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대구문예회관, ‘2020 올해의 중견작가’전

대구문예회관, ‘2020 올해의 중견작가’전

'2020 올해의 중견작가'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올해의 중견작가'전은 대구문예회관이 지역미술계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40~60대 중견작가를 초대해 그간의 작품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 작품 활동에 전환점과 동력을 마련해주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전시다. 전시에 참가하는 김봉천, 김영환, 김윤종, 윤종주, 이상헌 등 5명의 작가는 50~60대 초반의 작가들로, 개성이 뚜렷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여러 해에 걸쳐 공고히 구축해 온 작가들이다.김봉천 작가는 수년간 '은/현'(隱/現)이란 두 글자를 결합해 작품의 제목으로 사용하면서 각각의 글자가 나타내는 바대로 대상의 드러냄과 숨김이라는 상반된 두 가지 조형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독특한 현대적 미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색채의 사용을 배제한 흑과 백으로 이뤄진 대작 위주의 작품과 함께 조명을 이용한 설치 작업도 선보인다.장기간 템페라화에 천착해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김영환 작가는 템페라로 그린 평면 회화를 비롯해 테라코타와 드로잉 작품을 함께 내놓았다.김윤종 작가는 '하늘보기'라는 하나의 주제를 집중력 있게 추구함으로써 자연주의의 특화된 회화적 주제를 통해 참신한 조형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최근에 제작한 대작 위주의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윤종주 작가는 회화 본연의 색과 형을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다루는 작가로 최소한의 구조와 질서를 추구하면서 질료와 만남을 통한 비물질 회화적 속성의 조형 언어를 구사한다. 캔버스 틀 안의 화면 전체가 색면의 레이어(겹)로 이뤄진 30여 점의 최근 작품을 전시한다.이상헌 작가는 30년 가까이 나무를 이용해 인간의 무의식 속에 내재되어 있는 기억과 그로부터 발현되는 감정을 나무, 사람, 책 등의 다양한 상징적 형태를 통해 표현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 인류가 경험하고 있는 고립감과 불안감 등의 심리상태를 표출한 작품을 선보인다.이정희 대구문예회관 학예연구사는 "전시되고 있는 작품은 대구미술계 중견작가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게감 있는 작품이면서 동시에 관람자의 사유를 이끌어내는 고요한 울림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가 지치고 위축돼 있는 지금, 이 전시를 통해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 위안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문예회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대구문예회관 홈페이지: http://artcenter.daegu.go.kr)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8월 15일(토)까지. 053)606-6136.

2020-07-13 14:15:23

[포토뉴스]  ‘코로나 블루, 희망을 그리다’...경북예고 미술작품전

[포토뉴스] ‘코로나 블루, 희망을 그리다’...경북예고 미술작품전

12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북예고 제53회 미술작품전 '코로나 블루, 희망을 그리다'를 찾은 시민들이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7-13 06:30:00

대구 봉산문화회관, ‘내 안에 나는…'展

대구 봉산문화회관, ‘내 안에 나는…'展

대구 봉산문화회관이 기획한 올해 유리상자 두 번째 전시는 응용미술을 전공한 이인석 작가의 설치작품 '내 안에 나는…'이다.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 사방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상자 공간 안에 세 개의 커다란 갈색 얼굴이 천장에 매달려 있다. 세 개의 조형물 외에 다른 소품은 없고 그게 전부다. 가로 방향의 8㎜ 굵기 밧줄을 촘촘하게 쌓아 구현한 남자와 여자, 아이의 얼굴은 중앙 한곳의 축으로부터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면서 침묵하고 있다. 184×250×65㎝, 181×237×65㎝, 162×197×60㎝ 크기의 이 세 얼굴은 실재하는 특정인을 닮기보다 작가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일반적인 인간의 얼굴이다. 얼굴 여기저기에 밧줄이 끊어져 상처처럼 훼손된 구멍이 있고, 얼굴을 구성하는 밧줄이 얼굴의 양 끝 50㎝쯤에서 절단돼 세 사람 얼굴 사이가 밧줄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특이하다.이인석 작가는 "우리는 사람과 사람, 조직과 조직 간의 이해를 얻기 위해 인관관계를 형성하며 살고 있다.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이해와 오해, 포용과 배척, 사랑과 증오 등 두 가지 양면이 있는데 그 가운데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태도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다. 내 안에 또 다른 나의 어리석은 감정이 때로는 상대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다. 이번 작품은 한 걸음 물러나 객관적 시각에서 인간의 양면성에 대해 생각해봤다"고 설명했다.흥미롭게도, 이 작품은 관객과의 특별한 공감 장치를 숨겨두었다. 유리상자 주변이 어두워지는 밤이 되면 바닥에 반사된 인공조명의 빛 때문에 얼굴 뒷면의 윤곽이 잘 드러난다. 세 개의 얼굴을 형성하고 있는 밧줄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있었다면 볼 수 없었을 장면, 즉 얼굴 뒷면의 음각이 양각으로 보이는 착시를 일으키며 관객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그 얼굴의 시선이 따라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여자, 남자, 아이가 각기 자신의 시선으로 관객의 시선과 마주하며 자기 주장만 하는 것 같다.봉산문화회관 정종구 큐레이터는 "이 작가의 작품은 '연결, 유대, 공유'로 생각할 수 있는 '실, 끈, 줄'이 끊어져 '단절, 분리, 해체'된 현실 세계의 상황과 그것의 원인이 우리 자신의 뜻과 무관한 또 다른 자신의 양면성으로부터 기인할 수 있다는 자기 성찰의 시각화"라고 해석했다. 8월 9일(일)까지. 053)661-3500.

2020-07-12 15:30:00

24시간 운영하는 윈도우 갤러리…대구예술발전소 '수창동 스핀오프' 전

24시간 운영하는 윈도우 갤러리…대구예술발전소 '수창동 스핀오프' 전

대구예술발전소는 1층 윈도우 갤러리에서 대구의 젊은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 '수창동 스핀오프' 전을 진행하고 있다.해당 전시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윈도우 갤러리에서 관람객들의 마음에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줄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시각 작품을 선보인다. 7월 첫 번째 전시는 정민규의 'We do not speak the same language'로 8~26일 진행된다. 작가가 프랑스 파리의 레지던시에서 작업한 결과물로 사진과 설치 작업으로 구성된다.작가는 함께 입주했던 예술가들에게 작업·관심사 등에 대해 영어로 질문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각자의 모어로 피부에 서술하도록 하였으며 그 결과를 사진에 담아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작가는 창작물로 진술된 예술가의 모습을 보여준다.29일부터 8월16일까지 윤우진의 '생(Life)_밀려오는 파도처럼' 전시가 개최된다. 소멸과 생성의 반복, 다양한 외부적 요인에 의한 변화 등 유기적이고 자유롭지만 언제든지 변화무쌍한 파도의 모습은 마치 인간의 삶과 닮아있다. 작가는 이러한 역동적이면서도 잔잔한 파도의 형상을 강렬한 색채로 그려낸 작품을 선보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이어 황지영의 '스며든 거대한 틈' 전시가 8월 19일~9월 6일 열린다. 작가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생겨나는 변화가 두렵지만 그렇다고 해서 잠식당할 수만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스테이 엣 홈'(Stay at Home)의 이질적 상황 속 작은 변화를 통해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평면과 설치로 선보인다.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6.

