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보험

 
DGB대구은행, 지역경제 활성화 '노사정 공동선언문' 채택

DGB대구은행, 지역경제 활성화 '노사정 공동선언문' 채택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대구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위원장 김정원), 대구지방고용노동청(노동청장 정경훈)과 함께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수 회복 차원에서 지정된 17일 임시공휴일을 앞두고 실시된 이날 협약식에서 DGB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내수경제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DGB대구은행 노사는 자율적인 연차휴가 사용을 장려, 이를 통한 재원으로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지역경제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대구고용노동청은 지역 은행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통한 지속 가능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김태오 은행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심신이 지친 국민에 대한 위로와 내수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17일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취지에 동참하고자 노사정이 뜻을 같이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어려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0-08-11 16:11:27

신용보증기금, 집중호우 피해기업 돕는다

신용보증기금, 집중호우 피해기업 돕는다

신용보증기금이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통해 피해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돕는다.신보는 10일 중소기업 집중호우로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재난(재해) 중소기업 확인을 받거나 재난(재해)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중소기업이다.피해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보증금액에 상관없이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해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고, 보증료는 0.5%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한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소재 피해기업에는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금액 범위 내로 확대 지원하고, 보증료도 0.1%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한다.아울러 특례심사 적용으로 보증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존 보증에 대해서는 상환없이 전액 만기연장해 피해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한다.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매출채권보험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거나 특별재난지역 소재한 기업은 보험료를 10% 할인받고, 심사 처리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2020-08-11 15:34:41

[금융칼럼] 부동산 규제 내용과 향후 전망

[금융칼럼] 부동산 규제 내용과 향후 전망

수도권과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인상에 대해 정부는 6월 17일과 7월 10일, 8월 4일 연이어 규제책과 공급대책을 발표했다. 부동산 가격인상을 진정시키지 못한 정부가 연이어 새로운 대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혼란이 가중됐다.대구경북에서 체감하는 정도는 서울·경기·대전 등의 지역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정부청사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주택의 공급대책, 교육환경구축 등 부동산 정책의 성공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함에도 지금과 같은 규제책만으론 역부족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먼저 이번 규제정책은 다주택자의 종부세 인상폭이 크게 강화됐다는 점이다. 0.6~3.2%인 세율이 1.2~6%로 지난해 발표 때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2주택 이상 취득 시 취득세가 8%, 3주택이상은 12%로 현행 1~3%보다 4배 강화됐다. 물론 이사 등 일시적인 1가구2주택인 경우에는 일반 취득세율이 적용된다.단기 양도 세율이 높아져 분양권 전매 실익도 사라졌다. 주택 구입 후 1년이 채 안된 경우 매각할 때 양도세율은 70%, 1년에서 2년 미만 인 경우는 60%세율이 적용된다. 분양권의 경우 2년 동안 보유했더라도 분양권 상태에서 매각하면 60%의 세율이 적용된다.이제껏 절세 수단이었던 부동산 법인에 대한 규제강화로 신탁을 통한 보유세 절세 전략을 쓸 수 없게 되었다. 법인 설립을 통한 절세수단을 사용할 수 없게 됨은 물론 법인에 대해 추가적인 양도세율이 부가돼 법인세 부담도 늘어난다. 결국 부동산법인을 통해 부동산을 보유하는 것이 오히려 불리해졌다.다주택자의 4년 단기, 8년 장기 주택임대사업 또한 전면 폐지됐다. 임대사업자 등록을 유도해 제도권 주택임대사업자를 양성키로 한 정부정책은 폐기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다.이 같은 정책은 지방의 주택 투자심리를 상당히 위축될 수 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는 '시장 가격안정'으로 변함이 없다. 시장을 안정시키려고 앞으로도 추가 규제책을 준비할 수도 있다. 과반이 넘는 여당의 국회 입법 실행력도 매우 크다.지방의 대도시는 주택보급률이 높다. 전국 평균 주택 보급률을 100%를 이미 오래전에 넘어섰고 서울은 97%로 전국평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100%에 근접해 있다.수도권에 인구과밀현상으로 인해 상승되는 가격보다 다주택자의 투기과열로 인해 상승되는 시장을 진정시키려는 주택정책이 지방에는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방 주택부동산 시장의 위축도 가속시킬 것이다.그래서 지금은 지방의 소형주택에 투자할 경우라면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실제 거주할 주택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실수요자라면 정부의 규제정책은 크게 염두에 두지 말고 장기적인 투자관점에서 전문가와 상담해 구입의사 결정을 하는 것도 좋겠다.박동훈 인투자산관리&재무설계 대표

2020-08-09 15:21:56

빅히트·카카오게임즈…공모주 청약 '따상' 노려볼까

빅히트·카카오게임즈…공모주 청약 '따상' 노려볼까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이르면 연내 상장한다. 빅히트는 세계적인 보이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다.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7일 "빅히트에 대한 주권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상반기 SK바이오팜 상장으로 후끈 달아올랐던 공모주 청약 열기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또 다른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도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최근에는 공모주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1000대 1의 경쟁률을 훌쩍 넘어서곤 한다. 바늘구멍보다 뚫기 어려운 공모주 청약이지만 그 결과는 지금까지 꽤나 달콤했기 때문이다. 소위 '따상'이라 불리는 '공모가 2배 시초가 형성 후 상장 첫날 상한가'라는 엄청난 수익을 누릴 수도 있다.◆하반기 더욱 뜨거워질 공모주 시장지난 5월 28일 주권 상장 예비신청서를 접수한 빅히트는 지난 7일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공모 시기를 조율 중이다. 조만간 공모 일정이 발표될 전망이다.또 다른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는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3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6,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후 청약 절차 등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두 양대 IPO대어의 기업가치는 최소 3조~최대 5조원으로 추정된다.그 외에도 프랜차이즈 기업 중 처음으로 IPO에 나선 교촌에프앤비, 한국 콜마 계열사인 HK이노엔 등도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다 연내 청구서를 제출해 내년 신규 상장할 것으로 보이는 크래프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등도 대기 중이다.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청약대금 중 환불된 금액 일부가 공모 시장에 재투자돼 유동성 장세가 IPO시장에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청약 성공했다면 수익률 굿!사실 공모주 열기는 7월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6일 상장한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업체인 이루다의 경우 지난달 27, 28일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 3039.56대 1을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그 외에도 한국파마 2035대 1, 영림원소프트랩 2493.57대 1로 최근에만 3개 기업의 공모 청약 경쟁률이 최소 2000대 1을 넘어섰다. 청약 때마다 조단위 청약 증거금이 몰린 것이다.이런 높은 경쟁률이 이어지는 것은 새내기주의 고수익 행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상장한 13개 종목(리츠와 기업인수목적회사 제외) 가운데 SK바이오팜을 비롯해 마이크로밀엠브레인, 위더스제약, 신도기연, 에이프로, 티에스아이, 제놀루션 등 7개 업체의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서 형성됐다. 대략 두 배 수익은 따놓은 당상인 것이다.다만 공모주 상당수가 초반 상승세 이후 하락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 추종 매수는 주의해야 한다. 서둘러 수익을 실현하려는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실제로 현재까지 시초가 이상의 주가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는 SK바이오팜과 제놀루션 두 곳에 불과하다.◆공모주 청약, 나도 뛰어들어볼까공모주 청약은 증권사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PC나 앱으로도 간단히 할 수 있다. 먼저 주식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해당 공모주 주관사들의 계좌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 혹은 비상장주식 전문업체 38커뮤니케이션 등에서 공모 예정인 종목을 찾고 그 공모를 주관하는 증권사의 계좌가 없다면 추가 개설이 필요하다.이후 보통 이틀간 진행되는 청약 기간 중 청약을 신청하면서 증거금의 50%를 입금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잔금 50%는 배정 결과가 나오는 날까지 추가 납입하면 된다. 배정되지 않은 나머지 청약 증거금은 자동으로 계좌로 환급된다.이때 중요한 것은 경쟁률이다. 공모주 청약은 신청한 주식 수에 비례해 물량을 배정받기 때문에 돈을 많이 넣은 사람일 수록 더 많은 주식을 갖게 되는 형식이다.이루다의 경우 경쟁률이 3039.56대 1이었으니 적어도 3040주를 청약해야 1주를 받을 수 있었다. 이루다의 공모가 9천원의 절반인 4천500원에 3040을 곱해서 1368만원을 증거금으로 넣어야 겨우 1주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다만 여러곳의 주관사가 있을 경우 증권사마다 경쟁률에 차이가 있다보니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지켜본 뒤 마감일에 청약을 넣는 방법도 있다.만약 운 좋게 배정에 성공해 청약을 완료했다고 해도 이게 끝은 아니다. '매도' 시기가 중요하다. 공모주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격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되는데, 상장 첫날 30%까지 오르게 되면 증권가에서 이야기하는 소위 '따상'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이 상승세가 얼마나 유지되는가가 관건이다. 보통은 첫날 반짝에 끝나는 경우가 많다보니 매도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2020-08-09 15:17:04

