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마른기침과 목이물감, '매핵기'치료가 필요해
서울에 살고 있는 A씨(32세)는 요즘 기침이 계속되어 고생을 하고 있다. 특히 누운 자세에서 심해져 자려고 눕기만 하면 기침이 나와 잠을 자기도 힘들 정도였다. 더운 여름이지만 에어컨 바람을 하루 종일 쐬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발생한 목감기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해 감기약을 먹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몇 주 동안 지속되어 고생을 하고 있다.이렇게 A씨처럼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목이물감과 마른기침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감기가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이는 '매핵기'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이에 대해 위강한의원 종로점 김삼기 원장은 "매핵기는 매핵, 즉 매실의 씨앗이 목에 걸린 느낌이라는 뜻의 한방 병증이다. 이러한 매핵기가 나타나면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마른기침, 목이물감 등이 발생한다"며 "보통 기침이 나면 감기를 의심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계속되고, 소화가 안 되고 명치가 더부룩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매핵기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이러한 매핵기는 증상이 나타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위강한의원에 따르면 매핵기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에 의하면 칠정(스트레스)이 울결 되어 매핵기가 발생하는데 가슴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이 동반한다고 하고 있다. 이는 현대의학 병명으로는 역류성식도염과 역류성후두염으로 볼 수 있다. 즉 소화불량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되거나 가스로 인해 흉격과 식도가 압박되어 매핵기가 발생한다.또한 인후의 모든 병은 모두 '화'라고 하고 있는데, 이는 염증 뜻하는 것으로 만성인후염, 비염, 편도선염, 감기후유증 등으로 인해 실직 인후 점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 매핵기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따라서 매핵기를 치료하기위해 한방에서는 인후 점막에 난 염증제거와 필요한 경우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치료에 집중한다. 치료탕약은 매핵기의 원인에 따른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소화불량이 문제일 때는 위장의 기능을 높여서 흉강의 압력을 줄여주는 처방이, 점막의 염증이 문제일 때는 형개, 연교, 치자 등 소염작용이 있는 약재로 구성된 처방에 힘쓴다.이 외에도 한방치료엔 소염작용이 있는 한약재를 증류하여 제작된 약침액을 경혈에 주입해주는 약침, 호흡기 점막에 소염작용이 있는 약침액을 직접 주입해주는 비강 및 구강치료 등이 있다. 위강한의원 측에 따르면 이러한 치료법들이 환자의 증상에 맞게 정확히 처방 및 제공된다면 확실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김 원장은 "매핵기는 목만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더욱 근본적인 부분에서 원인을 찾아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근본치료와 함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관리가 병행된다면 충분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9-08-21 09:57:46
[밝은눈 클리닉] 황반변성이라구요?그게 무슨 병인가요?
◇황반이 어디인가요?눈 속에는 시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이라는 신경조직이 있는데,이는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신경 조직입니다.그 망막의 중심부를 황반이라 부릅니다.이 곳에는 빛 자극에 반응하는 중요한 세포가 밀집되어 있어서, 가장 좋은 시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우리가 흔히 시력이 1.0이나 0.8이니 하는 말은 이 황반의 기능에 의존하는 시기능의 정도를 숫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그러나 노화가 심하게 진행되면 황반에 노폐물이 축적되거나 부종과 출혈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점점 나빠져서 결국은 실명에 이르기도 합니다.◇황반변성에는 어떤 질환이 있나요?황반변성은 크게 나이관련 황반변성,근시로 인한 변성근시 황반변성,아무런 이유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황반변성 등이 있습니다.엄밀히 말하면 황반변성은 아니지만 황반에 생기는 구멍인 황반원공,중심성망막염,망막전막 등도 황반변성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간혹 황반원공이나 망막전막으로 진단된 분들이, 나이관련황반변성으로 착각하시고 실명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며 병원을 찾아오는데,황반원공이나 망막전막은 수술로 치유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나이관련 황반변성 만큼 염려할 질환은 아닙니다.그럼 이중에서 제일 심각한 질환인, 나이관련 황반변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증상은 어떤가요?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초기에는 시력저하가 뚜렷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흔합니다.그러나 점차 진행하면 시력이 감소하게 되고 특히 중심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즉,보려고 하는 부위의 시력이 떨어지게 되어 글자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고,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볼 때 비틀려 보일 수 있습니다.결국엔 시력이 많이 저하되고,단어를 읽을 때 글자의 공백이 보이거나,그림을 볼 때 어느 부분이 지워진 것처럼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진단은 어떻게 하나요?안약을 사용해서 동공을 확대시킨 뒤 안과 현미경을 이용하여 망막검사를 시행합니다.시력검사, 망막검사와 더불어 나이관련황반변성이 의심되면 팔의 정맥을 통해 조영제를 주사하여 망막을 촬영하는 형광안저혈관조영술을 시행합니다.또한 망막의 부종 등을 정량적으로 계측해 주는 흔히 눈 CT 라고 불리는 빛간섭단층촬영이 필요합니다.간단하게는 암슬러 격자와 같은 자가진단기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한 눈을 가리고 중앙에 위치한 검은 점을 보면서 격자무늬가 휘어지거나 선이 보이지 않는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원인 위험인자는 무엇인가요?나이관련황반변성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위험인자로 알려진 것으로는 연령, 나이가 많은 경우,흡연,인종,유전적요인,염증관련요인, 비만,영양요인,심혈관계질환 등이 있습니다.특히 흡연은 매우 확실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지고 있습니다.그러므로 채소와생선류 섭취,금연,정상혈압유지,체중조절,적절한 운동 등으로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노력하면 나이관련 황반변성 발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치료는 어떻게 하나요?나이관련황반변성의 예후는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불량한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치료방법들이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눈 속 주사,레이저 광응고술,외과적수술,약물치료 등이 있습니다.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또한 예방목적으로 금연,항산화제섭취,선글라스 착용,심혈관계질환 예방 및 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도움말:대구 잘보는안과 김진선 원장한국 백내장 굴절 수술학회 정회원한국망막학회 정회원
2019-08-20 18:42:48
쉽게 낫지 않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효과적인 해결 방법 요구돼
