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영남대병원, 영천농협 화남지점서 의료 봉사활동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8일 영천농협 화남지점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연 이번 행사에서 영남대병원은 평소 병원에 가기 쉽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혈압·혈당 측정, 산소포화도 검사, 소변 검사 등 기본 건강검진부터 신경과, 안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진행했다. 또 전문영양사가 고혈압과 당뇨 등 질환별 맞춤형 식단을 짜주고 영양 관리 상담도 실시했다.

2018-06-10 14:11:59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4대 암 치료에서 1등급 평가를 받은 경북대병원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경북에서 4대 암 치료 잘하는 1등급 병원은 모두 7곳

대구경북에서 대장암·유방암·폐암·위암 등 이른바 '4대 암'을 잘 치료하는 1등급 병원은 모두 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대 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평가원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앱에 공개했다. 심사평가원은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로 국민의 관심이 큰 암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질을 평가하기 위해 2011년 대장암을 시작으로 이들 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다. 이번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에서 모두 81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병원은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영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과 의료법인 안동병원 등 7곳이었다. 한편 이번 4대 암에 대한 평가는 암별로 19~22개 지표로 구성됐다. 주요 지표는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 진료비 등이다.

2018-06-08 18:44:41

어깨 통증, 참지 마세요

운동 마니아인 직장인 A씨는 최근 어깨 통증으로 홍역을 치렀다. 주말에 야구를 즐긴 뒤 오른쪽 어깨가 칼로 찌르는 것처럼 쑤셨기 때문. 평소처럼 욱신거리는 통증과는 달랐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좀처럼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파스를 사다 붙여봐도 소용없었다.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생겼다. 결국 병원을 찾은 그는 어깨 석회화 건염 진단을 받았다. ◆복잡한 어깨 관절, 통증에 노출되기도 쉬워 마블의 히어로들이 극장가를 제대로 휘저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남성미를 자랑하는 '천둥의 신' 토르가 묠니르나 새 무기를 마구 휘두르는 모습은 역시 인상적. 그 모습을 보면 어깨가 남성미를 상징한다는 말이 실감 난다. 그래도 그건 어디까지나 스크린 속이다. 자칫 토르처럼 격한 움직임을 반복하거나 몸을 키우려다 어깨가 상할 수 있다. 어깨는 몸매를 돋보이게 하고 옷맵시도 살려주지만 상당히 민감한 부위다. 마침 몸매에 신경을 더 쓸 계절이니만큼 어깨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어깨는 운동 반경이 넓은 신체 부위다. 360도 운동이 가능한 만큼 다른 관절보다 훨씬 더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해부학적 구조로 보면 뼈와 근육, 힘줄, 인대, 관절막, 윤활주머니, 관절 연골 등 굉장히 복잡하다. 이 때문에 어깨 관절에 통증이 생길 여지가 상당히 크다. 또 어깨는 팔의 움직임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뿐 아니라 운동 범위가 넓기 때문에 통증에 노출되기 쉽다. 어깨가 아프다고 하면 흔히 오십견을 떠올린다. 하지만 석회화 건염,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질환 종류는 다양하고, 치료 방법 역시 여러 가지다. 일단 어깨가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히 진단을 받는 게 먼저다. 나이 탓이려니 하며 방치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어깨 관절은 관절 특성상 굳어져 있으면 더 아픈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라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극심한 통증이 특징인 어깨 석회화 건염, 50대 전유물 아닌 오십견 어깨 석회화 건염은 어깨에 생길 수 있는 질환 가운데 가장 아프다고 할 수 있는 병이다. 의사들은 외래 진료 때 환자의 얼굴만 봐도 석회화 건염이 의심된다고 할 정도로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곤 한다. 답답한 것은 발병 원인을 정확히 모른다는 점. 어깨 힘줄로 가는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겨 석회화 건염이 발생한다는 학설에 힘이 실려 있는 정도다. 진단은 비교적 간단하다. X-ray로도 어깨 관절 부위에 하얗게 석회 물질이 쌓인 것이 보인다.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MRI 같은 검사를 해볼 수도 있다. 위치를 확인한 뒤 체외 충격파, 초음파 치료, 또는 주사치료를 하게 된다. 이 세 가지 치료는 모두 큰 틀에서 볼 때 큰 석회를 작은 석회로 만든 뒤 우리 몸에서 스스로 흡수, 없어지게 하는 것이다. 이런 보존적 치료가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내시경을 이용해 석회를 직접 제거해볼 수도 있다. 어깨 관절 질환 가운데 대표적인 질환이 오십견이다. 주로 50대에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五十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50대의 어깨'란 뜻이다. 하지만 요즘엔 나이에 상관없이 걸릴 수 있다. 오십견은 '동결견(凍結肩ㆍFrozen shoulder)'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어깨가 얼어버린 것처럼 굳어 팔을 들기 힘든 증상. 아직 그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진 게 없다. 회전근개질환과 비슷한데 오십견과 달리 회전근개질환은 어깨 관절을 움직일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1~2년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그동안 팔을 제대로 쓸 수 없다는 건은 상당히 불편한 일이다. 더구나 상태가 악화하는 경우도 있어 제때 관리하는 게 좋다. 오십견으로 병원을 찾으면 주로 온열요법과 물리치료를 하면서 주사치료를 병행하면 상당히 호전된다. 이처럼 보존적 치료로 반응이 없다면 마취한 뒤 강제로 도수조작을 하거나 도수조작과 동시에 관절 내시경을 통해 굳어진 관절막을 열어주는 수술을 할 수도 있다. ◆회전근개파열, 4개 힘줄 중 특정 힘줄에 문제가 생길 때 발생 회전근개파열도 자주 볼 수 있는 어깨 질환. 회전근개는 어깨뼈에 붙어 어깨에 안정성을 제공하고 어깨의 상하 운동과 회전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다만 하나의 근육이 아니라 4개의 근육이 모여 뼈에 붙을 때 서로 격자 모양으로 합쳐져 붙어 반복되는 힘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돼 있다. 회전근개 질환은 어깨의 구조물 변형 정도에 따라 충돌 증후군,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회전근개 전층 파열로 나타난다. 회전근개 질환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나이에 따른 혈액 공급 변화, 뼈에 부착하는 건과 골의 부착 부위 변화, 과도하고 반복적인 사용, 외상 등이 그것이다. 40세 이후 중장년 환자가 수개월간 어깨 통증을 겪는 게 일반적이다. 팔을 위로 들어 올릴수록 통증이 심해지지만 전층 파열인 경우 마지막에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덜한 경우도 있다. 팔을 내릴 때 힘이 없거나 통증으로 팔이 갑자기 뚝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어깨를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보고, 손으로 누를 때 아픈 부위 등을 점검한다. 그리고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와 MRI 검사 등을 통해 정확히 진단한다. 충돌 증후군이나 파열 범위가 작은 경우, 또 파열 범위가 커진 고령자라면 수술 대신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이 경우 증상은 호전되지만 파열된 부위가 아물지는 않고 대부분 남아 있어 재발이나 파열이 진행되는 게 대부분이다. 3~6개월 정도 앞의 치료를 시행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최근에는 관절경적 봉합수술을 시행해 뼈에서 떨어진 회전근개를 특수한 나사 고정물로 부착한다. 수술 후에는 약 6주간 보조기로 수술 부위를 보호하고, 이후 재활 운동 등을 통해 약 6개월이 지난 뒤에는 어느 정도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도움말 박성혁 W병원 어깨관절센터 원장

