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장인정 작 '백수선생시조 회향'

장인전 서예전

서예가 장인정이 6일(화)부터 11일(일)까지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에서 3번째 개인전을 연다.이번 개인전에서 장인정은 서예의 고풍스럽고 단아함을 지니면서도 현대적이며 세련된 기법과 감각으로 전각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전각 작품은 전통 체계에서 벗어난 탁본기법으로 색채의 다양함과 인장 크기의 변화를 시도했고 한글의 조형적 문장을 선택해 구도와 어울리도록 했다. 또 탁본을 포함한 인영의 크기, 여백, 글씨, 낙관과의 어우러짐을 전각의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제작했다.장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특히 자형의 변화와 운필의 효과를 통해 새로운 조형미를 선보이고 있다. 문의 010-2541-3875

2018-11-05 11:31:31

경상북도관광사진공모전 대상작 염성철씨의 탈춤놀이

경상북도관광사진공모전 대상에 염성철 씨 '탈춤놀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이 주관한 '2018경상북도관광사진공모전' 심사 결과가 5일 매일신문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심사 결과 대상에는 안동탈춤을 출품한 염성철 씨의 '탈춤놀이'가, 최우수상에는 김은정 씨의 '아름다운 초원'이 각각 차지했다. 2점을 뽑는 우수상에는 홍종표 씨의 '은행나무 숲 가을풍경'과 윤무식 씨의 '보문정 계류'가 선정됐다. 그 밖에 가작 15점과 입선작 30점도 뽑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9월 17일~10월 21일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수한 공모전은 전국에서 313명이 참여했고 1,107작품이 접수되어 치열한 입상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지역 사진계 원로들을 중심으로 5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지난달 26일 계산문화관 3층 강당에서 공개리에 진행됐다.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충식 대구사진대전 초대 작가는 "올해 출품작의 특징은 드론을 이용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이들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들 간에 토론이 많았다"면서 심사는 "공모전 요강에서 밝힌 대로 창의성과 지명성 예술성에 근거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상작에 선정된 '탈춤놀이'는 "정적인 풍광 사진이 아니라 작가들이 잘 시도하지 않는 움직임 있는 공연 사진으로 역동성과 명암 처리가 뛰어나 창의성과 예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입상작 전시는 12~14일 경북도청 본관에서 갖는다. 주최 측은 11월 중 대구 반월당 지하 분수광장에서 2차 전시도 기획하고 있다. 시상식은 별도 없으며 작품집은 입상, 입선자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하고 그 외는 전시장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2018-11-04 14:35:33

이장우 작 '장미의 계절'

아름다운 동행전 6번째 기획전

2015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작가들을 도와주자는 미술인의 뜻을 모아 결성된 '대구미술사랑포럼'이 모태가 된 '아름다운 동행전'(이하 동행전) 기획전이 이달 6일(화)부터 30일(금)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갤러리 더블루(푸른병원 14층)에서 열린다.이번이 여섯 번째인 동행전은 밖으로 미술위기에 대처하고 안으로는 미술의 다양한 학연, 지연, 인맥 등을 배제하고 지역작가의 포괄적인 참여로 다양한 미의식을 창조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1부 전시는 초대작가, 서예, 문인화, 서각, 조소, 미디어를 중심으로 6일(화)부터 17일(토)까지 열리며 2부 전시는 초대작가, 서양화, 한국화, 공예를 중심으로 20일(화)부터 30일(금)까지 열릴 예정이다.초대작가는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양성모 수석부이사장, 김용모, 김나라, 조병철, 민성동, 한상윤, 원문수 등 31명이 참가하며 대구지역 작가로는 이장우, 남충모, 채희규, 이점찬, 송정택, 오동섭, 최종건, 손혜선, 이창수, 이명재, 이원동, 심상훈, 예보순, 문영자, 채녕화 등 142명이 참가한다.동행전은 아울러 작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교류를 통해 전문화된 미술인들의 나아갈 방향을 지향하고 침체된 미술시장의 활성화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 미술인들이 화합하고 미술문화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앞장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미술발전의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이 때문에 미술 분야 작가 173명이 참가하는 '아름다운 동행전'은 대구미술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고 내일의 대구미술이 지향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한편 출품작 중에서 최우수작가상, 우수작가상을 뽑고 미술문화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에 대해서는 미술공로상과 함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대구예총회장, 대구미술협회장 상장을 수여한다. 전시 총감독 이창수 010-8597-6633

2018-11-01 10:39:17

정태수 작 '산거추명'

제38회 대한민국영남서예대전과 초대작가전

(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이사장 정태수)는 제38회 대한민국영남서예대전 입상작과 초대작가전을 4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9~13전시실에서 연다.전국에서 한글, 한문, 문인화,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서각, 사경, 민화 등 각 부문의 작품 668점이 출품된 가운데 문인화 부문 대상작 '보랏빛 향기'의 박영란 씨 작품 등 430점이 전시된다. 입상작 전시 개막과 함께 초대작가들의 작품도 지상전으로 펼쳐져 늦가을 묵향을 전하게 된다.

