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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물 환경 교육과정' 운영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군민 39명을 대상으로 '물 환경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2018-07-18 17:12:43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노인 생신 챙기기

군위군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근종박칠병)는 16일 생신을 맞은 홀몸노인 홍모 씨 집을 방문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후원받은 케이크와 떡을 함께 나눴다.

2018-07-17 16:22:09

이용수 할머니와 김영만 군위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군위교육발전기금 기탁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90·대구 달서구) 할머니가 17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영만)에 교육발전기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군위군에 세워져 있는 소녀상을 보러 왔다가 군의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김영만 군수는 "기탁한 교육발전기금을 군위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위군은 2015년 10월 경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소녀상은 군위읍 사라온이야기마을 입구의 숭덕박물관 앞에 세워져 있다.

2018-07-17 15:29:33

군위군의회 임시회 개회

군위군의회(의장 심칠)는 16일 제232회 임시회를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위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2018-07-16 16:12:36

(왼쪽부터)김석배 새마을지도자와 이흥로 노인회장, 이찬우 남원2리 이장, 정점선 부녀회장, 조진식 남원2리 총무가 마을회관 앞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이 이장을 격려하고 있다. 조진식 남원2리 총무 제공

동명면 남원2리 마을주민들의 훈훈한 이웃사랑

칠곡군 동명면 남원2리 주민들의 훈훈한 이웃사랑이 눈길을 끈다. 남원2리 이장 이찬우씨는 올해 발병한 급성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아들 이상협(26) 군의 수술비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딸 이아람(29) 씨와 상협 군의 골수가 100% 일치해 다음달 14일 골수이식 수술을 할 예정이었지만 4천만원이나 되는 수술비를 감당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 마을 노인회는 마을 총무 조진식씨와 새마을지도자 김석배씨에게 주민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할 것을 제안했고 이들은 힘껏 이를 실천했다. 그 결과 현재 총 3천800만원의 성금이 모여 이 이장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찬우 남원2리 이장은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 눈물나게 감사하다"고 했다. 남원2리 마을은 전체 가구가 총 200여 개에 달하는 곳으로 이번에 모금에 참여한 인원은 150여 명이다. 전체 가구의 75%가 모금에 동참한 셈이다. 조진식 남원2리 총무는 "우리 마을은 도시 근교이다 보니 전원주택과 농사를 짓는 토박이가 절반 비율로 혼재해 있다. 하지만 이번 모금운동에서 나타났듯이 단합이 잘 되고 인정이 살아있으며 무슨 일이 생기면 어른들이 나설 줄 아는 정말 괜찮은 동네다"고 자랑했다.

2018-07-16 14:26:28

군위군, 공무원 3명서 '통합신공항 유치' 준비…업무 담당 '공항과' 신설 목소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에 사활을 걸고있는 군위군이 정작 해당 업무를 담당할 행정조직은 미흡해 원할한 업무추진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전담할 '공항과' 신설이 급선무라라는 지적이다. 군위군의 최대 현안사업은 통합신공항 유치다. 인구절벽, 인구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등 군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이를 타개할 유일한 돌파구가 공항 유치라는 판단에서다.  현재 통합신공항 입지는 군위군 우보면 단독 1곳과 군위군 소보면ㆍ의성군 비안면 공동 1곳 등 총 2곳이 선정돼 있는 상태다. 현재 부산경남지역에서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움직임이 있지만 기존 정부 계획대로라면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계획 수립과 주민투표 및 유치신청을 거쳐 올 연말까지는 최종 이전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군위군은 공항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 TF인 통합공항추진기획단 단 1곳으로 직원도 3명에 불과하다. 특히 공항 업무의 특성상 건축ㆍ토목직 등의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하지만 현재의 공항추진기획단 인력으로는 이를 충당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대구시의 경우 별도의 부서로 공항추진본부를 두고 있다. 실제 군위군은 올 12월 쯤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때 공항과 신설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말 입지 선정을 앞두고 공항과를 하루 빨리 신설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게 대내외 여론이다. 김동백 군위군 통합공항추진기획단장은 "군은 공항 입지로 우보면 단독을 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연말 입지 선정 전까지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다. 하루라도 빨리 전문성 있는 인력의 충원 등 공항과를 신설해야 공항 유치라는 대망의 사업을 완성할 수 있다"고 했다.

2018-07-15 16:06:17

군위읍 여성평생교육대학 개강

군위군 군위읍(읍장 장근종)은 10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수와 심칠 군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군위여성평생교육대학'을 개강했다. 대학은 7, 8월 2개월 동안 매주 화목요일노래교실 강좌로 운영된다.

