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회 '오색영롱, 한국 고대 유리와 신라'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회 '오색영롱, 한국 고대 유리와 신라'

옛 사람들의 유리 세공기술과 생활 속 유리 사용 양식을 알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3월 1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오색영롱, 한국 고대 유리와 신라'라는 제목의 전시회는 신라인들이 특별히 아끼고 사랑한 유리를 중심으로 한국 고대 유리의 전반적 흐름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경주박물관 측은 고대 유리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고대 동아시아에서 유리는 서역에서 온 진귀한 보물로 여겨졌으며 오색을 띠며 빛을 발하는 모습으로 묘사되곤 했다. 주로 장신구에 활용됐다. 4천500년 전 지중해 지역에서 탄생한 유리는 BC 1세기 '대롱 불기'라는 혁신적 기법이 개발되면서 로마제국에서 널리 사용됐다.특별전시회에는 철기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리제품 1만8천여 점이 선을 보인다. 경주 황남대총 남분 출토 봉황 모양 유리병(국보 제193호)을 비롯한 국보 3건과 보물 8건도 포함돼 있다.신광철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사는 "장신구에 주로 활용됐던 고대 유리 활용 방식을 고려해볼 때 신라 능묘에서 출토된 다수의 유리그릇은 매우 놀랍고도 이례적인 사례"라며 "세계 다른 지역의 유리그릇과 비교해도 보기 드물게 아름다우며 다채로운 색과 기형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이번 전시는 고대 유리의 유형 중 주류를 이루는 구슬의 무궁무진한 변주를 보여준다. 각양각색의 단색 유리구슬 이외에 상감이나 금으로 장식해 한층 화려한 모습을 띠는 유리구슬을 제작 방식과 함께 설명한다. 또 백제의 다채로운 색, 가야의 수정과 유리의 조화, 신라의 청색 물결이라는 키워드로 고대 국가별 특색도 살펴본다.국내에서 유리를 직접 생산한 증거들도 소개한다. 부여 쌍북리와 익산 왕궁리 등에서 발견된 유리 도가니와 납유리 파편은 모래에 납을 섞어 유리를 만드는 기술이 늦어도 6세기 말에는 존재했음을 보여준다.불교 유입으로 유리에 부여된 종교적 의미도 살핀다. 국내 유리 사리기의 대표작인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병(국보 제123호)과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병(보물 제325호)에서는 다중 사리기의 가장 안쪽에서 사리를 직접 담는 용기로 사용된 유리 사리기의 특별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국립경주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관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새해 개관이 늦춰질 수 있다. 문의 054)740-7541

2021-01-04 06:30:00

아양아트센터 새해맞이 '소 그림'전

아양아트센터 새해맞이 '소 그림'전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지역 미술인들이 새해 띠를 주제로 그린 '신축년 새해맞이-소(牛) 그림'전을 아양갤러리에서 열고 있다.올해는 흰 소가 주인공인 해이다. 소는 농사가 생업이었던 우리 조상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축으로 성질이 온순하고 부지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동물이다.특히 깨달음을 소에 비유해 절 법당의 외벽에 그렸던 심우도(尋牛圖), 호랑이와 싸워 주인을 구한 이야기 속의 의우도(義牛圖) 등 다양한 전설과 속담 속에 등장,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기도 한다.이번 전시엔 지역 미술인 109명의 작가가 참여해 해학과 재치가 넘치는 작품들과 함께 '띠 주제 장신구 만들기' '감사 연하장 보내기' 행사도 진행한다. 이는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고 새해를 희망찬 마음가짐으로 맞는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표적 참여 작가는 김상용, 강옥경, 김동휘, 류인숙, 이우석, 장정희, 김정기, 정태경, 정영철, 한영수, 장수경, 이종갑 등으로, 관람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전시는 7일까지.문의 053)230-3312

2021-01-04 06:30:00

대구교육박물관 문화재 기획전시 '대구문화재 톺아보기'전

대구교육박물관 문화재 기획전시 '대구문화재 톺아보기'전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지역의 문화재를 주제로 한 기획전 '대구문화재 톺아보기'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소재 지정문화재와 이와 관련된 자료들에 관한 정보 및 이야기를 통해 지역과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다.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는 순우리말이다.전시는 3개 공간으로 나눠지는데, 첫 번째 공간 '기록하다'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읽는데 필요한 자료인 '기록'과 관련된 문화재를 소개한다. 대구시립중앙도서관 소장 '태을산분정아국주군분야도'(대구시 유형문화재 제66호) 등 조선시대 치국을 위한 천문 기록과 개인의 기록자료, 비문 등을 통해 지금은 사라진 대구읍성의 뒷이야기를 4개의 비를 통해 들려준다.두 번째 공간 '지키다'는 임진왜란 당시 활동한 승병과 의병을 통해 지역을 지키는 것이 곧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군대를 일으켜 싸웠던 사람들을 얘기한다.세 번째 공간 '잇다'는 전승되고 있는 무형문화재에 대해 알아보는 공간으로 대구시무형문화재연합회의 협조로 구성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김용운 외 5명의 기능장의 작품을 전시하고, 연희와 관련된 무형문화재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3월 28일(일)까지. 문의 053)231-1754

2020-12-31 11:58:12

예송갤러리 2021년 신년 '손문익 초대전'

예송갤러리 2021년 신년 '손문익 초대전'

대구 예송갤러리는 2021년 신년 첫 전시로 손문익 초대전을 연다. 1월 5일(화)부터 16일(토)까지 열리는 이 초대전을 통해 손문익은 향토적인 색채와 섬세한 표현기법으로 따뜻한 고향 정취를 화폭에 담아 아련한 향수를 표현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현해 낸다.평화로운 듯 하지만 달 속에 있는 이미지는 도회적 삶의 황량함과 권태, 슬픔의 시간들을 연상시키고, 비상하는 새의 날갯짓 또한 원초적인 것과 잃어버린 고향의 연민을 자아내고 있다. 문의 053)426-1515

