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비엔티안의 레이크뷰CC는 호수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경관과 양탄자 같은 페어웨이를 갖추어 라오스 최고의 골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비엔티안 레이크뷰CC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 자리잡고 있는 레이크뷰CC는 2016년 중국 자본으로 새롭게 개장한 골프장으로서 최고의 상태를 자랑하고 있다. 비엔티안 와타이 국제공항에서 약 20분, 시내에서 불과 30여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고 페어웨이, 그린 모두 양잔디를 사용하고 있으며 양탄자가 연상될 정도로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가 잘 되어 있다.메콩강 주변에 있으며 대부분의 홀이 호수를 끼고 있어 멋진 경관을 바라보면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레이크뷰CC는 이름 그대로 워터 해저드가 산재해 있는 골프장으로 그린 주변에 벙커가 많아 정확한 아이언 샷을 요구한다.레이크뷰CC의 총 전장은 약 7천182야드, 18홀 72파의 규모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 건축 설계회사인 넬슨&하워스에서 설계했다. 라오스 내 6곳의 정규 18홀 이상인 골프 코스 중 가장 인기를 모으는 골프장으로 기존 라오스 최고의 골프장으로 평가받던 루앙푸라방GC를 제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19-11-13 16:13:47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사진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20>최호성의 집념과 성공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골프선수 최호성 프로가 최근 일본 투어에서 3번 째 우승을 차지했다.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 끝에 만들어진 자신만의 스윙은 아름답지도 않고 우스꽝스러울 뿐이며 '타의 모범'이 되지도 않는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닮고 싶은 프로의 샷이 아니지만 그의 행보와 성적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가 궁금해졌다.포항의 어촌 마을에서 태어나 수산고를 다니던 중 현장 실습을 나가 엄지 손가락이 절단되는 불의의 사고를 겪는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그는 막노동, 배달원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그러던 중 20대 중반의 나이에 안양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숙식을 제공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취직하게 된다. 그 곳 사장은 직원들도 골프를 칠 수 있어야 더 좋은 고객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최호성 프로가 처음으로 골프를 접하게 됐다. 그로부터 1년여 후 세미프로 테스트를 통과하였다고 하니 얼마나 혹독하게 연습했을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 새벽부터 오후까지 골프장에서 일하고 밤 늦도록 연습을 했다고 한다. 골프 잡지를 보며 독학으로 익혔다고 하니 그의 노력을 단지 미루어 짐작해 볼 뿐이다.'낚시꾼 스윙'은 SNS를 통해 전 세계로 널리 퍼져 최호성 프로는 일약 스타가 됐다. 하지만, 그가 이토록 주목 받는 이유는 비단 스윙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그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에 있다.장애를 극복하고 늦은 나이에 시작해 우승까지 거머쥔 입지전적인 인물의 이야기는 듣는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 젊은 선수들의 유연성과 힘을 쫓아가기 위해 그가 스스로 익힌 스윙은 유별난 것이 아니라 집념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멋진 스윙 폼으로 보여지는 것 보다 꿈을 이루려는 그의 의지와 진심이 보는 이들의 가슴에 와 닿는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선입견은 그에게 중요치 않았다. 장애와 나이는 극복할 수 있는 핸디캡이다.처음 그를 TV에서 봤을땐 독특한 스윙으로 사람들의 눈요깃거리나 제공하는 평범한 프로선수라고 평가절하했지만, 그의 사연을 듣고, 각종 대회에서 여러차례 우승까지 하는 그의 모습을 보니 골프라는 형식에 얽매여 상대를 마음대로 재단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스스로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골프는 그에게 꿈이었고 직업이었을 것이다. 그 길을 묵묵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을 그의 모습은 '낚시꾼 스윙'으로 정점을 찍는다.그의 이런 모습에서 '나'를 보았다. 안동 하회마을 인근에서 태어나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4남매를 홀로 키우시는 어머니 곁을 떠나 중학교를 갓 졸업한 그때의 '나'는 차비만 손에 쥐고 부산가는 열차에 무임승차 했었다. 새벽에 석탄을 옮기고 낮에는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며 밤에는 다시 아르바이트를 하며 '성공'이라는 목표를 이루어 나갔다. 나에게 '골프'는 목표에 좀 더 가까워지는 수단이었으며, 자수성가의 '증표'이기도 했다. 동시대를 살아온 우리 세대에게 최호성 프로의 성공담은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이다. 골프 칼럼니스트

2019-11-13 16:12:46

폐장하기 전 베네치아CC 모습. 매일신문 DB

경북 김천포도CC, 폐장 3년 반 만에 대중제로 개장

골프장 회원과 인수자 간 소유권 분쟁 등으로 지난 2016년 5월 경북지역 골프장 중 처음으로 폐장했던 베네치아CC가 3년 반 만에 김천포도CC(가칭)로 이름을 바꿔달고 이달 말 개장한다.경북도와 김천시 관계자는 12일 "㈜다옴이 김천시 송죽리에 위치한 골프장에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해 인가했고, 도시계획 결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며 "절차를 마치고 체육시설업 등록 신청을 하면 1주일 이내 조건부 등록이 가능하다"고 했다.김천포도CC는 75만955㎡ 부지에 기존 18홀의 체육시설업을 등록한 뒤 개장하고, 2020년 말까지 6홀을 추가로 조성해 24홀 규모의 대중제(퍼블릭)로 운영할 예정이다.앞서 베네치아CC는 2013년 12월 경북도로부터 체육시설업 조건부 등록 승인을 받아 개장했지만 금융위기와 과도한 부채 등으로 경영난을 겪었다.이에 주거래 은행이 채권 회수를 위해 신탁받은 골프장 부동산(토지 59만4천637㎡, 건물 6천579.78㎡ 등)을 공매처분했고, 2014년 5월 ㈜다옴이 14억1천만원에 낙찰받아 골프장 소유권을 취득했다.이후 2016년 5월 대구고법에서 열린 '사업시행자 및 실시계획인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경북도·김천시가 승소해 폐장 조치됐다.골프장을 인수한 다옴 측은 폐장된 골프장의 재개장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부동산명도소송, 부당이익금반환소송, 입회보증금반환소송 등 잇따라 이어진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후 2018년 10월 대법원이 입회보증금반환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내면서 해결의 물꼬가 틔였다.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자 다옴과 회원협의회 측은 골프장을 대중제로 전환하고 회원들의 입회보증금을 현금과 쿠폰 등으로 돌려주기로 한 뒤 재개장에 합의했다.

2019-11-12 16:27:15

사진=KLPGA 제공

박성현 골퍼 父 "입시 빌미로 학부모 차량·금품 갈취 혐의 인정"

프로골퍼 박성현(26·솔레어) 선수의 아버지 박 씨가 대학 진학을 빌미로 학부모들에게 차량 및 금품을 받은 혐의로 논란을 빚고 있다.7일 서울동부지법 측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박 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박씨는 "딸을 운동선수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며 "피해자에게 돈을 빌린 것은 다른 이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빌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모로서 정말 잘못한 걸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좋은 일을 하며 살겠다"고 말하며 잘못을 시인했다.한편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대구 소재 4년제 대학교 축구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피해자 아들의 대학 진학을 도와주겠다고 속인 뒤 차량과 함께 4,0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씨는 현재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 중이지만 합의금액에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11-07 17:02:21