전체 소화기 환자의 70~80%를 차지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표적인 장질환 중에 하나다. 또한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약 20%가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과 함께 증상의 경감을 위한 치료에 나서야 해결에 도움이 된다. 잘 낫지 않는 다고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포기한다면 복통, 복부팽만감,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괴롭힐 수 있다.과민성대장증후근군의 증상은 두통, 어지럼증, 월경불순, 배뇨시 통증, 가슴 두근거림 등의 자율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거나 불안, 초조, 우울, 수면 장애 등의 정신적인 문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을 찾고 꾸준한 치료가 이뤄져야 개선에 이로울 수 있다.위편장쾌 네트워크 대구점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표적인 증상에 따라 유형화 할 수 있다. 크게 설사형, 변비형, 복통형, 팽만형, 혼합형으로 유형화 할 수 있어 증상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어 "특히 혼합형은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가면서 나타나고 장의 운동 상태가 매우 불규칙하기 때문에 치료가 까다롭고 오래 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과민성대장장증후군의 유형에 따라 맞춤 처방을 진행한다면 극복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이때 한방에서는 담적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있다. 담적은 장부위에서도 발견될 수 있고 담적으로 인해 장의 운동이 저하 되면 아랫배 더부룩함, 복통, 대변의 잔변감, 설사와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장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주는 치료와 함께 담적을 제거하는데 주력한다.김 원장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유형의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의심된다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설사형은 배변량은 변화가 없지만 횟수가 하루 3회 이상, 무른 변, 물 설사, 배변 시 급박감 등이 나타날 때, 변비형은 주당 3회 미만의 배변과 단단하거나 덩어리진 대변,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필요하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한방에서는 담적과 장 기능문제 해결을 위해 장위탕과 같은 한약처방을 사용한다. 담적을 제거하고 장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데 주력한 약재처방으로 설사형, 변비형, 복통형, 팽만형 등의 다양한 유형에 따른 치료에 힘쓴다.김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치료가 쉽지 않는 것은 물론 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재발이 자주 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 그만큼 치료가 잘 안되고 있다고 해도 무조건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다양한 증상에 따른 맞춤 치료와 함께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관리를 진행해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08-20 18:39:56
대전 삼성흉부외과, 미국 정맥 학회 이사 Kathleen D. Gibson 박사 내한으로 학술 교류
미국 정맥 학회 이사로 재직중인 Kathleen D. Gibson 박사가 대전 삼성흉부외과를 방문해 하지정맥류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박승준, 차대원 원장과 학술적 교류를 가졌다.현장에서는 하지정맥류의 다양한 정보와 학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고주파 혈관 치료, 베나실 치료 등 하지정맥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첨단의 치료법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깁슨 박사는 수술을 직접 참관하기도 했다.오후 시간에는 대전, 충청 남북 지역 하지정맥류 진료 의료진 상대로 학술 세미나를 열어 하지정맥류의 최신 치료법과 정보들을 발표하고 더 발전적인 하지정맥류 치료에 대한 연구를 이어 나가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대전 삼성흉부외과를 내한한 Gibson 박사는 현재 미국 정맥학회 이사 (American College of Phlebology, Board of Directors)로 미국 Overlake Hospital 이사, 학술지 Journal of Vascular Surgery 논문 심사위원, 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 School of Medicine, Seattle 주임 교수를 역임 중이다.
2019-08-20 14:01:54
전립선염 통증, 초기 적절한 치료로 만성 막아야
전립선에 생기는 염증인 전립선염에 의해 배뇨장애와 통증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경우 초기에 전립선치료를 시작해야 만성전립선염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전립선염증후군과 관련된 증상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초기에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급성전립선염인 경우에는 고열이 나고 오한이 생긴다. 요도의 안쪽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다. 만성전립선염에서는 열이 나지 않지만 항문과 회음부 등의 부분에 불쾌감과 통증이 반복된다. 여러 가지 배뇨 곤란을 겪는 것도 문제다.최근에는 연령과 관계없이 남자전립선염증상을 호소하는 사례도 많다.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보내는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 특히 위험하다. 장시간 앉아서 생활 한 것이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래 앉아 있는 만큼 전립선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관련 기관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나이와 관계 없이 성인야뇨증, 절박뇨 등의 배뇨장애나 아랫배통증, 고환통증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의 필요성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자강한의원 고준석 원장은 "전립선염은 다양한 배뇨장애와 통증을 유발하고 장기간 지속되면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불안 증상을 겪게 만들기도 한다.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한방에서는 불개미의 유효 성분을 활용한 요법도 적용한다. 불개미는 약리실험에서 강한 진통작용과 약한 항히스타민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오래 전부터 콩팥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제거하며 신체정기를 강화하는데 사용되어 왔다."고 말했다.이어 "한방에서는 이러한 불개미의 효능을 활용하기 위해 한방치료로 불개미 추출물의 홍의환과 홍의로 만든 약침 등으로 질환개선에 주력한다. 여기에 봉독이나 장생활혈단, 개인 별 맞춤 탕약도 함께 쓰인다. 홍의환 처방은 불개미를 말려서 환으로 만든 약으로 키닌질, 단백질, 개미산 등의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전립선염증 제거와 신장기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약침요법은 비대증을 치료하는 데도 사용되고 있고 요실금 등의 배뇨장애, 퇴행성관절염 등에도 쓰인다."고 전했다.전립선염은 초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서 증상에 맞는 생활관리를 해주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다만 깨끗이 염증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재발하게 되거나 만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임의적으로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된다.또한 전립선염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문제가 되어 발생하기도 하고, 음주, 과로, 불규칙한 식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하기에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이 몸에 배도록 노력해야 한다.