2020-12-30 15:27:19

김동욱 인생전&신축년 특별기획 세계 소 특별전

김동욱 인생전&신축년 특별기획 세계 소 특별전

2021년 신축(辛丑)년은 '하얀 소'의 해이다. '하얀 소'는 예로부터 상서로운 존재로 여겨졌다.대백프라자갤러리는 29일부터 '하얀 소'의 해를 맞아 소와 관련된 두 개의 전시를 동시에 열고 있다.A관에서 열리는 '김동욱 인생전-소, 노을, 기도, 그리고 인생'은 소와 노을, 기도를 통해 인생을 이야기한다. 김동욱에게 소는 작가의 인생 이야기를 그림으로 대변해 주는 고마운 존재다. 어언 40년 째다. 작가의 인생 이야기는 울부짖고, 고독하며, 하소연하는, 간절함이 가득하다.작품 경향을 보면, 김동욱은 '소'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그린다. 소 인 듯, 소 아닌 듯, 소 같은 그의 '말 없는 소' 그림을 보노라면 눈물이 날 것 같다. 이어 '노을'을 통해서는 소망과 평온을 갈구한다. 노을로 물든 바다와 하늘, 희로애락으로 굴곡진 손 그림을 보면 가슴이 저릿하다. '기도'를 통해서는 치유와 축복을 그린다. '기도하는 사람'을 보고 있으면 구도자의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 힘든 사람들에게 절실한 기도로 평화를 소망하는 마음이 가득하다.전시는 2021년 1월 10일(일)까지.B관에서는 2021 신축년 특별기획 '세계 소 특별전-함께 하겠소'전이 펼쳐지고 있다.이 전시는 소띠 해를 맞아 소와 관련된 조선시대 고문서부터 일제강점기와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자료와 세계 각국 소 관련 조형물과 생활용품을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소는 예로부터 농경문화 속에서 가족 이상으로 소중한 존재였으며 농가 재산 1호였다. 이처럼 친숙한 동물 중 하나인 소 조형물과 희귀자료를 15년간 수집한 시각디자이너 손복수의 소장품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소의 조형적 의미를 넘어 이색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1천여점에 달하는 관련 자료 중 500여점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의 출품작을 살펴보면, 중국에서 발간된 '도상수황우마경대전'(1778), 일본의 '목우지남'(1913)을 비롯해 우리나라 '농가집성'(1806), 상우방서(1859), '축산신법'(1918), '소 보험증서'(1897), '황우 저당 계약서'(1915) 등을 통해 소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어떤 존재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또 소를 디자인한 세계 각국의 우표와 공중전화카드, 복권, 기념품과 함께 장신구, 벼루, 연적, 주전자, 접시, 술잔, 명함꽂이, 유리잔, 보석함, 와인병, 열쇠고리, 시계 등 다양한 공예품도 전시된다. 소를 형상으로 제작된 아트 조형물과 기념품, 저금통, 완구인형, 장식품 등도 보여주고 있다.이 밖에도 소를 키울 때 사용하는 소 코뚜레, 워낭, 소죽 바가지, 소 부리망, 소침과 침통, 소털 고르기 등과 제례의식 때 사용하던 황소 모형의 향꽂이, 황소가 있는 요령, 황소를 탄 인물형의 토기 촛대 등도 관람할 수 있으며, 청도소싸움대회 기념품과 인쇄물들도 나와 있다.특히 오승우, 손만식, 사석원, 김형석, 중광스님, 우촌 최태문, 백산 백옥종, 김태조, 이옥련, 손복수 등 서화가의 작품 20여점도 함께 출품되어 있다. 전시는 2021년 1월 10일(일)까지.문의 053)420-8015

2020-12-29 11:21:50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 '아티스트 인 북스'전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 '아티스트 인 북스'전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인 북스'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작업 세계를 만화적 표현으로 담아낸 그림책을 통해 흥미로운 체험활동도 가능하다.전시에 참여하는 크리스티나 아모 데어와 바바라 스톡은 그림책 작가로서 마티스와 고흐의 작품을 재해석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아모 데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미국 뉴욕의 현대미술관이 출판한 '마티스의 정원'(2014)을 통해 앙리 마티스의 '컷-아웃'(Cut-Out) 기법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컷아웃 기법은 말 그대로 종이를 오려내는 방식으로 독특한 색채와 디자인 삽화를 선보인다.네덜란드 만화가 바바라 스톡은 '반 고흐'(2014)를 통해 고흐가 수많은 걸작을 남긴 프랑스 아를, 생 레미, 오베르에서의 삶을 그래픽 노블(소설) 형태로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흐가 자연과 예술에 치유 받으며 마음의 평안을 찾았던 생 레미의 장면들에서 가장 집약적이고 아름다운 표현을 보여준다. 전시는 31일(목)까지. 문의 053)245-3308

2020-12-25 06:30:00

석재 서병오 기념사업회 '수묵의 확장'전

석재 서병오 기념사업회 '수묵의 확장'전

석재 서병오 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석재를 바라보다-수묵의 확장'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이 전시는 조선 말 대구에서 태어나 수묵의 거장으로 활동한 팔능거사 서병오를 현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석재의 미공개 작품과 함께 19세기 조선의 보묵인 당대 서화가의 작품, 2020 석재문화상 수상작과 청년작가상 수상작 등 평면과 입체 작품 300여점을 선보인다.1전시실에는 석재의 행서, 예서, 문인화 등 30여점이 전시되고, 2전시실에는 추사 김정희와 자하 신위, 이재 권돈인, 석초 정안복, 석강 곽석규 등 전국의 명가 작품이 펼쳐지고 있다. 이중 '수안전모첩'은 19세기 대구 팔공산을 진경산수화로 그린 작품으로 대구에서 처음 공개된다.3전시실에는 2020석재문화상 수상 작가이며 재중동포인 하얼빈의 권오송 작가의 작품 40여점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 중 '안중근 이토를 격살하다'라는 400호 크기의 수묵화와 300호 크기의 유화는 역사적 진실에 생동감을 부여한 대작으로 꼽힌다.4전시실에는 김대일 청년작가상 수상작가전이 열리며, 5전시실에는 전구에서 활동하는 김광호 작가의 사군자 조각 작품과 평면, 입체, 설치, 미디어를 넘나드는 박종규 작가의 신작을 볼 수 있다.이번 전시회의 전반적인 주제는 민족미술인 수묵화가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넘어 어떻게 현대미술로 변용되었는지를 조망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2021년 1월 3일(일)까지.문의 010-4811-4542

