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S 잔당 여전히" 이라크서 연쇄 자폭 테러, 100여명 사상

"IS 잔당 여전히" 이라크서 연쇄 자폭 테러, 100여명 사상

21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73명이 다친 것으로 외신들이 전했다.테러는 바그다드 중심가인 밥 알샤르키 지역에서 2차례 폭탄 폭발을 중심으로 발생했다.자살 폭탄 조끼를 착용한 테러범 2명이 시장 한복판에 나타나 자폭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테러의 배후에 대해 이라크 군 당국은 이슬람국가(IS,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를 지목했다.2017년 말 축출돼 사실상 패망했지만 이후 잔당이 계속 활동하고 있는 IS가 존재감을 입증하기 위해 테러를 일으켰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타흐신 알하파지 이라크 합동작전사령부 대변인은 "테러범이 인파가 많은 시장 한복판에서 큰 소리로 사람들을 불러 모은 후 첫 번째 폭발물을 터뜨렸고, 이어 두 번째 폭발물이 터졌다"고 설명했다.이는 이라크 수도 중심부에서 3년만에 발생한 연쇄 자폭 테러라서 시선이 향하고 있다. 특히 2018년 1월 이번과 거의 같은 장소에서 테러가 발생해 38명이 숨진 후 비슷한 테러가 발생한 것이다.IS는 이라크와 연관이 깊다. 2014년 이라크 국토의 3분의 1을 점령했고 바그다드 외곽까지 세력을 넓혀 수도를 위협했다.그러나 이후 미국 주도 연합군과 이라크 정부가 함께 IS를 축출한 상황이다. IS의 공식적 패망은 지난해 3월 시리아 바구즈 함락을 기점으로 본다.그러나 시리아는 물론 이라크에도 IS 잔당이 여전히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1-01-21 22:13:59

필리핀 민다나오섬 남동 해역 규모 7.0 지진

필리핀 민다나오섬 남동 해역 규모 7.0 지진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3분 5초쯤(한국시간 기준) 필리핀 민다나오섬 다바오 남동쪽 312km 해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5.01도, 동경 127.52도.지진 발생 깊이는 96km.이는 기상청이 미지질조사소(USGS)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것이며, 이 지진은 한국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2021-01-21 21:57:31

[속보]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 "동결"

[속보]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 "동결"

유럽중앙은행(ECB)이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외신들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개최, 현행 0%인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한다고 의결했다.아울러 예금금리(-0.50%)와 한계대출금리(0.25%)도 유지하기로 했다.

2021-01-21 21:51:52

IOC "도쿄 올림픽 예정대로 7월 개최, 다른 대안 없다"

IOC "도쿄 올림픽 예정대로 7월 개최, 다른 대안 없다"

오는 7월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이 최근 확산하는 일본 내 코로나19사태와 상관없이 예정대로 열릴 전망이다.21일 일본 교도통신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올림픽이 올 여름 열릴 것이며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바흐 위원장은 이날 "현재 시점에서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23일에 개막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길 이유가 없다"며 "플랜 B가 없는 이유이자, 우리가 올림픽 경기들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전념하고 있는 이유"라고 했다.앞서 일본정부는 지난해 초 올림픽 개최를 4개월 앞두고 1년 연기한 바 있다.

2021-01-21 20:32:42

"파리기후협약·WHO 복귀" 바이든 취임 하자마자 트럼프 지우기

"파리기후협약·WHO 복귀" 바이든 취임 하자마자 트럼프 지우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온갖 갈등을 일으키며 밀어붙인 정책들을 하나하나 되돌리면서 바이든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보여줬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복귀하고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절차 중단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일부 이슬람국가의 미국 입국 금지 조치를 철회하고, 미국 남부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선포된 비상사태 효력을 중단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시행한 정책을 줄줄이 뒤집은 것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극복, 인종차별 완화를 목표로 한 행정조치에도 서명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후 취임식을 끝내고 백악관에서 서명한 서류는 15건의 행정조치와 2건의 기관 조처 등 모두 17건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서명 전 기자들에게 "오늘 행정적 조처 일부는 코로나19 위기의 흐름을 바꾸는 것을 도울 것"이라며 "우리는 이제껏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기후변화와 싸우고, 인종 평등 문제를 개선하고 다른 소외된 공동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서명 문건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역점과제를 뒤집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하는 문서에 서명했다.또 캐나다산 원유를 미국으로 수송하는 '키스톤XL' 송유관 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허가를 철회하는 것을 포함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면적 명령을 내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중국 편을 든다며 WHO 탈퇴를 공식화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탈퇴 절차의 중단을 지시하는 행정 조처도 발동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부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해 군 건설자금을 전용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비상사태 선포를 철회하는 명령 역시 내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부 무슬림 국가들에 대해 취한 입국금지 조처도 없던 일로 만들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7년 1월 이슬람권을 중심으로 한 7개 국가의 비자발급을 거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해 극심한 논란을 불러왔다.바이든 대통령은 역점과제인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앞으로 100일간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면서 연방건물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 세입자 보호를 위해 퇴거 조치 유예와 연방 학자금 대출 이자 유예 등이 포함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트럼프 행정부가 설립한 '1776 위원회'를 폐지하는 명령도 내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친미국적 교육과정이라며 이를 추진했지만, 미국사에서 인종차별주의의 상처를 지우려는 시도라는 비판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다. 즉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21 16:33:51

