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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우리신협] 이하석 광희신협 이사장 "2천억 자산·신사옥 건립 목표"

대구 출신인 이하석(68) 광희신협 이사장은 '대구경북 금융인'의 산실인 대구상고를 졸업했다. 고교 진학 당시 집안 어른들은 "농고만 나오면 농사짓는 법이라도 알고 있으니 밥 굶을 일은 없다"고 했단다. 이 이사장의 생각은 달랐다. 상고를 가면 은행원이든 공무원이든 취업문이 열리리라 생각했다.그의 생각대로 동기생들은 졸업과 함께 금융권으로 취업했다. 이 이사장도 동기들처럼 고교시절 금융 관련 자격증을 따는데 매진했지만, 사업에 더욱 관심을 뒀다. 월급쟁이보다는 장사를 해서 큰돈을 벌고, 힘든 가계에 뒷받침하고 싶어서였다.그랬던 그가 20대 중반부터 40년 넘게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장사하면서도 가슴 한편에는 한 가지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나도 그때 동기들처럼 은행에 취직했으면 어땠을까?'2016년, 그가 신주단지처럼 애지중지하던 '사업자등록증'을 없애고 광희신협 이사장이 되면서 늦깎이지만 '그 시절' 소원을 성취했다."제가 예순이 넘어서야 고교 진학 당시 소원을 성취했잖아요. 비록 늦었지만 제 꿈을 이뤘으니 이제는 제가 몸담은 광희신협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싶습니다."지난달 30일 광희신협 본점에서 만난 이 이사장은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 그가 꾸는 꿈은 ▷2020년 광희신협 2천억원 자산 달성 ▷광희신협 신사옥 건립 등 두 가지이다. 이 가운데 사옥 건립은 그는 물론 광희신협 전체의 숙원이나 마찬가지이다. 현재 광희신협 본점은 상가 건물 5층에 있다. 본점이 이러니 지점 위치는 말할 것도 없는 상황.이 이사장은 "1층을 구하려면 동대문시장에서 멀어져 조합원이 오가기 불편하다. 조합원과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누구나 찾기 쉽고 드나들기 편한 대로변 1층에 자리 잡고 싶다"면서 "그러려면 이곳에 우리 건물이 있어야겠고, 내 이사장 임기 동안 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이루어야 할 꿈"이라고 말했다.땅값이 비싼 동대문시장에서 땅을 사들이고 건물을 올리는 게 말처럼 쉬울까. 이 이사장도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것을 안다. 그렇지만 그는 꿈이 있어 오늘도 직원들을 다독인다."힘들더라도 조금만 참자. 그리고 조합원을 위해 발로 뛰어보자."

2018-11-15 07:00:00

광희신협의 강점은 직원들이 밤늦게까지 일일이 조합원들을 찾아다니며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해준다는 점이다. 동대문시장 상인을 방문한 직원이 수금하는 모습. 광희신협 제공

