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U "코로나 백신 집단면역 선진국도 내년 중반에나"

"광범위한 접종 미국·유럽은 올해 후반…한국은 내년 중반"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시드니의 캐슬 힐 메디컬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EPA·연합뉴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시드니의 캐슬 힐 메디컬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EPA·연합뉴스

선진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의한 집단면역화 작업이 내년 중반에나 마무리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코로나19 백신:지연 예상' 보고서를 보면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가 내달이면 노인, 기저질환자, 의료진 등 최우선집단에 대한 접종을 끝낼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선진국들도 6월이면 최우선집단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중반부터 백신 접종의 경제효과가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EIU는 선진 경제권에서도 면역화 작업이 내년 중반까지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그때까지는 일상이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범위한 접종이 완료될 시점으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대다수 국가는 올해 후반을 점쳤다. 한국과 일본, 호주, 러시아 등은 내년 중반으로 점쳤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는 인구가 워낙 많은 탓에 내년 후반까지도 대량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EIU는 예상했다. 대부분 중진국 역시 광범위한 접종 완료 시점을 내년 후반으로 내다봤다.

가난한 국가는 전망이 더욱 어둡다. EIU는 아프리카 등 대부분 빈국은 백신 저장시설과 보건인력 부족 등으로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2023년에나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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