바이든 "통합 또 통합"…취임사서 11차례 '격정 호소'

바이든 "통합 또 통합"…취임사서 11차례 '격정 호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는 그가 대통령 당선 시점부터 강조해 온 '통합'의 메시지가 곳곳에서 다양한 상징으로 표출됐다."미국의 통합에 영혼을 걸겠다"라고까지 한 바이든 대통령은 제46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는 취임사에서 '통합'(unity), '통합하는 것'(uniting) 등의 단어를 11차례 사용했다. 취임과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남기고 간 분열과 상처를 치유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된 데 대한 절박한 심경을 '통합'이라는 단어를 반복해 격정적으로 호소한 것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두려움이 아닌 희망, 분열이 아닌 빛에 관한 미국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이라며 "통합이 없으면 평화가 없다. 통합이 전진하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AP통신은 "새로 취임하는 지도자들이 항상 그래왔듯이 바이든 대통령도 통합에 대한 의례적 요청으로 임기를 시작했지만 2주 전 폭도에게 공격당했던 바로 그 의회 계단에 선 그의 취임사는 현란한 수사가 아닌, 긴박한 호소로 들렸다"고 전했다.'통합'은 취임식의 처음과 끝을 관통한 주제이기도 했다. 2017년 전미 청년 시 대회 수상자인 22세 흑인 여성 어맨다 고먼이 취임식 축시를 낭독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와 세르지오 허드슨이 디자인한 의상을 입었다. 이 역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 확산 등 트럼프 재임 기간 더욱 깊어진 인종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메시지로 해석됐다.분열을 극복하고 희망과 통합을 노래하는 내용의 자작시를 낭독한 고먼은 자신을 "노예의 후손이자 홀어머니 손에서 자란 깡마른 흑인 소녀"라고 지칭하면서 미국은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꿈꿀 수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해리스 부통령은 물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 미셸 여사 등 취임식에 참석한 귀빈이 입은 보랏빛 계열 의상에도 통합의 의미가 담겼다. 보라색은 민주당의 상징색인 푸른색과 공화당의 상징색인 붉은색을 섞을 때 나오는 색이어서 초당적 색으로 불리기도 한다.

2021-01-21 16:22:16

[바이든 취임] 바이든 "트럼프, 매우 관대한 편지 남겨"

[바이든 취임] 바이든 "트럼프, 매우 관대한 편지 남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후임자에게 손편지를 남기는 전통을 지켰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매우 관대한 편지를 남겼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AFP통신과 일간 USA투데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편지는 개인적이어서 내가 그(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할 때까지는 내용을 언급하지 않겠다"라며 "하지만 관대한 내용이었다"라고 말했다.전임자가 후임자에게 남긴 편지에는 일반적으로 대통령으로서 겪는 고충, 고독, 보람을 털어놓거나 당적을 초월해 성공을 바라는 덕담과 당부가 담겨 있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임기를 마친 대통령이 새로 취임하는 대통령에게 덕담과 당부의 글을 남기는 것은 백악관의 전통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2017년 1월 취임 당시 백악관 집무실에 놓인 '결단의 책상'에서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남긴 편지를 받았다.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우리는 단지 이 직을 잠시 거쳐 가는 사람들"이라면서 4가지 조언을 전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0일 후임자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워싱턴DC를 떠나는 등 바이든 당선인과 불편한 관계를 해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편지를 남기는 전통도 지키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바이든 당선인의 부인 질 여사 앞으로 편지를 남겼다고 CNN은 보도했다. 이 편지 역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백악관 입성을 환영한다는 짧은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1-01-21 15:58:42

새 대통령 경호 책임자는 한국계 데이비드 조

새 대통령 경호 책임자는 한국계 데이비드 조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의 경호 책임자가 한국계인 것으로 나타났다.일간 워싱턴포스트(WP)를 포함해 최근 미국 언론이 바이든 대통령의 새 경호 책임자라고 보도한 데이비드 조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은 한국계라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데이비드 조는 완벽주의 성향의 관리자로 알려져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통령 경호팀의 '넘버 2'까지 오른 인물이라고 WP가 보도했다. 최근까지도 트럼프 백악관에서 경호 계획을 감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북미 정상회담 당시 모든 세부 경호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계획을 세운 공로로 2019년 국토안보부로부터 우수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금메달을 받았다.WP에 따르면 SS는 지난해 말 당시 바이든 당선인의 경호 요원 일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유착돼 있다는 바이든 측의 우려에 따라 일부 요원을 교체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낼 때부터 친숙한 요원들이 새로 경호팀에 들어왔다고 WP가 전했으나, 데이비드 조도 이런 이유로 투입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새 백악관에는 그 이외에 또 다른 한국계 인사인 지나 리가 영부인 일정 담당 국장으로 합류한다. 지나 리는 대선 캠프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의 일정 담당 국장을 지냈고, 취임준비위원회에서부터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 지원 업무를 맡았다.

