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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사, 이재명·조지아·이차전지 테마주 '대박'

대구경북 상장사, 이재명·조지아·이차전지 테마주 '대박'

2021년 1월 대구경북 상장사 가운데 ▷이재명 ▷조지아(미국 기아차 조지아공장) ▷이차전지 테마주가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일신문이 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자료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상장사 113곳(유가증권시장 41곳, 코스닥시장 72곳)의 지난 1월 한 달간 시가총액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이른바 '조지아 테마주'가 약진했다.자동차 산업에 지각변동을 불러올 '애플카' 협력대상으로 기아차가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기아차 조지아 공장 인근에 진출한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체가 덩달아 주목받은 것이다.조지아 테마주는 유가증권시장 시총 증가율 2~6위와 10위를 꿰찼다. ▷동원금속(51.57%) ▷에스엘(47.02%) ▷삼원강재(27.53%) ▷화신(23.81%) ▷티에이치엔(20.66% 등) ▷코오롱플라스틱(8.31%) 등의 순이었다.코스닥시장에서도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 시트 프레임 등을 납품하는 구영테크(51.47%), 차체와 무빙파트를 공급하는 아진산업(19.50%) 시총이 크게 늘었다.대권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지사 테마주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섬유업체 성안의 시가총액이 한달 새 30조8천억원(156.48%)이나 급증해 유가증권시장 시총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성안은 자사 부사장이 이 지사의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떠올랐다.또 코스닥시장의 차 부품사 오리엔트정공(71.88%)은 이 지사가 과거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사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급등했다.이차전지 소재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13.95%)이, 코스닥시장에서 씨아이에스(72.23%)와 아바코(40.00%), 아이에프더블류(36.81%)가 각각 몸집을 부풀렸다.

2021-02-07 19:00:13

1월 대구경북, '이재명·조지아'이차전지' 테마주 날았다

1월 대구경북, '이재명·조지아'이차전지' 테마주 날았다

2021년 새해 첫달 '이재명·조지아·이차전지' 테마주가 급부상하면서 이와 관련된 대구경북 상장사들 시가총액이 급등했다.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월 4일부터 29일까지 대구경북 상장사 113곳의 시가총액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각 상위 10위권에 '애플카 협력설'로 부상한 현대차그룹 조지아 테마주가 8곳이나 포함돼 가장 많았다.이어 이차전지 소재주 4곳, 이재명 테마주 3곳 등이 포함됐다.대권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지사 테마주 가운데 섬유업체 성안의 시가총액이 한달 새 30조8천억원(156.48%)이나 늘어 유가증권시장 시총 증가율 1위에 올랐다. 성안은 부사장이 이 지사의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최근 주목받았다.또 코스닥시장의 차 부품사 오리엔트정공(71.88%)은 이 지사가 과거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사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티피씨글로벌(44.59%)은 본사가 이 지사 고향 안동에 있고 대표 친형이 안동향우회장이라는 이유로 각각 급등했다. 티피씨글로벌은 최근 "회사와 이 지사와는 무관하다"고 공시한 바 있다.현대차그룹 조지아 테마주는 유가증권시장 시총 증가율 2~6위와 10위를 꿰찼다. ▷동원금속(51.57%) ▷에스엘(47.02%) ▷삼원강재(27.53%) ▷화신(23.81%) ▷티에이치엔(20.66%) ▷코오롱플라스틱(8.31%)이 저마다 약진했다.코스닥시장에서도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 시트 프레임 등을 납품하는 구영테크(51.47%), 차체와 무빙파트를 공급하는 아진산업(19.50%) 시총이 크게 늘었다.테슬라·애플카 호재를 등에 업은 이차전지 소재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13.95%)이, 코스닥시장에서 씨아이에스(72.23%)와 아바코(40.00%), 아이에프더블류(36.81%)가 각각 몸집을 부풀렸다.이 밖에 광폭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하는 조일알미늄(15.65%), 현대차그룹에 수소차 부품을 공급하는 평화홀딩스(11.11%),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을 생산 중인 한국비엔씨(32.97%) 등이 시총 증가율 상위에 들었다.한편, 지난달 29일 대구경북 상장사 113곳(유가증권시장 41곳, 코스닥시장 72곳)의 시가총액은 62조6천2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월 마지막 거래일보다 14조5천억원가량 많은 수치다.

2021-02-07 18:23:47

하나금융그룹 사상 최대 실적…주당 배당금 1,350원

하나금융그룹 사상 최대 실적…주당 배당금 1,350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다. 하나금융지주는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2조6천3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3%(2천457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5년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대출과 '빚투' 열풍에 따른 주식투자 증가 등으로 그룹 실적이 좋았던 것으로 분석된다.이자 이익(5조8천143억원)과 수수료 이익(2조2천557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 이익은 전년보다 1.8%(1천454억원) 증가한 8조700억원이었다.계열사별로는 핵심 관계사인 하나은행이 지난해 연간 2조101억원의 연결 당기순이익을 냈다. 하나금융투자는 주식 투자 증가로 수수료 등의 이익이 늘면서 전년보다 46.6% 증가한 4천1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하나캐피탈은 전년보다 64.5% 증가한 1천7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하나카드도 전년보다 174.4% 늘어난 1천545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자산신탁은 23.0% 증가한 808억원, 하나생명은 12.3% 증가한 2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냈다.하나금융이사회는 이날 2020년도 배당 성향을 20%, 주당 배당금을 1천350원(중간배당금 포함 1천850원)으로 결의했다.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배당 성향을 20%로 낮추면서 배당금은 전년보다 16%나 감소했다.

2021-02-05 17:10:30

금감원, '라임·디스커버리펀드 판매' 우리·신한 CEO에 중징계…금융권 반발 촉각

금감원, '라임·디스커버리펀드 판매' 우리·신한 CEO에 중징계…금융권 반발 촉각

금융감독원이 사모펀드 부실 판매와 관련해 우리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최고경영자들에게 중징계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은 금감원의 징계가 지나치다며 소송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향후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3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는 각각 '주의적 경고'(경징계)와 '문책경고'(중징계)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대해 '직무정지'(중징계)를 통보했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직무정지·문책경고·주의적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뉘다. 이 중 문책경고 이상은 중징계로 분류돼 3∼5년간 금융회사 임원선임이 제한된다. 통보된 징계안이 바뀔 수도 있지만 금감원이 금융업계 CEO들에게 중징계라는 철퇴를 날리면서 금융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징계 통보는 향후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와 증선위, 금융위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사전통보 한 대로 제재안이 확정되면 KB와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 중 3곳의 경영진이 제재를 받는 초유의 상황이 된다. 앞서 하나금융은 디엘에프 사태 때 함영주 부회장(당시 은행장)이 문책경고를 받았다. 디엘에프 사태로 제재를 받은 손태승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은 지난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다음달 1심 판결이 예정돼 있다. 이번 금감원이 대대적으로 금융그룹 경영진에 제재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윤석현 금융감독원장의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윤 원장은 평소 "금융사가 소비자보호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경우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2021-02-05 10:51:47