로또복권 923회 1등 배출점 구미시 산동면 '로또복권4공단점' 등 8곳

로또복권 923회 1등 배출점 구미시 산동면 '로또복권4공단점' 등 8곳

동행복권은 8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23회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이 구미시 산동면 '로또복권4공단점' 등 8곳이라고 공개했다.26억6천만원씩 받게되는 1등 당첨자 배출점은 서울이 구로구 고척2동 '프로또마트'·구로구 구로동 '다모아'·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몽곡사' 3곳으로 가장 많이 당첨됐다.이어서 경남이 사천시 벌리동 'CU(삼천포점)'·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창원병원앞매표소' 2곳이다.또 경북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로또복권4공단점',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명당골복권방', 부산 동래구 사직3동 '왕대박' 각 1곳씩이다.1등 당첨자 8명의 복권 구입방식은 자동 6명, 수동 2명이다.이번회차 로또당첨번호는 '3·17·18·23·36·41'번, 2등 보너스번호 '26'번이다.

2020-08-08 21:34:32

로또복권 923회 1등 8명, 26억6천만원씩…당첨번호는?

로또복권 923회 1등 8명, 26억6천만원씩…당첨번호는?

8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23회 1등 당첨번호로 '3·17·18·23·36·41'번이 뽑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26'번이다.당첨번호 6개가 모두 일치한 1등은 8명이 당첨됐으며 각각 26억6천755만원씩을 당첨금으로 받게된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 '26'번을 맞힌 2등은 56명이며 6천351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은 2천376명이 당첨됐으며 149만원씩을 받게된다.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 4등은 11만5천877명이다.당첨번호 3개가 일치해 고정당첨금 5천원을 받게되는 5등은 193만7천187명이 당첨됐다.이날 오후 8시 45분 생방송된 로또복권 추첨방송 MBC-TV '행복드림 로또 6/45'에는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황금손'으로 출연했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며 이번회차 복권 총판매금액은 878억6천740만2천원이다.

2020-08-08 21:25:37

'파죽지세' 코스피 2,350선도 뚫어…추가 상승 가능할까

'파죽지세' 코스피 2,350선도 뚫어…추가 상승 가능할까

한국 증시가 연일 파죽지세로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코스피는 2,350선을 돌파하면서 나흘 연속 연고점을 새롭게 썼다. 개인투자자들의 '사자' 행진이 지수를 끌어올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지만 일각에서는 과열 양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이날 지수는 6.64포인트 오른 2349.25에 개장해 장 초반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장중 한때 2,36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미중 갈등 확산에 대한 불안이 이어지면서 한때 지수가 하락전환했다가 2차전지(배터리) 관련주 등 일부 종목이 차별적인 강세를 이어가면서 지주 상승을 견인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천56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7천984억원, 외국인은 77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포인트(0.41%) 오른 857.63로 종료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마찰 확대로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는 2차전지 관련주의 급등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주가가 연일 치솟는 것은 개인투자자들의 풍부한 현금 유동성이 지수를 떠받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려했던 기업 실적 회복이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어느 정도 수치로 확인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앞으로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이동평균선 대비 주가 이격도 등 기술적 지표를 통해 분석한 결과 현재 증시는 아직 과열 국면에 진입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국과 미국 증시 모두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하인환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예상을 상회하는 주도 업종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발표로 주가와 기업 실적 간 괴리에 따른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논란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며 "현재 이익 전망치가 추가로 하향 조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내후년의 높은 이익 증가율이 향후 주가의 추세적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주가가 워낙 단기간에 급등한 데다 대외적인 불확실성도 여전한 만큼 시장을 낙관해서는 안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미 의회의 추가 부양책 협상 및 미국의 고용 보고서, 미중 무역 협상 이행 관련 회담 등 변동성을 예의주시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2020-08-07 17:15:54

신협, 종이없는 창구 도입…다음 달 말까지 전국에 확대

신협, 종이없는 창구 도입…다음 달 말까지 전국에 확대

신협중앙회(신협)는 오는 10일부터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디지털 창구는 종이 대신 태블릿PC 모니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합원 가입,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서비스가 모두 종이 없이 이뤄진다.염성규 신협 IT경영부문장은 "이전까지 신협에서 금융거래를 신청할 때 종이 서류에 최소 8번에서 최대 25번까지 서명해야 했다"며 "디지털창구 시스템으로 중복 서명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분실 우려는 낮췄다"고 설명했다.디지털창구는 지난 6월부터 전국 13개 신협에서 시범 운영됐다.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전국 650개 신협에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하는 한편, 종이 사용 감소로 인한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 효과를 함께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이용자를 수치가 아닌 가치로 생각하는 '디지털 휴먼 신협'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07 16:51:30