골프 오디세이 사진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13>유튜브 레슨의 함정

모바일 미디어의 특징은 손쉽고 눈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간편하다는 점이다. 모바일 미디어의 이러한 위력 때문에 기존 방송이 지닌 권위와 아성이 조만간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결코 헛되게 들리지 않는 세상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그것을 주도하고 이끄는 것은 다름 아닌 유튜브 같은 개인 영상 매체의 등장이다. 스포츠에서도 스승과 제자, 그리고 선배와 후배 사이에 은밀하게 전수되던 비밀스런 기술이나 노하우가 여지없이 개인 방송인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특히 골프에 관한 다양한 기술과 비법들이 프로들의 개인 영상으로 실시간 쏟아지고 있어 소비자인 아마 골퍼들의 갈증을 덜어주고 있다. 필자도 골프 레슨 영상을 꾸준히 소비하는 구독자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그러데 최근 들어 과다한 업로드로 인해 골프 영상 구독자들이 선택의 혼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유하게 지녔던 좋은 골프 움직임마저 되레 망가지는 역효과를 낳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가까운 예로 필자에게 장기간 임팩트 훈련을 습득하고 채 일년도 되지 않아 싱글 타수를 무시로 넘나들던 강모씨(55)는 훈련 이후 개인 연습을 위해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3년 뒤 어느 날 연습장으로 찾아 온 그는 다시 100타를 넘나드는 소위 '백돌이'가 되고 말았다며 한탄했다.그의 경험담에서 필자는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됐다. 첫째, 골프 방송을 비롯한 개인 영상을 통한 레슨은 대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스스로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해 프로의 가르침을 선택적으로 선별해야 하는데 실제 골프 스윙을 하는 구독자 입장에서 자칫 자신의 긍정적인 스윙 움직임 조차 문제점으로 인식해 무리하게 고치는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는 점이다. 둘째, 같은 맥락의 기술적 움직임을 다르게 해석해 가르치는 프로의 영상 조언을 무조건 믿고 따르기 십상이라는 허점을 지니고 있다.즉 개인방송의 특징 그대로 누구나 스스로 영상을 제작해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이러한 상황은 골프 영상 구독자의 처지에서 좋고 나쁨의 선별기준을 확보하기 어렵고 설사 이같은 안목을 지녔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하기 전에 이미 영상의 잔영이 그대로 골퍼에게 입력되어 자신의 스윙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낳게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골퍼 스스로 과대평가한 자신의 실력을 믿고 기본기를 충실하게 따라야 하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선행학습의 효과를 기대하는 어리석음을 범해 결과적으로 스윙을 뒤죽박죽되게 만들어 놓는 잘못을 저지른다.물론 위의 예처럼 부정적인 역기능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순기능의 역할이 월등한 것은 명백하다. 오랜 기간에 다지고 전승한 기술들을 한꺼번에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사실은 현대 IT문명의 혜택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효과적인 문명의 이기도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를 되새겨 프로와 직접대면 레슨을 통해 보완하고 기량 향상을 꾀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골프 칼럼니스트

2019-11-06 15:59:39

문창CC는 호수와 벙커가 많고 페어웨이가 좁아 쉽지 않은 골프장이지만, 온화하고 쾌적한 기후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중국 해남도 문창CC

중국 해남도의 문창CC는 화교의 고향, 야자의 고도향이라 불리우는 문창시에 위치한 골프장이다. 해구시에서는 약 50분, 하이커우 공항에서는 약 30여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고 바닷가와 인접해 있어 사계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주변에 크고 작은 관광지가 있어 휴양지로서도 적합한 곳이다.해남도는 평균 25도의 온화한 기온과 동남아보다는 가깝고 저렴한 항공료 등으로 해외 골프투어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다. 문창CC의 총 전장은 약 6천812야드, 18홀 72파로 국제 표준 챔피언십 코스로 조성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 설계가 알버트 추아가 디자인했다.인코스는 자연 미관과 조형물에 중점을 두었으며, 아웃코스는 자연 풍경을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전 코스에 걸쳐서 14개의 호수와 77개의 샌드 벙커가 자리하고 있으며, 페어웨이는 최고 수준이나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좁은 편으로 롱 샷보다는 정교한 샷을 필요로 한다.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지니고 있어 초보자들에게는 부담스럽지만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골퍼들에게는 재미있는 코스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19-10-30 16:39:27

단풍이 만발한 가을철 라운딩에는 자연을 맛보는 즐거움이 크지만, 여러 변수를 유의해야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12>가을 정취의 골프, 유의할 점 많아

가을 골프는 땡빚을 내더라도 쳐야만 한다는 얘기가 있다. 가을철 골프가 시기적으로 매우 적합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다. 특히 산악형 골프장이 대부분인 국내 골프장의 특성에 비춰볼 때 울긋불긋한 단풍의 정취를 만끽하며 라운딩의 즐거움을 맛보게 돼 일거양득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이맘때쯤이면 각 골프장마다 잔디에 대한 관리 방법을 모색하기에 여념이 없다. 웃자란 골프장의 잔디를 보호해 겨울철 골프를 대비해야 하는 까닭이다. 그린에는 샌딩 작업을 위해 모래를 덧뿌리고 페어웨이는 거름을 깔아 잔디의 뿌리와 잎새가 튼실하게 온존할 수 있도록 한다.그러나 골퍼 입장에서는 난감하기 이를데 없다. 가뜩이나 바람과 웃자란 잔디로 인해 그린의 속도가 제 멋대로인데 모래와 거름이 볼의 임팩트를 방해하기 십상이다. 또 성장을 멈춘 잔디는 디보트 자국이 방치될 경우 더 이상 새싹의 움틈을 기대하기 어렵고 이같은 현상은 다음해 봄까지 이어질 것이다.골퍼는 이를 충분히 고려한 임팩트를 구사해야 질높은 골프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다. 먼저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동료들과 의논해 디보트에 대한 처리 방법을 로컬 룰로서 미리 정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거름에 묻힌 볼의 경우 집어들어 닦을 수 있도록 하고 거름이 놓인 위치 옆켠으로 옮기는 약속도 유용한 방식이다. 최근 들어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해 일부 페어웨이에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젖은 볼이나 지면에 묻혀버린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특히, 습기를 머금은 벙커는 모래알의 굵기에 따라 다르고 또 이슬에 젖거나 수분의 흡착 정도에 의해 임팩트 강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매우 난이도가 높은 기량이다. 벙커에서는 모든 것을 잊고 오로지 왼무릎이 상하와 좌우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비결 중 하나다.늦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는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하강해 새벽이나 야간에 라운딩에 나설 때 보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무렵은 하루의 기온 차가 가장 심한 시기여서 자칫 라운딩을 하다 감기 몸살에 걸릴 우려가 크다. 새벽과 야간의 이슬은 볼의 그린속도를 줄이는 가장 큰 원인이며 이를 위해 반드시 물기 젖은 연습 그린에서 한, 두 번의 볼 속도를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속도 적응과 더불어 전반 라운드에서 황당한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가을과 겨울 사이에 머문 계절에서 골프의 난이도 만큼 자연의 변화 역시 하루 시간대에서도 크게 바뀌기를 반복해 골퍼들을 혼돈에 빠지게 한다. 다양한 자연의 변화가 따르는만큼 준비도 세심하게 해야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골프 칼럼니스트

2019-10-30 16:38:47

베트남 하노이의 다이라이CC는 아름다운 호수를 보며 플레이할 수 있지만 난이도가 만만찮아 중·상급 골퍼들에게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베트남 하노이 다이라이CC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빈푹성의 다이라이 호수와 응옥탄 산기슭 계곡 사이에 있는 다이라이CC는 모든 홀에서 아름다운 다이라이 호수를 바라보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베트남 치린스타CC와 같은 운영그룹인 치린스타그룹에서 운영 중이며, 2010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와델 링크셰이프(Wadell Linkshape) 회사의 설계로 조성되었다.다이라이CC는 전장 약 7천3야드, 18홀 72파로 많은 벙커와 좁은 페어웨이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페어웨이와 그린의 굴곡이 심하며 홀 마다 해저드를 끼고 있어 골퍼들 사이에서는 볼을 가마니로 가지고 가야 하는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이때문에 이 곳에서 플레이하는 골퍼들은 18홀 내내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초보 골퍼에게는 벅차고 어려운 곳이지만, 중·상급의 골퍼들에게는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등 재미와 스릴을 보장하는 골프장이라 할 수 있다.또한 주변에 치린스타CC, 하노이CC, 킹스아일랜드CC 등 좋은 골프장들이 많으므로 하노이 시내에 숙소를 잡고 하루 18홀씩 또는 27홀씩 라운드 하게 되면 재밌고 알찬 골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19-10-17 13:50:13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가 우승컵을 들며 기뻐하고 있다.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11>-느린 백스윙의 놀라운 효과