미리 사놓고 "이 주식 뜰 것 같아" 개미들 혹세무민한 카페 운영자·유튜버

미리 사놓고 "이 주식 뜰 것 같아" 개미들 혹세무민한 카페 운영자·유튜버

금융당국이 가입자 22만 명 규모의 한 대형 포털사이트 주식카페 운영자와 주식 유튜버 등을 불공정 거래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4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인터넷카페과 동영상플랫폼 등을 활용한 주식 불공정거래 행태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초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2건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먼저 A 주식카페 운영자는 미리 사둔 종목을 추천해 주가를 끌어올린 후 수익을 챙기는 '선행매매' 등 수법으로 부정거래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한 유명 주식 유튜버 B씨도 압수수색을 받았다. 투자규모가 300억 원대인 이 유튜버는 발행주식 수와 일일 거래량이 제한적인 우선주 종목을 대량 매집한 후 고가매수 주문 등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뒤 매도해 매매차익을 얻는 수법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금융위의 압수수색 사례는 2016년 1건, 2017년 2건, 2018년 3건에 그쳤다. 2019~2020년에는 단 1건도 없었다.금융위는 첨단화·지능화되는 금융범죄에 대한 효율적 대응과 신속한 증거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압수수색 권한을 적절히 활용할 예정이다.지난달 주가 급등 또는 소수계좌 거래집중이 나타나는 종목에 대한 시장경보조치도 347건으로 전월(12월)과 비교해 78건(2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12월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상화폐 관련주, 지난달에는 전기차, 정치인 관련주에 대한 조치가 많았다.거래소는 코로나19, 가상화폐, 언택트(비대면) 등 10개 테마의 388개 종목을 테마주로 지정해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불건전 주문을 반복하는 계좌에 대해서는 234건의 예방조치가 이뤄졌다. 불공정거래 징후가 포착된 19건에 대해서는 심리를 진행 중이다.

2021-02-04 19:51:34

코로나19 이후 대구경북 산업, 대면 여부 등 따라 ‘K자형 양극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대구경북 산업 전반에 'K자형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이후 보건위기에 취약한 대면서비스업과 자영업 등이 큰 타격을 입은 반면 비대면 비중이 큰 부동산업, 금융보험업은 생산이 크게 늘어 산업 간 성장 격차를 벌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4일 '대구경북지역 경제 내 부문별 성장불균형 점검 및 시사점" 자료에서 이처럼 분석했다.자료에 따르면 그간 지역 경제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제조업과 전통 서비스업이 꾸준히 부진을 이어왔다. 중국과의 경쟁 심화, 생산기지 이전 등에 따른 영향이다.특히 제조업의 감소세가 서비스업보다 컸다. 지난해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전년 대비 -8.3% 감소해 서비스업 생산 감소율(-3.9%)과의 격차가 -4.4%포인트(p)에 달했다.최근 4년간 격차를 봐도 ▷2017년 -5.0%p ▷2018년 -2.8%p ▷2019년 -4.0%p ▷2020년 -4.4%p 등 제조업 열세가 꾸준했다.코로나19 유행 이후 대면 위주의 전통 서비스업종도 위기 상활을 맞았다. 지난해 1~3분기 대구경북 서비스업 전체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9%로, 2015~2019년 평균 1.7% 성장한 것과 달리 역성장했다.특히 대면 위주 전통 서비스업종인 도소매업 -2.6%(이하 전년 대비), 음식숙박업 -19.6%, 운수 및 창고업 -19.2%, 여가 관련 서비스업 -21.5% 등으로 둔화 폭이 대폭 확대했다.이와 달리 비대면 비중이 큰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정보통신업은 지난해 생산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 15.2%, 금융보험업 7.8%, 정보통신업 2.1% 등 각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염병 취약 일자리' 비중이 큰 전통 서비스업종일수록 취업자 수 감소폭도 크게 확대했다. 업종별로 ▷도소매업 -1만2천900명 ▷운수 및 창고업 -2천700명 ▷음식 및 숙박업 -4만1천900명 등의 순으로 크게 감소했다.반면 비대면 비중이 큰 업종에선 ▷부동산업 2천200명 ▷금융 및 보험업 -1천200명 ▷정보통신업 -200명 등으로 오히려 늘거나, 감소세가 크지 않았다.한은 대구경북본부는 이 같은 지역경제 내 성장 불균형이 자리잡으면 그 격차가 점차 심화해 지역 성장 잠재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미래 신성장산업 등 선도 부문의 성장세가 강화되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이 낮고 외부 충격에 취약한 부문의 부진이 이어질 경우 경기회복 지연, 고용 증가 제약, 물적·인적 자본 축적에 꾸준히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이유다.김민정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 과장은 "주력 제조업과 전통 서비스업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전략적 신성장 산업 분야에 투자를 늘리고 기존 취약 산업 및 고용 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2-04 18:33:11

대구신보재단·신한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120억 지원 협약’

대구신보재단·신한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120억 지원 협약’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황병욱, 이하 대구신보재단)은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5일부터 모두 12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 자금 조달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돕고자 맺은 것이다. 신한은행이 8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대구신보재단은 특별 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수에 해당하는 120억원 한도까지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비율과 보증료 우대혜택을 제공한다.지원대상은 대구에 사업장과 주소를 뒀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부진 등 경영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각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병욱 대구신보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비용 부담을 덜어 경영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1-02-04 15:32:31

5월 2일까지 ‘공매도 금지’ 연장…이후 코스피200 등 일부 재개

5월 2일까지 ‘공매도 금지’ 연장…이후 코스피200 등 일부 재개

금융당국이 공매도 금지 조치를 재연장하기로 3일 결정했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임시 회의에서 애초 3월 15일 재개 예정이었던 공매도 금지 조치를 5월 2일까지 추가 연장했다.금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주식 시장이 출렁이자 6개월 간 공매도를 금지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같은 조치를 6개월 추가 연장했다.애초 금융당국은 공매도 기간이 충분히 길었다는 판단에 따라 공매도를 재개하고자 했다. 그러나 정치권과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자 "아무것도 결정한 것 없다"며 재검토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공매도를 재개하는 5월 3일부터는 부분적으로 공매도를 재개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 종목이 주된 대상이다. 그 외 종목은 별도 기약 없이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한다.