DGB금융그룹, ‘1사1교 협약’ 청도중 금융교육 실시

DGB금융그룹, ‘1사1교 협약’ 청도중 금융교육 실시

DGB금융그룹은 지역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 지식 함양을 돕는 '1사1교' 협약에 따라 6일 청도중학교(교장 윤경식·왼쪽)에서 대구은행 청도지점 이경재 지점장의 강의로 금융 관련 교육, 게임,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2020-08-06 16:25:17

[이코노피플] 혁신경영 최우수 표창 수상한 박무완 대구원대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코노피플] 혁신경영 최우수 표창 수상한 박무완 대구원대새마을금고 이사장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새마을금고의 근본 가치입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새마을금고의 모토에 맞게 생계주기 전반을 모두 아우르는 복지 프로그램을 갖추는 게 목표입니다.새마을금고 연구로 박사 학위(경영학)까지 취득한 박무완 대구 원대새마을금고(이하 대구원대금고) 이사장(59)은 "새마을금고가 전통 두례·향약·계 등의 품앗이 문화에서 태동했듯 어려울 때 서로돕는 든든한 버팀목같은 금융기관이어야 한다"며 "운용수익을 복지 혜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대구원대금고는 자산 4천억원 이상을 보유, 전국 새마을금고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이고 특히 복지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역사를 자랑한다. 1980년대 중후반부터 복지사업에 눈을 돌려 어린이집과 도서관, 마을공원, 목욕탕, 문화센터 등의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1990년대 초반에 3천여개에 달하던 전국의 새마을금고 중 무려 1천800여 곳의 직원들이 이곳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그는 "노인·장례 문화 쪽의 복지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을 남은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원대금고가 대구에서 1, 2위 규모를 자랑할 만큼 탄탄한 자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인근 팔달시장이 성장의 동력이 되어준 덕분이다. 이를 발판으로 대구원대금고는 북구 동천동과 사수동, 태전동, 구암동까지 영업반경을 확장했다.그래서 대구원대금고는 이곳 상인들과의 상생프로그램 마련, 온누리상품권 유통 등에 대해 각별히 공을 들인다. 상인들이 온누리상품권 교환 한도 때문에 불편함을 겪자 소상공인지원센터에 한도 상향을 요청하는 등 상인들의 애로점 해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이런 노력들로 대구원대금고는 얼마전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혁신경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상인회와 MOU를 맺어 상생하는 한편, 젊은층과 어린이 등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어린이 저축왕' 사업을 신설해 금리를 최고 4.5%까지 지급하는 등 돋보인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SNS를 통해 젊은 고객들과의 소통하고, 점포를 찾는 고객들에게 복불복 복권당첨 행사 등을 기획, 재미와 유대관계를 강화한 것도 한 몫했다.2012년 협동조합에 대해 석사 공부를 하던 중 대구원대금고 이사장을 맡은 그는 박사 학위 주제를 새마을금고의 경영효율성에 관한 것으로 바꾸고, 평생교육사(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경영과 복지 다방면으로 금고 운영에 상당한 애착을 기울이고 있다.박 이사장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공적자금 지원을 받지 않은 금융기관은 새마을금고가 유일하다"면서 "안전하고 내실있는 경영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금고 운영을 위해 직원들과 손잡고 뛰겠다"고 말했다.

2020-08-05 17:28:02

김태오 DGB대구은행장 "기업영업전문역 도입, 추가 성장 견인"

김태오 DGB대구은행장 "기업영업전문역 도입, 추가 성장 견인"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이 수도권 진출 핵심전략으로 시행한 PRM(Professional Relatianship Manager·기업영업전문역)제도가 대구은행의 추가 성장을 견인하는 틈새전략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은행 베테랑 경력직을 영입해 축적된 경험과 인맥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대구은행 지점이 부족한 타 지역에서 진출하는 역발상이 통한 것이다.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5월 PRM제도를 시행한 후 4월 말까지 수도권에서 30명의 PRM들이 신규 대출을 창출한 액수만 6천19억원에 이른다. 이같은 실적은 우량기업 비중이나 수익점 면에서 기존 영업점을 기반한 영업보다 양호한 실적이다.PRM들은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대형 은행에서 지점장을 맡았거나 오랜 기업영업 경력을 갖춘 베테랑으로, 평균 나이는 58세에 달한다. 최초 계약 기간은 1년이지만 정년 없이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할 수 있는데 서울·경기(43명), 대전·세종(2명), 부산·울산·경남(2명)지역에서 모두 47명이 활동 중이다.김 행장은 "이들은 지점이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모바일지점 형태'로 움직이며 각자가 가진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에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해 대출과 외환, 수신, 신용카드, 수익증권, 퇴직연금 등 기업 아웃바운드 영업 전반을 모두 포괄하는 영업 방식"이라고 했다.그는 대구은행이 금융그룹으로 탄탄히 뿌리를 내리고 향후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수도권 영업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봤다. PRM제도를 내놓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김 행장은 지난해 초 은행장 겸직 확정 등 조직이 안정화된 후 그룹 4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수도권 영업혁신'을 제시하며 '수도권영업혁신본부'를 신설하기도 했다.김 행장은 "대구은행의 수도권 영업점 수는 10곳이 안된다. 뒤집어 보면 그만큼 대구은행과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의 수가 많은 기회의 장이다"며 "특히 중소기업 관계형 금융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대구은행의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유망 중소기업들이 많은 수도권에서 안정적인 기업금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은행이 점포를 신설하면 초기 투입된 고정비용으로 인해 3년 정도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PRM제도를 활용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저비용으로 고수익을 창출하고, 은퇴세대들은 소속감을 가지고 일할수 있게 돼 서로가 윈윈할 수 있다.김 행장은 "PRM 제도가 성과형 영업전문조직으로 정착하면 추가 채용과 확대를 통해 전국구 은행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겠다"며 "더불어 계열사 간 협업으로 수도권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DGB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08-05 16:59:44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제8기 모집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제8기 모집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 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해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선정된 기업에게는 신보의 금융지원과 함께 운영사로 참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해외진출 전문 기관, 대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참가를 원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는 오는 8월 19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으로, 25개 내외의 비수도권 기업과 10개 내외의 소셜벤처 기업, 5개 내외의 핀테크 기업을 포함해 모두 100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 및 정부 창업통합 포털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신보 혁신창업 플랫폼(www.kodit.co.kr/startup)에서 할 수 있다.신보는 제7기까지 총 5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1,538억원, 직접투자 119억원을 지원했고, 민간 벤처캐피탈과 연계해 788억원의 후속 투자를 이끌어냈다.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파격적 금융지원과 다양한 맞춤형 비금융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본격 성장 궤도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08-03 16:58:57

