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웰리힐리CC의 시그니처 홀인 15번 홀의 아름다운 전경. (주)킴스여행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 강원도 '웰리힐리CC'

강원도 웰리힐리파크는 횡성 무공해 청정지대인 술이봉 일대 463만 부지에 조성된 사계절 종합휴양타운이다. 이곳에 36홀 규모의 웰리힐리CC가 자리잡고 있다. 웰리힐리란 좋다는 의미의 'Well'과 자연을 상징하는 'Hill', 치유를 뜻하는 'Healing'을 결합한 단어다. 차별화된 코스와 다양성을 갖춘 코스로 해외 유명 골프장에 견줄 정도로 명품 코스설계와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자랑한다. 6년 전 성우리조트가 '웰리힐리파크', 오스타CC는 '웰리힐리CC'로 새 단장을 했다. 대구에서 약 3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며, 정통 36홀 회원제 골프장과 호텔식 콘도미니엄, 유스호스텔을 비롯하여 국제 규모의 스키장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웰리힐리CC는 다른 지형적인 특성을 가진 2개의 18홀 코스로 조성되어 있다. 남코스는 산자락에 둘러싸여 웅장하고 남성적이며, 북코스는 울창한 자연림의 계곡을 따라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루프형태의 코스로 조성되었다. (주)킴스여행 김천훈 대표 kims4275559@hanmail.net

2018-07-17 15:24:00

[임용규의 골프명언3] <3> 따뜻한 응원

이번 주는 지혜로운 자의 마음가짐과 따뜻한 응원에 대한 글을 소개한다. 지혜로운 자는 과거는 아름답게 간직하고, 미래는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한다. 골프 역시 마찬가지다. 실패한 과거의 샷보다 멋진 미래의 샷을 위해, 희망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골프를 즐겨야 한다.   #1. 지혜로운 자=지혜로운 자는 과거를 아쉬워 하지 않으니 아름답고, 미래는 두려워 하지 않으니 새롭다. [경허]  #2. 따뜻한 응원=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아는 사람과 잘 모르는 사람만이 있을 뿐입니다.   #3. 용서=참되고 아름다운 모든 것은, 언제나 전부를 용서하는데서만 찾을 수 있다. [정목]

2018-07-17 14:50:38

우승상금 11억원이 생일선물…마이클 김 "부모님 보니 눈물이"

재미교포 마이클 김(25)이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뒤 벅찬 소감을 밝혔다. 마이클 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에서 열린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58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3년 프로 전향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김은 현지 시간으로 3라운드가 열린 14일이 생일이었고, 이번 대회에서 받은 우승상금은 104만4천 달러(약 11억7천만원)나 됐다. 그가 2017-2018시즌 이번 대회 전까지 받은 상금은 28만1천986 달러였는데 우승 한 방으로 시즌 내내 모은 상금의 4배 가까운 돈을 한꺼번에 쓸어담았다. PGA 투어 2년 차였던 지난 시즌 총상금이 101만8천204 달러로 이번 대회 우승상금에 못 미친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마이클 김은 대회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잠을 거의 못 잤다"며 "수백만 가지 시나리오가 머릿속을 맴돌아서 그런 생각을 지우려고 애썼다"고 첫 우승을 앞뒀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3라운드까지 5타 차 선두를 지켜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었지만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마이클 김은 "초반에 버디를 잡고 나간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퍼트가 전체적으로 좋았고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친 것도 자랑스러운 부분"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전반 9개 홀에서는 스스로 '파에 그쳐서는 안 되고 버디를 잡도록 공격적으로 하자'고 다짐했다"며 "12, 13번 홀까지 리더보드를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9번 홀에서 우연히 리더보드를 보니까 8, 9타차로 앞서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이클 김은 "그때부터 더 자신감이 생겼고 어려운 파 퍼트도 들어가면서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년간 투어 시드와 다음 주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그는 또 이번 주에 버디 30개를 몰아쳐 올해 PGA 투어 대회 최다 버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우승 트로피 옆에 앉아 있으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18번 홀 그린에서 스크린을 통해 부모님을 보니 눈물이 핑 돌았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2018-07-16 09:06:45

마이클 김.

재미교포 마이클 김, PGA 투어 첫 정상…디오픈 출전

재미교포 마이클 김(2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마이클 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천268야드)에서 열린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58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7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PGA 투어 통산 84번째 대회에서 차지한 감격의 첫 우승이다. 그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19언더파 265타) 등 4명의 공동 2위에 8타나 앞섰다. 2000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이민 가 초등학교 때 골프를 시작한 마이클 김은 2013년 US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7위에 올라 주목받은 선수다. PGA 투어에서는 2015-2016시즌부터 뛰었다. 그는 2010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남긴 이 대회 최저타 기록 26언더파 258타를 경신하며 첫 우승 상금 104만4천 달러를 가져갔다. 아울러 19일부터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는 161위에서 단숨에 56위까지 뛰어올랐다. 3라운드까지 22언더파 191타로 5타 차 선두를 달린 그는 이날 초반부터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추격자들을 멀찍이 따돌렸다. 첫 홀(파4)에서 약 4m 버디 퍼트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3번 홀(파3)까지 버디 행진으로 2위 브론슨 버군(미국)에게 7타 앞선 선두를 달렸다. 이어 8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약 60㎝에 붙이며 한 타를 더 줄여 독주 체제를 굳건히 했다. 이후 차분하게 파를 지켜나가던 그는 공동 2위에 7타 앞선 가운데 15번 홀(파4) 티샷을 안전한 곳에 떨어뜨리자 우승을 확신한 듯 페어웨이를 걸어가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16번 홀(파3)에서는 6.5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스트리커의 기록을 경신한 뒤 귀에 손을 갖다 대고 갤러리의 호응을 유도하는 세리머니로 여유까지 보였다. 현지시간으로 전날(14일) 생일을 맞았던 그는 가족이 보는 앞에서 마지막 홀 파 퍼트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존 허(28)는 17번 홀(파5) 이글을 포함해 5타를 줄여 공동 7위(16언더파 268타)에 자리했다. 1월 커리어빌더 챌린지 공동 3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이다. 김민휘(26)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16위(14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쳤다.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치며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린 여파로 더블보기를 써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마이클 김의 우승으로 PGA 투어에서는 지난주 밀리터리 트리뷰트의 케빈 나(35·한국명 나상욱)에 이어 2주 연속 교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8-07-16 07:38:13