2021-02-03 17:29:04

유럽증시 동시 상승 마감…미 '슈퍼 부양안' 기대

유럽증시 동시 상승 마감…미 '슈퍼 부양안' 기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슈퍼 부양안' 기대감에 유럽 주요국 증시가 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6,516.65로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8% 상승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3,835.1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563.11로 장을 마감하며 각각 전 거래일보다 1.56%, 1.86% 올랐다.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전날보다 1.69% 오른 3,590.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미국의 '슈퍼 부양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코로나19로 가라앉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1조9천억 달러(약 2천100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추진 중이다.야당인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6천억 달러(약 670조원) 규모의 수정안을 제시하고 면담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기존 안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2021-02-03 04:27:42

한국판 '공매도 전쟁' 선언…실현 가능성은 '글쎄'

한국판 '공매도 전쟁' 선언…실현 가능성은 '글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판 '공매도 전쟁'을 선언한 가운데 '실현' 여부에는 의문 부호가 달리고 있다.2일 증권가에 따르면 전날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등 개인 투자자들의 선언을 계기로 공매도 잔고가 많은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공매도 금액이 많을수록 '숏 스퀴즈'(공매도한 투자자들이 손실에 처하면서 주식을 다급하게 사들이는 것)가 일어날 때 공매도 투자자들 손실도 커지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 금액은 2조598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전자(3천136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3천103억원) 등이 뒤따랐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이치엘비(3천79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2천24억원), 케이엠더블유(1천925억원), 펄어비스(1천184억원) 등 순으로 공매도 잔고액이 많았다.실제 한국판 '공매도 전쟁' 실현 여부를 놓고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국내 증시의 투자 성향과 제도 차이를 볼 때 성과를 낼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있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미국은 2000년대 금융위기를 계기로 월가 펀드매니저들이 남의 돈으로 수천억원 씩 버는 것에 대한 분노가 크게 자리잡았다. 우리나라는 공매도 규모도 크지 않고 기관 투자 문화가 (미국) 헤지펀드처럼 공격적이지도 않다"면서 "국내 개인 투자자는 기관 매니저에게 분노하는 게 아니라, 공매도 영향에 보유 주식 주가가 내릴 것을 우려하는 성격도 크다"고 말했다.다른 증권사 관계자도 "국내 반 공매도 운동이 실현하더라도 개인의 승리로 끝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다만 이번 목소리를 계기로, 기관에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고치고 시장 효율화를 이끌 수는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전쟁의 타깃으로 지목된 셀트리온은 전날 14.5%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4.18% 하락했고, 에이치엘비도 전날 7.22% 상승했으나 이날은 1.76% 하락 마감했다.

2021-02-02 17:56:34

취임 1주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청년농업인, 농업·농촌 희망이자 미래"

취임 1주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청년농업인, 농업·농촌 희망이자 미래"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청년농업인과 현장소통에 나섰다.이 회장은 2일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이 운영하는 충남 당진의 스마트팜 '위풍당당 농장'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디지털 혁신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통을 통해 청년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회장과 김홍장 당진시장 등 참석자들은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4기 졸업생들이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위풍당당 농장'에 조성된 스마트팜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팜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위풍당당 농장'은 당진시가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지원을 위해 조성한 임대 농장 중 하나로,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들이 온실경영과 재배기술, 생산 등 전반적인 실습을 할 수 있는 저온 저장시설, 난방장치 등을 갖춘 첨단 스마트 농장이다.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김수성 위풍당당 농장 공동대표는 "농협·정부·지자체의 지원과 스마트 농업의 보급 등으로 젊은이들에게 농업·농촌은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청년농업인들이 초기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 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은 농업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이자 미래"라면서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컨설팅 지원,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스마트팜 및 융복합 첨단농업 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2월 취임식 대신 강원도 홍천군 소재 딸기 농장을 방문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으며, 취임 1주년을 앞둔 지난달 22일에는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 성남유통센터를, 26일에는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찾으며 연일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농협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이를 통해 영농 교육, 현장 실습, 드론 및 농기계 자격증 취득지원, 종합컨설팅 등 실습위주 정예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또 창업농지원센터를 통해 선도농업인과 멘토-멘티 체결을 통한 작목별 컨설팅, 유통 판로지원, 스마트팜 교육 등 청년농업인들의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경기 고양시 소재 농협대학교에 농협형 스마트팜 시범농장을 조성해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준비부터 생산·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범농협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2021-02-02 17:02:35

신보, 5년간 뉴딜 기업에 총 30조 맞춤형 보증

신보, 5년간 뉴딜 기업에 총 30조 맞춤형 보증

신용보증기금은 2일 '뉴딜 기업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신보는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기업의 자금 수요와 성장 단계 등을 기준으로 '뉴딜 사업 준비 기업'과 '뉴딜 사업 영위 기업'으로 구분해 5년간 총 30조원의 맞춤형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뉴딜 사업 준비 기업에는 '뉴딜 개발자금 보증', '뉴딜 사업화자금 보증'을 지원한다.뉴딜 분야 R&D 및 사업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보증지원하고, 보증비율(최대 95%)과 보증료(최대 0.4%포인트 차감)를 우대 적용한다.뉴딜 사업 영위 기업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과 안전망 구축 노력을 측정하는 '사회적 책임 역량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뉴딜 포용성장 보증' 및 '뉴딜 일반성장 보증'으로 나눠 지원한다.뉴딜 관련 사업을 벌이고 확장하는 데 드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지원하고, 보증비율(최대 90%)과 보증료(최대 0.3%포인트 차감)를 우대 적용한다.