마이너스 통장, 장단점 알고 쓰세요

마이너스 통장, 장단점 알고 쓰세요

코로나19로 수입이 예전 같지 않은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더구나 부동산‧주식 투자 광풍이 몰아지면서 소위 '마통'으로 대출을 받아 투자에 나서는 이들도 상당수다.신용한도가 정해진 상태에서 약정기간 동안 필요할 때마다 돈을 빌려 쓰는 방식인 마이너스통장은 비상금이 필요할 때 등 급한 상황에 사용하기에 유용하지만,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헤어 나오기 힘든 개미지옥과도 같다.대출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불확실성 탓에 통상 일반 신용대출에 비해 금리가 높은데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계산돼 연체 시 높은 금리의 연체이자까지 내야하기 때문에 함부로 만들어서는 부채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필요할 때 언제든지 쏙쏙 빼 쓰는 마통일반신용대출은 개인의 신용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이다.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낮은 금리에 많은 금액을 빌릴 수 있다.각 은행에서는 개인의 신용도와 금융사 거래 내역 등을 바탕으로 금리와 한도를 책정해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를 정한다. 은행마다 자체 평가기준이 있다 보니 주거래 은행을 정해두고 꾸준히 거래실적을 쌓아가는 것이 좋다.그 중에서도 마이너스통장이라 불리는 '신용한도대출'은 일반 예금통장에서 마이너스로 돈을 이체하거나 인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평소에는 일반 계좌로 활용하다가 급전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마이너스 통장은 개인 유동성 공급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신용대출과 맥락은 같지만 정해진 한도 안에서 언제든 필요할 때 꺼내 쓰고, 여유자금이 생기면 상환할 수 있는 형식이다.다만 일반신용대출과 비교해 금리가 조금 더 비싸다. 현재 7월 공시 기준 신용 1~2 등급을 대상으로 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2.44~4.34% 수준으로, 일반 신용대출 2.07~4.11%에 비해 조금 높다.최근에는 한국은행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해 금융권 대출 금리가 모두 낮아지면서 마이너스 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은 무서운 속도로 증가중이다.금융권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까다로워진데다, 부동산과 주식 등에 대한 '빚투'(빚내서 투자) 증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앞으로도 마이너스통장에 대한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장단점 정확히 알고 적절히 활용해야마이너스통장의 매력은 한 번 개설하면 별다른 추가 서류 제출이나 심사과정 없이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 빌릴 수 있다는 '편리성'에 있다. 발급 초기 서류 제출을 위한 지점 방문 이후 다시 방문할 필요가 없고, 심지어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발급할 수 있다. 비교적 대출금리가 높은 편인데도 마이너스 통장이 각광받는 이유다.신용대출은 돈을 빌리고 추후 돈을 다 쓰지 않더라도 해당 금액에 대한 이자를 모두 지불해야 하는데, 마이너스 통장은 필요한 만큼 쓰고 쓴 돈에 대한 이자만 내면 된다는 장점도 있다.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신용대출은 중도상환을 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단기 자금이 필요할 경우 신용대출보다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면 상환금을 줄일 수 있다.하지만 자칫 사용하지도 않는데 한도를 높여 만들어뒀다가는 정작 주택담보대출 등을 받을 때 한도가 깎일 수도 있어 본인의 자산계획에 맞춰 운용할 필요가 있다. 마이너스통장은 만들어 두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아도 대출로 잡히기 때문이다.더구나 마이너스통장은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계산돼 연체될 시 높은 금리의 연체이자까지 내야한다. 자칫 관리가 안 될 경우 악성채무가 될 위험성이 있다. 이자 납부일에 맞춰 이자를 상환하고 원금도 꾸준히 갚아가야 마이너스 통장의 이점을 살릴 수 있다.마이너스 대출이 급증 추세에 시중은행들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거나 요건 강화 준비에 나설 태세여서 급하게 자금 유동성이 필요한 이들은 지금이라도 통장 개설을 서두르는 편이 좋다.우리은행은 다음 달 리스크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 축소와 요건 강화 등을 검토·확정할 계획이고,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조만간 신용대출 요건을 살펴볼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전망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소득 대비 한도율을 일시적으로 조정한바 있다.

2020-08-02 15:42:14

[금융칼럼] 생각이 유연한 투자자가 되어보자

[금융칼럼] 생각이 유연한 투자자가 되어보자

몸이 유연하면 무슨 운동이든 잘할 확률이 높듯이 투자에 있어서는 생각이 유연하면 투자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대부분 사람들이 한쪽 방향만을 바라볼 때 다른 쪽도 볼 줄 아는 유연함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요즘은 언택트, 인공지능, 2차전지 등이 투자시장에서 자주 언급된다. 많은 투자자가 머지않아 우리 일상생활에 펼쳐질 미래라고 확신하고 투자하는 것 같다.앞으로의 미래의 모습이 그렇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반박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현명한 투자자라면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즉,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둬야 한다.우리가 생각하는 미래가 언젠가는 오겠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수도 있고, 예상하는 것과 다른 방향으로 올 수도 있다.투자자의 생각이 유연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미래학자나 투자전문가의 예측이 맞을 때도 있지만 돌이켜보면 틀렸던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우리는 전문가의 생각을 의심 없이 너무 쉽게 받아들인다. 심지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이미 발생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투자를 결정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본인의 생각이 합리적이고 당연한 상식이라고 믿지만 사실 그 '상식'이란 것은 각종 매체나 다른 사람들의 설득력 있는 의견이 자연스럽게 상식으로 굳어졌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현실은 다를 수도 있다는 말이다.예를 들어 지난 2017년 가상화폐 투자 열풍을 생각해보자.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안전하고 편리한 가상화폐는 미래의 훌륭한 결제수단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어느 순간 당연한 미래상으로 굳어지면서 투자금이 몰리며 가격이 폭등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가상화폐의 가격은 폭락하고 말았다.2000년 닷컴버블 사태도 마찬가지다. 인터넷의 대중화가 우리의 생활을 바꿀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수많은 IT 관련 벤처 기업들의 주가는 단기간에 폭등했다. 하지만 투자의 쏠림과 함께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시대를 너무 앞서갔다. 얼마 후 대부분 투자자의 예상과는 달리 수많은 벤처기업이 파산하고 주가도 폭락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돌이켜 생각해보면 당시에 예측했던 미래의 모습 대부분은 이제 현실이 돼 있다. 하지만 그때 열광하며 투자했던 회사들은 안타깝지만 대부분 거래소에서 사라졌다.우리가 생각하는 언택트, 인공지능, 전기차 시대는 미래의 모습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렇지만 그 시기가 미뤄질 수도 있고, 먼 미래의 가치를 미리 반영해서 지금의 주가가 너무 높게 거래되고 있을 수도 있다. 어쩌면 언택트보다 컨택트, 인공지능보다 사람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투자를 할 때 합리적으로 미래를 예상하고 장기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한 투자방식이다. 하지만 미래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유연한 생각으로 투자한다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2020-08-02 15:41:49

로또복권 922회 1등 배출점 대구 중구 대봉동 '복권천국' 등 6곳

로또복권 922회 1등 배출점 대구 중구 대봉동 '복권천국' 등 6곳

동행복권은 1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22회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이 대구 중구 대봉동 '복권천국' 등 6곳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34억1천만원씩을 받게되는 1등 당첨자 배출점은 지역별로 충남이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장미슈퍼'·아산시 인주면 신성리 '로또명당인주점' 2곳으로 가장 많다.이어서 대구 중구 대봉동 '복권천국', 경북 구미시 사곡동 'CU(구미사곡점)', 서울 관악구 신림동 '로또판매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북문복권방' 각 1곳씩이다.1등 당첨자 6명의 복권 구입방식은 자동 3명·수동 3명이다.이번회차 로또당첨번호는 '2·6·13·17·27·43'번, 2등 보너스 번호는 '36'번이다.8천926만6천682 게임이 팔렸고 6게임이 1등에 당첨됐다.

