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EU 집행위원장에 獨 폰데어라이엔…첫 여성 집행위원장

재적 747명 중 383명 찬성…'매직넘버' 겨우 9표 넘겨 당선
집행위원단 구성 박차…브렉시트·기후변화 등 현안 산적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차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차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의회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본회의를 열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을 차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유럽의회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본회의를 열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을 차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유럽의회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본회의를 열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을 차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은 이날 오후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폰데어라이엔 후보에 대한 인준 투표를 한 뒤 개표 결과 재적의원(747명)의 절반이 넘는 383명이 찬성표를 던져 폰데어라이엔 후보가 차기 EU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그가 얻은 383표는 가결정족수(374표)보다 겨우 9표 많아 많은 지지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지난 2014년 현 융커 위원장은 찬성 422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로써 폰데어라이엔은 EU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집행위원장에 당선됐다. 올해 60세인 폰데어라이엔은 11월 1일 장클로드 융커 현 위원장의 뒤를 이어 EU 행정부 수반 격인 집행위원장에 취임한다. EU 집행위원회를 총괄하게 된 폰데어라이엔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 내정된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와 함께 향후 5년간 'EU의 정상' 자격으로 활동하게 된다.

폰데어라이엔은 차기 집행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된 뒤 인사말을 통해 자신에게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단합되고 강한 EU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당장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문제, 미국과의 관계개선, 무역갈등 해소, 기후변화 주도 등 산적한 현안을 떠안게 됐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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