지난 13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가 한국과 미국 통틀어 생애 첫 1부 투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임성재는 2016년 코리언 투어를 시작으로 2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투어에서 뛰었으나 우승을 못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신인왕 경쟁에서 밀릴 뻔했으나 자신의 백스윙 속도처럼 꾸준한 성적으로 캐머런 챔프 등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고 2019년 코리안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PGA 신인왕의 진가를 발휘했다. 선두와 7타 뒤진 상황에서 정밀한 아이언 샷으로 5타를 줄였으며 이때 그의 백스윙은 평소보다 더 차분하고 느리고 안정적이었다는 사실이다. 마치 올림픽에서 골프 금매달을 획득한 골프 여제 박인비의 백스윙을 다시 보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임성재의 스윙은 박인비의 스윙 리듬처럼 매우 느려 누구나 흉내낼 수 있는 템포를 갖고 있다. 그러나 막상 이같은 백스윙을 모방하려 해도 상체의 꼬임 순간부터 근육의 긴장으로 좀체 느린 백스윙이 실현되지 않는다. 골프의 백스윙은 하체와 상체의 꼬임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테크닉에 속한다. 이 기본기의 숙련이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임성재나 박인비의 백스윙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기술은 상체의 등판에 있는 왼쪽 광대근이 확실하게 회전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이 꼬임의 과정이 매우 느리고 지속적이라는 점이다.이 때 팔과 클럽은 상체 회전에 따라 엘리베이터가 수직 상승하듯 그대로 백스윙의 정점에 도달하게 돼 긴장된 다운 스윙을 준비하게 된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하체의 버팀이 상체의 느린 꼬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운스윙을 위해 철근을 심은 콘크리트 기둥처럼 버티고 다운스윙으로 향한다. 물론 이 백스윙의 정점에서 힌지나 트렌지션을 통한 지연 타격이 이뤄져 강한 임팩트를 구사하게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박인비의 백스윙이 중력의 다운스윙을 더욱 생생하게 하는 차이점이 있다.느린 백스윙은 높은 백스윙 형태를 만들 수 있으며 또 중력이라는 자연적 파워를 덤으로 안겨주는 특혜를 누릴 수 있다. 탄탄한 꼬임에서 출발한 다운스윙은 비거리와 방향성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기 마련이다. 굳이 임성재의 백스윙 동작을 소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팔 동작으로 백스윙을 마치고 서둘러 다운스윙으로 전환하는 아마추어들의 습관화된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되는 까닭이다.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큰 단점인 빠른 백스윙의 속도는 팔로 스윙을 마치는 잘못을 범하기 십상이며 이 결과는 짧은 비거리와 스핀이 부족한 임팩트를 만들어 볼 컨트롤 기량을 기대하기 어렵게 한다. 누구나 쉽게 흉내낼 수 있을 것 같은 두 프로 선수의 백스윙 속도는 오히려 빠른 스윙의 템포보다 모방하기 훨씬 어렵지만 부단한 연습으로 흉내낼 수 있다면 공 치고 나서 후회할 일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골프 칼럼니스트

2019-10-17 13:48:17

배용준 1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10>-왕도가 따로 없다

오래 전 필자는 이병용 프로와 함께 유명 연예인인 배용준씨에게 골프를 가르친 적이 있었다. 그는 골프를 배우고 익히는데 한동안 자신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좋은 인상을 남겼지만, 다른 한편으론 유명 인사인데 굳이 저렇게 골프를 잘 치려고 애쓰는 열정이 선뜻 이해되지 않기도 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골프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고 배씨의 골프 실력도 크게 향상돼 당시 일본과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던 그의 지난 열정에 고개를 끄덕거리게 됐다.최근 들어 골프 실력이 신통찮은 몇몇 유명 남녀 연예인들을 속성으로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었다. 며칠 동안 고민하다가 이들에게 속성의 골프 실력도, 필드의 스코어도 가능하지만 한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반드시 일주일에 5일 이상 매 차례 한 시간 동안 약 6개월에 걸쳐 시간을 내 연습하고 훈련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뛰어난 실력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한동안 이를 위해 서울 중심지의 연습장과 골프 훈련 커리큘럼을 짰으나 공간이 여의치 않아 유야무야되고 말았다.여타 스포츠도 그러하지만 특히 골프는 골퍼의 집중력과 근성 있는 노력, 그리고 레슨이 아닌 훈련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이러한 요구 조건은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라고 해도 예외 없이 해당하며 별다른 왕도가 따로 있지 않다. 다만 자신의 재력이나 유명세를 앞세워 보다 나은 조건에서 좋은 교습과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점이 있을 뿐이다.부부나 가족들 중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가 있다 하더라도 골프를 배우는 다른 가족 구성원의 노력이 따르지 않으면 향상되기 어렵다. 물론 그렇지 못한 경우에 비하면 친밀한 사이의 뛰어난 골퍼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더 나은 조건일 수 있다. 골프 종목은 세밀한 집중과 근육의 반복 숙달이 필수적이다. 단지 겉으로 드러난 스윙 폼이나 겉핥기식 몸의 움직임으로 볼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거리로 보낼 수 없는, 까다로운 운동이다. 외적인 유명세 등에 관계없이 오로지 차분하게 기본기를 섬세하게 가다듬는 노력이 투자되어야 한다.이를 위해 자신의 어깨에 붙은 모든 사회적 계급을 내려놓고 내려치는 몸틀을 만들고 왼손등으로 그립을 이끌어 오는 보잉 동작을 연마하며 하체의 왼무릎 리드로 팔을 움직이는 스윙 메커니즘을 익혀야만 한다. 또 그립의 악력이 백스윙 톱에서 임팩트로 접근하는 동안 손을 움켜쥐는 본능적 버릇을 내려놓고, 풀어주며 던지는 스윙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에 덧붙여 공을 세게 때려 앞으로 보내려고 하는 손과 팔, 어깨가 움찔거리는 반동 동작을 매끄러운 회전동작으로 변화하는 노력을 꾀해야 한다.골프는 힘이 앞서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고 유연함이 바탕이 되어야 비로소 스피드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올바른 방향과 비거리로 성취된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한다. 실제 스윙과 연습 스윙의 괴리 또한 힘과 부드러움의 간극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임을 알아야 한다. 골프 칼럼니스트

2019-10-09 16:26:53

경북 울진군 마린CC 건립사업이 226억 추경 예산안이 전액 삭감되며 공사 중단의 위기에 놓였다. 사진은 울진군 원남면 마린CC 공사 현장. 신동우 기자

울진군 마린CC 예산 226억원 삭감 '중단 위기'

경북 울진군 원남면 마린골프장(가칭·이하 마린CC) 건립사업이 전체 공사금액의 30%가량에 해당하는 220여억원이 삭감되면서 중단 위기에 몰렸다.울진군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임시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마린CC 분으로 올라온 226억원의 예산안이 부결됐다.울진군의회는 평해스포츠센터 등 기타 예산을 마린CC 예산으로 무단 전용하려는 집행부의 방침을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울진군의회 관계자는 "평해스포츠센터 예산을 절대 건들리 말라고 수차례 경고했으나 집행부가 고집을 부리고 있다. 군민과 함께 협의한 관련 예산을 당장 급하다고 집행부 단독으로 주무르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울진군은 "공사대금 전액이 삭감돼 당장 공사 중단의 위기에 처했다"며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당장 울진군은 예산안이 전부 소진되면서 토목공사 마무리대금 약 100억원조차 지급하지 못해 위·수탁사 및 시공사와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이어가고 있는 형편이다.마린CC는 신한울원전 1·2호기 건설에 따른 주민지원사업(8개 대안사업)의 하나로 총 716억원이 책정돼 2017년 9월 첫삽을 떴다.하지만 갑작스런 탈원전정책으로 신한울원전 3·4호기 건립이 중단되며 8개 대안사업 전체의 예산이 삐걱대며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결국 울진군은 같은 8개 대안사업 중 사업 시행에 여유가 있는 다른 부분의 예산을 우선 전용해 마린CC에 투입하는 계획을 세워 이번 226억원의 추경을 군의회에 신청했다.울진군 관계자는 "평해스포츠센터는 내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신청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어 오히려 지금 울진군 자체 예산만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보다 이득"이라며 "충분히 설명을 들였지만 끝내 이런 결과가 나와 당혹스럽다. 마린CC 사업을 더이상 진행하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고 했다.