김세영의 31언더파, 얼마나 대단한 기록일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72홀 기준)에서 ‘마의 기록’으로 여겨져오던 30언더파가 깨졌다. 이를 깬 선수는 '빨간 바지의 마법사'로 불리는 김세영(25). 김세영은 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천6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이는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016년 자신이 세운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인 27언더파를 훌쩍 뛰어넘어 LPGA 투어 역사에 깊이 새긴 기록이다. LPGA 투어에서 30언더파를 넘긴 선수는 김세영이 처음이다. 그렇다면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부린 ‘31언더파의 마법’은 얼마나 대단한 것일까. 72홀 31언더파는 남자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단 한 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2003년 어니 엘스(남아공)가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세웠다. 33언더파 기록이 나온 적도 있지만 이는 팻 페레스(미국)가 2009년 5라운드로 열린 봅호프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세운 기록이어서 비교 대상이 아니다. 때문에 이는 프로 선수들에게도 존경과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업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은지 KLPGA 프로는 “31언더파는 한마디로 경이로운 숫자다. 이 기록은 깨기 쉽지 않을 것이고 깨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는 선수들에게 ‘31언더파도 현실 가능한 기록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새로운 신세계를 보여준 대단한 업적”이라고 치켜세웠다. '골프장 덕을 본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린 손베리 크리크 골프장의 코스가 공략하기 쉬워 좋은 기록이 나온 것 아니냐는 얘기다. 물론 완전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 LPGA 투어에서 일반적으로 우승도 가능한 기록인 15언더파를 친 선수가 이번 대회에선 공동 20위에 그쳤을 정도였다. 그렇다 해도 김세영이 세운 31언더파 기록을 폄하할 수는 없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의 최종합계는 22언더파 266타로 김세영보다 무려 9타나 차이 나기 때문이다. 실제 시간다는 경기 후 "나는 대회 내내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펼쳤다. 여기서 내가 더 보여줄 것은 없었다"고 말하며 김세영의 믿을 수 없는 기록을 인정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캐서린 커크도 이날 ESPN을 통해 "김세영은 경이로운 플레이를 펼쳤다"고 했고, 뉴질랜드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는 “한마디로 미친 플레이였다"하며 김세영을 극찬했다. 김은지 프로는 “이번 대회에서 대체적으로 기록이 좋았던 건 사실”이라며 “아무리 공략하기 쉬운 코스의 골프장이라 하더라도 31언더파는 나오기 힘든 스코어”라고 말했다. 김세영은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과 함께 역대 최저 타수 우승 기록도 함께 세웠다. 최종합계 257타로 우승한 김세영은 카렌 스터플스(미국)가 2004년 세운 종전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인 258타(파70·22언더파)보다 1타 더 줄였다. PGA 투어의 최저타수와는 차이가 난다. PGA 투어 기록은 지난해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소니오픈에서 세운 253타(27언더파)다.

2018-07-09 18:10:15

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한 김세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PGA 투어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김세영·나상욱, 미국 투어 남녀 동반 우승…'한국 골프 만세'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국 남녀프로골프 투어에서 한국 및 한국계 선수가 동반 우승하는 등 세계 주요 투어에서 승전보가 잇따랐다. 먼저 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는 김세영(25)이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이는 LPGA 투어 사상 72홀 최저타, 최다 언더파 우승 신기록이다. LPGA 투어에서 종전 최저타 기록은 2004년 카렌 스터플스(미국)가 세운 258타였고, 최다 언더파 기록은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016년 김세영이 함께 보유한 27언더파였다. 그런데 김세영이 이 두 가지 기록을 모두 새로 고쳐 쓰며 LPGA 투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이다. 김세영은 이날 우승으로 LPGA 투어 7승을 거뒀는데 매치플레이 대회 한 번을 제외한 6승 가운데 5승이 10언더파 이상의 점수였다. 특유의 화끈한 플레이 스타일이 역대 우승 스코어에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국내 투어에서 활약할 때 마지막 날 빨간 바지를 입고 나와 역전승을 자주 거둔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 '역전의 명수' 또는 '빨간 바지의 마법사'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재미교포 케빈 나(35·한국명 나상욱)가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7년 만에 투어 통산 2승의 감격을 누렸다. 케빈 나는 9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총상금 7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친 케빈 나는 켈리 크래프트(미국)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983년 한국에서 출생, '나상욱'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는 케빈 나는 2004년 PGA 투어에 뛰어들었고, 7년 만인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또 7년 만인 올해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통산 2승째를 거뒀다. 그는 우승을 차지한 뒤 미국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어로 "한국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8일 안선주(31)가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을 제패하며 통산 26승을 거뒀다. 26승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 최다승 기록이다. 안선주의 26승은 JLPGA 투어 전체를 통틀어서도 다승 부문 통산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8-07-09 16:02:07

