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클리닉]건강 챙기는 비만치료 주사, 특정 부위 개선하는 지방분해 주사

평소 표준체중이라 생각했어도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오는 가을 결혼 예정인 A씨는 웨딩드레스 맵시를 위해 최근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조금씩 몸무게가 줄어드는 듯했지만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과 함께 신경이 예민해지고 손이 저리는 등 부작용에 시달렸다. 잠시 약을 끊어도 봤지만 몸이 너무 처지는 게 느껴져 악순환이 계속 됐다.


30대 남성인 B씨는 체중이 늘어날 때마다 가족력을 떠올리곤 했다.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는 부모님 때문이었다. 특히 최근 회사에서의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부쩍 살이 찌면서 고민은 더욱 가중됐다.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조절이 답일 수는 있지만 당장 잠잘 시간조차 없는 B씨에게는 오히려 사치일 정도다. 다이어트에 대해 전문가 수준인 C씨도 고민은 많다. 다이어트를 할 때마다 효과는 봤지만 정작 빠져야 할 뱃살이나 허벅지살 대신 얼굴 살만 빠졌기 때문이다.


각각의 이유는 다르지만 세 사람 모두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원하는 이들이다. 누군가는 바디라인을 위해 누군가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지만 항상 마음만큼 되지 않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다.


A씨와 B씨의 경우에는 비만치료 주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삭센다라는 비만치료 주사가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렵의약품허가당국(EMA)에서 허가 받은 제품. 체내 식욕조절호르몬인 GLP-1(glucagon-like-peptide1)과 유사한 성질인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 성분의 주사제로 식욕을 억제해 내장지방을 감소시키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연구 결과상 6개월 후 체중이 치료 전과 비교해 7.1% 감소했다. 이 밖에도 혈당과 고혈압 등 심대사 위험 요인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모든 시술 및 의약품들이 그러하듯이 부작용이 따를 수는 있다. 위 운동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강하게 하는데, 이 증상이 지나치면 메스꺼움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변비나 설사 등의 장운동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호전된다고 한다. 이러한 장ㆍ단점들을 고려해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은 의사와 현재 상태를 잘 점검하면서 비만치료를 시도한다면 큰 부작용이 없을 것이다.

 

이광준 CU클린업피부과 대구범어점 원장 이광준 CU클린업피부과 대구범어점 원장

같은 다이어트라도 특정 부위의 지방을 줄이고 싶은 사람들도 있다. C씨처럼 복부나 팔뚝 살 같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없애고 싶다면 지방분해 주사가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병행하면서 특정 부위에 지방분해 주사를 맞게 되면 다른 부위보다 더 빨리 빠지는 효과가 있다.


피부과를 찾는 사람 중에는 비만치료나 지방 감량을 원하는 이들이 많은데 저마다 증상과 목적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효과적인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광준 CU클린업피부과 대구범어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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