2020-07-10 18:35:01

문화누리카드로 즐기는 네 가지 테마 문화여행

문화누리카드로 즐기는 네 가지 테마 문화여행

대구문화재단은 7월 특별여행주간(1~18일)을 맞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안전한 여행문화를 만들기 위한 '4가지 여행테마'를 소개하고 8개의 가맹점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첫 번째 테마는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을 고려한 '언텍트 체험문화여행'이다. 도심을 벗어나 드넓은 초원에서 말을 타보는 승마체험(달성군 비슬승마체험장)과 농산물을 직접 심어보고 수확해 볼 수 있는 농촌체험(동구 구암팜스테이체험마을)을 추천한다.두 번째 테마는 '놀면서 즐기는 체험여행'이다. 수성구에 위치한 실내공간에서 파충류 등의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아이니테마파크, 동구 대구아쿠아리움, 토이빌리지, 미니멀주가 대상이다.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즐길 수 있는 수성구 수성랜드, 달서구 이월드도 있다.세 번째 테마는 공연예술 분야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이다. 공연장에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공연들이 진행 중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대구아티스트위크 Season1', 대구문화예술회관 'DAC Artist on Stage'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연극 부문은 중구에 위치한 아트플러스씨어터의 '흉터'와 연인들을 위한 여우별아트홀의 '나의PS파트너'가 관객을 기다린다.네 번째 테마는 시각예술 분야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문화감성충전'이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대구미술관에서는 정재구 작가의 '빛의 숨쉬기' 등의 4개의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이색 전시로는 수성구에 위치한 박물관 휴르에서 부엉이관련 전시와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상시운영(월요일 휴관) 하고 있다.일부 가맹점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시 추가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실내테마파크 토이빌리지에서는 오는 8월 31일(월)까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시 종합이용권 3천원 할인, 전시관 이용권 2천원 할인, 키즈카페 1천원 할인 이벤트 중이다. 대구아쿠아리움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결제 시 입장권 30%할인, 이월드에서는 입장권, 자유입장권 동반 3인 40%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아트플러스씨어터의 공연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시 60%할인된 가격에, 여우별아트홀의 공연은 54%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문화예술회관, 수성아트피아에서는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이 가능하다.문화누리카드 이용 또는 가맹점 관련 정보는 대구문화재단(053-430-1291~2) 또는 대구 문화누리카드 홍보채널(인스타그램·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문화누리카드 제도는 6세 이상의(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연간 9만원을 지원해 문화·여행·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 기간은 11월 30일(월)까지이며 선착순 발급으로 아직 발급받지 않은 이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급 받을 수 있다.

2020-07-10 18:09:02

대구미술관 어미홀 프로젝트 '최정화 카발라’ 개최

대구미술관 어미홀 프로젝트 '최정화 카발라’ 개최

대구미술관은 2020년 어미홀 프로젝트 '최정화 카발라'(Kabbala)를 7일 공개했다.최 작가의 카발라는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붉은색, 녹색 소쿠리 5천376개를 쌓아 만든 16m 설치 작품으로 대구미술관 대표 소장품 중 하나다. 작가는 삶의 주변에 있는 다양한 사물을 수집하고, 쌓고, 조합해 새로운 작품으로 탈바꿈 시킨다. 소쿠리, 빗자루, 실내와, 타이어, 냄비 등 생활용품을 현대미술로 재탄생시킨 최 작가의 작품세계는 '연금술'로 비유되는데, 작품 제목인 카발라의 어원 역시 그 의미와 맞닿아 있다. '카발라' 어원은 유대교 신비주의의 근본을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 변환설'을 바탕으로 값싼 물질을 금으로 바꾸려고 노력했던 연금술은 실제로 금을 만드는 것에 실패했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유용한 물질들을 발견하기도 했다. 최 작가 역시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라스틱'이 하찮게 여겨지는 것을 역이용해 일상의 재료가 멋진 현대미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대구미술관에서 7년 만에 다시 만나는 카발라는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코로나19를 극복 중인 시민들을 위한 전시"라며 "일상의 소중함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하찮은 물건들이 모여 예술작품이 된 사례를 보며 희망을 얻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미술관 관람예약은 인터파크로 하면 되고,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2시간) 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1일 4회, 총 200명까지 신청 받는다. 2001년 1월 3일(일)까지. 053 )803-7907.

2020-07-09 17:13:06

토갤러리, 개관기념전

토갤러리, 개관기념전

대구환경미술협회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토갤러리에서 개관 기념전을 열고 있다.토갤러리(대구시 수성구 신매로)는 협회 소속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만든 갤러리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들이 최소 비용으로 작품을 발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신재순 대구환경미술협회장은 "토갤러리는 지역 미술단체 중 처음으로 협회 소속 작가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갤러리다. 개관을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 미술이 나아갈 다양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현숙 관장은 "지역 미술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아트페어,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루트를 확보해 작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개관기념초대전에서는 소속 작가 70여 명이 참여해 회화와 도예, 조각 등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협회 운영위원회는 배현숙 서양화가와 문차식 도예가를 토갤러리 관장과 대표로 선임했다. 14일(화)까지. 010-7757-4252.

2020-07-09 14:52:02

"VR로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작업 공간 구경해요"

"VR로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작업 공간 구경해요"

가창창작스튜디오가 온라인·모바일에서 VR방식을 통해 작가들의 작업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스튜디오 가상 체험 서비스 'VR오픈스튜디오'를 시민에게 공개했다.가창창작스튜디오는 올해 입주작가들의 소개 및 상반기 작업의 중간 결과물을 들여다 볼 수 있는 VR오픈스튜디오를 9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형 프로그램이 위축된 상황에서 비대면화 방식으로 시민과의 접촉면을 넓힌 셈이다.이번 VR오픈스튜디오에서는 입주작가들의 스튜디오별 모습과 작품을 360도 VR로 구현해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클릭만으로 작가의 작업공간을 구경하고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입주작가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다. QR코드 인식 혹은 URL링크 주소를 통하여 웹페이지(온라인, 모바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강건, 김민지, 박용화, 이미솔, 이민주, 임지혜, 정진경, 주형준, 정민규, 정연진 등 10명의 입주작가들은 각각 회화, 조각, 설치, 판화, 사진 등 자신만의 장르와 표현방법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들은 자신이 사용했던 스튜디오를 갤러리로 연출하여 시민들과 교류할 계획이다.이와 동시에 스페이스 가창에서 진행되고 있는 'As long As You Love Me'(당신이 날 사랑하는 한)전은 이지영(2007년 입주), 이소진(2010년 입주) 등 2명의 가창창작스튜디오 출신 작가가 참여한다.이번 출신작가 기획전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사소한 이야기 혹은 장면이 작품 속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작가가 주제를 다양한 형태로 풀어낸 작품을 보는 것과 동시에 작가가 가진 주변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대한 시각을 전달한다. 전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가창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로 접수받고,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50분) 3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1일 8회, 총 24명까지 신청 받는다. 전시는 7월 17일까지 진행된다.전시 기간 동안 가창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를 제한적으로 개방하여 입주작가 포트폴리오 및 오픈스튜디오 QR코드 등을 비치하여 방문객들을 위한 열람공간을 제공하고 기념품(에코백 및 2019년도 결과집) 증정이벤트도 진행한다. 문의 대구문화재단 가창창작스튜디오(053-430-1237~8).

