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자동차

 
현대·기아차 美·인도 공장 재가동 "코로나 괜찮나"

현대·기아차 美·인도 공장 재가동 "코로나 괜찮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달 이상 가동을 중단했던 현대·기아차의 미국, 인도 공장이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역 차부품기업들은 조업 재개를 반겼지만 방역 우려도 공존하는 모습이다.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현지시각 4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 3월 18일 셧다운에 들어간 지 47일만에 문을 여는 셈이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3월 19~20일 가동을 중단한 뒤 조업을 재개했으나 다시 같은 달 30일부터 35일간 멈춰섰다.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를 생산하며 지난해 총 33만5천500대 차량을 출고했다.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K5, 쏘렌토, 텔루라이드를 조립한다. 작년 27만4천대 차량을 생산했다.지난 3월 22일부터 멈춰섰던 인도 소재 현대차 첸나이 공장도 이번주 중으로 조업을 재개한다. 인도의 봉쇄 조치는 17일까지 계속되지만, 첸나이 공장은 인도 정부가 내건 경제활동 허용 조건에 따라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기아차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공장과 기아차 멕시코공장은 휴업을 이어간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지난달 6일부터 한 달 가까이 생산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도 이달 26일까지 문을 닫을 예정이다.미국과 인도에 진출한 지역 차부품 기업들은 현대기아차의 미국,인도 완성차 생산 재개 소식은 반가워하면서도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인도는 지난 3일 기준 신규 확진자 2천600명이 발생했고 전체 확진자는 4만명, 사망자는 1천323명에 달한다. 미국도 같은 날 기준 2만9천671명의 확진자가 추가발생하는 등 아직 완연한 진정세로는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대구 한 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는 "가동이 전면 중단됐던 해외사업장이 다시 조업하게 돼 기쁘지만 가동률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미국은 포드, GM,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주요 완성차제조사가 5월 중순까지도 생산 재개가 불투명한 점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2020-05-04 16:56:01

매일신문·부산일보·강원일보,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펀딩 선정

매일신문·부산일보·강원일보,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펀딩 선정

매일신문과 부산일보, 강원일보, 동아일보가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NI)의 '혁신 챌린지(Innovation Challenge)' 국내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펀딩을 받는다. 매일신문을 비롯한 지역신문 3사는 이번 펀딩으로 독자별 맞춤형 뉴스피드를 제공할 방침이다.구글은 지난 1월 신청을 종료한 GNI 아시아태평양 2차 공모전 지원 대상 18개 매체(11개국)를 지난달 30일 공지했다. 앞서 구글은 GNI 혁신 챌린지 공모를 진행하면서 최대 미화 25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알린 바 있다.GNI는 디지털 시대에 저널리즘이 번성하도록 돕고자 구글이 세계 각국 뉴스 업계와 협력하려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GNI 혁신 챌린지는 다양한 지역 자금을 통해 전 세계 뉴스 혁신가들이 온라인 저널리즘과 새로운 출판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보여줄 수 있도록 힘을 싣고, 이 과정에서 얻는 지식을 다른 산업 전반으로까지 확산하려는 목표다.한국에선 매일신문과 부산일보, 강원일보 등 지역신문 3사가 공동으로 지원대상이 됐다.매일신문을 비롯한 지역신문 3사는 제안서를 공동 기획하고 부산일보를 대표로 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용자를 분석하고 AI기반 뉴스 추천 시스템을 구축해 독자별 맞춤형 뉴스 피드를 제공하고 최적의 뉴스를 추천하겠다는 내용이다.제안서에 따르면 3사는 "한국 신문사들은 웹사이트 방문자를 구독자나 비용을 지불하는 고객으로 전환하는 데 실패했고, 이는 뉴스 웹사이트가 개인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를 위해 웹로그 분석 솔루션이 도입돼야 하고, 실시간 뉴스 콘텐츠 분석 시스템이 개발돼야 하며, 콘텐츠 기반 추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동아일보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활용한 온라인 개인 역사 신문 제작 서비스를 제안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동아일보의 과거 지면 PDF에다 독자의 개인사를 추가 기록하는 방식으로 일반 독자들이 '자서전적 신문(autobiography newspaper)'을 만들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동아일보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아일보의 디지털아카이브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방대한 규모"라며 "이용자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역사를 돌아보고 정리하고 기념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선정 결과를 발표한 구글은 "우리는 지난 2018년 11월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의 하나로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해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뉴스 산업에 불러오고자 했다"면서 "펀딩은 우리 파트너(매체)들이 수입원을 다양화하거나 독자 관여를 증대시킴으로써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토록 할 것"이라고 했다.선정 결과와 타 국가 지원대상 등 자세한 정보는 GNI 홈페이지(https://newsinitiative.withgoogle.com/innovation-challenges/fund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5-01 16:11:38

삼성 갤S20 판매 부진…이통사 공시지원금 최대 35만원 ↑

삼성 갤S20 판매 부진…이통사 공시지원금 최대 35만원 ↑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가 출시 후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판매 부진을 겪자 이통 3사와 삼성전자가 공시지원금을 최대 35만원까지 올리기로 했다.SK텔레콤은 1일 갤럭시 S20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14만8천원∼27만원 인상했다.요금제 별로 보면 ▷슬림 요금제 18만5천원 ▷5GX 스탠다드 요금제 25만7천원 ▷5GX 프라임 요금제 27만원 ▷5GX 플래티넘 요금제 25만원 등을 인상했다KT는 공시지원금을 14만7천원∼27만8천원 올렸다. 요금제 별로는 ▷5G 슬림 14만7천원 ▷슈퍼플랜베이직 플러스 27만8천원 ▷슈퍼플랜스페셜 플러스 27만6천원 ▷슈퍼플랜프리미엄 플러스 23만7천원 등이다.LG유플러스 역시 공시지원금을 18만9천원∼35만1천원 올렸다. ▷5G 라이트 시니어·청소년 요금제 18만9천원 ▷5G 스탠다드 31만원 ▷5G 프리미어 레귤러 33만3천원 ▷5G 스마트 35만1천원 등이다.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은 삼성전자가 공동 프로모션을 요청하며 자금 지원 의향을 비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S20 시리즈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각 통신사에 공동 프로모션 등을 제안했으며, 공시지원금 상향 외에도 출고가 인하나 가격지원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동통신 업계는 현재 S20 시리즈 판매량이 전작인 S10 5G의 60∼8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삼성전자가 S20 시리즈 뿐만 아니라 Z플립이나 폴더블폰 등 고가제품에 대한 지원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공시지원금 인상 등 가격지원이 삼성전자 다른 스마트폰 제품에까지 확대될 지 주목된다.이와 별도로 SK텔레콤은 LG전자의 V50의 공시지원금에 대해서도 ▷슬림 요금제는 4만원 ▷5GX 스탠다드 요금제는 2만원 각각 인상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V50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올리지 않았다.