2018-07-11 15:58:45

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해비치행복가족여행

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안나)는 6, 7일 양일간 용인에버랜드 및 한국민속촌에서 지역 다문화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제4회 해비치행복가족여행'을 했다.

2018-07-10 09:00:00

군위군, 현안사업 국비 지원 요청

군위군(군수 김영만) 신순식 부군수와 실·과장들은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부계~의흥 테마도로개설 등 주요 현안사업 12건에 대한 국비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2018-07-10 09:00:00

군위 우보면 적십자사봉사회,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봉사

군위군 우보면적십자봉사회(회장 최영자)는 9일 우보면 봉산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봉사활동을 했다.

2018-07-10 09:00:00

군위군의회 간담회 개최

군위군의회(의장 심칠)는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군위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2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논의했다.

2018-07-09 13:49:26

군위군 드림스타트, 신생아 출산용품 지원

군위군(군수 김영만) 드림스타트와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회장 천정남)는 5일 셋째 아이를 출산한 효령면 매곡리의 홍모 씨 집을 방문해 25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2018-07-09 13:19:27

군위군, 서울 정동극장에서 로드마케팅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6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진행된 경북중서부권관광진흥협의회 공동 홍보활동에 참가해 올해 3월 개장한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을 집중 소개하고 화본역, 한밤마을, 삼존석굴 등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2018-07-08 16:01:05

군위나루봉사단 교육발전기금 기탁

군위나루봉사단(회장 최수용)은 6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영만)에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군위나루봉사단은 자전거, 농기계, 컴퓨터, 전기 등 전문적 기술을 가진 30여 명으로 구성된 재능나눔 봉사단체다.

2018-07-08 09:00:00

부국주택, 군위군 경로당에 사과 104박스 후원

부국주택(주)(대표 이부용)은 5일 군위군 군위읍, 효령면, 소보면의 경로당 어르신에게 전해달라며 사과(10㎏) 104박스를 군위군에 기탁했다.

2018-07-06 09:00:00

군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교육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했다. 교육은 '내가 살고있는 읍면이 이렇게 달라졌어요'라는 주제로 8개 읍면의 특수성을 반영한 비전 도출과 운영방안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2018-07-05 14:23:16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 군위군 제공

군위군의회 의장에 심칠, 부의장에 홍복순 선출

군위군의회는 3일 제 231회 임시회에서 제8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해 의장에 한국당 심칠(재선) 의원, 부의장에 같은 당 홍복순(재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심 의장은 "의회가 군민들로부터 더욱 믿음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와 개혁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군민의 손과 발이 돼 군민의 복지증진과 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의장은 "공직생활 경험을 살려서 의회와 집행부의 윤활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오로지 주민만 보고 가겠다"고 했다.

2018-07-03 17:46:34

군위군 의흥면 이지리에 폭우가 쏟아져 농경지가 침수됐다. 군위군 제공

군위'칠곡 폭우 피해

호우경보가 내릴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린 경북 일부 지역에 비피해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군위군에 최고 174mm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고 칠곡군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27일 오전 1시부터 10시까지 군위읍 수서리와 의흥면 읍내'연계'지호'이지리, 효령면 장기리 등지에 최고 174㎜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상가 6곳, 농경지 수십ha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군은 이날 오전 4시쯤 폭우 피해 발생 신고를 접수 받아 현장에 장비와 인력을 급파해 오전 11시 현재 복구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칠곡군은 이번 폭우로 북삼읍 오평리의 농경지 23ha(벼, 시설채소), 약목면 교리의 농경지 0.3ha(참외)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없었다.

2018-06-27 16:00:36

군위군은 효령면에서 장군단오제 행사를 열었다. 단오제 행사에 참여한 여성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 효령사서 500여명 참석 '장군단오제' 개최

군위군(군수 김영만)과 군위문화원(원장 박승근)은 18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김영만 군위군수, 신순식 부군수, 박승근 군위문화원장, 제동서원보존회 회원, 마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장군단오제' 행사를 열었다. 군위장군단오제는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에 위치한 효령사에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음력 5월 5일에 관민이 모여서 단오제를 올리고 단오놀이를 한 것에 유래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장군단오제는 널뛰기, 창포머리감기, 단오 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단오놀이와 밴드 공연, 색소폰, 국악 공연 등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군단오제 행사와 함께 제동서원에서는 김해 김씨와 연안 이씨 문중 주관으로 신순식 부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를 봉행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세 장군의 업적을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고, 지역 주민의 화합과 전통 세시풍속을 발전시키는 민속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8-06-19 16:36:16

