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김윤종 작 '하늘보기-비상'

현대백화점 갤러리 H 김윤종의 하늘보기 전

화면을 가득 채운 하늘과 그 공간을 유유히 떠다니는 흰 구름. 그리고 화면 아래 비교적 작게 표현된 산과 바다, 인물 등이 보인다.서양화가 김윤종은 자연을 벗 삼아 주로 '하늘'과 '구름' 형상을 표현하는데 캔버스 위의 화면은 마치 육안으로 보는 하늘의 모습과 너무 흡사하다. 꼭 사진을 찍을 놓은 듯 말이다.이렇듯 자연을 그리고 하늘과 구름을 그리는 김윤종 작가의 작업은 그의 그림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이다. 또한 그의 '하늘보기' 그림은 가상의 자연이 아닌 실존했던 자연의 한 순간이기도 하다.이에 대해 미술평론가 고충환은 "김윤종의 '하늘보기'는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자연의 본성이며 자연의 원형에 맞닥트리는 것"이라고 했다.특히 그의 작품에서 화면 분할상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땅의 존재감은 오히려 하늘과 구름을 더 돋보이기 위한 작가의 의도인 것처럼 보인다. 만일 땅이나 바다 없이 온통 구름과 하늘만 화면을 메우고 있다면 하늘의 존재감이나 구름의 스케일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사실은 마치 '타자'가 있기에 '나'라는 존재가 드러날 수 있는 것과 유비된다.또 하나 김윤종의 그림을 볼 때 유심히 살필 것은 그의 화면은 고개를 한껏 뒤로 제쳐 올려다 보는 하늘이 아니라 먼 지평선 가까운 하늘을 고즈넉이 바라다보는 하늘이란 점이 독특하다.전시는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에서 30일(화)까지 열린다. 문의 053)245-3308

2019-04-04 11:05:47

[전시캘린더]9일부터 6월 9일까지

♧'허-ㄱ허-ㄱ'전=12일까지 SPACE129 053)422-1293 ♧변남석 작품전=14일까지 KBS대구방송총국전시실 053)757-7100 ♧김경화 수채화전-스며들다=1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053)420-8015 ♧늘 푸른 그림전=1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053)420-8015 ♧유망작가 릴레이전 김승현 작가=17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 053)320-5123 ♧이교준 'Untitled'전=20일까지 피비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 02)6263-2004 ♧최영조 화백전=28일까지 박물관 휴르 053)759-3902 ♧오승윤 전=29일까지 대구신세계갤러리 053)661-1508 ♧김윤종 하늘보기전=30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H갤러리 053)245-3308 ♧이건용 'Body+Scape=Bodyscape'전=30일까지 리안 갤러리 대구 053)424-2203 ♧양성옥 개인전=30일까지 SPACE174 053)422-1293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전=5월 12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대구원로작가 전선택 회고전=5월 19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알렉스 카츠전=5월 26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정진경, 다른 시선-외면하지 않기=5월 2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 053)661-3500 ♧산드라 바스케즈 델라 호라전=6월 8일까지 우손갤러리 053)427-7736 ♧'What is Contemporary Art?'=6월 9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5~8

2019-04-04 10:52:13

김경화 작 'silhouette Watercolor on paper'

대백프라자갤러리 김경화 수채화전과 늘푸른 그림전 동시에

수채화는 맑고 담백하며 신선한 느낌이 드는 수용성이라는 독창적 기법으로 인해 화가와 일반인들에게 친숙하다. 물론 투명수채화는 안료층이 얇기 때문에 광선이 색채에 피막을 통과하여 종이에 반사되면 명쾌한 느낌을 주게 된다. 반면에 '과슈'(Gouache)라고 불리는 불투명수채화는 화면을 두텁게 칠하고 싶을 때 불투명의 백색안료를 첨가하거나 다른 보조제를 섞게 된다.현재 대구에서 투명수채화가 활동하고 있는 김경화 작가가 9일(화)부터 14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김경화 수채화전-스며들다'전을 연다.김경화는 구상과 추상으로 양분된 표현기법에서 색채와 조형감각, 상징성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자유롭게 구사하며 구상 수채화의 새로운 조형적 확장을 꾀하고 있는 작가이다. 특히 밝으면서도 깊이 있는 그의 자연풍경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한편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는 지역 서양화가들로 2001년 창립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늘 푸른 그림전'의 회원전도 같은 기간 동안 열린다. 이번 회원전에는 김위숙 김형숙 단정숙 배미경 서상진 장경숙 정현주 조순희 등 8명의 작가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세상을 늘 푸르고 아름답게 그림으로 표현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늘 푸른 그림전'은 1년에 1회씩 회원전을 열고 있다. 이번 8명의 작가들 역시 각자의 독창적 예술세계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자연의 재현에서 오는 복제의 아름다움에 두고, 이를 통한 창의적 표현의 극대화를 추구해가고 있다. 문의 053)420-8015~6

2019-04-04 10:51:35

최영조 작 '흔적'

박물관 휴르 최영조 화백 전

비구상계열 서양화가인 최영조의 최근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면 '비구상 속 구상' 또는 '구상 속 비구상' 인 듯한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1990년대 이후 그의 작품의 특징 중 하나는 여인풍경이다. 무채색과 유채색이 뒤섞인 화면 가운데 나타난 여인의 모습은 온전한 형태이거나 아니면 옆모습뿐이거나, 이도 아니면 아예 일그러진 여인상이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화면전체 배경은 무채색 또는 푸른색을 이용해 덧칠되어 있다.얼핏 보면 배경 색채인 무채색이나 푸른색을 먼저 칠한 후 작가가 의도하는 이미지를 그린 것 같지만 실은 정반대로 이미지를 먼저 그린 다음 배경 색채가 덧칠해 진 것이다.박물관 휴르의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그의 34번째 개인전에 나온 작품들 '흔적'시리즈 역시 그러하다.이에 대해 미술평론가 남인숙은 "최영조의 작품은 색면과 색의 물질감, 마티에르를 통해 자아내는 풍경의 모티브 속에서 불쑥 출현하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 자연의 풍경에서 인간의 풍경으로 재해석되면서 그 배치방식이 초현실적 특성을 드러낸다"고 말하고 있다.화면 전체는 바다풍경인데 배경의 산자락은 그대로 여인의 얼굴이 대신하고, 여인의 가슴인 듯한 호수인데 오리 한 마리가 떠다니는 등, 최영조의 화면은 구상과 비구상이 섞인 초현실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구상과 비구상을 묘하게 뒤섞어 놓은 최영조의 조형언어를 음미해 보는 게 관람의 재미이다. 전시는 28일(일)까지. 문의 053)759-3902

2019-04-04 10:51:16

김승현 작 'composition-series'

어울아트센터 유망작가 릴레이전 2번째 김승현 작가전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은 '2019 유망작가 릴레이'전 두 번째 작가로 설치미술가 김승현 작가의 '컴포지션(Composition) 시리즈'를 17일(수)까지 열고 있다.김승현은 현대사회의 갈등과 모순 등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자신만의 미학적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가 발표한 '스트럭쳐 시리즈'와 '팝송 시리즈' 등 작품은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시대적 특성과 개념을 재치 있는 오브제로 바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컴포지션 시리즈'도 관습과 사회제도로 대표되는 보이지 않는 질서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을 담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는 '갤러리 명봉' 공간 자체가 전시재료가 되고 있다. 작가는 주어진 전시 공간과 그 속에서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찾아 그 공간을 이루는 가로 세로 높이와 건축 재료 같은 것을 바탕으로 특유의 간결하고 기하학적인 설치 작품과 평면 작업을 하고 있다.누구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삶을 둘러싼 물리적 공간이 김승현 작가의 미적 감각을 거치면 어떤 조형세계로 거듭날 수 있는 지를 비교해 보는 게 이번 전시의 관람 팁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053)320-5123

2019-04-04 10:50:46

정진경 작 설치미술

봉산문화회관 '정진경, 다른 시선-외면하지 않기'

"우리는 일상의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어떤 메시지로 공감할 수 있을까?"일회성으로 소비되는 우리 시대 일상의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을 선보이면서, 사물에 대한 일반성 너머의 가치를 바라보고 그 가치를 시각적으로 소통하려는 물음과 해석이 설치작업을 통해 드러난 전시가 봉산문화회과 2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동시대 예술의 낯선 태도에 주목하는 봉산문화회관의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19' 공모선전 작가전 두 번째인 '정진경, 다른 시선-외면하지 않기'전이 바로 그것이다.판화를 전공한 정진경의 이 전시는 일상 사물에 깃든 '시대성'과 '내적 응답'을 유리 공간에 담아 작가가 선호하는 예술적 세계를 떠올리며 사물을 드로잉하는 작가의 신체행위를 통해 시공간적 상상력과 공감의 흔적을 남기려는 설정이다.이에 대해 작가는 "쉽게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물들에 대해 외면하기가 아니라 오히려 정감을 느끼며 오랫동안 살펴보면서 그것의 조형미에도 매료되어 타인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때부터 정진경은 부서지거나 버려진 일회용 사물을 통째로, 또는 그 일부를 캐스팅하는 해위를 지속하게 됐다. 더군다나 하얀 명주실로 그 사물들을 한 가닥씩 쌓아서 그것들의 형태를 다시 구축하는 행위는 단순 재현이 아니라 별것 아닌 것에서 특별한 가치를 찾아내는 일종의 '발굴'처럼 보이기도 한다.작가는 또 '다른 시선-외면하지 않기'에 주목해 자신의 '다른 시선'을 구조적으로 시각화해 '일반적인 시각'으로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이 눈에 띄도록 디자인된 '일반적인 시각'의 사이로 본질을 지향하는 '다른 시선'의 상징적 사물을 보이도록 설계하면서 4개의 유리면을 통해 여러 방향에서 관람자만의 다른 시선을 자각하도록 설정해 놓고 있다.작가의 이 같은 행위는 현실 생활에서 예술적인 다른 시선의 경험을 감지하려는 몰입의 흔적이며 유리상자 안 허공에 그림을 그리는 공간 드로잉의 매력을 불러일으키는 내적 응답의 충만성인 것이다.따라서 이런 설치작업은 일상적 감성에서 나아가 그 본래적 가치를 기억하려는 동시대성의 진술이자 미래 예견의 스펙트럼 내지는 예술적 경험의 확장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작가가 자신의 질문과 신체행위를 통해 스스로와의 만남과 관객과의 공감 혹은 유대의 경험이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확장으로 그 가치의 지평을 넓혀간다는 점이 '다른 시선-외면하지 않기'의 웅변이다. 전시는 5월 26일(일)까지이다. 문의 053)661-3500