2020-12-23 13:54:33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정윤수 초대전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정윤수 초대전

대구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은 올해 마지막 유망작가 릴레이전으로 '정윤수 초대전-Travelling on Earth'전을 열고 있다.유한한 생명과 죽음에 관한 사유를 바탕으로 삶을 '지구별 여행'에 비유한 정윤수는 책 속에서 찾은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지구에 승선한 여행객'이라는 명제를 모티브로 삶을 '지구 여행기'로 묘사한 회화 작품 23점을 선보이고 있다.갤러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거센 파도와 마주하게 된다. 거대한 풍광의 경이로움에서 받은 감정을 응축해 표현한 역동적으로 굽이치는 밤바다의 파도가 관람객을 압도한다. 또 흰 조명이 재료인 하얀 석채에 반사되어 푸르게 빛나는 모습은 그 시각성을 배가시키고 있다.갤러리 관계자는 "언뜻 복잡해 보이는 정윤수의 작품 속에는 고요하게 침전시킨 삶에 대한 작가의 사유와 해석이 담겨 있다"며 "또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상처나 슬픔을 치유하고자 하는 작가의 시각적 메시지와 더불어 공감의 위로를 전하고 있다"고 했다. 전시는 31일(목)까지. 문의 053)320-5120

2020-12-23 13:41:11

"작은 그림 한 점이 주는 행복을 느껴요!"

"작은 그림 한 점이 주는 행복을 느껴요!"

"작은 그림 한 점이 주는 큰 행복을 느껴요!"코로나19로 인해 문화시장에 된서리가 내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시 작품이 모두 팔린 '대박(?) 전시'가 있어 지역 미술계의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이는 대구시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대표 안상호)이 대구지역 전업화가들의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해 기획한 '행복을 전하는 작은 그림전'. 이달 3일 향촌문화관 기획전실에서 개막한 이 전시는 대구와 영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원로와 중견작가 모임인 '미문회' 회원 16명이 내놓은 1호에서 5호 크기의 70여점의 그림을 선보이는 자리였다.구매가격이 일괄 30만원인 이번 기획전은 전시 개막 이래 보름만인 지난 18일 전 작품이 매진되면서 총 판매가격 2천13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몇몇 작가의 그림은 전시작품 이 외에도 별도 주문이 들어올 만큼 인기를 누리기도 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전시 소식을 접한 타지역 미술 애호가들도 찾아와 2, 3점씩의 작품을 구매하기도 했다.향촌문화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전시장에 걸린 작품들이 비록 소품이기는 하나 보는 이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그림들로 꾸며졌고, 가격도 30만원이어서 그림을 좋아하는 일반인들도 큰 부담 없이 집에 한 점 정도 걸어둘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여겨 작품을 구매하게 됐다"고 했다.이번 전시 감독을 맡은 남학호 미문회 회장은 "승진, 개업, 명절, 감사 등 선물로 적합한 그림들이 출품됐고, 시민들에게도 문화소통과 나눔의 장이 마련되면서 작품을 소장한 가정에는 행복한 웃음이, 작가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 전시"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시장에서 이번 작은 그림전이 그림 애호가나 전업 작가들에게 문화소비의 새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시는 31일(목)까지

2020-12-23 13:39:58

정혜성 제3회 초대 개인전 '조선왕실 달구벌에 꽃피다'전

정혜성 제3회 초대 개인전 '조선왕실 달구벌에 꽃피다'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 해를 위로하고 삶의 일상이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기원을 담은 '부활: 조선왕실 달구벌에 꽃피다'전이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현대 문인화가 정혜성의 세 번째 개인전으로, 전통채색기법을 통해 국태민안의 염원을 담아 그동안 작업해온 조선왕실그림 대표작과 지난 20년간 불화(탱화)와 함께 그려왔던 현대 문인화 3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다.정혜성의 작품은 전통채색기법인 '진채'를 통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섬세한 붓끝으로 완성한 그림으로, 벽사(辟邪)와 길상(吉祥)을 기원하는 '세화'들이다.작가는 이번 전시를 열면서 "현대 문인화 작품들을 통해 자연 속에서 생명의 근원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생명의 소중함과 강인함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했다. 전시회는 2021년 1월 17일(일)까지 열린다. 문의) 010-5262-8828

2020-12-22 11:26:48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Call out again'전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Call out again'전

신진작가들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디딤돌 역할을 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2020 DSAC 퍼블릭아트플랫폼5로 'Call Out Again'(기억의 소환)전을 개최하고 있다. 퍼블릭아트플랫폼은 매년 신진작가 공모 초대전을 열어 지역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는 한편 신진작가들에게 4, 5년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Call Out Again'전에는 회화, 사진, 조각 분야 작가 7명이 참여하고 있다.회화 분야 강지윤은 팝아트 기법으로 '노꽁의 서랍 속 이야기' 시리즈를 선보인다. 작품 속 6살의 노꽁 캐릭터는 추억을 담아둔 서랍 속에서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김은혜는 재료와 물성의 반복적인 움직임을 관찰하고 찰나의 순간에 자연의 풍경과 풀을 포착해 화폭에 담아낸다.김태준은 가상과 현실을 주제로 서로 다른 원근법을 구상해 두 측면의 경계점을 퍼즐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박지연은 개인의 선입견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주제로 이미지와 텍스트의 연관성을 회화로 드러낸다.사진 분야 리차드김(김태형)은 금세 시들어버리는 꽃을 렌즈에 담아 꽃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조각 분야의 배유환은 쓸모없는 대상을 전시장 안으로 가져와 그것들의 가치에 대한 주제로 조각과 설치작품을 내놓았다. 정초해는 어린 시절 교감을 많이 나눈 반려동물 개를 의인화해 변화하는 동물의 인식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전시는 30일(수)까지. 문의 053)584-8720