경상북도는 15일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육묘장 준공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바이러스 감염 안된 사과묘목 군위서도 생산

경상북도는 15일 사과묘목의 무병묘 생산유통 전진기지로 쓰일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육묘장이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병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묘목을 말한다.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육묘장은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비 12억원을 투자, 관수관정 등 묘목생산 포장기반 정비와 관리사무실'저온저장고'농기자재창고 등 관리시설, 트랙터'지게차'광역방제기 등 생산'관리장비 16종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과수묘목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가 의무화되고 무병묘 보증을 받지 않은 묘목에 대한 지원사업(품종갱신사업)이 배제됨에 따라 지난해 경산, 군위 등 2개소에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영주에 1개소를 추진하는 등 무병묘 생산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군위육묘장 준공으로 무병묘 생산'공급이 증가돼 고품질 사과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모현철 기자

2018-06-15 16:32:29

김현수(왼쪽 네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군위군의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 농민들로부터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군위군 우박 피해 과수 농가들 애로 사항 청취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경상북도 관계자 등은 5일 군위군 군위읍, 부계면, 산성면 등의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 과수 농가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군위군에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사이 우박이 내려 자두와 사과, 복숭아, 고추, 참깨, 콩 등 40㏊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자두와 복숭아, 사과 등 과수의 경우 열매는 낙과되지 않더라도 열매에 상처가 생겨 상품성이 떨어진다. 군위군 관계자는 "우박 피해 농가들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피해 사정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정밀조사 결과 시·군 단위 피해 면적이 30㏊ 이상인 경우 병해충 방제용 농약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다.

2018-06-06 16:20:12

1937년 군위성결교회의 모습. 군위성결교회 제공

[근대문화유산과 나눈 대화] 기독교 성지이면서 항일의 현장 '군위성결교회'

옛 군위성결교회를 찾았다 깜짝 놀란 것은 군위성결교회 건물 때문이 아니었다. 주변을 둘러본 20분간 그저 "신기하고 놀랍다"는 말밖엔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 이런 작은 시골 읍 단위에 이렇게 여러 종교의 건축물들이 한 데 모여 있다니. 장로교회, 성결교회, 천주교회가 담벼락도 있는 둥 없는 둥 한집처럼 연결돼 있었고 지척에 향교와 유림회관이, 또 가까이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일명 통일교회당과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옛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건물까지 몰려 있었다. 가히 종교타운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했다. 게다가 김수환 추기경 생가는 이곳에서 차로 5분 거리다. 국내 최초 종교타운이라 자랑하는 안동 종교타운보다 많은 종교 건축물이 몰린 곳이라 해도 고개를 끄덕일 정도였다. 이곳은 한없이 평화로운 느낌이었다. 단지 종교시설이 많아, 시골 읍내라 평화로운 게 아니었다. 이곳 주민들이 인근 간주막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성당과 향교 사이로 연결돼 있었다. 향교, 교회, 성당을 지나 마음을 다스리며 몸을 치유하는 경로로 보였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이곳의 입지였다. 속칭 부동산업자들이 말하는 목이 좋은 곳이었다. 군위읍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언덕에 자리 잡은 터였다. 조선의 통치이념을 새겨놓은 향교보다도 높은 곳에 있어 요상하기까지 했다. 향교 주변은 옛 관아가 있던 곳이라 행정의 중심이기도 했건만 어떻게 성당과 교회가 그보다 높은 곳에 자리잡은 것인지 이해하지 쉽잖은 대목이었다. 이와 관련해 솔깃한 견해가 있다. '맥(脈)'을 근거로 한 설명이다. 조선시대 향교마저 맥은 피했다. 맥이 잘 흘러야 온 마을이 편안하기 때문이었다. 일제가 우리의 맥 곳곳을 끊으려 대못질을 한 이유였다. 그런데 군위성당과 옛 군위성결교회가 그 맥 위에 지어졌다는 것이다. 의성 탑산에서 흐르는 맥이라 아무도 이곳에 건물을 올리지 못했지만 일제강점기 유림의 힘이 약해졌을 무렵 성당과 교회를 읍내가 잘 보이는 곳에 세웠을 거란 짐작이었다. 그러지 않고서야 초기 교회들이 지금과 같은 명당자리에 들어서기란 어려웠을 것이란 주장이다. 어쨌든 그 덕분인지 언덕 위 잘 보이는 십자가는 교인들을 인도했고 옛 군위성결교회는 천황 참배 거부 등 일제에 순응하지 않으면서 숱한 탄압에 골병이 들었다. 허병국 군위성결교회 목사는 "옛 군위성결교회는 한국 기독교 역사 성지로 꼽혔지만 이제는 항일운동의 현장으로도 알려진 곳"이라고 설명했다. 예수재림신앙과 애국사상을 전파하는 것으로 모자라 찬송가를 조선말로 합창했으니 일제에 대놓고 항거한 셈이었다. 1937년생인 옛 군위성결교회는 잠시 창고 용도로 쓰이고 있는 듯했다. 80년 된 건물치고 건물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갖고 있어 다행스러웠다. 그간의 근대문화유산들은 프랑스 생물학자 라마르크의 '용불용설(用不用說)'을 철저히 입증하고 있었다. 건물로서 용도가 사라진 곳은 어김없이 부식돼갔고 거미줄 지지대 정도로 전락해 있었기에 옛 군위성결교회의 번듯한 활용은 반갑기까지 했다. 그 때문인지 실제 문화재청도 근대문화유산이라는 이유로 사용을 제한하지는 않고 있었다.