2019-04-04 10:50:22

이경옥 작 '휴먼(Human)복을 나누다'

수성아트피아 이경옥 초대전 '휴먼 복을 나누다'전

"마치 배 아프지 않고 낳은 자식처럼 새 생명을 빚는다는 행복한 충만감으로 작업했다. 완성된 도자기 인물상이 생명이 있는 듯 착각이 들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쁨이 넘쳤다."작가의 말을 들으면 꼭 '피그말리온 효과'에 흠뻑 젖어 있는 것 같다. 자신이 빚은 여인의 조각상에 갈라테이아라는 이름 붙이고 사랑을 느낀 고대 조각가 피그말리온처럼 말이다.(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멀티아트홀에서 7일(일)까지 공예가 이경옥 작가의 초대 개인전'휴먼-복을 나누다'전을 연다. 작가 개인적으로는 13번째 개인전이다.이경옥의 공예 작품은 모성과 흙이라는 주제로 귀결된다. 모성이 모든 것을 감싸 안고 키워내듯 흙과 불이 기운을 받아 도자기가 되지만 흙에 '흙의 마음'이 스며들면 생명체로 재탄생된다. 특히 인물상 작업을 하면서 작가가 중점을 두는 일은 상징성이다. 상징성은 소멸되기 쉽지만 영원을 꿈꾸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런 이유로 작가의 인물상에는 길상 문양과 길상 동물들이 등장한다. 나쁜 액을 물리치고 재복을 부르는 호랑이,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 지혜와 부를 상징하는 부엉이, 큰 복을 받길 기원하는 황금돼지, 모란꽃을 돼지에 양각으로 시문하여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형상 등 생명의 근원과 흙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작품 30여점이 선을 보인다. 문의 053)668-1566

2019-04-02 19:59:57

모미화작 '기쁜 우리 젊은 날'

대백프라자갤러리 모미화 장정희 2인전

'찬란한 4월의 봄을 그림으로 느껴보자.'아름다운 색감과 화려한 화면구성으로 지역화단에서 주목을 받는 여류화가 모미화와 장정희가 짙어가는 봄을 맞아 계절의 감성적 이미지를 표현한 '찬란한 4월'을 주제로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7일(일)까지 2인전을 열고 있다.모미화의 작품세계는 일상의 아름다운 풍경을 오일파스텔이라는 재료가 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으로 전하고 있다. 그림의 소재는 주로 버스 정류장이나 실내, 공항 등 평범한 거리풍경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일상의 풍경은 자칫 흔하고 식상할 수 있지만 작가는 이를 재해석해 따뜻함이 깃든 화면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오일파스텔이 주는 독특한 색감은 프러시안 블루의 차가움과 옐로우의 따뜻함이 어우러져 대상이 지닌 본질적 요소를 드러내기에 충분하다.이에 반해 장정희는 점묘화 기법으로 그림을 그린다.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색채로 변하는 울창한 나무를 일일이 점을 찍어 담아내는 그의 작품세계는 점묘화 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표현하려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조형언어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화면은 담담하고 간결한 색채가 주는 계절감과 과감하게 생략된 배경의 단순함이 주는 함축성이 어우러져 주제의 의미를 조형적으로 묘사해내고 있다. 문의 053)420-8015

2019-04-02 11:11:36

고령관음사 아미타여래도. 고령군 제공

고령 관음사 아미타여래도, 관음사 신중도 경북문화재자료 지정

고령군에 있는 '고령 관음사 아미타여래도'(高靈 觀音寺 阿彌陀如來圖)와 '고령 관음사 신중도'(高靈 觀音寺 神衆圖)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672, 673호로 각각 지정됐다. '고령 관음사 아미타여래도'와 '고령 관음사 신중도'는 1908년 금어(金魚·불교화가의 존칭)인 원일(圓日)과 진규(眞珪)에 의해 제작된 불화이다.아미타여래도는 화면 109.8×157.3㎝이며 중앙의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하단에는 유희좌(한쪽다리를 곧추 세우고 다른쪽 다리는 내려놓은 자세) 형식의 보살 4위, 상단에는 시립한 가섭과 아난(석가모니 제자), 4위의 보살이 일렬로 배치돼 있다.불화의 구도와 보살의 유희좌, 채색 및 인물의 표현 기법 등에서 19세기 사불산화파 및 기전(琪銓), 전기(典琪) 등에 의해 제작된 경상도 일대의 전통불화의 특징이 보인다.관음사 신중도는 화면 119.8×112.2㎝ 크기로 중앙의 위태천(불교의 천산 가운데 하나)을 중심으로 제석과 범천이 배치돼 있다. 제석과 범천 주변으로 천녀와 천동이, 일천·월천대신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하단에 무장한 천룡팔부신중 4위가 일렬로 배치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두 불화 모두 화기(畵記)를 통해 제작시기와 제작자, 봉안처를 명확히 알 수 있고, 19세기 범어사, 해인사 및 동화사 등 경상도 일대에서 제작됐던 전통불화의 구도와 도상, 양식적 특징을 계승한 작품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 관리를 통해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지정문화재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03-31 14:20:58

영화 '돈' 포스터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3월 29~31일)

