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자동차

 
"새차 사려면 '클릭'하세요", 자동차도 온라인 판매가 대세

"새차 사려면 '클릭'하세요", 자동차도 온라인 판매가 대세

국내외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출시하고 있다. 증가세를 보이던 자동차 온라인 판매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미국 최대 자동차 판매 체인 오토네이션은 최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최근 오토네이션 판매 중 45% 정도가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디지털 측면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불가역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제너럴모터스(GM)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체 온라인판매 시스템 '샵 클릭 드라이브'에 딜러 750여명이 가입했으며, 미국 내 딜러 중 85%가량이 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GM에 따르면 인터넷 자동차 판매는 코로나19 봉쇄기간동안 약 40% 늘었다.폭스바겐도 지난달 전기차 시리즈 '아이디'의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최근 기아차가 범유럽 온라인 판매 서비스 개발 방침을 밝히는 등 현대·기아자동차도 인도와 미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키우고 있다.현대차의 온라인 주문 서비스인 '클릭 투 바이'는 인도에서 출시 2개월 만에 예약주문 1천800건을 올리는 등 선전하고 있다. 방문자 수는 90만 명을 넘어섰고 플랫폼 가입자 수는 매달 10% 정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기차 시장 1위 업체인 테슬라는 온라인 판매가 가격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애초부터 온라인 판매 방식을 고집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츰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란 시각의 근거다.다만 업계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일반화되기에는 여전히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한 자동차 판매업체 관계자는 "개인이 구매하는 '가장 비싼 내구성 소비재'라는 자동차 특성상 시승 등 실물을 보고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아 전시장과 영업사원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 딜러를 통해 구매해야 사후관리 서비스가 원활하다는 믿음도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자동차 시장의 온라인 판매의 비중은 매우 낮다. 국산차 중에서는 르노삼성이 2017년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출시한 것이 유일한데, 지난 4월까지 판매된 엑스엠(XM)3 1만1914대 중 16.8%만 온라인 채널을 통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비중이 그리 크진 않았다. 온라인 판매가 대중화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했다.

2020-06-24 14:24:31

대구 서구 비산동 폭발 사고? "긴급재난문자 착오 발송"

대구 서구 비산동 폭발 사고? "긴급재난문자 착오 발송"

23일 저녁 대구 서구에서 긴급재난문자가 잘못 발송돼 주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이날 오후 9시 33분쯤 대구 서구청은 주민들에게 '오늘 21:22경 서구 비산동 832-1에서 위험물(화재, 폭발, 누출)사고 발생. 주변 확산 우려가 있으니 인근 주민은 대피 바랍니다. 663-2222'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이날 오후 9시 22분쯤 비산동 모처에서 위험물 관련 사고가 발생했고, 화재·폭발·누출 등 관련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으니 주민들에게 대피해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었다.긴급재난문자 속 주소가 가리키는 사고 장소는 대구서부소방서 동쪽 한 주차장 인근이었다.그러나 이 문자는 대구 서구청이 착오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서구청은 앞서 보낸 긴급재난문자를 정정하는 내용의 문자를 20여분만인 오후 9시 53쯤 주민들에게 보냈다. '오늘 21:22경 서구 비산동 832-1 에서 위험물(화재, 폭발, 누출) 사고 발생 문자는 문자훈련 중 착오발송임을 안내드립니다.'라는 내용이다.그런데 당시 119에 문자 속 주소가 가리키는 장소에 불이 났다는 오인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실제로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50여명이 출동하기도 했다.현장에서는 방역을 위한 연막 소독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를 화재로 오인한 신고가 접수됐고, 관련 정보가 서구청에도 전달되면서 문자 발송 실수로 이어졌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아닌 밤 중 홍두깨' 같은 긴급재난문자 착오 발송의 여파는 온라인으로도 이어졌다.당시 포털 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일명 '실검' 상위권 순위(시사 카테고리 기준)에는 '대구 폭발' '대구 서구' '대구 비산동' '비산동 화재' '비산동 832-1' 등의 관련 검색어가 다수 올라와 순위표를 도배하다시피 했다.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카페와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처음 받은 사고 문자 내용을 공유하며 정보를 취합하다가, 정정 문자 내용을 공유하며 안도하거나 당국에 불만을 쏟아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 주민은 실제로 가족을 데리고 집 밖으로 대피했다는 사연을 전하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2020-06-23 22:02:12

MBC 'PC방 전원 차단 기자' 유튜브 새 코너에 관심 집중

MBC 'PC방 전원 차단 기자' 유튜브 새 코너에 관심 집중

MBC가 운영하는 '엠빅뉴스' 유튜브에 지난 15일 한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이 동영상 제목은 '★본인 등판 레전드★ PC방 전원차단 기자! "또 꺼보겠습니다"?! 설마...........'이다.이 영상은 엠빅뉴스의 새 코너인 '대리기자'(대리기자 대신 취재해 드립니다)를 소개하는 티저 영상이다.그런데 이 코너에 출연하며 기획과 구성도 맡은 인물이 MBC 소속 유충환 기자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유충환 기자는 9년여 전인 2011년 2월 13일 MBC 뉴스에서 '도 넘은 폭력게임'이라는 제목의 보도 꼭지를 내보내 논란이 됐다.당시 보도에서 서울 소재 한 PC방을 찾은 유충환 기자 등 취재진은 게임의 폭력성을 파악한다는 목적으로 PC방 내부 곳곳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어 유충환 기자가 직접 PC방 컴퓨터 전원을 모두 껐다.이에 PC방 이용자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욕설도 내뱉었다. 이에 유충환 기자는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 게임의 주인공처럼 난폭해졌다는 내용의 코멘트를 했다.이 보도를 두고 큰 논란이 만들어졌다. 실험이라고는 하지만 돈을 내고 PC방을 이용하던 손님들이 불편은 물론 손해까지 입었고, 실험 내용 및 도출한 결과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더구나 방송이 나가고 2개월 뒤인 2011년 4월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합리적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 전제인 비객관적이고 작위적인 실험결과를 게임의 폭력성과 직접 연관 지어 단정적으로 보도했다"고 경고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이때의 논란에 대해 유충환 기자는 인터넷 매체 '미디어스'를 통해 "시청자들이 보았을 때 무리한 실험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PC방 실험은 여러가지 상황 중 하나의 사례였을 뿐인데, 보도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몰아가는 것 같다"고 해명하기도 했다.이후 이 보도 꼭지를 캡처한 화면이 온라인에 일종의 밈(Meme, 온라인 유행 이미지)으로 퍼졌고, 이를 같은 방송사인 MBC 예능 '무한도전'의 오호츠크해 특집과 '나혼자산다', KBS 예능 '개그콘서트', tvN 예능 'SNL코리아' 등에서 우스꽝스럽게 패러디하거나 웃음 소재로 언급하기도 했다.이어 최근 논란의 당사자가 직접 유튜브에 등장했고, 영상에서 "몸 사리지 않는 실험에 도전한다"거나 "엠빅뉴스도 한 번 꺼보겠습니다" 등으로 과거 논란이 됐던 실험 사건을 재차 언급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향했다.관심은 엠빅뉴스에 올라온 유튜브 영상 댓글로 모아지고 있다. 18일 오후 9시 30분 기준 조회수는 6만7천여회에 댓글은 1천800여개가 달렸다.그런데 댓글 대부분 유충환 기자를 비판하는 내용이다.당시 논란에 대한 사과 없이 과거를 희화화 해 새 코너를 소개하는 것에 대해 불쾌하고 도리가 아니라는 반응이 상당수이다.그러면서 영상의 좋아요 수는 1천100여개인 반면 싫어요 수는 4천400여개로 4배 수준인 상황.댓글들을 살펴보면,"사과와 반성을 진지하게 하고 난 다음, 그게 상대에게 받아들여져야 하고, 이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새롭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작하려는 것은 좋으나 그게 대중에게 받아들여지려면 진지하고 겸허한 사과를 거쳐야 한다. 멀쩡히 게임을 하던 PC방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일단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한다. 대충 유머로 넘어가려고 한다""공식적으로 그때(보도 직후) 사과라도 했으면 이렇게 비판 받지 않았을텐데""먼저 해야할 일은 홍보가 아니라 사과""MBC의 정중한 사과를 요청한다"등 '사과'를 언급하는 네티즌이 많다.한편, 대리기자 코너의 첫 회 방영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20-06-18 21:56:27