2019-10-04 16:58:23

강원도 고성의 델피노CC는 설악산의 웅장한 자연과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라운딩할 수 있다.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강원 고성 델피노CC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델피노CC는 대명레저산업이 운영하는 종합 휴양지형 18홀 퍼블릭 골프 클럽으로 동해를 바라보면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대명 리조트의 첫 번째 리조트였던 설악 리조트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곳으로, 2012년 대대적인 시설 증축을 통해 델피노 골프&리조트로 새롭게 탈바꿈한 이력이 있다.전체 전장은 약 5천922m, 18홀 72파로 웅장한 자연과 함께 흥미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적절한 난이도와 짜임새를 갖추고 있다. 연못과 벙커를 난이도 별로 구성해 코스 공략의 재미를 높였으며, 티잉그라운드는 켄터키 블루, 그린은 벤트글라스 잔디를 식재해 시각적인 화려함까지 갖추고 있다.스타트 광장에서 볼 수 있는 울산바위가 유명한데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위치에 울산바위를 뒤로 한 포토존이 설치돼 있는 등 울산바위 하나만으로도 추억으로 충분히 간직될 만한 골프장이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19-10-02 17:50:21

힘을 빼야 골프를 잘 칠 수 있듯이 골프장 안팎에서 힘주지 않고 대인 관계를 맺어야 스스로 품격을 높이고 관계가 원활해질 수 있다. 사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황량한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모습.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18> 대인 관계서도 '힘 빼기'

어느 대기업 회장은 살아생전 골프와 자식만큼은 마음대로 안된다고 회고했다. 그 만큼 골프를 제대로 즐긴다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골프를 치는 동안 가장 많이 듣는 말은 '힘을 빼라' 이다. 초보일 때는 이 말을 이해하는 데만 긴 시간을 연습장에서 보내게 된다. 힘을 빼는 방법도 제각각이며 자신이 가진 골프스윙 이해도에 따라 잘못된 방법으로 연습하는 경우를 왕왕 보게 된다. 그러므로 일반 골퍼의 최종 목표는 힘빼고 잘치는 것이 아닐까.골프에서 힘을 빼는 것은 비단 스윙의 문제만은 아니다. 골프가 더 이상 소수 특권층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내가 처음 입문할 때 골프는 경제적, 사회적 위치의 바로미터였다. 그러므로 당시 골퍼들의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뇌물과 접대'에 빠지지 않는 단골 손님이기도 했다. 시대마다 부와 권위를 타인에게 뽐내거나 인정받는 단어들이 존재한다. 고급 외제차 브랜드, '타워 팰리스'로 대변하는 주상복합아파트, 그리고 강남. 이런 변화하는 사회적 현상속에서도 골프는 늘 변함없는 존재감을 가진다.물론 지난 몇 년 사이 골프는 저변 확대에 성공했다. 스크린 골프장이 많이 생기면서 실내 운동으로서 합리적 가격으로 접근이 쉬워진 점이 크게 기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제와 퍼블릭 골프장의 그린피와 부대 비용은 여전히 높은 가격이다. 약 600만명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는 통계를 보면 얼핏 우리의 소득 수준이 높아졌거나 골프 비용이 낮아진 것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그 보다는 워라벨(Work & Life Balance)를 원하는 개인들의 소비지출 패턴의 변화에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새마을 운동'세대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YOLO(You Only Live Once, 한 번 뿐인 인생)' 열풍은 막을 수 없는 문화의 큰 축이 되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골퍼들의 수 만큼이나 어깨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간 사람이 늘었는지 경계해야 한다.'갑질 문화'는 '잘못된 음식 문화'와 함께 버려야 한다. 고압적인 자세와 말투가 상대방의 존중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믿음은 착각일 뿐이다. 동반자에게는 한없이 깍듯하면서도 골프장 직원, 경기보조원, 잔디를 관리하시는 분 등에게는 반말과 명령조의 어투로 시종일관 대하는 모습을 볼때면 오히려 자신의 품격과 인격을 깎아 내리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대우를 받기 위해서 먼저 예우를 갖추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천이 어렵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 왔기 때문에 고치기 어렵다는 나이 지긋한 지인을 대할 때는 더 이상 말을 잇기 어렵다. Change하지 않으면 Chance는 없다. 나이가 들어서 변화를 멀리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저하는 순간 나이가 드는 것이다.나는 '꼰대'인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이다. 직장에서, 사회에서, 가정에서도 불필요하게 들어가는 '힘'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버려야 한다. 그것만이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고 싶은 골퍼가 될 수 있고 사회 구성원, 그리고 가족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골프 칼럼니스트

2019-10-02 17:49:28

2019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매일신문 사장배 골프대회에 참가한 1~14기까지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경산 인터불고CC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임경희 매탑 사진작가 제공

2019 탑리더스 아카데미 매일신문 사장배 골프컵

2019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매일신문 사장배(사장 이상택) 골프컵(Golf Cup) 대회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50분부터 경산 인터불고CC에서 열렸다.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이하 매탑) 1기부터 14기까지 총 180명(총 45조)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골프대회에는 9기(회장 박병구)가 지난해에 이어 기수대항전(선수조: 김순란, 김창연, 신호용, 장극윤) 2연패를 차지했다.각 기수별 선수들이 출전한 만큼 이날 경기는 18번 홀이 끝날 때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졌다. 90타(보기 플레이어)는 아예 순위권 밖(전체 80위)으로 밀려났으며, 1언더파·이븐파·1오버파 사이에서 선두 싸움을 벌였다.이날 행사에서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청명한 가을에 매탑 총동창회 골프대회를 열게 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골프대회에 참가한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이 마음껏 즐기고, 좋은 스코어를 내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한편 정찬두 매탑 총동창회장은 '도전! 홀인원 이벤트'로 참가자 누구든 홀인원을 하면 100만원을 내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날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다.◆개인전(신페리오 방식) ▷우승 김병렬(6기) 71.6타(78타) ▷준우승 박종식(1기) 72.2타(81타) ▷3위 조억연(11기) 72.6타(79타) ▷메달리스트 우승 임규춘(5기) 74타 ▷남(男) 롱기스트(295m) 노경원(9기) ▷여(女) 롱기스트(235m) 신지영(11기) ▷니어리스트(1.4m) 이동원(2기).

2019-10-01 18:58:48

골프 오디세이 사진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9>침체된 남자 프로투어 살리기

모처럼 지역에서 치러지는 KPGA 코리안 투어 대회인 2019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대회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골프존 카운티 선산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3회 대회까지와 달리 지역 금융 기업인 DGB금융그룹 단독 후원이 아닌 볼빅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구경북 오픈 대회이다. 해마다 치르는 이 대회는 구름 관중이 몰리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회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 대회는 침체된 한국 남자프로대회의 활성화를 꾀하는 분기점으로 삼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좀체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지 못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적지 않다. 대구경북 골프 마니아들이 보여준 골프에 대한 애정이나 열정은 여타 지역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지난 세 차례 대회에서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남자 대회에 비해 많은 관중이 이를 확인시켜 준다.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는 이미 세계 정상 수준에 올라 국내에서도 매 대회마다 흥행에 크게 성공하고 있다. 이에 반해 남자 대회는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자치단체가 드물어 스폰서 확보에 애를 태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를 반영하듯 남자 프로 선수층은 여자 선수층에 비해 갈수록 옅어지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미래에 대한 남자 프로선수들의 불안감과 맞물려 있다. 미래에 대한 전망이 장밋빛이라면 프로 선수를 지망하는 엘리트 선수층의 저변을 확대시키고 골프 산업에 대한 원동력으로 재생산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남자 프로 선수들의 앞으로의 전망은 매우 암울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선수와 관중은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선수는 관중의 호응과 인기를 자양분으로 삼아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며 미래로 매진한다. 인기가 시들한 스포츠 종목은 우선 선수 지망생들의 지원률이 떨어지고 이 현상은 다시 해당 종목의 활기를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게 된다. 종국에는 관중의 외면과 지원이 사라지는 무참한 결과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뒤늦게 떠난 인기를 되돌리려고 노력과 처방을 내놓아도 백약이 무효가 되기 십상이다.한국 남자프로 투어도 예전의 화려한 시절을 되살리기 위해 모처럼 조성되고 있는 지역의 구름관중 효과를 살려 남자프로 투어의 활성화에 온 힘을 쏟는 노력과 각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최근 막 끝난 신한 동해 오픈대회는 외국인 선수가 우승했으며, 한국의 남자프로대회가 적은 우승상금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선수들의 도전에 직면한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이번 대구경북 오픈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쳐 국내 남자프로 투어의 인기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처음부터 이 대회를 준비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은 DGB금융그룹과 이번에 공동주최한 볼빅에 대해 골프인들의 감사를 전하고 싶다. 볼빅의 문경안 회장은 김천 출신으로 이번에 골프 사랑과 애향심을 함께 보여 주었다. 골프 칼럼니스트