※일부 행사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의성 산수유 꽃맞이 행사〉의성군에서는 산수유꽃 개화시기에 맞춰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및 먹거리·농산물 부스, 각종 공연 및 프로그램(라디엔티어링 산수유꽃길걷기, 힐링콘서트)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따뜻한 봄날 온 마을을 노란물결로 뒤덮은 산수유꽃과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날짜 : 3월 31일까지▷장소 : 경북 의성군 사곡면 산수유마을(사곡면 산수유2길 2)▷행사 홈페이지 : http://ussansuyu.kr ◆대구전시▷제 17회 물보라 회원전=대구문화예술회관 4전시실/~3월 31일▷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19 Ver.2 정진경=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3월 29일~5월 26일▷엠마뉴엘 울프스·정보영 공동 개인展=021 갤러리/~3월 29일▷봉산문화회관 기획 2019 GAP展 '천국보다 낯선'=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3월 30일▷ 99展=갤러리 전/~3월 30일▷예술상회토마에서 놀자 展=예술상회 토마/~3월 30일▷김지옥 展=갤러리 쿤스트/3월 30일~4월 30일▷민경옥 초대展 'ing-dream'=BM갤러리/~3월 31일▷홍창룡 기획 초대展=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3월 31일▷이대희 기획 초대展=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3월 31일▷조각가 노창환 개인전 '유혹의 시간'=범어도서관 Ars'S 갤러리▷키다리갤러리 개관 5주년 기념전 '5+5 Exhibition'=키다리갤러리/~3월 31일▷김성룡 : 흔적 - 비실체성=봉산문화회관 4전시실/~3월 31일▷포스트 공동체 展=수창청춘맨숀/~3월 31일▷BOLUS 정기전 '에필로그'=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 갤러리/~3월 31일▷키시오 스가 展=갤러리 신라/~3월 31일▷최희영 개인전=S.MARO Gallery&Cafe/~3월 31일▷아양아트센터 기획 작가와 함께하는 '누드드로잉' 체험展=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3월 31일▷김상열展 'Memory'=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4월 1일▷대구경제와 생활공예미술展=빛과길 갤러리/~4월 5일▷어울아트센터 기획 'Eoul's View Project展'=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4월 6일▷양대일 초대전=아양아트센터 아양기찻길 뷰갤러리/~4월 7일▷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 작가 릴레이展-Studio 1. 아트블라썸 김민주=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 갤러리/~4월 26일▷문화가 있는 날, 작은 전시회 '관제엽서로 보는 우리네 가슴아픈 역사 전'=방짜유기 박물관/~4월 28일▷도요다 나오미 'Cries and Whisper'=아트스페이스 LUMOS/~4월 28일▷대구교육박물관 기획 '영국·미국 공연 예술 포스터' 展=대구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4월 30일▷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대구미술관/~5월 12일▷전선택展=대구미술관/~5월 19일▷알렉스 카츠 전=대구미술관 어미홀, 1전시실/~5월 26일▷산드라 바스케즈 델라 호라 展=우손갤러리/~6월 8일▷대구예술발전소 기획 'What is contemporary Art?'=대구예술발전소1-2전시실/~6월 9일▷대구문학관 기획 '炬火를 찾습니다'=대구문학관 기획전시실/~8월 18일▷공전하는 사유, 마주침의 순간들 展=~상설 ◆경북 전시▷윈터아트페스티벌초대전 '기발강윤 오색 野夢 드로잉'〈오색野夢〉=안동문화예술의전당 3, 4갤러리/~3월 31일▷윈터아트페스티벌초대전 '밤 도시 이야기'=안동문화예술의전당 3, 5갤러리/~3월 31일▷세상의 네 모퉁이=영천 시안미술관/~3월 31일▷윈터아트페스티벌초대전 임도훈 展 '천상의 피조물들'=안동문화예술의전당 5갤러리/~3월 31일▷문성원 개인전=경주 JJ갤러리카페/~4월 13일▷포에틱 딕션=포항시립미술관/~4월 14일▷2019 소장품전 Poma Collection=포항시립미술관/~4월 14일▷와일드라이프 스토리(Wildlife Story)=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4월 21일▷2019 경주작가릴레이전 : 송해용-사랑, 꽃 피다=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달/~4월 21일▷브릭 팩토리 - 경주=경주 백악기월드 특별전시장/~4월 30일▷신미경 : 오래된 미래=경주 우양미술관/~5월 19일▷인터스페이스 展=경주 우양미술관/~6월 9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6월 16일▷경주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전통에 묻다'=경주 솔거미술관/~9월 15일▷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와 함께하는 세계 명화 100선=청도 프로방스/~11월 30일 ◆대구 공연▷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명연주 시리즈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3월 31일 오후 5시▷제5회 대구국제영아티스트오페라축제 영아티스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대구오페라하우스/3월 29일 오후 7시30분, 3월 30일 오후 3시▷대구MBC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수성아트피아 용지홀/3월 29일 오후 7시30분▷제36회 대구연극제· 툇마루가 있는 집=봉산문화회관 가온홀/3월 29일 오후 4시·7시30분· 전선 위에 걸린 달=어울아트센터 함지홀/3월 30일 오후 4시·7시30분· 낙원=봉산문화회관 가온홀/3월 31일 오후 3시·6시▷어쿠스틱 카페 내한공연=아양아트센터 아양홀/3월 30일 오후 5시▷2019 예술키움 시리즈 1. 카이로스 댄스 컴퍼니 '춤추는 콘서트'=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3월 29일 오후 7시30분▷연극 '내 이름은 조센삐'=예전아트홀/3월 29일 오후 7시30분, 3월 30일 오후 4시·7시, 3월 31일 오후 3시▷떼아뜨로 중구=서약/~오픈런▷떼아뜨로 중구=동반자살/~오픈런▷채환홀=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오픈런 ◆경북 공연▷"대강(대학&강변)가요페스티벌"추억의 음악다방 DJ쥬크박스=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3월 29일 오후 7시30분▷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with 피아니스트 백건우=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3월 29일 오후 7시30분▷쇼그맨=포항대 평보체육관/3월 30일 오후 3시·7시▷공룡 애니멀 쇼-영주=영주문화예술회관/3월 30일 오후 1시·3시▷공룡 애니멀 쇼-영주=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3월 31일 오후 1시·3시▷토끼와자라=롯데마트 구미점 3층 어린이소극장/~3월 31일 목·금요일 오후 4시, 토·일요일 오후 12시·2시·4시 (월~수요일 공연 없음)▷Silla : 에밀레=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7월 31일 화~토요일 오후 7시30분▷개그투데이=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철가방극장 상시공연=청도 철가방극장/~오픈런 ◆대구 지역 행사▷인문학, 지성을 더하다 특강=고산도서관 시청각실/3월 29일 오후 7시▷대구광역시 현장 민원상담 '3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반월당역 만남의광장/3월 29일 오전 10시~4시30분(취업상담 부스는 오후 5시까지)▷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잊지말아야 할 대구독립운동'=용학도서관 시청각실/3월 29일 오후 7~9시▷봄맞이 신호등 플리마켓=대구백화점 1층 이벤트홀/3월 29~31일▷종로 1950 마켓=대구 중구 종로 45-28 '종로1950'/3월 29일 오전 10시~오후 6시▷온어모먼트 플리마켓=카페 스탠더드 비/3월 29·30일 오전 11시~오후 5시▷범어 아트마켓=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지하도/3월 29일 오전 11시~오후 7시▷애비뉴마켓=동성로 '애비뉴8번가'/3월 29~31일 오후 2시~8시(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마이마켓=디스퀘어 1층 광장/3월 29·30일 오후 5시~9시, 3월 31일 오후 4시~8시▷대구 동구 2019 구민화합 어울림 한마당=금호강 지저동 둔치/3월 30일 오전 10시~3월 31일 오후 5시▷아이유마켓=대구 동구 서촌로 카페 트리팜/3월 30일 오전10시~오후 5시▷보물상자 프리마켓=대구 중앙대로 79길 32 대구글로벌라운지 1층/3월 30일 오전 11시~오후 3시▷룰루랄라 프리마켓=홈플러스 내당점 야외/3월 30일 오후 12시~6시▷옥탑마켓=대구 김광석거리 산티캐리커쳐/3월 30·31일 오후 12~6시▷비전스퀘어 아기자기 생활마켓=비전스퀘어/3월 30·31일 오전 1시~7시▷손에손잡고 수성못 플리마켓=수성못 말리커피·요거프레소커피·브이비엔/3월 30·31일 오후 1시~6시▷희망의 연속이 되는 롯데아나플리=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3월 30·31일 오후 1시~6시▷제10회 태조왕건 역사체험 걷기대회 2구간=대구 반야월역 2번 출구-안심교 이동 집결/3월 31일 오전 9시30분▷묘(猫)한 마켓=대구 중구 계산오거리 로스팅로보/오전 11시~오후 5시▷감성 플리마켓=메가박스 이시아폴리스/3월 24일 오후 2~6시 ◆영화관 무대 인사〈돈〉▷롯데시네마 율하 6관 오후 1시30분 시영(영화 시작)▷롯데시네마 율하 5관 오후 1시40분 시영▷CGV 대구아카데미 7관 오후 12시35분 종영(영화 끝)▷CGV 대구한일 1관 오후 1시15분 종영▷롯데시네마 동성로 6관 오후 2시5분 종영▷CGV 대구 9관 오후 2시45분 종영▷롯데시네마 프리미어 만경 7관 오후 3시25분 종영▷메가박스 대구 4관 오후 4시15분 종영▷메가박스 대구 3관 오후 6시30분 시영▷메가박스 대구 신세계 6관 오후 5시 15분 종영▷메가박스 대구 신세계 M관 오후 7시 30분 시영 ◆주말 대구경북 5일장▷3월 29일(금)=포항시 장기장, 경주시 불국시장/안강장/양남장, 김천시 지례장, 안동시 구담장/정산장, 구미시 해평장, 상주시 용호장/은척장, 문경시 가은장, 경산시 하양장, 군위군 우보장, 의성군 봉양장, 청송군 청송장/안덕장, 영양군 영양장, 영덕군 영덕장, 청도군 청도장, 고령군 고령장.▷3월 30일(토)=대구시 현풍장, 포항시 오천장, 경주시 양북장/건천장, 김천시 황금장, 안동시 길안장/임동장/은혜장/신평장, 구미시 장천장, 문경시 농암장, 경산시 경산장, 군위군 의흥장, 의성군 단촌장, 청송군 도평장, 영덕군 영해장, 청도군 화양장.▷3월 31일(일)=포항시 기계장/청하장, 경주시 서면장, 안동시 운산장, 영주시 소천장, 상주시 함창장/공성장, 의성군 금성장/안계장, 청도군 풍각장/동곡장.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인천공항 봄 정기공연 "HEART BLOSSOM CONCERT"=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3월 29일~31일▷영취산 진달래축제 =전남 여수시 월내동 돌고개행사장/3월 29~31일▷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 775번길 12/3월 29~31일▷삼척대게축제=강원도 삼척시 정하동 41-282/3월 29~31일▷화개장터 벚꽃축제=경남 하동군 화개면 119지역대 앞/3월 29~31일▷강서낙동강30리 벚꽃축제=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원/3월 29~31일▷응봉산 개나리축제=서울 성동구 응봉산 일대/3월 29~31일▷서울모터쇼 2019=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3월 29일~4월 7일▷삼척 맹방유채꽃축제=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215-1 일대/3월 29일~4월 25일▷한려수도 굴축제=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328/3월 30일▷가파도청보리축제=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3월 30일~5월 12일▷정읍 벚꽃축제=전라북도 정읍시 벚꽃로 401/3월 30일~4월 3일▷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충남 서천군 마량포구 일대/~3월 31일▷한림공원 튤립축제=제주 제주시 한림공원/~4월 14일▷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충남 보령군 웅천읍 무창포항 일대/~4월 14일▷에버랜드 튤립축제=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4월 28일▷향기나는 동백꽃 축제=제주 서귀포시 마노르블랑/~4월 30일

2019-03-28 12:54:36

양성옥 작 '쓸다'