2021-02-02 16:42:34

새해 첫달 대구경북 소비심리 소폭 개선

새해 첫달 대구경북 소비심리 소폭 개선

2021년 새해 첫달 대구경북 지역민의 소비심리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1일 '2021년 1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구매자와 판매자 심리를 아우르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로 산출한 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100으로 잡고 그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낸다.조사 결과 지난달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5로 전월(92.2)보다 2.3포인트(p) 올랐다. 다만 같은 달 전국 지수(95.4, 4.2p 상승)와 비교하면 지수와 상승 정도가 모두 작았다.지역민들은 지난달 생활형편과 소득, 지출 모두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봤다.소비자동향지수를 유형별로 보면 전월보다 현재생활형편지수가 3p, 생활형편전망지수가 2p 각각 올랐다. 같은 기간 가계수입전망지수와 소비지출전망지수는 2p, 1p 올랐다.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분야에서는 현재경기판단지수가 1p 하락해 '불경기' 인식이 소폭 커졌으나 향후경기전망지수가 6p 올라 경기회복 기대가 컸다. 취업기회전망지수도 3p 올랐다.저축과 부채 관련 분야에서는 현재가계저축지수가 1p 내린 반면 가계저축전망지수가 2p 올랐다. 현재가계부채지수와 가계부채전망지수는 각각 1p씩 증가했다.물가수준전망지수는 전월보다 3p 올라 매출 개선 기대가 늘었고, 주택가격전망지수는 3p 내려 집값 하락을 예상하는 모습이었다.윤용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 팀장은 "지난해 연말 국내 경기가 소폭 개선된 영향으로 1월 소비심리가 올랐다. 대구경북 지수가 전국 지수보다 다소 낮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2021-02-01 17:45:00

한국판 ‘게임스톱’ 재현 조짐…동학개미들 "셀트리온 집단 매수"

한국판 ‘게임스톱’ 재현 조짐…동학개미들 "셀트리온 집단 매수"

국내에서도 개미들의 반(反) 공매도 운동인 '게임스톱' 사태가 재현될 조짐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공매도 주문량이 가장 큰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집중 매수에 나섰다.1일 코스피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4.51% 급등한 37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장중 전일 대비 18.21% 뛴 38만3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셀트리온 3형제'에 속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덩달아 9.60%, 7.03% 각각 올랐다.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치엘비도 7.22% 올라 9만6천5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엔 9만8천600원(9.56% ↑)까지 올랐다.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비중이 각각 4.83%, 6.57% 수준이다. 공매도 잔고 금액은 셀트리온이 2조1천464억원, 에이치엘비가 3천138억원으로 각각 코스피와 코스닥 1위다.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 주가 급등은 국내에서도 반 공매도 운동이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에 개인 매수자가 몰린 영향이다. 이날 오전 개인 투자자 3만2천여 명이 가입한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이하 한투연)가 성명을 내고 "공매도에 대항한 미국 게임스톱 주주들 방식을 따라 국내에서도 반 공매도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한투연은 "오늘부터 대표적 공매도 피해기업인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 주주연대가 연합해 공매도에 맞서 싸우겠다. 향후 공매도가 집중된 다수 상장회사 주주들과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국내판 '게임스톱'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은 이미 지난달 말부터 나왔다.연초 금융당국은 오는 3월 중순쯤 공매도를 재개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피해를 우려한 개인 투자자들 반발이 거셌다. 이런 와중에 미국 '게임스톱' 사태로 개인이 공매도 세력을 물리치는 사례가 나오면서 국내 개인과 기관, 금융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금융당국은 공매도 제도의 부작용을 우선 개선할 목표로 공매도 금지 기간을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가닥잡았다. 재개 시점은 예정보다 3개월 뒤인 오는 6월 15일쯤이 유력하다.민주당 관계자는 "공매도 제도를 폐지하지 않는 한 재개는 불가피하다"면서도 "불법 공매도 처벌법 등이 시행되고 전산 시스템을 갖춘 뒤 재개하는 방안을 금융당국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공매도=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관 등 투자자가 주식을 파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한 투자자가 주식을 현재 가격으로 팔고,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면 싼 가격으로 다시 사들여 매매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2021-02-01 16:55:13

'영끌·빚투 방지' 신용대출 옥죄기…”마통 5천만원 초과? NO!”

'영끌·빚투 방지' 신용대출 옥죄기…”마통 5천만원 초과? NO!”

주식과 부동산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다 투자)·빚투(대출받아 투자)'가 몰리자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또 한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고소득·고신용 직장인과 공무원도 올 한해 한도 5천만원이 넘는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기 힘들 전망이다.1일 국내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3일부터 '쏠(SOL)편한' 직장인 신용대출과 공무원 신용대출 상품의 마이너스통장(한도거래대출 또는 통장자동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절반인 5천만원으로 낮춘다.앞서 신한은행 심사 결과 전체 신용대출 한도가 1억원으로 산정된 차주(돈을 빌리는 사람)는 지금까지 한도 전체를 마이너스통장 형태로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5천만원까지만 마이너스통장으로 받고 나머지는 일반 신용대출을 이용해야 한다.우리은행, 수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역시 마이너스통장 대출, 고신용 직장인 신용대출 등 상품 신규 대출을 중단하거나 한도를 낮추고 금리를 높이기로 했다.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은 아직까지 기업대출 비중이 커 지난해 11월 정부 규제안에 따라서만 가계대출을 규제한다. 연봉 8천만원 이상 고소득자가 1억원 이상 신용대출할 때 규제하는 식이다.은행권이 연초부터 마이너스통장을 중심으로 신용대출을 묶는 것은 금융당국이 서민경제 붕괴를 우려해 가계대출 관리를 압박하고 있어서다.실수요 자금 용도보다, 투자에 쓰다가 언제든 되갚을 생각으로 개설하기 쉬운 마이너스통장은 올해 내내 은행 가계대출 조이기의 주요 타깃이 될 전망이다.금융권 관계자는 "집값 상승에 따라 늘어날 수밖에 없는 주택담보대출보다는 가계 신용대출을 조이는 것이 쉽다"고 했다.