2020-05-01 14:05:08

9.5t 트럭 가로수 '쾅'…대구 앞산순환도로 7중 추돌

9.5t 트럭 가로수 '쾅'…대구 앞산순환도로 7중 추돌

27일 낮 12시 43분쯤 대구시 남구 앞산순환로 710 효성타운 2차 아파트 남쪽 효명초등학교 삼거리 인근 앞산순환도로상에서 트럭과 승용차, 택시 등 7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모두 12명이 부상을 입었다.부상자 모두 경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이날 사고는 달서구 상인동에서 수성구 상동교 방향으로 달리던 9.5t 트럭이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은 다음 도로상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들과 잇따라 부딪히면서 발생했다.트럭이 부딪힌 가로수 1그루는 쓰러졌다.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0-04-27 15:44:41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년 만에 국내 가입자 2천만명 넘겨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년 만에 국내 가입자 2천만명 넘겨

펍지주식회사는 모바일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누적 가입자가 2천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18년 5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휴대전화 전용 게임이다. 같은 이름의 PC 게임을 모바일로 옮긴 것으로, 사실적 전투 경험과 차별화된 콘텐츠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6억건을 달성하기도 했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국내 누적 가입자 2천만명을 기념해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스페셜 상자 교환권 1개와 케이크 모자 등 게임 아이템을 준다.

2020-04-27 10:15:03

경기침체 속 화제의 '아이폰SE', 사전예약은 언제?

경기침체 속 화제의 '아이폰SE', 사전예약은 언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9일 오전 9시 애플의 중저가형 스마트폰 '아이폰SE'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황금연휴가 예정된 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견인할 만큼 높은 가성비를 자랑해 판매 실적이 주목된다.23일 SKT와 KT, LG유플러스 등은 자사 공식 온라인몰 홈페이지에서 아이폰SE 사전예약 일정을 발표했다. 29일 오전 9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내달 6일 국내 출시해 발송을 시작할 예정이다.당초 통신3사는 오는 30일 사전예약을 시작하려 했으나 석가탄신일인 29일부터 근로자의 날, 주말,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시작하는 점을 고려해 하루 앞당겼다.아이폰SE는 애플이 2016년 이후 4년만에 내놓는 보급형 LTE 스마트폰이다.애플이 2016년 처음 내놓은 아이폰SE 1세대 모델은 아이폰 5s 폼팩터를 재활용하면서 아이폰 6s에 쓰던 A9 프로세서와 2GB 램, 아이폰 6s와 같은 사양의 후면카메라를 탑재한 중저가 모델이었다. 다만 1세대 모델은 저장공간 16GB 모델이 59만원, 64GB 모델이 73만원으로 비싼 편이라 흥행하지 못했다.애플은 이번 아이폰SE 2세대를 내놓으며 가격과 성능을 모두 잡아 화제가 됐다.2세대 모델은 지난 2017년 출시한 아이폰8 외형을 재활용하면서 최신 모델인 아이폰11시리즈의 A13 바이오닉 칩셋을 채용하고 4.7인치 레티나 LCD 디스플레이, 1천200만화소 후면카메라, 700만화소 전면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64GB 모델 55만원, 128GB 모델 62만원, 256GB 모델 76만원으로 책정해 모든 제품이 플래그십 모델보다 저렴하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프로덕트 레드 등 3종이며 전면은 모두 검정색이다.애플은 아이폰SE 라인업에서 구형 제품 부품을 재사용해 여타 중저가형 스마트폰 수준으로 판매 단가를 낮추면서도 아이폰을 선호하는 사용자의 신규 유입을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애플이 지난 15일 신제품 출시 사실을 공개한 당시 소비자 사이에선 "5년 전 선보인 디자인이라는 점만 제외하고 보면 상당히 매력있다"는 평가가 나왔다.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아이폰SE가 회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동안 위축된 통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0-04-24 14:36:51

맥라렌, 강변북로에서 화재 "3억1천만원 피해"

맥라렌, 강변북로에서 화재 "3억1천만원 피해"

23일 오전 11시 22분쯤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강변북로 구리 방향 서강대교~마포대교 중간 지점에서 고가 수입차 '맥라렌'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차 뒤에 위치한 엔진룸에 불이 붙은 것을 운전자가 보고 직접 119에 신고했다.이어 불은 13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불이 나면서 엔진룸과 차량 외관이 탔고, 이에 대해 소방당국은 3억1천100여만원 정도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정했다.맥라렌은 영국 슈퍼카 자동차 브랜드이다. 이번에 사고가 난 모델은 2019년형 맥라렌 600LT 스파이더로 알려졌다. 지난해 출시 당시 가격은 3억1천500만원부터였다.소방당국과 경찰은 함께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 및 정확한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2020-04-23 17:14:40

코로나19 지역화폐 '깡'하면 "중고장터 운영자도 공범"

코로나19 지역화폐 '깡'하면 "중고장터 운영자도 공범"

최근 여러 지자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금을 주민들에게 선불카드나 상품권 등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됐던 '깡'(불법할인) 거래가 벌써부터 이뤄지고 있다.가령 50만원 상당 카드를 원래 액수보다 5만원 할인한 45만원 상당 현금으로 바꾸는 것이다. 선불카드나 상품권 등은 사용처가 제한적이고 사용 기한도 있기는 하지만, 무기명이기 때문에 본인 인증을 하지 않더라도 쓸 수 있는 점을 악용하는 것이다.이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르면 최고 징역 3년 또는 벌금 2천만원에 처해질 수 있는 불법 행위이다.그런데 처벌 대상이 생각보다 범위가 넓다. 보통 거래 당사자만 떠올리지만, 그렇지 않다.전자금융거래법 6조 및 그 처벌과 관련된 49조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법에 따르면 우선 사고(양수) 파는(양도) 거래 행위 당사자가 처벌 대상이다.또한 이 거래를 광고하는 행위, 다시 말하면 중고장터 웹사이트 같은 곳에 사겠다거나 팔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올리면, 이 역시 처벌 대상이다.아울러 이 거래를 알선 내지는 중개하는 행위도 처벌 대상인데, 이를 근거로 요즘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성화 돼 있는 중고장터 운영자도 공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상품권 등의 거래가 불법임을 알면서도 허용 내지는 방치했기 때문이다. 중고장터 거래 규모에 걸맞는 모니터링 인력 등이 필요하지만, 제대로 갖추지 않은 업체가 적잖다.이 밖에도 거래 행위가 이뤄지는데 개입한 행위자들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현재 다수의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거래 관련 글이 확인되고 있는데, 앞서 여러 지자체가 사례 적발 시 고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의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를 받고 있으며, 적발될 시 지원액 전액을 환수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혔다.이에 거래 당사자 및 온라인 중고장터 처벌 사례가 잇따라 향후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전해질 지에도 관심이 향하고 있다.