2020-07-09 14:13:03

서각 이영수 작가의 스물다섯 번째 개인전

서각 이영수 작가의 스물다섯 번째 개인전

서각가 이영수 작가의 스물다섯 번째 개인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리고 있다.이 작가는 서예가로 활동하다가 30여 년 전 서각에 매료돼 서각가로 전향했다. 처음엔 전통서각에서 출발했으나 요즘은 현대적 감각으로 자유로운 표현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이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에 대한 찬미와 감동을 서각예술로 표현한다. 구속됨이 없이 자유자재로 독특한 질감을 이용해 이뤄진 형상에 채색과 음양으로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는 면을 구획하고 문자의 재배치를 통해 그 만의 문자가 지닌 조형성을 펼쳐 보인다. 예리한 칼끝으로 글씨를 새겨나가는 이른바 '도법'(刀法)이 아닌 회화적 기법으로 문자의 세계를 독특하게 표현한다. 재료의 투박한 질감과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바탕에 그림과 글을 새긴다.이 작가는 목재일변도의 서각에서 연잎과 천, 동, 나무뿌리, 크리스탈 레진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다. 기법상으로도 붙이고, 불에 그을리고, 파내기 등 재료에 따라 적절하게 응용한다. 채색은 아크릴물감, 아크릴스프레이 등의 색료와 다양한 색채를 혼용해 회화성을 살린다.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상형문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형화 시킨 입체·평면 작품과 설치작품 등 5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올해로 서각을 한 지 35년이 된다. 이번 전시는 삶의 궁극적인 목표인 즐거움과 행복에 대한 주제로 꾸며봤다"고 말했다.12일(일)까지. 053)420-8015.

2020-07-08 19:02:55

대구신세계갤러리 차규선 '화원'전

대구신세계갤러리 차규선 '화원'전

"예술가란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작업에 임하고 있는 '분청회화' 작가 차규선이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개인전 '화원'(花園)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대구에서 10여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으로 2020년 신작 15여점과 500호에 이르는 대형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전시 타이틀 '화원'은 차규선이 꿈꾸는 이상향을 지칭한다. 그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화원'을 그린다. 이런 까닭에 그의 그림은 인위적이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자연스럽다. 특히 그는 자신이 본 것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 경험한 풍경에서 비롯된 심상을 화폭에 옮긴다. 그날의 장소, 시간, 감정 등이 투영된 풍경화는 자연과 몰아일체된 작가의 모습이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 자체이기도 하다.경북 안동의 갈선대, 가창의 꽃밭, 설악산 등 일상의 풍경에서 시작된 그의 그림은 작가의 체험과 감정이 덧붙여져 화면 전체에서 서정적 감성이 물씬 풍겨난다.차규선은 '분청회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캔버스 위에 흙과 안료를 바르고 긁어낸 뒤 그 위에 물감을 흩뿌리거나 번지게 하는 효과를 통해 직관적이고 예상치 못한 풍경을 만들어 내는 분청회화 기법은 그만의 화법(畫法)이다.이에 대해 미술비평가 홍가이 씨는 "현대 예술의 이런저런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소박하고 정직하게 자신의 내면과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담담하게 자기만의 예술의 길을 걷는 화가"로 차규선을 설명하고 있다. 전시는 7월 13일(월)까지. 문의 053)661-1508

2020-07-08 14:54:11

[포토뉴스] 대구미술관, 플라스틱 소쿠리를 미술 소재로 활용

[포토뉴스] 대구미술관, 플라스틱 소쿠리를 미술 소재로 활용

7일 대구미술관에 녹색과 빨간색 플라스틱 소쿠리 5천376개를 쌓아 만든 16m 높이의 이색적인 소쿠리 설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정화의 '카발라(Kabbala)'전은 대구미술관 대표 소장품 중 하나로 내년 1월 3일까지 전시한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의 소중함이 절실한 지금, 하찮은 물건들이 모여 눈부신 예술작품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시민들이 새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7-08 06:30:00

장이규·이영철·강주영 작가의 ‘7월의 풍경전’

장이규·이영철·강주영 작가의 ‘7월의 풍경전’

장이규, 이영철, 강주영 작가의 '7월의 풍경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리고 있다.장이규 작가는 소나무, 전나무와 같은 상록수를 화면의 축으로 삼아 구성한 풍경을 선보인다. 소나무는 장 작가의 주요 소재이다. 대표적인 작품 '소나무가 있는 풍경'은 서늘한 그림자를 드리운 성하의 깊은 산세 앞에 소나무가 서 있으며, 먼 산과 한 몸을 이룬 소나무의 청명함이 극치를 이룬다.혜민 스님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표지 그림을 그린 화가로 유명한 이영철 작가의 작품에는 주로 연인, 보름달, 들꽃, 꽃밥 등이 등장한다. 밝고 화려한 색상과 함께 세밀한 붓 터치, 실물에 비해 작게 묘사된 인물, 단순화된 형태들이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을 오래 감상하고 있으면 이 작가 특유의 따스함이 느껴진다.강주영 서양화가의 작품은 관람자에게 강한 에너지를 전해준다. 그의 작품은 형태 이전에 색채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강 작가는 형태보다 현란한 원색에 대한 잔상만 남을 만큼 현기증 나는 보색 대비의 공격적인 원색을 구사한다.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 새와 나비로 이뤄진 원색의 꽃 숲은 서로 다른 색상과 색채가 함께 혼합돼 원색의 아름다움이 배가돼 보색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특히 선명한 아크릴물감을 사용해 원근법과 명암법, 여기에 채도와 명도의 높낮이 조절을 통해 선명한 입체적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실제 꽃에서는 보기 힘든 밝고 맑고 경쾌한 색채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그의 작품에선 원시적 생명력이 주는 활기를 느끼게 한다. 꽃 그림이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전해주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12일(일)까지. 053)420-8015.