2019-08-20 12:36:51
양치질이 소용없는 입냄새, 근본 원인 해결이 중요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때문에 다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다. 이를 원활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켜야하는 에티켓들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냄새가 난다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부산에 살고 있는 B씨(24세)는 이러한 에티켓 문제로 고민이 많다. 어느 날부터 입냄새가 나기 시작해 신경 써서 양치질을 해주고, 구강청결제를 수시로 사용했다. 하지만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혹시 냄새가 날까봐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할 정도였다.이렇게 B씨처럼 양치질을 해줘도 없어지지 않는 입냄새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입냄새는 구강 위생만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곳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명확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이에 대해 위강한의원 부산서면점 김윤회 원장은 "아무리 열심히 양치질을 해도 없어지지 않는 입냄새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한 비염이나 후비루, 축농증 때문에 나기도 하고 역류성식도염, 변비, 헬리코박터균 감염, 당뇨, 간질환, 신장질환, 쇼그렌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입냄새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입냄새를 개선해주려면 먼저 명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진단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다양한 정밀 검사를 통해 입냄새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우선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휘발성황화합물(VSC)을 측정할 수 있는 인터스캔사의 할리미터를 이용한 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인 입냄새의 정도를 할 수 있고, 구강의 문제로 나타나는 것인지 몸 속의 문제로 나타나는 것이지를 판별할 수 있다.또한 설태의 색과 두께, 혀의 건조 상태를 확인하는 설태 검사와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율신경 균형검사, 편도 내시경 검사 등을 실시해 입냄새를 파악하는데 집중한다.이 때 한방에서는 입냄새 제거를 위해 처방되는 치료탕약은 소화기와 호흡기 등 내부 장기의 이상을 치료해 입냄새 개선에 주력한다. 이러한 치료탕약을 통해 만성소화불량으로 인한 입냄새와 비염, 축농증 증으로 인한 입냄새 제거에도 힘쓴다.이 외에도 한의학에서는 입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증류하여 만든 약침액을 경혈에 주입하는 약침, 소염작용이 있는 약침액을 호흡기 점막에 주입해 염증을 치료해주는 비강 및 구강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다만 위강한의원에 따르면 이러한 다양한 치료법은 입냄새의 원인에 따라 맞춤으로 제공되어야만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김 원장은 "입냄새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기에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정밀 검사를 통해 적절한 병원을 찾아 입냄새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9-08-20 11:55:41
소화불량 증상으로 삶의 질 흔들린다면 근본적인 해결방법 필요
중요한 시험을 보거나 회의, 미팅을 주도해야 한다면 집중력 있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배가 아프고, 속이 더부룩하다면 이러한 집중력이 깨질 수 있다. 집중하려고 해도 방귀가 자주 나오고 복통까지 나타난다면 누구도 집중할 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소화불량 증상은 수험생에게 집중력은 물론 암기력도 저하시킨다.이때 많은 사람이 소화제를 먹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식사한 뒤 속이 불편하고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고 메스꺼우며 조금만 먹어도 속이 금방 차는 느낌이 있다면 소화제 복용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특히 소화제의 효과가 점점 떨어지고 있거나 아예 효과가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안심하고 있다가는 삶의 질까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은 "소화불량은 미식거림, 트림, 신물, 조기포만감 등을 증상으로 하는 위장질환이다. 이때 내시경 검사를 진행 해봐도 이상한 점을 찾을 수 없어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해 방치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이 질환을 방치하면 소화기 관련 증상 이외에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환자의 삶의 질을 흔들기 충분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소화불량 증상이 만성화 된다면 머리가 무겁다든가 등이 자주 결리고 팔다리에 기운이 없는 경우, 양 어깨가 결려 무거운 증상 등의 전신증상까지 나타난다. 얼굴에 여드름 같은 뾰루지와 기미가 잘 생기는 등의 외모적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언뜻 이 질환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환자 삶 전반의 질 개선을 위해 치료는 조기에 정확한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하지만 위장의 기능문제로 나타나는 소화불량이라면 내시경 등의 기질적인 문제를 진단하는 검사로는 확인할 수 없다. 그래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위장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위장공능검사 등의 기능검사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공 원장에 따르면 위장공능검사는 소화불량 원인 진단방법으로 위장과 대장의 운동성을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음식물이 아래 소장 쪽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되는가? ▷내 위장의 움직이는 파워는 좋은가? ▷위장의 움직임이 원활한가? ▷위나 장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의 기능이 양호한가? ▷위나 장의 수축, 팽창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지는가? 등을 정상인과 비교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한의학에서는 자율신경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측정, 문진·설진·복진 등 다양한 한방 검진 방법 활용, 교감신경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양도락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러한 진단 후에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 원인 등에 맞게 처방하는 한약, 침구치료 등이 적용된다. 특히 위편탕 등의 한약처방은 위장 기운을 높일 수 있는 관련 약재처방과 소화불량 등 위장관련 증상을 경감 소실시키는 처방으로, 위장의 기능 정상화에 집중한다. 이외에도 위장기능문제 정상화를 위한 침, 뜸 약침, 경락신경자극술 등이 적용돼 소화불량 치료에 힘쓴다.공 원장은 "정확한 진단과정을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치료를 실시한다면 소화제에만 의존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치료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때 소화불량 치료가 되고 있다고 안심하지 말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생활습관 교정 등 적절한 관리도 함께 이뤄져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9-08-19 17:36:01
[칼럼] 가벼운 교통사고 후 교통사고후유증 의심해야… 한의원 진료 도움될 수 있어