스페이스174, 빗자루로 그리는 화가 양성옥 개인전

"물리적 신체적 제약조건은 있지만 내 예술을 향한 열정에는 전혀 제약조건이 없다"말하던 화가 양성옥이 스페이스 174에서 2일(화)부터 30일(화)까지 개인전을 연다. 15년 전 투병을 위해 미술계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양성옥은 붓으로 작품을 그리지 않는다. 그의 도구는 빗자루이다. 빗자루로 작품으로 하며 삶에 대한 욕망과 눈물, 과거의 고통을 쓸어버리려는 마음으로 화폭 위를 빗자루로 쓸어내린다.이 때문에 그의 작업은 이미지의 재현이라기보다는 쓸어내리는 행위를 동반하는 퍼포먼스에 가깝고 이를 통해 화폭 위 흔적들은 작가의 삶 속에서 느꼈을 아픔과 시련을 없애고 다시 채워질 희망의 흔적들이라고 할 수 있다.작가는 스스로를 '야초'(野草)라 일컫는다. 야초는 들풀이다. 그는 들풀을 통해 자신을 들려다본다.스페이스 174는 대구시 수성구 희망로 174에 위치한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의 새 대안공간으로 올해 갤러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다. 문의 053)422-1293

2019-03-28 10:44:25

오승윤 작 '산간과 마을'

대구신세계갤러리 '오방색의 작가' 오승윤 전

오승윤은 '오방색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황 청 백 적 흑으로 이뤄진 오방색을 바탕으로 세상의 원리를 표현하며 자연과 생명의 조화를 보여주고자 했다. 이로 인해 오승윤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우주의 원리를 표현한 풍속화와 풍경하의 독보적 존재로 평가받는다.대구신세계갤러리는 29일(월)까지 한국인의 정신과 자연을 표현한 오승윤(1939~2006)의 풍수와 꽃을 주제로 한 '오승윤전'을 열고 있다. 작고 이후 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2000년대 초반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작업 중 엄선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그의 작품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늘, 강, 나무, 꽃 등과 인간, 물고기, 새 등이 한데 어우러져 아주 평화로운 화면을 구성함으로써 우리 민족 본래의 정서와 본질과 부합하고 있다. 특히 그의 화풍은 화면 속 대상이 간결한 모양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하고 최소화된 형태는 가장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것을 추구하려고 했던 작가의 절제된 표현이다.이번 전시에는 총 출품작 47점 중 판화작이 40여점 출품되는데 원판을 찍어 내어 이미지를 생산하는 판화의 단순 제작 방식은 형태를 최소화하여 자연의 본질에 다가가려는 작가의 시도와 맞닿아 있다.작가의 작품 중에서 화면 곳곳에 찍고 그려낸 동그란 점은 조화를 도모하는 우주의 기운이다."풍수사상은 우리 민족의 자연관이며 삶의 철학이요, 신학이다. 오방정색은 우리 선조들이 이룩해 놓은 위대한 색채문화이며 영혼이다. 단청은 자연의 법칙인 음양의 화합이며 하늘이 내린 색채이다. 작가는 마땅히 영적인 세계와 속세를 연결해 주는 무당 같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작가의 풍수 시리즈에 관한 메모인데 자연의 조화와 질서를 보여주고자 했던 작업관을 알 수 있는 내용이다.'산간과 마을' '꽃' '풍수'는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담고자 했던 작가의 작업세계를 보여주는 대표작이며 '금강산(봄)' '지리산' '새벽' 등 한국의 풍경과 정신세계를 오방색으로 표현한 작품 역시 조화로운 자연의 질서를 잘 드러내고 있다.개성 출신인 오승윤은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했고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창설 교수로 활동했으며 1999년엔 아시아 최초로 프랑스 미술지 '위니베르 데자르'의 표지를 장식하면서 한국과 유럽화단에서 작가성을 인정받았었다. 문의 053)661-1508

2019-03-28 10:44:07

산드라 바스케즈 델라 호라 작품.

우손갤러리 산드라 바스케즈 델라 호라 'Take back My Shadow'전

"인류학이나 심리학 전반에 대한 통찰을 그림으로 통합하는 것이 나의 주된 작업이죠. 특히 꾸밈이 없고 가식이 개입하지 않는 솔직함 때문에 연필로만 그리는 드로잉을 고집합니다."산드라 바스케즈 델라 호라(53)의 작품은 우리에겐 어쩌면 낯선 그림일 수도 있다. 배경이 없는 누런 종이에 정치, 종교, 성(性), 사회적 현실, 민속과 문화, 질병, 죽음 등을 주제로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인간의 근본적 문제들을 작가 특유의 블랙 유머로 원시적이고 야만스런 인간의 욕망을 과격하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우손갤러리에서 첫 아시아 개인전을 열게 된 산드라의 'Take Back My Shadow'(내 그림자를 찾아줘)전 작품들을 처음 마주하면 마치 '어! 이 그림은 뭐지'할 정도로 장난기나 악의적 풍자가 가득하다. 하지만 사실은 지극히 일상적인 삶의 진지함을 작가의 경험을 통해 매우 솔직하게 담아냄으로써 인간을 향한 깊은 애정과 연민을 자극하는 무언가와 마주하게 됨을 경험한다. 대담한 성적 표현도 있고 잔인하고 파괴적인 묘사도 있다."이번 한국의 대구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제가 소장하던 작품들로 전시를 생각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서양과 동양의 문화가 합쳐진 작품들로 한국에서도 나의 드로잉에 나타난 이미지와 비슷한 경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우손갤러리를 통해 전시하게 됐습니다."칠레 태생의 산드라는 현재 외동딸과 함께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며 국제적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모국인 칠레의 종교적 문화와 토속 신앙 및 주술 등에서 이끌어낸 요소들을 시각적으로 결합한 그녀의 작품은 삶과 죽음의 극단적 순간들이 고대 그리스의 비극처럼 드라마틱한 반면에 동시대에서도 반복되는 이런 인간의 비극을 보편적 신화와 전설, 우화를 통해 희극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우리 안에 잊혀진 무의식의 경험을 형성하고 있다."나 역시 어찌 보면 딸과 함께하는 국제적 노마드(유목민)인 셈입니다. 하지만 나의 드로잉을 통해 내 딸이 모국인 칠레를 포함한 남미의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산드라는 각양각색의 종이 위에 연필로 드로잉하는 방식을 초기부터 지금까지 고수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는 완성된 드로잉을 왁스를 녹여 만든 액체에 담가 내어 작품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 방법은 고대 그리스의 성서나 논문 등의 기록을 보존하는 방법으로 왁스에 담겨 나오면 종이 재질마다 서로 다른 표면에 생기를 불어넣은 듯한 독특한 물성과 모호한 시간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산드라 바스케즈 델라 호라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 MOMA, 프랑스 국립퐁피두 센터,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 등 세계적 주요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전시는 6월 8일(토)까지. 문의 053)427-7736

2019-03-28 10:43:40

오인환 작 '이반파티'

대구예술발전소 '컨템포러리 아트란 무엇인가' 전

2층 전시장 초입.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작품이 오인환 작 '이름프로젝트:이반파티'다. 화면 가득 파티 참가자들의 사인이 뒤섞여있고 그 아래에 하얀 종이딱지가 나열돼 있는데 유독 한 딱지에만 '오인환'이란 이름이 드러나 있고 나머지는 감춰져 있는 꼴이다. 이유인 즉, 파티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동성애자인데 이중 커밍아웃한 사람의 이름만 드러나 있다. 작품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작품의 내용을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재)대구문화재단 산하 대구예술발전소는 올해 첫 기획전시로 'What Is Contemporary Art?'전을 1, 2 전시실에서 열고 있다.이 기획전시는 동시대 미술의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며 21세기 미술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지역과 타 지역 및 해외 미술가들을 초대, '컨템포러리 아트'의 흐름을 파악하고 창작, 기획, 비평,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미술은 시대의 산물이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미술의 개념이나 양식도 언제나 변해왔다'는 명제는 미술사의 고갱이이다. 따라서 '컨템포러리 아트'를 이해하려면 우선 '모던(Morden) 아트'와의 구별이 전제된다.'모던 아트'는 18세기에 본격적으로 시작해 2차 세계대전 종말까지 이어져 온 근대시대의 산물로 에두아르 마네를 출발점으로 인상파, 후기 인상파, 야수파, 입체파, 추상미술, 앵포르멜, 추상표현주의 등 아방가르드 미술로 특징지어진다면, '컨템포러리 아트'는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지구촌은 글로벌 자본주의 체제 아래 놓이게 됐고, 같은 해 웹(Web)의 창시로 지구촌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그야말로 '동시대성을 갖는 세계의 미술'로 전환하게 된다. 그 특징은 기존의 형식적, 심미적, 정신적 미술로부터 개념적, 비판적, 사회적 미술로 전환하게 된 점이다.전시를 총괄한 김기수 예술감독은 "'컨템포러리 아트'는 탈근대를 모티브로 미술사적으로 세계 도처에서 1960년대와 1970년대를 거치며 반모더니즘의 기치로 전개된 글로벌 개념주의로 1989년 이후 전 지구적으로 공식화됐다"고 말했다.이런 까닭에 '컨템포러리 아트'전은 관람객 체험을 비롯해 사진, 회화, 설치, 비디오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이용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마음에 지우세요'란 작품은 관객이 지우개를 이용해 뭔가를 지울 수 있도록 배려하는가 하면, '동료가 동료에게, 여성이 여성에게'란 작품은 나무 구조물에 구멍을 뚫어 놓고 화장실 휴지를 이용해 그 구멍을 직접 메꿔놓도록 한다.이렇게 작품이 지시하는 대로 관객이 따라하다 보면 뭐가 모르지만 우리는 '모던 아트'와 '컨템포러리 아트'를 미술사적으로 어떻게 구분하는지를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이 점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참가작가는 김희선 백승우 오인환 이미혜 이완 이지영 전리해 전명은 정아람 최선 홍영인 홍희령 엔리케 라미레즈 플로 카세아루 팅팅 쳉 등 15명이다.대구예술발전소는 한편 '컨템포러리 아트'의 난해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전시와 연계해 지역 미술가와 시민들을 위한 '특강 시리즈'(5회)와 지역 청소년 예술가 지망생들을 위한 '스쿨 앤 틴'(School and Teen)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6월 9일(일)까지.문의 053)430-1225 홈페이지 www.daeguartfactory.kr

