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 사업목적에 항공·로봇·건설장비 추가
LED 램프 등 차량용 조명장치를 판매하는 대구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엘㈜이 사업목적에 항공, 로봇, 건설장비를 추가하며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에스엘은 31일 오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제2조 목적에 ▷항공 모빌리티 부품제조 및 판매업 ▷로봇, 로봇 부품제조 및 판매업 ▷건설용 기계장비 부품제조 및 판매업 등 3가지를 추가했다.에스엘 측은 이번 정관 변경에 관해 최근 현대자동차가 항공 모빌리티, 로봇 부품제조를 사업목적에 포함하는 등 변화에 나선 것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에스엘 관계자는 "항공이나 로봇 분야에서 당장 수주를 받았다거나 개발을 완료한 아이템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급변하는 부품시장에서는 미래에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미리 준비하려는 것"이라고 했다.건설용 기계장비 분야에서는 이미 두산인프라코어와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협업을 진행 중이다. 에스엘은 고급 승용차에 들어가는 AVM(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량 납품 중인데, 앞으로 다양한 기계장비를 개발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한편 에스엘은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과 더불어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에스엘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약 2조5천억원, 9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7%, 113.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약 640억원)은 26.3% 감소했다. 1주당 배당액은 500원으로 의결했다.
2021-03-31 16:15:32
요양원 부모님과 영상통화…코로나19시대 ‘비대면 면회’ 인기
"아들아, 오랜만에 얼굴 보네" "어머니, 자주 못 찾아와서 죄송합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노인요양원과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을 대상으로 영상통화를 활용한 '스마트 비대면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군부대 스마트 공중전화로 유명한 그린비는 코로나19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노인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중전화' 영상통화를 활용한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스마트 공중전화 그린비를 운영하는 원포유는 군부대, 경찰청, 기숙형 학교에 설치된 스마트 공중전화기로 군장병, 전의경, 학생들에게 음성통화는 물론 영상통화 및 무료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신개념 공중전화 서비스이다.원포유는 2015년부터 국방부 및 경찰청, 기숙형 학교를 통해 매년 150만명의 회원이 신규로 가입 하고 있으며 전국 1만3천여 개소에서 전용 단말기 및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원포유는 새로운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으로 요양원,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면회할 수 있는 안심 면회를 기획했다. 또한 IT 기기가 능숙하지 않은 어르신 환자들을 위해 스마트폰과 대형 TV 화면을 제공해 가족들의 얼굴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원포유는 서울 베이직병원, 멘토스병원 등 전국 170여 개소에 스마트공중전화기를 이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원포유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가 확산됨에 따라 비대면 변호인접견, 비대면 요양병원면회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법무부는 원격영상재판 도입 등 비대면 업무를 확산시키는 추세이다. 원포유는 이에 발맞춰 스마트폰과 영상전화를 활용한 변호인 접견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배기덕 원포유 이사는 "요양원, 정신건강의학과 스마트 공중전화 비대면 서비스는 코로나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상황뿐만 아니라 요양원을 자주 방문할 수 없는 가족들의 시공간적 한계 등의 제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그린비 운영 원포유는?1998년 설립된 원포유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특수시장에서의 스마트공중전화 기반 비대면 솔루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원포유는 특수기관에 음성·화상통화, 문자 송수신 등이 가능한 스마트공중전화를 공급하고 있다. 특수시장이란 휴대폰 사용이 제한된 군부대, 교도소, 정신병원 폐쇄병동, 요양병원, 기숙학교 등의 기관을 일컫는다.또한 원포유는 특수시장에 SNS·쇼핑·영상통화·영상편지·인스턴트메시징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통합커뮤니티 플랫폼 '그린비'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1-03-29 16:19:31
[속보] "네이버 먹통, 디도스 공격이 원인…공격 주체 아직 몰라"
네이버는 어제인 24일 오후 1시간 가까이 발생한 뉴스·카페·블로그 등 광범위한 서비스 장애가 디도스(DDoS), 즉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에 의해 네트워크 장비 오류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25일 오후 밝혔다.네이버는 "외부에서 디도스 공격이 들어왔고, 이를 방어한 후 네트워크 스위치 장비를 재부팅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서비스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네이버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디도스 공격을 받은 사실을 신고하기도 했다.다만 디도스 공격 주체가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과기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함께 디도스 공격 주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네이버의 뉴스, 카페, 블로그 등 서비스는 24일 오후 5시 19분부터 6시 5분까지 40여분 동안 접속마비 상황을 겪었다.서비스 장애 당시 PC와 모바일 브라우저 화면에는 '불편들 드려 죄송합니다. 수 분 내에 복구될 예정 입니다."라는 문구가 떴지만, 이 문구와 달리 수 분을 넘어 40분정도만에 서비스가 복구됐다.네이버에서는 오늘(25일)도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정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킨 것.이에 대해 네이버는 "하드웨어 장애로 일시적으로 일부 콘솔에서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날 카페앱 서비스에서 '내소식 알림' 확인 시 미확인으로 표시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네이버가 긴급 점검을 실시, 현재 해당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3일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에서 네이버와 카카오톡 등 국민 다수 이용 앱 서비스가 실행 중단 오류를 겪었고, 이어 24·25일에는 역시 국민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가 오류를 겪는 등, 3일 연속으로 대형 IT 업체의 서비스 장애가 잇따랐다.