2021-02-01 15:58:59

“‘개미’ 만만하다고?”…미국 게임스톱발 개미 혁명

“‘개미’ 만만하다고?”…미국 게임스톱발 개미 혁명

미국 '게임스톱' 사태가 급변한 개미(개인 투자자)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다윗' 개인 투자자가 '골리앗' 헤지펀드사를 물리친 사건으로, '시장 민주화' 이정표가 될 혁명으로까지 평가받는다.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게임스톱은 전 거래일(193달러)보다 67.87% 오른 1주 당 3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17달러의 19배 수준이다.게임스톱은 오프라인에서 비디오 게임 관련 제품을 파는 유명 소매업 브랜드로, 한때 미국 쇼핑몰마다 하나씩은 입점했던 2030세대 추억의 장소지만 최근 수년 새 게임 시장 판도 변화와 코로나19 영향에 사업 부진을 겪어 왔다..올해 들어 공매도 전문 헤지펀드사들이 이 회사 주가 하락을 예상해 공매도(주식을 빌려 비싸게 판 뒤 주가가 내리면 싸게 사들여 갚고 차익을 남기는 투자법)에 나섰다.지난 22일 레딧 '월스트리트베츠' 등 미국 내 주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런 사실이 알려지며 게임스톱을 둘러싼 '미친 일주일'(The Wild Week)이 시작됐다. 기관 주도 대규모 공매도에 불만이 컸던 개인 투자자들이 헤지펀드사에 대항해 '집단 매수'에 나선 것이다.게임스톱 주가는 22일 65달러(전 거래일 대비 51.08% 상승)로 오르더니 26일 147.98달러, 27일 347달러 등으로 치솟았다. 28일엔 장중 483달러를 터치했으나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의 매수 차단 정책과 차익실현 움직임에 193달러까지 내렸다.다음날인 29일 개미들이 매수 차단에 크게 반발하자 로빈후드가 조치를 해제했고 다시 주가가 올라 325달러로 반등 마감했다. 이 과정에서 미 공매도 전문 헤지펀드 '시트론 리서치'가 "공매도 연구를 중단하겠다"며 항복을 선언하기도 했다.개인들의 공격적인 주가 띄우기는 증시 역사에 기록될 일로 평가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 '게임스톱 혁명을 이끄는 진짜 세력'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개미들의 집단행동은 50년에 걸친 '시장 민주화'의 정점"이라며 "수백만 개인 투자자들이 온라인에서 서로를 독려하면서 푼돈을 모아 공매도에 베팅한 거대 자본을 압도했다"고 강조했다.다만 이 사태가 세계 증시에는 단기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사태가 심화한 지난 29일 코스피가 3,000선을 내주는 등 미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 증시 지수가 하락했다. 게임스톱 사태에 현금 증거금 마련이 급했던 헤지펀드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에 보유한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한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증권 전문가들은 국내 '게임스톱' 투자자들이 해당 주식 거래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게임스톱처럼 급등한 주식의 단기 차익을 목표로 거래하는 것은 '기업의 주인이 되겠다'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 투자의 '정석'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며 "큰 리스크를 감수하는 행위임을 투자자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01-31 18:02:43

1월 개인, 주식 26조  순매수…한달만에 작년의 절반 샀다

1월 개인, 주식 26조 순매수…한달만에 작년의 절반 샀다

'동학개미'들이 새해 들어 1월 한 달간 국내 주식을 26조원가량 사들였다. 기관·외국인에 맞설 만큼 확실한 수급 주체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개인은 코스피 22조3천338억원, 코스닥 3조5천165억원 등 증시에서 총 25조8천5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이는 지난해 연간 개인이 코스피·코스닥에서 순매수한 금액 63조8천억원의 40%에 이르는 금액이다. 1월 총 20거래일 가운데 코스피에서는 15거래일이 개인 매수 우위였고, 그 중 하루 개인 순매수액이 1조원을 넘은 날도 11거래일이나 됐다.개인 투자자 매수 행렬은 올해 들어 코스피 3,200 돌파와 상승장의 원동력이 됐다.코스피가 장중 최고치(3,266.23)를 기록한 지난 11일 개인은 역대 최대치인 4조4천9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 3,000선이 17거래일 만에 붕괴한 지난 29일에도 개인은 1조6천9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개인 투자자는 코스피의 반도체와 자동차 관련 대형주를 주로 사들였다.특히 삼성전자(10조1천662억원)와 삼성전자우(1조9천29억원)를 합쳐 12조69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전체 순매수액의 절반이다.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강해질 수록 개미들은 더욱 거세게 저항하며 시장에 풀린 물량을 사들였다.한 달간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총 19조5천99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도 코스피, 코스닥에서 총 5조9천205억원을 순매도했다.증권가는 이제 개미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수급 주체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의 주식 직접 투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화하는 양상"이라며 "가계 투자자산 중 주식투자 비중이 현저히 낮았던 구조적 환경이 현재 바뀌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1-01-31 16:41:14

올해 1월 개인들이 사들인 삼성전자 주식 ‘10조원’

올해 1월 개인들이 사들인 삼성전자 주식 ‘10조원’

올해 들어 1월 한 달간 국내 개인 투자자가 삼성전자에 투자한 돈이 지난해 전체보다 많았다. 지난해 국내 증시 활황에 '동학개미'가 급증했고, 삼성전자 수익성에 대한 믿음이나 배당 기대도 컸던 영향이다.개인들은 올해 들어 지난 29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10조1천563억원 순매수했다. 지난해 연간 순매수(9조5천951억원)보다 5천612억원 많은 것이다.또 지난해 1월(1조2천769억)의 8배, 월별 기준으로 지난해 가장 많았던 3월(4억9천587억원)의 2배 수준이다.이런 순매수 금액은 이달 개인들이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순매수한 24조355억원의 42.2%에 이른다.1월 개인들은 20거래일 중 16거래일 간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그 중 3거래일 간 하루 1천만주 넘게 순매수했다. 지난해 이런 경우는 5차례 뿐이었다.1월 개인들은 삼성전자 주식 총 1억1천673만주(전체 발행주식 수의 1.96%)를 사들여 기관·외국인 매도 물량을 모두 받았다. 같은 기간 기관과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6천646만주, 5천239만주 순매도했다.증권 전문가는 삼성전자의 사업성, 주식 수익성에 대한 믿음과 배당 등이 개인들의 삼성전자 매수 의지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개인 투자자 가운데 단타성 소액주주도 있다. 그러나 거액 자산가일 수록 삼성전자에 대한 믿음과 분기 배당, 총 배당 등을 이유로 주식을 사려는 수요가 많다. 자산가들이 투자한 자금은 매매가 매우 보수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1-31 16:32:15