안선주, 닛폰햄 클래식 우승…JLPGA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

안선주(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억엔)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8일 일본 홋카이도 호쿠토시 암빅스 하코다테 클럽(파72·6천37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테레사 루(대만), 가와기시 후미카와(일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천800만엔(약 1억8천만원)을 받았다. 안선주는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 이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2010년과 2011년, 2014년 등 일본에서 세 차례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는 JLPGA 투어 통산 26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안선주는 JLPGA 투어 한국인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이 대회 전까지는 안선주와 전미정(36)이 나란히 25승을 기록 중이었다. 한편 김지현(27)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원) 정상에 올랐다. 김지현은 8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 앤드 골프리조트(파72·6천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김지현은 2위 조정민(24)을 1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4승째를 따냈다.

2018-07-08 17:26:40

임용규 국제레포츠협회장

[임용규의 골프명언3] <1>골프 멘탈 다스리는 한마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임용규(사진) 국제레포츠협회장은 매일 아침 일찍 회원들에게 골프명언을 소개한다. 품격 높은 골프레저 모임을 만 7년째 이끌고 있는 임 회장의 골프 명언을 바탕으로 본지 지면을 빌어, 매주 '임용규의 골프명언' 3구절씩을 소개한다. #1. "그 때"=가끔씩 스스로를 마음의 죽비로 칠 수도 있는 냉철함과 성숙함이, 스스로를 자아도취나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게 하는 최고의 멘토다. #2. "논어"=태산 같은 의연함을 갖되 교만하지 않아야 하고, 위엄은 있되 사납지 않아야 한다. #3. "리더의 품격"=유능한 리더는 인간 본성의 결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그 결에 따라 사람들을 이끌어야 한다.

2018-07-02 16:00:16

일본 나고야 고원지대에 위치한 메달리온 벨그라비아CC의 코스 전경. (주)킴스여행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 '메달리온 벨그라비아CC'

오거스타내셔널 코스의 화려함을 모델로한 일본 나고야의 '메달리온 벨그라비아CC'는 PGA 투어대회도 개최할 수 있을 정도의 좋은 코스를 자랑한다. 자연의 기복을 최대한 살린 코스로서 다양한 플레이어가 즐기면서, 골프의 묘미를 맛볼 수 있게 설계됐다. 구릉지 코스에다 고원지역의 리조트 감각이 가득 담기는 코스이며, 전략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배려해 폭넓은 수준의 골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워터 해저드와 벙커의 배치, 페어웨이 곳곳에 수목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면서 볼 포지션을 이어 나가지 않으면 점수관리가 어렵다. 거리도 비교적 길게 설정되어 있으며, 그린읽기도 어렵다. 3~4퍼트도 적잖게 나올 정도로 난이도가 높게 설계됐다. 플레이 후 목욕탕에서 피로를 풀고, 밤에는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클럽하우스 2층, 3층 객실로 되어 있으므로, 숙박하면서 골프도 하기에도 좋다. 고원지대라서 여름에도 시원하고 기분좋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주)킴스여행 김천훈 대표 kims4275559@hanmail.net

2018-07-02 15:29:24

그린피 할인정보(7월4∼10일)

2018-07-02 15:12:35

골프를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 먹여살리는 대상이 달라진다. 이왕 시작했으면 골프도 잘 치고 볼 일이다.

[윤선달의 골프 알까기 유머] (9)골프 핸디캡별 기여도

이번 칼럼은 골프 핸디캡별 기여도를 알아보도록 한다. 골프를 어느 정도 치느냐에 따라 "누굴 먹여살리나"의 대상이 현격하게 달라진다. 아무래도 골프를 아주 잘 치면 국가와 가정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골프는 못 칠수록 가정 경제에 민폐가 될 수도 있다. 60대 타수의 골퍼는 국가를 먹여살릴 수 있다. 국가금융위기 IMF(1997년) 때 박세리 선수난 2016 브라질 리우(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선수처럼 국격을 높이는 스포츠스타로 남을 수 있다. 70대 타수의 골퍼는 가족을 먹여살릴 수 있다. 왜냐하면 골프를 치로 나갔다오면 돈을 쓰기보다는 돈을 따오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티칭 프로나 골프 관련 종사들 역시 70대 타수를 치며, 골프로 인해 밥벌이를 하고 있는 직업인이다. 80대 타수의 골퍼는 골프장을 먹여살린다. 80대 타수를 치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주로 골프장 죽돌이 수준으로 자주 골프를 치러 나간다. 이들로 인해 골프장은 주중·주말 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간다. 90대 타수의 골퍼는 친구를 먹여살린다. 특히 90대 중·후반 타수를 치는 골퍼들은 내기 골프를 치면 거의 잃게 마련이다. 핸디(평균타수로 계산해 못치는 만큼 받는 어드벤티지)를 받아도, 결국 따판(배판) 또는 니어, 버디 등에 걸려 친구의 지갑을 두둑하게 해준다. 100대 타수를 치는 '백돌이'는 골프공 제조회사를 먹여살린다. 대체로 18홀 라운딩이 끝나고 나면 골프공 10~20개가 사라지기 때문에 골프공 만드는 회사로 볼 때는 VIP 고객이 따로 없는 셈이다. '백돌이'들 때문에 로스트공 묶음(10개들이 1만원)도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골프 타수의 차이로 결정되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도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프로에게 100분의 연습시간을 주면 퍼트 40분, 아이언 30분, 우드 20분, 드라이버 10분을 할애하는데, 아마추어는 퍼트 10분, 아이언 20분, 우드 30분, 드라이버 40분을 하고 더불어 뽑기연습(매홀이 끝난 후 하는 편나누기 게임)을 더 한다고 한다. 골프유머 칼럼니스트

