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탈출한 국민 460만명…문턱 높이는 중남미 국가들

이웃 콜롬비아에만 160만명…비자 요구하는 국가 늘어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고국을 등진 이들이 460만 명을 넘어섰다. 미주기구(OAS)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베네수엘라를 떠난 이민자들의 수가 461만2천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주자들의 주요 목적지는 이웃 콜롬비아로, 160만 명의 베네수엘라인이 콜롬비아에 정착했다. 이어 페루 90만 명, 미국 42만2천 명, 칠레 40만 명, 에콰도르 35만 명, 브라질 17만 명등 순이었다. 미주 대륙 외에 스페인에도 30만 명의 베네수엘라인들이 도달했다.

중남미 이웃 국가들은 대체로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을 관대하게 수용해 왔지만 이민자 행렬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최근 들어 에콰도르, 페루, 칠레, 트리니다드토바고,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파나마 등 중남미 국가들이 비자를 요구하는 등 문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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