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증 4천억원 추가…자영업·소상공인 대출 '숨통'

대구시·신보 재원 확보…추경 추가분 일부 3500억
시 자체 지원 500억 더해…심사 업무 속도 2배 총력

17일 대구 중구 대신지하상가 일부 상점들의 문이 닫혀 있다. 우태욱 기자 17일 대구 중구 대신지하상가 일부 상점들의 문이 닫혀 있다. 우태욱 기자

대구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18일 4천억원의 코로나19 특례보증 재원을 추가로 확보, 코로나 피해로 대출을 신청하는 지역 자영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추가 특례보증 자금은 17일 국회를 통과한 11조7천억원의 '코로나 추경' 가운데 대구경북 몫으로 추가된 1조원 중 일부와 대구시 재원을 더한 것이다.

신용보증기금도 조만간 추경 자금을 활용한 대구지역 특례보증 지원에 나설 계획이어서 피해 소상공인 등의 대출자금 고갈 우려를 씻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신보는 "정부 지원을 받아 특례보증 약 3천500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대구시가 자체로 특별보증 500억원을 지원해 모두 4천억원 추가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4주 이상 걸리는 보증서 발급 기간을 2주 이내로 단축시키고자 지난 9일부터 상담·접수 업무를 은행에 위탁하고, 보증심사업무는 대구신보가 맡는 등 역할 분담을 통해 하루 300건에 불과한 보증발급 건수를 600~700건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대구신보는 이외에도 보증 지원 시간을 최소화고자 신속지원제도(Fast Track) 시행과 특별비상지원체제를 가동, ▷보증심사기준 대폭 완화 ▷보증심사서류 간소화 ▷업력 6개월이상 기업 현장조사 생략 등의 대책을 시행 중이다.

대구신보는 지난 12일 기준 모두 6천605건의 특례보증 접수 건수 증 2천202건을 발급해 전국 최다 신청과 최다 발급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찬희 대구신보 이사장은 "현재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보증 자금이 일찍 소진되지 않을까, 적기에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이다"면서 "자금이 급한 소상공인들이 제때 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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