2021-01-21 15:55:32

미 첫 여성 국가정보국장 탄생…바이든 지명자중 첫 의회 인준

미 첫 여성 국가정보국장 탄생…바이든 지명자중 첫 의회 인준

미국 상원은 20일(현지시간) 에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의 인준안을 통과시켰다.AP통신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헤인스 국장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84명, 반대 10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처리했다. DNI는 중앙정보국(CIA) 등 미국 내 18개 정보기관을 관리 감독하는 기관으로, DNI 수장에 여성이 오른 것은 헤인스가 처음이다.헤인스 국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부 주요직 지명자 중 처음으로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한 사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낮 취임식을 개최할 때까지 단 한 명의 각료 지명자도 인준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패배에 승복하지 않아 불복 정국이 이어진 데다 지난 5일 조지아주의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 등을 놓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벌인 영향을 받았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2021-01-21 15:43:23

"남아공발 변이 코로나, 기존 항체로 못막아…재감염 우려"

"남아공발 변이 코로나, 기존 항체로 못막아…재감염 우려"

남아공발 코로나19 변이는 심각한 재감염 위험이 있으며, 백신 효과 감소가 우려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AFP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및 현지 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 완치자 혈청을 대상으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501Y.V2)를 실험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연구 결과 남아공 변이는 대체로 기존 완치자 혈청에 들어있던 중화항체에 무력화되지 않았다는 게 연구진의 잠정 결론이다. 이에 따라 남아공 변이는 재감염 우려를 고조시키며, 현재 나와있는 백신의 효과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이미 수많은 사람이 감염돼 어느 정도 면역을 축적했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지만 501Y.V2 같은 변이 때문에 심각한 재감염 위험이 부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아공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50%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말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것을 기준으로 20개국 이상에 퍼졌다. 남아공 변이는 실제로 남아공 현지에서 재확산을 일으킨 주요인으로 꼽힌다.연구진은 현재 나와있는 백신이 501Y.V2에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검토해야 하며, 대규모 임상 시험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면서도 이번 연구 결과로 볼 때 새로운 백신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2021-01-21 15:41:37

중국 매몰 생존자 12명 중 1명 숨진 듯…"생명징후 안 보여"

중국 매몰 생존자 12명 중 1명 숨진 듯…"생명징후 안 보여"

중국 금광 폭발사고가 발생한지 12일째를 맞은 가운데 매몰된 노동자 중 상태가 위중했던 1명이 숨진 것으로 21일 전해졌다.산둥성 옌타이(煙台) 당국은 전날 오후 11시(현지시간) "옌타이 치샤(栖霞)시 금광에 갇힌 노동자들과 전화 통화로 수차례 확인한 결과 상태가 위중했던 광부 1명이 생명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이 노동자는 폭발 당시 머리에 충격을 입고 직전 이틀간 계속 혼수상태였으며, 당국이 다른 노동자들에게 응급처치 방안 등을 전달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그는 지난 10일 사고로 매몰된 22명 가운데 땅속 갱도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12명 중 1명이다.당국은 전날 오후 매몰된 노동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직경 71.1cm 크기의 구멍을 뚫는 작업에 들어갔다. 다만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매몰된 노동자들을 언제 지상으로 구출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당국은 구출용 구멍을 포함해 10개의 구멍을 뚫었거나 작업 중이며, 생존자들에게 보급품을 내려보냈던 구멍 중 한 곳과 연결된 갱도에 누수현상이 있어 다른 구멍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1-01-21 15:34:47

美 바이든 경호 총괄은 다름아닌 한국계···데이비드 조

美 바이든 경호 총괄은 다름아닌 한국계···데이비드 조

"백악관에 아시아인이 고위직을 맡은 사람이 있었나"20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제48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가운데, 취임식 내내 그의 뒤를 그림자처럼 아시아계 보디가드의 정체에 이목(耳目)이 집중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호 책임자가 한국계인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포스트(WP) 등 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경호 총괄은 국토안보부 산하 비밀경호국(SS) 소속으로 한국계인 데이비드 조가 맡고 있다. 조씨는 과거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2008~2016년)으로 있을 때도 경호한 경험이 있는 '익숙한 얼굴'이라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한국으로 치면 대통령을 최근접 경호하는 '경호부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동료들의 신망도 두텁고 "평가 좋은 완벽주의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고 한다.데이비드 조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통령 경호팀의 '넘버 2'까지 오른 인물이라고 WP가 보도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때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때 성공적으로 경호 작전을 수행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당시 모든 세부 경호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계획을 세운 공로로 2019년 국토안보부로부터 우수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금메달을 받았다.데이비드 조는 비밀경호국에서 백악관 일대 보안 계획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최근까지도 트럼프 백악관에서 경호 계획을 감독한 데이비드 조는 20여년을 근무했고, 지난달 초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비밀경호국 내 팀 재편이 이루어지면서 바이든의 경호 총괄로 선발돼 현재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01-21 10:57:34