2019-03-28 10:43:20

[전시캘린더]2일부터 6월 9일까지

♧Eoul's View Project-청년작가 4인전=6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금호 053)320-5123 ♧The Fine Art전=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 010-8857-8237 ♧남프랑스의 꽃향기-쥘레 게시 초대전=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053)420-8015~6 ♧썬비-너의 모든 순간을 기억할게=7일까지 롯데갤러리 대구점 053)660-1160 ♧김미련 '랜덤그리드, 랜덤대구'전=7일까지 향촌문화관 053)661-2331 ♧'허-ㄱ허-ㄱ'전=12일까지 SPACE129 053)422-1293 ♧변남석 작품전=14일까지 KBS대구방송총국전시실 053)757-7100 ♧이교준 'Untitled'전=20일까지 피비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 02)6263-2004 ♧오승윤 전=29일까지 대구신세계갤러리 053)661-1508 ♧이건용 'Body+Scape=Bodyscape'전=30일까지 리안 갤러리 대구 053)424-2203 ♧양성옥 개인전=30일까지 SPACE174 053)422-1293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전=5월 12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대구원로작가 전선택 회고전=5월 19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알렉스 카츠전=5월 26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산드라 바스케즈 델라 호라전=6월 8일까지 우손갤러리 053)427-7736 ♧'What is Contemporary Art?'=6월 9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5~8

2019-03-28 10:43:01

색연필 보타니컬 아트 예술 교육원 작품.

색연필 보타니컬 아트 예술 교육원 '봄향기 눈으로 그리다'전

색연필 보타니컬아트 예술교육원(원장 박영란)의 대구 보타니컬아트 협의회는 4월 2일(화)부터 7일(일)까지 대구예술문화회관 8전시실에서 협의회 소속 20여명의 작가와 회원들이 참여하는 '봄향기 눈으로 그리다'전을 연다.보타니컬아트란 식물을 색연필로 세밀화로 그리는 그림으로 도구가 간편하며 누구나 취미에서 직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실용미술 분야에 속하며 대구 보타니컬아트 교육협의회는 2016년 중소기업청 신사업 아이템으로 선정된 교육원으로 한국직업능력 개발원으로 등록된 교육원이다. 문의 010-4477-9090

2019-03-28 10:21:04

현대미협, 스페이스129 '허-ㄱ허-ㄱ'전

청명한 하늘을 보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 진 요즘 초미세먼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난데없이 거리마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마스크 쓴 사람들이 도심을 활보하는 게 낯설지 않는 새로운 풍경을 생산해내고 있다. 매일 역대급 미세먼지 농도가 화제가 되며 호흡기 질환자도 늘어나고 있다.'당신은 어떻게 숨 쉬고 있나요?'대구현대미술가협회(회장 이우석'이하 현미협)는 29일(금)부터 4월 12일(금)까지 SPACE129에서 마스크전인 '허-ㄱ허-ㄱ'전을 열고 극심한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제기를 다룬다.최근 한국의 미세먼지가 심해진 것은 중국발 초미세먼지가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전 국민에게 자리 잡고 있다. 중국 서부지역에 무차별적으로 건설된 공장의 매연이 고스란히 우리나라로 전해진다는 것. 이로 인해 '반중국'을 넘어 '혐중국'의 분위기마저 일고 있다.이에 현미협은 '우리는 어떠한가?' '막연히 중국 탓으로만 돌릴 것인가?'라는 질문을 제기, 우리나라 환경오염의 문제를 짚어보자는 의도에서 이번 '허-ㄱ허-ㄱ'전을 기획했다.이우석 현미협 회장은 "미세먼지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동시에 가해자도 될 수 있다"며 "마스크전을 시작으로 사회고발성 전시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53)422-1293

2019-03-27 11:12:01

박주호 작 '몸'

수화랑 첫 기획초대전 박주호 개인전

"화면은 물질 이상의 대상이 되고 그 대상과 교감의 시작이다. 놓여진 화면과 나는 서로 응시한다. 이 과정에서 몸의 반응이 시작된다."수화랑은 올해 첫 기획초대전으로 박주호 개인전 '알아차림'(Realize)을 31일(일)까지 갖는다.박주호는 '몸의 반응은 감각을 통해 표현되어지는 붓질'이라는 화론에 따라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로 그의 붓질은 단순히 도구를 통한 칠함이 아닌 몸이 가지는 에너지의 전달을 표현하고 있다.또한 이런 에너지의 전달은 그에게 마음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알아차림'의 과정이 되고 있다.박주호는 부산대 대학원에서 서양화전공 박사과정에 있으며 15회의 개인전과 수십 차례의 단체전을 연 작가로 현재 부산교육대에 출강하고 있다. 문의 053)426-9224

2019-03-26 11:21:38

노창환 작 '메두사'

조각가 노창환 범어도서관 Ars'S갤러리서 '사과의 유혹'전

그냥 나무에 불과한, 육송과 잡목 그리고 오크나무가 그의 손을 거치자 꿈틀거리는 뱀이 되고 한입 크게 배어 문 사과의 형상이다."유혹의 시간이란 의미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몇 년 전부터 뱀이란 동물이 눈에 들어왔다. 너무 신기해서 무섭다기 보다는 아름답기에 시골 고향을 갈 때마다 산과 도랑을 가보곤 했다."작가의 말처럼 배로 기어 다니는 뱀의 모습이 초자연적 신비로운 이미지로 형상화된 조각품이 눈길을 끈다. 현재 청도에서 작업하는 조각가 노창환이 31일(일)까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도서관 Ars'S갤러리에서 '노창환 전-사과의 유혹'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뱀과 여자의 드레스, 사과는 서로 종교적 연관성을 갖지만 작가는 이 같은 종교적 관련성을 무시한 채 인간의 유혹에 대한 다중적 시각을 보여주고자 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물질만능주의가 인간의 자유의지에서 비롯되는 유혹을 잃어버리게 한다는 것이다.작품 '두 마리 뱀과 드레스'는 두 마리의 뱀이 서로 좋은 드레스를 갖고 싶어 싸우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메두사'는 뱀의 머리카락을 통해 다양한 유혹을 인지하고 있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담았고 '사과의 유혹'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된 원죄의 상징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이 유혹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새 의미를 담아냈다.노창환의 이번 전시는 자유로운 인간의 유혹을 은행나무, 오크, 향나무, 잡목, 대리석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표현하고 있다. 문의 053)668-1600

2019-03-26 11:21:24

홍창룡 작 '성좌(星坐)'

수성아트피아 홍창룡개인전 '별이 내게로 왔다'전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지역작가 초대개인전으로 홍창룡 개인전 '별이 내게로 왔다'전을 31일(일)까지 호반갤러리에서 열고 있다.홍창룡은 신구상 계열의 작품으로 대상의 본질을 통찰하고 그 바탕 위에 작가의 주관적 세계를 해석하면서 주제를 전개해 나가는 화법을 구사한다. 작가는 후기 산업사회로 나아가면서 도시화와 세계화되어 가는 현대 문명을 비판하며 정체성 혼란을 겪는 도시인들의 고독한 삶을 주로 화폭에 담고 있다.하지만 작가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도시적 일상의 혼돈과 허무를 넘어 '별'과 '새총'을 모티브로 한 미래 지향적 이데아의 세계로 나아가려고도 노력한다. 홍창룡 작품 세계의 가장 큰 의미는 현대인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후기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사회의 위기를 넘어 휴머니티의 복원을 꿈꾸는 이데아의 세계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주요 모티브들이 '별' '등대' '길과 탑' '꽃과 사람' 등이다.이번 전시는 평면이지만 반부조를 입체적 화면에 적용시킨 대형작품부터 입체와 평면을 넘나드는 신구상 계열의 실험적 작품까지 망라하고 있다. 문의 053)668-1566

2019-03-26 11:11:12

21일 오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실검 오른 '데이비드 호크니' 누구?