2019-09-25 18:16:24

샌드파인GC는 금강송과 경포대 앞바다, 넓은 페어웨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강릉 샌드파인gc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샌드파인GC는 사계절 내내 기후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혹한기까지도 골프 라운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18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약 7천52야드의 전장에 바로 앞에는 경포대 해수욕장이 있다.원래는 경포GC이었다가 2004년에 지금의 골프장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2007년에 세계적인 코스 설계자인 로널드 프림(Ronald W. Fream)이 현재의 코스를 만들어 조성됐다. 금강송 사이로 보이는 시원한 연못과 푸른 잔디, 다양한 조경수가 이국적인 조망을 안겨줘 호평을 얻고 있으며 골프의 즐거움을 배로 더해준다.자연과 골프의 어울림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골프장이어서 홀을 공략하는 요소와 미적인 부분을 함께 고려하여 각 홀마다 매력적인 특징이 살아 있다. 페어웨이가 넓어 호쾌한 샷을 날릴 수 있는 점도 이 곳을 찾는 골퍼들이 좋아한다. 오효진 대리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19-09-18 18:25:35

바람부는 날의 골프 1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8>바람 부는 날에는 롱 아이언

한여름의 무더위는 서늘한 기온으로 바뀌었고 잔디의 컨디션도 최상의 조건으로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맑은 날과 적당한 기온 등 최고의 기후조건 가운데 유일하게 이를 방해하고 골퍼의 고민을 안겨주는 걸림돌은 바람이다. 가을철에는 바람의 세기가 매시간 달라 골퍼들의 그린 공략을 어렵게 한다.바람의 세기는 골퍼들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휘저어 놓으며 골퍼의 교만을 가차 없이 응징하기 십상이다. 풍속이 있는 골프의 묘미는 흡사 바다의 거친 파도를 기대하며 즐기는 윈드서핑과 흡사하다. 골프 외적인 조건 중 가장 중요하고 스릴을 만끽하게 하는 요소가 바로 바람인 까닭이기 때문이다.바람은 골퍼들에게 순응과 극복이라는 이중고를 안겨주고 고민하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때론 바람에 순응해 자신의 기량을 더욱 빛나고 돋보이게 하며 가끔은 바람에 의해 자신의 실력이 무참하게 저지 당하는 고통을 안겨주기도 한다. 바람 부는 날씨에 가장 적절하고 유익한 골프채는 무엇일까 곰곰이 떠올려봤다. 아무리 머리 굴려 생각해도 아이언만한 무기가 없을 듯하다. 바람을 태우고, 바람을 뚫고 그린을 향해 자신의 볼을 안착시킬 확률이 가장 높은 클럽을 꼽을라치면 단연 아이언 샷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특히 롱 아이언의 쓰임새는 바람에 최적화된 클럽으로서 압도적인 활용도를 인정 받기에 충분하다.올해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주 출신 강성훈의 아이언 샷은 바람을 잘 헤쳐나간 대표적인 본보기이다.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강성훈은 롱 아이언을 훌륭하게 구사해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었다. 바람이 휘몰아치는 경기에서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클럽은 드라이버도 우드 클럽도 아닌, 바람을 고려한 정확한 비거리 셈법의 롱 아이언 샷이라는 점이다. 드라이버가 광폭의 페어웨이가 목표라면 우드 클럽들은 그린 전체가 공략 지역이고 아이언은 핀깃발이 최종 과녁이다.이 말은 페어웨이가 목표인 드라이버는 페어웨이를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그린 전체를 지향하는 우드 클럽은 그린을 벗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얘기다. 핀을 목표로 하는 아이언은 최소한 그린에 안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그렇다면 바람을 활용하고 극복하는 아이언, 특히 5번과 4번, 심지어 3번 아이언 샷을 잘 실행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롱 아이언 샷에서 가장 먼저 꼽는 중요한 점은 양 손목의 힌지 기능, 즉 코킹과 함께 경첩처럼 접히는 백스윙의 숙련 여부이다. 그리고 이 동작을 임팩트까지 이끌어주는 왼 무릎의 외전 동작도 핵심이며 이를 반복 숙달한다면 멋진 롱 아이언 샷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그에 앞서 롱 아이언의 기량은 숏 아이언의 끈기 있는 연마에서 발전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하자. 골프에서 '바람 불어 좋은 날'은 존재하지 않아도 바람 불어 뿌듯한 감정을 갖게 하는 날은 골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다. 골프 칼럼니스트

2019-09-18 18:24:40

골프 에티켓 1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17>캐디에 대한 배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한구절이다. 캐디 혹은 골프경기 보조원을 '언니'로 부르는 경우를 자주 본다. '언니'는 여자들이 나이가 위인 동성을 친근감 있게 부르는 표현인 걸 생각해보면 나이 많은 남자 골퍼들이 쓰기에는 부적절하다. 그래서 이름표를 카트 내부 혹은 모자에 부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높임말과 예사말이 대화 속에 분명한 우리 말에서 호칭은 중요하다. 그런 이유로 남자들 사이에서 처음 만나거나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우선 '사장님'이라는 호칭을 쓰고 보는 것인지도 모른다. 감정노동자인 경기 보조원을 배려하는 첫 번째는 '그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다.육체노동자이기도 한 이들의 수고를 십시일반 거들 수 있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먼저,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 플레이를 준비하자. 전체 경기의 흐름을 느리게 만드는 대표적인 것이 준비성 없는 동반자이며 이런 골퍼의 플레이를 이끌어야 하는 캐디는 힘이 든다. 본인의 순서가 되면 지체없이 셋업에 들어가야 된다. 자신의 차례가 되어서야 장갑을 끼고 골프공과 티를 찾는다면 그런 민폐도 없다.둘째, 찾지 못하는 공에 대해 미련을 버리자. 사라진 공을 귀신같이 잘 찾는 캐디들도 있지만 부족한 본인 실력을 먼저 탓해야 한다. 숲으로 들어간 골프공을 찾는 시간과 노력 때문에 정작 다른 동반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셋째, 디봇과 벙커 정리는 개인의 몫이다. 스스로 하지 않으면 뒤를 따르는 팀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 수 있다. 넷째, 그린 위에서 마커를 놓고 본인 공을 집어들자. 그러면 어느 순간 다가와 흙 묻은 골프공을 닦아주며 그린의 상태나 높낮이를 알려주고 방향 제시를 하는 캐디가 있을 것이다.스크린 골프장이 보편화 되어서 그런지 이런 작은 움직임도 불편해 하는 골퍼를 자주 만나게 된다. 모든걸 캐디에게 의지하는 것은 경기의 재미도 반감되게 함을 명심해야 된다. TV에서 프로 골퍼들이 캐디들과 팀을 이루어 경기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유심히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스코어는 스스로 점검하자. 초보때부터 좋은 습관을 가진다면 동반자에게 잘못된 스코어 기록으로 인한 오해를 살 염려가 없다.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니 살아온 세월의 절반을 골프를 즐겼다. 많은 동반자들, 캐디, 전세계 곳곳의 골프장을 경험했다. 그런 이후 깨달은 것은 골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스스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충분한 연습량과 필드 경험을 통해 동반자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실력은 물론이고 좋은 동반자가 되기 위해 지켜야할 에티켓, 함께하는 경기보조원들을 훌륭히 대할 수 있는 인격,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골프를 칠 수 있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이다. 어느것 하나 허투루 할 수 없다. 좋은 골퍼가 되기 위해서 두루 갖춰야 할 역량이 많은 것이다.과장을 조금 보태면 골프 한번 같이 쳐보면 그 사람의 많은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지나온 시간동안 축적한 데이터가 충분히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골프는 예로부터 친목도모의 기능뿐만 아니라 일의 연장선상인 경우가 허다하다. 반대로, 골프를 치면서 받은 인상이 사회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래서 에티켓이 중요한 것이다. 부족한 실력은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으로, 동반자의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는 몸짓을 습관화하고, 동반자들과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캐디들을 포함하여 주위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밴다면 많은 이들이 함께하고 싶은 골퍼가 될 수 있다. 골프 칼럼니스트

