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개최지로 자기 리조트 띄운 트럼프…"사익 추구" 비판 봇물

전문가들 "새로운 차원의 이해상충", "역대 대통령에게서 볼 수 없던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미국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지로 본인이 소유한 골프 리조트를 띄우면서 도를 넘는 사익 추구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프랑스 비아리츠 G7 정상회의에서 미국 마이애미 인근의 도럴 골프리조트를 차기 정상회의를 개최할 "훌륭한 장소"라고 밝힌 것을 두고 윤리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백 에이커나 되는 면적을 갖고 있어 무슨 일이 일어나든 처리할 수 있다"고 스스로 극찬했다.

 

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 소유 리조트에 외국 정상들을 초대하려고 제안한 것이 윤리 위반이자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이해 상충"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전했다. 디팍 굽타 윤리 전문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정부에 그의 리조트에서 소비할 것을 강요할 것"이라며 "역대 미국 대통령에게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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