'데이비드 호크니'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데이비드 호크니는 영국의 화가이자 사진작가로, 22일 처음으로 한국에서 작품 전시회를 연다. '데이비드 호크니'전은 서울시립미술관이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전시로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이다. 지난해 11월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호크니의 1972년작 '예술가의 초상'이 9031만여달러(약 1019억원)에 팔리며 생존작가 최고가를 기록한 터여서 그의 서울 전시 유치는 화제다. 전시는 영국 테이트미술관을 비롯한 총 8개의 해외 기관으로부터 대여한 호크니의 회화, 드로잉, 판화 133점을 선보인다. 호크니의 대표작인 '더 큰 첨벙', '클라크 부부와 퍼시'를 비롯해 '움직이는 초점'시리즈, '더 큰 그랜드 캐니언'과 최근작인 '2017년 12월, 스튜디오에서'등 같은 시기별 주요작을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작가의 대표 작품을 대거 소장하고 있는 영국 테이트미술관을 비롯하여 주요 미술관(영국문화원 소장품, 영국 왕립예술아카데미, 영국 솔츠밀, 영국 리버풀대학교 빅토리아 미술관, 호주 빅토리아국립미술관, 호주 국립미술관, 일본 도쿄도 현대미술관)에서 대여해왔다.전시를 위해 내한한 테이트미술관 주디스 네스빗 디렉터는 "호크니는 새로운 매체 실험을 멈추지 않고 있다. 세상을 보고 재현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작품으로 끌여들여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준다"며 "이번 전시가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통성과 현대성을 아우르는 도전을 지속하는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한국의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본다는 것을 평생 화두로 삼아온 작가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960년대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한번에 살펴볼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19-03-22 14:00:23

사진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제공.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3월 22~24일)

※일부 행사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전국에서 가장 빠른 벚꽃축제이자 국내 최대 야간 벚꽃축제인 "이월드 별빛벚꽃축제"는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와 83타워 전역에서 개최된다.8회째를 맞이하는 이월드 별빛벚꽃축제는 여의도 윤중로보다 3배 많은 벚꽃나무들이 83타워 전역에서 벚꽃의 향연을 펼치고, 벚꽃놀이와 함께 30여종의 놀이기구까지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 한 벚꽃축제이다.2019년 이월드 별빛벚꽃축제는 12만평 축제장 가득 수백개의 벚꽃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새롭게 오픈하는 국내 최고 높이 103M에서 낙하하는 신규 놀이기구 '스카이드롭'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벚꽃 아래에서 즐기는 '옥토버 페스티벌:맥주축제'까지 오감을 만족시킬 축제가 될 예정이다.특히 밤이 되면 조명과 함께 더욱 화려하게 변신하는 별빛 벚꽃들이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벚꽃축제가 끝난 이후로는 튤립축제, 유채꽃축제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꽃축제들로 봄꽃의 향연을 이어갈 예정이다.▷날짜 : 3월 23일~4월 7일▷장소 : 대구시 달서구 이월드 일대▷부대행사 : 벚꽃축제 개막식, 103m 국내최고 높이의 스카이드롭 오픈식, 이월드 신규 캐릭터 비비&포포 위촉식 등▷행사 홈페이지 : www.eworld.co.kr ◆대구 경북 다른 축제▷영덕 대게축제=경북 영덕군 강구항 일대/~3월 24일▷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 축제=경북 의성군 사곡면 의성산수유마을 일대/3월 23~31일▷대구 미삼 페스티벌=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3월 24일 ◆대구전시▷박희욱 기획 초대展=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3월 24일▷김유경 개인展=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3월 24일▷박고을 초대展=봄갤러리/~3월 25일▷박종규 展 'beacon_code'=빌리웍스/~3월 26일▷엠마뉴엘 울프스·정보영 공동 개인展=021 갤러리/~3월 29일▷봉산문화회관 기획 2019 GAP展 '천국보다 낯선'=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3월 30일▷ 99展=갤러리 전/~3월 30일▷예술상회토마에서 놀자 展=예술상회 토마/~3월 30일▷키다리갤러리 개관 5주년 기념전 '5+5 Exhibition'=키다리갤러리/~3월 31일▷김성룡 : 흔적 - 비실체성=봉산문화회관 4전시실/~3월 31일▷포스트 공동체 展=수창청춘맨숀/~3월 31일▷BOLUS 정기전 '에필로그'=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 갤러리/~3월 31일▷키시오 스가 展=갤러리 신라/~3월 31일▷최희영 개인전=S.MARO Gallery&Cafe/~3월 31일▷아양아트센터 기획 작가와 함께하는 '누드드로잉' 체험展=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3월 31일▷김상열展 'Memory'=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4월 1일▷대구경제와 생활공예미술展=빛과길 갤러리/~4월 5일▷어울아트센터 기획 'Eoul's View Project展'=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4월 6일▷양대일 초대전=아양아트센터 아양기찻길 뷰갤러리/~4월 7일▷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 작가 릴레이展-Studio 1. 아트블라썸 김민주=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 갤러리/~4월 26일▷문화가 있는 날, 작은 전시회 '관제엽서로 보는 우리네 가슴아픈 역사 전'=방짜유기 박물관/~4월 28일▷도요다 나오미 'Cries and Whisper'=아트스페이스 LUMOS/~4월 28일▷대구교육박물관 기획 '영국·미국 공연 예술 포스터' 展=대구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4월 30일▷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대구미술관/~5월 12일▷전선택展=대구미술관/~5월 19일▷알렉스 카츠 전=대구미술관 어미홀, 1전시실/~5월 26일▷산드라 바스케즈 델라 호라 展=우손갤러리/~6월 8일▷대구예술발전소 기획 'What is contemporary Art?'=대구예술발전소1-2전시실/~6월 9일▷대구문학관 기획 '炬火를 찾습니다'=대구문학관 기획전시실/~8월 18일▷공전하는 사유, 마주침의 순간들 展=~상설 ◆경북 전시▷한복 입은 달항아리=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해/~3월 23일▷경주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경주·색다른 시선'=경주 솔거미술관/~3월 24일▷세상의 네 모퉁이=영천 시안미술관/~3월 31일▷윈터아트페스티벌초대전 임도훈 展 '천상의 피조물들'=안동문화예술의전당 5갤러리/~3월 31일▷포에틱 딕션=포항시립미술관/~4월 14일▷2019 소장품전 Poma Collection=포항시립미술관/~4월 14일▷와일드라이프 스토리(Wildlife Story)=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4월 21일▷2019 경주작가릴레이전 : 송해용-사랑, 꽃 피다=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달/~4월 21일▷브릭 팩토리 - 경주=경주 백악기월드 특별전시장/~4월 30일▷신미경 : 오래된 미래=경주 우양미술관/~5월 19일▷인터스페이스 展=경주 우양미술관/~6월 9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6월 16일▷경주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전통에 묻다'=경주 솔거미술관/~9월 15일▷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와 함께하는 세계 명화 100선=청도 프로방스/~11월 30일 ◆대구 공연▷어쿠스틱 라이프 공연=클럽 헤비/3월 22일 오후 7시▷클럽 헤비 정기공연 'STRKLLR(스타킬러), Knob, 혼즈(Hon'z), GLoomy Zoo'=클럽 헤비/3월 23일 오후 7시▷어게인, 톤팩토리, 메트로시티 공연=클럽 레드제플린/3월 23일 오후 9시▷ BITTERSWEET VOL.2=클럽 락왕/3월 23일 오후 6시▷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키즈 클래식 '아이조아콘서트: 셈여림'=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3월 23일 오후 2시▷어린이 영어 뮤지컬 '디디와 코코의 대모험'=봉산문화회관 가온홀/~3월 23일 오전 11시·오후 1시·3시·5시▷극단 예전 연극 '내 이름은 조센삐'=예전아트홀/3월 22~31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3시▷떼아뜨로 중구=서약/~오픈런▷떼아뜨로 중구=동반자살/~오픈런▷채환홀=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오픈런 ◆경북 공연▷김경호 with 박완규 록 파워 슈퍼콘서트=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3월 22일 오후 7시30분▷연극 봉정사의 단청=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3월 22일 오후 7시30분, 3월 23일 오후 4시▷무지개 물고기=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3월 23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2019 어린이뮤지컬 '겨울왕국'=영주시민회관 대강당/3월 24일 오후 1시·3시▷토끼와자라=롯데마트 구미점 3층 어린이소극장/~3월 31일 목·금요일 오후 4시, 토·일요일 오후 12시·2시·4시 (월~수요일 공연 없음)▷Silla : 에밀레=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7월 31일 화~토요일 오후 7시30분▷개그투데이=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철가방극장 상시공연=청도 철가방극장/~오픈런 ◆대구 지역 행사▷찾아가는 취업상담실=홈플러스 남대구점/3월 22일 오후 2~5시▷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채용박람회=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3월 22일 오후 2시▷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잊지말아야 할 대구독립운동'=용학도서관 시청각실/3월 22일 오후 7~9시▷3월 금빛 건강 걷기데이=서구구민운동장/3월 22일 오전 10시~오후 1시▷주민발명 상담의 날=대구 달서구청 종합민원실/3월 22일 오후 2~4시▷세계 물의 날 정부 기념식=대구 엑스코/3월 22일 오후 2~3시▷세계 물의 날 기념 하천정화활동=대구 금호강, 신천, 팔거천, 도남지 일대/3월 22일 오후 2~3시▷봉다리마켓=대구 중구 국채보상로150길 78 사람들은 즐겁다2/3월 22일 오후 1~9시▷아이유마켓=대구 월성동 핸즈커피 포르테/3월 22일 오전10시~오후 5시▷범어 아트마켓=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지하도/3월 22일 오전 11시~오후 7시▷애비뉴마켓=동성로 '애비뉴8번가'/3월 22~24일 오후 2시~8시(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마이마켓=디스퀘어 1층 광장/3월 22·23일 오후 5시~9시, 3월 24일 오후 4시~8시▷2019 대구광역시 미혼남녀 만남 이벤트 '천생연분 내사랑 찾기'=대구 그랜드호텔 5층 프라자홀/3월 23일 오후 4시▷옥탑마켓=대구 김광석거리 산티캐리커쳐/3월 23·24일 오후 12~6시▷비전스퀘어 아기자기 생활마켓=비전스퀘어/3월 23·24일 오전 1시~7시▷손에손잡고 수성못 플리마켓=수성못 말리커피·요거프레소커피·브이비엔/3월 23·24일 오후 1시~6시▷희망의 연속이 되는 롯데아나플리=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3월 23·24일 오후 1시~6시▷제10회 태조왕건 역사체험 걷기대회 1구간=대구 동구 지묘동 신숭겸장군 유적지/3월 24일 오전 9시30분▷감성 플리마켓=메가박스 이시아폴리스/3월 24일 오후 2~6시▷메가박스 플리마켓=메가박스 대구점 4층 메인 로비/3월 24일 오후 1시~6시▷슈가파인 플리마켓=대구 달성군 가창면 슈가파인/3월 24일 오전 11시~오후 6시 ◆주말 대구경북 5일장▷3월 22일(금)=포항시 흥해장/동해장, 경주시 성동장, 안동시 안동장, 구미시 선산장, 영천시 영천장, 상주시 상주장, 문경시 문경장, 군위군 소보장, 의성군 의성장, 영덕군 남정장, 예천군 예천장▷3월 23일(토)=포항시 구룡포장/죽장장/송라장. 경주시 감포장/외동장/산내장. 안동시 풍산장. 영주시 풍기장. 영천시 금호장/신령장. 상주시 화령장. 문경시 점촌장. 경산시 자인장. 군위군 군위장. 청송군 진보장/부남장. 영덕군 강구장. 청도군 이서장/유천장.▷3월 24일(일)=포항시 장기장, 경주시 불국시장/안강장/양남장, 김천시 지례장, 안동시 구담장/정산장, 구미시 해평장, 상주시 용호장/은척장, 문경시 가은장, 경산시 하양장, 군위군 우보장, 의성군 봉양장, 청송군 청송장/안덕장, 영양군 영양장, 영덕군 영덕장, 청도군 청도장, 고령군 고령장.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서울시향 말러와 슈트라우스=서울 예술의전당/3월 22일▷사운드 페스티벌 인 대전=대전 서구 대전엑스포 시민광장/3월 22·23일▷한림공원 튤립축제=제주 제주시 한림공원/3월 23일~4월 14일▷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3월 24일▷논산딸기축제=충남 논산시 논산천 둔치 일대/3월 24일▷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광장/3월 23·24일▷한국민속촌 '설원의 사냥꾼'=용인 한국민속촌/~3월 24일▷안성팜랜드 봄!봄!봄! 냉이축제=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안성팜랜드/~3월 24일▷구례 산수유꽃축제=전남 구례군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일대/~3월 24일▷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충남 서천군 마량포구 일대/~3월 31일▷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충남 보령군 웅천읍 무창포항 일대/~4월 14일▷에버랜드 튤립축제=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4월 28일▷향기나는 동백꽃 축제=제주 서귀포시 마노르블랑/~4월 30일