2018-06-06 10:18:14

송기환 구병원 부원장

구병원, 30일 염증성 장질환 워크숍 개최

대장항문전문병원인 구병원(원장 구자일)이 염증성 장질환(IBD)과 관련한 행사를 잇달아 진행한다. 구병원은 이달 30일 병원 메디 아트홀에서 제11회 IBD 연구회 워크숍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워크숍에는 각 대학과 개원의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7~8일 송기환 부원장이 몽골에서 열리는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몽골의 공동 심포지엄 '대장항문학 심포지엄'에 참가해 '염증성 장질환의 관리(MANAGEMENT OF IBD)'를 주제로 발표한다. 송 부원장은 대한대장항문학회 산하 연구기관인 IBD 연구회 회장이기도 하다.

2018-06-05 14:55:00

송광순 계명대동산병원장

송광순 계명대동산병원장, 시집 '詩야, 미안하다' 발간

송광순 계명대동산병원장이 두 번째 시집 '詩(시)야, 미안하다'를 발간했다. 이 시집은 송 병원장이 2006년 '나는 목수다'를 펴낸 이후 12년 만에 내는 것. '詩건방진', '나비 같이 얇은', '매화꽃은 내 입술에 피고' 등 77편의 시가 담겼다. 의사로서의 일상과 시인으로서의 서정, 그 간격을 담담히 표현했다는 평가다. 경북 칠곡 출신인 송 병원장은 경북대 의대 졸업 후 1995년 '심상'으로 등단했다. 현재 소아정형외과의 권위자로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하다.

2018-06-05 14:54:09

[김효정의 뷰티학 개론] 여름철 살과의 전쟁

더위가 찾아오면서 두터운 옷 속에 숨겨두었던 살들을 드러내야 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요즘 남녀를 불문하고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분야는 다이어트일 것이다. 당연히 여성들은 노출이 많은 계절이 되면 몸매의 실루엣에 신경을 쓰게 된다. 이맘 때 쯤에는 홈쇼핑을 비롯한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다이어트 제품과 운동 기구들 또한 가히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과의 전투에서 이기려면 인내가 든든히 받쳐줘야 한다. 여름철에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바로 팔뚝살과 다리살, 탄력을 잃고 늘어진 몸매 라인들이다. ◆날씬한 팔뚝 만들기 여름철 홀터넥이나 슬리브리스 셔츠로 가는 팔뚝을 자신 있게 드러낸 연예인들이 부러울 때가 많다. 이들을 따라해 보고 싶다면 첫 번째 방법으로 슬리밍 젤이나 슬리밍 오일을 이용한 랩 다이어트를 권하고 싶다. 팔에다 슬리밍 젤이나 슬리밍 오일을 바른 후 랩을 감싸 준다. 손목부터 시작하여 겨드랑이까지 랩을 단단하게 감아준다. 그 후 마른 타월로 한번 더 감싸서 보온 효과를 준다. 슬리밍 젤은 슬림 효과도 주지만 각질을 제거하고 팔을 매끈하게 가꾸어 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루 2회 정도 1회에 30분 정도를 해주면 효과적이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3주 이상을 해야 눈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날씬한 팔뚝을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는 1.5㎏쯤 되는 덤벨을 이용한 팔 운동이다. 무거운 덤벨은 오히려 단단하게 팔근육들이 뭉쳐질 수 있다. 조금 가볍다 싶을 정도의 무게를 들고 팔을 양옆으로 폈다가 다시 모으는 방법으로 15회 정도 3세트 반복한다. 덤벨 대신에 책이나 생수병에 물을 채워서 해도 된다. 몰라보게 어깨 부위의 살이 빠지고 근육이 생겨 탄력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랫배의 살은 어떻게 뺄까? 손가락으로 복부의 살을 집어보았을 때 3㎝ 이내이고 탄력이 있다면 크롭티를 입어도 무난한 몸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겉보기에도 아랫배가 접히거나 살이 늘어진 경우라면 분명 고민이 된다. 더구나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은 피해갈 수 없는 고민이 바로 뱃살 이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소식과 더불어 운동이 최고의 방법이다. 보통의 경우 윗몸일으키기가 뱃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다. 사실 더 효과를 보려면 오히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더 된다.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근육운동은 지방분해 효과보다는 근육을 키워 줄 수 있어서 효과면에서는 유산소 운동을 권하고 싶다. 달리기를 할 때는 일반 평지에서 하는 것보다 경사진 곳을 뛰면 최대 칼로리 소모가 50% 늘어난다. 칼로리 소모를 높이려면 공복에 운동을 하는 것이 식후 운동보다 20%정도 체지방소모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달리기를 하면 강도를 맞추기 위해서 탄수화물을 연소시키려 하고, 걷기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준다. 일부 주부들은 뱃살을 빼기 위해 매일 사우나를 하는데 이것은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닌 듯하다. 매일 하는 사우나는 지방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수분이 빠지는 것이므로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오는 허탈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적당히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를 마심으로써 혈액순환, 변비해결, 노폐물 배출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뱃살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순환에 도움을 주고 노폐물들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배를 항상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김효정 대구수성대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

2018-06-05 05:00:00

영남대병원, 10월 말까지 금연 캠프 운영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금연지원센터가 지난달 말 금연 캠프를 시작,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지역민들의 건강과 담배 연기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것. 캠프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중증ㆍ고도 흡연자(흡연 관련 질병 치료 경험이 있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 금연치료와 집중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치료형 금연 캠프(4박 5일) ▷일반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 금연 교육 및 집중 상담을 제공하는 일반 지원형 프로그램(1박 2일) 등 2가지다. 053)623-9030.