2020-08-01 22:17:03

로또 922회 당첨번호 '2·6·13·17·27·43'번…34억1천만원씩

로또 922회 당첨번호 '2·6·13·17·27·43'번…34억1천만원씩

동행복권은 1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22회 1등 당첨번호로 '2·6·13·17·27·43'번이 뽑혔다고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36'번이다.당첨번호 6개가 모두 일치한 1등 당첨자는 6명이며 당첨금으로 34억1천790만원씩을 받게된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36'번을 맞힌 2등은 89명이 당첨됐으며 각각 3천840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은 2천876명으로 118만원씩을 받게된다.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 4등은 136천52명이 당첨됐다.당첨번호 3개가 일치해 고정당첨금 5천원씩을 받게되는 5등은 209만7천501명이다.로또복권 추첨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MBC-TV를 통해 생방송되며 추첨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일요일) 오전 6시까지 복권 판매가 중지된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며 이번회차 총판매금액은 892억6천668만2천원이다.

2020-08-01 21:57:27

"은행 예금금리 0%대로 하락…사상 최저치"

"은행 예금금리 0%대로 하락…사상 최저치"

은행 예금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0%대로 떨어졌다. 가계대출 금리와 일반신용대출 금리도 2%대로 사상 최저치다.31일 한국은행이 밝힌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0.18%포인트(p) 내린 연 0.89%였다. 0%대 금리는 1996년 1월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0.88%), 시장형금융상품 금리(0.92%) 모두 0%대를 기록했다.6월에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정기예금 가운데 0%대 금리 상품의 비중은 67.1%로 역대 가장 컸다.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금리는 0.1%p 하락한 2.72%였다. 가계대출 금리는 0.14%p 하락한 2.67%로 집계됐는데, 이중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3.33%에서 2.93%까지 덜어지면서 사상 처음 2%대에 진입했다. 이미 2%대로 떨어졌던 주택담보대출도 추가 하락해 2.52%에서 2.49%로 낮아졌다.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주택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신용대출도 늘었다"며 "통상 주택거래에 관련된 차주들이 일반신용대출 차주보다 우량 차주의 비중이 큰데, 6월에는 우량 차주 비중이 커지면서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좀 더 큰 폭으로 내렸다"고 설명했다.기업대출 금리는 2.83%에서 2.75%로 내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중에서도 중소기업 대출금리만 2.88%에서 2.90%로 소폭 올랐다.은행 수익과 직결되는 예대 마진(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은 신규 취급액 기준 1.83%p로 0.08%p 늘어났다. 저금리 속에서도 예대마진은 개선되면서 2018년 7월(1.85%p)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2020-07-31 16:02:38

대구은행 'DGB광복절예적금' 출시

대구은행 'DGB광복절예적금' 출시

DGB대구은행은 국경일에 앱에서 국기를 게양하면 우대이자율을 제공하는 'DGB 국경일명 예적금' 시리즈를 개발하고, 그 첫 상품으로 'DGB광복절 예적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국경일 시리즈는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애국심 고양을 위해 마련한 상품으로 다양한 추가 금리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그 첫번째로 출시된 '광복절 예적금'은 광복의 의의를 기리기 위해 각 가정마다 국기를 달아 경축하는데서 착안해 사이버 태극기를 게양하면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31일부터 한 달 간 한시 판매되며 가입 후 10일 이내 IM뱅크에서 태극기를 게양할 경우 우대 금리를 적용받는다. 상품 가입 시 받은 URL이나 IM뱅크 상품몰 배너를 통해 태극기를 게양하면 된다. 통장 별도로 요청하는 고객에게는 광복절 이미지로 디자인된 통장이 발급된다.'DGB광복절예금'은 연 1.10%~1.45%, 'DGB광복절적금'은 연 1.35%~2.40%의 금리를 제공하며, 비대면 상품 가입시 우대이자율 0.05%포인트를 추가 적용받을 수 있다.

2020-07-31 15:39:29

"보광산업·㈜홈센타홀딩스…" 신공항 관련주 급등

"보광산업·㈜홈센타홀딩스…" 신공항 관련주 급등

3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극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신공항 관련 테마주들이 고공행진했다.가장 먼저 날아간 것은 대구경북 골재생산 전문업체인 보광산업이었다. 이날 5천350원이 장을 시작한 보광산업 주가는 신공항 극적 타결설이 흘러나오면서 급등세를 이어가 오후 1시20분쯤 30% 뛰어오른 7천20원으로 상한가를 찍었다.보광산업의 최대주주이면서 대구경북 건축자재 도소매업체인 ㈜홈센타홀딩스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21.83% 상승한 1천535원으로 장을 마감했지만, 장후 시간 외 거래에서 6.51%의 추가 상승을 기록했다.지역 최대 건설업체인 화성산업은 장중보다 오히려 시간외 거래에서 주목받았다.이날 장중 550원(5.21%) 오른 1만1천100원에 장을 마감했지만, 이후 신공항 수혜주로 부각받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만 9.91%(1천100원) 추가 상승해 시간 외 상한가를 기록했다.주식 시장은 오후 3시30분 장이 마감 된 후 당일 종가로 오후 3시40분에서 오후 4시까지 거래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시간외 단일가로 오후 6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호재가 있으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장후 시간외 주가가 크게 오르기도 한다.

2020-07-30 18:19:07

DGB금융그룹, 2020년도 상반기 순이익 1,851억원

DGB금융그룹, 2020년도 상반기 순이익 1,851억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올해 상반기 1천85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8.2% 감소한 것이다.DGB 금융그룹 관계자는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올해 2분기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코로나19 속에서도 DGB금융그룹이 견고한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증권·생명·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선전 덕분이다.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한 1천388억원을 기록했다.반면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6.7%, 48.0% 증가한 481억원, 225억원을 기록했다. DGB캐피탈 역시 22.4% 개선된 18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2020-07-30 18:10:30

홈센타홀딩스·보광산업 등 신공항 관련주 "상승 마감"

홈센타홀딩스·보광산업 등 신공항 관련주 "상승 마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최종 결정이 하루 앞으로(7월 31일) 다가온 30일 주식 시장에서는 통합신공항 관련주들의 가격이 뛰었다.앞서 공동후보지 최종 결정과 관련해 단독후보지를 고수하는 등 부정적 사인을 계속 보여오던 군위군이 이날 급작스럽게 '조건부' 긍정적 사인을 내면서 주식 시장 관련주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주는 같은 대구경북 지역 건설업 등 기업들 등이다.이날 장마감 기준 우선 홈센타홀딩스(060560) 주가가 전일 대비 21.83%(275원) 오른 1535원을 기록했다.아울러 홈센타홀딩스가 최대주주인 보광산업(225530) 주가도 전일 대비 30%(1620원) 오른 7020원을 기록했다.화성산업(002460) 주가도 전날과 비교해 5.21%(550원) 상승한 11100원으로 이날 장마감됐다.하지만 앞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주로 언급돼 온 섬유제조업체 대한방직(001070)의 경우 이날 주가가 전일 대비 1.18%(400원) 내린 334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0-07-30 16:48:42

[맛동산·맛있재] 대출금 갚는 방식도 각양각색, 뭐가 좋을까?