홍남기 부총리 "디지털세 필요"

홍남기 부총리 "디지털세 필요"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가상화폐(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여부가 윤곽을 드러냈다.한다. 다음 달에 그 개요가 나올 전망이다.1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월 정부 세제 개편에 포함해 가상화폐 과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올해 세제개편안을 마련하면서 여러 세목 및 세종에 대해 새롭게 과세체계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과세 역시 그 중 하나임을 이날 처음으로 밝혔다.아울러 홍남기 부총리는 디지털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주요 20개국(G20)에서 디지털세 부과 논의가 있어서 한국 정부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디지털세 부과가 세계적 추세임을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세에 대해 "한국이 다른 외국기업의 과세권을 가져오는 것도 있으나 우리 기업이 다른 나라에 진출 시 과세권을 줘야하는 문제도 없잖아 있다"고 했다.디지털세의 윤곽은 앞서 유럽을 중심으로 나타난 바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 등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의 디지털 매출에 법인세와는 별도로 부과하는 세금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세금이며, 주로 글로벌 IT 공룡이 타깃이고, 이게 대부분 미국 기업(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라서, 디지털세 도입 국가들에 대해 미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하려는 양상도 나오는 있다.

2020-06-17 16:37:34

'포항청년 IT기업' 창업해놓고 육성은 소홀

경북 포항지역이 우수한 청년 IT기업 창업시스템을 보유하고도 정작 관련 업계를 키우기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지역 기업이나 관공서 등에서 발주하는 수익사업을 모두 지역 창업 회사가 아닌 서울 등 대도시 업체에서 주로 맡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포항에서는 포항시를 비롯해 포스코 등 대기업들의 창업 지원시스템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먼저 포스코의 경우 산학연협력기관인 포스텍(옛 포항공대) 및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을 통해 매년 벤처 창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올해에도 22억원을 들인 데이터센터 활용과 400억원을 투입한 스마트시티 구축 등을 논의 중이다.경북도와 포항시 역시 청년창업을 위한 연속 사업과 공모전과 같은 특별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매년 기업당 최소 700만원에서 많게는 3천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의 경우 20건 모집에 60개가 넘는 사업장이 지원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이렇게 창업한 업체가 포항지역에서 버티기란 녹녹치 않다.포스코 창업지원 시스템의 경우 대기업 특성상 당초부터 자신들의 발전계획과 맞는 아이디어들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초기부터 지원하는 탓에 기타 중소업체가 끼어들 틈이 적다.포항시 역시 본격적인 수익사업은 모두 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창업업체가 갖추기 힘든 과도한 경력을 요구한다.실제 지난 2월 포항시가 발주한 예산 7천900만원의 '포항시 대표 SNS 운영 용역 입찰'을 살펴보면 동종 경력이 있는 업체에 총 100만점 중 20점의 가산점을 주고 있다.결국 해당 사업은 서울의 중견업체인 M사에서 낙찰을 받았다.현행 '계약체결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보면 예산 2천만원(부가세 별도)을 초과한 용역 계약은 모두 조달청을 통한 경쟁입찰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러한 제도 아래 현재 포항시가 발주한 IT 사업은 모두 서울 등 대도시의 중견기업이 독식하고 있다.정확한 별도 집계는 아직 없지만, 업계에 따르면 포항지역에서 새로이 창업한 업체 중 5년 이상을 버티는 기업이 10%도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포항지역 IT업계 관계자는 "청년창업, 특히 IT업체는 시간과 투자의 싸움이다. 적은 돈이라도 5년간만 버틸 수 있는 사업이 있으면 그제야 발전가능성을 얘기할 수 있다"면서 "지역 청년창업자에게 비슷한 수준의 가산점을 주거나 타지역 업체가 포항시의 사업에 참여할 때 지역업체와의 컨소시엄을 의무화하는 등의 조례 재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6-12 16:11:26

[시사뒷담] 삼성 장원기와 LG 이상철 "중국행 논란 조명"

[시사뒷담] 삼성 장원기와 LG 이상철 "중국행 논란 조명"

3년 전 삼성전자에서 퇴임한 장원기 전 삼성전자 사장이 최근 중국 반도체 기업 에스윈 경영진으로 영입된 것으로 11일 알려져 화제였다.업계에 따르면 장원기 전 사장은 지난 2월 에스윈의 부총리경리(부회장)로 영입됐다.디스플레이 구동칩을 생산하는 시스템반도체 업체인 에스윈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 창업주인 왕둥성 에스윈 총경리(회장)가 설립한 회사이다. 에스윈은 지난 2월 28일 그룹 창립대회를 열어 1기 이사회 회장에 왕둥성, 부회장에 장원기 전 사장을 선임했다.장원기 전 사장은 1981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 입사해 사장까지 올랐다. 특히 2011년부터는 중국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어 삼성전자 중국 본사 사장, 중국전략협력실장 등을 지낸 후 2017년 퇴임했다.이에 대해 국내 언론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온 중국의 한국 인력·기술 빼가기에 대한 우려도 나타내고 있다. 방산 기술을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 등 핵심 기술 관련 기업·기관 인력의 중국행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장원기 전 사장의 중국 이적 사실이 알려져 시선이 향하고 있다. 다만 장원기 전 사장의 경우 3년 전 업계에서 떠난 후 영입된 것이라 인력·기술 유출 의혹은 제기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나온다.장원기 전 사장은 1955년 대구 태생이다. 올해 나이 66세.이 소식이 알려지자 3년 전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본사 총괄고문으로 갔던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온라인에서 함께 언급되고 있다.이상철 전 부회장도 장원기 전 사장처럼 2017년 퇴임했다. 다만 그해 3월까지 LG유플러스 상임고문으로 있다가 곧장 화웨이로 이적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당시 법적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이상철 전 부회장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 정보통신부 장관(2002~2003)을 지내 화웨이 이적 당시 퇴직공무원 신분이기도 했는데, 업무 관련성 소지의 취업 제한 기준(퇴직 후 3년)을 훌쩍 넘겨 법에 저촉되지 않았다.그러나 당시 LG유플러스가 화웨이와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었고, 그 중심에서 이상철 전 부회장이 화웨이 LTE 장비 도입을 주도한 점이 지적됐다. 특히 화웨이 통신장비의 백도어(외국 사용 정보의 중국 내 서버 전송) 논란이 크게 불거졌던 터라 LG유플러스 LTE 기지국 보안성 논란은 쉽게 불식되지 않은 바 있다.이상철 전 부회장은 1948년 서울 태생이다. 올해 나이 73세.