미국 내 백신 부족 사태, 접종 중단 지역 속출…뉴욕시 "일시 중단"

미국 내 백신 부족 사태, 접종 중단 지역 속출…뉴욕시 "일시 중단"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가 이어지며 접종이 중단되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미 CBS방송에 따르면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백신 공급이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지역 내 보건국 산하 백신 접종소를 일시적으로 닫는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주 접종 일정이 잡힌 2만3천여명의 뉴욕시민은 예정대로 접종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뉴욕 보건국 산하 15개 백신 접종소가 21일부터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기존 백신 접종 예약은 1주일 가량 늦춰진다.뉴욕시의 백신 물량 부족은 연방정부를 통한 모더나 백신 보급 지연에서 비롯됐다. 시 보건국 따르면 대략 10만회 분의 모더나 백신이 제때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접종 중단 사태는 다른 지역에서도 벌어지고 있다.캘리포니아주에서는 모더나 백신의 알레르기 반응 여파로 백신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지난주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은 의료진 6명이 혀가 붓고 마비되는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모더나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됐다.또 플로리다주와 웨스트버지니아주 등에서도 현재 백신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미국내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는 웨스트버지니아에선 처음 배포된 접종분의 99.6%가 모두 소진됐지만 추가 접종분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을 넘어 유럽에서도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주 화이자는 벨기에에 있는 백신 생산시설 확충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유럽 각국에 계약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작년 말까지 2천만명에 대해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1천600만명이 1회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신 물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을 발동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01-21 10:43:46

트럼프 플로리다 행, 장녀 이방카도 최고급 아파트로 뒤이어 이사

트럼프 플로리다 행, 장녀 이방카도 최고급 아파트로 뒤이어 이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 부부가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일대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히는 곳으로 이사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이방카와 남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최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해변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콘도) 임차 계약을 했다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탈리아의 유명 건축가 안토니오 치테리오가 설계한 이 아파트는 피라미드 모양의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지문인식 직통 엘리베이터, 대형 실내수영장, 테니스장, 24시간 경비 등을 갖추고 있다.이방카 부부는 최소 1년간 임차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WSJ은 인근 지역에 있는 비슷한 규모의 아파트 렌트가 월 수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이들은 마이애미 인디언크리크 섬에 짓고 있는 자택 신축 공사가 끝날 때까지 이 아파트에 임시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방카 부부는 이 섬에 위치한 자택 부지를 3천200만달러(약 352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뉴욕 출신이지만 이날 오전 백악관을 떠나 마러라고로 향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정치적 후계자로 지목되는 이방카 부부도 마이애미로 이사함으로써 플로리다가 이들 가문의 '제2의 고향'이 될 전망이다.

2021-01-21 10:27:01

새로운 백악관에 눈에 띄는 한국계 2인…바이든 경호책임·영부인 일정 총괄

새로운 백악관에 눈에 띄는 한국계 2인…바이든 경호책임·영부인 일정 총괄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호 책임자를 한국계가 맡게 됐다.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경호 총괄을 국토안보부 산하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인 한국계 데이비드 조(David cho)가 맡고 있다. 데이비드 조는 지난달 초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비밀경호국 내 팀 재편이 이루어지면서 바이든의 경호 책임자로 선발돼 현재 활동하고 있다. 그는 완벽주의 성향의 관리자로 알려져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통령 경호팀의 '넘버 2'까지 오른 인물이라고 WP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당시 모든 세부 경호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계획을 세운 공로로 2019년 국토안보부로부터 우수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미국 시사지 애틀랜틱도 그가 SS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우수 요원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SS는 지난해 말 당시 바이든 당선인의 경호 요원 일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유착돼 있다는 바이든 측의 우려에 따라 일부 요원을 교체했다.바이든 대통령이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낼 때부터 친숙한 요원들이 새로 경호팀에 들어왔다고 WP가 전했으나, 데이비드 조도 이런 이유로 투입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새 백악관에는 또 다른 한국계 인사인 지나 리가 영부인 일정 담당 국장을 맡았다. 지나 리는 대선 캠프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의 일정 담당 국장을 지냈고, 취임준비위원회에서부터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 지원 업무를 맡았다.