여름 휴가가 절정을 이룬 시즌인 8월 1, 2주차가 지나면서 다수의 사람들이 서서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빠르게 지나간 휴가와 여행의 여운에 아쉬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은 일상을 떠나 휴식과 재충전을 했겠으나, 아닌 경우도 있다. 바로 휴가 기간 중 교통사고를 겪은 이들이 그들이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은 평달보다 교통사고 발생량이 약 16%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소보다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한 체증, 장거리 운전, 졸음운전, 초행길 운전 등 교통사고 발생을 증가하는 요인이 하나 이상으로 나타나기 때문.그런데 이러한 교통사고의 유형을 보면 대개 크지 않은 사고, 즉 '접촉사고' 유형에 속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2018년 기준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약 122만건이며, 이로 인한 부상자 수는 약 193만명이다. 부상자 중 경상 이하 단순부상신고자의 수는 약 190만명으로 전체 부상자의 98%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다시 말해 교통사고 유형 대부분이 접촉사고 등 가벼운 사고에 속함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이런 가벼운 교통사고 이후 당장의 외상이나 이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이후 찾아오는 교통사고후유증이다.교통사고후유증이란 교통사고 당시에는 별다른 외상이나 이상이 없었고, 엑스레이나 MRI 등 검사상에서도 별다른 이상소견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수일에서 수개월 후 찾아오는 통증 등 각종 증상을 총칭하는 말이다.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양하다. 허리나 팔, 다리 등 전신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현기증, 두통, 소화불량, 공황장애와 같은 심리적 불안 증세 등이다. 각각의 증상은 단독 혹은 하나 이상 같이 발생할 수 있다.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을 어혈(瘀血)이라 보고 있다. 뭉쳐 굳은 탁한 피, 죽은 피의 덩어리 정도로 볼 수 있는 어혈은 교통사고 당시 받은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어혈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 바른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기혈이 울체되는 등 각종 교통사고후유증 증상을 야기하게 된다.때문에 교통사고를 겪었을 경우, 당장의 외상이 없어도 3개월 가량은 충분한 안정과 휴직이 필요하며, 작은 증상이라 할지라도 몸에 이상 신호가 올 경우, 교통사고후유증을 의심하고 한의원 등 교통사고후유증 치료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특히 어혈(瘀血)은 예부터 '백병필어(百病必瘀)'라 해 만병의 근원 중 하나로 보고 있는 만큼, 교통사고후유증 치료의 기본이자 핵심은 바로 이 어혈을 없애도 틀어진 균형을 바로 잡는 것에 있다. 체침, 약침, 추나요법, 한약치료, 물리치료 등 한의학에서는 내치(內治)와 외치(外治)를 병행해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한편, 1999년 2월부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 개정돼 한의원에서도 본인 부담금 없이 한약이나 침이나 뜸, 추나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도움말: 파주 몸이편안한의원 문산역점 서인환 원장
2019-08-19 17:31:29
속더부룩함과 동반되는 두통 및 어깨결림은 담적병이 문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통증 중 하나가 '두통'이다. 두통은 보통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강도가 심하기보다는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정도로 발생한다. 때문에 두통이 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심한다.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두통 빈도가 지나치게 잦거나, 다른 증상까지 더해져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두통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좋다.두통 원인과 종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다양하다. 피로와 과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평소 소화불량과 함께 두통이 나타나고 있고 여기에 어깨결림 같은 증상도 더해져 있다면 진통제로는 해결이 안 되는 '담적'이 원인일 수 있다.담적은 매우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다. 두통이라면 담적병 증상 중 신경계 증상에 해당된다. 두통이 잦고 머리가 맑지 않은 것,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한 것, 불안감이 심해지는 것, 불면 증 등도 마찬가지다. 이와 함께 나타나는 담적의 소화기 증상은 명치와 배꼽 주변을 만지면 부풀어 오른 것처럼 느껴지는 것, 자주 체하는 것, 속이 쓰리고 아픈 것, 트림이 잦아지는 것, 복부팽만감, 설사, 변비 등이다.위강한의원 천안점 김병주 원장은 "담적은 두통, 소화불량 뿐만 아니라 손발 부종, 어깨 결림, 손발 저림, 피로, 피부트러블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담적이 의심되면 곧바로 한의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다양한 진단으로 담적 원인을 찾은 후 담적 증상 단계별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 근본 원인은 위장의 운동성 저하다. 위장 운동성 저하에 의해 음식물이 소장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점차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결과 담적병 초기라 할 수 있는 1단계에서는 속이 더부룩 답답한 증상, 2단계에선 위장에서 발생한 가스가 심장에 압박을 주면서 심계항진, 불안증, 우울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 담적병 3단계에서는 통증, 소화관내 출혈, 천공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이런 문제를 해결할 한의학적 담적치료방법으로 위강한의원 측에 따르면 환자의 개인적 특성에 맞게 처방되는 치료탕약으로 한방치료가 이뤄진다. 각각 위장 운동성이 약해진 문제 해결, 스트레스로 인해 항진된 교감신경을 이완시키고 부교감신경은 촉진시켜서 저하된 위장기능을 높이는 기능, 소화관 점막의 염증을 치유하는 소염작용 등에 집중한다. 확실한 결과를 위해선 환자의 증상 강도, 체질, 경과에 맞춰 약재를 조정하여 처방해야 한다.더불어 위장을 지배하는 신경을 강화시켜 위장의 운동성을 높이거나 위장점막의 염증을 치료하는 데 빠른 효과를 가진 약침치료와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지도하는 방법도 증상을 치료하는 데에 사용하고 있다.김 원장은 "꾸준한 관리로 위장의 운동성이 회복되고, 위장 기능이 건강해지면 복부의 긴장도가 완화되면서 두통도 사라진다. 위장 운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 외에도 음식요법, 운동요법, 스트레스관리법 등도 습득해 습관화한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19-08-19 10:21:05
고령화 사회 척추관협착증 환자 증가, 간단한 시술로 치료 …원인 해결 중요
고령화 사회 영향으로 척추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통해 대표적인 척추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협착증 환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2013년 120만 2천여 명에서 2016년 144만 7천여 명으로 약 20.4% 증가하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환자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였다.척추관은 척수가 지나는 척추뼈 안의 공간으로 척추신경 및 신경가지가 지나가는 통로다. 척추관협착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척추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지게 되면서 허리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이다.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다리 전체가 터질듯이 아프고 마비증세가 발생한다. 허리 통증의 원인 중 허리 디스크 다음으로 가장 빈번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척추관이 좁아지는 원인은 다양하며 복합적이지만 주로 노화현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뼈나 주변 인대가 자라나, 척추관을 좁히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는데,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대다수가 겪게 되는 대표적인 질환이 되었다.