2020-04-22 21:16:22

르노삼성 '삼성' 상표 뗄 듯…8월 상표권 계약 종료

르노삼성 '삼성' 상표 뗄 듯…8월 상표권 계약 종료

르노삼성자동차가 삼성그룹과의 상표 사용 계약이 오는 8월 종료된다. 현재까지 계약 연장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22년 8월부터 사명에서 '삼성'을 지우고 엠블럼도 교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르노삼성차는 2000년 8월부터 삼성의 상표를 사용하고 있다. 르노는 이 대가로 세전영업이익이 발생하는 해 제품 매출액의 0.8%를 삼성에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르노삼성차가 최근 발표한 2019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상표사용계약은 올 8월 4일에 끝난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2000년 8월부터 사용한 삼성그룹 상표를 쓸 수 없다.르노삼성차는 계약 기간 종료 전 언제든 협상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가능성이 낮다는 게 중론이다. 양측은 10년 단위로 상표권 사용 계약을 체결해왔는데 첫번째 연장계약은 종료를 1년 이상 남겨두고 체결됐다. 현재 계약 종료까지 넉달도 채 남지 않아서 양측이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삼성은 자동차 전장분야 사업을 위해 완성차업계에서 이름을 지울 필요성이 있고, 르노는 해외 브랜드 정체성을 내세우는 게 오히려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계약이 끝나도 2년의 유예 기간이 있어 이 기간 르노삼성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어 당분간은 브랜드와 엠블럼이 유지될 전망이다. 또 유예기간에도 상표권 협상은 여전히 가능하다.

2020-04-22 12:15:58

현대차,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 공개

현대차,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 공개

현대차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부터 방탄소년단과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알리고 있다.지난 2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된 영상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특별 영상은 아름다운 대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 후반부에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등장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방탄소년단과 함께 선보인 특별 영상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팬들이 지구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현대자동차 브랜드 지향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22 12:15:40

올해 세계 자동차 생산 13.5% 줄고, 내년 12.2% 증가

올해 세계 자동차 생산 13.5% 줄고, 내년 12.2%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세계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10% 이상 줄어들고 내년에는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회계법인 삼정KPMG는 지난 20일 발간한 보고서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산업 동향 및 대응전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삼정KPMG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대비 13.5% 감소하고 판매량은 15.2% 감소한 7천661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은 2018년부터 감소해 지난해 전년대비 5.6% 하락하는 등 하향기에 진입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가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구체적으로 이달 글로벌 생산량은 4월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12만대까지 하락하겠지만 점차 회복해 올 4분기에는 전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봤다.소비 측면에서는 코로나19가 연내에 종식되는 것을 전제로 기저효과에 따른 반등이 나타나는 등 내년 세계 자동차 판매는 올해 대비 12.2% 증가한 8천593만 대로 올해 감소폭만큼은 아니지만 상당부분 회복할 것으로 봤다.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가동이 중단되며 대기질이 개선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자동차 산업에서 건강과 환경 등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적 가치 기반의 지속가능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체계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특히 국내 자동차기업은 해외 코로나19 종식 시점에 맞춰 달러 강세 상황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판촉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한 비상경영계획도 당부했다. 자동차산업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공급망의 약한고리 붕괴, 수요처 발주 장기간 지연, 운전자본 부족 등 다양한 위협 요인을 가정하고 경영관리 분야에서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2020-04-22 11:40:48

"코로나 위기, 신차로 뚫는다"…올 뉴 아반떼·4세대 쏘렌토

"코로나 위기, 신차로 뚫는다"…올 뉴 아반떼·4세대 쏘렌토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주력모델 신차를 연이어 선보이며 난관을 극복하는 모습이다.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에도 올해 예정했던 신차 출시를 일정에 맞춰 진행하고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이 기대된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차 판매는 9.3% 늘어난 14만9천912대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의외로 좋은 성적표를 기록했다. 지난달부터 6월까지 한시 적용하는 자동차개별소비세율 70% 인하 효과가 컸지만 연이은 신차 출시가 힘을 보탰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 출시한 제네시스 GV80과 최근 출시한 쏘렌토, 아반떼 등 올해 10여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특히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형세단 G80, 준중형세단 아반떼, 기아차 중형SUV 쏘렌토 등 주력 모델이 연초부터 잇달아 시장에 나왔다. 수년만에 맞이하는 신차 '골든 사이클'이다.코로나19 여파로 대대적인 출시 행사는 없었지만 시장 반응은 이미 뜨겁다.아반떼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대 이상의 계약을 올리는가 하면 공식 출시일까지 1만6천849대의 계약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첫 날 사전 계약대수는 1만58대에 달했는데 지난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1천149대)에 비해 9배 가량 많고,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5천175대)와 비교해도 두 배 수준이다. 준중형 크기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데다 미래지향적 디자인도 적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제네시스 신차들도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GV80은 국내 누적판매 계약만 이미 3만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G80은 사전계약 첫날 계약대수 2만2천대를 기록했다.기아차 중형SUV 모델인 신형 쏘렌토는 2월 20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2만6천368대 계약을 기록했다.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4천360대)를 감안하면 6개월 치 판매량이 몰린 셈이다. 준수한 주행성능, 안정성에 대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까지 더해지며 '패밀리카 대표주자'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아울러 현대차는 신형 투싼, GV70, 싼타페와 코나 부분변경 모델, 기아차는 스포티지, 카니발 신차 출시를 올해 예정하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로 조심스러울 수 있는 소비자 심리를 공략하기 위해 안심 할부,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직장을 잃은 고객은 차량을 중간에 반납하고 마음이 바뀐 고객은 차량을 교환 받을 수 있는 게 골자다.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는 위축됐지만 업체별 주력 차종 판매는 여전히 견조한 상태다"며 "향후 출시예정 차종도 경쟁력이 입증된 모델이 많아 업체별 신차들이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0-04-22 11:38:31

네이버, 총선 대비 '급상승 검색어' 중단…댓글은?