2018-07-02 14:48:01

유소연, KPMG 여자 PGA챔피언십 3R 선두 '메이저 3승 보인다'

유소연(28)이 메이저 대회 세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유소연은 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간 11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낸 유소연은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6월 29일생이라 2라운드가 열린 전날 생일을 맞았던 유소연은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가 된 데 이어 이날은 단독 1위까지 치고 나갔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6승을 따낸 유소연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1년 US오픈, 지난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바 있다. 3번 홀(파3) 보기로 주춤했던 유소연은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헨더슨에게 한때 2타 차 열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11번 홀(파5)에서 4.5m 거리 버디를 잡아내며 반격에 나섰고, 헨더슨은 후반 9개 홀에서 오히려 1타를 잃으면서 초반 흐름이 뒤바뀌었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현재 1위 박인비(30)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한 가운데 유소연이 우승하고,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3위 이하의 성적을 내면 유소연이 세계 1위가 된다. 쭈타누깐은 3라운드까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러 있다. 7언더파 209타로 3위인 박성현(25)과는 9타 차이라 3위 내 입상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세계랭킹 5위 유소연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19주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4.5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2타 차 선두에서 3타 차로 달아나며 3라운드를 마쳤다. 유소연은 "2타와 3타는 차이가 크다"며 "실제로는 1타 차이지만 느낌상으로는 더 크게 다가온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8-07-01 15:49:58

내달 KLPGA 투어 카이도 여자오픈 개최 취소

7월 13∼15일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카이도 여자오픈 대회가 취소됐다. KLPGA는 26일 "주최사 사정으로 카이도 여자오픈 대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카이도 측은 KLPGA에 '내부 사정으로 올해 정해진 일정에 대회를 개최하기 어렵다'고 알려왔다. 이에 따라 올해 KLPGA 투어 대회는 30개에서 29개로 축소됐다. 다만 일부 대회가 상금을 증액함에 따라 올해 총상금은 당초 발표됐던 207억원에서 211억원으로 늘었다. 카이도 여자오픈은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열려 조정민(24), 박신영(24) 등 두 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카이도는 남자대회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도 후원하고 있으나 지난해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 상금을 축소하는 등 대회 운영에 어려움을 보여왔다.

2018-06-26 16:58:30

골퍼 이지현. 매일신문DB

여고생 이지현, 한국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돌풍'

한국 여자 골프 최고의 무대인 한국여자오픈에서 무명 여고생 아마추어 돌풍이 몰아쳤다. 1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이지현(18·충북 영동산업과학고3년)이 5언더파 67타를 때려내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던 이지현은 2라운드에서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무려 7개의 버디를 뽑아내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이지현은 국가대표는 커녕 해마다 20명가량 뽑은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선발된 적이 없어 아마추어 주니어 무대에서도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선수. 지난해 매경솔라고배 우승 등 상승세를 앞세워 처음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섰지만 첫날 80타를 넘긴 데 이어 이튿날 기권하고 말았다. 이지현은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출전했다"는 이지현은 "어제부터 아이언샷과 퍼팅이 너무 잘 됐다. 오늘도 경기 초반에 진짜 실력이 나올 뻔했는데 위기를 잘 넘기고 후반에는 퍼트가 쏙쏙 들어가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25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이 일품인 이지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 가운데 가장 긴 전장(6천869야드)을 자랑하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파 4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모두 아이언으로 쳤다. 프로 대회에는 처음 나왔다는 이지현은 "컷 통과가 목표였다. 앞으로 남은 이틀 동안은 프로 선배들한테 가능하면 많이 배우는 게 목표이고 순위는 신경 안 쓰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스크린 골프장을 하는 아버지 이성삼(62) 씨 손에 이끌려 골프채를 잡은 이지현은 고교 때까지 거의 스크린 골프로 골프를 익혔다. 올해부터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 장학생으로 뽑혀 연습 환경이 부쩍 좋아졌다는 이지현은 "내년에는 프로로 전향할 계획"이라면서 "박성현 선배처럼 거리도 많이 나고 박인비 선배처럼 퍼트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 우승은 지난 2003년 송보배 이후 없다. 장수연(24)과 최혜진(19)도 8언더파 136타,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오지현(22)이 7언더파 137타로 1타 차 단독 4위다.