2020-07-07 13:42:45

대구문화재단 릴레이 개인전…보라리 '공간지속; 리듬_가지 않고, 남지 않는'

대구문화재단 릴레이 개인전…보라리 '공간지속; 리듬_가지 않고, 남지 않는'

대구예술발전소가 10기 국내 입주작가들의 예술적 사유와 고민의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는 릴레이 개인전을 펼치고 있다. 릴레이 개인전 두 번째 순서로 3~12일 1전시실에서 보라리의 '공간지속; 리듬_가지 않고, 남지 않는' 전이 열린다.보라리는 전시 공간을 화폭삼아 뜨개실로 드로잉하는 설치미술 작가다. 뜨개실은 그림이라는 가상적 공간에서 빠져나와 실제 공간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재료다. 작가는 심상을 나타낼 수 있는 언어로 선(線)을 표현방법으로는 뜨개질을 택하여 공간 전체를 메우는 작업을 한다.관객은 그림 속 공간 안에 들어간 것처럼 전시장의 작품을 만지고 느낄 수 있다. 작가는 뜨개실을 겹쳐서 그린 이미지로 시간 속에서 사라져버리는 공간의 기억들을 지속시키고자 한다. 작가는 전시 공간에 뜨개질로 만들어진 오브제와 뜨개실을 전 방향으로 중첩되게 설치하여 시간 속에서 쓸려나가는 공간의 기억을 소환하고 기록한다.이번 전시는 전시장이라는 특수한 공간 속에서 공간에 대한 관객 저마다의 상대적 기억들을 재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상세한 전시 정보와 사전 관람 신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및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구예술발전소(053-430-1225).

2020-07-06 15:26:58

[이인숙의 옛 그림 예찬] 김득신(1754-1822) ‘성하직구’

[이인숙의 옛 그림 예찬] 김득신(1754-1822) ‘성하직구’

나뭇가지를 엮어 만든 성근 울타리와 대문 위로 무성한 박 넝쿨이 뻗어 있다. 박꽃이 피었으니 여름날 저녁 무렵이겠다. 사립문 안으로 장독대가 보이고 문 앞에는 농가 삼대의 가족이 있다. 선선한 바람을 기다려 문 앞에 삿자리를 깔고 더위를 식히는 중에도 부지런한 가장은 짚신을 삼는다. 다 만든 한 짝을 옆에 두고 짝을 맞추어 가며 삼는다. 닳아 없어지는 생필품인 데다 짚이 흔한 농가에서는 다들 만들어 짚신 삼는 장면은 풍속화에 자주 나온다. 김득신의 '한여름 짚신 삼기'는 허리에 고정한 끈을 발바닥에 걸어 짚신 바닥을 엮고 있는 모습인데, 윤두서의 그림을 보면 끈을 발바닥이 아닌 엄지발가락에 걸고 있어 좀 다르다.나이든 아버지는 가장인 아들의 손끝을 유심히 보며 요령을 알려주는 듯하고, 어린 아들 또한 할아버지 어깨너머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어 아버지 손끝을 보고 있다. 인물의 배치와 생김새, 동작이 자연스럽다. 그 옆의 검둥이도. 가장은 아버지에게 배워 아들에게 짚신 삼기를 가르쳤을 것이다. 이 기술은 짚신과 함께 사라졌지만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3대의 삶이 이어져 오늘 우리 모습이 되었다. 막연한 조상, 옛사람, 조선 사람의 호흡이 느껴지는 듯 실감나는 것이 풍속화의 정겨움이다.이 그림을 그린 김득신은 9년 선배인 김홍도가 활짝 열어놓은 풍속화의 신세계에서 활약한 화원화풍 풍속화의 대가이다. 평지돌출로 등장한 김홍도와 달리 김득신은 화원 명문가 출신이다. 아버지 김응리와 외할아버지 한중흥, 삼촌 김응환, 동생인 김석신과 김양신, 아들인 김건종, 김수종, 김하종 등이 모두 유명한 화원이다. 가업을 대물림하는 기술직 중인 집안이 많았지만 개성 김씨처럼 실력 있는 화원을 많이 배출한 예술가 가문은 드물었다.조선시대 화원은 담채를 활용하는 기술이 탁월했다. 궁궐의 장식화나 사찰의 종교화, 여염의 민화 등은 진한 원색을 사용했지만 감상화는 대부분 수묵이나 담채였다. 검소함을 가치 있게 여긴 나라였던 조선의 화가들은 색채의 화려함을 억누른 담채화에 숙달될 수밖에 없었다. 최소치의 색채 효과인 담채는 값비싼 물감을 물을 타 연하게 사용하므로 재료 절감 효과도 있었다. 더벅머리 손자의 핑크빛이 살짝 도는 얼굴색, 상투도 없는 민머리인 할아버지의 얇아지고 옅어진 피부, 머리털이 사방으로 뻗치는 씩씩한 가장의 혈기 왕성한 피부색 등은 몇 그램의 물감만 있어도 못 나타낼 것이 없는 김득신의 노련한 담채 실력을 잘 보여준다. 보물 제1987호인 김득신의 풍속도첩(8점)에 들어있는 그림이라 따로 낙관이 없다.

2020-07-05 15:30:00

서양화가 권현경 개인전, 8일부터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

서양화가 권현경 개인전, 8일부터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

서양화가 권현경 작가의 개인전이 8일(수)부터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에서 열린다.'One Day, Midday'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권 작가는 '어느날, 정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요한 풍경을 담은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권 작가는 높고 화려한 초고층 건물과 달리 시골 풍경을 연상케 하는 단조로운 건물과 해변, 시장에서나 볼 법한 각양각색의 파라솔 등 일상 속에서 문득 마주치게 되는 풍경을 밝고 화사한 색채로 묘사한다.조수현 큐레이터는 "권 작가의 작품은 인기척 없는 고요한 풍경들이 특징인데, 여기에는 급박하고 복잡한 사회, 얽히고설킨 관계 등 일상으로부터 위로와 휴식을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8월 5일(수)까지. 053)245-3308.