2021-01-21 08:20:44

바이든 첫날부터 '트럼프 지우기'…행정명령 서명만 17개

바이든 첫날부터 '트럼프 지우기'…행정명령 서명만 17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임기 첫날부터 17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트럼프 지우기'에 나섰다.바이든 대통령은 국정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경기침체, 기후변화, 인종 불평등을 꼽고 앞으로 관련 조처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온 트럼프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동맹 회복과 '미국의 귀환'을 내건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으로 미국 대내외 정책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했던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하고,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결정을 번복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또 대기오염도가 높은 캐나다 원유를 미국으로 들여오는 대형 프로젝트인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 허가를 취소한다.이슬람교 주요 7개국 여권 소지자에 대한 입국 제한도 없애고,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또한 중단하는 등 이민 정책도 변화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막아온 미국 내 수백만명의 불법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열어주는 법안도 의회에 보낼 계획이다.미국 내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의 길을 열어주는 법안도 의회에 보낼 계획이다. 그간 이 법안은 트럼프 행정부가 막아왔다.코로나19와 관련해 연방기관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100일 마스크 챌린지' 행정명령을 통내린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이 밀린 수백만 명을 보호하고, 이들에 대한 퇴거 명령을 동결한다.백신 보급을 총괄하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상황을 직접 보고하는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직책도 신설된다.벌써부터 야당 공화당은 반발하고 있다. 셸리 무어 공화당 상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첫날부터 미국 노동자들과 우리 경제를 해치고 있다.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 허가 취소와 파리기후협약 재가입은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없애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2021-01-21 07:47:42

바이든 취임 효과, 뉴욕 주요지수 사상 최고치 갈아치워…나스닥 1.97%↑

바이든 취임 효과, 뉴욕 주요지수 사상 최고치 갈아치워…나스닥 1.9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86포인트(0.83%) 오른 31,188.38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2.94포인트(1.39%) 뛴 3,85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07포인트(1.97%) 상승한 13,457.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3대 지수는 이날 종가는 물론 장중가 기준으로도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역대 미국 대통령 취임일 기준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1985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시작일 이후로 36년 만에 가장 좋은 기록이다. 나스닥 지수는 대통령 취임일 사상 역대 최고 상승률을 찍었다.시장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규모 추가부양 패키지를 집행하고 코로나19 백신 보급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미 반영됐다.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1조9천억달러 규모 부양책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인들에게 현금 1천400달러 직접 지급, 실직자들에 대한 추가 실업수당 지급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또 바이든 행정부가 조속한 백신 보급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경제 활동이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날 넷플릭스의 주가는 16.9% 폭등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4년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구독자 2억370만명을 돌파했다.기술주도 급등세를 보였다. 알파벳 A(구글)가 5% 넘게 뛰었고, 마아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은 2~3% 급등했다. 어도비, 엔비디아, 페이스북도 2%넘게 상승했다.이날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3.62% 급등했고, 기술주도 2.02% 올랐다. 산업주는 0.64% 상승했다.

2021-01-21 07:33:35

[속보] 바이든 "인종차별·테러리즘 맞설 것, 이제는 미국 하나될 때"

[속보] 바이든 "인종차별·테러리즘 맞설 것, 이제는 미국 하나될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내 모든 영혼은 미국을 다시 합치고 통합시키는 데 있다"고 화합과 단합을 호소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역사와 희망의 날이라면서 민주주의가 이겼다"고 소감을 밝히면서도 "이 위기의 겨울에 해야 할 일이 많고, 고치고 회복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백인 우월주의, 국내 테러리즘과도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극심한 분열 이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촉구하면서 "통합 없이는 어떤 평화도 없다"며 분열 극복을 호소했다. 또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21-01-21 02:17:41

[속보] 바이든 "미국 동맹국 고치고 다시 세계와 소통할 것"

[속보] 바이든 "미국 동맹국 고치고 다시 세계와 소통할 것"

바이든 "미국 동맹국 고치고 다시 세계와 소통할 것"

2021-01-21 02:11:09

바이든 美 대통령 임기 시작…"민주주의가 승리했다"

바이든 美 대통령 임기 시작…"민주주의가 승리했다"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의회의사당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마쳤다.이로써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신해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가문 대대로 내려온 성서에 손을 얹고, 존 로버트 연방대법원장의 선창을 따라 미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맹세했다.그는 "오늘은 미국의 날이자 민주주의 날"이라며 "국민의 뜻이 들렸고, 국민의 뜻이 관철됐다. 우리는 민주주의가 소중하고 또 매우 취약하다는 것도 알게 됐지만 지금 이순간 민주주의는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18분쯤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취임식장에 입장했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대표로 취임식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환송회를 한 뒤 사저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떠나며 취임식에 불참했다.이날 취임식에는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을 비롯해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는 취임선서와 동시에 시작됐다.

2021-01-21 01:43:01

바이든 취임식 장소 도착 후 아내에게 트윗 "사랑한다"

바이든 취임식 장소 도착 후 아내에게 트윗 "사랑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 장소에 도착한 직후 아내인 질 바이든에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트윗을 올렸다.바이든 당선인은 취임식장에 도착한 직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사랑한다"는 문구와 함께 "앞으로 나와 함께 하게 될 여정에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영부인이 될 아내 질 바이든 박사의 손을 잡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등과 함께 의사당으로 들어갔다. 의사당에 들어가기 전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정오(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의사당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며 46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곧 취임식이 시작될 전망이다. 취임식에 참석하는 인사들도 속속 의사당 앞에 도착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참석을 위해 의사당에 도착했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도 의사당 안에 들어왔다.