'게임스탑'으로 혼란한 美 증시 오늘밤 세계대전급 개미-기관 전쟁 예상

'게임스탑'으로 혼란한 美 증시 오늘밤 세계대전급 개미-기관 전쟁 예상

"악마같은 기관이 미국에서 거래를 정지 시켰어. 캐나다,유럽,아시아에 있는 GME(게임스탑) 주주들아 제발 팔지마, 버텨. 공매도 세력 박살 내자"지난 29일 새벽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올라온 글이다. 인터넷으로 집결한 '로빈후드 개미'의 집단행동에 미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장이 열리자마자 순식간에 주당 513달러라는 신고가를 달성했던 '이 주식'의 가격은 일주일 전만 해도 주당 41달러의 중소형주에 불과했다. 단순 계산하자면 불과 며칠 새 1100%가 넘게 폭등한 셈이다.주당 513달러였던 이 주식의 가격은 그로부터 3시간 만에 249달러까지 추락했다가 45분 뒤 482달러로 급등한다. 이후 다시 112달러까지 폭락한 뒤 '소폭' 올라 전날 종가였던 347달러보다 약 44% 빠진 19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게임스탑(GME)'이라는 개별 종목을 둘러싸고 현재 미국 주식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과 헤지펀드 간 실제 전쟁이다.미국 주식 거래 앱 '로빈후드'의 이름을 따서 로빈후드 개미라 불리는 이들은 월가(街)의 공매도 세력과 전쟁을 선포하고 조직적 매수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이들이 '좌표'로 찍은 종목은 하루 몇 배씩으로도 올라간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해야 돈을 버는 투자법이다. 처음엔 일회성 장난처럼 여겨진 '개미와 공매도의 전쟁'이 과열되자 논란은 정치권으로도 확산하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는 "이들의 정서는 금융 위기 직후 대형 금융회사에 대한 반감으로 번졌던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를 연상케 한다"고 전했다.◆ 의기양양 로빈후드 개미 "공매도 세력 박살 내자"미국 개미와 공매도 세력의 최대 격전지 게임스탑은 오프라인 게임 판매업체다. 오프라인 쇼핑몰 매장을 주로 운영하는 이 회사는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되고 나서 고전해 왔다.지난 3년여 동안 주가가 20달러를 넘은 적 없는 이 주식은 성공한 애완동물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 출신 라이언 코언이 이달 초 이사로 합류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가격이 30달러 선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약간 상승했다. 그러자 바로 공매도 세력의 공격이 시작됐다.유명한 공매도 투자자인 앤드루 레프트(시트론리서치 대표)도 게임스탑을 먹잇감으로 겨냥했다. 레프트가 지난 19일 트위터에 "게임스탑 주식을 공매도했다. 곧 폭락할 테니까"란 내용의 동영상을 올리자, 그즈음부터 로빈후드 개미들은 집결하기 시작했다.레딧은 이들의 집결지였다.개인 투자자 동호회 격인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월가에 베팅하기'란 뜻)'란 이름의 게시판에 '공매도 세력에 본때를 보여주자. 게임스톱 주식을 왕창 사들이자'라는 내용의 글과 '짤'(재밌게 편집한 사진)이 대거 올라왔다.공매도 세력에 시달렸던 경험이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게임스톤크(게임스톱에 '맹폭'을 뜻하는 스톤크를 합성한 말)!' '공매도는 사기' 같은 트위터 게시물로 이들을 더 자극했다. 인해전술(人海戰術)로 공매도에 맞선 개미들의 힘으로 게임스톱 주가는 22일부터 5일간 780% 폭등했다. ◆780% 오른 주가, 28일엔 폭락 '롤러코스터'미국의 개미들은 게임스탑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최근 공매도 세력이 공격한 주식을 골라 집중 매수에 들어갔다.지난해 부도 위기까지 몰렸던 극장 체인 AMC엔터테인먼트가 대표적이다. '개미 군단'의 집중 매수로 27일 하루에만 301%가 올랐다.휴대폰 회사였다가 소프트웨어 회사로 변신한 블랙베리, 생활용품 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 대마 관련 제품생산업체 선다이얼 그로워스 등의 주가 역시 오로지 로빈후드 개미의 힘으로 폭등했다.심지어 블랙베리는 "우리 회사 주식이 오르는 이유를 우리도 모른다"는 보도자료까지 냈다.1차전은 일단 개미들의 완승이었다. 유명 공매도 투자자 여럿이 백기를 들고 나가떨어졌다. 문제는 이들 주가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다. 최근의 폭등은 기업의 가치나 전망과는 무관하고 게시판 작전만으로 달성됐기 때문. 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은 27일 "게임스톱 등 최근 급등한 주식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당연히 28일 이들 주식은 대부분 폭락했다. 게임스톱 주가가 44%, AMC엔터테인먼트는 57% 하락했다.특히 청년 세대를 투자의 길로 이끌었던 미국의 무료 증권앱 '로빈후드'가 게임스탑이나 미국 영화관 체인 AMC 등 일부 종목의 신규 매수를 차단하고 매도만 가능하게 하면서 개미들의 분노는 한층 더 커졌다.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은 로빈후드의 주식 거래 제한으로 투자 기회를 잃었다며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벌써 레딧에는 '로빈후드 집단소송'이라는 대화방도 만들어졌다.개인 투자자는 로빈후드가 헤지펀드 편에 서 주가를 조작했다고 여긴다. 실제 로빈후드가 매수를 차단하자 게임스탑의 주가는 폭락했다가 다시 매수를 일부 허용하자 폭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논란이 커지자 블라디미르 테네프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시장 조성자나 헤지펀드의 지시에 따라 거래제한을 실시한 게 아니다"라며 "자사와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개미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레딧에 모인 개미들은 로빈후드에 격렬히 항의하며 반격할 채비를 하고 있다. 로빈후드가 거래를 곧 재개하겠다고 발표하자 이날 마감 후 장외 시장에서 관련 주식은 다시 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 '공매도' 미국도 정치 논란으로 확산개미와 공매도가 격돌한 '게임스톱 대첩(大捷)'은 정치권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그간 증시를 지배해온 헤지펀드 같은 대형 금융사들은 빈번한 공매도 등 기업 사냥에도 거의 규제를 받지 않은 반면, 개인 투자자에 대한 공포와 제약만 심하다는 공정성·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와 상원 은행위원회는 각각 게임스탑 사태와 관련, 긴급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의원들은 대부분이 개미 편이다.하원 금융위를 이끄는 민주당 맥신 워터스 의원은 "공매도 같은 비윤리적 행위로 시장 변동성을 초래한 헤지펀드들에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상원 은행위원장인 셰러드 브라운 의원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의회가 월가만이 아닌 모든 사람을 위한 경제를 작동시켜야 한다"고 했다.대표적 규제론자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게임스톱 주가가 급등한 27일 "그간 월가 금융권력들이 개미들을 유린한 죄로 보복당한 것"이라고 한 데 이어, 28일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부자 투자자들은 그동안 증시를 개인 카지노처럼 갖고 놀면서 다른 이들만 비용을 치르게 했다"고 연일 맹비난했다.이날 게임스탑 매수 제한에 뉴욕증권거래소 앞에는 투자자 수십 명이 모여 "부끄러운 줄 알라", "세계 경제 역사상 유래가 없을 추악한 짓거리"라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2021-01-29 19:01:53

코스피 3,000선 붕괴, 29일 국내 주식시장 3%대 급락

코스피 3,000선 붕괴, 29일 국내 주식시장 3%대 급락

29일 코스피가 4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한 때 3,200선을 웃돌았으나 월말에 급격히 조정되는 모습이다.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2.84포인트(p) 내린 2,976.21로 마감했다. 하루 새 3.03% 급락한 수치다.코스피는 전날보다 9.68p 오른 3,078.73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중 1% 넘게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키워갔다.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03% 하락한 8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3.98%), LG화학(-2.24%), 네이버(-3.38%), 카카오(-3.71%)도 일제히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외국인은 1조4천412억원, 기관이 2천552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1조7천10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지선을 형성했다.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2.50p(3.38%) 급락한 928.73으로 장을 마쳤다.증권업계에서는 '게임스톱 사태' 등 미국시장에서 비롯된 악재가 외국인 차익실현 매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업이익 대비 주가가 높게 형성된 '밸류에이션 부담'이 유독 높아 조정폭이 컸다는 평가도 있다"고 전했다.