2018-06-04 16:23:19

계명대동산병원이 7일 지역민을 위한 무료 심장병 건강 강좌를 마련한다. 사진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동산병원 제공

계명대동산병원, 7일 지역민 위한 심장병 건강 강좌 개최

계명대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병원 3층 마펫홀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심장병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 한국심장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심장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 검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심장내과 김인철 교수의 '고혈압 및 심부전', 김형섭 교수의 '심장판막질환'과 흉부외과 박남희 교수의 '판막질환의 외과적 수술'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후 전문의의 질병 상담도 실시한다.

2018-06-04 16:23:11

김인환 대구가톨릭대병원 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18 대한국제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위암학회 종양학술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김인환 대구가톨릭대병원 외과 교수, 대한위암학회 종양학술상 수상

김인환 대구가톨릭대병원 외과 교수가 최근 2018 대한국제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위암학회 종양학술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서울에서 개최된 학회에 참가해 '위암으로 원위부 위 절제 수술 시행 후 술후 장 마비에 대한 침 치료의 효과'라는 제목으로 연구 내용을 발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교수는 "위암 환자에게 침 치료를 적용한다는 새 연구 영역에 관심을 가져주고 상까지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위암 환자의 수술과 진료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환자가 수술 후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새로운 방법들을 꾸준히 연구해나가겠다"고 했다.

2018-06-01 14:52:42

안상호 재활의학과의원의 안상호(오른쪽 두 번째) 대표원장이 최근 영남대를 찾아 의대 발전기금과 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기탁했다. 영남대병원 제공

안상호 재활의학과의원, 영남대에 장학금 1억원 전달

안상호 재활의학과의원 안상호 대표원장이 최근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안 원장은 국내 비수술 척추 통증치료의 선구자로 꼽히는 인물.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로 22년간 재직하며 재활의학과 주임교수, 영남대병원 척추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의대 발전기금과 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모교에 1억원을 전달했다. 안 원장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인술을 펼치는 의사를 양성하는 일은 중요한 과제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남대는 안 원장이 전한 기금을 '안상호 장학금'과 의대 재활의학과 일반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안 원장님은 교단에 계실 때도 교육과 끊임없는 연구 활동으로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에 크게 헌신하셨는데 대학을 떠나서도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2018-06-01 14:52:29

지난해 대구 4개 대학병원 중 국립인 경북대병원만 적자

대구지역 4개 대학병원 가운데 경북대병원만 지난해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국립대병원 10곳의 2017년 재무제표 가운데 포괄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경북대병원의 의료 손실액은 147억원에 이른다. 이에 비해 대학별 홈페이지에 공시된 2017년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영남대병원은 295억원, 계명대동산병원은 203억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119억원씩 의료이익을 남겼다. 이를 두고 경북대병원이 분발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의료의 질뿐 아니라 경영의 질을 높이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주문이다. 지역 한 의료계 인사는 "사립대 병원과 달리 경북대병원은 주인 의식이 부족하다"며 "방만하게 경영하니 적자가 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공공성이 강조되는 국립대병원의 특성상 흑자를 내기는 쉽지않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알리오에 공시된 자료에 의하면 국립대병원 대부분이 적자인 상황이다. 이곳에 공시된 국립대병원 10곳 가운데 서울대병원(110억원)과 충북대병원(21억9천만원)만 의료이익을 남겼을 뿐, 나머지 8곳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중심 역할을 하려다 보니 적자가 나더라도 수익보다 공공성에 비중을 둘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지역민을 챙기면서도 적자를 최소화하는 데 좀 더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2018-05-31 18:01:38

박순우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

박순우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 금연 사업 기여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박순우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예방의학 전공)가 지역 사회 금연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지난달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의 금연사업 활성화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 교수는 경북도 대학생 금연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담배연기 없는 캠퍼스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건소 금연 사업과 도민 대상 금연 규범 확산 운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18-05-31 16:27:44

계명대동산병원의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오른쪽)이 28일 교육에 참여한 의료진에게 부인암 단일공 로봇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계명대동산병원 제공

계명대동산병원, 다른 병원 의료진에 부인암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 실시

계명대동산병원 산부인과는 28일 국내 다른 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들에게 '부인암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인체에 구멍 하나를 뚫어 로봇팔을 넣은 뒤 수술하는 기법이다. 산부인과 에피센터(epicenter)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교육이다. 에피센터는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공급하는 제조사인 미국 인튜이티브사가 지정하는 병원을 이르는 말. 인튜이티브사는 로봇수술 기술이 뛰어난 한국 의사를 선정, 국내외 의사를 도울 수 있게 멘토 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그 의사가 속한 병원을 에피센터로 지정해 교육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한다. 에피센터로 지정받는 것은 국제적으로 로봇수술 기술이 뛰어나다는 걸 인정받은 셈이다. 동산병원 산부인과는 지난해 1월 에피센터로 지정받았다. 이날 교육은 동산병원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이 진행했다. 교육대상인 의료진들은 다빈치 로봇수술을 참관하고, 수술 기법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조 센터장은 자궁내막암과 자궁내막 상피내암의 단일공 로봇수술 등 세 차례 수술을 시행했다. 동산병원 산부인과는 부인암 로봇수술 800례를 넘어섰다.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선 뛰어난 성과를 보여왔다. 2015년 '자궁경부암 단일공 로봇수술' 성공은 미국 존스 홉킨스병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아시아 최초 기록. 2016년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에도 성공했다. 조 센터장은 "동산병원 산부인과는 단일공 로봇수술이 전체 로봇수술 건수의 80%를 차지할 만큼 경험과 기술력을 갖췄다"며 "앞으로 국내외 의료진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 세계에 우리나라 로봇수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2018-05-29 14:56:57