2020-12-22 11:26:30

대구예술발전소 미디어아트전 '블레스-유'전 열려

대구예술발전소 미디어아트전 '블레스-유'전 열려

코로나 시대에 미디어아트,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로 위로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미디어아트전시가 열리고 있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올해 마지막 전시로 미디어아트 전시 '블레스-유'(Bless-U)전을 1층 로비와 외부에서 31일(목)까지 펼친다.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다양한 기기의 보급 및 활용에 따른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융합을 통해 코로나 일상을 위로하고 희망과 축복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1층 로비 한가운데 자리한 LED큐브와 12개의 조각들을 전시한 리우 작가는 산해경에 등장하는 12명의 요괴들을 제작,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배경으로 한 가상공간에 옮겨놓았다.이는 팬데믹 시대에 우리 문명이 나아갈 길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자연과 불화하는 과학기술문명이 아닌 화합하는 기회로 해석한 영상이다.김영광 작가는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새로운 상황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 작가는 지난 1년간 달성공원을 카메라에 담고 관찰했다.변카카 작가는 필수품이 된 마스크 착용에서 표정과 입모양을 알 수 없어 의사소통의 장벽이 되어버린 현재를 집단 실어증에 비유, 모니터 속 영상에서 음소거 된 소리 지르는 감정의 폭발을 청각에서 시각적 이미지로 바꾸고 있다.이한나 작가는 과거 자신이 방문했거나 살았던 도시 영상과 사진을 콜라주 형식의 2채널 비디오 작품으로 선보인다. 비대면 사회 속 미디어 매체를 통한 만남이 필수적이며 여행과 이동이 단절되면서 느끼는 무기력함을 위로하고 있다.박지훈 작가는 2D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익숙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담아냈고, 백수연 작가는 작품 속에 원시적 자연에 자신을 데려다 놓으면서 자연과 인간과의 공존을 보여준다. 문의 053)430-1226

2020-12-22 11:24:32

문준용 "3단계 시행→전시회 문 닫을 각오" 논란 반박

문준용 "3단계 시행→전시회 문 닫을 각오" 논란 반박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가 자신의 전시회 관련 논란에 대해 21일 반박을 이어나갔다.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원금 논란'에 대해 반박한 문준용 씨는 이어 같은 날 "코로나 시국에 전시회를 열지 말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문준용 씨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시선 너머, 어딘가의 사이'라는 제목으로 개인 전시회를 갖고 있다.이를 두고 어제인 20일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대통령 가족은 이 와중에 8년 만에 전시회를 연다는 뉴스도 있었다. 추구하는 바는 이해하나, 이 시국에 모범을 보여야 국민도 따르지 않겠나"라며 문준용 씨가 전시회를 연 것을 두고 비판한 바 있다.그보다 앞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문준용 씨의 전시회가 23일 종료되는 점을 두고 "그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3단계 되면 전시회가 엉망이 되지 않나"라며 정부 방역 정책과 연관성이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문준용 씨의 전시회 종료 다음 날인 24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발표를 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 루머의 바탕에는 정부가 대통령 아들인 문준용 씨의 전시회를 '감히' 중단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썰'이 깔렸다.▶이와 관련, 문준용 씨는 "우선 방역 지침은 준수하고 있으니 걱정 마시라"며 "미술 전시회가 무슨 파티 같은 곳이라 생각하는 모양인데, 전시회는 작품을 파는 곳이다. 그런데 코로나 시국이라 사람들이 보러 오지를 않으니 팔릴 리가 없다. 방역 지침 때문에 몇명 이상 들어오지도 못한다. 그런데 왜 전시회를 열었을까"라고 했다.이어 "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고 그거라도 해야 겠으니 피눈물을 흘리며 혹여 한 점이라도 팔아보려는 것"이라며 "비디오 찍어서 유튜브에 올려 놓으면 다음에라도 팔리겠지 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문준용 씨는 "이 시국에 전시회 하지 말라는 건, 예술가들 모두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집에만 있으란 건가"라고 재차 토로하면서 (전시회에)"아무도 초대하지도 못했다. 여기저기 계약해 놓아서 취소할 수도 없다. 만약 3단계 시행되면 바로 문 닫을 각오하고 하는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2020-12-21 17:36:49

문준용 반박 "1천400만원, 작가 함부로 손 못 대"

문준용 반박 "1천400만원, 작가 함부로 손 못 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가 조선일보의 21일 '[단독] 코로나 피해 지원금 신청해 받은 文 대통령 아들' 기사에 대해 같은 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문준용 씨는 "착각을 하는 것 같은데 코로나 지원금 1천400만원이란, 작가에게 수익으로 주는 돈이 아니라 작가가 전시 및 작품 제작에 사용하는 돈이다. 문화재단이 관리한다"며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예술 산업 전반에 지원금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멈춰 버린 산업을 장려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지원금은 그러한 취지로 처음부터 사용 규칙을 정하고, 계획을 상세하게 제시받아 적절한지를 심사하여 저를 선정한 것이다. 즉, 제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을 고른 것"이라며 "지원금은 별도 통장에 넣어 작가가 함부로 손대지 못하게 하고, 영수증 검사도 철저히 한다"고 설명했다.문준용 씨는 "일부 소액은 작가 인건비로 집행된다"고 덧붙였다.▶앞서 해당 보도에서 조선일보는 "문준용 씨가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천400만원을 지원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최근 개막한 본인의 개인 전시 준비 명목으로 지원금을 신청해 수령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지원금'을 '수령'했다는 표현이 나오면서 1천400만원을 문준용 씨가 손에 쥔 뉘앙스가 만들어졌다는 분석이다.또한 여론에서는 해당 지원금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예술가들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것으로 인식됐고, 이를 대통령 가족인 문준용 씨가 다른 예술가들을 위해 '도의적으로' 포기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 씨의 장학금 수령 논란이 함께 언급되면서 이들 사례를 묶어 "염치가 실종됐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이에 대해 문준용 씨는 지원금이 소득 보전(수익으로 주는 돈)을 위한 게 아니라 전시 및 작품 제작에 쓰여 자신은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하는 것이라고 해명한 맥락이다.해당 지원은 281팀 가운데 문준용 씨를 포함해 모두 46팀이 받았는데, 지원금 최저액은 600만원, 최고액은 문준용 씨 등이 받은 1천400만원이었다.▶아울러 조선일보 보도에서는 문준용 씨의 개인 전시회가 지난 17일부터 서울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열린 점을 함께 언급했는데, 금산갤러리 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등학교 동창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2년 동안 보조 큐레이터를 한 곳이라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문준용(38) 씨는 문재인 대통령의 장남, 문다혜(37) 씨는 둘째이다.한편, 문준용 씨의 개인전은 오는 2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020-12-21 16:11:22