2021-01-29 16:54:57

12월 신용대출 금리 껑충, 8년만에 최대 상승

12월 신용대출 금리 껑충, 8년만에 최대 상승

지난달 신용대출 금리가 8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끌', '빚투' 등 과도한 대출이 발생하자 은행들이 '신용대출 조정'을 위해 우대금리를 축소한 여파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1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연 2.74%로 집계됐다.이는 전달(11월) 2.71%보다 0.03%포인트(p)오른 수치다.대출금리는 10월(2.66%) 이후 2개월 연속 오름세다.대출 주체에 따라 기업대출 금리는 2.72%에서 2.73%로 0.01%p, 가계대출 금리는 2.72%에서 2.79%로 0.07%p 올랐다.가계대출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한 달 사이에 0.49%p가 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9월(0.66%p 상승) 이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2021-01-29 14:44:26

GME, AMC 다음은 SNDL? 미 증시 삼킨 ‘공매도 전쟁’

GME, AMC 다음은 SNDL? 미 증시 삼킨 ‘공매도 전쟁’

미국 소매형 게임판매업체 게임스탑(GME)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계속하며 미국 증시를 뒤흔들고 있다. 급기야 미국 증권 규제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백악관까지 나서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게임스탑의 주가는 이날 기준 347.51달러로 마감했다. 하루에 135%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1주일 전의 시세인 40달러와 비교하면 8배 이상 폭등한 셈이다.온라인 유통에 밀려 한물 간 업체로 평가되던 게임스탑의 주가 폭등은 헤지펀드와 미국 개인투자자의 공매도를 둘러싼 싸움에서 시작됐다.시트론 등 몇몇 헤지펀드 운용사가 게임스탑의 주가 하락에 베팅하며 대규모 공매도를 걸었다는 소식에 개인투자자들이 합심해 주식을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이 같은 '공매도 대항 운동'을 시작한 주인공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라는 토론방의 개미들이다. 이들은 게임스탑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초반 주가 급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여기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유명인들도 참전해 시장의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26일 트위터에 'Gamestonk'라는 글을 올렸다. 게임스탑을 지지한 것으로 해석되며 장외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트럼프 주니어도 27일 "개미들은 기관들처럼 시장을 움직이기 위해 충분한 소규모 투자자들을 모았을 뿐"이라며 "게임스탑 화이팅(#GMEtothemoon)"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개재했다.공매도는 주가가 높을 때 주식을 빌려 매도를 하고 주가가 하락하면 이를 매수해 갚아 차익을 챙기는 투자 기법이다. 빌린 주식을 갚지 못하면 이에 따른 막대한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현재 게임스탑 공매도의 이자율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개미들은 헤지펀드들이 공매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고가에 주식을 매수하게 되는 '숏 스퀴즈' 현상을 노리고 있다. 2008년 비슷한 현상을 경험했던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은 숏 스퀴즈 당일 주가가 500% 폭등하며 업계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한 바 있다.개미들의 '묻지마 매수'가 지속되며 투자기관들은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게임스탑 공매도에 나선 멜빈 캐피털은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불과 3주 만에 30% 가까이 손실을 냈다. 이로 인해 멜빈 캐피털은 다른 펀드로부터 수조원대의 자금 수혈을 받은 상태다.금융분석회사 S3파트너스는 게임스탑 주가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서만 236억달러(약 26조3천억원)의 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27일 하루에만 이 중 143억달러(약 15조9천억원)가 날아갔다는 분석이다.WSJ는 이 같은 결과를 '개미의 승리'로 평가했다. 항상 기관에 밀려 시장에서 패배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이번만큼은 월가를 압도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도 개인 투자자들이 하나로 뭉쳐 월가의 속설을 깨뜨리고 있다며 게임스톱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게임스탑에 이어 미국 영화관 체인업체 AMC, 휴대전화 생산업체 블랙베리, 노키아, 선다이얼그로워스 등도 이들의 타깃이 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주가 폭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미들의 집단 매수가 연이어 성공한다면 시장의 판도 자체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기업의 실적이나 전망과는 무관하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뤄지는 집단적 매수 현상은 투기 광풍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특히 기업 외적인 이유로 단기간에 과도하게 오른 주식의 거품이 꺼질 때 생길 피해와 혼란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크다.실제로 이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한 것도 게임스톱 등 일부 주의 과열에 따른 부작용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게임스톱 때문에 어마어마한 손해를 본 공매도 업체들이 다른 보유 주식을 팔아 자금 마련에 나서는 바람에 증시 전반에 부정적인 여파가 가했졌다는 것.주식 시장에 이상 현상이 발생하자 백악관과 금융당국은 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경고에 나섰지만 뚜렷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개인 투자자들은 특정한 조직이 아닌 만큼 주가조작이나 시장 교란과 같은 혐의를 씌우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2021-01-28 21:28:17

대구경북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 전국 3% 불과

대구경북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 전국 3% 불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온라인 소액투자 제도)을 시도해 투자를 유치한 대구경북 기업 수가 29곳(전국 3%)에 그쳤다.28일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시행한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년 동안 국내 기업 813곳이 투자자 6만6천여 명으로부터 모두 1천384억원(기업 1곳 당 평균 1억7천만원)을 유치했다.지난 5년 간 대구는 16곳(25억원, 평균 1억5천만원)으로 전국 6위, 경북은 13곳(16억원, 평균 1억2천만원)으로 충남과 공동 10위에 각각 머물렀다. 평균 유치액도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서울이 448곳(805억원, 평균 1억7천만원) 유치해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60곳(273억원, 평균 1억7천만원) ▷부산 31곳(39억원, 평균 1억원) ▷대전 29곳(43억원, 평균 1억4천만원) 등의 순이었다.예탁결제원은 지역 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참여사가 저조한 이유로 지역 창업 인프라 부족, 기업인 성향 등을 꼽았다.수도권에선 판교 등을 중심으로 창업·투자 관련 정보와 돈이 활발히 도는 반면, 대구경북에선 그만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다..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앞으로 'CF(Crowd Funding) 스타 컨테스트'(크라우드펀딩 지원), 'K-Camp 대구'(스타트업 성장 지원) 등을 통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널리 알리고 참여사도 늘릴 방침이다.황창국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장은 "지역 내 스타트업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적극 활용하도록 돕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성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소액투자자들에게 증권을 발행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면 기업과 제품·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도 유치하는 등 수많은 집단지성으로부터 제품성·시장성 등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다.