2020-06-11 19:50:52

[핫키워드] 벤츠 판매 사원 고객 비하 발언

[핫키워드] 벤츠 판매 사원 고객 비하 발언

경북의 한 벤츠 전시장 판매 사원이 고객에게 인격 비하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11일 한 매체는 "포항에 거주하는 A(38) 씨가 최근 벤츠 전시장을 찾아 'S클래스에 승차해 봐도 되느냐'고 물었다가 판매 직원으로부터 '2억4천만원 하는데 살 수 있겠어요?'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보도했다.A씨는 "판매 사원이 노골적인 인격 비하성 발언을 해 속이 몹시 상했다"며 "이곳이 서비스 최고를 주장하는 벤츠 매장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했다. 해당 전시장 지점장은 "고객 응대에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이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단순 해프닝"이라는 의견과 "공분을 살 만한 일"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020-06-11 18:33:55

"또 택시 GTA" 인천서 술 취한 50대男 기사 폭행 후 난동

"또 택시 GTA" 인천서 술 취한 50대男 기사 폭행 후 난동

어제인 10일 강원도 춘천에서 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택시 기사를 폭행한 후 택시를 빼앗아 몰다 교통사고를 낸 사건이 언론 보도로 전해진 가운데, 11일에는 인천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이날 인천 중부경찰서는 운전 중인 택시 기사를 폭행한 후 차량 위에 올라가 난동까지 부린 A(5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5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 노상에서 운전 중인 택시 기사 B(49) 씨를 수차례 때리고 차량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택시에 탄 후 목적지를 묻는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이어 A씨가 운전석에서 내리자 B씨도 뒤따라 하차한 후 택시 위에 올라가 표시등을 부수는 등의 난동을 일으켰다.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GTA'(Grand Theft Auto)는 유명 게임 시리즈이다. 이 게임은 도심을 닮은 가상 공간에서 각종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데,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방법도 익히 알려져 있다.

2020-06-11 17:01:02

아이리버 창업자 양덕준 씨 별세 "대구 계성고·영남대 출신"

아이리버 창업자 양덕준 씨 별세 "대구 계성고·영남대 출신"

2000년대 국내 대표이자 세계 시장을 위협한 MP3 플레이어로 통한 '아이리버'를 만든 벤처기업 레인콤의 창업자 양덕준 씨가 어제인 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고인은 1951년 대구에서 태어나 계성고와 영남대 응용화학과를 졸업했다.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부문 임원까지 올랐던 고인은 1999년 퇴직 후 직원 7명과 함께 레인콤을 설립했다.그리고 2001년 아이리버 첫 제품을 시장에 내놨다.이후 아이리버의 여러 제품군을 히트시켰고 2004년에는 4천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최전성기를 맞았다. 이때 아이리버는 MP3 플레이어 국내 시장 79%, 세계 시장 25%의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애플의 아이팟이 한국 시장 진출을 노릴 때 라이벌이 되기도 했다. 이즈음 아이리버는 해외에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를 귀에 꽂은 모델들이 애플을 상징하는 사과를 '베어 먹는' 광고를 내기도 했다.이렇게 2000년대 초중반 황금기를 지나며 고인이 설립한 레인콤과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는 우리나라 1세대 벤처신화 사례로 숱하게 언급됐다.이후 고인은 2008년 레인콤에서 퇴사해 민트패스를 설립, MP3 플레이어에서 기능을 확장한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인 민트패드 등의 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고인이 퇴사한 후 레인콤은 아이리버로 이름을 바꿨고 2014년 SK텔레콤에 인수된 뒤 지난해에는 사명을 드림어스컴퍼니로 다시 바꾼 상황이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은 11일 오전 7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2020-06-10 20:33:49

기사 폭행→택시 빼앗아 운전→교통사고 "GTA 현실판"

기사 폭행→택시 빼앗아 운전→교통사고 "GTA 현실판"

최근 강원도 춘천에서 술에 취한 승객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후 택시를 빼앗아 직접 운전, 교통사고까지 낸 사건이 발생했다. 이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돼 춘천지역 택시기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연합뉴스가 피해자 A(73) 씨 등을 취재한 10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4시 30분쯤 택시를 몰고 춘천 한 초등학교 인근을 지나던 A씨는 가해자 B(30) 씨의 지인 추정 여성 2명이 택시를 세워 B씨를 뒷좌석에 태웠다.이어 A씨가 B씨에게 목적지를 묻자 술에 취한 B씨는 횡설수설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갑자기 내리더니 차 앞을 막아섰다.이어 B씨는 A씨에게 택시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고, 차량 보닛 부분을 주먹을 내려친 다음 운전석 문을 열어 A씨를 주먹으로 때렸다.이에 A씨가 피신한 틈을 타 B씨는 택시 운전석에 탑승, 차를 몰았으나 얼마 가지 못 해 노상 전신주를 들이받았다.B씨는 A씨 및 인근 주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A씨로부터 맞아 치아와 손등 등이 다쳤고, 택시도 파손돼 수리비가 850만원 나왔다.경찰은 사건 당일 B씨에게 상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기각했다. 검찰의 기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현재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춘천시지부는 B씨를 엄벌해줄 것을 촉구하는 단체집회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은 흡사 게임 'GTA'(Grand Theft Auto) 시리즈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게임은 가상의 도심에서 각종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데,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훔쳐 모는 방법도 익히 알려져 있다.

2020-06-10 18:19:39

테슬라 게 섯거라!…현대기아車, 전기차시장 '4위'

테슬라 게 섯거라!…현대기아車, 전기차시장 '4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올 1분기 올 1분기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4위를 차지했다. 테슬라가 3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향후 2년간 전기차 신차를 집중 출시해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지난달 27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 분석업체 'EV 볼륨' 분석 결과 1분기 현대기아차의 순수 전기차 판매대수는 2만4천116대, 점유율 8%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1분기 국내 업체 순수 전기차 수출은 2만173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 증가한 수치다.테슬라가 1분기 8만8천4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9%로 가장 앞섰다. 이어 르노닛산(3만9천355대·13%)과 폭스바겐(3만3천846대·11%) 그룹이 뒤를 이었다.테슬라는 한국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1분기 한국에서 4천70대를 판매해 전체 전기차 시장의 46%를 점유했다. 테슬라가 선전한 반면 현대·기아 등 국내 브랜드 전기 승용차 국내 판매는 이 기간 3945대로 작년 동기대비 34% 감소했다.현대기아차는 전기차 모델 종류가 적어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적인 점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승용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의 코나·아이오닉, 기아차의 쏘울·니로 등 4종에 그친다. 이들 모델 모두 체급이 준중형차 수준으로 비슷해 차별성도 크지 않다.이 때문에 현대 기아차는 내년부터 2년간 최대 9종의 신형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모두 순수 전기차로 현대기아차가 2011년부터 국내에 출시해 온 전체 전기차 모델 수가 7종인 것을 감안하면 전기차 신차개발이 본격화 되는 셈이다.현대차는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되 엔진을 제거하고 전기모터를 넣던 기존 방식과 달리 배터리팩부터 차량 바닥에 펼쳐넣는 실질적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기차의 절반 쯤은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한다. 양산 목표 시점은 내년이다.현대기아차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보탬이 되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3월 전기차 구매고객 종합 케어 프로그램 '빌리브'의 운영을 시작했다. 고전압 배터리 보증, 전기차 전용부품 무상 보증 등으로 운전자들이 전기차 품질을 믿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기아차도 지난 3월부터 전기차 전용 구독서비스 '기아플렉스 EV 라인'을 선보이는 중이다. 업계 처음으로 전기차 무제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션 상품을 마련했으며 기아차가 앞으로 출시하는 전기차 모델에도 이 서비스를 추가할 방침이다.