대백프라자갤러리 제31회 경북초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원전

대백프라자갤러리 제31회 경북초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원전

경북도교육청 산하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미술교사들이 모여 교직과 화업을 병행하는 모임인 '경상북도 초등미술교과 교육연구회'가 제31회 회원전을 22일(화)부터 대백갤러리프라자 전관에 걸쳐 연다.회원전은 1990년 창립전을 연 이후 대구와 안동, 포항 등에서 개최해왔다. 이번 31회째를 맞아선 그동안 스스로의 연구 목적 및 작품 활동에 의의를 두는 것 외에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교사로서의 이상을 실현시켜 화가로서의 꿈을 펼치려는 의지도 담아냈다.이번 정기전에는 회장 윤명희 외 40여명의 전·현직 교사들이 참여, 사실적 묘사로 풍경화와 정물화, 인물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서양화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27일(일)까지. 문의 053)420-8015

2020-12-21 11:59:02

수창청춘맨숀 2020 기획전시3 '#생존신고'전

수창청춘맨숀 2020 기획전시3 '#생존신고'전

시대가 팍팍할수록 살아있음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하는 실존의 대전제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예술 혹은 예술적 행위는 '생존'보다 뒷전에 밀리기 마련이다.수창청춘맨숀은 올해를 마무리할 기획전시 '#생존신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는 전국 단위 공모와 심의로 뽑힌 17명(팀 지원 2명 포함)의 청년예술가들이 자신들 스스로의 작품을 통해 그들만의 '#생존신고'를 할 예정이다.해시태그(#)는 SNS상에서 키워드를 강조하고 관련 글을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생존신고' 앞에 해시태그가 있음은 디지털 시대에 다른 사람과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타인과 소통하고 각자의 삶과 생존방식에 대해 드러낼 수 있는 키워드임을 강조하고 있다.시대가 어려워지면서 젊은 예술가들은 생존 자체에 위기의식을 느끼며 일과 창작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와 힘겨운 여건 속에서 예술에 대한 열정만으로 이 삶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게 대다수 젊은 예술가들의 공통된 생각이자 현실이다.그럼에도 작가적 태도와 시선을 견지한 작업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은 가변 설치, 회화, 영상 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로 '생존' 그 자체를 웅변하고 있다.참여 작가는 강나래, 곽은지, 김동희, 나동석, 박두리, 박지혜, 산책자의 정원, 신응, 유리성, 이재현, 장쏘피&시하닝, 정주희, 최지선, 홍도연 등이다. 전시는 27일(일)까지. 053)252-2570

2020-12-21 11:58:30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후원 스페이스129 '신현찬 개인전'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후원 스페이스129 '신현찬 개인전'

대구 스페이스129는 21일부터 신현찬 개인전을 연다. 신현찬은 사람을 상징적 이미지로 삼아 많은 사람을 관찰하고 그 이끌림으로 기억을 되살려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공허한 표정, 갈구하는 표정, 웃는 표정, 희망의 얼굴 등 현대인들이 가진 많은 얼굴을 화려한 색채와 단순한 이미지로 재창출하는 작가는 타인의 얼굴들을 자신의 관점에서 기록하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는 디지털 페인팅이라는 현대적 작업방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디지털 페인팅 속에서 보여주는 인물들은 자세히 표현되지 않지만 마치 나를 향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들이다. 이번 신현찬 개인전을 통해 늘 접해 오던 현대인의 얼굴들과 존재에 대한 갈망을 엿볼 수 있고 평면에서 벗어난 표현기법의 다양성을 접할 수 있다. 전시는 26일(토)까지. 문의 053)422-1293

2020-12-20 06:30:00

을 갤러리 '그 밤에 너는 뭐 했니'전

을 갤러리 '그 밤에 너는 뭐 했니'전

2020아르코 청년예술가 기획전시 지원에 선정된 '그 밤에 너는 뭐 했니?'전이 17일(목)부터 대구 남구에 자리한 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5명의 청년작가들인 심윤, 육종석, 이경희, 이소진, 임은경 등이 참여하고 이들 중 한 명인 이소진 작가가 기획을 맡았다. 또 비평과 디자인, 홍보 등 분야에서 참여 작가들이 직접 맡고 있다.전시는 올 3월 대구가 특별재난지역을 지정되면서 예술가들이 변화한 일상을 탐색하며 작업의 동력을 얻고, 소통의 창구를 모색한 흔적들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 5명의 작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두운 현실을 통과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소통과 순환의 고리를 찾아내어 작가로서의 자생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으로써 관객들과 함께 변화된 일상을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전시는 2021년 1월 5일(화)까지.문의) 010-9365-2801

2020-12-20 06:30:00

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의 삶 기록한 전시회

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의 삶 기록한 전시회

올해 코로나19로 잃어버렸던 소중한 일상을 다시 돌아보는 미술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7일까지 경북 포항 영일대 해변에 위치한 카페 헤이안(포항시 북구 해안로 219)에서 일상의 삶을 기록한 전시회 '안녕 봄? 안녕 봄!'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는 문화도시조성사업 중 문화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포항에서 활동하는 문화재생활동단체 'F5'의 제안으로 시작됐다.포항문화재단은 전시회를 위해 시민 각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과 그에 따른 사연을 올 5월부터 7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했다. 이렇게 모인 사진과 사연들은 지역 예술가 3인과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전시장 2층에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공유한 봄의 기억이 담긴 사진과 박선 작가의 '푸른 새장의 기억공간', 최부윤 작가의 '산란'이, 3층에서는 김연희 작가의 '집에 대한 새로운 고찰' 영상작업과 설치물이 전시됐다.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연희 작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모든 시민들의 일상이 제약을 받게 됐다. 여러 전시들이 취소되면서 미술작가로서의 삶도 제약을 받았다"면서 "다른 작가, 일반 시민들도 같은 처지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전시에서 우리 모두 같은 시대에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는 공감대와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2020-12-17 15:53:27