2021-01-28 17:05:45

[속보] LG전자 현금 배당 보통주 1천200원, 우선주 1천250원

[속보] LG전자 현금 배당 보통주 1천200원, 우선주 1천250원

LG전자가 현금 배당 액수를 대폭 늘렸다.28일 이사회를 연 LG전자는 보통주에 대해 1주당 1천200원, 우선주에 대해서는 1주당 1천2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이는 지난해 보통주 배당금 750원 및 우선주 배당금 800원과 비교해 똑같이 450원씩 늘어난 것이다.LG전자는 지난해 실적도 확정했다.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63조2천62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아울러 영업이익은 3조1천950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638억원이다.전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31.1%, 당기순이익은 1천46.9% 증가한 것이다.이 같은 내용을 LG전자는 내일인 29일 오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LG전자는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 소식도 이날 전했다.

2021-01-28 17:04:31

삼성전자 역대급 결산배당…1주당 1천932원

삼성전자 역대급 결산배당…1주당 1천932원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천억원으로 늘린다. 2020년 발생한 잔여 재원으로 특별배당 등 총 13조원을 결산 배당으로 확정했다.삼성전자는 28일 올해부터 3년간 연간 배당 규모를 기존 9조6천억원에서 9조8천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정규 배당을 한 뒤 3년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FCF)의 50% 내에서 잔여 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한다.올해부터는 매년 연간 잉여현금흐름 실적을 공유하고, 일정 수준 잔여 재원이 생기면 일부를 수시로 조기 환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또 이날 13조원으로 확정한 결산 배당에 따라 보통주의 경우 기존 결산 배당금 354원에 잔여 재원을 활용한 특별 배당금 1천578원을 더해 1주 당 1천932원을 지급한다.우선주는 기존 결산 배당금 355원에 특별배당금 1천578원을 더해 1주 당 1천933원을 받는다.

2021-01-28 16:58:27

코스피 3일 연속 하락, 3,060대로 밀려나

코스피 3일 연속 하락, 3,060대로 밀려나

최근 3,200까지 치솟았던 코스피 지수가 3일 연속 하락했다. 28일 코스피 종가는 3,069.05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53.31포인트(1.71%) 내렸다.이날 오전 지수는 전장보다 7.58포인트 내린 3,114.98로 시작했다. 새벽 미국 주요 증시가 2%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69포인트(2.50%) 내린 961.23에 장을 마쳤다.

2021-01-28 15:42:18

하루만에 92.71% 폭등한 게임스탑(GME)…美 당국 "문제있다"

하루만에 92.71% 폭등한 게임스탑(GME)…美 당국 "문제있다"

27일(한국시간) 전일 대비 주가가 92.71% 폭등한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을 미국 주 정부가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26일(현지시간) "메사추세츠 주정부 당국 관계자가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열풍으로 주가가 급등한 비디오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게임스탑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92.71% 폭등한 147.9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도 50% 올랐다.게임스탑은 행동주의 투자자인 라이언 코헨이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이달 중순부터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시가총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섰다.배런스는 일부 트레이더들이 온라인 포럼에서 옵션을 사용해 해당 주식에 대규모 베팅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윌리엄 갤빈 매사추세츠주 국무장관은 배런스에 게임스탑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갤빈 국무장관은 "(게임스탑은) 확실해 내 레이더 안에 있다"며 "이 주식의 옵션 거래에 시스템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에 우려된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어떤 점이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밝히지는 않았다.게임스탑은 소셜미디어 레딧의 주식거래 커뮤니티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에서 관심이 폭증했고 이 커뮤니티에는 게임스탑 콜옵션을 매입했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특히 26일 뉴욕증시 정규장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전세계 팔로워 4300만명을 거느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직후 게임스탑 주가가 또 다시 폭등했다.머스크는 이날 오후 4시경 트위터에 "게임스통크(Gamestonk)!!"이라는 단어와 함께 게임스탑 관련 투자의견이 많이 올라오는 커뮤니티 '월스트리트베츠'의 인터넷 주소를 걸었다. 스통크는 소셜미디어에서 주식(stock)을 가리키는 은어이다.게임스탑의 주가 상승률은 이달 들어서만 700%에 이른다. 시가총액은 100억달러(약 11조원)을 단숨에 넘어섰다. 아메리칸에어라인, 언더아머, 인베스코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2021-01-27 16:55:36

대구경북 '돈', 수도권으로…신용카드 매출액 54% '타 지역'

대구경북 '돈', 수도권으로…신용카드 매출액 54% '타 지역'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민의 신용카드(신한·하나카드 기준) 소비 지출이 수도권에 빨려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역내 업체보다는 수도권에 본사를 둔 대형마트, 온라인 오픈마켓을 많이 이용한 영향으로 풀이됐다.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대구경북 지역 소비행태 변화 점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신용카드로 결제한 전체 매출액 가운데 타 지역 가맹점 비율(역외유출 소비율)은 54.3%로 나타났다.전년 동기(51.5%)보다 2.8%포인트(p) 올라 전국 지방경제권 가운데 가장 높고 상승폭도 가장 컸다.특히 가맹점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소비가 48.1%로 전년 동기(44.0%)보다 4.1%p나 늘었다.한국은행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소비 등 비대면 거래 증가로 수도권으로의 소비 쏠림이 심화한 것으로 분석했다.김보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금융팀 과장은 "대형마트나 전자상거래 이용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본다"면서 "지역 업체에 대한 온라인 거래 플랫폼 개발 지원, 소비여건 개선을 통한 소비유입 활성화, 지역 금융기관과 연계한 역내소비 활성화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이에 반해 대구경북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액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7% 감소했다.전국적으로 보면 제주(-11.7%)를 제외하고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수도권 매출액은 오히려 6.1% 증가했다.

2021-01-26 19:14:19

[포토뉴스] 홈플러스 “올해 설날 선물은 ‘프리미엄 축산’으로”

[포토뉴스] 홈플러스 “올해 설날 선물은 ‘프리미엄 축산’으로”

홈플러스는 올 설날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방문하는 대신 좋은 선물로 인사를 전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을 대폭 늘린 축산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최고급 스테이크 부위만을 갖춘 상품부터 토마호크 등 특수부위 상품, 한우 정육세트와 수입산 프리미엄 세트 등으로 구성했다.

2021-01-26 1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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