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는 충격이나 외부 압력으로 디스크물질이 빠져나오면서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인데 반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안의 뼈, 인대 등이 자라나 척추신경과 신경가지를 압박하여 발생한다는 점에서 다르다.척추관협착증의 초기 증상은 신경압박으로 인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등 허리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이후 앉아있을 때는 통증이 덜했다가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아파서 쉬었다가를 반복하게 되는 특징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마비에 의해 다리 힘이 없어지면서 보행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척추관협착증의 원인으로는 크게 4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척추신경의 물리적 압박, 척추신경 주위의 물리화학적 염증상태, 해당 척추 마디 및 척추신경 주변의 혈류장애, 자율신경기능 저하 등인데, 이러한 요인들이 두 가지 이상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이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은 수술 및 시술치료를 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따라서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네 가지 원인을 모두 해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서울 광혜병원의 박경우 대표원장은 "추간공확장술은 척추관협착증의 4가지 복합적인 원인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비수술적 요법"이라며 "추간공을 넓혀주기 위해 추간공 주위의 인대를 긁어내어 제거함으로써 엉겨 붙어있는 유착을 박리한 후, 넓어진 추간공을 통해 염증유발물질을 척추관 또는 추간공 밖으로 배출해낸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통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의 우려도 적다."고 덧붙였다.
2019-08-19 09:55:07
대한민국 1등 '레이델폴리코사놀', 식약처 인정한 유일 폴리코사놀로 중·장년층에게 인기
40대 이상 중, 장년층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성분이 있다. 바로 쿠바인의 장수 비결로 잘 알려진 '쿠바산 폴리코사놀'이다.이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낮추는 동시에 혈관 속 잉여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청소해주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 다양한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인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섭취해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도움을 받으려는 중/장년층이 상당하다.현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권장하는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 콜레스테롤 200 이하, LDL은 100 이하, HDL은 60 이상이다. 하지만 많은 중/장년층이 이 수치를 지키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이 발병한 환자도 적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HDL 수치가 낮은 '저H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두드러진다. HDL은 혈관 속 사용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시켜 분해되도록 해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이유로 HDL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보호인자로 간주되고 있다.혈관질환을 막는 HDL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 및 식습관 개선이 필수다. 보다 적극적인 관리를 원하는 중, 장년층이라면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이 인정된 성분을 섭취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쿠바산 폴리코사놀은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을 검증했다. 성인에게매일 4주간 20㎎씩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을 섭취하게 한 결과, HDL수치가 평균 29.9% 증가했다. 또한 LDL 및 총콜레스테롤 수치가각각 평균 22%, 11.3% 감소해콜레스테롤 수치 균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확인됐다.한국 식약처가'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한 폴리코사놀은 현재 쿠바산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에서 추출해 정제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유일하다.폴리코사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받고자 할 때는 식약처가 인정한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기능성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해야 한다. 다른 식물 또는 다른 원산지의 사탕수수에서 얻은 폴리코사놀의 경우, 아직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식약처가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가루나 즙 형태의 일반식품에 함유된 폴리코사놀 역시 식약처로부터기능성을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안전한 섭취를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레이델폴리코사놀은 한국 식약처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한 단 하나의 폴리코사놀(기능성원료인정번호 제2006-4호)로, 쿠바산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에서 추출해 정제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기능성 원료로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2019-08-18 01:00:00
마이파우치 스마트 스토어, 더플로레 '갱년기여성 N 미작' 할인 이벤트 진행
건강기능식품 전문 쇼핑몰 마이파우치의 스마트 스토어에서 더플로레 '갱년기여성 N 미작' 중복구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갱년기 여성들은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된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조절 같은 사소한 생활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갱년기에 좋은 음식이나 여성호르몬 많은 음식 등을 섭취하며 꾸준하게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석류는 갱년기 여성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에스트로겐 음식이다. 석류 속에는 체내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과 구조가 유사한 에스트론(E1), 에스트라디올(E2), 에스트리올(E3)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 3종이 들어있다. 대부분 석류의 껍질과 씨앗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과육만 먹어서는 석류 효능을 온전히 얻기 힘들다. 따라서 복용 편의를 위해 석류추출물이 함유된 영양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제품관계자는 "더플로레 '갱년기여성 N 미작'은 여성 갱년기 영양제 부문 네이버쇼핑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전남 고흥 100% 국내산 석류만을 원료로 사용했고, 석류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국내 처음 기능성 인정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이다. 식약처 허가의 제조기준(GMP) 인증시설에서 제조돼 신뢰할 수 있으며, MSM(식이유황), 콩발아배아추출분말, 크랜베리 농축액 등을 부원료로 함유해 갱년기 여성들의 전반적인 건강 향상을 돕고, PTP개별포장으로 어머니생신선물 등으로 각광받는다."고 말했다.이어 "이달 31일까지 해당 제품을 복수 구매하는 고객들은 구매 수량 당 5,000원씩 최대 25,000원까지 할인혜택 받을 수 있다"며 "할인이벤트 활용과 함께 건강을 챙기는 기회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8-16 14:50:58