2021-03-25 18:44:19
文 to the Moon "2022년 달 궤도선 발사, 2029년 아포피스 소행성 탐사, 2030년 달 착륙"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내년 달 궤도선 발사 및 2030년까지 우리 발사체를 이용한 달 착륙의 꿈을 이루겠다고 공언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10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1차 발사가 예정된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한국형 발사체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도전적 우주 탐사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 같은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2022년 달 궤도선 발사와 그로부터 8년 후 우리 발사체를 이용한 달 착륙이 그것. 아울러 달 착륙에 1년 앞서 2029년에는 지구에 접근하는 아포피스 소행성 탐사 계획도 그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또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민관의 역량을 더욱 긴밀히 결집해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확실히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발사체 조립 현황 및 종합연소시험 등을 확인한 누리호를 두고 "우리는 누리호 1단부 최종 종합연소시험에 성공했다. 이는 실제 발사와 같은 과정을 거치는 마지막 시험이기 때문에 사실상 개발 완료"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제 본 발사만 남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2013년 나로호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발사하게 된 것이다. 세계 7번째의,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도 언급, "외환위기의 고통 속에서도 국민들과 함께 우주를 향한 꿈을 꾸었고, 우주 발사체 개발을 결정했다. 그로부터 20년, 국민들의 응원 속에서 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자·기업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오늘의 성취를 이뤘다"고 격려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누리호 같은 정부 주도 외에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같은 글로벌 우주기업이 한국에서도 생겨날 수 있도록 혁신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발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주과학기술인 여러분, 자랑스럽습니다. 축하합니다. 오늘 우리는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1단부 최종 종합연소시험에 성공했습니다. 1단부 최종 종합연소시험은 실제 발사와 똑같은 과정을 거치는 마지막 시험이기 때문에 사실상 개발 완료를 의미합니다. 이제 본 발사만 남았습니다.오늘 75톤급 네 개의 로켓엔진이 결합된 종합연소시험의 성공으로 '누리호'를 구성하는 3단 중 이미 성능검증을 마친 2단, 3단부의 로켓에 이어 조립 난이도와 추진력이 가장 높은 1단부까지 개발이 완료되었습니다. 드디어 오는 10월 '누리호'는 '더미 위성'을 탑재하여 우주로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2013년 '나로호'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발사하게 된 것입니다. 세계 일곱 번째의,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입니다.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외환위기의 고통 속에서도 국민들과 함께 우주를 향한 꿈을 꾸었고, 우주발사체 개발을 결정했습니다. 그로부터 20년, 국민들의 응원 속에서 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오늘의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연소시험에 성공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오랜 기간 땀과 눈물을 흘려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오랜 기간 참여해준 많은 기업인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합니다.국민 여러분, 1957년 세계 최초의 우주선이 발사되고, 1969년에는 인류가 달에 첫 발자국을 새겼습니다. 그저 부럽고, 먼 나라 이야기 같았지만 이제 '대한민국의 우주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위성을, 우리가 만든 발사체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게 되었고 민간이 혁신적인 우주산업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과 함께 꿈을 현실로 이룰 것입니다. 장기적인 비전과 흔들림 없는 의지로 우주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과학기술인들과 함께 우주로 뻗어 나갈 것입니다.첫째, 한국형 발사체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우주탐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내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0년까지 우리 발사체를 이용한 달 착륙의 꿈을 이루겠습니다. 우주탐사의 첫걸음인 달 탐사를 통해 얻게 될 기술력과 경험, 자신감은 우주 개발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2029년 지구에 접근하는 아포피스 소행성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검토하여 탐사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둘째, 다양한 인공위성 개발과 활용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제 인공위성으로 길을 찾고, 환경과 국토를 관리하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열일곱 기의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냈습니다. 그중 아홉 기는 임무를 종료했고, 여덟 기는 지금도 지구 궤도에서 방송·통신부터 국토·환경관리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지난해 발사한 '천리안 2B호'는 세계 최초의 미세먼지 관측 정지궤도 위성으로 맑은 하늘을 위해 아시아 13개국과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 22일에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우리 국토를 정밀하게 관측하여 자원 관리와 재해·재난 대응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우리의 위성기술은 위성시스템과 탑재체를 해외 여러 나라에 수출할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앞으로도 6G(6세대) 시대를 열어갈 통신위성 시범망, 자율주행차와 드론 산업에 필수적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 군집위성시스템 구축으로 인공위성 기술력을 계속 키워나가겠습니다.셋째,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 강화에 힘을 쏟겠습니다. '스페이스 엑스'와 같은 글로벌 우주기업이 우리나라에서도 생겨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입니다.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전하고 우주 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우주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특히 지난해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 사용이 가능해진 것이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민간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고체발사장을 설치하는 등 민간 발사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할 것입니다. 민·관의 역량을 더욱 긴밀히 결집하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주과학기술인 여러분. 우리는 90년대 '우리별 위성' 발사를 보며 꿈을 키웠던 젊은이들이 지금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 '누리호' 1단부 연소시험 성공을 지켜본 우리 아이들이 달을 넘어 화성으로, 그 너머 광활한 우주로 나아갈 것입니다.우리 과학기술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세계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아직도 기술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우주로 향한 꿈을 멈추지 않고 나아간다면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반드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우주과학기술인과 기업인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오늘의 성공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습니다. 국민들께서도 변치 않는 성원을 보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오늘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과 함께 축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03-25 17:37:01
