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어준, 김용민, 정봉주와 함께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로 활동했던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친문 인사들에게 집단 공격을 받으면서 3일 온라인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는 주진우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 총장 직무 정지에 비판적 입장을 내비친 것이 친문 인사들의 집중 포화를 촉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분열은 지난달 김용민의 소셜미디어 글에서 감지된 바 있다. 김 씨는 2일에도 "윤석열(검찰총장)의 이익을 위해 지지자를 배신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는지 솔직히 이유를 밝혀라"면서 "당신의 실명을 거론한 공개질의서를 내놓겠다. 그 사이에 입장 표명을 하기 바란다. 마지막 부탁"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