2020-07-05 15:30:00

갤러리 오모크 최영관 '스팀 로봇'전

갤러리 오모크 최영관 '스팀 로봇'전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보는 것 중 하나는 로봇이었다. 하늘을 나르고, 악당을 물리치고, 무거운 물건을 깃털처럼 가볍게 들어 올리는 그런 로봇 하나쯤 갖고 싶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나의 작품에 모티브가 되는 것은 유년의 추억과 그때 즐거워했던 상상들의 표현이다. 버려진 것들에서부터 이야기와 사연을 찾고 그 여러 가지의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작품을 이룬다. 나의 작품 소재의 난로는 이런 상상들의 조합으로 이뤄진 것들이다."온기를 상상하게 해주는 난로를 주제로 조각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최영관이 갤러리 오모크에서 난로작품을 포함한 조각 10여 점과 설치 작품 1점을 선보이는 '스팀 로봇'전을 펼치고 있다.최영관은 온갖 철판, 철로 이루어진 사물들을 모아 그 단편을 결합했다. 폐기처분된 것들을 수습해 난로로 환생시킨 그의 작품들은 팔과 다리를 이어붙임으로써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했다. 난로통에 긴 팔을 덧댐으로 말미암아 쓸모없어진 난로는 스팀 로봇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어찌 보면 앙증맞고 또 어찌 보면 유년시절 상상했던 로봇의 단면을 작가의 상상력과 영감을 통해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작가는 일상에서 그 용도 폐기된 철들을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을 다니면서 사 모았다. 이런 작업을 흔히 '정크아트'(버려진 사물들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일) 혹은 오브제 작업 또는 철을 콜라주나 몽타주한 작업이라고도 부를 수 있겠다.최영관의 아버지는 철공장의 기술자였기에 그는 어린 시절부터 철과 친숙했고 그 철로 만든 난로는 그의 뇌리에 뜨겁게 남아 있었던 셈이다.왜 스팀 로봇에 천착하느냐고 물었더니 그 이유를 그는 이렇게 말했다."사람이 태어나 세상을 살면서 따뜻하게 하며 인생을 마감하는 것처럼 불이라는 매개체가 있어 따뜻함을 주는 난로의 이미지로 따스함과 훈훈한 인간상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최영관은 어쩌면 순수한 심미적인 차원에서만 작동하는 야릇하고 난해한 미술작품보다는 실제로 사용가능하고 사람들에게 온기를 제공하는 것을 선물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는 "예술은 인간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시는 오는 15일(수)까지. 문의 054)971-8855.

2020-07-05 15:30:00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김명숙 초대전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김명숙 초대전

2004년 첫 개인전 이래 발표된 작품은 다시 전시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늦깎이 여류화가 김명숙이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초대전을 갖고 있다.김명숙의 그림 속에는 건강하고 화려한 꽃들이 가득하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다양한 꽃들로 장식된 실내풍경은 그녀의 일상 속 생활공간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정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가 아름다운 꽃들의 하모니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지구의 황폐화와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은유적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김명숙의 작품은 꽃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한 색채를 통한 조형적 의미보다는 자연의 건강한 생명력에서 느껴지는 평온한 화면구성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하려는 노력이 훨씬 더 크다. 또 작가는 원색보다 중간색조로 구성된 화면을 구사함으로써 따뜻한 감정을 담아내고 묘사도 단순화함으로써 형태의 아름다움만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200호 대작에서부터 10호 내외의 소품 등 30여점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는 7월 5일(일)까지. 문의 053)420-8015

2020-07-01 10:49:42

[시민기자 영상] 코로나19 시대, 대구미술관에서는…

[시민기자 영상] 코로나19 시대, 대구미술관에서는…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이 코로나19 시대에 전시회조차 열지 못하는 지역 화가들을 위해 '작가소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 팀은 '나의 예술세계'라는 제목으로 직접 찾아가 작가들의 소개 및 작품세계 등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를 통해 널리 홍보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최은주 관장은 인터뷰를 통해 "2월 중순에 휴관을 하게 되면서, 미술관의 외연확장을 위한 고민을 시작했다"며 "예술가들을 자신의 예술세계에 대해 직접 얘기하도록 해서, 이를 유튜브(나의 예술세계)를 통해 외부에 널리 알리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겼다"고 밝혔다.대구시민을 비롯한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유튜브에서 '나의 예술세계'를 검색하면,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아틀리에(화가·조각가·공예가·건축가·사진가 등의 작업장)와 그들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최윤경 화가는 "시도 자체가 신선하다. 온라인 영상을 통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넓어지는 것 같다"며 "저라는 작가가 유튜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신난다"고 좋아했다.한편, 이 영상은 TV매일신문의 김중기 시민기자가 만든 것으로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이 동영상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제작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김중기

2020-06-30 14:48:22

권용섭·여영난 부부 화가의 '한반도 통일전'

권용섭·여영난 부부 화가의 '한반도 통일전'

20여년간 독도와 한국의 비경을 지구촌 곳곳에서 전시를 통해 홍보해 온 '우리 땅 알리미'로 유명한 부부화가인 권용섭·여영난 화가가 "그림으로 보는 한반도 통일전"을 통일부산하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특별기획전을 25일부터 3개월간 연다.본지 '북한 화첩기행'을 1년여간 연재한 부부화가 1998년 처음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의 비경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그려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가졌으며, 북한내 벽화작업 요청으로 평양을 방문해 남북의 문화적 물꼬를 트는데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경북 의성출신인 권용섭화가는 다년간 독도의 비경을 그려 독도화가로 유명세를 탓으며 두차례나 북한을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북·미국간 복잡한 관계에 민간 문화외교를 발휘하며 최근 2018년 11월 북한을 재방문하여 그린 그림들과 함께 전시를 한다. 최근 북한의 모습과 개성 박연폭포, 예성강, 묘향산, 금강산등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산하의 통일을 미리 볼 수 있는 이번 북한 기행전은 첫 번째 전시회로 북한 개성 예성강, 박연폭포와 개성한옥마을 등 북한을 두루 다니며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기록한 스케치북 책자 소제목 '자꾸 가면 길이 난다.'도 함께 전시를 한다. 이들은 전시 기간 중에는 경기도 파주, 강원도 속초, 고성 등 3.8선 인근을 스케치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한반도의 비경을 보여주는 순회전을 할 계획입니다.관람문의: 남북통합문화센터 02-2085-7324

2020-06-28 17:00:00

대구미술관 재난과 인간의 삶에 대한 기록 '새로운 연대'전 열려

대구미술관 재난과 인간의 삶에 대한 기록 '새로운 연대'전 열려

지난 2월 20일 잠정 휴관에 들어갔던 대구미술관이 휴관 이후 첫 전시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삶의 가치를 모색하는 '새로운 연대'전을 1층 전관에 걸쳐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재난과 인간의 삶에 대한 기록이자 공유와 교감의 장이다. 12명의 예술가들이 작품 410여 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기록한다.'새로운 연대'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간과 사회, 자연과 환경이 어떻게 공존하고 관계를 이어갈 지에 주목한다.코로나19의 최전선이었던 대구 동산병원에서 레벨 D급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들이 잠시 짬을 낸 틈에 찍은 장용근의 사진은 깊은 연대감을 자아낸다. 대형 스크린에 실시간 전송되는 대기환경지수 데이터에 따라 화면이 반응하는 김안나의 '라이브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숨'은 외부 또는 타인으로부터 오는 신호가 나와 다른 배척의 대상이 아닌 새로운 삶을 위한 준비라는 점에 주목한다.심윤은 대형 화폭에 잠든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 한동안 잊고 지낸 일상 속 휴식의 달콤함을 일깨우고, 권세진은 컴퓨터 보급이 활성화된 1990년대 어느 교실의 하루를 먹으로 표현함으로써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된 현실과 대치되는 풍경을 풍자하고 있다. 이지영은 눈부신 화려함을 자랑하는 봄꽃 시리즈를 통해 봄의 향기를 관객에게 선사한다.김영섭은 소리 없이 진동하는 17개의 스피커 오브제와 그 위로 떨어지는 추의 관계를 통해 강한 침묵의 연대를 설치작품으로 형상화했다. 정재범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점점 예민해지고 진화하는 인간의 감각에 주목하고, 김종희는 전시장을 가득 채운 텍스트를 통해 읽는 행위 그 자체를 강조한다.김성수는 365개의 꼭두 인형을 깎아 '사람을 만나다'란 제목으로 공중에 매달아 놓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반영한 이 작품에서 자신과 닮거나 지인의 얼굴모습을 찾아내는 재미가 솔솔하다. 장미는 친구에게 보내는 위로의 편지처럼 따뜻한 마음을 형상화한 그림을 선보이고, 뉴욕에서 활동 중인 황인숙은 긍정의 에너지와 사랑의 전파를 설치와 영상, 회화로 보여준다.대구미술관은 이번 '새로운 연대'전과 연계해 '희망 드로잉 프로젝트'도 진행한다.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작가들이 시민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A4 크기의 도화지에 담아 온·오프라인 전시로 선을 보이는 것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 100명의 자유롭고 직관적인 드로잉의 매력을 볼 수 있다.대구미술관은 7월부터 작가와의 대화 및 강연도 할 계획이다. 관람예약은 인터파크로 접수받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의 회차별로 50명씩 관람인원을 제한해 하루 4회 모두 200명까지 신청 받고 있다. 전시는 9월 13일(일)까지. 문의 053)803-7907.

