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1명이 3.77명 감염 시켰다"

논문 학계 심사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온 안후이성 의료진이 12일 임시병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우한스포츠센터에서 활동에 들어가기 전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온 안후이성 의료진이 12일 임시병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우한스포츠센터에서 활동에 들어가기 전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명이 3.77명을 감염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공개됐다.

13일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지난 11일 의학 논문 사전인쇄 플랫폼(medRxiv)에 이같은 논문이 내용이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과 중국 베이징대학 등의 연구진은 코로나19의 'R0'가 3.77로 기존 연구 결과보다 더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재생산수(basic reproduction number)로 불리는 R0는 모든 사람이 면역력이 없는 상황에서 외부 개입이 있을 경우 환자 1명이 직접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 수이다. 바이러스 전염력을 추정하는데 사용된다.

RO가 높을 수록 통제는 어려워진다. RO가 1보다 작으면 전염병이 점차 줄지만 1보다 크면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26일까지 발생한 중국 내 확진환자와 의심환자 8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의 평균 잠복기는 5일, 평균 감염 기간은 7일을 가정해 진행했다. 또한 올해 1월 1일 전의 초기 보고율이 100%라는 기준을 두고 R0가 3.77에 이른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논문은 학계 심사는 아직 거치지 않았다. 플로리다대학과 베이징대학 외에 베이징미생물유행병연구소, 산둥대학 등의 연구자들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교신 저자는 양양(楊洋) 미국 플로리다대 교수, 왕리핑(王麗萍)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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