[맛동산·맛있재] 대출금 갚는 방식도 각양각색, 뭐가 좋을까?

생애 처음으로 주택 매매를 하는 2030 세대, 다른 세대에 비해 자금력이 부족한 탓에 다방면으로 대출을 알아보는 것이 현실이다. 처음으로 대출을 받게 되면 다양한 대출 상품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할지도 생각해야 하지만 어떻게 빌린 돈을 갚아나가야 할지도 대해서도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매일신문 디지털국 '맛동산·맛있재(맛있는 부동산, 맛있는 재테크)' 는 이번 영상에서 주택자금 대출 상환 방식의 특징을 소개하고 어떤 방법이 더 효율적인지 소개해봤다.◆빌린 돈 갚는 방법도 가지각색일반적인 대출 상환 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만기일시상환 3가지로 나뉜다.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은 빌린 돈을 매월 똑같이 나눈 것에 월별 잔고 이자를 합해서 갚는 방식이다. 원금균등상환방식은 상환 초기에는 갚아야 할 금액이 상대적으로 많지만 후기로 갈 수록 점차 줄어들게 된다. 매월 원금을 갚아 나가기 때문에 원금에 대한 이자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어지기 때문이다.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은 빌린 돈과 그에 따른 이자를 갚아 나가기로 한 기간 동안 매달 같은 금액으로 나누어 갚아가는 방식이다. 원리금균등분할 상환 방식의 특징은 매월 갚아야 할 돈이 일정하다는 것이다. 원금과 이자의 비중은 달라지는데 초기에는 원금이 많이 남아있으므로 이자를 많이 지급해야 하나 상환할수록 대출 원금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자도 점차 줄어든다. 따라서 후기로 갈수록 이자 부담은 적어지나 원금 상환 비중은 커지는 결과가 된다.두 상환방식 모두 차입자가 도중에 돈을 다 갚으려고 하면 중도상환 수수료가 붙는다. 대출 시 금리를 고정금리로 할지 변동금리로 할지 선택하게 되는데 고정금리는 대출시 약정한 이자율을 상환만기까지 유지하는 방식이고 변동금리는 금리변동에 따라 이자율을 조정하는 방식이다.만약 차입자가 고정이자율을 택한 경우 상환기간 중에 이자율이 하락하면 조기에 대출금을 상환하고 좀 더 저렴한 금리로 다시 대출을 받으려 할 것이므로, 대출기관은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보통 조기상환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만기일시상환은 이자를 갚아나가기로 약정한 기간 동안 매월 이자만 부담하고 약정 기간 마지막 달에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는 방식의 대출이다. 신용대출 등 다른 대출에서는 가능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이 방식을 사용할 수는 없다.만기일시상환은 보통 이자금이 더 많지만 목돈을 빌리고 원금을 최대한 늦게 갚을 수 있다. 현재는 수입이 일정치 않거나, 자금 상황이 안 좋지만 앞으로 목돈이 들어오거나 모을 가능성이 큰 경우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는 점에서 유용하다.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체증식분할상환 방식도 제공한다. 이 방식은 원금균등·원리금균등 방식에 비해 초기에는 갚아야 할 금액이 적고 돈을 빌린 사람의 소득이 향 후 증가함에 따라 갚아야 할 금액을 점차 늘려가는 방법이다. 사회초년생, 혹은 주택 보유 예장 기간이 조금 짧은 차입자에게 유리한 조건이나 취급 금융기관이 많지 않다.◆ 대출자 라이프스타일·주머니 사정따라 유동적 선택만약 차입자가 1억원을 연 5% 금리로 빌리고 1년 동안 갚겠다고 약속 하면서 원금균등방식을 선택한다면 모두 270만8천400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 1회차 납입 시에는 875만원을 갚아야 하지만 12회차 마지막 납입 시 836만8천원을 내면 돼 확연히 초기와는 달리 갈수록 부담이 줄어든다.원리금균등상환방식을 선택하면 총 이자가 272만9천원 수준으로 원금균등상환방식에 비해 소폭 늘어난다. 하지만 1회차나 12회차나 856만원을 일정하게 매달 똑같이 갚아나가면 된다.만기일시상환방식은 총 이자가 500만원으로 앞선 2개 방식에 비해 확 뛴다. 원금 1억원이 12회차 까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1회차부터 계속 한달 이자 41만7천원 갚다가 마지막에 이자와 함께 원금 1억원 갚으면 된다.어느 방식을 사용할지는 차입자의 현재 상황과 향후 계획, 소비습관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한번 대출을 받으면 상환기간, 금리, 고정·변동금리 여부, 상환방식 등을 다시 바꾸기가 상당히 어려운 탓이다.영상 속 무열이는 원금균등상환방식을 사용했는데 조금의 이자도 더 부담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향후 시간이 지날수록 현재보다 소비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해, 지금 더 열심히 대출금을 상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영상을 통해 더 자세하고 생생한 대출 상환방식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2020-07-29 19:06:52

DGB금융그룹, 2020 한국장학재단 기부장학금 전달

DGB금융그룹, 2020 한국장학재단 기부장학금 전달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29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DGB사회공헌재단 기부장학금(With-U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With-U 장학금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저소득층 재학생을 위해 마련된 장학금으로, 20명의 학생을 선발해 1인당 12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2020-07-29 16:54:03