[관절·척추 클리닉] 목·어깨·허리 통증의 비수술적 주사치료
통증에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이 늘고 있다. 특히 목, 어깨, 허리 등 근육 및 경추나 척추 관절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이러한 요인은 통증 질환 환자가 증가한 것은 생활패턴 변화가 가장 주요하다. 장시간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IT 기기에 몰입하다 보면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게 돼 몸에 무리가 가게 된다.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로 장시간 특정 부위에 자극을 가하면 주변 근육과 인대가 약화될 수 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빠르게 바로잡지 않으면 목과 허리, 어깨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로 이어져서 생활을 할수 없을 만큼의 통증이 발생한다.이러한 통증의 치료로 수술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프롤로 주사치료를 소개하겠다.프롤로 주사치료란 간단히 말해서 재생치료이다. 즉 인대, 건, 연골 같은 뼈 및 관절 주위 조직이 약화되고 그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해당 부위에 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용액을 주사하여 약해진 조직을 강하게 하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인대와 힘줄에 증식제를 주사하여 국소적 염증반응을 유도시키며, 손상 부위에 혈액 공급을 증가시키고 충분한 영양물질을 공급하여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 인대나 건(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주어 근본적으로 통증을 억제한다.증상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 오십견 등의 어깨 관련 증상, 관절염, 족저근막염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다. 주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치료로 간편하고 편리하며 인체에 안전한 치료제로 고령의 환자도 시술 가능하다. 시술의 간격이나 횟수는 개인의 상태와 증상의 호전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간단하고 위험부담이 적은 주사치료이지만, 주사 약물의 적정용량과 적정농도를 맞춰 안전한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하므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의 정밀하고 숙련된 의술이 필요한 치료이다.도움말: 대구 완쾌신경과 대표원장 배기윤
2019-08-16 10:32:40
'마비'의 관점에서 바라본 사시 원인과 치료법
두 눈의 시선이 똑바로 한 물체를 향하지 못하는 질환인 '사시'로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사시가 어린이들에게만 생긴다고 알려진 것과 다르게, 성인사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외모적인 고민뿐만 아니라, 눈의 기능에도 방해가 되는 사시는 왜 발생하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걸까?어떤 물체를 주시할 때 한쪽 눈의 시선은 그 물체를 향해 있고, 다른 눈은 다른 곳을 향해 있다면 사시라고 할 수 있다. 돌아간 눈의 방향에 따라 코쪽을 향하면 내사시, 귀쪽을 향하면 외사시, 위쪽으로 치우치면 상사시, 아래쪽으로 치우치면 하사시라고 부른다.이러한 사시는 8세 이전에 발생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단순히 외모적 문제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돌아간 눈이 사물의 인식에 사용하지 않게 되거나, 약시가 발생하거나, 중심 외 주시 등의 여러 가지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성인사시에서는 외모적 문제와 함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이 두드러지는 편이다.오늘 15일 개원하는 힘찬Q한방병원 임규성 한의학박사는 "시력이 발달하는 어린 나이에 사시가 있는 경우는 심한 시력저하와 시 기능의 손상을 고려해 빠르게 치료해주어야 한다. 보호자들도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비교적 치료가 적극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성인사시는 치료가 미뤄지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심한 외모콤플렉스로 대인기피 등 사회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기에 가능한 한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그럼 사시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사시의 다양한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외안근을 지배하는 신경의 '마비'로 인한 사시이다. 이에 대해 그는 "20년이상 사시치료를 해오면서 흔하게 발견되는 것은 뇌신경 장애로 인해 안구를 움직여주는 뇌신경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경우다. 이 경우 뇌신경을 직접 건드릴 수는 없기에 뇌신경과 가장 가까운 곳이자 바로 연결된 곳인 뇌간이 이어져 있는 척추를 교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덧붙여 그는 "이와 같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정기골요법 등의 섬세한 교정치료나 약물처방이 요구된다. 뇌신경과 가장 가깝게 이어진 부위인 척추신경을 풀어 뇌신경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교정치료는 3D입체 체형 측정 검사나 전신 척추 진단 등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파악하는 과정 후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횟수나 강도를 조정해 정확히 적용해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따.함께 진행되는 약물요법은 환자의 몸 상태를 개선해 눈의 움직임를 한층 부드럽게 하는데 집중된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피로 누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시를 가진 환자에게 교정효과를 높이기 위한 치료로 적용할 수 있다. 다만 약물은 증상이나 체질에 맞게 식약처 인증 받은 한약재를 이용해 처방해야 한다.임 박사는 "뇌신경의 긴장 상태를 바로잡음으로써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에 누구도 사시 치료를 두려워하거나 망설일 이유가 없다. 초기에 치료에 나선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사시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곧바로 전문가를 만나 상담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2019-08-15 07:00:00
목 어깨 허리 통증과 불균형 바로잡는데 추나요법 가능