2019-09-04 17:13:18

출처: 노예림 프로 인스타그램

노예림 프로는 누구? 나이 및 미모 화제

노예림 프로가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사흘째 경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노예림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그 결과, 월요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은 노예림은 1라운드에서 7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한 뒤 2라운드에서는 4타를 줄여 공동 4위로 선두권을 유지하는 등 사흘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달성했다.이후 그녀는 한국시각 오전 10시, 현재 3개 홀을 남겨둔 단독 2위 한나 그린(호주)을 2타 차로 따돌린 채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대회 36홀 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웠던 그린은 이날 15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한편 우수한 성적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은 노예림의 나이 및 경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뜨겁다. 노예림은 지난 7월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 폭발적인 플레이로 국내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재미교포 출신의 골프선수이며, 2001년생(만 18세)이다. 그녀는 우수한 실력과 경기 매너로 '제2의 미쉘위'라는 호칭을 얻으며, 국내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19-09-01 10:40:11

여수의 시티파크cc는 도심에서 멀지 않은 대중제 골프장으로 상이한 2개 코스로 라운딩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으며 리조트 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여수 시티파크cc

전남 여수에 위치한 시티파크cc는 여수 지역 최초의 골프장으로 여수 시내까지 10분, KTX 여수역까지 10분, 여수공항까지 2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여수 중심지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리나라 남단 지역에 있는 지형상 연중 온화한 기온을 보이며 눈과 바람의 영향이 적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18홀 퍼블릭 골프장이다.전장 약 7천137야드, 18홀 72파로 울창한 숲 너머로 화려한 도심을 바라보며 샷을 날릴 수 있는 시티코스 9홀과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살려 변화무쌍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파크코스 9홀로 구성되었다.시티파크cc는 리조트도 함께 갖추고 있다. 수문산 기슭의 천연수림에 위치한 도심형 리조트로 호텔, 사우나, 카페, 피트니스,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편안한 휴식을 찾는 골퍼들에게 재충전의 여가를 제공한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19-08-28 17:22:22

내려치는 몸틀의 스윙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7>내려치는 몸틀 스윙과 올려치는 몸틀 스윙

골프에서 스윙의 틀은 나무로 비유하면 큰 뿌리이며 집으로 표현하면 대들보와 같다. 반복 운동은 근육의 형태를 규정한다는 사실에서 스윙의 틀은 골퍼의 운동 메커니즘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든든한 대들보는 벽체나 기와가 조금 삐뚤어도 집 전체의 틀이 변하지 않듯이 이 반대의 경우도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골프의 신체적 틀은 뭉텅그려 나누자면 둘로 대별할 수 있다. 즉 내려치는 샷에 필요한 몸의 회전틀과 올려치는 샷의 회전 몸틀로 나눌 수 있다. 내려치며 회전하는 스윙틀은 여러 가지 물리적 현상의 이점을 덤으로 얻을 수 있지만 올려지며 회전하는 몸틀은 물리적 현상의 이점을 모두 빼앗기는 결과를 초래한다. 아이언 스윙 시 팔을 높이 들었다 내려치는 과정에서 클럽에 맞는 비거리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올려치며 회전하는 틀을 지닌 골퍼는 스윙을 거듭할수록 비거리가 줄어드는 쓰라림을 맛보게 된다.그렇다면 좋은 스윙틀은 어떻게 생겨나는지 이해하고 올려치는 스윙의 회전틀 습관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선 내려치고 회전하는 몸틀은 볼을 멀리 날려 보내려고 하는 심리적 욕구를 철저히 자제하는 데에서 출발하며 이는 기본기에 해당한다. 가령 티박스 앞에 거대한 물웅덩이가 놓여있다면 이를 건너야 하는 심리적 부담이 있는 상태에서 몸은 볼의 상승하는 비구선을 따라 자칫 올려치려는 본능을 억제하고 내려쳐야 볼이 제대로 떠오른다는 자기 암시가 필요하다.만약 이를 무시하고 올려치려는 몸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십중팔구 볼은 물웅덩이 속으로 사라지는 낭패를 겪어야 한다. 또 이 같은 동작이 반복돼 몸의 습관으로 굳어졌다면 올려치는 몸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피나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올려치는 몸틀의 골퍼들은 대개 연습없이 필드를 무시로 드나드는 경우가 많다. 또 연습은 열심히 하면서도 볼을 손목으로 때려 앞으로 보내려고 하는 골퍼들 역시 임팩트 찰나에 올려치는 몸틀이 자신도 모르게 형성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아마추어 골퍼들이 자신의 구질이 분명 올려치는 임팩트임에도 불구하고 내려치고 있다고 착각해 교정없이 오랫동안 거듭하는 경우가 의외로 너무 많다.이로 인해 만들어진 몸의 틀은 모든 클럽을 올려치는 샷으로 굳어지게 하며 또 단시간에 내려친다고 교정해도 자신의 의식만 내려칠 뿐 실제로 몸은 올려치게 되는 움직임이 다반사다. 오랜 연습을 통해 내려치는 몸틀로 변화했다고 믿고 필드에 서지만 팔은 내려치는 듯 해도 팔이 매달려 있는 어깨와 가슴은 이미 올려치는 샷의 형태로 들려 결과적으로 또 올려치는 몸틀을 초래하게 된다.최근 들어 사이드 블로우 등 다양한 스윙 몸짓이 유튜브 등 여러 매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이 또한 클럽이 어깨 위로 들린 상태에서 다운 스윙, 즉 내려치는 몸틀을 기본으로 한 다음 사이드(옆면) 임팩트가 이뤄짐을 알아야 한다. 골프 스윙의 이상적인 답안은 내려치는 몸틀에서 찾아야 됨을 기억하자. 골프 칼럼니스트

2019-08-28 17:21:29

빈펄cc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늘을 보며 라운딩할 수 있는 명문 골프장이다. 킴스여행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베트남 나트랑 빈펄CC

베트남 나트랑의 빈펄cc는 2015년 5월 개장했으며 전장 6천787야드, 파 71, 18홀의 국제대회 규모의 골프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나트랑 깜란 국제공항에서 멀지않은 혼째섬에 위치한 해안 링크스 코스로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를 끼고 코스 레이아웃이 조성돼 있다. 각종 국제대회를 개최한 명문 골프장으로 많은 골퍼들이 좋아하는 골프장이다. 나트랑 비치에서 전용 스피드보트를 타고 들어가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파란 하늘 아래 하얀 모래벙커는 오래동안 기억에 남는다.빈펄cc의 페어웨이는 깔끔하게 관리돼 잔디가 융단처럼 깔려 이색적인 분위기를 나타낸다. 전체적으로 페어웨이가 넓어 호쾌한 드라이버 샷을 선호하는 골퍼들에게 안성마춤이다. 반면 그린은 대단히 빠른 편이라 신중하고 안정적인 퍼팅이 필요하다.동남아 골프장들은 대개 벙커 모래가 딱딱하게 조성돼 있으나, 빈펄cc의 벙커는 부드럽고 고운 모래여서 벙커 샷이 어려운 편이다. 섬 주위의 바다를 끼고 돌면서 거의 모든 홀에 워터 해저드가 설계되어 전체적인 난이도가 한단계 높다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아 골프 관광객들이 많지 않은 편이며 이때문에 여유있게 '황제 골프'를 즐길 수도 있다. 김천훈 (주)킴스여행 대표