2020-06-23 14:53:11

대구문학관, 한국전쟁 70주년 기획전시 '피란문단, 향촌동 꽃피우다'

대구문학관, 한국전쟁 70주년 기획전시 '피란문단, 향촌동 꽃피우다'

한국전쟁 당시 화려한 문학의 꽃을 피웠던 당시 향촌동의 피란문단과 문학인들의 모습을 조명한 전시가 대구문학관에서 펼쳐진다.대구문학관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기획전시 '피란문단, 향촌동 꽃피우다'를 23일(화)부터 10월 3일(토)까지 대구문학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전시실을 3개 구획으로 나눠 총 3부로 준비된 이번 전시에는 구상의 초토의 시, 최태응의 전후파를 포함한 11권의 대구문학관 소장자료와 당시 미국에 음악감상실 르네상스를 소개했던 음악잡지 에튀드, 신동집의 서정의 유형 등 작품 이미지 10건, 사진자료 10건, 영상자료 1건이 전시된다.1부에서는 향촌동의 골목길을 배경으로 김동리, 마해송, 박두진, 박목월, 조지훈, 유치환 등 당시 대구로 피난 온 작가들의 모습과 글을 드로잉과 영상으로 전시한다.2부에서는 당시 문화예술인의 모임 장소였던 ▷다방 ▷음악감상실 ▷극장의 모습을 재현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예술인들이 서로 교류하였던 당시의 다방의 모습뿐만 아니라 많은 문인들이 찾았던 음악 감상실 르네상스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극단 신협의 작품 '햄릿', '야화' 등과 피란문인들이 직접 극을 쓰고 출연한 문인극도 극장을 통해 소개한다.3부에서는 한국전쟁기 출간되었던 정훈매체 등 군의 출판물과 피란문인들의 작품을 출간했던 지역의 출판사들 및 출판물을 전시한다.이하석 대구문학관장은 "전쟁의 와중에서도 문학이 쉼 없이 꽃피어났고, 이로 인해 대구는 짧은 기간이나마 한국 문단의 중심지가 됐다"며 "문학관은 피란 문단을 되돌아보고 당시의 흔적들을 찾아 전시함으로써, 대구문학의 한 찬란했던 경험을 각별하게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대구문학관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서 제한 관람(전시실 내 5명)과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온라인 대구문학관'의 일환으로 전시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인스타그램(@modl1231) 등 대구문학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0-06-22 14:26:02

신라·가야·백제·고구려… 삼국시대 말 갑옷 한자리에

신라·가야·백제·고구려… 삼국시대 말 갑옷 한자리에

신라와 가야, 백제 지역에서 출토된 말 갑옷부터 고구려 고분 벽화 속 말 갑옷까지, 고대 삼국시대의 말 갑옷 18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 12일부터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이 열고 있는 '말, 갑옷을 입다' 특별전이다.삼국의 말 갑옷을 한자리에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완전한 형태로 출토된 함안 마갑총 말 갑옷과 경주쪽샘지구 C10호 말 갑옷, 웅진 백제의 도읍인 공주 공산성 출토 옻칠 말 갑옷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재현품 등을 포함하면 전체 전시품은 140종에 이른다.말 갑옷은 일제강점기인 1934년 경주 황남동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신라, 가야, 백제 시대 말 갑옷이 전국에서 여러 점 출토됐지만 온전한 형태로 확인된 경우는 드물었다. 이후 1992년 함안 마갑총, 2009년 경주 쪽샘지구 C10호에서 완전한 형태의 말 갑옷이 출토되며 고대 삼국의 말 갑옷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계기가 됐다.전시는 총 3부로 나뉜다. 1부 '신라 귀족들의 안식처, 쪽샘지구'에선 10년간의 보존처리를 마친 쪽샘지구 C10호 출토 말 갑옷과 재현품을 전시했다. '신라의 말 갑옷'을 주제로 황남동 109호와 계림로 1호에서 출토된 말 갑옷도 각각 1934년, 1973년 발굴 이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2부 '가야·백제의 말 갑옷'에선 동아시아에서 최대 수량을 자랑하는 가야의 말 갑옷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공주 공산성에서 출토된 옻칠 말 갑옷과 함께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말 투구도 만나볼 수 있다.3부 '고구려 고분 벽화 속 중장기병'은 고구려 고분 벽화에 투영된 고대 중장기병(철기병)의 여러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영상으로도 제작해 관람객 이해를 돕는다.관람은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www.gyeongju.museum.go.kr)에서 온라인 예약 신청을 받는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인원은 300명 안팎으로 제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안전거리 1m 이상 유지 등 관람수칙이 있다. 전시는 8월 23일까지 계속된다.

2020-06-19 06:30:00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작가 100인 초대전'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작가 100인 초대전'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지역 미술가 100인을 초대해 '아양갤러리 재개관 기념-정예작가 100인 초대전'을 24일(수)부터 7월 5일(일)까지 개최한다.그동안 '대구광역시 동구 10경전' '동촌조각축제' '새해맞이전' '작가와 함께하는 누드드로잉 체험전' 등 기획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한 아양갤러리는 올 3월부터 아양아트센터 문화동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2층에서 1층을 옮겨 넓이도 450㎡로 확대돼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아졌고 편리한 예술 활동과 향유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아양아트센터는 이를 기념해 이번에 지역 미술문화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는 대구미술협회 이점찬 회장과 전직 회장 6명을 포함한 회원 70명과 동구미술협회 이동록 회장과 회원 20명, 팔공산예술인회 문상직 회장과 회원 10명이 참가한 기획전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갤러리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전시 장면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으며 당분간 관람도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053)230-3312.