네이버, 총선 대비 '급상승 검색어' 중단…댓글은?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4·15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하는 2일 0시부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는 이번 총선 투표가 끝나는 15일 오후 6시 원상 복구된다.네이버는 "국민 대다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된 가운데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했다"고 밝혔다.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에서 찬반 세력 간 대결의 장으로 변질하고 상업·광고성 문구를 의도적으로 집중 검색하는 등 애초 서비스 목적을 벗어났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네이버는 이에 대응해 각 이용자가 선호도에 맞춰 검색어 비중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뢰성 회복 조치를 마련해왔지만, 이번 총선에선 결국 결국 일시 중단을 택했다.네이버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이후 선거 기간에는 후보자 이름과 관련한 자동완성·연관검색어 서비스도 중단해 왔다.이보다 앞서 2월 20일엔 포털 다음이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했다.이번 선거 기간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는 공직선거법 제82조 6항에 따라 실명 확인 절차를 거친 이용자에게만 댓글 작성 및 공감 활동을 허용한다.실명 인증은 계정 당 최초 1번만 확인받으면 된다.

2020-04-02 09:56:11

2~15일 네이버 실검 중단 "특정 후보·정당 총공 안 먹혀"

2~15일 네이버 실검 중단 "특정 후보·정당 총공 안 먹혀"

네이버 실검(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이 내일(2일)부터 15일까지 중단된다.4.15 총선의 선거 운동이 2일 자정부터 시작되는데 따라서다. 그래서 네이버 실검 재개 시기는 투표가 완료되는 15일 오후 6시이다.네이버는 "네이버 실검이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만큼, 예측할 수 없는 사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라고 이유를 밝혔다.▶예측할 수 없는 사안의 예로는 '총공'(총 공격의 줄임말)을 들 수 있다. 총공이란 어떤 단체나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특정 검색어를 특정 시각에 입력하는 것이다. 이 경우 똑같은 검색어 입력이 단기간 집중되면서 인위적으로 실검 상위권 순위에 뜰 수 있다.아이돌 가수 팬들이 가령 가수의 데뷔일을 기념하거나 생일을 축하하는 등의 목적으로 특정 문구를 실검 순위표에 등재, 일종의 온라인 게시판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이처럼 총공이 단순 이벤트 차원으로 쓰이지 않을 경우이다.법무부 장관에 임명된 조국 후보자가 핫 이슈였던 지난해 8월 27일 낮 네이버 실검에는 '조국힘내세요'와 '조국사퇴하세요'라는 키워드가 실검 순위 1, 2위를 다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당시 여러 의혹으로 논란이 된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이날 전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지자 대 반대자의 온라인 여론전이 격화한 데 따른 현상이었다.이런 게 선거 기간에는 특정 후보, 정당에 대한 선거운동 차원에서 시도될 수 있는데, 네이버가 미리 차단한 셈이다.아울러 네이버는 선거 후보자 이름 입력시 검색어를 자동 완성하는 기능 중단도 3월 28일 오후 3시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 역시 15일 오후 6시까지가 기한이다.▶네이버 실검은 현재 어떤 이슈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향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국내 포털사이트 가운데 네이버의 점유율이 높아 그 대표성 역시 크다.특히 중요 뉴스 키워드들도 네이버 실검을 통해 표출되면서, 일종의 뉴스 헤드라인 색인 역할도 해왔다.남은 선거 기간 이 기능은 원래 네이버 실검 순위표와 같은 위치에 떠 온 '뉴스토픽', 네이버 뉴스의 '랭킹뉴스'(가장 많이 본 뉴스) 메뉴 등이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0-04-01 22:11:18

‘김포 일가족’ 기사에 대구시장 비방댓글? 네이버 "기사 제목 바뀌어"

‘김포 일가족’ 기사에 대구시장 비방댓글? 네이버 "기사 제목 바뀌어"

대구와 무관한 타 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기사에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방하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 한때 '댓글 조작' 의혹이 나왔다. 네이버는 기사를 출고한 SBS 측 기사가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2시 15분 SBS가 네이버 뉴스에 출고한 '[브리핑] "재확진 김포 일가족, '재감염'보다 '재활성화' 가능성"'기사에 대구와 대구시장을 비방하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기사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에 재확진된 김포 일가족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는 내용이다. 김포 일가족이 '재감염' 됐다기 보다는 몸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 되는 '재활성'으로 보인다는 설명이 주된 내용이다. 기사 제목과 본문에는 대구 관련 언급이 없었다.기사 첫 댓글(오후 2시 42분) "재발생율이 큰 문제네요. 항체검사 방식도 도입할 때가 되지 않았나요?"라는 의견이 달렸다. 오후 2시 46분 두 번째 댓글로 "신천지 하나 잘 키워서 대구는 폭망이네ㅋㅋㅋ"라는 내용이 달렸다.이후 "권영진은 뭐하냐? 누워서 쇼하지 말고 이런 거나 관리 잘해라", "대구만 왜 저러는지", "영진아 어쩐다니? 그만 자고 일어나렴~", "대구 지겹다. 나쁜쪽은 1위", "영진아 푹 쉬니 좋니?"등 권 시장 비방 댓글이 잇따랐다. "권 시장 감사를 요청한다"는 국민청원 동참 유도 글도 있었다.오후 3시 56분쯤 "제목과 내용이 완전 다른데 대구 비방글만 잔뜩있는건 뭐지요?"라는 댓글이 올라오며 다수 누리꾼이 '댓글 조작' 의심을 내놨다. 조선족 또는 진보 성향 누리꾼이 엉뚱한 기사 링크를 공유하고 댓글 작업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그러나 대구 관련 댓글을 작성한 이들 가운데 일부는 기사가 바뀌었다는 주장을 내놨다.댓글 작성자 Gaem****는 "첨엔 대구 병원 뉴스에 연결된 댓글창이었다"면서 "이거 네이버 오류같아서 네이버에 직접 질의한다. 처음에 왜 제목이랑 왜 안 맞는 거 연결했는지"라고 말했다.실제 각 작성자들 댓글 작성 내역을 보면 일부는 대구시·신천지 관련 이슈에 대체로 부정적 반응을 보여왔다. 그러나 무작정 대구 관련 기사만 찾아 비판 댓글을 작성했다기보다는 코로나19 사태에 얽힌 다양한 이슈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다.'댓글조작' 의심 댓글 이후로도 "이래서 대구 극혐이라는 말이 나오는거임" 등 대구 관련 댓글이 올라왔다.동아닷컴은 "원본 기사를 쓴 기자가 '저도 그런 일이 있다고 전해 들어 알았다. 제가 기사 내용을 바꾸거나 고쳐 쓴 적은 일절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네이버 측 입장은 달랐다. 네이버 홍보실 관계자는 "SBS에서 출고한 기사 제목이 이후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 처음 등록한 기사 본문까지는 현재 파악하지 못했으나 댓글 흐름도 그래서 바뀐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내용은 동아닷컴에도 설명했다"고 답변했다.