[우리동네 우리신협] 광희신협, 동대문시장 찾아다니며 야간 집금

광희신협은 이상하다. 금융기관이라면 길가에 있는 건물 1층에 있는 게 통념이다. 그런데 서울 동대문시장 인근 디오트쇼핑몰 5층에 자리잡고 있다. 외양은 그다지 잘나가는 신협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하지만 이 신협은 서울지역 경영·사업평가 대상 2연패를 하는 등 서울에서도 손에 꼽히는 우수 조합이다. 실제 당기순이익도 올해 9월 기준 9억2천600여만원으로 지난해 4억8천600만원, 2016년 1억4천만원 등 해마다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이렇게 '잘나가는' 광희신협이지만 여느 성공신화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꽃길만 걸은 건 아니다. 오히려 2006년 지금의 자리에 들어오기까지 13년간 온 발이 상처투성이가 되도록 자갈밭을 걸었다. 광희신협은 1993년 7월 신협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동대문의류시장 상인들이 뜻을 시작했다. 이때만 해도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 한 켠에서 매연을 맡으며 일했다. 옥상 귀퉁이에 세 든 적도 있다. 경영실태 평가도 좋지 않아 3개월에 한 번 감사를 받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이랬던 광희신협이 본격 성장 가도에 들어선 것은 2000년부터다. 이 무렵 광희신협이 시중은행이나 새마을금고 등 경쟁 상대가 갖지 못한 비교우위 강점을 십분 활용했기 때문.광희신협은 다수 조합원이 심야 영업이 많은 동대문시장 상인이라는 점에서 착안, 1998년부터 야간 집금업무를 시작했다. 야간지점 직원 3명이 오후 11시 30분에 출근한다. 이들은 밤 12시부터 오전 8시까지 시장을 누비며 조합원을 찾아가 돈을 받아 대신 입금해 주거나 공과금을 납부해준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이 조합원에게 맞춤 금융 상담을 해주는 것은 덤이다.사실상 전 조합원이 프라이빗 뱅킹(은행·증권회사 등의 금융기관이 거액 자산가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 서비스를 누리는 것. 이러한 야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협은 전국에서 광희신협이 유일하다.이하석 광희신협 이사장은 "무식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발로 뛰는 것이다. 은행이라는 공룡과 경쟁하려면 비록 직원들이 힘들더라도 발로 뛰어서 조합원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김영남 광희신협 전무도 "직원 한 사람이 매일 밤 조합원 100~120명을 찾아다닌다"며 "조합원과 직원이 매일 정을 나누다 보니 친밀도가 높다. 그래서 조합원들이 믿고 금융상품에 가입해주거나 스스로 나서서 주변 상인에게 입소문을 내고 권유도 하면서 조합원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그래서인지 광희신협은 출자금이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출자금은 61억원인데 지난해는 55억원, 2016년 43억원, 2015년 28억원이었다.이오재 광희신협 상무는 "신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니라 서민과 영세 상공인, 지역사회를 돕고 함께 성장하는 곳이다. 그래서 신협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 대부분은 조합원 배당과 '소외계층 백미전달운동', '노인잔치' 등 사회공헌을 통해 환원하고 있다"면서 "이런 점도 조합 성장의 동력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2018-11-15 07:00:00

[우리동네 우리신협] 한현수 화곡신협 이사장 "고객 업무처리 시간 3분 내 완성"

한현수 화곡신협 이사장은 젊은 시절부터 사업가로서 외길을 걸어오며 성공을 이뤄 냈다. 지금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화곡신협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등촌 7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그는 매일 아침 빗자루를 들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사옥의 앞마당을 직접 쓰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이슬 내리는 매일 아침을, 임직원들과 실내외 청소를 실시하지만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외부 청소는 언제나 한 이사장의 몫이다.계절에 따라 덥고 춥고, 행인들의 눈에는 경비원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내가 하기 싫어하는 일을 남에게 미룰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이사장에 당선된 직후부터 비질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1만2천여명에 달하는 조합원의 애경사를 꼼꼼히 챙기다 보니 어떤 날은 장례식장-결혼식장-병문안을 돌다 보면서 출근도 못했다.자신의 시간은 고객들에게 아낌없이 투자하지만 조합원들의 시간은 '금쪽' 같이 아껴준다.그래서 고안해 낸 것이 '모든 고객의 업무처리 시간은 3분을 넘기지 않는다'는 슬로건이다.한 이사장은 "화곡신협의 존재 이유는 사회적 금융에 부합하는 경제 조직체들을 지원하고, 협동조합의 정체성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11-12 16:54:50

화곡신협은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동네 우리신협] 화곡신협 "대출 활성화…조합원 입장 최대한 배려"