"잘가 스타렉스"…현대차 '스타리아' 내외장 이미지 공개
현대자동차가 18일 새로운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의 내·외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 이 반영됐다. 외관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미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해당 차량은 일반모델과 고급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된다. 일반모델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포지셔닝 램프)과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갖췄다. 측면부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다.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디자인의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더욱 강조했다.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감성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스타리아 라운지의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또한 헤드램프를 감싸는 크롬라인과 틴디드 브라스(Tinted brass) 컬러가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의18인치 휠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에 적용된 틴티드 브라스 크롬을 통해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의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램프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부여했다.스타리아의 실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스타리아는 높은 전고(1,990mm)와 긴 전폭(1,995mm) 및 전장(5,255mm)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현대자동차는 센터페시아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했고, 컬러 LC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운전자 사용성을 높이면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또한 ▶클러스터 하단 ▶오버헤드콘솔 상단 ▶센터페시아 상·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MPV에 걸맞은 실용성을 추구했다.이어 수납, 컵홀더,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일체화 한 콘솔을 통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스타리아 라운지(7, 9인승)에는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 사양과 엠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됐다.7인승에는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켜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탑재됐다.9인승은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90도 회전을 통해 유아 카시트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스타리아 라운지는 운전석과 조수석, 센터콘솔, 도어트림에 64색의 엠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돼 고객에게 색다른 감성을 제공한다.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가 적용된 스타리아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실외까지 확장한 새로운 모빌리티"라며 "다양한 인승의 모델과 시트,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등으로 패밀리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스타리아의 사전 계약을 25일부터 실시해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1-03-18 15:41:11
서울시, 올해 1만1천779대 전기차 보급…23일부터 보조금 신청 접수
서울시가 올 한해 1천400여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1만1천779대를 보급한다.서울시는 17일 '2021년 전기차 보급 계획'을 발표하고, 차종별‧부문별 보조금 지원 내용을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보급물량은 총 1만1천779대로 ▶민간(개인‧법인‧기관) 부문 1만1천73대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부문 411대 ▶시·자치구 공공 부문 295대다.차종별로는 ▶승용차 5천231대 ▶화물차 2천105대 ▶이륜차 4천20대 ▶택시 300대 ▶버스 123대다.대중교통 분야 보급물량 중 민간 부문에 보급될 411대(택시 300대, 버스 111대)는 서울시 도시교통실 별도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시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올해부터 차량가격 6천만 원 미만은 보조금 전액(국‧시비 최대 1천200만원), 6천만 원 이상~9천만 원 미만은 보조금의 50%를 지원한다. 9천만 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또 전기승용차는 민간 법인·기관의 자발적 무공해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 지침에 따라 보급물량의 40%를 별도 배정한다.전기화물차의 경우 일부 법인의 독점을 막고 개인의 구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인 구매 대수를 총 10대로 제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업무용 승용차량을 신차로 구매 하거나 임차할 때 전기·수소차를 의무 도입한다"라며 "시는 차량보유대수 5대 이하의 공공기관에서 신규 차량 구매 시 친환경차를 의무 구매하는 내용으로 서울시 조례를 지난해 개정해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의무구매 적용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신청접수는 오는 23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시작한다. 단, 전기이륜차는 3월 23일부터 신정접수 받는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신청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현재 출시된 전기차는 승용차 43종, 화물차 13종, 이륜차 59종이다. 신청대상‧자격,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서울시 엄의식 환경에너지기획관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배출원 중 37%, 온실가스 배출원의 19%를 차지하는 수송(교통) 부문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도 전기차 확대 보급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기차는 주행 중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아 대기질 개선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탁월한 만큼 친환경차 보급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17 15: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