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아내, 남편 결백 주장하는 이유는?…"촬영 중 성추행 불가, 남편 그런 사람 아냐"

배우 조덕제의 아내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조덕제TV'에 조덕제, 배우 이유린과 함께 출연해 조덕제의 결백을 주장했다. 조덕제 유튜브 캡처 배우 조덕제의 아내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조덕제TV'에 조덕제, 배우 이유린과 함께 출연해 조덕제의 결백을 주장했다. 조덕제 유튜브 캡처

배우 조덕제의 아내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조덕제TV'에 조덕제, 배우 이유린과 함께 출연해 조덕제의 결백을 주장했다.

조덕제 아내는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데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배우 교체가 됐다고 해서 '무슨 일이지?' 싶었다. 보통은 사전에 협의가 되는데 일방적으로 통보됐다"며 "제가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는 건 (조덕제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는 결과다"라고 밝혔다.

조덕제와 아내는 영화 촬영 당시 성추행이 가능한지 두 사람이 직접 시도해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슷한 옷을 구해 속옷을 입고 팬티스타킹과 바지를 덧입은 뒤 뒤에서 손이 들어가는지 확인을 해봤다는 것. 아내는 "남편인데도 손이 들어온다고 느껴지니 깜짝 놀라게 되더라. '하지 마'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영화 촬영 중 성추행은) 절대 불가능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조덕제는 "당시 현장에서는 '여배우와의 연기 이외에 특이점을 못 느꼈다'라는 주변 스태프들의 증언이 있었다. 눈치 못 채게 손을 넣을 수도 없을뿐더러 표시가 안 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조덕제 아내는 "정신적으로 아주 힘들었다. 남편이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게 가장 고통이었고, 재판이라는 게 '결과가 혹시 안 좋으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 늘 있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앞서 조덕제는 영화 '사랑은 없다'를 촬영하던 중 상대 여배우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 조덕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의 유죄 판결을 내렸고, 조덕제는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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