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유기견 "브라질 현대車 영업사원으로 취직했어요"

사진. tucson_prime 인스타그램 사진. tucson_prime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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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으로부터 버림받은 유기견이 한 자동차 대리점 문 앞에서 서성거리다 직원들에게 입양됐다. 그로부터 한 달 뒤 해당 매장의 영업사원으로 취직, 마스코트 역할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주 세라 지역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대리점에 한 유기견이 나타났다. 유기견은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변을 맴돌며 매장 직원들에게 아련한 눈빛을 보냈다. 그 눈빛을 외면하지 못했던 직원들은 유기견을 위해 음식과 편히 쉴수 있도록 배려해 줬다.

이들의 선의에 감동을 받은 걸까? 유기견은 비가 그쳤음에도 대리점 문 앞을 떠나지 않고 서성거렸다. 그렇게 한 달쯤 지났을 때, 결국 대리점 관리자 애머슨 마리아노와 직원들은 유기견을 가족으로 키우기로 결정했다.

직원들은 유기견을 동물 병원에 데려가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그의 이름을 지어줬다. 현대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투싼을 따서 '투싼 프라임(Tucson Prime)이라고 지어준 것.

그렇게 현대자동차 대리점의 가족이 된 투싼은 7월 11일부터 매장 영업사원으로 근무 중이다. 직원들은 투싼을 위해 얼굴이 들어간 사원증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일부 손님들은 투싼을 보기 위해 일부러 매장을 찾기도 한다고.

애머슨은 "투싼은 유순하고 애정이 많은 강아지다"며 "고객이 대리점에 도착하면 문 앞까지 나가서 환영을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책임감 있는 행동에 감동 받았다" "선한 영향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마음 훈훈해지는 사연이다" "유기견 입양을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tucson_prime 인스타그램 사진. tucson_prime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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