2018-10-30 17:57:28

문종옥 작 '韻'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원로화가회전'

대구원로화가회 정기전이 다음 달 4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리고 있다.참여 작가로는 회장 이영륭 작가를 비롯해 김동길, 문종옥, 박해동, 유황, 최돈정, 민태일, 이천우, 장대현, 최학노, 정종해, 조혜연, 박중식, 유재희, 주봉일, 손문익, 신현대 작가 등 17명이며 이번 전시는 원로작가들의 삶과 예술을 통해 과거에서 오늘날까지 이어진 지역미술계의 한 단면을 되돌아보고자 마련됐다.전시는 구상회화에서부터 실험성이 가미된 비구상회화에 이르기까지 특색 있고 개성적인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문의 053)420-8013

2018-10-30 17:54:51

제9회 대구한글서예대축제 열려

제9회 대구한글서예대축제가 다음 달 4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8전시실에서 ‘한글서예, 대구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모두 152명의 한글서예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좋은 글귀나 시를 창의적 서체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을 보인다.대구한글서예협회는 2009년 대구경북 지역 한글서예 전문 작가들이 창립했으며 ‘대구한글서예대축제’는 협회 회원전으로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다.특히 한글서예대축제는 지역의 명소와 문인들의 시와 시조, 수필 등을 한글서예로 담아 대구를 알리고 시인들과도 소통하는 장이 되고 있으며 ‘가훈 써주기’ ‘탁본체험하기’ ‘서예체험하기’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서예에 대한 친화력을 높이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올해도 부대행사로 유명 서예가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전시기간 동안 누구나 탁본, 서예를 체험할 수 있다.

2018-10-29 17:29:02

최경춘 작 '파주문월'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해 석운 최경춘 서화전

경주에서 활동하며 한국서단의 2세대 중진 작가인 석운 최경춘이 '서화동원에서 입고출신하다'를 주제로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해에서 30일(화)부터 다음 달 4일(일)까지 서예전을 연다.주제인 서화동원(書畵同原)은 서예와 회화의 근원이 같다는 의미이며 입고출신(入古出新)은 청출어람, 일신우일신, 유신 등과 맥을 같이 한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으로 그동안 쌓아온 서예의 길을 시민들과 나눌 기회를 가지기 위해 마련했다.최경춘은 현재 한국서예가협회 이사, 한국서예학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회원, 동국대 파라미타칼리지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2년부터 경주 소재 여러 교육기관을 통해 4천여 명에 달하는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지역 언론에 서예작품과 문자학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다. 문의 1588-4925

2018-10-29 16:54:12

오인환 작 'My Names- Writing Names by Ironing'

봉산문화회관 2018 기억공작소4-오인환전

전시장에 들어서면 '나는 하나가 아니다'라는 문구와 대형 스크린에 뜬 여성의 얼굴, 다림질하는 장면이 담긴 3개의 모니터가 보인다.대개 아름다운 형상을 만드는 인간의 창조활동을 미술작업이라고 정의한다면 이 창조활동은 차이로부터 가능하고 차이는 정체성의 담론에서 찾을 수 있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오인환은 이런 정체성의 문제에서 시작, 자신의 작업을 주류문화가 허용하지 않는 다양한 '문화 사각지대' 찾기로 설정해 기존의 사회 문화적 규범을 비판하고 도전하는 미술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봉산문화회관은 12월 30일(일)까지 2층 4전시실에서 영상설치 장르인 '오인환-나는 하나가 아니다'기획전시를 열고 있다.'나는 하나가 아니다.' 전시 제목이기도 한 이 작업에서 오인환은 개인의 정체성이 '복수'(Plural)이기보다는 '단일한' 혹은 '공통적인 것'임을 강조하는 한국사회의 보편적 인식을 바꿔 나 또는 우리의 정체성은 '다층적'이고 '고정되지 않은' 유동적인 상태임을 보여주고자 한다.특히 전시장 안에 들어서면 천장에 매달린 대형 스크린에 투사된 영상이 주목을 끈다. 2012년 일본 교토아트센터에서 레지던스 기간에 한 작업, '나의 이름들' 중 하나인 이 영상에서 작가는 개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기호로 이름에 주목한다. 3명의 여성이 등장하는 이 영상은 이름을 여러 번 변경했던 일본 여성들과의 인터뷰로 그 경험을 소개할 때마다 여성의 자리는 변하지 않지만 장면이 전환되며 인물의 배경이 달라지는 화면처리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여기서 작가는 이름바꾸기 경험이 해당 여성들로 하여금 주어진 정체성을 수용하기보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숙고할 수 있는 열린 조건이 될 수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결국 이름이란 것도 알고 보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기호에 불과할 뿐 이름으로 대표될 수 있는 '하나의 나'는 없음을 시각화하고 있다.오인환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에서 고정된 문화적 구조를 재해석하고 해체하는 문화 비판적인 발언으로서 미술작업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문의 053)661-3500

2018-10-29 16:54:00

김민수 작 '영웅부적'