화곡신협은 1975년 6월 27일, 화곡동이라는 동네 한가운데 세워졌다. 당시 천주교 화곡본동성당 신자들에 의해 발기인이 구성돼 성당 내에서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1997년에는 건물을 신축해 성당 안에 있던 본점을 현 위치로 이전했다.1997년 본점 이전과 함께 IMF를 겪으며 유가증권 투자 실패로 수익성이 떨어져 조합의 위기를 맞았으나 조합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수립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를 위해 대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다른 금융기관보다 앞서 경락잔금 대출 등을 실시했다.그동안의 손실을 만회하고 2008년 출자금에 대해 8.5%의 높은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이후 높은 자산성장률을 나타내 총자산은 2008년 대비 1천억원 이상 증가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경영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서울지역 경영목표관리 대상과 금융위원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화곡신협의 직원은 모두 8명이다. 8명의 직원들은 1천500억원의 자산을 관리하며 조합원들과의 관계도 매우 친근하다.조합원들과 직원들의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화곡신협에서는 몸이 불편한 조합원이 조합을 이용하고자 할 때는 직접 조합원의 가정이나 병원을 방문하여 금융 업무를 대신해 드리고, 가족들과의 단절된 어르신의 가정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식사를 제공해 준다.조합원들과의 신뢰 쌓기는 이 뿐만이 아니다. 객장에 찾아오는 모든 조합원들에게 음료와 커피를 제공하고 편히 쉬며, 동네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소로 여름과 겨울에는 쉼터로서 자리를 제공했다.화곡신협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대출이었다. 대출 활성화는 제반 환경이 시중은행과 비교해 열세이지만 조합원들의 대출 상담, 서류 접수, 대출 처리, 사후 관리에 힘을 쏟아 조합원 입장에서 책임감 있게 친절함으로 가족과 같이 대해 주며 신뢰를 쌓았다.'사회복지건설'이라는 신협 지상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생계가 어려운 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과 정부와 지자체 지원이 없는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김장·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 많은 가정에 작으나마 힘이 되어주고 있다.화곡신협은 동네 안에 위치해 지역민들 중에는 젊은 부부들이 많아 자녀들의 아동수당 우대 적금을 신설, 아동수당을 신협 계좌에 이체하면 최고 5.5%의 높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화곡신협은 앞으로도 여신상품의 다각화로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해 지역사회의 경제조직을 지원하고 지점 설치를 통한 '지역밀착형 서민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신협운동의 이념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2018-11-12 16:54:42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때 조합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그며 즐거워하고 있다. 신정신협제공

[우리동네 우리신협]신정신협 '나눔 프로그램'으로 키운 우수신협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신정신협이 보인다.2017년 신협중앙회의 '경영우수조합·사업평가 우수조합선정 수상'이라고 적힌 현수막이눈에 띈다.1996년에 설립된 신정신협은 초창기 몇 년 동안은 대출운용, 자금운용 등의 미숙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8년 9월 현재 자본금 112억원, 자산 1천266억원, 조합원 1만2천명으로 서울 122개 신협 중에서 20%안에 드는 우수 신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신정신협이 자리잡은 양천구 신정동은 재개발 지역. 작년에 3천 가구가 이주하는 바람에 조합원이 줄어들고, 매출이 떨어질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신정신협의 총자산은 2015년 783억원, 2016년 847억원, 2017년 1천61억원, 2018년 1천266억원으로 매년 증가세에 있다.그 배경을 살펴보니 다른 신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활동이 전개되고 있었다.신정신협의 모토는 사랑이다. 사랑의 김장행사(매년 11월~12월초), 사랑의 쌀 행사(매년 20kg 쌀 200~300포 전달), 사랑의 황사마스크 전달(1천개 정도),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 차상위 계층 라면 전달 행사(100박스 전달), 장애우 환경단체 지원, 소년소녀 가장 지원, 관내 노인정 지원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연수익 중 10~20%를 지역 주민을 위해서 쓴다.특히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남들을 위해 멘토·멘티 1:1 결연을 맺어 희망을 잃은 독거남들에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또한 지역에 있는 홍익병원, 솔빛한방병원 등과 업무제휴를 맺어 신정신협 조합원이 병원 진료시 10~30%의 진료비 혜택도 받을 수 있다.이러한 지역주민과의 유대와 지역사회로의 환원을 통해 자연스럽게 조합원을 유치했다.신정신협은 신협중앙회가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다. 1등급에서 5등급까지 주어지는 평가에서 매년 1등급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내실이 탄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신정신협 정광기 이사장은 "수신금리는 제1금융권보다 훨씬 높고, 여신금리는 제1금융권 수준인데도 시민들 가운데는 아직도 제1금융권만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여신을 담당하는 오윤선 부장이 자금이 필요한 조합원들을 직접 찾아가 대출을 처리해주고, 조합원과의 유대를 강화하면서 상황이 많이 나아지고 있다. 결국 주민들과의 맨투맨 전략이 신협의 나갈 방향"이라고 했다.김희경 전무는 "신협의 정체성은 나눔이다. 신협은 영리법인이 아닌 비영리 법인이기 때문에 출자배당 이외에도 충분한 예금 이자를 드리고, 이용고 배당도 별도로 해주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남으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 고 힘주어 말했다.서울지사 임대근 기자 dglim6579@msnet.co.kr