2020-06-10 14:12:40

르노삼성, 이달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 무상 제공

르노삼성, 이달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 무상 제공

르노삼성차가 6월 한 달간 차량 상태를 정밀하게 점검해주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모두 36개 항목을 정밀 진단하는 유상점검 서비스다. 타이어와 에어컨, 오일류 등 일반 점검은 물론 내·외부 램프,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 여러 항목을 세분화해 점검한다.추가 정비가 필요한 시점에 '마이 르노삼성' 모바일 앱을 통한 알림도 제공해 운전자가 편리하게 차량 정비 주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르노삼성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6월 한 달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7월부터는 부가세 포함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6월 중 마이 르노삼성 앱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재방문시 사용 가능한 5천원 정비 할인쿠폰도 7월 중에 증정한다.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보다 철저한 고객 안전 관리를 위해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6월 한 달간 무상 점검 이벤트를 통해 서비스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10 14:12:26

폭스바겐 6월 특별 프로모션 실시

폭스바겐 6월 특별 프로모션 실시

정부의 개별소비세 70% 인하 혜택 종료를 앞두고 폭스바겐이 특별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할인은 물론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을 불러모을 방침이다.폭스바겐은 우선 티구안 2.0TDI 프리미엄 트림에 폭스바겐 금융 서비스 이용 시 10%, 현금 구매 시 9%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상위 모델인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와 사륜구동 버전인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는 폭스바겐 금융 서비스 이용 시 8%, 현금 구매 시에는 7% 할인을 제공한다.제조사 보증 3년, 추가 2년 등 모두 5년 또는 15만㎞선 도래 시점까지 연장 보증을 제공하는 '파워트레인 어드밴스드 워런티'와 신차 보증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1회 한도의 차량 점검 및 액체류 부품(탑업) 서비스 및 첫 공식 서비스 30% 할인을 제공하는 '신차 고객 대상 웰컴 서비스'는 전 모델 라인업에 지원한다.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도 폭스바겐 금융 서비스나 현금을 이용한 티구안 구매 고객 전원에 제공한다.개별소비세 70% 인하, 제조사 할인, 중고차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티구안을 3천500만~4천1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중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중고차 웰컴 서비스'도 실시한다. 공식 서비스센터를 처음 방문한 경우 무상 점검과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점검 항목은 각종 누유 및 하체, 소모품 및 등화장치, 제동장치 등이다.중고차 웰컴 서비스는 다음달 말까지 모든 중고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오는 8월부터는 등록일로부터 3개월 이내 공식 서비스센터를 찾는 경우로 제한한다. 공식 인증 중고차인 경우 6개월까지 연장 적용된다.자세한 사항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6-10 14:12:08

볼보, 6월부터 업계 최초 '평생 부품 보증'

볼보, 6월부터 업계 최초 '평생 부품 보증'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강화 방안의 하나로 6월부터 업계 최초 '평생 부품 보증'을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은 올해 6월 1일 이후 유상으로 부품을 교체하고 정보 제공에 동의한 모든 볼보자동차 고객이다.평생 부품 보증은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유상 교체한 순정 부품(공임 포함)을 횟수와 무관하게 평생 보증하는 제도다.보증 부품이 다른 부품에 영향을 미쳐 2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도 같은 혜택을 적용한다. 고객은 공식 보증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큰 부담 없이 운행할 수 있게 됐다.다만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5000㎞ 가운데 먼저 도래한 부분을 기준으로 정기 점검 및 교환 주기를 준수하고, 권장 차량 관리 방침을 매뉴얼에 따라 지켜야 한다.또 차량 등록증상 소유주 변동이 생기면 보증 혜택은 종료된다. 보험 수리나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한 수리, 불법 개조, 순정 부품을 사용하지 않아 발생한 부품 교체 등은 적용하지 않는다.주기적으로 교환이 필요한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점화 플러그, 필터류 등 소모품과 배터리, 판금 도장은 제외된다.볼보코리아 관계자는 "평생 부품 보증 도입은 일반적으로 고객들이 우려하는 수입차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면서 "스트레스 없는 진정한 소유의 즐거움과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6-10 14:11:49

세종시 한복판 카니발 화재 "차량 전소, 부상자 없어"

세종시 한복판 카니발 화재 "차량 전소, 부상자 없어"

9일 오후 8시 31분쯤 세종시 도담동 도로 위에서 카니발 승합차에 불이 나 4분여만에 진화됐다.당시 차량은 노상에 정차해 있었으며 운전자가 시동을 끄지 않은 채로 차를 세워도고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다.다만 동승자가 타고 있었는데, 화재가 발생히자 신속히 대피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은 전소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0-06-09 22:37:59

JTBC 보도 후폭풍 "8일 저녁 토스 회원 탈퇴 러시"

JTBC 보도 후폭풍 "8일 저녁 토스 회원 탈퇴 러시"

8일 저녁 온라인 금융 서비스 '토스' 회원을 탈퇴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오후 8시부터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1700만 가입 '토스' 뚫렸다…"나도 모르게 200만원 빠져나가"'라는 제목의 보도를 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JTBC는 이 보도를 통해 "현재까지 8명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좌에서 200만원 안팎이 빠져 나가는 피해를 본 걸로 파악됐다. 경찰이 곧바로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JTBC는 "이모 씨가 지난 3일 오후 11시쯤 이상한 알림을 받았다"며 "토스에서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48만4000원씩 네 차례, 총 200만 원에 가까운 돈이 빠져나갔다는 메시지가 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 씨의 우리은행 계좌에서 200만 원에 가까운 돈이 출금됐으며 "이 씨는 지난해 5월 토스에 가입했지만, 은행 계좌를 연결해놓기만 했을 뿐 연동해 놓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돈이 결제된 곳 역시 이 씨가 한번도 이용한 적 없는 인터넷 게임업체였다"고 보도에서는 전했다.JTBC는 "이 씨가 토스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정상적인 결제라는 이유로 환불받기 어렵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이 씨가 해킹이 아니냐고 따지자 토스 측이 곧바로 입장을 바꿔 피해금액을 돌려줬다는 것.그런데 JTBC 취재 결과 이 씨처럼 피해를 당한 사람이 지금까지 8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 3곳 웹사이트에서 한 사람당 200만원 안팎 돈을 빼낸 것으로, 이에 대해 토스 측은 JTBC에 개인정보 도용에 따른 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현재 이 씨의 사건은 서울 노원경찰서가 수사 중이다. 경찰은 개인정보 도용, 토스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이 보도가 나간 후 온라인에서는 토스 탈퇴 방법을 묻고 탈퇴를 인증하는 등의 게시글이 SNS와 카페 등 커뮤니티에 이어지고 있다. 관심이 급증하면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일명 '실검' 상위권 순위에도 떠 있는 상황이다. 토스는 1천700만명 회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와 관련, 토스 측은 이날 저녁 공지사항을 통해 "토스를 통한 정보 유출이 아닌, 도용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부정 결제 이슈"라고 강조하며 "고객 8명에 대한 부정 결제 건 938만원은 전액 환급 조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웹 결제 가맹점에 대한 점검 및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수사기관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6-08 21:18:57