'젊은대구작가들-Culture Tube2'전

'젊은대구작가들-Culture Tube2'전

대구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갤러리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유망작가들을 소개하는 '젊은대구작가들-Culture Tube2'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난해 젊은대구작가들-Culture Tube에 뽑힌 작가 6명과 올해 새로 뽑은 3명의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모두 9명이 꾸미는 다채로운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명도 '세포 배양관'이라는 의미로 대구작가들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김민지는 지난해와 다른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진으로 찍은 풍경을 크고 작게 여러 번 그리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상을 기록했다. 라다운은 화려한 색의 전선으로 활기찬 도시의 풍경을 그렸던 이전 작업과 달리 코로나로 멈춰버린 도시의 모습을 푸른색의 단색 전선으로 표현해 적막한 2020년 도시의 풍경을 보여주고, 임도는 뜨개질을 통해 작업의 시간과 과정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있다.올해 새로 합류한 시혜진은 우연히 문고리에 비친 집안의 풍경을 통해 공간을 새롭게 인지하며, 최민규는 극사실적 표현기법을 통해 싱그러운 자연물의 상징인 과일을 그려냈다. 허수인은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으로 손의 운용을 표현하면서 손 안에 쥔 소소한 사물들을 향해 따뜻한 수어(手語)를 시도하고 있다. 전시는 21일(월)까지. 문의 053)661-1508

2020-12-16 11:47:41

토닥토닥 건네는 위로…'예술에 열광하다 범어페스타!'

토닥토닥 건네는 위로…'예술에 열광하다 범어페스타!'

(재)대구문화재단 산하 범어아트스트리트는 올해 마지막 범어길 프로젝트 4부인 'The Music Festival:Rebirth'를 진행하고 있다. 범어길 프로제트는 2018년 대중 친화적 소통의 예술거리를 만들기 위해 전시, 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교육프로그램 등을 하나로 녹여낸 융·복합문화예술 프로젝트이다.'언택트 시대에 컨택트의 가치를 일깨우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프로젝트는 축제의 입구에서부터 주 무대에 도착하기까지 감정을 기대감, 낭만, 평온을 비롯해 잔디밭에 앉아 취하는 휴식과 공연 시작과 함께 터지는 흥분 등으로 나누고 이를 시각예술의 다양한 장르로 환기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를 위해 지역예술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아트業'을 수료한 예술인들 중 뽑힌 김명수(총기획) 박지영(기획·홍보·아카이빙) 윤보경(기획·전시) 황해연(기획·전시) 등 4명이 이번 범어길 프로젝트 4부를 기획했다.스페이스1-1 익사이팅(Exciting)에서는 페스티벌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절정인 '흥분'을 주제로 공간을 구성, 현장감이 느껴지는 페스티벌 무대 제작과 프로젝션 맵핑 기법을 통해 실제 페스티벌을 즐기는 것 같은 생동감을 준다. 스페이스1-2 '휴식'에서는 스페이스1-1과 같이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미디어 설치작품으로 페스티벌을 관람한 후 '자연과 함께하는 편안한 휴식'을 주제로 표현했다. 스페이스1-3 '평온'에서는 일상을 벗어나 평화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장에 설치된 수많은 전구를 통해 비록 만나지는 못해도 서로의 곁을 비추고 있다는 사실을 조명으로 표현하고 있다.스페이스2-1 '낭만'에서는 뮤지션 심상명의 노래 '말랑말랑'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그래픽디자인 작품을 통해 낭만적인 공간 구성은 '로맨틱'을 마주한 현대의 모습과 닮아 있음을 전해준다. 스페이스2-2 '기대감'에서는 전시장 벽면에 장식된 곽지혜 작가의 그래피티 작품을 볼 수 있고, 스페이스2-3에서는 페스티벌의 인트로 공간으로 페스티벌의 의미와 콘셉트를 기획자의 안내 글을 통해 알아보고 LP판을 이용한 작품을 보면서 마음을 조금씩 예열시키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부대행사로는 인디밴드 코맨스, Youth Death Heaven, 심상명 등이 '쇼 윈도우 콘서트' 형식으로 대면 공연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싱어송라이터 최태식은 '토닥토닥 언플러그드 라이브'를 통해 1대1 라이브를 진행,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공연·전시는 27일(일)까지.문의 053)430-1268

2020-12-16 11:47:22

‘부활: 조선왕실 달구벌에 꽃피다’ 송헌 정혜성 3회 개인전

‘부활: 조선왕실 달구벌에 꽃피다’ 송헌 정혜성 3회 개인전

불화(탱화)작가 송헌 정혜성의 세 번재 개인전 '부활: 조선왕실 달구벌에 꽃피다'가 15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대구 전시회에는 전통채색기법 방식을 통해 국태민안의 염원을 담아 그동안 작업해온 조선왕실그림 대표작과 지난 20년간 불화(탱화)와 함께 그려왔던 현대문인화 30여 점을 선보인다.현재 송헌왕실전통채색화연구소 소장인 정혜성 작가는 대구가톨릭대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지난 2013년 첫 개인전을 열어 자연을 통해 생명의 근원을 일깨워 준 '생명의 빛'을 간결한 화법으로 담아낸 '연꽃', '소나무', '모란' 등의 작품을 소개했다. 당시 전통과 역사를 토대로 한 궁중전통회화를 한국전통채색기법인 진채법을 그대로 복원해 살려낸 정혜성의 '봉황, 봄을 품다'는 청와대에 기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정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은 2018년 '마음, 색을 입히자'는 주제로 서울 인사동에서 열렸다. 자신의 대표작 '괘불', '수월관음도', '금니 불화' 등 불화를 선보였다. 정 작가는 천연 석채와 비단에 접착제인 아교를 사용하는 전통기법을 그대로 살려 고려불화의 전승과 보존에 충실한 작가로 각광을 받았다.정혜성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전통채색기법인 '진채'를 통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섬세하고 아름다운 붓끝으로 완성한 그림으로 벽사(辟邪)와 길상(吉祥)을 기원하는 '세화'"라고 설명했다.정 작가는 또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사부대중에게 위로를 보낸다"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현대문인화 작품들은 자연 속에서 생명의 근원을 표현했으니 생명의 소중함과 강인함을 함께 느끼며 위기를 이겨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15 11:49:41