2018-11-08 07:00:00

정광기 신정신협 이사장

[우리동네 우리신협] 신정신협 정광기 이사장 "양천구 오케이맨"

정광기 이사장은 2012년에 당선되어 7년째 신정신협에 근무하고 있다. 발기인으로 들어와서 이사를 거쳐 이사장이 됐다.원래 그의 종교는 불교다. 지금은 양천구에서 제일 큰 목민교회에 9년 째 다니고 있다. 신협 이사장이 되려면 어떤 종교나 단체에도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가 10개도 넘고, 참석하는 모임은 21개나 된다고 한다. 밤낮없이 조합원을 만나고 모임에 나가면 언제나 신협 얘기다. 조합원 유치에 대한 그의 열정이 남다르다.그는 말도 빠르고 행동도 빠르다. 지역 주민이 부탁하면 안 되는게 없다. '오케이맨'이다.베푸는 경영, 나눔의 실천은 그의 몸에 배어 있다.신협 업무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김희경 전무는 "정광기 이사장은 사사로운 욕심이 없고, 정직한 수장이다"라고 자랑했다. 이런 그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이 신정신협을 성장시킨 원동력이다.현재 임차하고 있는 건물에서 벗어나 조합 건물을 별도로 구입해서 조합원들을 위한 행사나 서비스, 언제나 찾아와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드는 게 임기 중 그의 마지막 과제라고 말한다.정광기 이사장은 현재 같이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인다. 신정신협이 매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소통 화합하며 묵묵히 일해준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직원들에게 공을 넘겼다.서울지사 임대근 기자 dglim6579@msnet.co.kr

2018-11-08 07:00:00

지난 7월 든솔신협 직원들이 구로시장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황태영 이사장도 직원들과 함께 홍보행사에 참여했다. / 사진 제공 든솔신협

[우리동네 우리신협]든솔신협 "직원 생산성 전국 1위"…자산규모도 메달권

서울특별시 구로구와 관악구를 공동유대(영업지역)로 하는 든솔신협(이사장 황태영)의 자랑은 일당백의 역량을 발휘하는 직원 14명이다.든솔신협은 지난해 말 관악구에 있는 난곡 신일신협을 인수하기 전에는 직원 1인당 생산성이 300억원에 이른 적도 있었다. 지난 2016년에는 전국 신협 가운데 직원 1인당 생산성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그래서 직원에 대한 처우가 여느 신협과 다르다. 든솔신협 직원들은 적어도 1년에 3회 이상은 해외에서 견문을 넓힐 기회를 갖는다. 내년 시무식도 일본 대마도에서 진행한다. 지속해서 우수인력을 유치하고 조합 신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황태영 이사장이 내린 결단이다.권종섭 든솔신협 전무는 "모든 조직의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며 "조합원들이 이사장을 신뢰하고 이사장이 직원들을 신뢰하는 분위기가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자산 및 수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권 전무는 "출범한 지 30년 남짓 한 든솔신협이 2018년 10월 현재 자산 4천300억원, 조합원 2만명, 출자금 250억원, 적립금 200억원의 건실한 중견 신협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자산규모로 봐도 서울 시내에서 메달권에 드는 탄탄한 신협이다. 하지만 든솔신협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든솔신협은 한강의 기적을 이끈 국가개발 5개년계획을 모델링한 '든솔신협 발전 5개년 계획'을 차근차근 실천하고 있다. 2035년까지 최소한 3조 5천억원의 자산을 형성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도 가지고 있다.든솔신협은 지난해 말 인수한 관악구 소재 난곡 신일신협(현재 든솔신협 서울대입구역점)이 또 다른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 당시 경쟁이 치열했지만 미래 100년을 이끌 주축이 되리라는 기대로 승부를 걸었고 결실을 맺었다.공동유대 확장으로 영업무대가 넓어진데다 조합원 증가는 물론 성공의 꿈을 꿀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기 때문이다.든솔신협은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서울대입구역점에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청년일자리 교육기관, 실업자 고용도움기구 등을 입점시켜 조합원과 고객들의 성공을 도울 예정이다. 공간이 확보되는대로 본점인 남구로역 인근에서도 지역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황태영 든솔신협 이사장은 "'지역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든든한 소나무가 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정한 이름값을 하도록 하겠다"며 "탄탄한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려는 노력과 함께 주민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든솔신협의 모태는 구로3동성당을 기반으로 탄생한 남구로신협이다. 신자들의 사랑과 애정으로 성장한 든솔신협은 매년 두 차례 조합원 총회를 갖는다. 가급적 많은 조합원들과 신협의 미래를 상의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2018-11-04 07:00:00