포항, ‘제2반도체’ 배터리산업 1번지 깃발

포항, ‘제2반도체’ 배터리산업 1번지 깃발

1970년대 동해안 갯벌 위에 철강산업으로 '영일만의 기적'을 이루어내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주도한 경북 포항시가 벼랑 끝 위기에서 새로운 희망을 그려가고 있다. 철강산업의 침체와 지진 피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등 어려움을 넘기 위해 산업구조 다변화를 모색하고 다가올 미래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산업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 분야와도 궤를 맞춰 미래 성장동력을 급속 충전 중이다.◆전기차 시장 폭발적 성장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기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듯 2017년 120만대 규모였던 전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19년 들어 2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선 올해 전기차 세계 생산이 400만대를 돌파하면서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본다.국내외 각종 연구기관 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성장세는 2025년까지 이어져 1천200만대에 이른다. 이어 2030년에는 2천800만대, 2040년에는 5천60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될 것이라고 추정된다.미국 B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의 전기차 전망 보고서는 2040년이 되면 출고되는 자동차 절반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BEV·Battery Electric Vehicle)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 뒤를 내연기관(ICE·Internal Combustion Engine)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가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배터리 시장 역시 급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흔히 배터리산업을 '제2의 반도체산업'이라고 부른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연평균 25%씩 성장해 2025년 약 18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약 169조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보다 큰 수준이다.전기차와 배터리산업의 급성장에 맞물려 주목받는 관련 산업이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이다. 세계적인 경제 전문 언론사 블룸버그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이 2015년 179억원에서 2050년 약 6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럽과 미국, 중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 대규모 투자가 몰리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배터리 리사이클 시장도 급팽창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지난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위해 중소기업벤처부가 도입한 규제자유특구 공모에 참여해 새로운 도약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7월 24일 경북(포항)이 전국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규제자유특구는 규제로 인해 시험이 불가능한 혁신기술을 제약 없이 테스트할 수 있는 곳이다.포항 북구 영일만산단 일원이 배터리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배경에는 포항이 최적의 배후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은 국내 이차전지생산의 선두기업인 에코프로, 미래 산업을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음극재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포스코케미칼 등 관련 기업이 집적해 있다. 또 세계적인 첨단과학 연구소와 인력이 밀집한 포스텍이 자리잡았다.특히 배터리 관련 분야의 전문 현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과 방사광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나노융합기술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가 있어 배터리산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다 환동해중심도시를 기치로 조성된 국제 규격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과 충분한 공간의 배후산업단지는 포항시가 배터리산업을 국제적으로 선도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관련 업계의 빅(Big)3로 불리는 대기업들이 잇따라 포항에 인프라 투자를 결정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와 참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배터리산업 1번지 우뚝선두기업인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2023년까지 6년간 1조5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도 배터리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10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GS건설은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특구실증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4년간 1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 밖에도 6개 특구사업자와 20개 협력사업자 등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포항 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등 차세대 배터리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의 투자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당시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던 문 대통령은 "이번 협약은 포항시가 미래 차세대 주력사업을 시작하는 도시로서 새로운 활력과 확실한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포항시가 그동안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펴고 '철강산업 메카도시'로의 위상을 단단하게 다지는 동시에 '차세대 배터리산업 선도 도시'로 거듭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중소벤처기업부도 포항이 이차전지의 '소재(양극재·음극재)-배터리-리사이클'로 이어지는 배터리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배터리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경북 규제자유특구는 2025년까지 연평균 26% 성장이 기대되는 이차전지산업의 소재공급 전진기지로 성장하고, 2022년 이후에는 이차전지 소재분야에서 연간 8천억원(세계시장 5.7%)의 직·간접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도 관련 기업들의 연이은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배터리산업 선도 도시로서 미래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나아가 국가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포항시는 신소재연구소 설립, 이차전지용 핵심소재 고성능화 지원, 이차전지 안전테스트 기반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민·관·학·연 등의 공동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배터리 혁신 산업인력을 양성해 배터리 산업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더하고 향후 4년간 3천명 이상의 직접 고용 등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0-06-07 14:19:43

폐업? 싸이월드 "사업 계속한다지만…"

폐업? 싸이월드 "사업 계속한다지만…"

4일 폐업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 싸이월드가 정부 당국에 사업 지속 의사를 밝힌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앞서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자 등록 상태 조회시 지난 5월 26일 싸이월드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나 이게 다수 언론 보도로 전해진 바 있다.이는 국세청이 직권으로 싸이월드의 사업자 등록을 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세금체납 등의 문제로 직권으로 사업자 등록 말소를 할 수 있는데, 싸이월드가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사업자 등록이 말소됐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아울러 싸이월드는 폐업 관련 신청을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일 싸이월드 측과 연락을 취해 사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으며 관련 현장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런 자세한 내용이 전해지지 않은 4일 낮 네티즌들은 폐업에 따라 싸이월드에 저장해 뒀던 사진, 글 등의 자료가 삭제되는 지 등의 여부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싸이월드는 지난해 10월에도 갑자기 접속이 불가능해졌다가 복구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와 비슷한 현상은 올해 4월과 5월에도 나타난 바 있고, 이번에도 웹사이트 접속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모습 내지는 기존 회원들의 관심을 끌만한 동력은 최근 찾기 힘든 상황인 것.싸이월드는 1999년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지금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필적할만큼 많은 국민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적 SNS들에 밀려 존재감을 잃은 상황이다.

2020-06-04 19:49:01

사기+무면허+대포차 "29세 수배범, 벤틀리 굉음 질주에 덜미"

사기+무면허+대포차 "29세 수배범, 벤틀리 굉음 질주에 덜미"

20대의 사기 사건 수배범이 대포차를 몰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수배자는 굉음을 내며 경찰 순찰자 옆을 지나는 바람에 눈에 띄어 덜미를 잡혔는데, 검거 당시 운전면허마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A(29) 씨를 무면허로 대포차를 끌고 다닌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30일 오후 11시쯤 청주시 흥덕구 한 도로에서 벤틀리를 몰았는데, 당시 굉음을 내며 순찰차 옆을 지나갔다. 그러면서 경찰의 주목을 끈 벤틀리 차량 번호는 '6666'이었다. 이런 점들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벤틀리 차량 번호를 조회,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불법 대포차임을 확인했다. 이에 쫓아가 벤틀리 차량을 세운 경찰은 A씨가 사기 사건 수배자인데다 운전면허가 없다는 점도 적발했다.A씨는 도피 중 붙잡힌 것은 물론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도 경찰에 걸린 것.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0-06-02 17:03:48

미니·벤츠 '꽝'…"충격에 밀린 미니, 상점 돌진"