2018-06-15 18:54:58

3부 야간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고령 마스터피스CC의 아름다운 코스 야경. 고령 마스터피스CC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 고령 마스터피스GC

정부의 미세먼지 환경기준 강화 이후 전국 골프장 중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이 바로 고령 마스터피스GC다. 이는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고령 마스터피스GC에서 18홀 골프를 치고 나면, 다른 골프장에 비해 피로도가 덜한 것을 체감할 수 있다. 고령 마스터피스GC는 대구에서 접근성도 좋고, 가성비도 높은 곳이다. 고령IC에서 5분 거리이기 때문에 대구시내에서 30~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린피도 싼 편이다. 주중 1부(오전 8시 이전)는 6만원이며, 주말도 1부 11만5천원, 2부 12만5천원, 3부(토요일 야간) 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골프장 코스와 잔디상태도 좋다. 골프장 주인인 서울성심병원 이 송 병원장은 주말마다 방문해 골프장 상태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주변환경 및 편의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한편 고령 마스터피스GC는 피스(9홀, 2,988m), 마스터(9홀, 2987m) 코스로 나뉘며, 전장은 긴 편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코스 전략을 설계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난이도가 있는 골프장이다. 18홀 모두 OB라인은 적고, 해저드가 많은 편이지만 해저드 티에서 쳐도 보기나 파가 가능할 정도로 약자에게 유리하게 잘 설계돼 있다. 예약문의=054)950-2400 권성훈 기자 cdrom@msnet.co.kr

2018-05-28 15:19:33

역전패가 보약이라던 이다연, 3주만에 KLPGA 정상

이다연은 27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팬텀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린 뒤 7개월 만에 따낸 생애 두 번째 우승 트로피. 김아림(22)과 오지현(22)을 3타차 공동 2위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6천만원을 받은 이다연은 상금랭킹 4위(2억6천856만원)로 올라섰다. 이다연은 대상 포인트 순위도 4위로 끌어올려 올해 KLPGA투어에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157㎝의 작은 키에도 비거리 6위(평균 257.9야드)에 오를만큼 폭발적인 장타를 날리는 이다연은 파5홀이면 어김없이 2온을 노리는 화끈한 공격적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2018-05-27 17:58:57

이태희,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상금 3억원의 주인공

이태희(34)가 국내 골프 대회 가운데 상금 규모가 가장 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정상에 올랐다. 이태희는 27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천42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이태희는 2위 이정환(27)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 번에 상금 3억원을 보태며 이번 시즌 상금 3억3천138만원을 기록, 단숨에 상금 1위로 뛰어올랐다. 또 우승자에게 주는 제네시스 G70 차량과 올해 10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2019년 2월 제네시스 오픈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2015년 6월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이태희는 약 3년 만에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2018-05-27 17:58:41

전인지, LPGA 킹스밀 챔피언십 공동 2위…우승은 쭈타누깐

전인지(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6천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치른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 나란히 버디를 잡은 두 선수에게 밀려 탈락했다. 대회 우승은 2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은 쭈타누깐에게 돌아갔다.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이후 1년 8개월 사이에 준우승만 6번 했다. 또 투어 통산 연장전 전적도 3전 전패가 됐다. 이 대회는 72홀 경기로 예정됐으나 악천후 탓에 54홀로 축소됐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였던 전인지는 3라운드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쭈타누깐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우승을 내줬다. 연합뉴스

2018-05-21 18:30:04

'버디만 6개' 전인지, 킹스밀 첫날 공동 선두

전인지(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우승 상금 130만 달러) 첫날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6천44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재미교포 애니 박(23), 제시카 코르다, 제이 마리 그린(이상 미국),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와 공동 선두다. 2016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전인지는 준우승만 5차례 기록했다. 그중 하나가 이 대회다. 작년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2위로 우승 경쟁을 펼치다 렉시 톰프슨(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LPGA 투어 데뷔 첫해인 2016년에도 공동 10위로 선전했다. 직전 대회인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 때 그간 볼 수 없던 쇼트커트 헤어 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끈 그는 당시 공동 12위에 오른 데 이어 이 대회에서도 상쾌한 출발로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전반 12번 홀(파4) 버디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후반 들어 폭발했다. 2∼3번 홀, 6∼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몰아치기를 선보였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한 차례씩만 놓치며 샷 감각을 뽐냈다. 3월 KIA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을 노리는 지은희(32)는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공동 17위에 올랐다. 유소연(28)과 김효주(23)는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대니엘 강(미국) 등과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2018-05-18 19:06:10