2019-03-21 15:17:12

[전시캘린더]26일부터 6월 9일까지

♧2019 GAP전 '천국보다 낯선'=30일까지 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 053)661-3500 ♧홍창룡 기획초대전=31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053)668-1566 ♧키시오 스가 초대 개인전=31일까지 갤러리 신라 053)422-1628 ♧5+5 Exhibition전=31일까지 키다리 갤러리 070-7566-5995 ♧Eoul's View Project-청년작가 4인전=4월 6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금호 053)320-5123 ♧남프랑스의 꽃향기-쥘레 게시 초대전=4월 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053)420-8015~6 ♧썬비-너의 모든 순간을 기억할게=4월 7일까지 롯데갤러리 대구점 053)660-1160 ♧'허-ㄱ허-ㄱ'전=4월 12일까지 SPACE129 053)422-1293 ♧김미련 '랜덤그리드, 랜덤대구'전=4월 7일까지 향촌문화관 053)661-2331 ♧이교준 'Untitled'전=4월 20일까지 피비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 02)6263-2004 ♧이건용 'Body+Scape=Bodyscape'전=4월 30일까지 리안 갤러리 대구 053)424-2203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전=5월 12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대구원로작가 전선택 회고전=5월 19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알렉스 카츠전=5월 26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산드라 바스케즈 델라 호라전=6월 8일까지 우손갤러리 053)427-7736 ♧'What is Contemporary Art?'=6월 9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5~8

2019-03-21 11:10:58

서승은 작 'Happy Birthday'

키다리갤러리 개관 5주년 5+5 Exhibition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은 키다리갤러리는 개관 이후 5년이 흘렀고 또 다시 개관 10주년을 향해 달려갈 앞으로의 5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31일(일)까지 개관 5주년 특별전시 '5+5 Exhibition'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 타이틀인 '5+5 Exhibition'은 이외에도 지난 5년 동안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전시를 해온 키다리갤러리의 상징적 대표 작가들 5명의 작품과 앞으로 새 인연을 맺고 키다리갤러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작가 5명 등 모두 10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먼저 첫 개관전부터 전속작가로 인연을 맺어 꾸준히 함께해 온 다육식물소녀 화가로 알려진 서승은 작가, 빨간 코끼리와 소년의 동행으로 그들의 기나긴 여정을 화폭에 담아내는 신대준 작가, 국내외에 잘 알려진 추억의 옛 시절을 담아내는 서양화가 신철, 개관 연도부터 인연을 맺어 온 그릇이끼의 양종용 작가, 키다리갤러리의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첫똑전' 최우수 작가 김바름 작가가 대표 작가들로 이번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이어 올해 새롭게 인연을 맺은 작가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또는 성장 가능할 작가로서 5명도 전시에 함께하고 있다.풍선작가로 알려진 이동욱 작가, 첫 개인전에서 선보인 동화 같은 작품들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배진희 작가, 최근 해외 아트페어에서 완판을 한 MBN 아나운서 출신의 최지인 작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가장의 모습을 펜으로 도시 건축물들을 그려넣어 담아내는 최형길 작가, 시각 터치와 색감으로 부드러운 선율을 만들어내듯 풍경을 표현하는 신진작가 MINE도 첫 전시로 참여하고 있다.이들 전시의 특징은 10명의 작가가 모두 작품 크기를 5호로 통일해 최신작을 선보인다는 것.특히 서승은 작가는 지난겨울 동안 준비한 생애 첫 조각 작품을 처음 공개한다. 출품작은 모두 25점이다. 문의 070-7566-5995

2019-03-21 11:10:39

방정호 작_'Human Instinct_Projection Mapping'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즈 뷰 프로젝트'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갤러리금호는 4월 6일(토)까지 '어울즈 뷰 프로젝트'(Eoul's View Project)전시를 열고 있다.시대적 삶의 양식을 다양한 표현매체로 풀어가는 시각예술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전시는 신선한 조형언어로 예술적 감성과 아이디어가 가득한 방정호 배문경 서현규 오명석 등 4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하고 있다.이들 작가는 레시던시 경험을 비롯해 올해의 청년작가, 국내외 공모전 수상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역량을 쌓아가며 폭 넓은 창작 스펙트럼을 구축하고 있다.방정호는 이기적인 인간의 진화본능을 주제로 한 영상 작품에서 인간의 잔인성과 변태성을 표현한 영상작품을 선보이고 있고, 배문경은 3D프린터라는 현대적 디지털 창작도구로 우리나라 민화 속 '신구'(복을 비는 상상 속 동물'용의 머리를 한 거북)를 입체로 구현하고 그 위에 영상을 투사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작품에 시간이 스쳐지나가는 공간적 연속성을 부여한다.서현규는 도시의 수직 구조물에서 발견한 철제 투각 설치물에 빛을 발산시켜 전시장을 빛의 파편이 넘실거리는 가상의 공간으로 재창조하고 있으며, 오명석은 아트퍼니처를 전시해 안락함을 추구하는 가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공생하며 공존하는 자연과 인간과 관계를 작품에 담아 삶의 영위를 꾀하는 인간의 본능을 엿볼 수 있게 한다.어울아트센터는 '어울즈 뷰 프로젝트' 전시 기간 중 27일(수)와 매주 토요일에 작가들의 창작과정과 작품의미를 담은 전시연게 프로그램을 열어 예술로 소통하는 참여형 전시로 진행하고 있다. 문의 053)320-5123

2019-03-21 11:10:03

박대성작 '노매'(Old apricot Tree)