미니·벤츠 '꽝'…"충격에 밀린 미니, 상점 돌진"

1일 강원도 원주에서 외제 승용차끼리 충돌해 1차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차량이 상점으로 돌진하는 2차 사고까지 만들어졌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쯤 원주시 반곡동 한 상가 인근 네거리에서 A(29·여) 씨가 몰던 미니 승용차와 B(67) 씨가 운전하던 벤츠 승용차가 서로 충돌했다.이어 사고 충격에 밀린 미니 승용차가 인근 상점으로 돌진, 출입문을 뚫고 나서야 멈춰서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피해 상점은 휴무일이어서 내부에 사람이 없었고, 이에 따라 인명 피해도 만들어지지 않았다.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0-06-01 20:38:20

카톡 '나는 원숭이다' 누르면 해킹? 카카오 "사실 아냐"

카톡 '나는 원숭이다' 누르면 해킹? 카카오 "사실 아냐"

카카오는 22일 오후 한때 이용자들 사이에 장난삼아 공유됐던 '나는 원숭이다' 메시지를 누르더라도 해킹 피해가 없다고 안내했다.이날 오후 카카오톡 이용자들 사이에서 "우와 ㄷㄷ(덜덜) 이거 눌러봐요"라고 된 챗봇 말풍선을 공유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말풍선에 포함된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채팅창에서 '나는 원숭이다.'라는 메시지를 상대방이 보도록 자동으로 보내는 챗봇이다.이용자들은 자신에게 속은(?) 친구가 자신을 '원숭이'라 지칭하게 되는 현상을 재미있어 하며 자신이 속한 다른 단체채팅방에 이를 공유했다. 해당 버튼은 삽시간에 수많은 이용자에게 퍼져 나갔다.하지만 얼마 후 누리꾼 일각에선 "해당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톡 고유 패킷이 스니핑된다. 추후 카카오톡 해킹이나 강제 메시지 전송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돌았다.스니핑이란 네트워크가 오가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남의 패킷 정보를 도청하는 해킹 유형의 하나다. 패킷은 네트워크로 주고받는 데이터의 한 형태다.이에 일각에선 카카오톡 보안이 공격당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카카오 측은 이에 대해 "해킹·스니핑 등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누군가가 만든 챗봇에 의해 미리 지정된 메시지를 발송하긴 하지만, 이를 이용한다 해서 데이터가 탈취될 우려는 없다는 것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불편 및 혼란이 예상돼 해당 '챗봇 말풍선'이 더 이상 공유되지 않게 조치됐다"고 덧붙였다.현재 해당 챗봇 말풍선을 다시 공유하려고 하면 "카카오톡으로의 메시지 전송이 일시적으로 제한됐다"는 팝업 안내창이 나오고, 공유할 수 없는 상태다.

2020-05-22 17:41:24

사용자 없는 포항시 공공앱…혈세만 수억원 날려

사용자 없는 포항시 공공앱…혈세만 수억원 날려

경북 포항시가 수억 원을 들여 개발한 공공앱들이 대부분 제대로 사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홍보 부족 등의 이유가 크겠지만, 무엇보다 편리성, 실제 효용성 등에서 많이 뒤쳐진다는 평이다.지난 2015년부터 포항시 지원으로 개발된 앱은 스마트포항(포항시청앱), 안심귀가앱, 포항아이맘앱, 포항시교통약자지원센터, 포항포인트앱 등 5가지이다.개발비는 스마트포항앱 5억6천만원, 포항포인트앱 2억원, 안심귀가앱 2천만원, 포항아이맘 450만원, 포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3천500만원 가량이 지원됐다.이 중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앱은 스마트포항과 포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포항포인트앱 정도가 남았다.안심귀가앱과 포항아이맘앱은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의 공공앱 실태조사결과 사용빈도가 떨어지거나 서비스 항목이 겹친다는 이유로 폐기 결정이 내려졌다.공공앱 활용도와 운영성과 등을 조사·측정해 이용이 저조하거나 실효성이 낮은 앱은 개선 또는 폐지 권고해 성과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행안부와 포항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안심귀가앱의 경우 총 다운로드 2천446건 중 유지 수가 64건을 기록했으며, 포항아이맘앱은 총 다운로드 1천90건 중 유지 520건으로 집계됐다.포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앱 역시 980건으로 이용률이 저조했으나 사회적 약자 배려 등 특수 용도로 개발된 점을 감안해 개선 후 운영하기로 했다.나머지 살아남은(?) 앱들도 총 다운로드 수에 비해 유지수가 크게 높지 않다.실제 포항시 홈페이지 및 각종 서비스 메인앱으로 알려진 스마트포항앱의 경우 유지 수가 20일 현재 약 1만2천여건에 불과하다.이와 같은 공공앱 외면에 대해 홍보 부족도 있겠지만, 개발에만 열을 올리고 유지에는 관심이 적은 현 공공앱 관리 실태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업계에서는 앱 개발 등 IT업계의 특성 상 개발 후 유지비용이 개발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필요하지만, 이에 대한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한다.휴대폰 기종 변화에 따른 최적화와 서버 운영비, 기타 서비스 확대 및 개선 등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적응할 자본이 부족하다는 소리이다.실제 포항시와 한동대학교가 합작해 개발한 포항포인트의 경우 사용처 및 홍보 부족으로 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현재 매월 50만원의 서버 사용비용 등 유지비를 모두 한동대가 부담하고 있다.당초 8명이 참여한 개발진도 수익창출이 어려워지면서 지금 1명이 도맡아 관리하고 있는 형편이다.해당 앱 서비스는 최근 전남 군산시와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배달의명수(공공배달앱)의 전신이 되는 전국 최초 모델이다.다른 앱들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유지 및 개선 작업에 인력과 비용이 부족해지며 신규 서비스 확장은커녕 지금 발생하는 문제점들도 보완하기 힘들다.한동대학교 정보화추진팀 이정훈 과장은 "우수한 개발진들이 모여 앱을 개발하고 이를 훌륭하게 유지한다면 이 개발진들이 향후 더 나은 앱들을 계속 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면서 "IT산업은 기존 제조업과 달리 자판기처럼 결과물이 딱 맞춰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순수 R&D 육성을 위해서도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5-21 15:39:59

국회, 공인인증서 폐기 결정…"인증서 사용 여부 선택 가능"

국회, 공인인증서 폐기 결정…"인증서 사용 여부 선택 가능"