황태영 든솔신협 이사장

[우리동네 우리신협] 황태영 든솔신협 이사장 "저는 발로 뛰는 조합원의 직원"

황태영(66) 든솔신협 이사장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다. 지난 2012년 든솔신협과 인연을 맺을 때도 성실한 인품과 신심(信心)이 큰 역할을 했다. 지금도 구로3동 성당 총회장을 맡고 있다.구로구 토박이인 황 이사장은 한국의 '산업전진기지에'서 '한국 속의 중국'으로 변해가고 있는 구로의 변천사를 온몸으로 기억하고 있다.황 이사장은 "상전벽해 수준의 변화 속에서 구로3동 성당과 든솔신협이 지역 공동체의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오늘도 하고 있다"며 "열심히 벌어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통 크게 봉사하는 것이 든솔신협의 목표"라고 말했다.황 이사장은 지금도 2014년 늦은 봄에 있었던 '사건'을 잊지 못한다. 당시 남구로신협은 부실한 경영성적으로 조합원들에게 배당하지 못했는데 조합원 가운데 한 명이 이사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당시 황 이사장은 지인의 딸 앞에서 무릎을 꿇고 경영쇄신을 약속했었다.어금니를 앙다문 황 이사장은 이날 이후 일체의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영업현장을 뛰고 있는 노련한 직원으로 변신했다. 그해 여름 그는 1만장의 홍보 전단을 돌리느라 무릎이 상하기도 했다. 그 때 했던 약속의 결과로 계속 높은 출자배당을 이어가고 있다.황 이사장은 "'그 날' 이후 다소 느슨했던 신협 운영에 긴장감이 부여됐고 저도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제는 저도 발로 뛰면서 조합원들의 잔심부름도 하는 '직원'이 됐다"고 말했다.황 이사장은 직원들을 신뢰하고 직원들은 성과로 답하는 선순환 구조가 든솔신협에 정착돼 가고 있다며 서울대입구역점 개점을 계기로 영업망도 확장하면서 주민들과의 접점도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유광준 기자 june@msnet.co.kr

2018-11-04 07:00:00

박승두 강서신협 이사장

[우리동네 우리신협] 강서신협 박승두 이사장 "이익을 지역과 조합원에 환원"

강서신협의 박승두 이사장은 경북 봉화가 고향이다. 2014년 2월 이사장 첫 취임, 4년 임기를 마치고 연임되어 다시 1년차를 시작 중이다. 그가 이사장이 된 건 이사·감사·부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약 18년 동안 남다른 애정으로 신협에 봉사했고, 조합 성장과 조합원 단합에 큰 기여를 한 덕분. 그래서 이사장이 될 때도 경선 없이 단독추대 됐다. 강서신협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외부인사 영입 없이 이사장을 강서신협 내 신망있는 조합원 중에서 선출함을 큰 긍지로 여기고 있다. 그만큼 강서신협이 탄탄하고 지역 유대관계에 중요도를 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박 이사장은 신협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고, 신협협동경제멘토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후원을 하고 있다. 따뜻한 겨울나기(신협중앙회 주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 지원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열심이다. 그는 시중은행들의 외국자본 유치로 인해 투자 이익금 배당이 외국으로 많이 유출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절감한다.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면 신협 등 서민 금융권에 대한 지속적 제도 지원이 필요하며 시중은행 규제정책과 똑같은 규제 적용은 시급히 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도 신협은 금리가 무조건 높다는 편견을 없애야 한다고 했다.강서신협은 15년 연속 흑자경영을 토대로 한 제2의 도약을 꿈꾸며 마곡지역 인근 방화동에 지하1층 지상5층으로 '방화동지점'을 신축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 지점을 연다. 이곳을 조합원,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박승두 이사장은 "앞으로도 늘 변함없이 이익을 지역과 조합원에게 환원함으로써 조합원과 더불어 서민을 위한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희망을 선사하며 조합원의 삶과 질을 높여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서울지사 김준태 기자