박인비. 매일신문DB

3연승 박인비, 16강 안착…김자영·최혜진·김해림도 3승

'골프여제' 박인비(3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쾌조의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다. 박인비는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정연주(26)를 3홀 차로 제압했다. 강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 속에 치러진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박인비는 아이언샷이그린을 자주 벗어났다. 하지만 박인비는 장기인 쇼트게임과 쇼트 퍼팅으로 보기 위기를 번번이 파로 막아냈다. 특히 3m 안팎 파퍼트를 거의 놓치지 않았다.샷은 정연주가 더 나았지만 보기 위기에서 어김없이 파를 지켜내는 박인비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기가 질린 듯 자멸했다. 정연주는 5개홀에서 파를 지켜내지 못했다. 박인비는 "아이언샷 거리감이 아직 완전치 않아 고전했는데 그린 주변 어프로치와 퍼트가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아이언샷 컨트롤과 체력 안배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말했다. 박인비의 16강전 상대는 작년 SK핀크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린 신예 김혜선(21)으로 정해졌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 김혜선은 조정민(24)을 2홀차로 꺾어 조별리그 성적 2승1무승부로 16강에 올랐다. 대회 사상 첫 2연패와 3회 우승을 노리는 '얼음공주' 김자영(27)도 3연승으로 16강에 안착했다. 김자영은 안송이(28)를 맞아 11번 홀까지 1홀 뒤졌지만 12번 홀(파4)에서 안송이의 실수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16번 홀(파3) 버디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자영은 이 대회에서 10경기 연속 승리로 대회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김자영은 "바람이 강해 힘든 경기였다.보기 없이 18홀을 마쳐 자신이 생겼다"면서 "16강전부터는 지면 끝나니 일요일까지 살아남아 작년처럼 박인비 언니와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자영은 역시 3승으로 16강에 오른 남소연(27)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최혜진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하민송(22)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혜진은 초반부터 하민송을 몰아붙였고,9번 홀까지 6홀 차로 앞서자 하민송이 백기를 들었다. 최혜진은 "날씨가 쌀쌀해진 탓인지 어제보다 플레이는 좋지 않았지만 (하)민송 언니가 초반부터 실수를 거듭한 덕에 수월하게 경기가 풀렸다"고 말했다. 지난해 김자영에게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3위를 차지했던 김해림(29)도 3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해림은 나란히 2승을 올린 조윤지(27)와 벼랑 끝 대결에서 2홀 차로 이겼다. 김해림은 16강전에서 이선화(32)와 대결한다. 우승 상품으로 걸린 굴삭기가 탐난다던 김해림은 "경험이 많은 선배라서 마음 단단히 먹고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6년째 우승이 없는 박소연(26)은 작년 전관왕 이정은(22)을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박소연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정은을 2홀차로 제압해 조별리그 승점을 동점으로 만든 뒤 연장전에서 또 이겨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을 연출했다. 연합뉴스

2018-05-18 18:07:51

그린피 할인정보

그린피 할인정보

2018-05-15 00:05:00

[이런일] 대구파크골프협회 종합우승

대구파크골프협회(회장 진영국) 선수 50명은 10, 11일 양일간 충남 부여에서 개최된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2018-05-15 00:05:00

골프에티켓은 몸에 배여 있어야 한다. 그린이 흙모래인 아프리카 골프장에서도 에티켓은 필수. 도용복 제공

[도용복의 골프에티켓] <3>조심해야 할 무의식적 행동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는 인간의 무의식에 대한 많은 고찰과 이론을 내놓았다. 골프의 에티켓은 바로 무의식적으로 하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학습을 통해 얼마나 의식적인 영역으로 만들어 타인과 어우러지게 하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스크린골프장의 등장은 골프 대중화를 이끌었다. 시간과 비용의 부담 없이 언제든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은 다른 실내 스포츠산업의 발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수많은 스크린골프 동호회가 만들어지고 대회가 생겨났고, 그로 인해 쉽게 골프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혹자는 직장인들의 회식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다고 하니, 스크린골프는 이제 골프 문화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독립 공간에서 가까운 지인들과 편안하게 즐기는 골프를 통해 경험한 것을 실제 필드에서 필요한 에티켓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먼저, 적절한 복장을 갖추어야 한다. 예전만큼 깐깐한 드레스 코드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민소매 옷이나, 반바지, 슬리퍼 등 지나치게 캐주얼한 옷은 상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동반자가 샷을 할 때 태도이다. 정숙해야 함은 물론이고,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괜찮겠지' 하고 옆이나 뒤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연습 스윙을 하는 것이 대표적으로 우리가 범하는 실수이다. 세 번째는 벙커에서 공을 친 이후에는 꼭 정리를 하는 습관을 가지자. 내가 친 공이 벙커 속 다른 누군가의 발자국 속에 들어가 있다면 기분 좋을 리 없다. 알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쉽게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 네 번째, 멋진 샷을 한 이후에 과도한 세리머니는 자제해야 한다. 세리머니라는 단어가 '예의'라는 의미를 가졌다는 것을 안다면 본인의 '쇼'는 다른 사람의 플레이에 도움 될 것이 없다. 다섯 번째로, 페어웨이에서 샷을 한 후 만들어진 디봇은 보수를 직접 하는 것이 원칙이다. 비싼 그린피를 냈다고 실컷 잔디를 파고 가야 된다는 '본전 의식'은 매너 있는 골퍼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여섯 번째로, 퍼팅은 동반자들이 그린 위의 비교적 좁은 지역에 모여서 한꺼번에 이루어지다 보니 무엇보다 주의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퍼팅 라인을 밟는다든지 그림자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불필요한 행동으로 시선을 어지럽히거나 소음을 만드는 것 역시 절대 금물이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스코어는 스스로 챙기도록 하자. 스크린골프장처럼 컴퓨터가 자동으로 계산해 주면 좋겠지만, 골프는 자신이 곧 심판이 되는 스포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골프의 룰을 정확히 인지하여 본인의 타수를 잘 체크하는 것 역시 동반자들에 대한 예의이다. 간혹 본인의 타수를 한 타씩 줄이는 경우를 본다. '낮말은 새가 듣는다'고 했던가. 모를 거라 생각하지만 금세 탄로 난다. 모든 아마추어 골퍼들의 꿈은 '싱글'일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고 한때 싱글 스코어를 꾸준히 기록할 때는 '폼' 재고 다녔다. 지난 30여 년의 골프 인생을 돌이켜 생각해 보니 멋진 샷을 많이 하는 '폼'만 좋은 동반자와의 기억은 별로 없다. 그러나 배려의 '품'이 큰 동반자와의 기억은 지금도 추억이 되어 따뜻하게 남아 있음을 76세가 되어서야 깨달았다.