2019-08-21 16:58:11

좋은 골프장은 일정한 그린 빠르기를 유지해야 한다. 송암배 아마 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구컨트리클럽의 연습용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하고 있다. 대구컨트리클럽 제공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6>일정한 그린 빠르기의 중요성

명문 골프장은 기본적으로 좋은 지리적 배경을 갖추고 골프공이 놓이는 잔디의 컨디션과 관리가 뛰어나야 한다. 엘리트 골퍼들에겐 시합의 난이도 만큼 어렵거나 공략이 호락호락하지 않은 홀들이 즐비한 것도 좋은 골프장의 조건중 하나가 될 수 있다.그러나 이해하기 어려운 난이도를 설정해 어려움만을 추구한 골프장들은 좋은 골프장이라고 할 수 없다. 좋은 골프장의 선결 조건은 비거리와 페어웨이의 너비, 그리고 그린의 속도등이 모두 조화를 이뤄야 한다. 선수나 아마추어 골퍼들 입장에서 수많은 골프장들의 조건 중 우열의 차이 없이 가장 비슷하게 조성할 수 있는 것은 '그린의 속도'일 것이다. 페어웨이나 러프, 그리고 홀의 비거리는 골프장 조성 여건에 따라 넓거나 좁고, 또 길거나 짧은 차이의 특성을 갖게 마련이지만 그린의 속도는 골프장측의 세심한 관리 정도에 따라 확연하게 차별성을 갖게 된다.최근 대구 근교와 경북 일원의 골프장들을 살펴보면 그린 속도가 천차만별로 차이가 난다. 좋은 골프장의 선행조건은 전 홀마다 그린 빠르기가 균일하게 맞춰져야만 하고 들쭉날쭉하는 그린이 가능한 적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일기에 따라 아침과 낮, 그리고 오후의 속도감의 차이는 존재하기 마련이고 이를 문제점이라고 지적하는 것은 아니다.그린을 면밀하게 관리하며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대구컨트리클럽이나 경북 파미힐스 골프 클럽을 손꼽을 수 있다. 이 골프장들은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해 시합을 펼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이 밖에도 예천의 한맥컨트리클럽이나 포항의 오션힐스 골프장 등도 그린 빠르기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골프장으로 꼽힌다.이에 반해 상당한 규모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일부 골프장들은 그린의 속도가 느려 동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경산 인터불고 컨트리클럽은 페어웨이나 비거리면에서 상당한 수준의 품격을 갖춘 골프장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그린의 속도감이 지나치게 느려 감각적 퍼팅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 곳의 한 캐디는 "올해 들어 방문 골퍼들의 불만을 매일 들어야 한다"며 "느린 그린 탓에 애꿋은 타박이 일상화됐다"고 토로했다. 이 밖에도 경북 일부 골프장들은 홀마다 그린의 일정한 속도를 균일하게 맞추질 못해 그린 난이도 설정에 실패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예도균 대구컨트리클럽 상무는 "7월과 8월의 무더위에는 그린 빠르기를 조절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며 "송암배 대회 등 시합이 펼쳐질 경우 최고 3.0m 정도의 빠르기를 유지해 선수들 사이의 퍼팅 변별력을 갖게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골프장 그린속도 측정은 '스팀프미터'로 그린의 빠르기를 측정하는데 이는 20도 경사기구로 볼을 75cm 거리에서 굴러가는 거리를 확인해 그린의 적정 빠르기를 확인한다. 가령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GC의 그린 속도는 3.5m로써 클럽으로 건드리기만 해도 굴러가 유리알 같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골프 칼럼니스트

2019-08-21 16:57:32

롱비엔 cc는 평탄한 코스이지만 주로 워터 해저드로 난이도를 높인 고급 골프장이다.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라오스 비엔티엔의 롱비엔cc

라오스의 비엔티엔 시내에서 30~40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롱비엔CC는 베트남 기업인 롱탄그룹에서 투자하여 조성한 골프장이다. 총 36홀의 상당한 규모에 골프 코스 뿐만 아니라 콘도, 주택과 병원 또는 호텔 등 복합적인 주거단지까지 더해진 라오스 내 최고의 도심형 리조트 회원제 골프 클럽이다.미얀마의 디자이너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본적으로 편평한 지형 위에 조성된 골프장이지만 건기를 대비해 만든 호수와 연못을 벙커로 활용하여 난이도를 끌어올렸다. 이 때문에 이 골프장은 많은 골퍼들에게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등 호평이 자자하다.롱비엔CC의 전장은 약 7천538야드, 18홀 72파로 페어웨이가 넓고 자연경관 그대로를 최대한 살려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미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야드마다 깃발을 세워 비거리 연습장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그린 컨디션도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는 좋은 골프장이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19-08-14 17:23:26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16>불편한 언어는 그만

'머리 올리다'는 말은 여자가 시집을 간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어, '기생 문화'를 표현하기도 했다. 골프에서는 연습장이 아닌 골프장에 '데뷔[début]'한다는 뜻으로 지금도 널리 쓰이고 있다. '시집', '기생', '골프'가 어떤 공통점이 있길래 표현을 공유하고 있을까 문득 궁금해졌다.남존여비 사상이 팽배할때 여성들은 남편이나 아들 등 남성에 대한 많은 사회적 임무를 강요받았다. 따라서 시집을 가기 위해서는 배우고 익혀야 할 소양과 덕목이 많았던 것이다. 단순히 나이가 되어서 시집을 가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여성'에게 주어진 자격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기생'이 되기 위해서도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훈련과 예절, 기예 교육을 받아야 했다. 골프 역시 인고의 시간을 거치며 기본기를 몸으로 익히고 나서야 잔디를 밟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머리 올리다'는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은 것으로 해석해도 되겠다. 그래서 선배 골퍼가 막 입문한 새내기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호언은 '머리는 내가 올려줄께'가 된 것이다.그러나, 이런 유래와 의미를 헤아려 보니 '머리 올리다'는 표현은 성차별적인 요소가 충분하므로 더 이상 쓰지 않는 것이 좋겠다. 여성에게만 국한된 성적(性的) 표현이며 없어져야할 문화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런 표현을 아무렇지 않게 쓴다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던 시절은 지나갔지만 말이 곧 그 사람의 인격이고 인품인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동반자들과 경기 보조원들에게 내뱉는 말들을 통해 어쩌면 우리는 끊임없이 상대방을 평가하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와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단순히 연장자이기에 혹은 사회적, 경제적 위치가 높기 때문에 동반자를 무시하거나 반말이나 욕설이 섞인 말은 사라져야 된다. 경기보조원들에게는 더욱 심한 경우를 많이 본다. 이들은 육체적, 감정적 노동자임을 자각하고 경기 이외에 불필요한 언행을 삼가야 하겠다.뿌린 대로 거둔다. 본인이 사용하는 말이 본인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한다. 골프는 동반자들과 적어도 대여섯 시간을 함께 하게 만든다. 골프장이 넓어 보이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동반자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움직이게 되고, 좁은 카트 안에서는 서로의 어깨가 닿아 있는 시간도 상당하다.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담소를 나눌 시간 역시 주어지기에 서로의 언어를 확인할 시간은 충분하다.자신이 가진 여러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 주기에 골프는 안성맞춤이다. 경기를 진행하는 심판이 없기에 더더욱 그렇다. 삶도 골프와 닮아있다. 낮말은 새 뿐만 아니라 함께 골프를 즐기는 동반자, 경기 진행을 도와주는 보조원들도 듣고 있다. 골프장 밖에서 만들어 놓은 자신의 모습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의도이든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드는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골퍼들이 오랫동안 대물림해서 사용하는 불편한 말들이 있다면 지금부터는 사용을 자제하자. 골프 칼럼니스트※글에 맞는 사진이나 삽화 부탁 드립니다.