2018-11-01 07:00:00

강서신협이 실시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협동'경제 멘토링' 사업.

[우리동네 우리신협] 강서신협 "2025년 창립 60주년, 자산 5천억원 목표"

서울 강서신협은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 인근 재래시장인 송화시장 옆 대로변에 자리하고 있다. 여느 신협들과 마찬가지로 출발은 미미했다. 1965년 발음교회 교인 38명이 뜻을 모아 출자금 3만9천710원으로 문을 열고 선교와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그런 조합이 이제는 총자산이 1천830억원을 넘어서고 조합원만 1만4천여명에 육박하는 대형조합으로 성장했다.교회신협으로 출발한 인연으로 현재 강서구 내 600여 개 교회의 협의체인 '강서구교회, 구청협의회'와 협약(MOU)을 맺고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강서신협 주변은 신축·재건축 아파트만 약 7천가구가 입주해있고, 마곡지구 개발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강서구민 또한 60여만명에 이르러 영업환경은 좋은 편이다. 조합 위치 또한 교통편 접근성이 용이하여 좋은 영업환경에 한 몫을 하고 있다.강서신협 김대영 전무는 "2015년 10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강서신협 100년을 향한 10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만들어 착실한 성장을 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해 창립 60주년 때는 자산 5천억원, 지점 3개, 조합원 3만명, 직원 20명 이상의 조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 첫 단계로 곧 방화동지점을 개점한다.강서신협이 현재 확대 운영하려는 서비스 제공사업은 협동조합운영지원사업(Cubiz-coop, 씨유비즈쿱)'. 씨유비즈쿱이란 협동조합을 종합지원하는 플랫폼. 조합의 회계(결산, 장부관리 등), 세무지원(부가세 환급지원) 등의 업무와 전자결재, 일정 관리를 PC나 모바일 등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강서신협은 지역내 영세한 협동조합의 다양한 업무 향상을 위해 씨유비즈쿱을 활용, 적극 협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계획이다.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연초에 장학금 전달 행사를 하고 있고, 신협협동경제멘토링 행사를 통해 1년에 8회 정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교육활동비 도움도 준다.겨울철에는 강서구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따겨(따뜻한 겨울나기)'라고 신협중앙회가 참여 희망 신협들에게 비용을 지원하면 해당 신협에서 난방비지원, 연탄배달 등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적극 가동하고 있다.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전임직원이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강서신협 박세경 상무는 "다른 신협에 비해 급격한 성장을 해오지는 않았지만 바른윤리경영, 정도경영을 오랫동안 지켜옴으로써 꾸준하게 성장해왔고 임직원들과 조합원들도 이런 노력에 힘입어 53년 역사의 결과물이 이만큼 나온 것이라고 보고 많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서울지사 김준태 기자 kimm054@msnet.co.kr

2018-11-01 07:00:00

2017년 11월, 은평신협 임직원들이 '2018 공제목표달성 발대식'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우리동네 우리신협] 자산규모 서울1위 은평신협