2018-05-15 00:05:00

롱위 하이징CC의 호텔과 골프텔 등 주변 전경. 킴스여행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 중국 진타이 롱위 하이징CC

대련은 중국의 휴양도시로서, 2001년에는 UN이 지정한 친환경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대련은 8월 연 평균기온이 24℃라 한여름에도 시원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진타이 롱위 하이징CC(골든타임CC)는 잉커우시에 위치한 18홀 골프장으로서, 대련과 심양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대련공항에서 북쪽 방향으로 1시간 50여 분, 심양공항에서는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다. 2009년 오픈했으며, 그린과 페어웨이 잔디 전체가 벤트그래스로 식재되어 있으며, 5성급 고급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전장이 길어 좁게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 라운딩을 하면 넓은 편이다. 코스 레이아웃 자체가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하는 코스가 많아 라운딩의 묘미를 더하며, 매일 라운딩을 해도 지겹지 않다. 엄청난 크기의 벙커를 탈출하는 것마저도, 라운딩의 또 다른 묘미이기도 하다. 홍원호텔(New Hongyun Hotel)은 골프장을 내방하는 고객들의 숙소로서, 5성급 호텔 컨디션을 갖추고 있으며, 골프장과 호텔의 거리는 5㎞로 상당히 가깝다. 호텔 주변에 도보로 현지식 식사는 물론 꼬치집이나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대구에서는 대한항공이 10월까지 주 2회(월·목) 운항한다.

2018-05-15 00:05:00

[추천 금주의 골프장] 베트남 다낭 바나힐스GC

바나힐스GC는 베트남 다낭 지역에 있는 4개의 골프장 중 가장 최근인 2016년 3월에 개장한 골프장으로 최신식 시설을 자랑한다. 바나산에 위치, 해발고도가 높아 다낭의 시내기온이 30℃를 웃돌 때에도 이곳은 18도에서 26도를 유지해 비교적 선선한 날씨에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바나산은 다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바나힐스 테마파크와 케이블카가 있어 골프 후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다. 바나힐스GC는 '숏게임의 귀재'라 불리는 루크 도널드가 IMG그룹과 공동으로 설계한 18홀 골프코스이다. 챔피언십 티에서 7천800야드 이상 펼쳐져 베트남에서 가장 긴 레이아웃으로 손꼽히며 다낭에서 유일하게 나이트 경기가 가능하다. 클럽하우스는 골프장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선사한다. 바나힐스의 총지배인 잭 헤지스는 "베트남의 다른 코스들과 분위기 자체부터 다르다. 베트남의 많은 코스들이 해안가에 위치해 있지만 바나힐스는 산악지형에 있다. 홀마다 고저 차이와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심한 편이라 색다른 골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PGA 전문가가 운영하는 바나힐스 골프아카데미는 최신 코칭장비와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레벨, 연령에 관계없이 기술을 배우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야외 드라이빙 레인지, 레스토랑, 프로숍, 락커룸 등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클럽하우스 내 식당에서는 비빔밥, 잡채 등 한식메뉴도 즐길 수 있다. www.banahillsgolf.com

2018-05-08 00:05:04

[독자와 함께] 러프에 빠진 골프 전지훈련

수천만원을 들인 해외 골프 전지훈련을 둘러싸고 수강생들과 레슨프로가 갈등을 빚고 있다. 비용에 비해 교습은 부실했고, 어린 수강생을 학대'방임했다는 이유다. 현역 골프선수로 활동 중인 박모(35) 씨 가족과 프로 골퍼 지망생인 초등학교 6학년 안모 양의 부모는 지난 3월 레슨프로 A(48) 씨를 사기와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올 1~2월 호주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에서 박 씨와 안 양 등은 식비'교습비'체류비 등으로 모두 3천800여만원을 A씨에게 건넸다. 동남아 국가보다 2배 이상 비쌌지만 호주에서 대학을 졸업했고, 유명 프로 골프선수를 가르쳤다는 레슨프로 A씨의 말을 믿었다. 레슨프로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교습만 하는 프로골퍼를 말한다. 그러나 박 씨 등은 "A씨는 일주일에 2차례는 오전에만 훈련하고 오후에는 자리를 비웠다. 레슨도 몇 마디 조언이 전부였다"며 "안 양의 머리를 골프채로 때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과도한 체류비용도 문제 삼았다. 현지에서 확인한 골프장 이용료는 2개월에 150만원, 집세는 700만원 정도였는데, A씨가 받은 돈은 1천500만원이나 됐다는 것이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사기 혐의 등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지난 2월 A씨가 골프채로 안 양의 머리를 때린 부분만 기소의견(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호주 전지훈련을 가면 누구나 그 정도 비용이 든다. 레슨 때마다 최선을 다했고, 식단 등 생활에서도 부족함이 없었다"면서 "왜 고소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수개월간 이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했다.