2021-01-21 01:19:49

CNN "바이든 취임식 인근 연방대법원서 '폭탄테러' 위협, 대피 중"

CNN "바이든 취임식 인근 연방대법원서 '폭탄테러' 위협, 대피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간) 정오 무렵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가운데, 근처에 위치한 연방대법원에서 '폭탄 테러' 위협으로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CNN이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대법원 관계자가 대법원 직원 및 인원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지난 몇 분간 연방대법원 근처에 주 방위군의 주둔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앞선 소란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취임식에서 무사히 취임 선서를 마쳤다. 이로써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신해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가문 대대로 내려온 성서에 손을 얹고, 존 로버트 연방대법원장의 선창을 따라 미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맹세했다.그는 "오늘은 미국의 날이자 민주주의 날"이라며 "국민의 뜻이 들렸고, 국민의 뜻이 관철됐다. 우리는 민주주의가 소중하고 또 매우 취약하다는 것도 알게 됐지만 지금 이순간 민주주의는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18분쯤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취임식장에 입장했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대표로 취임식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환송회를 한 뒤 사저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떠나며 취임식에 불참했다.이날 취임식에는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을 비롯해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는 취임선서와 동시에 시작됐다.한편, 이날 취임식이 진행된 워싱턴DC는 군사 작전 지역을 방불케 하는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다. 테러 우려에 따라 극도로 강화된 보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면서 취임식장인 의사당과 백악관, 인근 구역에 이르는 도로는 모두 폐쇄됐다.통상 취임식 때 수많은 군중이 몰리는 명소인 의사당 앞 내셔널몰도 폐쇄돼 사람의 발길이 끊겼다. 대신 이곳에는 19만1천500개의 성조기와 미국 50개 주 및 자치령의 깃발이 꽂혔다.'깃발의 들판'으로 이름 붙여진 이 공간은 코로나19와 보안 문제로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미 전역의 국민을 대표하기 위해 조성됐다.

2021-01-21 00:39:20

스페인 마드리드 도심서 큰 폭발음, 연기 기둥…무슨 일?

스페인 마드리드 도심서 큰 폭발음, 연기 기둥…무슨 일?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에서 20일(현지시간)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 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에 따르면 폭발은 마드리드 중심가인 톨레도 거리에서 발생했으며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AP통신은 학교와 요양원이 있는 6층 건물의 옆 일부분이 파괴됐으며, 학교는 현재 비어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1-01-21 00:03:49