"금반지 팔면 얼마?" 금 한 돈 30만원 돌파에 일어난 일들

"금반지 팔면 얼마?" 금 한 돈 30만원 돌파에 일어난 일들

"금반지 팔려고 하는데 얼마쯤 받을 수 있을까요?"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금값에 장롱 깊숙이 묻어뒀던 예물 등 가지고 있는 금을 팔려는 사람들이 금은방 문을 두드리고 있다.28일 오전 대구 중구 교동귀금속거리 한 금은방. 자녀 결혼예물을 맞추려 들린 손님들은 금값이 한 돈에 30만원을 넘었다는 가게 주인의 설명을 듣고는 화들짝 놀라는 표정이었다.쌍반지와 목걸이 등 8돈 상당의 예물을 맞추는데, 금값만 240만원이 넘고 수공비까지 합하면 290만원 상당의 거액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다행히 이들은 쓰지 않는 반지 등 금을 모두 모아와 수공비만 주고 예물을 맞출 수 있었다. 손님 A씨는 "금값이 정말 많이 올랐다. 오늘 금을 안 갖고 왔으면 그냥 돌아갈 뻔했다"고 혀를 내둘렀다.실제로 이날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41%(2천640원) 오른 8만1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오전 장중 한때는 8만2천97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한 돈(3.75g)으로 따지면 금값이 30만원을 돌파한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IMF 직전인 1997년 말 약 4만2천원 선이던 금 1g 값은 등락을 반복하다가 2015년 12월 최근 10년간 최저인 3만9천원까지 떨어졌고, 이후 꾸준히 상승한 끝에 이날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돈 기준으로 보면 5년 전보다 금값이 두 배가량 뛴 것이다.금은방 주인 이용선(66) 씨는 "금은방을 41년 운영했는데 지금이 제일 금값이 비싼 것 같다"며 "금값이 올랐다 하니 가지고 있던 금을 팔려고 가격을 문의하는 손님은 있는데, 사려는 사람은 없다. 산다고 해도 가진 금을 녹여서 새것으로 만들어 가는 고객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금값이 파죽지세로 치솟자 '금(Gold) 스터디' 열풍도 불고 있다.이 씨는 "투자에 관심 있는 지인들이 모여 금을 공부하면서 서로 얼마나 수익을 봤는지 얘기를 나눈다"고 말했다.실제로 인터넷에서 금 스터디를 검색하면 최근의 금값 상승세를 설명하며 골드바, 금 관련 ETF 등 어떤 방법으로 투자하는 게 효율적인지 설명하는 글을 찾아볼 수 있다.전문가들 사이에선 앞으로도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앞서 27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8%(33.50달러) 급등한 1천931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약세 압력, 저금리 장기화, 인플레이션 회피 수요 등으로 금 가격이 앞으로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2020-07-28 16:51:43

DGB대구은행, 제2고객센터 개소

DGB대구은행, 제2고객센터 개소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코로나19로 인한 분산 근무과 언택트 시대의 고객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성구 범어동에 제2고객센터를 증축·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지방은행 최초로 구축된 제2고객센터는 520㎡ 면적에 50여석 규모 상담석과 교육장,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30여명의 상담사가 근무할 예정이다.제2고객센터 개소로 고객센터 전담 좌석은 총 185석으로 50석 늘어났다.대구은행은 오는 2021년까지 전문 상담인력을 충원해 상담 수요 증가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다.특히 디지털 업무 전문화 및 언택트 소비로 인한 채팅 업무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고객 상담 대기 시간 단축시킬 예정이다.김태오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분산 근무의 필요성이 대두돼 제2고객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면서 "언택트 시대 고객 관점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2020-07-27 17:16:44

"중단했던 투자도 다시"…주식·부동산 시장 과열

"중단했던 투자도 다시"…주식·부동산 시장 과열

30대 직장인 A씨는 올해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4년전 중단했던 주식투자를 다시 시작했다. A씨는 "지난 3월 코스피 폭락이 매수 기회라 보고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었다. 저금리에 자금이 넘치니 주식이건 부동산이건 양질의 자산은 한동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시중에 늘어난 유동성 자금이 투자·소비가 아니라 주식 및 부동산시장으로 대거 집중되면서 과열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거품 논란까지 일지만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탓에 유동성을 회수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통화량은 전례없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천53조9천억원으로 지난 4월에 사상 최초로 3천조원을 넘어선 뒤에도 계속 불어나고 있다. 5월에만 M2는 전월보다 35조4천억원 늘었는데 이는 1986년 관련 통계 작성이래 최대 증가폭이다.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증시에도 전례없이 많은 돈이 몰리고 있다. 한국은행 '증시주변자금 동향' 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6조1천819억원으로 1999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다.주식투자 자금으로 쓰일 수 있는 증권사 환매조건부채권(RP) 판매액은 지난 5월 78조5천266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부동산에도 막대한 자금이 흘러들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32조2천억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늘어난 전체 가계 대출의 79%가 주택담보대출이었다.경제 성장세와 견줘 주택 시장이 얼마나 활성화했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명목 GDP 대비 시가총액 배율도 지난해 2.64배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년 전인 2017년에는 2.35배였다. 경기보다 주택 시장이 더 호조를 나타냈단 뜻이다.핵심지 부동산 값은 규제에도 아랑곳 없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습이다. 대구 수성구 한 공인중개사는 "6·17대책 직후 오히려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수성구 선호지역 신축 아파트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거나 전세로 돌리면서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일부 초고가 아파트 경우 최근 매물을 거두고 증여했다는 사람도 많다"고 전했다.이처럼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과 주식 등으로 빠르게 흘러들어 '자산 가격 거품' 논란까지 일고 있지만, 한국은행은 현재 이 문제를 고려해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금은 코로나19에 대응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 유동성이 자산시장으로 쏠리지 않도록 '생산적 투자처'를 만들어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정부에 조언했다.

2020-07-26 18:10:50

"상한가 예약" 주린이 울리는 '스팸문자' 주의보

"상한가 예약" 주린이 울리는 '스팸문자' 주의보

지난 5월 처음 주식을 시작한 A(34)씨에게 최근 주식 종목을 찍어주는 스팸문자가 자꾸 날아오기 시작했다. 장이 마감된 오후 늦은 때는 '급등주 예약 ○○○ 추천'이라는 문자가 , 다음날 오전에는 '○○○ 수익 17%, 참여하실 분은 답장' 이라는 문자가 또 다시 날아와 6개월에 180만원짜리 속칭 '전문가 리딩방' 가입을 권유했다.A씨는 "남들은 상한가를 먹고 수익 200%를 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이런 스팸문자에 솔깃해 전화를 해 봤지만 가입비가 너무 비싸 포기했다"고 털어놨다.주식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상한가 예약', '○○○급등주' 등의 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중에서는 허위사실 유포도 상당해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한국거래소가 올 3월23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손잡고 주식 매수를 유도하는 스팸문자가 과도하게 발송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스팸 관여 과다 종목'으로 지정해 투자 주의 및 하루 거래 정지 등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카카오톡 등을 통해 유포되는 각종 투자 정보를 모두 잡아내기에는 한계가 있다.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스팸 관여 과다 종목 지정제를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 21곳, 코스닥 61곳 등 모두 82개 기업이 스팸 관여 과다 사유에 따른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투자주의 지정 후 주가 급등이 계속되면 투자경고, 투자위험까지 단계가 격상된다.그 중에는 넷마블 등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의 우량주도 있었고, 신풍제약·씨젠·비씨월드제약 등 최근 코로나19 테마 열풍에 주가가 급등한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다수를 차지했다.주식스팸은 도박스팸, 불법대출스팸 다음으로 만연한 실정이다. 지난해 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접수된 휴대전화 문자 스팸 내역을 보면 전체 1천702만건 가운데 주식스팸이 150만건으로 전체의 9%를 차지했다.금융당국은 최근 '동학개미운동'이라 불리는 개인 주식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불법 리딩방이 우후죽순 늘어난 것으로 본다.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신뢰성과 투자자 보호 여부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문하는 사례도 있다"면서 "개인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0-07-26 16:51:05