[카드뉴스] 카페라테 칼로리 알고 마시나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차가운 커피를 손에 쥐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커피전문점 통계에 의하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가 판매순위 1,2위를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카페라테 한잔의 열량이 최대 밥 한 공기와 맞먹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사람들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커피전문점별로 차이가 있지만 카페라테의 경우 칼로리가 200Kcal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커피 빈 기준) 공깃밥 한 공기(210g)는 약 300Kcal이므로 라테 한잔은 밥 한 공기와 맞먹는 칼로리입니다. 같은 용량을 기준으로 할 때 아이스라테가 70Kcal가 낮으므로 칼로리를 낮추려면 아이스라테를 선택하는 것이 낫습니다. 휘핑크림이나 캐러멜 시럽, 초코칩등을 추가하게 되면 칼로리가 밥보다 높아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겠죠? 무턱대고 마시다간 늘어날 살들을 걱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칼로리를 걱정한다면, 아메리카노(10Kcal/355ml)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카드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권영훈 제작

2018-05-29 08:33:52

이대형 영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메디컬 퓨처스] 이대형 영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부드럽고 차분하다. 동그란 안경이 주는 인상도 그렇거니와 말투도 안정돼 있다. 목소리도 크지 않다. 마주하니 잔잔한 시냇물 같다. 이대형(42) 영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풍기는 분위기다. 그의 전공과는 사뭇 다르다. 그는 산부인과에서도 부인종양과 부인암을 주로 다룬다. 힘든 상황을 많이 접한다. 그래서 더 그의 (강인하기보다는) 차분함이 색다르게 느껴진다. 이 교수는 "산부인과 중에서도 산과는 새 생명이 탄생하는 걸 보니 웃을 일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우린 그런 분야가 아니다"며 "이곳엔 수술, 항암치료를 오래 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래도 그분들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게 그 나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잔잔히 웃음을 지었다. ◆조카 같은 의사, 아들 같은 의사 남자 의사가 산부인과 진료를 하는 게 힘들진 않을까. 이 교수 역시 종종 받는 질문이란다. 하지만 남자여서 더 유리한 점도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 교수는 "물론 처음엔 소통하기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여자 의사분들보다 더 끈끈해지곤 한다. 연세가 좀 있는 환자분들에게선 이모, 어머니와 같은 느낌도 받는다"며 "더구나 암 환자는 오래 봐야 하기 때문에 보호자와의 관계도 중요하다. 관련 지식이 없는 남자 보호자를 상대하기엔 나 같은 남자 의사가 오히려 나을 수 있다"고 했다. 여성들이 많다 보니 진료실과 병동 분위기는 밝은 편이다. 다만 말기암 환자들은 예외다. 그들에게 좋지 않은 상황을 이야기해야 할 때는 인간적으로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다. 이 교수는 "그래도 솔직히 이야기해야 한다. 힘들어도 냉정해야 할 때가 있다. 그래야 환자가 상태를 정확히 알고 그다음을 준비할 수 있다"고 했다. 힘든 가운데서도 그가 버틸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얘기하듯 낙천적인 성격과 가족이 있는 덕분. 어린 두 아들과 잠시 놀아주고 잠을 자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그는 "의사는 경험을 쌓아가면서 성장하는 존재인 것 같다"며 "문제는 경험이 많아지면 세월이 흘러 몸이 안 따라간다. 그래서 명의가 탄생하기 쉽지 않은 모양이다"고 멋쩍게 웃었다. ◆난소암 정복의 실마리를 찾고 싶은 의사 매주 수요일 이 교수는 수술실에서 살다시피 한다. 지난 23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7차례 수술을 진행했다. 환자가 마취에서 깨는 시간 등을 이용해 잠깐씩 쉬었을 뿐이다. 그래도 그는 이런 생활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이 교수는 "대학병원에 계신 분들은 대부분 비슷할 것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환자들 수술이 한두 달 밀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 그가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공부 얘기가 아니다. 의외로(?) 학창 시절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라는 것이었다. 이 교수는 "의사는 수술하는 기계, 약 주는 기계가 아니다. 사회성이 결여된 의사는 아무리 똑똑해도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며 "지식과 달리 사회성은 시기를 놓치면 채울 수 없다. 학창 시절 사회성을 갈고 닦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다. 예후가 좋은 편인 자궁경부암에 비해 '악성 암'인 난소암은 이 교수에게도 연구할 게 여전히 많은 부분. 발생 빈도는 낮지만 조기에 발견되지 않는 데다 재발하는 경우도 잦고 항암치료도 오래 해야 하는 등 환자, 의사 모두에게 상당히 괴로운 질환이다. 원인이 애매해 예방 방법조차 없다. 여력이 된다면 해외 연수를 떠나 난소암과 관련해 기초 연구를 해보고 싶다는 게 이 교수의 꿈이다. ▷1976년 대구 출생 ▷영남대 의대 졸업 ▷영남대 의대 석ㆍ박사 ▷영남대병원 산부인과 전임의 ▷대한산부인과내시경, 최소침습수술학회 학술상 ▷영남대병원 영천병원 임상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 2017년판 등재 ▷영남대 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대한산부인과학회 국제협력위원회 ▷대한부인종양학회 정보통신위원회 ▷대한부인내시경학회 국제협력위원회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윤리위원회 ▷대한만성골반통학회 평위원