2018-05-31 11:28:45

군위군미술협회는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특별 작품전을 열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미술협회 특별 작품전 열어

군위미술협회(회장 홍영식)는 25일 군위읍 사라온이야기마을 숭덕관에서 박승근 군위문화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작품전 개막식을 열었다.

2018-05-28 16:21:49

27농가 월급 1,920만원 지급…군위군, 농업인 월급제 시행

군위군과 팔공농협(조합장 김영석)은 지난 3월 '농업인 월급제' 업무 협약을 체결(본지 3월 16일 자 14면 보도)한 데 이어 18일 농산물 출하를 약정한 27농가에 1천920만6천원의 월급을 지급한다. 군위군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업인 월급제' 사업은 지역의 팔공농협과 벼 자체 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예정 금액의 70%를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나눠 지급하는 제도이다. '농업인 월급제' 사업과 관련, 군위군은 팔공농협에 대해 선지급 이자, 취급 수수료 등 재정 지원을, 팔공농협은 농업인과 출하 약정 체결과 월급 지급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농업인 월급제'는 계절 출하 농산물 경우 농업 소득이 특정 수확기에 편중되어 있고, 영농 자금과 생활비 등의 자금을 대출에 의존하는 경우 가계 부채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군위군은 사업비 2천200만원을 확보해 올해 처음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 월급제'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대상 품목과 취급 기관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2018-05-17 00:05:04

봄나들이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야기억학교 제공

마야기억학교, 군위 봄나들이

마야기억학교(소장 우미영)는 26일 군위군 화본마을로 봄나들이를 떠났다. 이날 소풍에는 대구 수성구지역 경증치매어르신과 기억학교 직원 및 봉사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경증치매어르신의 가족 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의 이동권 확보, 어르신 간 더 깊은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나들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준비한 점심식사, 노래자랑, 전통놀이 및 선물증정, 화본마을 전시실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집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것 외에는 외출할 기회가 없었는데 기억학교를 통해 봄소풍까지 오게 돼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억학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을 연 치매노인종합지원시설이다. 마야기억학교는 전국 최초로 개소한 4기관 중 1곳이며, 현재 대구에서는 13개 기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 가족인 박모(48) 씨는 "봄이 오면서 어머님의 기분이 조금 침체되셨는데, 좋은 프로그램으로 기분전환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2018-04-27 00:05:00

군위경찰서는 전화 금융사기를 예방한 군위군 팔공농협 직원(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위경찰서 제공

군위경찰서, 팔공농협 직원에 전화사기 예방 감사장 전달

군위경찰서(서장 이창록)는 17일 보이스피싱을 막은 군위군 의흥면 팔공농협(조합장 김영석)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팔공농협 직원 A씨는 지난 11일 의흥 본점에서 마을 주민 B씨가 비료 구입비로 현금 1천50만원을 찾아가려던 것을 수상하게 여기면서 보이스피싱으로 판단해 B씨의 계속된 요구에도 현금 인출을 거부하고 112에 신고, 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14일 의흥우체국에서도 현금 300만원을 송금하려는 C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적극적으로 현금 인출을 거부해 전화 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우체국 직원 D씨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창록 서장은 "올해 초 전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지역의 금융 관계자 등과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한 것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함께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서민들이 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4-20 00:05:00