'2020 씨뿌린 사람들' 전시… 15일부터 대구문학관에서

'2020 씨뿌린 사람들' 전시… 15일부터 대구문학관에서

대구문학관이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0 씨뿌린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시를 연다. 2020년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대구'의 결과물인 이번 특별전시는 대구 근대문인들의 발자취를 소재로 삼아 사진, 회화 등으로 재구성된 작품들로 채운다.이번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씨뿌린 사람들'은 백기만이 펴낸 경북작고예술가평전에서 따왔다. 1959년 문성당의 후신인 사조사에서 출간된 이 책에는 이상화 등 4명의 시인과 현진건 등 2명의 소설가, 이인성 등 2명의 화가, 음악가 박태원, 영화감독 김유영 등이 소개돼 있다.이들 가운데 이상화(시인), 이장희(시인), 현진건(소설가), 박태원(음악가), 김유영(영화감독)을 모티브로 이정(서예가), 홍창진(화가), 황인모(사진작가), 오정향(미디어아티스트), 윤진(영화감독) 등 지역예술가 5명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렸다.영화감독 윤진의 모큐멘터리를 비롯해 이정, 황인모, 홍창진 작가의 작품들로 재구성한 오정향의 디지털북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각 영상의 소스를 제공한 개별 작가들의 작품도 실물로 감상할 수 있다. 대구문학관의 비대면 공간인 '온라인 대구문학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문의=(053)421-1231~2

2020-12-15 11:35:12

사단법인 비움서예포럼 제11회 한중서화교류전 '서화동원'전

사단법인 비움서예포럼 제11회 한중서화교류전 '서화동원'전

대구 (사)비움서예포럼(이사장 송정택)은 한국 작가 135명과 중국 작가 31명의 작품 170여점을 보여주는 제11회 한중서화교류전인 '서화동원'(書畫洞源)전을 15일(화)부터 20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에 펼친다.이번 한중서화교류전은 중국 하북성 석가장시 서법가협회 작가들과 상호 교류전으로 이뤄지며, 한국 작가의 작품은 서예 80점, 문인화 45점, 사경 10점이 출품되며 수도권과 제주도 및 영호남을 아우르는 전국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영남풍의 문인화 맥을 잇는 정성근을 비롯해 수도권 작가들의 출품작은 전서 예서 행서 초서 등 다양한 서체로 짜여있으며, 송정관의 작품 '금강경구'는 전서로 쓰인 왕희지 필법을 구사하고 있다. 김용석의 '춘우원담'은 예서와 행서의 맛을 살린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문인화가 오광웅의 '설홍매'는 연폭병풍작으로 웅장한 필치와 전통기법을 구사해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한 느낌을 준다.특히 이번 교류전엔 중국 하북성의 성도인 석가장시의 서법가 24명, 중국 전통국화 작가 7명이 참가하고 있다.이들 작품 중 주목할 만한 볼거리는 석가장시 서법가협회 주석 감극(鑑克)의 행서작품으로, 고전에 충실하고 그 필의가 호방하면서도 준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사원(唐思遠) 부주석은 예서에 능하며 화려한 필치로 중국에서도 돋보이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또 장증량(張增良) 부주석은 왕희지 필법을 섭렵한 원로작가이며, 이검방(李劍方) 고문은 초서의 대가이다.이 밖에도 중국 작가들은 산수화와 사군자를 비롯해 중국 용을 형상화한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코로나19로 인해 국제교류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번 교류전을 성사시킨 송정택 비움서예포럼 이사장은 퇴계선생의 '산사월야'(山寺月夜)를 행초필법으로 구사한 작품을 내놨다. 송 이사장은 서예가로서 석재 서병오 현창사업을 통해 석재기념사업회 창립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송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의 청년작가 발굴, 육성에 힘쓰겠다"며 "2021년 해외교류전은 왕희지의 고향인 중국 절강성 소흥시와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10-3545-0301

2020-12-15 06:30:00

수성아트피아 멀티홀 신현예 개인전 '뉴 비기닝'

수성아트피아 멀티홀 신현예 개인전 '뉴 비기닝'

현대는 디지털 시대이며 디지털은 예술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이러한 디지털의 속성을 평면 회화적 기법에 도입해 꽃을 주제로 한 전시가 15일(화)부터 20일(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멀티미디어홀에서 '신현예 개인전-뉴 비기닝'이란 이름으로 열린다.신현예는 회화에서 디지털 이미지의 특성인 '픽셀'(Pixel)이라는 요소를 이용해 작품을 묘사하고 있다. 픽셀은 컴퓨터 그래픽의 최소단위로 사각형의 모양을 갖고 있으며 하나의 면에 하나의 색채가 적용된다. 따라서 그 수가 많아지면 해상도가 높아지고 화면도 더욱 선명해진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꽃'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는데, 캔버스 속에 표현된 크고 단순한 꽃은 희망의 메시지이며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또한 작품 속에 표현된 기법은 'TP기법'으로 마치 색종이를 찢어 붙인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TP기법'은 작가가 고안한 방법으로 'The cross section effect of torn paper'(찢어진 종이의 단면 효과)의 약어로 색과 색의 경계를 처리하는 작가만의 고유 기법인 셈이다.특히 이러한 색채와 기법은 '자기 복제'로 같은 작품이나 유사한 작품을 반복해 표현하고 있어 하나의 이미지로부터 얻어지는 느낌을 다르게 전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의) 010-5258-1038

2020-12-14 11:28:59

대구 ‘남구사랑 사진공모전’ 대상에 김영수 씨

대구 ‘남구사랑 사진공모전’ 대상에 김영수 씨

대구 남구청이 주최한 앞산 해넘이전망대 개방 기념 '남구사랑 사진공모전'에서 김영수 씨의 작품 '앞산의 해넘이 명소'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은 남구의 신규 관광명소인 해넘이전망대와 일몰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들었다.대상에는 상장 및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 외에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가작 5명과 입선 20명이 선정됐다. 남구청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자연과 여가, 관광명소, 축제 등 남구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을 공모했으며 총 161명, 311작품이 응모됐다.대상을 받은 김영수 씨는 "남구의 신규 관광지인 앞산 해넘이 전망대를 방문하고 감명을 받아 아름다운 가을 오후의 일몰과 함께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마침 날씨 운도 따라주어 표현하고 싶은 대로 그림이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남구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12-10 14:17:22

