 전 법무장관, 올리버 레트윈 경, 캐롤라인 스펠만 전 환경장관, 닉 볼스 전 기술장관은 서한을 통해 "우리의 공통적인 우선순위는 노딜 브렉시트를 막기 위해 의회에서 협력하는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앞서 코빈 대표는 14일 스코틀랜드국민당(SNP)과 자유민주당, 웨일스민족당, 녹색당 등 다른 야당과 보수당 내 노딜 브렉시트 반대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9월 3일 하원이 개회하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가장 빠른 시기"에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SNP와 웨일스민족당 등은 코빈의 제안을 지지했다.코빈 대표는 정부 불신임안이 가결되면 자신이 제1야당 대표로서 임시 정부를 구성할 예정이며, 10월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연기한 뒤 조기 총선을 치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총선이 성사되면 노동당은 EU 잔류를 선택지로 포함하는 제2의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8-16 16:20:11

인니, 파푸아 분리주의자 소탕 작전…"최소 182명 사망"

인도네시아 군경이 뉴기니섬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에서 분리주의자들에 대해 대대적인 소탕 작전에 나서 작년 12월부터 민간인 최소 182명이 숨졌다고 현지에서 활동하는 인권연대가 주장했다.은두가시민사회연대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남성 69명, 여성 21명, 어린이 92명 등 최소 18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지방정부와 인권운동가, 학생 등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인도네시아군이 교회 등 공공시설을 베이스캠프로 넘겨받고, 반군을 찾겠다고 집을 불로 태워 민간인 2만명 이상이 숲으로 들어가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숨진 민간인 대다수는 숲에서 이재민 생활을 하던 중 굶주림이나 질병, 추위로 사망했고, 일부는 보안군의 손에 죽었다"고 덧붙였다.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뉴기니섬'을 절반으로 나눠 서부는 파푸아이고, 동부는 파푸아뉴기니이다. 파푸아는 50년 전인 1969년 유엔 후원 아래 진행된 주민투표로 인도네시아 영토에 편입됐으나, 분리주의 단체들이 '투표 결과 조작'을 주장하며 산발적인 무장독립 투쟁을 벌여왔다.그러다 작년 12월 파푸아 은두가에서 파푸아 분리주의 단체인 자유파푸아운동(OPM) 산하 무장조직 서파푸아 민족해방군(WPNLA)이 파푸아 횡단 도로 건설 현장을 공격해 타지역 출신 건설 근로자 19명을 살해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야만적이고 비인간적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들을 추적해 전원 체포하라"고 군과 경찰에 지시, 대대적인 소탕 작전이 벌어졌다.올 1월에는 파푸아 주 은두가 군 마픈두마 지역 공항에서 분리주의 반군이 일반인 승객과 주민들을 위한 물자를 싣고 온 민항기가 착륙하려는 순간 활주로에 총격을 가해 현지 군인 한 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파푸아를 편입한 이후 자바섬 등 여타 지역 주민들을 파푸아로 대거 이주시켜 원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 파푸아 분리주의 단체들은 이에 반발해 수십 년째 무장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여기에는 파푸아 원주민에 대한 차별과 낙후한 경제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2014년 취임한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대통령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원주민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파푸아 경제 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일부 분리주의 단체들은 독립운동을 잠재우기 위한 속임수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공세를 강화해 왔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8-16 16:12:03

"트럼프, 그린란드에 '눈독'…백악관에 매입 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의 섬인 그린란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미국 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들에게 그린란드의 매장 자원과 지정학적 중요성 등을 경청한 후 매입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때마침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초에 그린란드를 소유한 덴마크를 방문할 예정이다. 북대서양과 북극해 사이에 위치한 그린란드는 약 210만㎦의 거대한 면적에 불과 5만6천 명 가량이 거주한다. 18세기 초반 덴마크 영토로 편입됐으며 주민투표를 통해 2009년부터 자치권을 확대했지만, 외교와 국방, 통화 정책 등은 덴마크에 의존한다. 그린란드는 매년 전체 세입의 절반을 웃도는 5억6천만 달러(약 6천800억원)의 예산을 덴마크로부터 지원받는다.전·현직 백악관 관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사고 싶어하는 것은 북극해에서의 미군 입지를 강화하거나, 알래스카 방식의 유산을 남기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미국의 가장 큰 주인 알래스카는 1867년 윌리엄 수어드 국무장관이 러시아 제국과 맺은 조약에 의해 불과 720만 달러의 헐값에 미국에 양도됐다. 매입 당시 미국 내에서는 쓸모없는 얼음덩어리를 샀다는 비난이 쏟아졌으나, 알래스카에서 금과 원유 등 천연자원이 속속 발견되면서 헐값에 영토를 판 러시아는 땅을 쳐야 했다.그러나 정작 덴마크는 가만 있는데, 미국이 설레발치는 격이다. 미국은 해리 트루먼 대통령 재임시인 1946년에도 그린란드를 사고자 1억 달러(약 1천200억원)를 제시했으나, 덴마크의 거부로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2019-08-16 15:31:40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전 세계 평균 기온은 20세기 7월 평균 기온보다 0.95℃ 높은 16.75℃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유럽 이어 美기상당국도 "올 7월 가장 더웠다"

유럽에 이어 미국 기상 당국도 올해 7월이 역사상 가장 더운 7월로 기록됐다고 밝혔다.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전 세계 평균 기온은 20세기 7월 평균 기온보다 0.95℃ 높은 16.75℃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이 기관이 1880년부터 지금까지 기록한 매년 7월 기온 중 역대 최고치다.NOAA는 7월 기준으로 역대 10위권의 기록 가운데 9개는 모두 2005년 이후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 기온 '톱5'는 지난 5년 사이 기록됐다.실제로 지난달에는 유럽과 미국에서 이상 고온 현상이 일어나 각지에서 역대 최고 기온이 잇따라 깨졌다. 미국에서는 폭염으로 6명이 사망했다.지난달 고온에 남·북극의 빙하도 대폭 녹아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NOAA는 "기록적인 열기 때문에 북극해와 남극해의 해빙(海氷·sea ice)도 사상 최저 수준까지 손실됐다"고 밝혔다.위성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북극의 해빙 규모는 약 190만㎢로 관측됐다. 이는 1981∼2010년 평균치보다 19.8% 줄어든 것으로, 2012년 7월의 기존 최저 기록보다 적은 규모다.남극의 해빙 규모도 약 67만5천㎢로 같은 기간의 평균치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1년간 기록된 7월 규모 중 최저치다.NOAA는 미국 알래스카주, 중부 유럽, 아프리카 등의 지난 7월 기온이 1981∼2010년 평균보다 높았다고 짚었다.다만 스칸디나비아반도 일부와 러시아 동·서부에서는 평균치보다 기온이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다.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산하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3S)는 지난 5일 올해 7월의 전 세계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C3S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6월 역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6월 날씨로는 가장 더웠다고 밝힌 바 있다.

2019-08-16 15:08:26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