젊은 층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는 전체 허리디스크 환자수 증가에 영향을 미쳐, 환자수 200만명 시대를 앞당기는 중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허리디스크 환자 자료를 보면, 2015년에 189만 688명이었던 환자가 지난해인 2018년에는 197만 8,525명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연령별 조사 자료를 살펴보면, 20대 허리디스크 환자의 요양급여비용총액이 2015년 309억 7917만원에서 2018년 313억 8949만원으로 증가하였다.허리 통증 외에도 목, 어깨 등의 근골격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병의원을 찾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중장년층 이상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었지만 최근에는 남녀노소의 구분이 약해졌다.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의 과도한 IT기기 사용과 하루 종일 공부를 위해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잘못된 자세와 신체 각 부위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중되면서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로 장시간 근골계에 무리를 주게 되면 그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진다. 이후 척추의 경우 척추측만증, 목의 경우 C자 커브가 변형되어 일자목, 거북목이 될 수 있는 것처럼 근골격계에 변형과 통증이 수반될 수 있다.목,어깨,허리 부위에 뻐근함 또는 결림 등과 같은 통증이나 이상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병의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추나요법이 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손이나 신체 일부를 이용해 밀고 당겨서 비틀린 척추나 관절, 근육, 인대 등을 바르게 교정하는 치료법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된다.추나요법은 목, 어깨, 척추와 그 신경 조직의 상호 관계를 조절하여 인체 내의 자생력으로 질병을 치유하거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법으로 척추측만증, 척추관 협착증, 허리디스크, 거북목증후군, VDT syndrome 등의 질환에도 적용이 가능한 비수술 치료요법이다.수원시 호매실동 메디추네트워크 수원권선탑동점 김민선 원장(부부탑한의원) "추나요법은 비수술로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신경의 압박이나 자극을 제거하여 척추 및 기타 관절의 울혈과 유착을 풀어 것은 물론 근육과 근막의 이완을 통해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고 설명했다.한편 추나요법은 2019년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연간 20회까지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치료는 증상 양상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에 의료진과의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적절히 시행가능한지 점검하는 것이 좋다. 심각한 상태의 증상이라면 해당 치료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도 파악해야 한다.
2019-08-14 15:07:35
만성두드러기, 어떤 환경에서 심해지는지 확인해 볼 필요 있어
두드러기는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그 주위로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는 얼굴과 팔, 몸 등에 나타나 눈에 띄는 붉은 반점과 피부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큰 괴로움을 줄 수 있다. 보통 두드러기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두드러기증상이 6주 이상 반복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만성두드러기라고 부른다.이처럼 만성두드러기 증상이 호전되는 것 같다가도 재발을 반복하기를 6주 이상 경험하고 있다면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의정부 한국한의원 김기범 원장은 "만성두드러기는 발진, 소양증과 함께 구토, 복통, 설사,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두드러기가 나타난 명확한 원인과 유형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열성과 한성으로 나뉘는 만성두드러기 유형한의학에 의하면 만성두드러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전체 두드러기 환자의 80~90%에서 나타나는 '열성두드러기'를 확인해봐야 한다. 만약 수면부족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술이나 매운 음식, 육고기를 먹었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면 열성두드러기일 가능성이 높다. 이불을 덮었을 때, 따뜻한 물로 샤워 중일 때 두드러기가 나도 마찬가지다.이와 관련 김 원장은 "우리의 몸에는 인체의 염증과 열을 제어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음혈'이 있어 이를 식혀준다. 그런데 음혈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매운 음식을 먹어 피부에 열이 떴을 때 이를 제대로 식혀줄 수 없어 열성두드러기가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0~20%의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한성두드러기'는 외부에서 차가운 기운의 영향을 받고 피부의 온기가 부족해지면서 나타난다. 한국한의원에 따르면 찬물이나 찬바람 같은 찬 기운을 받았을 때, 샤워 후 수건으로 닦을 때 심해지면 한성두드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한성두드러기는 피부에 온기가 부족한 것이 근본 원인인데, 피로나 간헐적 단식이나 과도한 체중감량 등으로 우리 몸에 기혈이 부족해지고 순환이 어려워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온기가 부족한 피부에 찬 기운이 닿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동시에 기혈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다.◇유형에 맞는 치료적용과 생활관리 이뤄져야만성두드러기는 두드러기의 유형과 원인에 따라 치료한다. 한의학에 의하면 열성두드러기는 음혈부족 해결을, 한성두드러기는 기혈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 개개인의 증상에 맞는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두드러기 유형을 명확히 파악하는 정밀진단과 개인별 체질 파악에 집중한다. 증상과 체질에 맞게 치료법이 제공되지 못하면 제대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치료법을 살펴보면 열성두드러기는 부족한 음혈을 공급하는 한약이 처방되어 피부에 쌓인 열을 풀어준다. 한성두드러기는 기혈을 보충하는 한약을 처방해 기혈정체를 해결하고 피부에 부족한 온기를 더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또한 이러한 한약 처방과 함께 음혈부족이나 기혈정체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충분한 잠을 자 수면부족을 없애주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식습관을 개선해주며, 스트레스와 체력관리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김 원장은 "보통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때 심각하지 않은 증상으로 보고 방심하는 일이 많다. 또 오랜 기간 치료를 시도해 봐도 효과가 없어 방치하는 환자들도 있다. 하지만 두드러기로 인해 나타나는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은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큰 장애가 될 수 있고, 다른 증상들이 동반되기도 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는 한방 두드러기치료를 통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14 13:27:06
신물오름 속쓰림 등 보이는 역류성식도염, 위장 기능 강화가 핵심
신물오름, 속쓰림, 만성기침, 목이물감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역류성식도염에 의해 이처럼 다양한 증상을 겪는 환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질환은 근본 원인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지 않으면 잘 낫지 않고, 재발도 잦기 때문에 처음부터 면밀한 원인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신물오름, 속쓰림은 전형적인 역류성식도염 증상이다. 심한 속쓰림이나 가슴의 화끈거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가슴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처럼 아프다고 말하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져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만성기침과 목이물감 등이다.이외에도 위산의 역류, 식도의 염증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양하다. 인후부 불쾌감, 동통, 쉰 목소리, 연하곤란, 가슴 압박감, 입냄새, 잦은트림 등이 모두 역류성식도염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보통 이러한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나타날 때 제산제 계열의 약을 복용한다. 