'미국이 돌아왔다' 바이든 취임…美 우선주의 폐기·동맹 복원

'미국이 돌아왔다' 바이든 취임…美 우선주의 폐기·동맹 복원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은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철저하게 차별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역대 최고령 대통령의 앞에는 코로나19 극복 등 수많은 난제가 쌓여 있다. 그가 추락한 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하고 극심한 국내 분열을 치유할 수 있을지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동맹 강화·글로벌 리더십 회복"…다자주의 복귀지난 4년 동안 고립주의로 내달려온 미 외교 기조를 동맹을 중시하는 전통주의 외교로 돌려놓는 일은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많은 분야에서 전임 정부의 정책을 되돌릴 것으로 전망되지만 특히 외교안보 분야에서 '도널드 트럼프 지우기'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4일(현지시간) 외교안보팀을 공식 지명한 자리에서 외교 정책 포부를 "미국의 귀환"이라고 밝혔다. 동맹 복원과 글로벌 리더십 회복을 선언한 것이다. 지난 4년 간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고립주의를 자처한 트럼프 행정부와 대척점에 선 정책이란 분석이 나온다.그는 이 자리에서 "힘이 아닌 모범을 보임으로써 세계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또 "미국은 동맹과 협력할 때 가장 강하다는 것이 나의 확고한 신념"이라고도 강조했다.우선 전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탈퇴하거나 관계가 악화한 국제기구와의 관계 복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탈퇴한 파리기후협약 복귀가 대표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재가입, 세계무역기구(WTO) 정상화도 서두를 공산이 크다.이란 핵 합의 복원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 핵 합의는 중동 군비 경쟁을 막는 열쇠"라며 "이란이 합의를 엄격히 준수한다면 미국도 이 합의에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민 정책 역시 좀 더 포용적으로 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외교안보팀의 면면을 보면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방향이 어디로 향해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오바마 정부 외교라인의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국으로선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에서 다소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2조 달러 부양책 시동…코로나19 위기 극복할까바이든 행정부가 집권 초반 어떤 경제 정책을 추진할지는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일단 방향은 대규모 부양책을 바탕으로 한 경제 회복 드라이브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1조9천억달러(약 2천조원) 규모의 초대형 코로나19 경기부양책 '미국 구제 계획'을 공개했다. 부양책에는 국민들에게 1인당 1천400달러 현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명한 9천억달러 경기부양책에 따라 지급하는 600달러를 포함하면 최근 몇달간 지원금이 총 2천달러가 된다.하지만 공화당이 의회 통과에 협조할지는 미지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부양책의 의회 통과가 바이든 대통령의 입법 및 협상 능력에 대한 초기 시험대라고 평가했다. 전임 정부에서 낮췄던 부유층과 기업 세금의 인상 역시 공화당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른 시일 내 현실화할지는 불투명하다.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는 심각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은 작년 미국 경제가 각각 4.3%, 3.6% 마이너스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937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는데, 이는 1939년 이후 최다 기록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과 2009년의 일자리 감소를 더한 것보다 많다.바이든 대통령은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에 4년 동안 2조달러를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늦어도 2050년까지 100% 청정에너지 경제와 탄소 순배출량 제로(Net Zero·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또 친환경정책 일환으로 자동차업계에 연비 향상 기준을 높이라고 요구하고, 공공토지에 대한 시추 확대를 저지할 방침이다.◆팬데믹, 극심한 분열에 사회 통합 최우선 과제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전 세계 1위다.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억제의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지난달 말까지 2천만명 접종 목표에 훨씬 미달한 채 현재까지 1천60만명 접종에 그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접종자 수를 하루 100만명으로 늘려 100일 이내 1억명 접종 목표를 제시했지만 만만치 않은 과제라는 평가가 많다.트럼프 대통령 4년을 거치며 미국 내부의 갈등과 분열이 커진 것도 바이든 당선인을 옥죄는 부분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반(反) 이민정책과 분열적 언사는 인종의 용광로인 미국의 인종 간 알력을 키우고, 정치적으로도 지지층 양극화를 심화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테러 우려까지 나오면서 취임식이 말 그대로 요새화한 의사당에서 군사작전처럼 치러진 이유이기도 하다.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이번 취임식은 미국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것"이라며 "이런 내분과 불확실성 속에 취임한 사례는 1930년대 대공황 때 프랭클린 루스벨트, 1860년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정도라고 역사가들은 말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021-01-21 00:02:00

"美 다자주의 부활" 바이든, 제46대 美대통령 취임

"美 다자주의 부활" 바이든, 제46대 美대통령 취임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동부 시간으로 20일 정오(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취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차별화하며 미국 안팎의 새 질서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여 국제사회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10개가 넘는 행정명령, 지시 등에 서명하며 강력한 국정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우선 '미국이 돌아왔다'는 말로 대표되는 미국 주도의 다자주의 부활이 예견된다. 한국으로선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무역 갈등, 방위비 인상 압박에서 다소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바이든 대통령 내외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45분 워싱턴DC 세인트매슈 성당에서 열리는 미사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부부와 함께 참석했다.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 행사에선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국가를 불렀다.바이든 대통령은 정오에 시작된 취임선서를 통해 공식 취임한 뒤 취임연설을 했다. 미국의 단합과 재건이 핵심 메시지였다.한편 취임식이 진행되는 동안 워싱턴DC엔 삼엄한 경계가 펼쳐졌다. 주한미군 병력 규모에 맞먹는 2만5천 명의 주방위군이 동원됐다.

2021-01-21 00:02:00

곧 취임하는 바이든 美 대통령,  행정명령 1호는 "전국적 마스크 착용"

곧 취임하는 바이든 美 대통령, 행정명령 1호는 "전국적 마스크 착용"

20일(현지시간·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취임하는 조 바이든 제46대 대통령의 첫번째 행정명령은 전국적인 마스크 착용 명령이 될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이 행정명령은 새로운 행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이 트럼프 행정부와는 180도 바뀌는 것을 상징한다.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으로 지명한 제프 자이언츠는 기자들에게 "이번 행정명령은 연방정부 건물과 토지에서 연방 직원과 계약업체들이 마스크 착용과 물리적 거리두기에 대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을 준수하도록 요구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자이언츠는 "대통령은 또 주지사, 보건 공무원, 시장, 기업 지도자 등에도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내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으며 트럼프가 지명한 연방 기관 직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백악관이 후원한 여러 대형 행사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진원지가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2021-01-20 21:19:45

경북도의회, 일본 모테기 외무상 독도발언 강력 규탄

경북도의회, 일본 모테기 외무상 독도발언 강력 규탄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의 '독도 발언'에 대해 경상북도의회가 발끈했다.경북도의회(도의장 고우현)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박판수)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 외무상의 발언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일 외무상은 지난 18일 국회 외교연설에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일 외무성이 공식 발간한 '2020년판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라고 억지 주장에 이어 또다시 반성없는 망언이라며 즉각 주장 중단과 사죄를 촉구했다. 경북도의회는 "일본이 매년 국회 연설자리에서 교묘하고 터무니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은 과대망상의 영토 침탈 야욕"이라고 비난하며 "독도는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민족 정기를 간직한 소중한 유산"이라고 반박했다.또 경북도의회는 "우리 군민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나 드나들 수 있는 민족 자존의 상징이 바로 독도"라고 말했다.

