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도 주행중 화재, BMW 닮은꼴? 9일 새벽 경북 상주서 2명 사상

에쿠스 로고. 매일신문DB 에쿠스 로고. 매일신문DB

9일 오전 발생한 2건의 BMW 화재 사고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같은 날 새벽 현대자동차 에쿠스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 역시 핫 이슈다.

이 사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사고가 어떤 원인 때문에 발생했는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당 에쿠스도 주행중 화재 사고를 냈다는 점에서 요즘 BMW 차량에 제기되고 있는 차량 결함 의혹이 거론되고 있는 것.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1분쯤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25번 국도에서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나 조수석에 탄 여성(추정)이 숨졌다. 남성 운전자는 크게 다쳐 대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 목격자는 당시 서행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 차량에 접근해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차량 결함을 비롯해 다양한 원인에 가능성을 두고 차량 감식을 하는 것은 물론, 목격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경위 파악도 진행할 계획이다.

에쿠스 주행중 화재는 올해 4월 12일 광주에서도 발생했다. 당시 광주 북구 중흥동의 한 도로 위로 에쿠스를 몰던 운전자는 엔진룸에서 연기가 치솟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BMW 사태를 계기로 현대기아차 등 국내 기업 생산 차량의 잇따른 각종 사고 관련 문제 제기도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어느 브랜드의 문제가 다른 브랜드의 악재에 의해 가려지기 보다는, 지금껏 불거진 다양한 차량 결함 문제를 함께 이슈화시켜 정부와 기업 등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토록 이끌어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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