대구예술발전소 기획전시 '대구 뉴-바우하우스' 개최

(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12월 9일(일)까지 '대구 뉴-바우하우스'전을 열고 있다.'바우하우스'(Bauhaus)는 1919년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가 미술학교와 공예학교를 병합하여 설립한 것으로 독일어로 '집을 짓는다'는 뜻인 '하우스바우'(Hausbau)를 도치시킨 것이다. 주된 이념은 건축을 주축으로 삼고 예술과 기술을 종합하려는 것이었다.이번 전시는 대구예술발전소의 올해 마지막 기획전시이며 바우하우스의 이념인 '삶과 예술의 통합'을 시대적 흐름에 반영한 작품들로 주로 오디오비주얼, 설치, 조각, 평면 작품 등 총 150여점이 선보이며 모두 14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전시 '대구 뉴-바우하우스'는 바우하우스의 역사적, 예술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동시대 예술에 반영된 작품들을 선보이는 프로젝트이다. 따라서 윤두진, 정다운, 조재영, 최민규 작가는 깎고 붙이고 조립하는 인간의 수공이 확장된 예술적 영역을 보여주며 노기훈, 문주영, 윤새롬, 작가의 작품은 개인의 체험에 의한 정서적 변화를 시각적 효과로 환원하며 백지훈, 윤제호, 정기훈, 추미림 작가는 현재의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인간의 확장된 감각을 제시한다. 또한 김대현, 김민수, 배성미 작가는 예술적 시도를 통해 기억과 상징이 새롭게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낸다.대구예술발전소는 다원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장르의 벽을 허물고 진화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예술 창작공간이자 향유의 공간으로써 융복합 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예술의 영역을 보다 확장시키며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고 생활과 예술을 하나로 이어 동시대에 조응하는 예술관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053)430-1226

2018-10-29 16:53:46

김영리 작.

쇼움갤러리 비구상화가 김영리 'IN'전 열어

한눈에 척 봐도 작품이 품어내는 아우라가 예사롭지 않다. 화면을 빼곡하게 메운 작은 사각형 또는 마름모꼴의 무늬가 연이어져 있고 평행선과 사선의 붓 터치가 단순하게 반복되는데 명도가 비슷한 색채들이 병렬 또는 직렬로 배치된 화면은 마치 최고급 비단결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으로 확 안겨온다. 분명 청색 계열의 색깔이 화면을 구성하고 있건만 그 느낌은 차가운 게 아니라 오히려 따뜻하게 다가오니 이 무슨 조화인가? 눈의 착시현상인지 느낌의 역설인지 모를 일이다.자신만의 독특한 템페라기법을 이용해 착시와 몽환적 화면을 선보여 온 김영리(60) 작가의 개인전 'IN'전이 12월 30일(일)까지 쇼움갤러리(동구 효목동 e아름다운 치과 내)에서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김 작가가 올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신작 30점이 선보인다.템페라(Tempera)기법이란 중세 시대 대표적 미술기법인 프레스코 기법의 일종으로 천연 안료에 달걀노른자나 벌꿀, 무화과 즙 등을 용매제로 섞어 만든 물감 혹은 그것으로 그린 그림을 말한다.김 작가는 캔버스에 일단 옅게 석고(灰)를 발라 완전히 말린 후 그 위에 템페라 기법으로 그림으로써 보존성이 매우 높고 모작이 거의 불가능한 자신만의 드로잉을 구사하고 있다.이 전시회를 유치한 쇼움갤러리 김수현 대표는 "김 작가의 작품을 처음 마주한 순간 우리나라 전래의 한지가 주는 부드러움과 함께 그 깊이를 모를 정도로 작품 속으로 빠져 들었다"면서 "마치 정육면체 큐빅을 바다에 던졌을 때 큐빅이 한들한들거리며 한없이 가라앉는 모습이 연상되었다"고 말했다.홍익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화단에 데뷔한 김 작가는 미국 뉴욕에서 작가활동을 하던 중 기획자의 눈에 띄어 미국 주요 도시에 방영되는 아트프로그램에 34인의 아티스트 중 한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키스 해링, 백남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이름이 거론된 정도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귀국해 현재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김수현 대표가 전하는 김 작가의 작업 자세도 엄청난 집중력을 요구한다. 김 작가는 캔버스 앞에서 영감이 떠오르지 않으면 일단 드로잉을 중단한다. 이후 영감이 떠오르면 최소한 10시간 이상씩 작업에 몰입한다, 작가는 이때가 오히려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그의 그림을 가까이서 보면 고도의 집중력이 없으면 나올 수 없을 작품임을 쉽게 느낄 수 있다.특히 노란색을 사용한 그의 작품을 보면 그 색감이 단순한 노란색이 아니라 햇살 받은 금빛이 은근하게 감도는 것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템페라기법이 자아내는 색의 마술이 아닐 수 없다.김영리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2018년은 나에게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35년을 자연과 인간, 도시라는 명제를 가지고 번갈아 가며 스토리 위주 작업을 해 왔으나 올해 초 개인전을 기점으로 변화가 일어났다"고 술회하고 있다. 이어서 그는 "반복되는 붓질의 행위 속으로 몰입하면서 내 자신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왔던 예술의 궁극적 목표 메시지, 상징적 의미들이 해체되고 비워지고 단순해지면서 창작의 고뇌는 사라지고 있었고 나의 내면은 사라지는 만큼 고요해지고 있었다"고 고백했다.작가의 말처럼 깊이 있는 그림이 주는 여유로움를 한 전시회를 통해 가질 수 있다면 이게 다름아닌 '소확행'이리라. 문의 053)745-9890

2018-10-29 16:53:22

"작년에 놓친 국화 나들이, 올해는 가보자"…2018 대구수목원 국화 전시회

-행사 기간 : 2018.10.27-2018.11.11-위치 : 대구광역시 달서구 화암로 342-행사장소 : 대구 수목원 잔디광장-입장료 : 무료-연락처 : 053-640-4100대구 수목원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다양한 국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국화전시회를 10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최한다.국화전시회의 작품들은 대구 수목원에서 일 년간 땀과 정성을 들여 직접 가꾼 작품들로 구성됐다.현애작, 분재작 및 대국, 소국 등 10,000여 점이 전시된다.또 아름다운 산수경관을 형상화한 분재 및 분경작품 등 200여 점도 전시될 예정이다.대구시 내에서 개최되는 국화 전시회인 만큼 이번 주말엔 대구 수목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요:-)위 카드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이유지

2018-10-26 16:07:20

석재 서병오 선생.