2021-01-20 17:54:28

'실종설' 中 마윈, 석달 만에 모습 드러내···교사들에 화상 연설

'실종설' 中 마윈, 석달 만에 모습 드러내···교사들에 화상 연설

실종설이 제기된 마윈(馬雲) 알리바바 창업자가 석달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SCMP는 중국 저장성 톈무뉴스를 인용해 마윈이 이날 오전 중국 시골 지역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연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마윈은 화상연설에서 "요즘 동료들과 함께 배우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교육과 자선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면 모든 교사를 하이난 싼야(三亞)로 초대하겠다고 말했다.톈무뉴스는 마윈의 연설을 요약한 50초 분량의 영상클립과 함께 전체 연설 내용을 공개했다.마윈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0월 24일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서밋 이후 약 석달만이다.마윈은 당시 금융서밋 연설에서 당국이 지나치게 보수적인 감독 정책을 취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혁신을 억누르고 있다",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미래를 관리할 수는 없다"고 강하게 비판한 뒤 자취를 감춰 각종 추측이 제기됐다.그해 11월 2일 마윈은 경영진과 함께 금융 당국에 불려가 문책을 받았고,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앤트그룹이 추진했던 기업공개(IPO)를 돌연 중단시켰다. 알리바바 주가는 폭락했고 마윈 재산은 이후 120억 달러(약 13조원)가 증발했다.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알리바바 그룹은 반독점 위반 행위로 조사를 받고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또 수익성이 큰 온라인 대출 사업을 중단하고 본업인 전자결제(알리페이) 업무에만 충실하라는 중국 금융당국의 통보를 받았다.이러한 상황에서 마윈이 자취를 감추자 실종설 등 각종 소문이 난무했다. 그러던 지난 15일 앤트 그룹이 결국 사업 개편을 추진 중이라는 중국 관영매체 CCTV의 보도가 나왔고, 5일 후 마윈이 모습을 드러냈다.천위루 인민은행 부행장은 15일 "앤트 그룹이 금융당국의 지도하에 이미 규범 정비 업무팀을 만들고 사업 개편 일정을 서둘러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정부의 다방면 압박에 마윈이 백기를 들었다는 해석이 나왔다.

2021-01-20 16:42:02

트럼프, 임기 마지막날 무더기 사면…본인은 제외

트럼프, 임기 마지막날 무더기 사면…본인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73명을 사면하고 70명을 감형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사면 대상자엔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후원자인 사업가 엘리엇 브로이디를 등이 포함됐다.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언론에서 '선제적 사면' 가능성이 거론된 본인과 가족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배넌은 애초 사면 명단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임기 만료 직전 전격적으로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미국-멕시코 장벽 건설 모금액을 유용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장벽 건설 관련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거액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지난해 8월 체포됐다.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배넌과 전화 통화를 한 이후 사면을 막판에 결정했다고 전하고, 사면은 배넌이 기소될 경우 혐의를 모두 무효화로 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브로이디는 트럼프에 거액의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사업가로 외국 로비 관련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자신의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막판 사면에 포함된 인사에는 또한 구글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이끌다가 우버로 스카우트됐던 앤서니 러밴도우스키도 포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구글의 자율차 관련 프로젝트의 책임자였던 러밴도우스키는 우버로 자리를 옮겼다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으로부터 기술 절도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우버에서 2017년 해고된 러밴도우스키는 이후 1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21-01-20 16:29:30

질 바이든 여사 교편 계속…백악관 출퇴근 첫 '투잡' 영부인 탄생

질 바이든 여사 교편 계속…백악관 출퇴근 첫 '투잡' 영부인 탄생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미국 헌정 사상 최초로 백악관에서 출퇴근하는 '투잡' 퍼스트레이디가 될 전망이다. 남편의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대학 강단에 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질 여사는 그간 가르치는 것이 천직이라며 교직에 대한 애착을 적극적으로 드러내 왔다.그는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NOVA)의 현직 영작문 교수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한 뒤 웨스트체스터대와 빌라노바대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50대 중반이던 2007년 델라웨어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질 여사는 2009년 남편이 부통령이 되자 현재의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유급 일자리를 가진 최초의 세컨드 레이디가 됐다. 미셸 오마바 전 영부인은 "질은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는 와중에도 항상 학생들의 시험지를 채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질 여사는 본업을 이어가면서 퍼스트레이디로서 역할도 적극 펼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남편의 대선을 도우면서 잠시 휴직하고 선거 운동에 힘썼다. 예비선거에서는 적극적으로 유권자들과 어울리며 연락처를 교환했고, 부통령 후보 선정에도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1-20 16: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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