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서 북한 미술계 거장의 '독도그림전'

북한 작가 故 선우영·정창모 작품 26점 경북도청 로비에 전시
우리 섬 독도의 다양한 모습 화폭에 담아내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전진석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신동훈 미국조선미술협회 회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관 매일신문 광고국장(왼쪽부터)이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가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윤영민 기자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전진석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신동훈 미국조선미술협회 회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관 매일신문 광고국장(왼쪽부터)이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가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윤영민 기자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열리는 북한 미술계의 거장 고 선우영·정창모 화백의 독도그림전이 1일 경북도청 안민관 로비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독도그림전은 독도를 문화관광 콘텐츠화하고 독도 사랑과 영토주권 의식을 확산함과 동시에 독도의 달이 제정된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두 작가의 독도그림 작품은 독도의 날인 25일까지 총 26점(선우영 8점, 정창모 18점)이 전시된다.

남북 문화교류 협력기반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할 이번 전시회는 매일신문과 미국조선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을 맡았다.

 

신동훈 미국조선미술협회 회장(오른쪽)이 전시회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윤영민 기자 신동훈 미국조선미술협회 회장(오른쪽)이 전시회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윤영민 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이동관 매일신문 광고국장과 신동훈 미국조선미술협회 회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전진석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가해 전시회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함께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땅 독도'를 대표 작품으로 하는 선우영은 북한에서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으며, 60여 점이 북한 국보로 지정된 북한 최고의 작가다. 북한 진채세화(眞彩細畵·사실적이고 화려한 색채의 세밀화)의 대가로도 꼽힌다.

'독도와 물새'를 대표작으로 하는 정창모는 북한 김일성상계관인(북한 문예 부문 최고의 상훈)으로 몰골화(沒骨畵·윤곽선 없이 색채와 수묵으로만 표현하는 그림)의 최고 화백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고인이 된 북한 미술계 거장인 두 작가의 전시회를 계기로 경북도가 남북 문화교류의 중심이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도와 관련된 문화행사를 마련해 독도에 대한 지식과 영토 의식을 많은 국민이 고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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