2020-03-31 16:48:59

법조계 "N번방 유료회원도 공동정범 처벌 가능"

법조계 "N번방 유료회원도 공동정범 처벌 가능"

미성년자 등 여성에 대한 불법 성 착취 영상물을 공유한 'N번방' 사건에 대해 해당 텔레그램 대화방에 접속한 참가자를 모두 처벌하라는 국민 요구가 높다.청와대 국민청원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 공개를 원합니다'는 29일 오후 현재 200만명 동의를 받기 직전이다.국내 법조계는 N번방 등 불법 성 착취물 공유 대화방에 돈을 내고 입장했다면, 조주빈(24) 등 주동자들 범죄를 방조한 것으로 보고 처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형법 32조는 타인의 범죄를 방조한 자는 '종범'으로 처벌한다고 규정한다. 판례에서 형법상 방조 행위란 정범이 범행을 한다는 것을 알면서 그 실행행위를 쉽도록 하는 직·간접 모든 행위를 이른다. 정범이 범행 결의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무형적·정신적 방조 행위를 한 인물도 종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핵심은 N번방 참가자들이 조씨의 범행을 쉽도록 했는지 여부다. 조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방에 등급별로 수십만원에서 150만원 상당 '입장비'를 내도록 하고 참가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조씨가 불법 성 착취물을 촬영해 유포하는 것을 알고도 대화방에 입장했다면 참가자들 모두가 조씨의 범행을 재정적으로 지원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서울 서초동 한 변호사는 "N번방 참가자들이 입장비를 내고 대화방에 들어가면서 자신이 낸 돈이 어떤 범행에 쓰일 것인지를 알고 있었다면 조주빈의 범행을 용이하게 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조씨가 회원을 모집하며 '맞춤형 성 착취'가 가능하다고 홍보한 점, 참가자들이 실제로 조씨에게 구체적인 성 착취물 제작 방향을 요청한 점을 들어 참가자 전원을 '종범'이 아닌 '공동정범'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돈을 내고서 성 착취물 제작을 의뢰한 주문자이자 소비자라는 이유다.'텔레그램 성 착취 대응 공동대책위원회'는 "후원자들은 상당한 자금을 제공하고, 성 착취 영상물을 시청함으로써 조씨의 제작 행위를 지지하고 의견을 표출했다"며 "정범과 동일하게 처벌받는 공동정범"이라고 주장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앞서 열린 N번방 사건 관련 브리핑에서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죄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검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씨 등이 범죄단체 조직죄를 받는다면 참가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 역시 달라질 수 있다.형법 114조 '범죄단체조직죄'는 '사형이나 무기징역·4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조직한 경우'에 성립한다. 유죄가 인정되면 조직 내 지위와 상관없이 조직원 모두 목적한 범죄의 형량에 준해 처벌할 수 있다.조씨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을 목적으로 단체를 조직했다고 판단되면 실제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조직원 모두를 해당 범죄의 최대 형량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동·청소년 보호법상 아동음란물 제작·배포의 최대 형량은 무기징역이다.법조계 관계자는 "N번방이 범죄단체로 인정되면 대화방에 성 착취물 등을 직접 게시하거나 배포하지 않고 조직에 들어 활동한 것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다. 조씨 등의 죄가 인정되면 조직 내 지위와 상관없이 조직원 모두 같은 형량으로 처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3-29 14:09:00

박사방 회원 색출 박차…빗썸·업비트·코인원 압수수색

박사방 회원 색출 박차…빗썸·업비트·코인원 압수수색

경찰이 지난 13일 빗썸·업비트·코인원 등 국내 대표적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26일 드러났다.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성착취 음란물 유포가 이뤄진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 회원 색출을 위해 이같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최근 암호화폐 구매대행업체인 '베스트코인'도 압수수색했고, 또 다른 구매대행업체인 '비트프록시'에는 수사 협조를 요청,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경찰은 이들 암호화폐 거래소 및 대행업체들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박사방 유료회원들을 파악 중이다.최근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은 수위별로 성착취 음란물을 제공하는 유료 대화방을 운영했고, 후원금 명목으로 암호화폐 일정액을 받아 유료 회원들을 방에 입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이때의 암호화폐 거래 현황을 파악하면 이게 유료회원 색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앞서 경찰은 조주빈의 주거지에서 범죄수익 추정 현금 1억3천만원을 찾아 압수했는데, 디지털로 존재하는 조주빈의 암호화폐 지갑에도 범죄수익 수십억원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에 경찰은 정확한 범죄수익 규모 역시 파악코자 암호화폐 관련 업체들을 압수수색하거나 자료 제공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0-03-26 18:48:01

텔레그램 음란물 링크방 운영 18세男 고교생 검찰 송치

텔레그램 음란물 링크방 운영 18세男 고교생 검찰 송치

미성년자 등 대상 성착취 음란물 유포가 대대적으로 이뤄진 박사방과 N번방 말고도 텔레그램에서 운영된 아동·청소년 음란물 링크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또 다른 운영자가 앞서 경찰 수사를 통해 붙잡혔고, 오늘인 26일 검찰에 송치됐다.인천 한 고교 재학 18세 남자 고등학생 A군이다.이날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군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8~10월 텔레그램 메신저에 각종 아동·청소년 음란물 인터넷 링크 주소를 공유하는 비밀 채팅방을 개설, 운영해온 혐의를 받는다.'링크 정보 공유방'이라는 이름의 방 가입자는 많을 때에는 9천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A군은 최근 구속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앞서 텔레그램에서는 성착취 음란물을 직접 볼 수 있는 N번방(갓갓 운영)·박사방(박사 조주빈 운영)과 함께, 글과 음란물 주소 링크만 주고 받을 수 있는 '고담방'(와치맨 운영)이 운영됐다는 사실이 경찰 수사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A군의 링크 정보 공유방은 고담방과 비슷한 방으로 분석된다.고담방은 지난해 4월 만들어졌는데, 수개월 늦게 만들어져 운영된 링크 정보 공유방은 고담방을 따라한 맥락으로도 풀이된다.