'석재 서병오 동아시아의 보묵'전 열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30일(화)부터 다음 달 11일(일)까지 기획전 '석재 서병오 동아시아의 보묵(寶墨)'전을 전시실 전관에서 연다.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말 후손인 서기호 씨가 '석재 서병오 기념사업회'에 기증한 서병오의 성명인과 아호인, 두인(頭印), 유인(遊印) 및 인장을 찍은 인흔(印痕) 등 20점이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멀티아트홀에서는 추사 김정희 작품을 비롯해 긍석 김진만, 죽농 서동균 등 서병오의 스승과 제자 친구 등의 서화작품 2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석재 서병오(1862~1936)는 당대에 그와 필적할 상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시(詩) 서(書) 화(畵) 삼절에 뛰어난 인물로 10대 후반의 석재를 처음 본 흥선대원군은 그 재능에 감탄해 자신의 호 '석파'(石坡)에서 '석'자를 떼어 '석재'(石齋)라는 호를 지어줄 정도로 그를 아꼈고 춘원 이광수는 그를 '희대의 천재'라며 추켜세우기도 했다.이런 석재는 당대 중국과 일본의 최고 지식인들도 놀라게 하고 그들은 다투어 석재와 사귀려고 했다. 그 예로 1898년과 1908년 두 차례 중국으로 건너간 석재는 당시 중국의 유명 서예가였던 제백석(齊白石) 오창석(吳昌碩) 등과 정치인 손문(孫文) 등과도 교유했다.또 일본 정계 초청으로 3차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석학과 예술인들과 문장과 먹을 통해 그들을 감탄시킴으로써 '세기의 위재'(偉材)로 격찬을 받기도 했다.기획전 오픈 날인 30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수성아트피아 알토홀에서 '진경시대 영남 문묵과 추사의 영향' '근현대기 대구 묵죽화의 전개' '석재 인장 이야기' '죽농 서동균과 소헌 김만호' 등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문의 053)668-1580

2018-10-24 10:42:26

김일환 작 '아리랑을 품다'

아양아트센터 목우 김일환 '아리랑을 품다'초대전

가창과 청도의 경계선 팔조령 아래에서 20년간 자연을 벗삼아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김일환의 개인전이 28일(일)까지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한(恨)은 밝음이며 깨달음이다'라는 생각에서 당산나무를 소재에 담아 평면과 입체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평면작품으로는 '아리랑을 품다'는 명제로 나무의 모습을 단순화하여 드로잉하듯 단숨에 그려 선이 갖는 감성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으며 입체작품은 4m정도의 통나무에 오방색 천을 감아 세우고 아래쪽에 돌을 쌓아 우리나라 토템 신앙인 당산나무를 재현했다.작가의 아호 '목우'(木愚)가 시사하듯 나무에 대한 남다른 경험이 작가 특유의 감성과 어우러져 풀어낸 이번 개인전은 우리 민족이 지닌 삶의 지혜와 정서를 되돌아 볼 기회를 제공한다.문의 053)230-3312

2018-10-24 10:24:01

취젠펑(왼쪽부터) 연태시 문화관 주임, 유옥산 연태시 문화관 서기, 이강 연태시 전지공예 대표 전승인, 류필기 세계풍류문화교류재단 이사장이 23일 대구DTC섬유박물관에서 열린 '600년 회고, 연태 전지예술 한국행'전에서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600년의 추억, 중국 연태시 전지예술 한국행' 대구 전시회

'600년 회고, 연태 전지예술 한국행' 전시회가 23일 오후 대구DTC 섬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중국 연태시 문화관 주최로 열렸다.중국 산동성 북동부에 위치한 연태시는 고량주 외에 전지공예로도 잘 알려져 있다.전지공예란 종이를 접어 칼과 가위로 무늬를 내어 부채와 창문, 벽 등에 장식으로 오려 붙이는 것을 의미한다.주로 붉은 색종이를 이용해 한 장의 종이를 끊어지지 않게 잘라 만드는 것으로 인고의 노력과 정교함이 필요한 작업이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에서 연태의 유명한 전지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구, 안동에서 순회 전시로 열리는 이번 한국 사단법인 문화동인, 연태시 인민 대외우호협회가 협찬했다. 대구 전시는 25일까지.

2018-10-23 17:06:49

김광한 작 '향기가득'

대백프라자갤러리 김광한 초대전 '향기 가득'

정물에 담겨진 시각적 요소를 색이 주는 상징성과 함께 뒤섞음으로써 전통과 관습에서 비롯되는 시각적 의미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화가 김광한의 초대전 '향기 가득'이 대백프라자갤러리 기획으로 28일(일)까지 열린다.김광한은 미술에서 조형성이 주는 시각적이고 촉각적 이미지를 형상화함으로써 심상의 요소를 화면 속에 고스란히 투영하는 화가이다. 그의 작품 속 주된 모티브는 모과와 대추, 석류 등 풍요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주류를 이룬다. 예를 들면 따뜻함과 팽창, 풍요로운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 노란 모과를 통해 '영광' '부' '즐거움'의 의미를 시각화하는데 주력한다.이번 전시도 풍요로움이 주는 가을향기를 후각적 요소와 함께 시각적으로 체험하게 만든다. 이는 작가가 어린 시설 농촌생활에서 경험했던 자연의 이치와 수확의 기쁨이 주는 정신적 윤택함을 시각화한 작업으로 일관된 흐름을 보여준다.특히 2016년 개인전부터 시작된 '향기가득' 시리즈는 여백이 주는 절제미의 가치를 미니멀적 관점에서 의도된 공간으로 형상화시켜 내고 있다. 문의 053)420-8015