2018-05-28 22:18:43

이희중 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의창]오만과 편견

정치의 계절이다. 굵직한 역사적 기념일들이 5월에 몰려 있기도 하고, 북핵을 둘러싼 변화무쌍한 외교전의 기운은 출근길에 정당을 상징하는 색의 옷을 입고 한 표를 호소하는 후보들의 정성을 덮고도 남는다. 지방자치 선거는 교육, 의료, 환경과 같은 생활에 밀접한 이슈들이 부각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OECD 국가의 보건의료 지출은 GDP 대비 10%에 이른다. 집행 단위도 국가보다는 지방 자치 단체일 가능성이 높아 유럽의 지방 선거에서는 보건의료가 중요한 쟁점 사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 번의 선거에서 주요 정책 과제로 다루어지곤 했다. 정책의 변화는 의사들의 수입과 취업, 그리고 전공의 수급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의사들이 다 같은 입장에 서 있지 않다. 정치는 어떨 때는 교묘한 장치가 숨어져 있는 하나의 기획 영화 같기도 하다. 또 어떨 때는 마초같은 힘으로 전체를 뒤집어 버리는 야수 얼굴을 가지고 있어서 일개 의사로서는 간단한 논평조차 버겁다. 하지만 의사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의료와 정치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질병이 신으로부터 받은 형벌이라는 믿음을 가졌던 고대부터, 정치적 혹은 종교적 지도자들은 치료자임을 자인해 왔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전 세계를 전쟁으로 몰아넣었던 히틀러조차도 치료자를 자처하였다. '하일, 히틀러'에서 '하일'은 영어 '힐링'과 동의어다. 이런 전통은 전후 20세기 후반 정치에서도 이어진다. 비교적 평화로운 시대여서 굵직한 이슈가 없을 경우 정치는 의료를 불러내게 된다. 이것은 의료의 숙명이다. 정치, 종교, 그리고 자본 등 세 점을 이은 삼각형 내에 의료는 자리를 잡고 있다. 한국에서는 의료보험을 도입하면서 처음으로 정치에게 불려갔고, 의약분업을 하면서 또 한 번 불려갔다. 의약분업 당시에는 그 만남이 좋지 못했다. 파업, 사직서 제출, 수업거부 및 집회의 모습으로 정치와 만났다. 서로 상대의 오만을 지적하는 논변을 설파하였고, 편견은 20년간 지속되었다. 의료 수가, 급여 범위 선정, 병원의 지배구조 설정 등은 끝을 낼 수 없는 줄다리기 게임이다. 정치적 갈등의 고조는 정치와 의료의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의료계 내부의 분열을 유도하기도 한다. 문제는 갈등을 해결할 때마다 나오는 정책이 각 과의 흥망성쇠에 심대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는 점이다. 외과계가 힘들기도 하고, 산부인과 전공의가 급감하기도 하고, 또 어떤 과는 폐과 직전으로 몰리기도 하다가 반전을 만나기도 한다. 소설 오만과 편견에서 두 주인공은 오만과 편견을 버리고 서로에 대해 깊은 사랑을 확인하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 하지만 의료와 정치에서는 쉽게 결말이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동화에서는 결혼이 결말이지만 현실에서는 결혼이 또 다른 시작일 뿐이므로. 이희중 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2018-05-28 20:39:37

화상엔 우선 15~20분 찬물로 식힐 것, 깊은 2도 화상부터는 흉터 남아

"화상을 입으면 우선 상처 부위를 찬물로 15~20분간 식히세요." 아이들이 화상을 입는 건 순식간이다. 아이들은 68℃의 물에 1초만 데어도 3도 화상을 입는다. 화상을 입은 어린이 가운데 2~3%는 영구적인 흉터가 남거나 장애를 겪기도 한다. 이 때문에 평소 화상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하는 등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화상을 입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푸른병원에 따르면 8~13세 초등학생의 경우 화상을 입는 사례는 국, 뜨거운 음료수, 라면으로 인한 열탕 화상이 54%에 이르렀다. 또 뜨거운 국자로 만드는 달고나나 냄비, 오토바이 배기통, 프라이팬 등으로 인한 접촉 화상이 32%를 차지했다.(2017년 신환자 기준) 특히 접촉 화상은 열탕 화상에 비해 상처가 깊기 때문에 치료하더라도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다. 접촉 화상 중 상당수는 3도 화상으로 자기 피부 이식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어린이 화상 중 목숨이 위험한 정도의 중화상은 극히 드물다. 어린이들은 화상으로 인한 상처의 회복력이 빠른 반면 흉터는 크게 남는다. 그러나 흉터 때문에 얼굴이 일그러지거나 팔다리를 펴지 못해 성장 장애가 오는 경우가 아니면 수술을 피하는 편이다. 성장하면서 흉터가 대부분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의 경우 얼룩만 남는 흉터 정도는 대부분 성장하면서 호전된다. 다만 볼록하게 솟아오른 흉터인 비후성 반흔은 관절 운동에 지장을 주거나 성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화상 치료 초기 단계부터 흉터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보통 깊은 2도 화상부터는 흉터가 남는다. 흉터는 크게 색소 변화와 비후성 반흔 두 가지로 나뉜다. 색소 변화의 경우는 중간 2도 및 깊은 2도 화상 치료 뒤 필연적으로 생긴다. 화상의 깊이가 얕으면 6개월 정도 관리할 경우 아주 희미하게 변한다. 그러나 깊은 2도 및 3도 화상의 경우에는 치료 및 관리 과정을 소홀히 하면 평생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특히 '흉살' 또는 '떡살'로 불리는 비후성 반흔은 심재성 2도 이상의 환자에게 생긴다. 부자연스러운 외형도 문제지만 평생 아프고 가려움을 느끼며 살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비후성 반흔이 관절 부위에 생기게 되면 관절 부위의 운동 장애를 일으켜 2차적으로 흉터 재건술이 필요하게 된다. 이 같은 경우를 막기 위해 피부이식 수술이 필요하다. 김상규 푸른병원장은 "어린이 화상은 대부분 가정에서 보호자의 부주의로 인해 일어나는 만큼 부모의 주의가 가장 중요하다"며 "어린이가 화상을 입었다면 화상의 종류에 관계없이 즉시 흐르는 수돗물에 15분~20분 정도 환부를 적셔 주는 게 가장 좋다. 주위에 환부를 식힐 만한 물이 없다면 깨끗한 수건이나 면 소재의 옷에 물을 적셔 환부를 식혀주면 된다"고 했다.

2018-05-28 20:38:56

영남대병원이 최근 병원 내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로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호흡기 체험관을 마련해 개소식을 가졌다.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 호흡기 체험관 개소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이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로비에 호흡기 체험관을 열었다. 병원 측이 호흡기 체험관을 마련한 것은 호흡기 질환에 대한 지역민의 인지도를 높이고 자가 관리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이 체험관에선 자가 진단, 재활 실습, 영상 시청 등을 통한 만성 기도질환 알기, 영양, 금연, 북카페 등 다양한 체험 코너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예약하면 단체로 체험할 수도 있다. 이관호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은 "실질적인 체험으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053)640-6622.