2020-03-26 17:19:18

갓갓-와치맨-켈리-박사-로리대장태범…속속 드러나는 운영자들

갓갓-와치맨-켈리-박사-로리대장태범…속속 드러나는 운영자들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착취 음란물 제작 및 유포 혐의를 받는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을 모방한 운영자가 최근 구속된 '박사'('박사방' 운영, 조주빈, 나이 25세) 외에 또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강원지방경찰청은 일명 제2N번방을 운영해 온 일당 5명을 지난해 11월 검거했는데, 이 가운데 10대 후반~20대 초반 연령대의 주범 4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상태라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춘천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주범의 닉네임은 '로리대장태범'으로 알려졌다. 로리대장태범은 그동안 미성년자 대상 성착취 동영상 76편을 제작해 이 가운데 일부를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여중생 3명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1월 갓갓이 잠적한 후 N번방과 유사한 제2N번방을 만들어 운영키로 범행을 모의했다. 서로 피싱사이트 제작자, 피해자 유인 및 접촉자, 피해자 협박자 등으로 역할을 나눠 '프로젝트N'이라는 이름으로 조직적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강원경찰청은 현재까지 텔레그램을 통한 음란물 유포자 11명을 검거, 이 중 5명을 구속했는데, 여기엔 앞서 알려진 고담방 운영자 '와치맨'(전모씨, 38세, 경기도 거주, 회사원)도 포함됐다. 와치맨에 대해서는 강원경찰청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공조 수사를 했다. 이어 와치맨은 먼저 신병을 확보한 경기남부경찰청에 의해 수원지검으로 송치된 상황이다.▶이렇게 성착취 음란물 제작 및 유포 텔레그램 '방'의 존재가 하나 둘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현재까지 알려진 현황은 다음과 같다.지난해 초부터 갓갓의 N번방과 와치맨의 고담방이 존재했다. N번방은 지난해 2월, 고담방은 지난해 4월, 각각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N번방은 1번방부터 8번방까지 8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성착취 음란물 수위별로 방을 나눴던 것.성착취 음란물을 직접 볼 수 있는 N번방과 달리, 고담방은 글과 링크만 서로 전송할 수 있는 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 박사가 접속해 자신의 박사방 링크를 걸어 홍보하기도 했다.갓갓은 지난해 9월 N번방을 닉네임 '켈리'(30대 초반)에게 넘겼는데, 비슷한 시기에 N번방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는 이 N번방의 음란물을 재판매한 혐의로 구속됐다.고담방 역시 비슷한 시기에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N번방과 고담방이 사라지면서, 이 즈음 N번방을 모방한 박사의 박사방과 로리대장태범의 제2N번방 등이 새롭게 나타났다.이들 운영자 가운데 현재 갓갓만 유일하게 경찰에 붙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말부터 여러 지방경찰청이 관련 수사를 진행하면서, 최근인 지난 3월 16일 박사 조주빈이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수사가 꽤 진행됐지만, 갓갓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나이가 10대 후반 내지는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갓갓은 현재 경북지방경찰청이 추적하고 있다.

2020-03-24 19:27:10

'N번방 전원 처벌' 해시태그 릴레이 총공 화제

'N번방 전원 처벌' 해시태그 릴레이 총공 화제

미성년자까지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 및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등 관계자, 그리고 이들 방에 돈을 주고 들어가 성착취 음란물을 본 회원들에 대한 처벌 요구가 최근 커졌다.우선 지난 16일 '박사방' 운영자 20대 조모 씨가 경찰에 체포됐으며, 20일까지 경찰이 조모씨 포함 운영자 등 124명을 검거했고, 18명을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네티즌들을 넘어 국민적 관심이 나타나고 있고, 23일 기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300만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를 보냈다.그리고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경찰은 이 사건을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외에 특별조사팀이 강력하게 구축됐으면 한다"고 언급, 수사당국의 수사는 더욱 큰 힘을 얻게 됐다.여기에 관련 요구를 적은 해시태그(#를 붙여 특정 주제나 키워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꼬리표) 릴레이 총공(특정 내용이나 키워드의 온라인 집중 게시·입력 등)이 SNS를 비롯한 온라인에 확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네티즌들은#N번방_박사_포토라인_공개소환#N번방_디지털성범죄수익_국고환수#N번방가입자_전원처벌#n번방출입자#26만명이라는 문구를 복사해 자신의 SNS에 올려줄 것으로 부탁하고 있다.이 문구에는 앞서 경찰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도 밝힌,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관련 내용에 더해, 회원 전원에 대한 처벌도 요구하고 있다.또한 현재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 일명 '박사'를 수사당국이 포토라인에 세울 것도 요구하고 있다.앞서 조모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경찰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경찰은 내일인 24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 해시태그 릴레이가 여론을 형성, 공개 결정에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또한 N번방 내 성착취 음란물 유포로 형성된 억대 내지는 수십억대로도 추산되는 '디지털성범죄수익'에 대해 낱낱이 조사해 국고로 환수하라는 요구도 문구에 들어가 있다. 이 수익을 피해 여성들을 위한 재활 비용으로 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한편, 수사당국은 박사방의 모델이 된 N번방의 최초 운영자 '갓갓'도 추적 중이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추적하고 있어 경북에 주소지가 있다는 등의 추정이 나오고 있다.

2020-03-23 19:29:42

[핫 키워드] n번방·갓갓·26만명

[핫 키워드] n번방·갓갓·26만명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20대 조모 씨가 지난 16일 경찰에 체포됐다.이에 박사방의 모델인 'n번방' 운영자로 알려진 '갓갓'에 대한 수사 촉구도 이어지고 있다. 또 n번방 등에서 성착취 음란물을 보려고 돈을 낸 26만 명 유료회원에 대한 신상공개 요구도 커지고 있다.현재 온라인에서는 "제작자·공급자만 처벌해봤자 소용 없다. 구매자도 강력히 처벌하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경찰도 "유료회원 모두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다.유료회원은 중복을 감안해도 수만 명 규모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친구, 직장 동료, 이웃 등 주변 지인이 경찰에 입건돼 불려가는 상황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20-03-22 15:40:50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운영 혐의 20대男 조모씨 구속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운영 혐의 20대男 조모씨 구속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찍은 것은 물론, 이를 여러 텔레그램 대화방, 일명 'n번방'에 유포한 혐의(음란물 제작·배포 등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조모씨가 19일 오후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수십명에게 협박 및 강요로 음란물을 제작했고, 이를 유포해 막대한 이득을 취했다. 이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한데다 우리 사회 왜곡된 성문화를 조장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엄중하다"고 이유를 들었다.또 "불법으로 얻은 개인정보로 피해자 및 그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밝히는 등 피해자에게 피해를 가할 우려가 있고, 범죄 혐의 역시 상당 부분 소명됐으며,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도 덧붙였다.조씨는 텔레그램에서 유료로 운영하는 일명 '박사방'이라는 채널에서 여성들을 협박해 강제로 찍은 음란물을 유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조씨 외에도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13명의 피의자를 더 검거한 상황이다.한편, 조씨에 대해서는 경찰이 신상 공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서는 신상 공개의 실익과 부작용을 따지는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개최가 필요한데, 경찰이 여기에 안건을 상정할 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어제인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온 상황이다.이 청원은 올라온 지 이틀째인 19일 오후 9시 18분 기준 12만1천334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명의 동의를 얻으면 정부가 답변을 해야하고 관련 조치도 이뤄질 수 있다.

