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대차, 코나EV 등 리콜비용 3866억, LG에너지와 3대 7 분담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의 잇따른 화재 원인은 배터리 셀 제조불량(음극 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 합선일 가능성이 높다는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토부는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천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구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의 잇따른 화재 원인은 배터리 셀 제조불량(음극 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 합선일 가능성이 높다는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토부는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천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구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코나 EV 리콜 비용을 각각 3대 7로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리콜비용 3866억원을 반영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2조7813억원에서 2조3947억원으로 정정 신고했다고 4일 공시했다.

잇따른 화재로 논란이 된 전기차 코나의 배터리를 전량 교체한 것과 관련 3866억원의 리콜 충당금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현대차는 앞서 2017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된 코나 EV와 아이오닉 EV, 일렉시티 버스 등 총 8만1701대를 전세계에서 리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총 리콜 비용은 약 1조4000억원으로 이날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리콜 비용을 각각 3대 7로 분담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시장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객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품질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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