아트스페이스펄 홍순환 초대전

아트스페이스펄 홍순환 초대전

'무제2020#03'은 뱀이 꼬리를 물고 있듯 순환을 상징하는 둥근 오브제와 사각의 캔버스가 결합되어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버려진 것 속에서 그만의 시선으로 사물과 사물 사이의 긴장관계를 표현하고 있다.'무제2020#04'는 물이 든 봉지를 전시장 한 구석에 살짝 끼어 놓은 작품이다. 전시공간에서 작가의 직관이 작동하는 순간을 포착한 것으로 설치와 오브제의 선택은 원인과 결과를 전제한 것이 아닌 즉흥적인 것이다.확실하지 않는 상황에서 물질과 비물질이 가진 불균형의 징후를 임의의 맥락과 시·공간의 관계설정을 통해 흔들리는 실존의 좌표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전시가 대구 아트스페이스펄의 초대전으로 열리고 있다.홍순환의 '실존의 좌표, 물질과 비물질의 징후'전이다.이 전시에서 홍순환은 본다는 것에 잠재된 인식,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관습적 시각을 벗어난 직관에 대한 인식작용을 제안한다. 작가는 벽과 공간에 대해 직관이 가닿은 곳, 벽과 바닥, 작가가 발견한 틈새에 대한 인식을 작품으로 끄집어내고 있다.이렇게 함으로써 홍순환은 시각적 접촉은 사물에서 존재의 대상이 되지만, 한편 시선이 가닿은 접촉의 순간에 포착된 오브제는 이전의 선입견과 동시에 그것을 벗어나게 만드는 지점, 즉 물질의 특성을 통해 비물질적 의미를 발견하는 순간이 되기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진정 '우리의 눈에 보이는 물질은 그 자체로만 존재하는 걸까? 아니면 물질성에 숨어 있는 비물질성도 함께 지니고 있는 걸까'라는 물음에 답을 찾고 있다면 '실존의 좌표, 물질과 비물질의 징후'전에서 사색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전시는 13일(일)까지. 문의 053)651-6958

2020-12-10 13:58:57

김주영 사진전 '어떤 재현'(What Representstion)…Green, Blue, Red 주제

김주영 사진전 '어떤 재현'(What Representstion)…Green, Blue, Red 주제

사진가이자 수필가 김주영의 사진전 '어떤 재현'(What Representstion)이 오는 23일(수)부터 30일(수)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작가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해 예술적 감성으로 사유하고 성찰한 40여점의 작품이 전시장을 채운다. 작가가 수년간 일출과 일몰의 시간대에 작업한 사진으로 Green, Blue, Red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전시를 기획했다.김주영이 표현하는 색은 형태를 정의하고 색을 품은 공간이 독백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이런 공간감 안에서 색은 시각예술가에게 중요한 도구이며 고민의 흔적이다. 색의 대비는 공간의 사물과 이야기를 분리하는 반면, 색의 채도는 새로운 색감을 경험하게 되며 이 빛의 색감은 공간의 독백으로 느끼게 된다.결국은 공간 색감이 공간의 느낌을 변형시키고 작가의 독백이 읽히기를 의도하고 있다. 아울러 그러한 의미들은 '공간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김주영은 "경계의 시간을 산책하면서 우리가 머무는 공간에서 '가깝고 소중한' 것들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작업이었다"며 "파편적 이미지들을 채집하면서 사라져가는 이 순간과 다가올 시간을 맞이한다. '어떤 재현'은 지금, 여기, 길에서 나의 안부를 묻는 작업이 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동명의 사진집 출간과 함께 진행된다. 사진집은 사진예술전문잡지 포토닷이 주관하는 한국사진가100시리즈에 여덟 번째 작가로 선정되어 출간된다. 김주영은 2016년 'The Sea' 개인전 및 2019년 국제사진제 등 초대전 및 기획전에 다수 참여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포항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관람 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휴관 없음). 문의 010-7745-2941.

2020-12-09 16:41:05

대구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건축가 '김인호 회고전'

대구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건축가 '김인호 회고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한국 건축의 선구자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설계자인 건축가 김인호(1932~1988)의 회고전을 열고 있다.경북 김천에서 태어난 김인호는 경북체육관(현 대구체육관·1966) 대구시민회관(현 대구콘서트하우스·1972) 대구문화예술회관(1983) 등 대구 건축의 역사에 남을 중요 건축물들은 물론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야구장·1977) 대전 충무체육관(1968) 등 전국적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다.김인호는 또한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갖고 전국 사찰과 전통 건축물의 복원 설계와 중건에 여러 차례 참여했고 관련 논문을 다수 남겼다.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회고전에는 김인호가 설계한 건축물의 사진, 도면, 건축 모형, 사진과 기록물 외 아카이브 자료 등 100여점과 역대 김인호(후당)건축상 수상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12월 12일(토)까지다.문의 053)606-6136

2020-12-08 11:40:25

제13회 수목회 정기전 대구예술대 석암미술관서 열려

제13회 수목회 정기전 대구예술대 석암미술관서 열려

어릴 적 화가가 꿈이었던 사람들이 모여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수목회가 8일(화)부터 13일(일)까지 대구예술대학교 대구교육관 석암미술관에서 '제13회 수목회 정기전'을 연다.수목회의 전시는 2001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올해 13번째다. 이번 전시에서 24명의 회원이 임종연 교수의 지도로 지난 3년 동안 그려온 대표적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의 참여회원은 김명숙 김서연 김정숙 김명희 김선희 김호주 노서구 민정순 박은미 양여정 오금숙 윤영자 이낙천 이정희 이해호 문혜경 박석희 배영조 양화자 유나금 이경은 이미경 이태련 황임숙 씨다. 문의 010-3270-7506

2020-12-07 1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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