은평신협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길가에 위치하고 있다. 1층에는 마트가 있고 2층을 점포로 쓴다. 겉모양은 그다지 잘나가는 신협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다.그런데 이 신협이 서울에서 자산기준으로 1위다. 2018년 9월 현재 자산 5천53억5천6백만원으로 서울 120개(지역신협 59개 포함) 신협 가운데 최고 반열이다.은평신협이 처음부터 그리 잘나갔던 것은 아니다. 2013년까지만 해도 성장률은 높지 않았고 2014년에 11.1%를 달성한 것이 전부다.본격 성장 가도에 들어선 것은 2015년부터 현 신구철 이사장이 취임하면서부터다. 자산 기준으로 매년 30%씩 성장하다가 작년에는 64%를 성장했다. 올해도 결산을 3개월이나 앞둔 9월말 현재 전년대비 27%나 성장했다.조합에서 조합원 출자금 성장 규모는 조합을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 출자금이 늘어난다는 것은 조합원들이 조합을 신뢰해서 돈을 더 맡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돈 떼일 염려 없으니 높은 배당을 주는 신협에 맡기는 것이다. 은평신협의 현 출자금은 신 이사장이 이사장 취임 후 3년 6개월 만에 8배 수준인 437억원으로 증가하였다. 매년 정기예금 이율보다 훨씬 높은 배당을 실시하는데 내년 2월 결산 때는 3.8%로 예정하고 있다.신 이사장은 "앞으로도 매년 많은 당기순이익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됨으로 출자배당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당기순이익도 매년 기록을 갱신할 정도.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4년 연속 서울지역 우수조합에 선정됐다. 폭풍 성장세에 힘입어 현재 4개인 점포를 내년에는 1개 더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은평신협은 하루만 맡겨도 일정금액이상은 2.0%의 높은 이율을 적용, 조합원과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수익의 많은 부분을 외국인 주주가 가져가는 시중은행과 달리 신협의 주인은 조합원. 그러기에 신협 활동으로 발생된 수익은 대부분 조합원배당과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이러한 환원은 지역내 자본으로 선순환되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조합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인 두손모아봉사단은 지적장애우시설인 바오로교실에서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한다. 본지점별 4개의 산악회가 조합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있으며 매년 4회 실시하는 테마여행은 조합원들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실무를 총괄하는 이상훈 상무는 "매년 정기총회 때 형편이 어려운 중고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은평구청 및 사회복지관에 매월 정기 기부를 많이 하고 있기도 하다. 이외 사회공헌 차원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셀 수 없이 많다. 이런 것이 조합 성장의 동력으로 돌아온다"고 자랑했다.

2018-10-29 07:00:00

[우리동네 우리신협] 신구철 은평신협 이사장 "조합원 제일주의 통해 최고 신협 만들터"

신구철 이사장은 은행과 증권회사를 두루 경험한 전문금융인 출신이다.은평신협의 모태는 수색성가정신협. 단체신협으로 운영되던 이 신협은 2000년 지역신협인 은평신협으로 재탄생했다. 성당에 다니던 그의 인품과 능력을 높게 평가한 주임신부가 2007년 전문이사(금융전문가)로 추천을 하며 은평신협과 인연을 맺게 됐다.금융권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그는 전문이사 재임시절 많은 성과를 남겼다. 특히 조합보유 회사채를 조기에 매각토록 해 2008년 금융위기를 무사히 넘기는 등 선제적이고 재바른 업무처리로 신협 구성원 및 조합원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됐다. 그런 배경으로 2015년 2월 이사장에 당선됐다.그가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은평신협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효율성, 전문성, 혁신성, 신속성, 조합원 제일주의라는 5대 핵심가치를 제시하고 이를 직원들과 공유했다. 직원들에게 금융기관으로서의 서비스마인드를 갖추도록 하고, 조합의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달성하도록 유도해 조직구성원이 나갈 방향성을 제시했다.조합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였다. 조합원 행사마다 찾아다니는 것은 기본. 지금은 은평신협의 인기 프로그램이 된 '테마여행'과 산악회 등반대회도 직접 동행하며 마이크를 잡고 신협을 홍보하는 열정을 갖고 있다.이로 인해 취임 전 85억원 수준이던 자기자본이 2018년 9월 현재 529억원으로 불어났으며, 자산도 서울에서 1위 신협이 되었다.신 이사장은 "조합원들을 중심에 놓고(조합원 제일주의) 창구에서 고객들을 우리 편으로 만든다는 전략으로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일하다보니 어느덧 이렇게 성장했다. 은평신협을 전국 최고의 신협으로 만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8-10-29 07:00:00