2018-10-23 13:21:12

2018 대구 모터 페스티벌

[영상]"화려한 튜닝카와 클래식 카의 매력"…2018 대구 모터 페스티벌 현장 영상

2018 대구 모터 페스티벌 현장 스케치 영상 지난 20일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열리는 '2018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이 열렸다.'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은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 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유일의 민간주도형 길거리 모터쇼다.

2018-10-22 20:36:24

최숙희 작 '꽃, 내게로오다'

최숙희 3번째 개인전

자연을 소재로 주변에 접하기 쉬운 풍경과 정물을 표현하는 화가 최숙희가 24일(수)부터 30일(화)까지 매일신문사 빌딩 1층 DCU갤러리에서 3번째 개인전 '꽃, 내게로 오다'전을 연다.화가는 현대인들의 삭막하고 냉소적인 삶에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사람들과 휴식을 공유하고 화폭에 표현한 꽃이 모두에게 기쁨을 전해 줄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문의 053)852-8008

2018-10-18 11:19:15

이주형 작.

롯데갤러리 대구점 이주형 정일영 '빛의 시선전'

'프레임에 구속되지 않는 도심 빛의 향연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내다.'롯데갤러리 대구점은 이달 30일(화)까지 사진작가 이주형과 정일영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빛의 시선'전을 열고 있다. 2018대구사진비엔날레 기획사진전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프레임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새로운 사진미학을 제시한다.이주형은 커튼이나 창틀을 매개로 이뤄지는 실내 공간과 창 밖 자연 풍경과의 만남을 문화적 구조와 자연 질서의 교차로 인식한다. 동시에 빛의 감각이 일깨우는 시각적 은유을 도모하고 있다. 또 구조물 사이로 새어나오는 희미한 빛의 흔적은 디지털 작업을 통해 증폭되고 있다. 그의 작업은 공간 구조가 자연과 만나면서 생겨나는 시감각의 요소를 가시화하려는 시도의 결과물이다.정일영은 빛과 대상이 만나 공간에 비춰지는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다. 밝게 빛나는 조명 아래 근경으로 담겨진 작품들은 야경이 주는 시각적 한계에 뽐내기라도 하듯 어둠을 얕게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시각적 구도를 작가 자신의 마음의 여유 공간을 들어내 보이듯이 프레임에 구속시키지 않고 확장시켜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화려한 도심의 조명 속에서 빛의 산란으로 만들어지는 공간을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으로 담아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표방하는 것이 작가의 작업 시리즈이다. 문의 053)660-1160

2018-10-18 11:18:39

송은경 작 '담음'

대구백화점 VIP라운지 갤러리 송은경 초대전

햇살 받아 반짝이는 푸릇푸릇한 햇사과들이 소복이 담긴 모습이 귀엽다 못해 앙증맞기까지 하다. 사진인가? 그림인가? 착각도 든다. 작가가 손으로 완성한 작품도 오랜 시간 연구와 집중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들인 시간과 공만큼 관람객은 작가와 교감도 더 클 것이다.대구백화점 VIP 라운지 갤러리는 내년 1월 10일(목)까지 송은경 초대전을 연다.송은경은 정물 작품을 선보이는데 하이퍼리얼리즘을 통해 구상회화가 주는 극사실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낸다. 포대자루와 비닐, 그릇 등 다양하게 담긴 사과의 모양에서 새로운 조형성을 찾고자 한 작가는 자연스러운 터치와 색감으로 대상을 충실히 묘사하고 있다.송은경은 작가노트에서 "사물이 개체로 있을 때보다 사물끼리 당겨주는 힘, 장력과 같은 끈끈한 파워를 느끼게 한다. 비닐봉지, 종이봉투, 그릇 등 외형을 결정짓는 형태도 내용물과 또 다른 새로운 덩어리의 형식을 낳게 하고 나는 이것에 흥미를 느낀다"고 밝혔다.그 흥미를 작가는 독자적 해석와 쉽게 지나칠 사물을 주의 깊게 관찰해 새롭게 재구성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감성을 화폭에 표출해내고 있다. 문의 053)420-8015

2018-10-18 11:18:19

최영조 작 '흔적'