2020-06-18 15:35:04

히든스페이스 개관 1주년 기획전 최한진 작가 'Island Boy'

히든스페이스 개관 1주년 기획전 최한진 작가 'Island Boy'

개관 1주년을 맞은 갤러리 히든스페이스가 'ISLAND BOY'를 주제로 최한진 작가의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작가는 '오비도'라는 작은 섬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자연에서 보아 온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바닷가로 떠내려 온 산업 폐기물을 갖고 놀았고, 자라면서는 공상과학영화, SF영상들이 더해지면서 현재 작업의 토대를 갖게 됐다.이번 전시는 그 연장선상에서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의 해답으로 제작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ISLAND BOY'는 결국 작가의 호기심 많고 행복했던 유년시절 추억을 담고 있는 셈이다.최한진은 최근 부산비엔날레에서 진행된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고 서울, 홍콩, 도쿄, 뉴욕 등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파리에서 진행된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많은 관심을 끌기고 했다.그의 작품은 섬세한 측면에서 솜씨와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관람객들에게 행복감을 주는 게 특징이다. 전시는 7월 4일(토)까지. 문의 053)751-5005.

2020-06-15 14:54:04

키다리 갤러리 최명진 초대전 'Relationship'

키다리 갤러리 최명진 초대전 'Relationship'

대구 중구 봉산문화거리 키다리 갤러리는 최명진의 세 번째 초대 개인전 'Relationship' 전을 열고 있다.최명진은 인간의 보이지 않는 내면세계를 눈에 보이는 시각적 형태의 자유로움을 통해 상징적 모습이나 요소로 담아내 관객에게 전달하는 표현주의적 화가이다.이번 전시 타이틀인 'Relationship'은 인간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것에 대한 고찰과 그런 관계 속에서 사람마다 드러나는 각기 다른 태도를 표현하고 있으며, 연인 사이의 사랑에 관한 심리적 관계를 묘사한 그림도 선보이고 있다.작가의 작품들은 투박하고 거칠며 어두운 면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지만 그 안에는 역설적으로 여성답게 섬세하고 철학적인 면이 깃든 작가 내면의 이야기를 시적으로 담아내는 게 특징이다. 전시는 21일(일)까지. 문의 070-7566-5995.

2020-06-14 16:30:00

'대구예술 희망프로젝트'로 대구 문화예술 다시 꽃 피운다

'대구예술 희망프로젝트'로 대구 문화예술 다시 꽃 피운다

대구시가 올 하반기 '대구예술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지역 예술인 중심의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하며,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예술인 복지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 살리기에 나선다.올해 예정돼있던 지역 문화 행사는 코로나19로 당초 계획을 전면 수정해 하반기에 집중 편성된다. 대구오페라축제(8~10월), 대구뮤지컬페스티벌(10, 11월),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10, 11월), 대구음악제(9월) 등 굵직한 음악 축제들은 8월에서 11월까지 이어진다.7~8월에는 대구관악축제(7월), 포크페스티벌(8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하우스 콘서트(7~10월) 등 대중적이고 친숙한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를 건넨다.축제 속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기조를 유지하며 온·오프라인 공연을 병행할 계획이다. 뮤지컬페스티벌·오페라축제·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등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실내 공연 위주로 진행되며, 포크페스티벌은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예정돼있다. 아울러 국내외 예술인 초청을 최소화하고 지역 예술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 예술인에게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전시의 경우 해외작가 초청교류전을 연기하는 대신 지역 청장년 작가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작가 작품 구입도 추진한다. 대구미술관은 대구 지역 작가가 참여하는 '새로운 연대전'을 6월16일~9월13일 1전시실에서 사전 예약 관람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로는 '희망 드로잉프로젝트'가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펼쳐진다.아울러 시는 정부에서 마련한 예술인 복지사업인 '예술인 파견지원사업'과 '공연예술분야 창작지원 사업'을 유치해 6월부터 대구문화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지역 기업·단체(10개소)와 예술인을 매칭해 협업을 유도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은 파견 예술인 50명을 선발해 1인당 월 120~14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공연예술분야 창작지원금으로 총 70개 단체에 4억5천여만원을 지원해 공연예술 창작 활동과 공연예술 특성화극장 지원에 나선다. 이밖에도 대구예술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예술인활동증명'을 장려해 보다 많은 지역 예술인들이 정부의 예술인 복지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예술 희망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6-09 15:04:20

행복북구문화재단 '2020 어울즈 뷰 프로젝트'전

행복북구문화재단 '2020 어울즈 뷰 프로젝트'전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는 김민수 김승현 김윤경 박보정 이은재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 '2020 어울즈 뷰 프로젝트'(Eoul's View Project)를 열고 있다.이들 5인의 작가는 지난해 어울아트센터 '유망작가 릴레이'전에 참여했던 청년작가들로 창작에 대한 개인적 고민을 더해 더욱 넓어진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이들은 현대인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자신만의 관점과 경험으로 바탕으로 회화, 설치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으면 국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공모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역량을 쌓아왔다.전통 민화의 친근한 이미지를 현대 대중문화와 결합, 재해석하는 작업을 통해 부귀영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의 솔직한 속내를 화면에 담아온 김민수는 영웅부적 시리즈와 '아트를 소비하다'를 주제로 감각적인 소품을 선보이고 있다.김승현은 컴포지션 시리즈를 통해 관습과 사회제도를 대표하는 보이지 않는 질서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텍스트 이미지가 선 혹은 채색에 따라 달리 보이는 새로운 컴포지션 시리즈는 작가의 의도와 작업과정에 의해 변해가는 창작 이미지를 웅변하고 있다.오브제가 갖는 이미지를 통해 믿음과 신념을 협업작품으로 정했던 김윤경과 박보정은 이번 전시에서 이미지에 대한 사유의 결과를 보여준다. 김윤경은 창작과정에서 원본과 복제의 관계를 환기시키고 순수에 대한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다. 박보정은 조형적으로 시각화시킨 이미지들의 파편을 감각적으로 배치함으로써 평범한 일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생각을 구현했다.이은재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마주하는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변해가는 현실의 허상들 속에 존재하고 있을 실상을 찾아보길 권하고 있다.한편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민수 작가의 영웅부적 아트토이 소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또 전시장 스케치와 참여 작가 인터뷰 영상 등 전시를 즐길 다양한 코너도 준비했다. 전시는 7월 4일(토)까지. 문의 053)320-5120.