중랑신협 임직원들이 지난 5월1일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신협인의 날 행사에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우리동네 우리신협] 금융건전성 전국 최고 중랑신협

신협중앙회 연수원은 임직원 교육시 중랑신협의 재무제표를 등장시킨다. 그만큼 중랑신협의 재무구조가 좋다는 의미이다. 2017년 12월말 기준 금융감독원 경영실태평가 결과, 중랑신협은 자본적정성(3개항목), 자산건전성(3개항목), 수익성(3개항목), 유동성(2개항목)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종합평가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비슷한 규모의 조합들은 2등급을 받았으며, 전국 평균도 2등급인 걸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이다.(표1 참조)중랑신협은 모든 금융기관의 건전성 기준이 되는 순자본비율이 11.01%로 전국 신협 가운데 최고다. 그룹 평균 4.85%와 전국평균 4.43%에 대비해 2배를 넘는 수치이다. 건전성의 또다른 중요지표인 ROA(총자산수익률)는 2.1%로 역시 전국 최고이다. 중랑신협은 2017년 출자금 배당 4%와 이용고배당 1%를 지급했다. 작년부터 실시한 이용고배당 1%는 올해도 지급 예정이다. 출자금 배당 4%만해도 정기예금 금리 2배를 넘는다. 배당률은 동종업계나 유사업종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특히 중랑신협이 자랑하는 건 온라인 입출금 예금금리이다. 예금금리는 1.2%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통상 금융권의 10배가 된다. 그것도 평잔규모나 이용실적 등을 따지지 않고 조건 없이 적용한다.중랑신협은 면곡신협(2015년 1월), 장위신협(2016년 5월), 상봉신협(2018년 6월)과 협동조합간 신협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선도, 관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조합간 공동워크샵을 개최하고 경영노하우 공유, 공동교육 및 홍보, 조합간 공동대출 등을 실시중이며, 이러한 협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신협가치의 제고를 확산시키고 있다.중랑신협이 199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조합원 국내관광은 매번 1천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한다. 2005년부터 조합원 해외관광을 실시중인데 조합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이상군 이사장은 "조합 본점 3층은 조합원은 물론 비조합원도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서 노래, 요가, 라인댄스교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조합원 무료 법률, 세무상담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표2 참조) 서민금융 실적 및 경영 건전성 등이 우수한 신협은 지역조합에 대해 공동유대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중랑신협은 신협의 업무영역을 확대하기 위하여 현재 금융감독원에 공동유대 확대를 신청중이며 올해 중 승인이 나면 현재 중랑구 공동유대에 이어 광진구까지 업무영역을 확대 할 예정이다.

2018-10-25 07:00:00

이상군 이사장

[우리동네 우리신협] 이상군 중랑신협 이사장 "수익 극대화·조합원에 대한 봉사에 최선"

이상군 이사장은 정통 중랑신협맨이다. 중랑신협에서 35년 동안 직원 및 실무책임자로 역임하였고, 현재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금융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중랑구민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복지사업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한 바가 크다. 중랑신협이 1973년 창립됐으니 이 신협의 역사인 셈이다.이상군 이사장과의 인터뷰에서는 그냥 이름만 유지하는 신협이 아니라 전국 최고 등급의 신협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자부심이 짙게 배여 있었다.중랑신협의 직원, 책임자로 근무하는 동안 중랑신협은 소규모 금융기관인 교회신협으로 시작하여 중랑구에 공동유대를 둔 지역신협으로 전환했다. 이어 중랑구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였고, IMF 외환위기 때 금융기관들의 퇴출 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운영능력에 대한 조합원의 믿음으로 흔들림없이 성장 발전시켜 중랑신협의 위상을 드높였다. 재무구조가 건실한 신협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지상 목표가 있었기에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되어 현재의 재무구조 최우수신협으로 자리매김하였다.중랑신협의 적립금은 223억원. 그만큼 내실있는 조합임이 여기서도 입증된다.이 이사장은 "17명의 직원이 3,130억원에 이르는 자산을 관리하면서 수익극대화와 조합원에 대한 봉사에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25 07:00:00

기획 & 시리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