경주솔거미술관 '전통의 재창조' 거장 4인 한자리에

경주솔거미술관은 '전통의 재창조'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고유영역을 확장해온 한국 미술계 거장 4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경주솔거미술관 2019 특별기획 '전통에 묻다'전은 화단의 주목을 받은 지 40여 년이 되는 4인의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전통'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를 반추해보자 마련됐다.참여 작가는 혁신적 감각으로 수묵담채의 현대적 해석을 이끌어낸 박대성(74), 특유의 화사한 색감으로 한국화의 영역을 넓혀온 이왈종(74), 파격과 일탈을 통해 동서양의 경계를 허문 고(故) 황창배(1947~2001), 현대 도자 예술의 '전업 작가 1호'인 윤광조(73)이다.이들은 한국화 분야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3인과 전통과 현대 도예의 가교로서 독보적 위치를 점한 1인들로 자연의 공간에 거주하며 치열한 작업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작가양식을 이룩했다.박대성의 작품에서는 동양화의 재료성이 극대화한 지점을 만나고, 이왈종의 유쾌한 화면 안에서는 물질과 소재의 재료성이 사라지고 균형이라는 오래된 가치가 스며들어 있다. 황창배의 표현주의적 화면에서는 동양과 서양의 경계 없음을 만날 수 있다. 윤광조의 작품을 보면 딱히 분청사기라 일컫는 것도, 그릇이라 일컫는 것도 맞지 않는 그저 현대 작품 그 자체를 목도한다.박대성은 화단에 등단한 이후 '수묵담채의 실경산수'라는 수식어가 따랐던 만큼 실경산수의 독보적 존재로 자신의 호를 딴 '소산화풍'을 이룩한 작가이다. 그는 "내면화된 인간의 정신을 표현하기에 수묵이 색채보다 더 적당하다"는 말을 남겼고 결국 수묵에서 문인화적 전통의 언어를 발견했다고 해도 무방하다.이왈종은 일찍부터 파격을 통해 오히려 한국화의 전통을 각인시킨 작가이다. 실경이란 현실인식과 함께 인간의 형상을 넣어 이야기 구조를 갖는 그의 그림은 동시대 실경 혹은 추상과는 다른 영역의 것이었다. 그의 화면은 무엇에 얽매임이 없이 일탈이라는 일상을 벗어난 생명력을 향한 에너지에서 탄생한 것으로 '형식'을 깸으로써 전통의 정신에 다가가는 자기 확인의 방법으로 그림을 그린다.황창배는 그의 작품이 나올 때마다 주목을 받았던 작가로 언제나 한국화의 재료가 아닌 정신에서 전통을 찾았다. 그것은 서양의 재료로도 동양의 정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다.그는 아크릴 물감과 캔버스를 이용해 평면의 한국화를 3차원의 공간형태로 구축한 입체작업까지 영역을 확대했었고 재료에 따라 서구적 조형개념을 한국화에 직접 실현시키기도 했다.윤광조의 분청사기는 백자와 청자와 달리 소박함, 친근함, 자유스러움과 같은 특성에서 작가 개인의 성향이 드러나는 예술적 상황을 담보한다. 단선이 반복되는 표면에 시구를 적어 넣기도 하고 소박한 초화무늬를 그려넣기도 한 그의 도자는 하나의 화면처럼 내용을 담고 있다. 전통을 계승하되 쓰임새를 버린 도예, 그토록 현대도예가 지향하던 지점에 윤광조의 도자기 있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조은정 미술평론가는 "무엇보다 우리나라 미술계 대가인 4인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게 된 것은 서울과 지방을 막론하고 처음이며 한국 미술계에서도 의미 있는 전시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시는 9월 15일(일)까지. 입장료 어른 3천원, 어린이'청소년 2천원. 문의 054)740-3990

2019-03-21 11:09:38

유정하 유작.

여류 문인화가 월정 유정하 유작전

대구 화단에서 시서화(詩書畵) 일치를 구가하기 위해 노력했던 여류 문인화가 유정하 작가의 유작전이 25일(월)부터 31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에서 열린다.유정하 작가는 암 투병으로 지난해 1월 세상을 떠났다.이번 전시는 작고 1주기를 맞아 유족들이 주선해 열린다. 유정하 작가는 대구미협, 대구경북서예가협회, 대구서학회, 여성초대작가회, 죽농서단, 계림서화연구회, 송림시서연구회 회원으로 대구시전, 영남서예대전, 대한민국서법예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했다. 문의 010-3519-5774

2019-03-21 11:04:18

정기엽 작.

봉산문화회관 2019 GAP전 '천국보다 낯선'전

톡톡 튀는 발상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는 젊은 예술가의 실험성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봉산문화회관의 '유리상자-아트스타'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GAP'전은 지금까지 '유리상자-아트스타'에 소개됐던 69명의 작가 중 2명의 작가를 선정해 새로운 변화를 선보이는 기획전시이다.'다름'과 '차이'를 상징하며 '공간의 틈' '공백' '사이'를 내포하고 있는 봉산문화회관의 'GAP'전은 유리상자 작가의 성장과 변화, 또 다른 매력을 조명하려는 전시로 이번에 정기엽과 최선 작가가 참여하는 '2019 GAP전-천국보다 낯선'(Stranger than Paradise)을 1~3전시실에서 30일(토)까지 열고 있다.물, 안개, 빛, 소리, 유리 등을 이용해서 실험적 설치작업을 발표하며 현실의 구조에 관심을 가져온 정기엽 작가의 '제주예수 2019' 작품은 제주의 알파벳 표기인 Jeju를 Jesus로 잘못 읽은 경험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노른자위 땅은 중국인들이 차지해 카지노가 들어서고 전망 좋은 곳은 고급 리조트가 차지해 버린 제주가 자본에 의해 겪는 희생이 4'3사건이라는 역사적 희생과 다르지 않아 더욱 처량하게 느낀 작가는 제주의 희생을 위로하는 제의적 장치로 '물의 묘'를 만들었다.곧 허물어지고 사라질 현재 혹은 과거의 것들에 대한 애착과 아쉬움을 담은 '닥쳐올 내일들이 나는 이미 그립다 2019'는 가습기와 포그머신을 이용해 신기루처럼 형성된 안개 속에서 아른거리는 풍경을 통해 인간 본연의 모습이자 우주 섭리를 나타내는 정자와 난자의 이미지, 대성당의 장미창과 석굴암의 부처 등 종교의 본질을 나타내는 문양과 작가가 살던 집과 사람들의 모습이 신기루처럼 나타난다.한편 미술에 관한 사회 통념적 가치들을 반전시키고 스스로의 가치를 생산해내는 방식을 실험하며 현실의 삶과 그 대응태도를 되돌아보려는 최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 시대 현실 풍경을 미술 방식으로 해석한 7개의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처음 최선의 작품을 접하면 누구든 쉽게 추상미술로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보거나 작품캡션을 보면 붓으로 그린 그림이 아니라 생명체가 남긴 흔적들로 인간 본연의 가치를 두고 침, 입김, 숨, 똥 때론 식물 또는 동물의 분비물이나 사체, 뼈다귀 등을 이용해 만든 설치미술임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설치미술을 통해 작가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최선 작가는 추상회화가 안고 있는 문제점 또는 한계를 아주 근본적으로 지적하면서 자칫 허무주의로 기울 수 있는 추상회화의 한계를 넘어서는 시도를 하고 있다. 모호한 듯 분명한 그의 작품은 시각적으로 완성도를 지닌다. 그 어떤 가치나 의미를 부정하는 듯하나 작품을 자세히 보면 그 의미는 어떤 작품보다도 강렬한 게 특징이다.두 작가의 예술은 얼핏 우리에게 낯선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 생의 사건들을 가치 있는 확장 가능태로 바라보려는 예술가의 태도, 즉 다름과 차이성을 인정한다면 새로운 세계관에 눈이 뜨일 수도 있는 것이 이번 봉산문화회관의 '2019 GAP전'이다.문의 053)661-3500

2019-03-20 11:19:10

DTC섬유박물관이 열고 있는 초·중등학생을 위한 '실속있는 삶' 체험 프로그램. DTC섬유박물관 제공▷

섬유박물관, '실속있는 삶' 체험프로그램 운영

DTC섬유박물관이 4월부터 11월까지 '실'을 주제로 한 초·중등학생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실(絲)속 있는 삶'은 섬유 소재인 실을 주제로 창의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옷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실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등 기본적인 질문으로 시작해, 실의 삶을 조명하고 학생들이 관련 유물, 역사, 시사 문제를 폭넓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 스트링아트, 직조기법으로 열쇠고리, 팔찌, 컵받침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한다.섬유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이 넓게는 의생활과 섬유산업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인문학 놀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참가비는 무료이며, 학급, 동아리 등 단체나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DTC섬유박물관 홈페이지(www.dt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3-20 11:18:22

지난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구미술제 모습. 대구미술협회 제공

대구미술협회 제38회 대구미술제 개최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는 새 봄을 맞아 회원들이 참여하는 '제38회 대구미술제'를 19일(화)부터 31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 2 전시실에서 연다.이번 대구미술제는 순수회화에서부터 입체 조형, 공예, 서예, 문인화, 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모두 400여점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보여 관람객의 선호도에 따라 여러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미술제는 대구화단의 오늘을 보여주는 미술의 대향연으로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더 나아가 대구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미술사적을 돌아보면 대구는 근현대 미술의 메카로 화가들이 전통적인 화단을 일구어왔다. 특히 일제 강점기 때 국내에 서양화가 처음 도입되면서 대구를 중심으로 서양화 분야가 개척됐고 이인성 서동진 박명조 이쾌대 정점식 등 걸출한 화가들 역시 대구를 근간에 두고 활동했다.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은 "올해로 38번째를 맞은 대구미술제를 통해 회원 상호 간, 장르 간에 구태의연한 갈등을 해소하고 대구미술계 전반에 걸쳐 화합할 수 있는 대동단결의 구심점이 되어 줄 것"을 기대했다.

2019-03-14 11: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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