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가 사라지게 됐다. 기관마다 인증서 사용 여부를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꿀 수 있게 되고, 길던 비밀번호도 지문이나 핀(PIN) 번호로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국회는 20일 본회를 열어 공인인증서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공인인증서는 21년 전 도입돼 온라인 금융결제 과정에서 '인감증명'처럼 쓰는 전자 데이터를 의미한다. 금융결제원과 코스콤,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 등이 발급해 왔다.공인인증서 외에도 기업이나 기관이 발행하는 사설 인증서 등이 통용돼 왔다.이 같은 인증서는 한때 소비자들이 금융 등 업무를 처리할 때 반드시 써야 하는 독점적 지위를 누렸다. 그러나 금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보안 책임을 크게 지우는 외국 사례와 비교해 국내에선 공인인증서를 소유, 관리하는 개인이 보안 책임을 지는 형태였다보니 누리꾼 사이에서 제도 폐지 목소리가 컸다.이에 수년 전 공인인증서 강제 사용 규정이 폐기됐고 지난 2014년부터는 이후 카드, 은행, 보험, 증권업계가 공인인증서 독점 체계를 벗어난 상황이다. 현재는 일부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사이트를 제외하면 상당 기관이 인증서 사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있다.이번 법개정은 인증서에서 '공인' 자격을 폐기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현행 공인인증서를 발급해 사용하던 이들은 보유한 인증서를 유효기간까지 기존처럼 문제 없이 쓸 수 있다. 다만 이후로는 명칭이 '공인인증서'에서 '금융결제원 인증서' 등으로 바뀐다.금융결제원은 이번 법개정 이후 은행과 신용카드, 보험용 공인인증서의 발급, 보관방식 등 다양한 측면의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우선 은행마다 발급 절차가 다르고 복잡했던 것을 간소화, 단일화한다. 인증서 유효기간은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자동 갱신할 수 있도록 해 갱신의 번거로움을 줄인다. 특수문자를 포함해 10자리 이상으로 길게 입력해야 했던 인증서 비밀번호도 지문이나 패턴(pattern) 방식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꾼다.그 대신 인증서 이용 범위는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엔 은행, 신용카드, 보험, 정부 민원 등으로 한정해 왔다. 인증서를 보관할 때는 금융결제원 클라우드(clou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 클라우드를 이용해 인증서를 여러 기기 간 손쉽게 이동·복사할 수도 있다.인증서를 은행과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등 다양한 금융권이 두루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방식(API)을 도입해 인증 체계를 구축한다. 인증서 도용이 의심되면 고객에게 안내하는 등 안정성을 높인다.

2020-05-20 18:14:01

자동차공학회 "내연기관차 관심도 지속돼야"

자동차공학회 "내연기관차 관심도 지속돼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미래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당장 시장 주류인 내연기관차 경쟁력 강화에도 함께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열린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로 열린 발표회에서다.한국자동차공학회는 19일 서울에서 '자동차 기술·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갖고, 미래 차 기술 개발 전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선제적 시장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배충식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는 "내연기관차 효율 개선과 전기동력차 혁신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 코로나19 이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배 부회장은 올해 국내 완성차 판매가 연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럴 때 정부와 기업이 특정 기술에 집중하기보다 균형잡긴 정책을 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기형 한양대 기계공학과 교수도 내연기관차량에 대한 중요성이 미래차의 가능성에 가려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재정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친환경차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당분간은 현금을 벌어오는 내연기관의 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적어도 5년 이후까지는 높은 제조 비용과 한정된 수요로 인해 친환경차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내연기관은 퇴출 대상이 아니라 수십년간 여전히 주요 동력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기차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지만 전기 생산시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이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배출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민경덕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자동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파악하려면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생애주기를 고려해야 한다"며 "세계적으로 전생애주기적 분석 기반 규제 움직임이 있으므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0-05-20 15:04:17

보증기간 지난 자동차 수리비 지원 보험 첫 선

보증기간 지난 자동차 수리비 지원 보험 첫 선

제조사의 보증기간이 만료된 이후 고장난 자동차 수리비 걱정을 덜어주는 보험이 출시됐다. NHN페이코는 자동차 품질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내차사랑 품질보증연장보험' 상품을 새로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이 상품은 차량 제조사의 보증기간 만료 이후에도 보험가입금액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동차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운전자 보험이다. 보증기간이 끝난 후에도 가입할 수 있어 엔진이나 변속기 고장 등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상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상품은 페이코의 금융 메뉴 내 '보험추천'에서 조건 입력 및 보험료 확인을 거쳐 가입할 수 있다. 페이코를 통해 가입 시 가입보험료에 따라 최대 3만원 페이코 포인트를 제공한다.

2020-05-20 15:03:25

[시승기] '타보니 갖고 싶은 차' 폭스바겐 티구안

[시승기] '타보니 갖고 싶은 차' 폭스바겐 티구안

국내 판매 1위 수입차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코로나 사태로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월 1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선전 중인 폭스바겐의 준중형 SUV 티구안을 직접 타봤다. 시승 소감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타보니 갖고 싶은 차'였다.시승차량은 2.0 TDI 전륜구동 모델. 동대구로 소재 폭스바겐 전시장에서부터 가창면 헐티재 정상까지를 오갔다.2007년 1세대를 선보인 티구안은 300만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폭스바겐의 히트상품이다. 지난달에도 국내판매가 1천314대로 2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2016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2세대 모델은 1세대보단 직선을 살려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멋과 강인한 인상을 준다.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의 1천968㏄ 터보 디젤엔진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차급에 비해 모자라지도 않는 성능을 보여준다. 스티어링휠은 주행 모드에 따라 감도가 달라지지만 힘들이지 않고 컨트롤 할 수 있는 비교적 경쾌한 세팅이었다.우수한 주행성능이 익히 알려진 폭스바겐 골프(Golf)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답게 주행 성능도 수준급이었다. 골프보다 차체가 높아 동일한 수준은 아니지만 급커브에서도 자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운전자 편의도 대폭 향상됐다. 티구안 전 모델에 장착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레인(차선) 어시스트' 기능덕분에 두 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면 사실상 반자율 주행이 가능했다. 차량을 마치 바로 위에서 내려다보듯하는 어라운드뷰도 달려있어 주차하거나 좁은 공간에서 차를 돌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전방충돌 경고 및 긴급제동시스템, 후방트래픽 경고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7개 에어백 장착 등 15종에 달하는 안전 사양이 모든 모델이 기본 탑재돼 있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안전사양 덕분에 보험료도 저렴한 편이다.흡음재 사용을 늘리고 차량 문 테두리 고무실링도 치밀해 노면소음과 풍절음도 어느정도 잡았다. 디젤 차량임에도 주행 중 대화할 때 목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될 정도다.실내 공간도 키워 이전모델에서 지적받았던 좁은 실내는 더 이상 약점으로 꼽히지 않게 됐다. 전장이 55㎜ 늘었고, 휠베이스는 76㎜로 이 보다 더 늘렸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은 29㎜ 늘어 2열 탑승도 쾌적하다.차량 앞뒤 길이를 늘려 3열 시트를 장착한 '올스페이스' 7인승 모델도 최근 출시했다. 전체 길이는 215㎜, 휠베이스는 일반모델보다 110㎜ 길어졌다. 전장이 4700㎜로 이정도면 한 등급 위인 투아렉(4880㎜)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기본형보다 85리터 늘었다.2열시트가 앞뒤로 180㎜를 오갈 수 있어 앞으로 당기면 3열 탑승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때에 따라 7명이 한 차로 이동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한 장점이긴 하지만 3열에 탑승해 본 결과 성인이 앉기에는 좁고 승하차도 불편했다.3열 시트를 사용하는 것보다 널찍한 트렁크 공간을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구매할 사람이 많아 보였다. 1열 조수석 의자를 앞으로 납작하게 접을 수 있는 것까지 감안하면 키가 큰 사람이 요즘 유행하는 '차박'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공인 복합연비는 일반모델이 리터당 14.5㎞, 4륜구동 모델이 12.8㎞ 올스페이스 모델이 13.5㎞다. 연비가 좋은 디젤 선호도가 높은 SUV 모델이긴 하지만 가솔린 모델을 선택할 수 없는 점은 아쉬웠다.할인이나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감안하지 않은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4천30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4천600만원, 4륜구동 프레스티지 모델이 4천900만원, 올스페이스 모델이 4천970만원이다.