[인물수첩] 이상엽 신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인물수첩] 이상엽 신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이상엽(56) 한국은행 전 국고증권실장이 신임 대구경북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3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이 신임 본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영남고와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1993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전자금융부장 등 주요 부서장을 두루 역임하며 금융결제에 관한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이 신임 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 현안사항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연구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제시에 주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2020-07-26 15:27:36

[금융칼럼]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퇴직연금 지피지기

[금융칼럼]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퇴직연금 지피지기

중국 송나라의 학자 주신중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의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첫째는 생계(生計), 둘째는 신계(身計), 셋째는 가계(家計), 넷째는 노계(老計), 다섯째 사계(死計)다.생계는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계획이며, 신계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고, 가계는 '가정을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라는 경제적 문제와 함께 가족의 신뢰와 안정을 어떻게 유지하고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다.노계는 나이가 들어 무엇을 할 것인가와 함께 건강과 경제생활을 어떻게 영위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며, 사계는 어떤 모습으로 세상을 떠날 것이냐는 것이다.그 중 노계는 은퇴 후 인생을 어떻게 아름답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라는 것이다.평균수명이 늘면서 퇴직 후 노후 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기본조건으로는 자산, 건강, 친구, 일, 취미 등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은퇴한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경제적인 자립일 것이다.안정적인 노후보장에는 연금제도가 있으며, 국민 기초생활보장을 위한 국민연금, 퇴직 후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 퇴직연금, 여유 있는 생활을 위한 개인연금 등이 있다.이중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은퇴 설계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써 회사는 퇴직급여를 퇴직연금 사업자와 같은 제 3자(금융회사)에게 위탁하고, 회사나 근로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를 운용해 회사의 부도 등으로 인해 퇴직금을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이 되더라도 외부 금융회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대표적인 퇴직연금의 유형으로는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이 있다.나중에 받을 급여가 확정된 확정급여형(DB)은 사용자가 퇴직급여를 보장하므로 운용리스크 또한 사용자가 부담한다. 확정기여형(DC)은 근로자가 적립금의 운용방법을 결정해 운용할 수 있는 것이 DB형과의 차이점이다.개인형 퇴직연금(IRP)은 근로자가 재직 중에 자율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이직시 받은 퇴직급여 일시금도 계속 적립·운용할 수 있다. 연간 1천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의 퇴직급여 수급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수령방법의 다양화, 세액공제 혜택, 퇴직연금 운용수익이 퇴직연금 수령 시까지 이연된다.또 퇴직급여 수령시까지 퇴직소득세가 이연되어 실질소득의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품들을 잘 활용해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권윤경 NH농협은행 대구본부 마케팅추진단 차장

2020-07-26 14:59:49

코로나 시대, 가보지 못한 길 가는 金·銀값

코로나 시대, 가보지 못한 길 가는 金·銀값

코로나19 사태로 여지껏 '가보지 않은 길'이 일상이 됐다. 마스크 쓰고 일생 생활하기, 온라인 비대면 수업, 사상 초유의 0%대 금리 등 사회 각 부문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런 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금융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점을 꼽자면 역대급 유동성 장세로 인한 주식시장 상승과 함께 금·은 가격의 동반 상승이다. 보통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시장과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지만, 이번에는 동반 신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금값 된 금값, 여전히 수요 쏠려코로나19 사태로 수천년 간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금이 여지껏 가보지 않은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국제 금값이 24일(현지시간) 미중 갈등 속에서 9년 만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7.50달러) 오른 189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1년 8월22일 세워진 온스당 1891.90달러의 종전 최고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이를 추격하는 은 가격 상승세도 만만찮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은은 온스당 7.4%(1.59달러) 급등한 23.144달러에 장을 마감, 지난 201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앞으로의 경제 회복 전망이 갈수록 안갯속인데다, 미·중 갈등이 총영사관 폐쇄라는 극한 카드로 맞서면서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탓이다.전문가들은 종가기준 온스당 1천900달러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금값이 조만간 2천000달러 고지를 어렵지 않게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투자자들은 각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금 랠리가 더 지속될수도 있다고 전망한다.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의 전례없는 경기부양책이 쏟아지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불러 가치저장 수단으로 금 투자의 매력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금 상승분 3배 폭등한 은금 가격 상승세는 은 값도 덩달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2일 은 근월물 가격은 온스당 23달러를 돌파하며 약 7년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은값은 올 들어 24% 급등하면서 2010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최저점을 기록했던 3월과 비교했을 때는 96% 가까이 급등해 최고치로 치솟은 금 가격 반등의 세 배 가량 치솟았다.은은 귀금속(45%)으로 사용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도 있지만, 수요의 절반 가량(51.2%)이 산업용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가다.은값의 폭등 배경에는 달러 약세와 함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은은 전기 전달능력이 뛰어나 컴퓨터·전자부품·의료기기 등의 재료로 쓰이고, 항균제 성분으로도 쓰인다.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기준 글로벌 은 생산량의 16%를 차지하는 페루의 올해 생산량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5월 누계 기준 전년비 31.6% 감소했다"며 "팬 아메리칸 실버(Pan American Silver)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페루의 광산에서 가동을 중단하는 등 수급 차질 이슈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상승 랠리 얼마나 더 이어질까그렇다고 마냥 금·은 값의 상승세만을 기대했다가는 큰코를 다칠수 있다.미국이 지금까지 결코 좌시하지 않는 것들 중 하나가 '달러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외완 보유고에서 달러 자산 비중을 줄이고 금 보유를 늘리는 것에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과거 경험을 돌이켜보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자 대대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시장을 지켜냈던 미국은 이로 인해 금값이 치솟자 2011년 하반기 금 거래를 위축시키기 위해 두 차례에 걸친 증거금 인상을 단행했다.하지만 이런 대책에도 불구하고 금값이 떨어지지 않자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4천억 달러 규모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실시했다.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장기국채를 사들이고 단기국채를 팔아 장기금리를 끌어내리고 단기금리는 올리는 공개시장 조작 방식이다.이 정책의 타깃은 바로 '금'이었다. 단기금리가 오르자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락하면서 이틀만에 1천900달러대에서 1천600달러대로 20% 이상 추락한 것이다.2012년 중국이 미국에 맞서며 금 보유고를 늘려가자 미국은 2013년 4월 세계 금시장의 5분의 1을 넘어서는 금 600t 이상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시장 가격을 찍어내렸다. 세계 시장에 미국 연준에 맞설수 없다는 강력한 경고장을 날린 것이었다.최근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종이 금시장'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세계 금 총량에 비해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양이 너무 많다보니 실물 금을 확보하려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이런 달러 약세와 금 고공행진을 언제까지 연준이 용납할지는 의문이다.

2020-07-26 14: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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