2019-08-14 17:20:25

허미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허미정이 트로피를 든 모습. [Tristan Jone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4연속 버디 허미정, LPGA 스코틀랜드오픈 우승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허미정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의 르네상스 클럽(파71·6천2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신인이던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따낸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도 우승했고, 이날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의 성적으로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최근 5년마다 1승씩 쌓은 허미정은 우승 상금 22만5천달러(약 2억7천만원)를 받았다.'핫식스' 이정은(23)이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23개 대회에서 11승을 합작했다.허미정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유럽여자골프 투어 제공 / Credit: Tristan Jones]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4라운드 경기는 중반까지 허미정, 이정은, 쭈타누깐, 이미향(26) 등 네 명이 한때 공동 선두를 이루는 혼전 양상이 이어졌다.3라운드까지 선두 쭈타누깐에게 1타 뒤진 2위였던 허미정은 9번부터 12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이 고비에서 이미향은 10번 홀 보기, 이정은은 11번 홀 보기로 주춤하면서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고, 쭈타누깐이 1타 차로 허미정을 추격했다.1타 차 리드로 앞서가던 허미정은 14, 15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 퍼트가 아깝게 홀을 스치고 지나가며 타수를 벌리지 못했다.그러나 쭈타누깐이 15번 홀(파3)에서 비교적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2타 차가 됐고, 허미정이 16번 홀(파5) 약 2m 거리 버디로 3타 차로 달아나며 승부가 어느 정도 정해졌다.비교적 여유 있는 리드를 안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 들어선 허미정은 두 번째 샷을 홀 1.5m 정도 거리로 보내며 승리를 자축하는 버디로 우승 기분을 냈다.2017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허미정은 지난해 결혼 이후 처음 우승을 달성한 뒤 그린 위에서 남편의 축하를 받았다.2017년 이 대회 우승자 이미향은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에비앙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와 공동 주관한 유럽 3연전을 마친 LPGA 투어는 22일 개막하는 캐나다 오픈으로 이어진다.

2019-08-12 06:49:31

롱비엔cc는 라오스의 비엔티엔에 있는 고급 골프장으로 평탄하고 깨끗한 페어웨이와 그린에 주로 워터 해저드로 난이도를 높였다.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라오스 비엔티엔의 롱비엔CC

라오스의 비엔티엔 시내에서 30~40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롱비엔CC는 베트남 기업인 롱탄그룹에서 투자하여 조성한 골프장이다. 총 36홀의 상당한 규모에 골프 코스 뿐만 아니라 콘도, 주택과 병원 또는 호텔 등 복합적인 주거단지까지 더해진 라오스 내 최고의 도심형 리조트 회원제 골프 클럽이다.미얀마의 디자이너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본적으로 편평한 지형 위에 조성된 골프장이지만 건기를 대비해 만든 호수와 연못을 벙커로 활용하여 난이도를 끌어올렸다. 이 때문에 이 골프장은 많은 골퍼들에게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등 호평이 자자하다.롱비엔CC의 전장은 약 7천538야드, 18홀 72파로 페어웨이가 넓고 자연경관 그대로를 최대한 살려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미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야드마다 깃발을 세워 비거리 연습장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그린 컨디션도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는 좋은 골프장이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19-07-31 16:57:39

베트남 나트랑의 다이아몬드 베이 cc는 장엄한 산과 맑은 하늘, 푸른 바다를 함께 갖춘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킴스여행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베트남 나트랑 다이아몬드 베이 CC

2009년 12월 개장한 다이아본드 베이CC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우는 베트남의 나트랑시에 있다. 전장 7천244야드, 총 18홀 (다이아몬드 코스 9홀, 루빈코스 9홀), 총 5개의 티(블랙, 골드, 블루, 화이트, 레드)를 운영, 국제 대회를 열 수 있는 규모를 갖춘 골프클럽이다.장엄한 산, 때 묻지 않은 하얀 모래 해변, 그지없이 깨끗한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을 갖춰 열대의 낙원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스 설계자 앤디 다이(Andy Dae)가 설계했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의 골프 코스는 물론 바다를 향해 치는 듯한 연습장을 갖춘 점도 매력이다.연중 무휴로 운영하며 콜프 클럽, 골프화, 우산 등 장비 일체를 대여할 수 있다. 나트랑 시의 국제공항인 깜란(Cam Ranh)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25분, 나트랑시 다운타운에서 약 2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김천훈 (주)킴스여행 대표

2019-07-24 16:51:30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5>-초보자의 스윙에 대한 오해들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많이 듣는 조언들은 대부분 가깝고 구력이 오래된 골퍼들에게 전해듣는데 잘못된 내용들이 적지 않다. 가장 잘못된 골프의 대표적 이론을 찾아보면 첫 번째, 힘 빼기에 대한 오해다. 두 번째로는 옆구리를 밀착시켜 회전하는 스윙을 꼽을 수 있다. 세 번째는 필드에 자주 나가면 실력이 향상된다는 조언이다.먼저 힘빼기에 대한 잘못된 오해에 대해 검증해보자. 초보 상태에서 일정한 백스윙과 다운스윙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순간 힘 빼기에 대한 강박적 강요는 클럽을 쥐고 있는 손가락마저 힘을 빼버리는 경우이다. 특히 필드에서 이 같은 방식으로 스윙을 할 경우 볼이 대부분 클럽의 토우에 맞거나 바운스에 걸려 급격하게 우측으로 밀리기도 하고 또는 토끼뜀 처럼 제자리에서 풀쩍 뛰어오르는 현상이 빈발한다. 치약 짜는 힘처럼, 병아리를 손으로 품는 악력 등의 방식을 떠올려 클럽을 흐느적 거리도록 쥐고 스윙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오랜 구력을 지녀 클럽의 무게감을 느낀 고수의 그립 방식이며 초보 골퍼들에게는 금기시되는 그립 방식이다.두 번째, 양팔을 옆구리에 밀착시켜 스윙하는 골퍼들은 초보 시절에 팔로 열심히 볼을 치던 기억이 사라질 즈음 느닷없이 필드에서나 연습장에서 볼이 맞지 않을 경우 동행자 중 입빠른 골퍼가 옆구리를 붙여 스윙할 것을 권유한다. 이들의 조언에 따르다 보면 몇 차례 양 옆구리를 밀착해 볼을 때려 엇갈린 방향성에서 일시적 효과를 맛보기도 한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팔을 자유롭게 휘두르지 못하는 스윙의 원인이 옆구리 밀착에서 비롯된 탓에 비거리가 날이 갈수록 줄어들어 결국에는 다시 원인 분석에 골몰하게 된다.세 번째 필드 경험을 지나치게 맹신해 생긴 오해중 하나가 골프 라운드 제일주의다. 스윙이 정상적이지 못하거나 배우는 과정의 골퍼들이 필드에서 직접 잔디를 경험하는 것이 스코어를 개선하는 지름길이라는 지인의 권유를 듣게 된다. 그 조언에 빠져 연습을 생략한 채 '현장이 답이다' 는 논리로 무장, 필드를 뻔질나게 찾아 자신의 잠재된 스윙 능력을 날려버리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클럽헤드로 볼을 맞추기에 급급한 동작이 생겨나는 대표적인 형태가 '필드 제일주의'에서 비롯된다.대표적인 '골프의 오해' 세가지를 나열했다. 그렇다면 정확한 방식의 답은 무엇일까. 첫 번째, 힘빼기는 최소한 힘, 즉 클럽을 정확한 백스윙과 다운스윙 과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손가락을 비롯한 신체의 각 구역별 파워가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옆구리 밀착은 클럽을 쥔 팔이 자연스럽게 큰 원호를 그리는데 방해받지 않고 휘두를 수 있어야 하며 옆구리 끝선이 상체와 밀착하는 정도를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다. 세 번째, '필드 제일주의'는 필드 경험을 통한 순발력이나 잔디 공포증은 무뎌질 수 있으나 정통적 스윙에 바탕을 둔 볼 타격 감각은 생겨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때리는 스윙의 감각만 발달, 휘두르거나 클럽을 던질 수 있는 고차원의 스윙 메커니즘은 생성될 수 없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정확한 스윙의 기량은 배우고 익히는 연습과 실전의 적절한 조화에서 싹틀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한다. 골프 칼럼니스트

2019-07-24 16: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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