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7시부터 공적 마스크 재고량 공개한다는데

민간 웹·앱 적용에는 시간 더 걸릴듯

대구 반월당우체국 앞 마스크 구매 행렬. 이혜진 기자 lhj@imaeil.com 대구 반월당우체국 앞 마스크 구매 행렬. 이혜진 기자 lhj@imaeil.com

정부가 공적 마스크 판매처(우체국,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재고량을 10일 오후 7시부터 국민들에게 공개한다.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판매처에 긴 줄을 서지만, 뒤에 줄을 선 사람들은 재고가 소진돼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9일부터 5부제 마스크 제도가 시행 중인데, 평일 5일 가운데 구입이 가능한 요일은 국민마다 하루씩이라서, 이날 허탕을 칠 경우 마스크 수급이 오히려 이전보다 더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리 마스크 재고량을 확인한 후 판매처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취지이다.

▶그런데 정부가 따로 공개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심평원이 정보화진흥원에 제공한 데이터를, 다시 정보화진흥원이 재가공해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민간 포털 웹사이트, 서비스 개발자 등이 받아서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

다시 말해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을 비롯한 여러 웹과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얘기이다.

▶즉, 10일 오후 7시에 전국 판매처의 공적 마스크 재고량을 바로 확인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여러 웹과 앱 업체들의 작업 시간을 감안해야할 전망이다. 정부는 빠르면 1일 이내에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심평원은 10일에는 약국 마스크 데이터만 제공하고, 우체국 마스크 데이터는 11일부터 제공하며, 농협 하나로마트 마스크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점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국민들은 약국 마스크 데이터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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