최영조 33번째 개인전 '흔적' 봄갤러리서 열려

화폭 전체가 짙푸른 청색이 깔려 있거나 혹은 온통 검은 색이 칠해져 있다. 그 위에 빨강, 노랑, 흰색 그대로 또는 혼합된 색감으로 비구상적 오브제가 도드라져 있다.그림과 인연을 맺은 지 올해로 57년째. 언제부터인가 청(靑) 황(黃) 적(赤) 백(白) 흑(黑) 오방색을 좋아하게 됐고 특히 이 중에 청색과 검정색에 마음이 더 당겨 이 두 색을 자주 화폭에 쓰게 됐다는 비구상 화가 최영조 작가가 23일(화)부터 31일(수)까지 봄 갤러리에서 33번째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팔순을 바라보면서 이제는 살아온 흔적을 지워야 할 때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모든 걸 지워가는 과정을 이번 작품들에 담았다. 그래서 이번 개인전 주제도 '흔적'으로 잡았다. 오방색은 우리나라 사찰 단청에서 모티브를 삼았다."동국대 인문대학 재직시절 매주 스님들의 설법을 들으며 사찰을 찾은 지 40여년, 오방색과의 인연도 이때 시작됐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은 30점으로 모두 올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신작들이다."대학을 퇴임하면서 정년 후 10년이 되면 꼭 한 번 전시회를 갖겠다고 결심했었고 지난해 반구상 작품들을 중심으로 개인전을 열었고 올해엔 완전한 비구상 작품들만 엄선해 다시 개인전을 열게 됐다."미술평론가 장미진에 의하면 최영조는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들면서 추구하는 조형의 세계와 예술 의지의 방향은 자연과의 융화를 통한 인간성 회복이라는 면에서 일관성을 보인다. 그의 그림은 붓길에 실린 형태와 색채의 리듬이면서도 현실을 넘어서 영원한 유토피아를 꿈꾸는 시적 상상력을 담고 있다.그래서 일까. 최영조의 비구상 그림을 오롯이 보고 있노라면 언뜻 시와 음악이 깃들여 있는 듯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번 전시 작품들을 자세히 보면 비구상적 화폭에서 여인의 형상을 찾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여인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어떻게 드러나는가는 작품 감상의 또 다른 흥밋거리일 수 있다.세월을 뛰어넘는 그의 창작의지는 표현방식에서도 다양하다. 재료와 그림매체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병행, 달력을 오려 그 뒷면에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일상에서 그냥 버리지는 폐지를 이용해 소품을 그리는 등 그의 예술의지를 밀도 있게 구사하고 있다.이미지와 색채가 공존함으로써 파생되는 강렬한 대비가 역동적이며 시원의 상태와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얽히고설킨 화면이 현실 시간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기억의 저편에 있는 흔적을 드러냈다 지워버리는 과정은 최영조가 지닌 멈출 줄 모르는 예술에의 몰입과정이 아닐 수 없다.최 작가는 1972년 문예한국 시와 의식 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3번째 시집을 준비하고 있는 시인이기도 하다.문의 053)622-8456

2018-10-18 11:17:28

[영상] 올 연말까지 쭈욱~ 놓치면 아쉬운 엑스코 전시박람회

올 연말까지 쭈욱~ 놓치면 아쉬운 엑스코 전시박람회-대구홈테이블데코페어 10월 18일~21일-대구베이비&키즈 페어 10월 25일~28일-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11월 1일~4일-웨딩쿨 웨딩박람회 11월 24일~25일-대구 디저트쇼 11월 29일~12월 2일-대구커피&카페 박람회 11월 29일~12월 2일-대구 크리스마스 페어 11월 30일~12월 2일이 영상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김수란

2018-10-16 11:35:53

강지혜 작 '할머니 찬장'

수화랑 강지혜, 강혜은, 최승연 3인전

봉산미술제의 일환으로 서울, 부산, 대구에서 활동 중인 여류작가 3인전이 19일(금)까지 수화랑에서 열린다.장지에 채색 작업하는 강지혜의 '할머니 찬장'시리즈는 항상 찬장 위를 지키고 있는 호박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시리즈로 작지만 아름답고 소박하지만 풍요로운 삶의 여유를 화면에 옮겨 놓았다.강혜은의 'Line-Piece'시리즈는 유화 물감에서 나온 굵고 가는 선들이 교차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가운데 화면 위에 계속해서 새로운 층이 형성되어 가고 이렇게 형성된 다층 구조는 다양한 굵기의 선과 색, 물감의 층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독특한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고 있다.최승연의 '베네카사' 시리즈는 좋은 집이란 뜻을 가진 작품으로 그 속에 내포된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나만의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휴식처로서 집을 세련된 무채색으로 그리고 있다. 문의 010-6508-7152

2018-10-16 11:26:24

임선이 작 'Trifocal sight 1'

021갤러리 임선이 유정현 2인전 열어

021갤러리는 '시선'이라는 키워드를 사진과 회화라는 각기 다른 매체를 통해 조명하는 'Strata&Plants'전을 다음 달 28일(수)까지 연다. 전시의 화두는 '이것이 내가 보는 것인가?'라는 세잔의 물음에서 시작한다. '본다'는 지각에 대한 물음은 풍경과 세계에 대한 의문의 시선이다.021갤러리는 이번 전시에서 임선이와 유정현 두 작가가 도시의 산과 식물을 모티브로 '본다'는 지각행위에 대한 의문을 사진과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임선이의 사진작업은 서울의 대표적인 산 인왕산과 남산을 모티브로 하지만 산의 풍경은 아니라 계량화된 지형도를 오려내고 쌓는 과정을 거쳐 만든 설치물과 인공조명을 이용해 찍은 사진을 확대해 프린트한 이미지들이다.임의 작품 '기술하는 풍경'은 인왕산 지형도 수천 장을 등고선을 따라 오려낸 후 층층이 쌓아 올려 거대한 협곡처럼 움푹 파인 인왕산 모형을 만들고 이모형을 따라 카메라로 근경, 중경, 원경으로 동시에 담아낸다. 여기에 인공조명을 사용해 협곡의 형태를 극대화 시킨다. 그리고 묻는다."이것이 내가 보는 것인가?"유정현은 아크릴릭을 사용한다. 먹을 연상하는 검은 아크릴릭은 캔버스에 스며들어 빠르게 마르며 형상을 만들어 간다. 작가는 스며든 형상이 마르기 전 형상을 지워내며 흔적을 남긴다. 물감을 덧칠해 형상을 완성하는 방식과 반대이다.유의 작품 '도시의 식물'은 꽃의 검은 그림자를 연상시킨다. 작가는 이를 '탈재현'(脫再現)이라 주장한다. 그에게서 탈재현은 보이지 않는 감각의 힘을 가시화하려는 시도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반복, 발산, 흔적의 세 가지 표현방식으로 우리의 시각에 나타나지 않는 식물의 본질의 힘을 보여주고자 한다. 문의 010-4817-2681

