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미래 먹거리 만들기 위한 미래농업에 과감한 투자

김천자두포도축제 참가자들이 포도따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자두포도축제 참가자들이 포도따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FTA 등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쳐 미래농업, 미래의 먹거리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김천시의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둘러봤다.

◆젊은 농업인 육성

김천시는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만 50세 농업인을 대상으로 2억원까지 지원하는 후계농업인 육성사업과 39세 미만의 젊은 농부를 양성하고자 청년 창업농 37명을 선발, 매월 8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원 영농에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과, 청년농부육성(2030청년리더), 청년농부 멘토링지원, 청년농업인 핵심리더 양성교육 등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해외 판로개척 등 수출농업 육성

김천시는 2019년 베트남 현지의 K-마트와 협약을 맺고 김천농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2019년 베트남 현지의 K-마트와 협약을 맺고 김천농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김천시 제공

2018년부터 수출농산물 육성을 위해 행정지원, 기술지도, 유통 등 체계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펼친 김천시는 새송이버섯, 포도 등을 해외에 수출해 매년 20%의 수출신장세를 보였다. 이런 성과로 2019년도 경상북도 수출촉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한 바 있다.

특히 샤인머스켓을 김천의 대표 수출작목으로 육성하고자 40세 미만의 신규 수출농업인 육성과 28억원의 사업비로 김천포도수출단지를 조성하는 등 수출규격품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K-마트와 수출협약을 맺고 김천농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농산물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자농촌 위한 경쟁력 강화

김천의 대표 과일로 부상하고 있는 샤인머스켓 포도. 김천시 제공 김천의 대표 과일로 부상하고 있는 샤인머스켓 포도. 김천시 제공

전국 어디서든 '김천앤' 브랜드를 달고 나온 김천의 과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품질을 자랑하는 자두와 포도는 물론, 사과, 복숭아 등 다른 과일도 우수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배경에는 김천시의 숨은 노력이 있다.

김천시는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을 진행했으며 자두 집단재배지 농소면에 16억원을 투입해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 안정적인 과수 출하기반을 구축했다. 또 과수산업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수생력화사업, 생산비 절감사업 등에 23억원을 투입했다.

◆친환경농업 실천

김천시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안심 친환경 농산물' 수요를 농가소득으로 연결하고자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발굴하고 있다.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고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녹비작물종자, 유기농업자재, 친환경제초용 우렁이, 작물생육활성화제, 친환경멀칭비닐 등 친환경농업기반 조성사업에 6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친환경농법 교육 또한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팜 첨단 농업

김천시는 김천형 ICT 융복합스마트팜 모델로 추진되는 시설포도 첨단 스마트팜과 시설원예작물 ICT 활용사업을 통해 노동력 절감형 농장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 과학영농 기반구축을 위해 토양 검정과 토양 맞춤형 시방서 발급으로 적정시비로 경영비절감과 생산 경쟁력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친환경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해 매년 10만ℓ이상 공급하고 있다. 포도와 자두 과원에 유용미생물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병해충 예방은 물론, 토양이 살아있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농촌자원을 활용한 축제

김천시는 봄철엔 자두꽃축제, 여름엔 자두포도축제, 가을엔 농촌페스티벌 등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열고 있다.

특히 김천자두포도 축제는 전국 최대생산량을 자랑하는 김천포도와 자두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행사로 활용 농산물 소득안정과 브랜드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또 지역관광 문화와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김천시는 자두포도축제를 대표축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김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내부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내부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농가경영비 감소와 일손부족현상을 해소하고자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무휴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부임대사업소가 2020년에 추가 설치되면 농업인의 편리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농기계 보유량은 45종에 약 500대가 운영되며 농업인의 작업 편의를 위해 2019년부터 출고 시간을 하루에 2회로 확대한다. 1일 임대료는 농기계 구입가격의 0.2%정도로 고가의 농기계도 5만원 내외에서 빌려서 사용할 수 있다.

◆가축질병 없는 청정축산

4차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선진 스마트팜 육성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종축개량사업 및 조사료 생산면적 확대를 통한 농가 경영구조 개선, 환경친화적 축산환경 조성 등 이웃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축산업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악성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김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소 탄저·기종저 외 23종의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구제약품) 구입에 4억7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활동의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 거점소득시설운영, 축산농가 소독약품지원, 소독시설 및 장비지원 등을 통해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에 완벽을 기하여 '청정 김천' 지위 유지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인 재해보험 지원율 90%로

농업인들이 각종 재해로부터 걱정없이 농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료 보조 지원율을 80%에서 90%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원면적 및 가입농가가 20%이상 늘어 재해로부터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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