2018-05-28 20:38:47

공황 발작 자가 진단 리스트

아래 증상 가운데 4개 이상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면 공황 발작을 경험한 것이다. 하지만 공황 발작을 경험한 것이라고 모두 공황장애로 진단받는 건 아니다. 이 같은 증상이 반복되고, 공황 발작이 나타날까봐 걱정되거나 공황 발작 탓에 행동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출근이나 외출을 못하는 것)가 한달 이상 지속되면 공황장애로 볼 수 있다. ◆공황 발작 자가진단 리스트 1. 땀이 많이 난다. 2. 맥박이 빨라지거나 심장 박동이 심하게 느껴진다. 3. 질식할 것 같다. 4. 떨리고 전율감이 느껴진다. 5. 숨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히는 것 같다. 6. 토할 것 같거나 복부가 불편하다. 7.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프다. 8. 오한이 나거나 얼굴이 화끈거리고 달아오른다. 9. 손발이 찌릿하고 저리거나 마비되는 것 같다. 10. 자제력을 잃을 것 같거나 미칠 것 같아 힘들다. 11. 죽을 것 같아 무섭다. 12.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다. 13.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는 느낌이 들거나 상황이 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2018-05-28 20:38:35

공황장애, 어떻게 치료할까…약물 투약·인지행동치료 병행 효과 높아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대표적인 공황장애 치료 방법이다.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하나만 활용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가족 치료와 집단 치료도 환자, 환자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치료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많이 사용한다. 이 가운데 항불안제는 효과가 1주 이내로 빨리 나타나지만 약물 의존성과 금단 증상이 잘 생기고, 약물을 중단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비해 항우울제는 효과가 2~4주로 조금 늦게 나타나지만 약물 의존성이나 금단 증상은 항불안제보다 훨씬 적다.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장애의 원인을 인지행동이론으로 설명한다. 우선 인지이론은 공황 현상으로 일어나는 신체 감각(호흡 곤란, 어지러움 등)이 자신에게 큰 위험이나 위협을 주는 것으로 잘못 해석해 이 감각을 두려워하게 되고, 결국엔 공황 현상이 초래된다는 것이다. 행동이론은 공황 현상으로 두려움을 자꾸 경험하면 조금만 가슴이 답답해도 공황이 올 것이라고 자동적으로 연상 작용이 일어나 계속 공황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격인 셈이다. 이런 이론에 기초해 인지행동치료는 크게 4개 부분으로 나눈다. 첫째, 공황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갖게 하는 것이다. 공황장애 환자들에게 공황 현상이 와도 갑작스레 죽거나 미치는 게 아니라 몸에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교육하는 단계다. 둘째는 신체적 관리 훈련(호흡 훈련과 근육 이완 훈련). 공황장애에서 흔히 동반되는 과호흡과 근육 긴장을 해소해 공황 증세로 발전하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인지치료가 세 번째. 공황 증상이 와도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으로 생각을 바꿔나가는 훈련이다. 네 번째는 행동치료로 의자 돌리기(어지러움), 계단 오르기(두근거림), 밀폐된 곳에 오래 있기(답답함) 등을 반복해 두려움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다. 이는 모두 신체감각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과정이다. 인지행동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공황과 관련된 문제들을 계속 관찰하게 하는 것이다. 공황의 빈도와 정도, 예기 불안의 정도 등을 항상 관찰해 기록하도록 한다. 공황 현상이 어떨 때 생기고, 어떻게 발전하는지 그 요인을 찾게 하는 것이다. 도움말 김정범 계명대동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2018-05-28 20:37:56

박재신 대구가톨릭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박재신 대가대병원 교수,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수상

박재신 대구가톨릭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2018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분야별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 박 교수가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비뇨의학과 분야에 대한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현재 비뇨기종양과 소아비뇨기학에 대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감사, 대한전립선학회 이사, 대구경북 비뇨기종양 연구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비뇨의학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05-28 20:37:45

드림 렌즈의 효과, 일시적 시력 향상과 근시 진행 억제

근시(myopia)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40, 50대 부모들이 학창 시절 안경을 끼던 비율보다 현재 자녀가 안경을 쓰는 비율만 비교해봐도 크게 차이가 난다. 아이들이 안경을 끼고 다니다 행여 다치지나 않을까, 얼굴이 혹시 변하지나 않을까 부모들은 걱정이 많다. 이 경우 권할 만한 방법이 드림 렌즈(orthokeratologic lensㆍ역기하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다. ◆근시 진행을 막지 못하는 안경, 일반 렌즈 사물의 형체가 눈으로 들어와 망막에 초점을 맺는다. 하지만 망막 앞쪽에 초점을 맺어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상태가 근시다. 동양인에게선 고도근시(-6.0디옵터 이상의 근시)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부모 중 한 명이라도 근시, 특히 고도근시가 있는 경우 자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에선 어릴 때부터 책,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근시 발생 비율도 높아졌다. 안축장(axial lengthㆍ안구의 앞뒤 길이)이 늘어남에 따라 근시가 진행한다. 성장이 끝나는 만 18세 정도가 되면 근시의 진행도 대부분 멈춘다. 근시를 교정하려면 보통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해 시력을 향상시킨다. 수술적 방법도 있으나 근시 진행이 멈춘 뒤 해야 하기 때문에 성장기의 소아 청소년들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문제는 안경이나 일반 콘택트렌즈는 잘 볼 수 있게만 하지,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 효과가 전혀 없다는 점. 이 때문에 멀리, 자주 보게 하는 방법을 권하곤 했다. 하지만 그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 책이나 컴퓨터, 휴대전화에 집중하다 보면 점점 더 가까이 보게 된다. 그리하다 보면 근시는 더 진행하게 되고, 더욱 가까이 보게 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일시적 시력 향상, 근시 진행 억제 효과 있는 드림 렌즈 드림 렌즈는 잠잘 때만 렌즈를 끼면 낮에는 각막이 눌린 상태(시력이 향상된 상태)가 유지돼 안경 없이도 생활할 수 있다. 드림 렌즈의 원리를 간단히 말한 것이다. 근시 정도에 따라 개선된 시력이 유지되는 시간은 차이가 있다. 근시도수가 낮을수록 효과적이다. 보통 성인의 각막과 비슷해지는 만 7세 이후 드림 렌즈 시술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각막 곡률이 너무 볼록한 경우, -8.0 디옵터 정도인 고도근시 등 특수한 경우까지도 시술할 수 있는 특수 렌즈가 나왔다. 드림 렌즈는 시력 향상뿐 아니라 근시 진행 억제 효과 또한 강력하다. 발표되는 논문마다 차이가 있지만 비착용군에 비해 약 40~50% 이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훈 시지가톨릭연합안과 원장은 "드림 렌즈를 사용한 이들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보니 근시 억제 효과는 40~50%보다 훨씬 더 높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드림 렌즈 시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렌즈의 피팅 기술이다. 같은 렌즈라도 환자 개인마다 렌즈에 대한 반응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작용이 없는 렌즈는 없다. 드림 렌즈는 소프트 렌즈에 비해 산소 투과율이 높아 저산소증에 의한 부작용과 감염에 대한 우려도 적다.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다면 그리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 드림 렌즈는 안경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외에 고도 근시의 합병증인 망막박리의 위험성을 낮추고, 성인이 된 후 근시 굴절 교정술을 원할 경우 각막 절삭량을 줄여줘 수술에 따른 합병증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도움말 이정훈 시지가톨릭연합안과 원장 채정민 기자 cwolf@msnet.co.kr 드림 렌즈의 역할(그림 위쪽부터 차례대로)드림 렌즈를 착용하기 전 각막의 모습잠자기 전 드림 렌즈를 착용한 상태잠든 후 드림 렌즈를 착용한 모습온종일 드림 렌즈를 벗은 상태의 각막 모습