위산 역류 등이 원인일 때 위산을 억제하는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약 복용을 멈추면 속쓰림이 재발할 수 있다.이와 관련 위강한의원 구리남양주점 박종원 원장은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고 재발이 잦아 문제라면 위장의 기능을 살필 수 있는 검사와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장 운동 기능의 저하와 그로 인한 위장 내부 압력의 상승이 근본 원인이다.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위장 내부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그 영향으로 위내용물이 역류, 식도에 염증을 만드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장 운동성을 비롯한 위장의 기능 전반을 되살릴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치료를 위해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결과에 맞는 탕약처방으로 증상을 다스린다. 진단과정은 주로 위장전문설문검사나 자율신경검사, 복진과 맥진 등을 통해 이뤄진다. 위장 운동성을 향상시키면서 위장점막의 염증을 빠르게 치유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정확한 처방에 힘쓴다.꾸준한 탕약 복용을 통해 위장의 운동성을 향상시켜 역류성식도염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목표다. 위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소화불량이 지속되면 위장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고, 그 영향으로 역류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위강기능이 좋아지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한방에서는 위장기능강화와 함께 염증제거 관련 약재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신물오름, 속쓰림 등 증상해결에도 힘쓴다. 위장과 연결된 신경와 봉독의 강한 항염증 작용을 활용한 약침이나 한방 제산제도 개인에 따라 적용한다. 그렇지만 한방치료는 개인의 특이사항을 고려한 정확한 처방이 부족하면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역효과를 부를 수 있기에 철저한 진단과 처방에 주력해야 한다.박 원장은 "기존의 역류성식도염 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웠던 환자라면 치료를 포기하기보다는 질환의 근본 원인에 대한 관점을 바꿔볼 것을 권한다. 위장 기능을 되살리는 치료가 꾸준히 진행된다면 오래된 역류성식도염 증상도 충분히 개선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9-08-14 10:19:28
편두통 증상. 이 지독한 통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은?
지끈거리는 편두통 때문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괴로워했던 적 한 번쯤은 있지 않을까 한다. 일상 깊숙한 곳까지 잠식해 들어와 삶의 균형마저 위태롭게 하는 이 지독한 통증의 원인은 대체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치우친다는 뜻을 가진 한자어 편(偏)자를 붙인 편두통. 한쪽 머리라는 의미를 가진 그리스어 migraine을 우리식대로 번역한 것이다. 머리 한쪽이 아픈 것이 곧 편두통이라 해도 사실 크게 잘못된 말은 아니다. 다만 요즘에는 좀 더 다양한 증상을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 오심이나 구토, 소화불량, 특정 냄새나 음식에 예민해지는 증상, 빛이나 소리 공포증 등이 그것이다.물론 편두통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단연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일 것이다. 실제로 일반적인 편두통의 통증 강도는 골절보다 높고 출산의 고통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다. 만성 편두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우울증과 같은 정서장애를 호소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이와 관련하여 서초 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편두통은 증상이 한 번 시작되면 길게는 2~3일까지 산발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환자마다 빈도와 강도가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인 통증 강도가 높기 때문에 환자의 대다수는 일상은 물론 사회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문제는 통증의 괴로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편두통 환자들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게으르고 자기관리에 소홀하다는 인상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통증 때문에 괴로움이 큰데 좋지 않은 시선까지 견뎌야 하는 것이다. 치료를 위해 여러 관련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본 환자라면 더욱 억울해 할 만한 일이다."라고 말했다.그렇다면 내과, 신경과 등의 검사를 통해 별다른 이상을 찾지 못했음에도 머리가 아픈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이는 우리가 겪는 대개의 두통이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물론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는 말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요인에 의해 통증이 나타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한방에서는 그것을 뇌 혈액순환 장애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어혈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어혈은 한의학에서 바라본 각종 질환의 주된 요인으로 일종의 찌꺼기 혈액을 말한다.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타박, 강한 물리적 충격에 따른 후유증, 각종 질환, 흡연, 음주, 근육, 골격계 이상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생성된 어혈이 간이나 위장 등의 장부에, 그리고 혈관 내에 정체되면 인체 균형에도 균열이 생긴다. 특히 혈관에 쌓인 어혈은 원활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데, 이는 뇌혈관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어렵게 하면서 두통이나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김 원장에 따르면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한방에서는 뇌청혈해독탕과 같은 한약처방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을 막는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탁한 혈액 제거와 혈액순환 개선이 이뤄지면 어혈 제거와 위 기능 문제,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 신장의 무력 등 저하된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이 같은 처방은 왼쪽, 오른쪽 편두통 심할 때 뿐 아니라 만성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속울렁거림을 동반한 소화불량 두통, 임신(임산부)두통, 관자놀이 통증, 뒷머리 통증 등 여러 유형의 두통은 물론 어지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이와 더불어 한약 치료와 함께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추는 뇌압조절,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키는 약침, 전신 경락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 등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김 원장은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몸의 신호를 외면하는 것은 그것의 원인이 계속해서 커가는 것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통증의 무게는 일상을 짓누르고 결국 삶의 균형에도 균열을 내고 말 것이다. 의미로 가득해야 할 하루하루가 지독한 통증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좀 더 세심한 주의와 대처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8-13 09: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