군위군, 매니페스토본부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군위군(군수 김영만'사진)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의 '2018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작성한 민선 6기 공약 이행 자료에 대해 ▷공약 이행 완료도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 세부 지표별로 절대 평가하고 총 5단계(SA, A, B, C, D)로 등급을 평가한다. 군위군은 민선 6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팔공산(부계∼동명) 터널 완공 ▷삼국유사 가온누리 ▷위천 수변테마파크 ▷천연가스 주배관망 ▷통합취정수장 ▷당직(응급)진료 ▷농기계 임대사업 ▷특화작목 육성 등에서 높은 이행률과 주민 호응으로 공약 이행 평가에 2년 연속 최우수(SA)를 받아 공약 이행 분야 최우수 지자체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군위군은 이번 민선 6기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4대 분야 42개 사업의 추진 과정을 정기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울러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공약 지도, 주민 배심원제, 주민 참여 예산제 등으로 신뢰를 쌓는 등 내부 조직의 추진 의지를 다지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공약을 책임있게 실천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노력을 통해 주민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기간에도 공약 이행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4-05 00:05:00

27일 오후 군위군 용대리에서 열린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축복식 및 개장식 후 염수정(천주교서울대교구 교구장) 추기경이 조환길 대주교의 안내를 받으며 김 추기경 생가를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만 군위군수,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염수정 추기경, 장신호 보좌주교, 조환길 대주교.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군위에 개장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과 '청소년수련원'(군위군 군위읍 용대리)이 27일 염수정 추기경(천주교서울대교구장),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장신호 보좌주교, 사제를 비롯해 김관용 경북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등 정관계 인사와 천주교 신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식 및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랑과 나눔의 성직자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공간인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과 청소년수련원은 문화시설인 사랑과 나눔공원(1만7천282㎡), 수련시설인 청소년수련원(9천322㎡), 주차장 등 부속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과 나눔공원 내 있는 생가에서 김 추기경은 군위보통학교를 마치고 대구가톨릭대의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어린 시절을 보냈다. 사랑과 나눔공원은 추모기념관을 비롯해 생가, 옹기가마, 추모정원, 잔디광장, 십자가의 길, 평화의 숲 등으로 꾸며져 있다. 생가는 마을 주민이 소유하고 있던 것을 천주교대구대교구가 매입해 1920, 30년대의 옛 모습대로 복원했다. 생가 앞쪽에는 옹기가마를 재현했다. 추모정원은 김 추기경의 사진과 생전의 말씀 내용 등을 타일로 표현했으며, 평화의 숲에는 십자가를 상징하는 계단을 만들었다. 계단은 추기경의 연세와 같은 86계단을 조성해 의미를 더했다. 추모기념관은 추기경의 아호인 '옹기'를 주제로 천장에 십자가 모양으로 조명을 설치했다. 전시관에는 어린 시절부터 사제 서품, 추기경 서임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물품과 동영상 자료, 직접 사용했던 물품 등도 전시돼 있다. 특히 기념관 입구에 있는 김 추기경 실물 크기의 상징조형물은 만지면 온기가 느껴지게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수련원은 숙박시설과 야외집회장, 운동장, 미니캠핑장, 수련의 숲 등으로 조성돼 있다. 이 시설은 천주교대구대교구가 군위군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을 하게 된다. 사랑과 나눔공원 원장 김성래 신부는 "김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봉사 정신을 잘 받들어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8 00:05:00

김영호 군위군의회 의장 의정봉사상

김영호 군위군의회 의장은 최근 '2018년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 김영호 의장은 남다른 열정과 평소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으로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방 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8-03-16 00:05:00

군위, 군정 성과 BEST 10 발표

군위군은 2017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업무) 중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낸 업무를 토대로 '2017년 군정 주요 성과 BEST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군정주요성과 BEST 10은 ▷주민 주도형 참여 예산제 운영 ▷군위 삼국유사 이바구 마을 운영 ▷당직 의료기관 운영 ▷365일 언제나 36.5C°따뜻한 군위 ▷고액 체납자 신탁 재산 부동산 공매 성과 ▷수요 응답형 행복 마을버스 운영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 ▷삼국유사 문화콘텐츠 사업 활성화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 서비스 활성화 ▷경대 산대지구 신규 마을 조성사업 등이다. 군위군은 이 같은 성과들을 토대로 행정 역량을 집중시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군정 운영과 만족도 높은 주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영만 군수는 "올해는 더욱 새롭고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3-09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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