2018-05-28 20:37:32

안현정 대구 늘열린성모병원 원장

[척추ㆍ건강 클리닉]통증, 참지 마세요

요즘은 통증클리닉이나 통증의학과란 말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통증의학은 통증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학문이다. 그리고 마취통증의학과의 세부전문 분야다. 환자를 수술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고통스러운 기억과 통증 등을 경감시키고, 의사가 환자를 수술하는 데 용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서 마취과학이 시작되었다. 당연히 오랜 기간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였으며 통증의학이란 세부학문을 확립 발전시켜왔다. 세계통증연구학회(IASP)는 통증을 '실질적인 또는 잠재적인 조직 손상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감각적·정서적으로 불유쾌한 경험'으로 정의한다. 통증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불유쾌한 경험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위험 상황을 알리고 경고하는 방어기전으로서 일종의 경고등(alarm)이라고 할 수 있다. 통증은 방어적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심하거나 오래가게 되면 그 자체가 하나의 질병이 되기도 한다. 통증은 다른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일종의 증상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의학적인 치료의 대상이다. 불행하게도 환자들은 통증을 참고 견뎌내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 가족이나 지인을 괴롭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게다가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제 같은 약의 부작용, 내성 등에 대한 오해, 의사에 대한 불신, 민간요법에 대한 지나친 의존 등은 만성통증 환자들이 적절한 통증치료를 받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통증학회에 따르면 한국에서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는 약 250만 명에 달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80% 이상이 통증을 지니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통증 탓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증은 객관적이고 생리적인 감각의 측면과 주관적이고 정신적, 감정적인 면의 상호작용 결과로 나타나므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척도를 만들기 매우 어렵다. 제대로 치료하려면 여러 분야 전문가의 협조가 필요하고, 그 중심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있다. 통증의학과에서는 통증의 강도에 따라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등 비마약성 진통제에서부터 코데인, 모르핀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까지 다양한 진통제를 투여하는 약물요법 ▷통증이 발생한 신체 부위에 물리적 힘이나 열, 냉기 등을 이용해 통증을 완화하고 신체의 운동범위를 늘려주는 물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통증 유발 부위에 직접 국소마취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신경파괴제, 혈관확장제 등을 병용 투여해 신경 기능을 정상화하는 신경차단법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모든 사람은 고통 없는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 우리 모두가 환자의 고통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멈추어서는 안될 것이다. 안현정 대구 늘열린성모병원 원장

2018-05-28 20:37:15

[건강 쪽지] 영남대병원, 대구경북권 연명의료 공용윤리위 맡아

연명의료 중단 결정 업무를 위탁할 수 있는 공용윤리위원회가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전국 8곳의 공용윤리위원회를 지정,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연명의료 중단 등 그 결정과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려는 의료기관은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의료기관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 윤리위원회는 5명 이상, 20명 이하 위원으로 구성하되 비의료인 2명과 해당 기관 소속이 아닌 사람 1명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윤리위원회 설립 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현실상 쉬운 일이 아니다. 행정상ㆍ재정상 대형병원이 아니면 윤리위원회를 두기 쉽지 않다. 실제 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 79개, 병원 5개, 요양병원 16개, 의원 1개, 총 143개 의료기관(이달 18일 기준)만 윤리위원회를 등록한 상태다. 상급종합병원은 전체가 윤리위원회를 등록했으나 종합병원에는 20%대에 그친다. 병원급과 요양병원 경우엔 1%도 안되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가 윤리위원회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공용윤리위원회를 지정해 운영키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권역별로 모두 8개의 공용윤리위원회를 지정했다. 대구경북 권역은 영남대병원이 맡았다. 공용윤리위원회에 윤리위원회 업무의 위탁을 원하는 의료기관은 환자와 환자 가족이 요청한 심의 및 상담 등 법에서 정한 윤리위원회 업무에 대해 위탁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 내용에 따른 위탁 비용을 위원회 사무국에 지불하면 된다. 윤리위원회 업무를 위탁한 경우라도 연명의료 대상이 되는 4가지 의학적 시술(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이 가능한 의료기관이라면 연명의료 계획료 및 관리료 등 연명의료 결정 관련 시범수가를 청구할 수 있다.  

2018-05-28 20:37:02

공황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스트레스가 일상화한 사회에서 사는 현대인들에겐 더욱 위험한 요소다. 그럴수록 잘 관리해야 상태가 악화하는 걸 막을 수 있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공황장애…이겨내려다 약물 중독, 재발 걱정하다 우울증