2020-06-08 14:05:44

대구문화예술회관 '야정 서근섭 대나무 소리전'

대구문화예술회관 '야정 서근섭 대나무 소리전'

평생을 묵향 속에서 필묵을 친구삼아 서예와 문인화에 몰두해온 야정 서근섭(75) 작가가 9일(화)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6, 7 전시실에서 '대나무 소리전'을 연다.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첫 기획으로 '아트 in 대구 오픈리그'전을 개최하면서 특별전 작가로 원로 서화가 서근섭 작가를 초대해 올 2월 중순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전시가 연기되면서 이번에 초대전을 열게 된 것.대나무를 주제로 한 작품 30여 점이 소개되는 '대나무 소리전'은 대나무가 가진 생명력과 기운의 변화를 60호에서 최대 1천 호에 이르는 대작을 중심으로 선보이며, 작가가 오랜 세월 추구해온 서화(書畫)적인 문인화에 새로운 표현양식과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서근섭 작품 경향의 변곡점'을 찍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작가의 22번째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시(詩)·서(書)·화(畵)의 일치를 추구하는 전통 문인화 표현양식에서 화(畵)만을 떼어 강조했고 ▷전통 재료인 한지 대신 캔버스와 두터운 광목을 사용하고 수묵 대신 아크릴 물감으로 작품을 제작했다."6살 때부터 선고(先考)인 죽농 서동균 선생에게 채본을 받아 수업하면서 묵향과 필묵은 가업이었고 젊을 때는 서예에 몰두했고 1990년대부터 문인화에 천착해 온지 어느덧 70여년이 됐습니다."대나무는 늘 푸르고 곧고 속이 빈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허심직절'(虛心直節)이라 불려왔고 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선비의 이상과 부합되면서 문인화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온 대표적 화목이다.작가에 따르면 수묵을 이용한 대나무 그림이 정신적·이상적·주관적 세계를 표현한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채색 대나무 그림은 물질적·현실적·객관적 세계를 드러내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모든 작품들은 화제(畫題)가 없고 그림만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이에 대해 작가는 "전통 문인화에서 화제는 필수적이었으나 지금 시대에 화제를 읽고 해석할 계층도 적고 화제의 뜻으로 인해 그림을 보는 이에게 해석의 제한을 둘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림만 화폭에 넣은 겁니다. 이로 인해 그림에 대한 보는 이의 해석은 훨씬 자유로워질 수 있을 테니까요."작가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장 중요하게 여긴 점은 바로 '시대적 변화'이다. 그는 수묵 문인화에서 느끼지 못한 현대적인 문인화의 회화성을 강조하기 위해 색을 쓰고 형태를 탈피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대나무 그림의 회화적 미학의 핵심인 기운성과 생동감은 더해졌고 화풍 또한 서양의 추상적 회화처럼 간결성과 함축적인 아름다움이 드러나면서 강렬한 인상과 시각적 장식성이 더욱 짙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작가는 전통 문인화의 규격과 오브제의 구도에도 변화를 주어 현대적 문인화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1970년대까지만 해도 선고의 그림을 모방했으나 1980년대 독자적 서화세계를 구축하려고 애쓰면서 고전연구도 열심히 했었죠. 1990년대부터 계명대 서예과 교수로 역임하면서 독자적인 서화세계를 현대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면서 그 결과로서 이번 '대나무 소리전'을 열게 된 것입니다."작가는 이번 전시를 두고 작가로서도 한 획을 긋는 전시임을 부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은 '대나무 소리전'에서 서근섭 작가가 문인화에서 처음 시도하는 2분할된 화면구도에서도 엿볼 수 있다. 각기 다른 채색으로 제작된 두 개의 작품을 연결해 하나처럼 보이게 한 작품은 서로 다른 느낌의 화면을 한 폭에 드러냄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이 경우에는 이어진 두 작품의 기운과 전체 구도가 일치해야 하는 등 치밀한 사전 의도 아래 이뤄져야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전시는 20일(토)까지.

2020-06-08 13:38:01

대구수성아트피아 한오승 허남문 초대전

대구수성아트피아 한오승 허남문 초대전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기획전시로 조각가 한오승과 회화 및 가변설치 작가 허남문의 작업을 보여주는 두 작가의 초대전을 7일(일)까지 잇따라 연다.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리는 한오승 초대전 '오승산수 전'은 한국 전통의 조형성인 전통가옥과 자연, 인간의 조화를 기본으로 한 표현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가 몇 번의 작품 변화과정을 거쳐 2014년부터 매진하고 있는 '오승산수'를 선보인다.울퉁불퉁한 사각 기둥이 삼각형으로 바뀌기까지 8년이 걸린 작가의 조각은 우리 산야를 끌과 정으로 매만진 입체산수화와 다르지 않다. 작가는 어릴 적 놀던 자연환경을 작품 속에 끌어들여 현대적 재료로 재해석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리는 허남문의 '경계에 서서'전은 자연과 인간의 원초적 교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번 전시의 핵심 모티브는 선(線)이다.선은 연결과 단절의 의미를 함께 지니고 구분과 연결의 경계점에 있다. 이러한 선들은 인간의 삶에서 꼭 필요하거나 흔하게 목격되는 것임에도 가끔은 이질적인 것으로 다가오기도 한다.특히 작가의 선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이나 정신적인 측면을 건드리며 인간성 회복을 은유하고 있다. 선을 통해 잊힌 인간성과 생명력을 상기시키려 한다. 이번 전시에서도 작가는 자연에서 얻은 낙엽과 닥 펄프로 만든 모형을 설치, 한지라는 고유의 문화유산을 오늘의 시각에서 재창조하고 있다. 문의 053)668-1566.

2020-06-02 14:28:40

대구 MBC 남우선 PD,  THE INNOCENCE 사진전

대구 MBC 남우선 PD, THE INNOCENCE 사진전

사람의 눈빛, 꾸미지 않은 순간에서 '삶의 빛나는 가치'를 찾기 위해 사진에 몰두해 온 대구 MBC 남우선 PD가 대구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9일(화)부터 사진전 'The Innocence'전을 열고 동명의 사진집도 발간한다. 자의든 타의든 인생의 미션을 갖고 세계 100개국을 여행해 온 작가는 사라져가는 풍경, 사람들 속에서 생명의 담담한 눈빛과 살아가는 기쁨이 담긴 찰나를 프레임에 담아왔다.전시와 함께 출간되는 사진집에는 자연, 생명, 순수를 주제로 순간과 교감하는 다큐멘터리 PD의 시각이 담긴 70여 장의 사진이 실린다.남 PD는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연출로 세계 3대 텔레비전 방송제인 모나코 몬테카를로 텔레비전 페스티벌에서 국내 방송사상 최초로 제55회 골든님프상(Golden Nymph Award) 다큐멘터리 부문 대통령상을, 제48회 휴스턴 국제 필름페스티벌에서 다큐멘터리부문 대상(The Platinum Remy Prize)을 수상했으며 제29회와 34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방송문화진흥회 제3회 공익프로그램상 大賞을 받는 등 수십 번의 수상으로 국내외 방송제에 이름을 알려왔다. 국제사진가그룹 'B&W HUMANIST&STREET PHOTOGRAPHY CORNER'에 Honorable Mentioned 초대작가로 여러 번 포트레이트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1982년 이후 전국흑백사진 공모전 등에 입상하며 꾸준히 사람과 풍경을 담는 사진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는 6월 14일(일)까지. 문의 010-6522-0007

2020-05-31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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