2020-03-19 21:12:47

[핫 키워드] 민식이법 25일 시행

[핫 키워드] 민식이법 25일 시행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을 가리키는 '민식이법' 시행이 다음 주인 25일로 다가와 온라인에서 화제였다.도로교통공단이 법 내용을 정리한 온라인 홍보물을 배포해 관심을 끌었다.민식이법에 따르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로 13세 미만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운전자가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정부는 앞으로 일부 위험 구간 차량 제한 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조정, 2022년까지 스쿨존 내 CCTV 8천800대 신규 설치, 스쿨존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의 일반 도로 3배 수준 인상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020-03-19 17:44:40

확진자 수 예상 베팅 "불법 도박 사이트 수사 착수"

확진자 수 예상 베팅 "불법 도박 사이트 수사 착수"

온라인 한 도박 사이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예상하고 이를 맞추는 불법 도박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17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온라인 한 도박 사이트에서 지난 2월 21, 22, 23일 등 총 3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맞추는 불법 도박이 이뤄졌다.21, 22, 23일은 앞서 18일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하루 기준 수십명에서 수백명 수준으로(21일 74명, 22일 190명, 23일 210명) 국내 확진자 발생 규모가 급증하던 시기이다.경찰은 도박 사이트 현황 및 운영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0-03-17 22:20:58

 부산지하철 코로나 감염자 행세 유튜버 '우짱' 재판으로

부산지하철 코로나 감염자 행세 유튜버 '우짱' 재판으로

매일신문 | 한국의 한 유튜버가 지하철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인 것처럼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부리는 등 발악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TV매일신문지난 1월 부산 도시철도 열차 안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행세를 하고 당시 현장을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유튜버 강모(23, 유튜버 '우짱') 씨가 재판을 받게됐다.13일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강씨를 업무방해,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우짱은 지난 1월 30일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열차 안에서 갑자기 기침을 하며 "나는 우한에서 왔다" "폐렴이다" "모두 내게서 떨어져라" 등의 발언을 했고, 이에 주변 승객들이 급히 자리를 피하는 소동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보다 앞서 1월 25일 부산 북구 덕천동 젊음의 거리에서 역시 코로나19 확진자 행세를 하며 주변 행인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도 받는다.이후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진 출석한 우짱은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된 후 곧바로 경찰을 조롱하는듯한 영상을 찍어 자기 유튜브 채널에 올려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이에 경찰은 우짱의 발언·영상 등의 증거를 추가로 확보해 검찰에 업무방해 혐의로 넘기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게 실제로 이뤄진 것.앞서 우짱에 대해 검찰이 약식기소를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결국 정식 재판에 회부했고, 이에 대해 우짱이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지 않은 점,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일명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약식기소는 공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면 심리로 진행하는 재판으로, 보통 벌금형이 내려진다. 그러나 정식 재판으로 가면서 벌금형은 물론 징역형·금고형까지 처벌 가능 범위가 넓어진 셈이다.

2020-03-13 16:15:34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 2년째 역성장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 2년째 역성장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보다 1.8% 줄며 국내 시장이 2년 연속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차종별, 연료별, 구입자 연령별 수요 특징을 분석한 '2019년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7.2% 시장이 커졌다.SUV는 판매비중도 45.1%로 역대 최고였다. 기존 중형급, 경유차가 대다수였다면 요즘은 차급과 연료별 선택이 다양화하면서 더 많이 선택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세단은 전년 대비 등록대수가 8.2% 감소했다.연료별로는 전기차는 늘고 경유차량은 줄었다. 전기차는 정부 보급지원 속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가 각각 11.8%, 12.2%, 474.7% 증가했다. 배출가스 차량 규제 강화 속에 경유차 판매는 17.2% 급감했다.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휘발유차 판매가 경유차를 뛰어넘기까지 했다.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구매가 줄고 50대와 60대에서 늘었다. 30대와 40대는 활발한 차량 구매층이었지만 4년 연속 구매가 줄었다. 경기 부진, 자동차 이용방식 다양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의 신차 구매는 늘었다. 특히 50대의 신차 구매는 전년보다 2.4% 늘며 최대 신차 구매층이 됐다.수입차 브랜드에서는 일본(-18.6%), 독일(-4.5%) 브랜드가 지고 미국산이 떠올랐다. 배출가스 규제강화와 일본제품 불매 운동 영향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미국 브랜드 신차 판매는 5.4% 늘었다.