요즘엔 공황장애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TV에서도 이 질환은 종종 언급된다. 일부 유명 연예인들이 앓는다고 고백하면서 많이 알려지게 됐다. 이 때문에 '연예인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론 보통 사람들도 적지 않게 경험한다. 그동안 이 질환의 실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성인의 4% 내외가 평생에 한 번은 공황장애를 경험한다는 얘기도 있다. 내버려뒀을 때 일상생활이 힘들 수 있어 제대로 치료, 관리해야 한다. ◆공황장애가 무서운 것은 합병증 탓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에 속하는 질환 중 하나다. 갑작스레 불안감이나 공포를 느끼는 경우,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경우, 호흡이 가쁘고 어지러우며 '이러다 죽지 않을까' '쓰러지지 않을까' '미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등 공황 현상이 20~30분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또 공황 현상으로 심한 공포를 느낀 뒤 다시 공황 현상이 올까 봐 불안해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공황 장애를 가진 사람 중 30~50%는 광장 공포증이 생길 수 있다. 광장 공포증은 공황 현상이 왔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없거나 피할 수 없을까 봐 쇼핑하기, 운전하기, 교통수단 이용하기, 장거리 여행 등을 피하는 경우를 말한다. 심한 경우엔 집 바깥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해 사회적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외출할 때는 항상 다른 사람과 같이 가야만 하는 상황에 몰릴 수도 있다. 공황장애를 조기에 진단해 치료해야 하는 것은 합병증이 무섭기 때문이다. 공황장애 환자의 절반 정도는 우울증을 앓고, 이때는 자살 기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특히 광장 공포증이 동반될 때는 사회적 활동에 큰 제약을 받아 무능력해지고 가족들에게 의존하게 돼 좌절과 실의에 빠진다. 가족들이 이 병을 이해하지 못하고 환자의 여러 문제를 정신적, 성격적 나약함으로 돌린다면 환자들은 더욱 궁지에 몰린다. 이런 불안과 공포를 이겨내려고 알콜이나 진정제를 남용하면 약물 의존이라는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공황장애의 원인과 진단 공황장애가 생기는 것은 크게 생물학적, 심리사회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가바 등 뇌의 신경 전달 물질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했거나 유전적인 요인을 꼽을 수 있다.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 관여하는 정보를 전달하고 상호 교환하는 작용을 한다. 심리사회적 원인으로는 심리적ㆍ신체적 스트레스와 성격적 측면을 들 수 있다. 특히 기질적으로 두근거림, 몸 떨림, 초조함 등 불안 증세에 두려움을 많이 가진 사람은 공황장애가 잘 일어날 수 있다. 공황장애는 정확히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공황 현상이 심장 순환계 증상(가슴 두근거림, 가슴 통증), 호흡계 증상(호흡 곤란), 신경계 증상(손발 저림, 감각 둔함), 이비인후계 증상(어지러움) 등이어서 여러 병원과 많은 진료과를 전전한 후에야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심지어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기까지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공황장애로 진단하려면 공황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또 이 현상이 반복될까 불안해하는 증상이 동반돼야 한다.(예기 불안) 여기다 공황 현상이 두려워 어떤 장소나 상황을 회피한다면 광장 공포증 진단도 같이 붙일 수 있다. 다만 이런 공황 현상과 예기 불안이 갑상선기능항진증, 심장부정맥, 뇌종양, 강박증, 우울증 등 다른 신체 질환으로 올 수도 있기 때문에 공황 현상이 일어나 처음 병원을 찾을 때 철저히 검사(심전도, 갑상선기능검사, 뇌 촬영 등)를 해봐야 한다. 도움말 김정범 계명대동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2018-05-28 20:36:42

계명대동산병원, 성서농협과 업무 협약 체결

계명대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과 성서농협(조합장 김동배)은 28일 동산병원 회의실에서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진료 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긴밀한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성서농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2018-05-28 19:36:41

경북도의사회, 제40회 경북도 의사의 날 행사 개최

경북도의사회가 26~27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회원과 가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종합학술대회, 회원 및 가족 친선의 밤, 경북의학제 등 '제40회 경북도 의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 23개 시ㆍ군의사회는 의협회관 신축기금 2천만원을 모금해 대한의사협회에 전달했고, 경상도 4개 권역 대항 체육대회인 경북의학제에선 남부권역이 종합 우승했다.

2018-05-28 19:00:35

영남대병원, 개원 39주년 기념식 개최

영남대병원은 개원 39주년을 맞아 28일 병원 이산대강당에서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서길수 영남대 총장,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노성균 영남대의대 동창회장 등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30년 근속 직원 55명 등 모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7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8-05-28 19:00:19

안동병원에서 의료연수 중인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 주립의료원 소속 의사인 샘 마르네트(사진 왼쪽) 씨가 현대우 안동병원 심혈관센터장의 조언을 받으며 심장초음파를 진행하고 있다. 안동병원 제공

"안동병원 심장초음파 배우러 왔어요." 캄보디아 의사 샘 마르네트 씨

"한국 의료기술이 너무 발전돼 있고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28일 안동병원에서 만난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Preah Vihear) 주립의료원 소속 의사인 샘 마르네트(Sam Marneth) 씨는 이 병원에서 진행 중인 의료연수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었다. 샘 씨는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와 안동병원이 함께 진행한 국내의료연수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돼 이달 말까지 3개월간 이 병원에서 의학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샘 씨는 지난 3월부터 심전도 검사와 판독, 심장초음파 검사·판독 등의 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또한 그는 관상동맥 조영술과 중재술, 심장전기생리검사, 심장박동기 삽입술 등까지 참여하며 다양한 케이스를 접했다. 샘 씨는 "제가 소속된 주립의료원은 심장초음파를 할 여건이 안돼 어려움이 많았는데 안동병원에서 필요한 의술과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안동병원에서 연수생 신분인 저를 소속 의료진과 똑같이 대우하며 기술을 전수해줘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안동병원은 지난달 샘 씨의 입사환영식까지 준비하며 직원 복지증명서와 사원증, 의사가운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병원은 심혈관센터에 샘 씨를 배치해 소속 의료진과 함께 환자들을 협진하도록 배려했다. 실제 안동병원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심장수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샘 씨에게 큰 경험을 선물한 셈이다. 보건복지부 경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이 병원은 흉부외과·심장내과·체외순환전담기사 등으로 에크모 의료팀을 운영해 심각한 호흡부전이나 순환부전 환자 등 일반치료가 불가능한 케이스까지 전담하고 있어 그 위상이 높은 편이다. 또한 병원은 첨단의료공학시스템이 24시간 가동되는 심장전용 수술실을 운영하면서 현재 심장초음파 9만례, 심장 중재적 시술 4만례를 기록하며 치료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우 안동병원 심혈관센터장은 "우리 기술과 노하우를 배워가서 캄보디아 현지 환자들의 임상치료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메일 등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의료수준 업그레이드에 계속적인 컨설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샘 씨는 애초 정해진 연수기간이 다 돼가자 3개월 더 연수받기를 요청했고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있는 경북의사회는 안동병원과 협의를 거쳐 7월부터 3개월간 추가 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은 "국내의료연수프로그램은 올해 6회째 진행되고 있고 이 연수는 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공헌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공공의료기관 소속에 생명과 직결된 의과의 성실성이 보장된 의사를 1년에 1명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의사회는 다음달 19일 샘 씨가 근무하는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2018-05-28 16:06:34

[영상] 대구시 시민건강놀이터에서 꼭 해야하는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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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2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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