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리서 또 무차별 살인극…최소 41명 사망

광기어린 집단살해 반복…목초지 둘러싼 종족갈등 원인인 듯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괴한들에 의한 무차별 살해 사건이 발생했다고 dap 통신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리 군 당국은 전날 저녁 부르키나파소쪽 국경과 가까운 중부 지역 두 개 마을이 오토바이를 탄 괴한의 습격을 받아 주민 최소 41명이 살해됐다고 밝혔다.

피해를 본 요로 마을의 이스시아카 가나메 촌장은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던 약 100명의 무장 남성들이 갑자기 난입해 사람들에게 총을 쐈다"면서 이들이 15km 떨어진 간가파니 2 마을도 공격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괴한의 공격을 받은 두 마을 주민은 대부분 토착민인 도곤족(族)이다. 현재까지 배후 세력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현지에선 서아프리카 지역 유목민으로 목초지를 둘러싸고 도곤족과 갈등 중인 풀라니족(族) 무장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관련기사

국제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