2018-05-04 00:05:00

양용은, 8년 만에 우승 감격…일본프로골프 더 크라운스 제패

아시아 유일의 메이저골프대회 챔피언 양용은(46)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더 크라운스(총상금 1억2천만엔) 우승을 차지했다. 양용은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클럽(파70·6천5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2010년 10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원아시아 투어 대회를 겸해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 이후 7년 6개월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JGTO에서는 2006년 9월 산토리 오픈 이후 11년 7개월 만에 통산 5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천400만엔(약 2억3천만원)이다. 양용은은 2009년 8월 미국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 정상에 오른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도 2승을 거둔 양용은은 일본투어 5승, 한국투어 3승 등 여러 나라 투어에서 다승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지난해 12월 JGTO 퀄리파잉스쿨에 응시, 수석합격을 차지하며 2006년 이후 12년 만에 JGTO에 복귀한 양용은은 46세 나이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양용은은 5월 3일 경기도 성남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매경오픈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2018-04-29 16:50:30

한·일 아마추어골프선수권 현민석 선수권부 우승

현민석이 25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제4회 한·일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차 연장 끝에 선수권부 우승을 차지했다. 현민석은 1라운드 75타, 최종일 72타 등 최종합계 147타를 기록, 강권오, 신철오와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전에서 강권오, 2차 연장전에선 강권오를 차례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만 60세 이상 시니어부에서는 정규운 한일친선교류회장이 최종합계 149타로 우승했다. 한일친선교류회 및 재일본대한골프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아마추어 선수권부(미드아마)와 시니어 선수 등 132명, 일본 관서지역인 오사카·나고야 교포 및 일본 골프선수 12명 등 144명이 참가했다.

2018-04-26 00:05:00

'상대의 불행이 나의 행복'. 동반자 중 누군가 공이 벙커에 빠지면 난

[윤선달의 골프 알까기 유머] <8>부처님 오신 날 불교 유머

이번 주는 부처님 오신 날(5월 22일)을 앞두고 불교 관련 골프 유머를 소개한다. 다들 잘 모르는 PGA 정보 하나. PGA 용어가 오는 부처님 오신 날로 2개 더 생긴다. 바로 '방생도사'와 '환골탈테'. 방생도사(방生도死)란 방카에 빠지면 살고, 도로에 맞으면 죽는다는 뜻. 최근 들어 '목단도장'(木短道長)도 널리 쓰이는 용어다. 나무 맞으면 단타 나고 도로 맞으면 장타 난다는 말이다. 내기를 하는 상대방은 방카에 빠졌을 때 이렇게 표현한다. '방카방카 방가방가', 생크를 냈을 때에는 '생크생크 생큐생큐'. 물론 캐디는 방카족을 싫어한다. 방카에 빠져서 플레이가 지체되어서가 아니라 반카(反CAR)족. 즉, 카트를 타지 않고 운동한답시고 내내 걸어 다니는 골퍼를 지칭한다. 플레이에 지장을 주지 않고 걷는 것은 좋지만, 캐디는 속이 타는데 고객은 카트를 안 타고 유유히 걸어가는 경우도 자주 있다. 요즘은 편을 가르는 뽑기로 이긴 팀이 돈을 가져가는 방식을 종종 사용하는데, 카트에서 못 뽑고 티잉그라운드에서 뽑다 보면 경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필자가 캐디들을 대신해 주의를 줍니다. "제발 그러지들 마세요." 그럼, '환골탈테'(還골脫테)에 대해 알아보자. 이 사자성어는 '테니스를 탈퇴하고 골프로 돌아오다'는 뜻이다. 골프가 얼마나 재미있으면, 테니스를 끊고 돌아올까. 골프는 테니스에 비해 땀은 덜 나지만, 운동 중에 술도 마시고 농담도 맘껏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무실에서는 골프 얘기하고, 골프장에서는 사업 얘기하던 청년이 대성공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어떤 친구는 죽을 때까지 스포츠 근육의 상극인 골프와 테니스 둘 다 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이렇다. 테니스가 안 되면 골프 핑계를 대고, 골프 잘 안 맞으면 테니스 핑계를 댔다. 어차피 골프는 핑계의 운동이니까. 종교 관련 골프 개그 하나 추가한다. '나무아미따불보기'에 관한 이야기다. 목사와 스님의 골프 대결 승자는 대부분 목사다. 스님의 공은 항상 절로(?) 가서 따불만 하는데, 오리(2)만 알고 갈매기(3)를 모르는 캐디가 '더블'로 적어 주었더니 고마워하면서 외치는 말, "나무아미따불". 18홀 전 홀을 따불해서 나온 스코어는 108타(올 더블보기). 돈을 딴 목사가 스님에게 불상(?)하다며 돌려주자, 스님 왈, "목사님은 살아계신 부처십니다".

2018-04-24 00:05:01

한·일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구서 열린다

제4회 한'일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이틀간 대구컨트리클럽 동·중코스에서 열린다. 한일친선교류회, 재일본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미드아마부(만 30세 이상)와 시니어부(만 60세 이상) 등 개인전과 단체전에 한국과 일본의 아마추어 선수 140여 명이 출전해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 대회는 2000년 경북의 경제인과 골프동호인들이 경북도를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인 '실라리안'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골프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골프 대중화에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실라리안 골프대회로 시작됐다. 이후 2012년부터 전국대회로 승격됐고, 2015년부터 한일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로 이름을 바꿔 매년 대구CC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4월 25일부터 양일간 열린 제3회 대회에는 일본에서 34명 등 모두 14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해 미드아마부에서는 김양권(광주), 시니어부는 허명(대구), 단체전은 울산팀이 1위를 차지했다.

2018-04-24 0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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