2020-05-20 15:02:28

'카카오톡 사찰, 졸속 입법' 논란 휩싸인 'n번방 방지법'

'카카오톡 사찰, 졸속 입법' 논란 휩싸인 'n번방 방지법'

제2 'n번방'을 막겠다며 나온 'n번방 방지법' 등 이른바 '방송통신 3법'이 향후 통신·인터넷 업계의 새로운 규제로 작용할 지 여부에 관심이 크게 쏠린다. 법은 성착취물·음란물 유통을 미리 차단하라는 취지지만 업계와 이용자는 "사적 자유, 기업 재산권 침해"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방송통신 3법이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이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법 등 3개 법률 개정안을 이른다.이 가운데 전기통신사업법 빛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n번방 방지법'에 해당한다. 인터넷 사업자에게 불법 음란물을 삭제하고 관련 접속을 차단할 의무를 지우는 것이 핵심이다. 한 예로 카카오톡 등 온라인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등은 대화방에서 불법 음란물이 유통될 때 이를 반드시 삭제하고 유통 주체의 접속을 막아야 한다.이를 두고 업계, 이용자 등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불법 정보 유통을 막자면 대화를 검열해야 하는 등 개인 사생활과 표현의 자유, 통신비밀 보호 등 헌법적 가치를 보장하기 힘들다는 이유다.취지를 살리기 어렵다는 우려도 높다. n번방 사건은 외국 기업 서비스인 텔레그램에서 일어났다. 국내법 적용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검열, 단속할 수 없을 만큼 서버·본사 소재가 불분명하고 대화 당사자 간 익명성도 보장됐기 때문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법을 시행하더라도 텔레그램에 대해선 여전히 법을 적용할 수 없어 '국내 기업 역차별법'이 될 게 뻔하다는 관측이다. 기업에만 의무를 지우고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높다.이날 시민단체 '오픈넷' 박경신 이사(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가 책임을 지지 않고 통신 사업자들에게 이용자를 감시하라고 부추기는 조항"이라며 "국제 인권 기준에 어긋나는 법"이라고 지적했다.시민사회에서도 이 법이 통과하면 개인 간 사적 대화까지 모두 감시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내놓고 있다.오픈넷 측은 "입법 취지는 일반에 공개된 정보만 관리하려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추후 검찰이 비공개 대화방까지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텔레그램 등 해외 메신저는 잡지 못하므로 '메신저 망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입법"이라고 꼬집었다.이와 관련, 방송통신위원회는 "일반에 공개된 게시판, 누구나 입장할 수 있는 '오픈대화방'만 기본 대상으로 할 뿐, 개인 간 사적 대화까지 규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국내 메신저 역차별' 논란에는 "해외사업자에게도 법이 적용되도록 법제를 정비하겠다"며 "텔레그램에 대해서는 국내외 수사기관과 협조해 규제 집행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정상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도 입장문을 내고 "(n번방 방지법은) 불법 성착취물 유통을 방지·처벌하는 데 법적 근거가 미비했던 부분을 보완·강화하려는 취지다. 텔레그램을 처벌할 수 없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고 국내 사업자만 규제하는 꼴이므로 처리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불법 방조행위일 뿐"이라고 반박했다.한편, 일명 '넷플릭스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내 인터넷 업체 비용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해당 법은 넷플릭스 등 해외 콘텐츠 제공업자가 국내 통신망에 무임승차해 수익만 가져가지 않도록 막자는 취지다. 이 법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자사 서비스로 과도한 트래픽(정보 이동량)이 발생해 통신 서비스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그러나 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가 반색하는 반면, 인터넷 통신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업은 부담을 떠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인터넷 업계는 "통신 서비스 품질은 당연히 통신사가 관리해야 하는데, 고객사인 인터넷 기업에 떠넘기는 것은 부당하다"며 "일부 대기업만 이익을 볼 뿐 다수의 스타트업과 고객의 이익을 침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박 교수는 "입법 안이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여지가 있다"며 "좋게 해석하면 부가통신사업자가 충분한 접속 용량을 확보하라는 의도겠지만, 다르게 보면 망이 혼잡한 비용을 부가통신사업자더러 책임지라고 하는 입법"이라고 우려했다.

2020-05-18 19:39:29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사업 추진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사업 추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사업'은 민간 AC와 공공 AC간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상생협력 플랫폼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내 창업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해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경북도 내 스타트업(사업공고일 기준 3년 미만 기업)에게 모두 6개 국가 진출을 위한 해당 국가에 전문화된 민간 AC와 매칭하여 교육 및 피칭, 판로개척,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민간 AC가 투자지원도 한다.경북도 내 스타트업(사업공고일 기준 3년 미만 기업)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6개 국가 6개 AC와 매칭하여 각 국가(AC 전문분야)의 판로를 개척한다. 창업기업의 해외 현지 진출을 도모하고 사업분야별 제품에 대한 시장판로를 개척하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이 사업 관계자의 설명이다.대상 국가는 미국, 유럽, 중국 등 6개 국이며 분야는 핀테크, 블록체인, 제조, 바이오헬스 등이다. 20개 창업팀이 민간 전문AC의 코칭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사업화 아이템으로 글로벌 진출 및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모두 2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사업신청은 오는 6월 5일까지 이메일(hyjo@ccei.kr)로 접수하면 된다.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돌파구를 글로벌 시장에서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업은 해외 시장진출 및 네트워크 형성을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민간AC를 통해 보다 체계화되고 실효성 있는 방법으로 이끌어 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도 적극 지원함으로써 경북지역 벤처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0-05-16 06:30:00

"원사 물량 얼마나 남았나" 세아섬유 모바일 앱 눈길

"원사 물량 얼마나 남았나" 세아섬유 모바일 앱 눈길

대구 섬유기업이 자사 생산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요기업 발주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되는데다 시제품 생산단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세아섬유는 최근 1년여 간 연구 끝에 원사 보유현황과 제조공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모바일 앱을 최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세아섬유'를 검색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이 앱은 세아섬유가 앞으로 진행할 예정인 작업계획까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세아섬유 관계자는 "이 앱을 통하면 수요 기업들은 발주한 작업의 완료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전에 치밀한 발주계획을 세울 수 있고 시제품 생산 등 소량 발주 시 생산비용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시제품 생산을 위한 별도 소량 작업을 하려면 생산단가가 높아 포기하는 업체들가 많았지만 이 앱을 통하면 실시간 작업 현황을 보고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시점에 추가 주문만 하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앱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아이폰용 iOS앱도 개발을 마쳐 앱스토어 등록을 앞두고 있다.배은숙 세아섬유 대표는 "작업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사전에 업체의 주문을 일괄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물량을 한꺼번에 주문받아 처리하면 단가를 낮출 수 있어 자사뿐만 아니라 협력기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했다.섬유업계도 이번 앱 개발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작업공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앱을 개발해 공개한 것은 섬유업계뿐만 아니라 제조기업을 통틀어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앱을 통해 제품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은 보다 정확한 납품 일정과 발주계획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2020-05-08 17:43:59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