2020-03-11 11:26:22

[시승기]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시승기]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효자모델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초 디젤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이달 9일 가솔린 모델도 시장에 내놓았다. 지난달 동대구로에 위치한 재규어랜드로버 전시장에서부터 디젤 차량을 몰고 가창면 헐티재 정상까지 왕복 주행했다.5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이번 모델에는 부분변경이 이뤄졌다.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한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했다. 전기모터를 통해 주행을 도와주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연비를 6% 정도 개선하는 한편 주행소음도 줄여준다.특히 시내주행구간에서의 소음 억제가 탁월했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11.5㎞이며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는 각각 10.6㎞, 12.9㎞로 나왔다.전면부 그릴과 헤드라이트 디자인에 선을 추가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고쳤다.A필러는 전체적인 구조는 두꺼우면서도 시선이 닿는 방향으로는 얄팍하게 처리가 돼 있어 시야의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즐거운 운전 경험을 선사했다.시트는 몸이 파묻히는 안락한 느낌을 주기보다는 적당한 긴장감을 주는 단단한 편이었다. 실내 디자인은 단정했지만 다소 투박한 느낌도 줬다. 랜드로버에서 비교적 체급이 작은 저가 모델임을 감안하더라도 6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들었다.디젤 차량 특유의 힘 있는 주행감각은 대체로 평이했다. 최근 출시된 디젤 차량에 기대하는 수준의 정숙성이나 힘을 보여줬고, 낮은 RPM에서 최대 토크를 내 오르막이나 저속주행시에도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었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묵직하게 세팅된 스티어링 휠 조향감이 매우 뛰어나면서도 안정적이었던 부분이다. 헐티재 정상 인근 '헤어핀' 코스에서도 안정적인 코너링을 선보였다. 반응이 빨랐고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방향을 맞춰주는 듯 했다.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코너링을 할 때, 고속주행 시 모두 안정적인 서스펜션을 보여줬다. 토크벡터링 시스템(TVBB)이라는 기술이 적용돼 극도로 심한 코너에서도 통제가 가능할 정도로 핸들링을 극대화 한다는 게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주행코스의 제약 때문에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은 못했지만, 이 정도라면 험로 위주로 주행하더라도 만족감이 높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공조장치를 포함해 센터페시아 조작부 대부분이 버튼 대신 터치방식으로 작동했지만 입력 오류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했다. 하단에는 공조장치 온도 설정과 주행모드 기능을 설정하는 다이얼을 뒀다. 눈길·잔디밭, 모래길, 진흙길 등 3종의 오프로드 주행모드를 3종이나 둔 것이 특징이다.다만 운전자가 주행모드를 변경하고 싶을 경우 별도로 버튼을 누르고 다이얼을 돌려야 하는 부분 등은 직관적이지 않아 적응에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스틱형 변속기 주변에서 주행모드를 고를 수 있다면 주행 중에도 빠르게 조작이 가능했을 테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리미엄 SUV라며" "강력한 강성과 높은 안전성으로 온로드,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탁월한 전지형 주행 역량을 제공한다"고 했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최대출력 150마력 1천999㏄ 디젤엔진 D150 S 트림이 6천만원 초반부터 시작한다. 최대 출력 249마력 1천997㏄ 가솔린엔진 P250트림은 6천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2020-03-11 11:26:07

현대차 7세대 '올 뉴 아반떼' 티저 공개…4월 출시

현대차 7세대 '올 뉴 아반떼' 티저 공개…4월 출시

현대자동차 11일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아반떼 출시 이후 5년 만인 다음 달 중 선보이는 아반떼 7세대 모델이다. 미래를 담아낸 과감한 디자인, 일상을 혁신하는 최첨단 안전편의 기술,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새로운 플랫폼 설계를 적용해 무게중심이 낮고 안정적이다, 현대차는 자사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대담하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올 뉴 아반떼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진 고유 캐릭터를 이어받고서 세 개의 선이 만나 하나의 꼭지점을 이루는 삼각형을 외장에 전체적으로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했다.전면부는 정교하게 세공한 보석처럼 빛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헤드램프와 통합했다. 또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후면 트렁크에 현대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를 적용했다.내부는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한 운전자 중심 구조로 만들었다.운전석 주위 공간을 '∩' 형태로 감싸도록 디자인해 안정감을 주고 몰입도를 높였다. 스티어링 휠도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했다.도어에서 크래시 패드를 거쳐 콘솔까지 낮고 넓은 라인으로 연결해 개방감을 높였고,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개방감과 몰입감을 높였다.현대차는 18일 오전 11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열고 신차를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국내에는 다음달 초 출시 행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7세대 아반떼는 1세대부터 이어진 고유의 대담한 캐릭터를 극대화해 디자인했다. 고정관념과 금기를 깬 파격적인 선과 면을 구성해 신선한 조형미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2020-03-11 09:39:15

연합뉴스 사칭 '文대통령 확진' 가짜뉴스 게시 네티즌 3명 고소

연합뉴스 사칭 '文대통령 확진' 가짜뉴스 게시 네티즌 3명 고소

지난 2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연합뉴스 속보 기사인 것처럼 꾸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였다.이는 곧장 가짜뉴스로 밝혀졌다.이에 연합뉴스는 3월 10일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 3명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이다.네티즌 3명의 신원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으며, 당시 글을 게시한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의 아이디 정도만 알려졌다.당시 글 제목은 '[일반][속보] 문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양성'이었으며 글 내용은 '속보) 문인재 통대령, 신종 코로나 19 확진(1보)'이었다.여기에 연합뉴스 기업 이미지와 가짜 이메일 주소(바이라인)가 곁들어져, 마치 해당 글이 실제 뉴스로 작성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크랩한 것처럼 표현됐다.연합뉴스는 "연합뉴스가 해당 보도를 한 것처럼 보이게끔 의도했다. 연합뉴스를 비방할 목적으로 연합뉴스가 가짜뉴스를 생산했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과 다름없다"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연합뉴스는 이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가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1개월 이상 거주 중국 동포에게 선거권을 주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는 가짜뉴스를 역시 연합뉴스 기사처럼 꾸며 게시한 네티즌 2명도 고소했다.

2020-03-10 19:08:06

10일 오후 7시부터 공적 마스크 재고량 공개한다는데

10일 오후 7시부터 공적 마스크 재고량 공개한다는데

정부가 공적 마스크 판매처(우체국,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재고량을 10일 오후 7시부터 국민들에게 공개한다.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판매처에 긴 줄을 서지만, 뒤에 줄을 선 사람들은 재고가 소진돼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따른 것이다.특히 지난 9일부터 5부제 마스크 제도가 시행 중인데, 평일 5일 가운데 구입이 가능한 요일은 국민마다 하루씩이라서, 이날 허탕을 칠 경우 마스크 수급이 오히려 이전보다 더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미리 마스크 재고량을 확인한 후 판매처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취지이다.▶그런데 정부가 따로 공개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심평원이 정보화진흥원에 제공한 데이터를, 다시 정보화진흥원이 재가공해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이를 민간 포털 웹사이트, 서비스 개발자 등이 받아서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다시 말해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을 비롯한 여러 웹과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얘기이다.▶즉, 10일 오후 7시에 전국 판매처의 공적 마스크 재고량을 바로 확인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여러 웹과 앱 업체들의 작업 시간을 감안해야할 전망이다. 정부는 빠르면 1일 이내에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심평원은 10일에는 약국 마스크 데이터만 제공하고, 우체국 마스크 데이터는 11일부터 제공하며, 농협 하나로마트 마스크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점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즉, 국민들은 약국 마스크 데이터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0-03-10 18: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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