2018-10-11 10:47:32

박동수 작 '그곳에'

갤러리 소헌&소헌컨템포러리 박동수 개인전

갤러리 소헌&소헌컨템포러리는 31일(수)까지 작가 박동수의 대구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박동수는 원초적 에너지, 욕망, 폭력과 무의식의 힘이 작용하는 이 세상의 기원이라는 주제를 갖고 우주 속 생명력을 표현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프랑스에서 조형예술학을 공부했고 1990년부터 그곳에서 활동을 시작해 우리나라와 중국, 모나코, 룩셈부르크 등지에서 20회의 개인전과 수차례의 단체전을 연 관록의 작가이다.이로 인해 박동수는 쿠사이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장샤오강, 딩이, 리우웨이 등 일본과 중국 작가들과 함께 미술시장 국제경매에 소개될 정도로 동아시아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그의 작품은 정형화되지 않은 이미지와 흩뿌려진 물감의 흔적 위로 작은 원들이 화면을 이루는 독특한 표현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이는 행성 간 충돌로 인한 우주와 원초적 에너지, 욕망, 무의식의 힘이 용암처럼 분출하는 태초의 세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원은 행성세계와 같은 하나의 작은 우주를 환기시키기도 한다. 특히 그의 작품 '그곳에' 시리즈는 흐르는 물결처럼 부드러운가 하면 하늘로 치솟는 강렬한 힘으로 새로운 생명의 꿈틀거림을 표출하고 있다.이 때문에 박동수는 프랑스 등 전시에서 '신비의 작가' '한국의 연금술사'라는 평론을 받았다. 현재 그는 고향 서산에 둥지를 틀고 지역민과 후배들을 위한 재능과 문화기부를 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053)426-0621

2018-10-11 10:46:05

박철호 작 'Ripple'

영천 시안미술관 박철호의 '파문의 시간' 전

영천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은 올해의 중견작가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음 달 25일(일)까지 서양화가 '박철호'전을 열고 있다.중견작가 지원 프로젝트는 시안미술관이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자신만의 독자적 작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지역의 중진작가를 선정해 작품 활동과 전시 지원 등을 통해 국내와 국제미술 무대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박철호는 '파문의 시간'(Ripples in Time)이란 주제로 이번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그는 평소 계절의 흐름, 공간, 빛, 바람 등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시간에 따른 변화와 그로 인한 파장들에 대한 관심을 판화기법과 다양한 매체 및 표현방식으로 작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대표적 중견작가이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점과 선이 주는 규제성과 형태의 변형, 색이 주는 가변성의 잠재력을 대규모 회화작품과 드로잉, 설치 작업을 통해 예술에 대한 의지를 한껏 펼쳐 보여주고 있다.구름의 흐름, 새의 몸짓, 물결의 파문, 빛살의 파장, 숲의 떨림과 같은 자연 이미지들은 박철호의 작업에서 추상적으로 드러난다. 단지 점을 찍거나 선을 그을 뿐, 특정 대상을 가리키지 않는 그의 작업은 자연의 다양한 모습들이 점과 선으로 축적돼 관객의 시전을 통해 여러 이미지로 다시 변환되어 나타난다. 이런 박철호의 작업은 다름 아닌 '자연과 인간의 소통'관계를 암시하고 있다.이번 시안미술관의 전시 '파문의 시간'도 박철호의 끊임없이 반복되고 순환되는 작업에서 생겨난 질문이며 시도인 셈이다.문의 054)338-9391

2018-10-11 10:45:42

서용선 작 'Dash Bus'

갤러리 신라 서용선 개인전 '도시를 향한 현상학적 시선'

갤러리신라는 다음 달 9일(금)까지 화가 서용선 개인전 '도시를 향한 현상학적 시선展'을 연다.서용선은 역사 속 이야기와 도시를 배회하는 인간 군상들에 대해 탐구해온 작가로 1980년대부터 회화, 조각, 설치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 도시공간에서의 도시인을 포착, 그 대상을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색채와 구도의 회화를 선보이고 있다.'공간은 실제 행동양식이나 인식에 영향을 주는 복잡한 사회적 산물이며, 인간은 주변에 대한 창조적 비평을 통해서만 이상적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 프랑스 사회학자 앙리 르페브르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작가는 사회적 틀에 대한 창조적 비평을 작품으로 생산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최근 그가 체류했던 미국 버지니아주의 '알렉산드리아'와 '해운대' 등 국제적 도시를 배경으로 도시 풍경을 관찰하고 주목하여 우리 일상적인 삶에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그의 회화는 선과 색이 보여주는 표현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거침없는 색채의 사용을 통해 인간과 공간의 관계묘사와 심리적 묘사를 더욱 잘 보여주고 있다.서용선에 따르면 도시의 교통수단은 사회를 연결하는 흐름이며 사회의 규칙은 로봇처럼 반복적이고 제식화된 행동을 부단히 강요한다. 이런 까닭에 작가에게 있어 도시인들의 규격화된 삶의 묘사는 도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자함이며 도시의 겉모습과 그에 대한 관념을 종합해 사회구조물로서의 도시를 해석하고자 하는 것이다.대부분의 그의 그림을 보면 차선과 길을 구성하는 선으로 되어 있다. 가끔 대각선이나 중첩된 형태들로 인해 3차원의 깊이를 보여주는 그림도 있지만 볼륨감보다는 선 자체가 핵심이다.이번 전시에서는 화력 40여 년에 걸친 서용선의 작품 30여점이 소개되고 있다. 대구 전시로는 지난해 봉산문화회관 초대전에 이어 두 번째이다.사실 도시에 사는 우리 모두는 '도시들이다. 작가가 예술을 향한 열정을 받쳐온 대상 역시 도시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서용선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오늘날 도시인으로 사는 우리의 자화상을 엿볼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문의 053)422-1628

2018-10-11 10:45:16

박문선 작.

갤러리 NU 제5회 초대전 박문선 전

갤러리NU는 제5회 초대전의 일환으로 19일(금)부터 다음 달 20일(화)까지 박문선 전(展)을 연다.전시 작품을 크게 두 종류로 하나는 오래전 작가가 여행한 실크로드 여정을 따라 각인된 이미지들을 표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불보살을 표현한 것들이다.경주에 거주하는 작가는 자연히 주변에 산재해 있는 신라시대 여러 불상들을 접했고 이런 이유로 경주 어느 곳에서나 본 듯한 불상이 화면에 녹아 있다. 작품에 사용된 재료는 암채(석채), 금박, 금분 등 광물질로 이뤄져 있어 감상하는데 편안한 느낌을 많이 접할 수 있다.문의 010-8324-2779

2018-10-10 18:01:46

류승희 작 '인물에 부쳐'

서양화가 류승희 '인물에 부쳐'전 14일까지 봉산문화회관

대구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양화가 류승희의 9번째 개인전 '인물에 부쳐'전이 14일(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작가는 이 전시에서 여러 자세의 인물을 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류승희에게 '인물'은 오래전부터 다루어왔던 주제로 목탄과 오일스틱을 재료로 모노톤으로 묘사된 작품들이다.주로 눈을 감은 모습으로 표현된 인물들은 작가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는 표현방식이며 특별한 모델 없이 즉흥적 감정과 상상, 기본적인 조형감만으로 작품을 그리고 있다. 딱히 누구라는 의식 없이 그려진 인물들은 타자화된 자아일수도 있는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심연의 '나'를 묘사한 '자화상'을 여러 형태로 작업해 관람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문의 010-6204-1652

2018-10-10 11:22:20

정재완 북디자인전 출품작.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 정재완 북디자인전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는 이달 31일(수)까지 한글날을 기념해 북디자이너 정재완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텍스트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사진책 10종을 중심으로 북디자인 작업의 결과물로 구성돼 있다.정재완은 서체와 종이, 인쇄와 제본, 책의 무게 등을 종합적으로 받아들이는 책의 문화를 사용자가 경험하기를 원한다. 이런 이유로 그는 이미지 중심의 책에서 종이 책으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책의 물성과 아름다운 책에 대한 북 디자이너의 고민을 드러내고 있다.2013년 발간 사진책 '사이에서'는 작가 발굴 프로젝트 첫 작업으로 기획되었는데 지난 몇 년간 여행하며 찍은 400여 장의 사진 중 73장만 골라 실었다. 2016년 발간 '아파트 글자'는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흥미로운 레터링을 찾는 타이포그래피 여정으로써 길을 걷다 마주친 유별난 레터링을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담아내고 있다. 최근작 '자영업자'는 전주와 서울, 광주에서 생활하는 자영업자를 찾아가 그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 인터뷰로 담아낸 책이다.정재완은 홍익대 미술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현재 영남대 디자인미술대학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문의 053)254-3308.

2018-10-09 10:32:28

조규순 작 '백로'

대백프라자갤러리 조규순 백로 사진전 '날개'

"삼각대에 세워진 카메라를 통해 백로와 마주한 순간에 느끼는 찰나의 순간. 그 감동이 고스란히 릴리즈를 누르는 손끝으로 전해집니다. 이제는 손이 떨리고 눈이 흐려져 그 자태를 제대로 살펴내지 못하지만 그 교감의 순간만은 생생히 기억할 수 있죠"영천 출신 원로 사진작가 조규순 씨가 1980년부터 그 우아함에 매료돼 평생 촬영해 온 백로 사진 60여점을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14일(일)까지 '날개'라는 전시 주제명으로 전시한다.조규순은 우리나라 사진계가 태동하기 시작했던 1950년~60년대를 지나 1970년대와 1980년대를 배경으로 대구경북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했던 작가.그는 1980년 백로를 작업 소재로 선택했고 30여년에 이르는 세월동안 그만의 시각으로 백로가 가진 형상들을 기록해왔다.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백로 서식지로 유명한 군위군 효령명 금매리, 예천군 풍양면 우망리, 경주시 석장동, 김천시 농소면 봉곡리, 경남 의령군 가례면 가례리 등에서 촬영했다.문의 053)420-8015~6.

2018-10-09 10: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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