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오른 '데이비드 호크니' 누구?

21일 오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데이비드 호크니'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영국의 화가이자 사진작가로, 22일 처음으로 한국에서 작품 전시회를 연다. '데이비드 호크니'전은 서울시립미술관이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전시로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이다. 지난해 11월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호크니의 1972년작 '예술가의 초상'이 9031만여달러(약 1019억원)에 팔리며 생존작가 최고가를 기록한 터여서 그의 서울 전시 유치는 화제다.

전시는 영국 테이트미술관을 비롯한 총 8개의 해외 기관으로부터 대여한 호크니의 회화, 드로잉, 판화 133점을 선보인다. 호크니의 대표작인 '더 큰 첨벙', '클라크 부부와 퍼시'를 비롯해 '움직이는 초점'시리즈, '더 큰 그랜드 캐니언'과 최근작인 '2017년 12월, 스튜디오에서'등 같은 시기별 주요작을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작가의 대표 작품을 대거 소장하고 있는 영국 테이트미술관을 비롯하여 주요 미술관(영국문화원 소장품, 영국 왕립예술아카데미, 영국 솔츠밀, 영국 리버풀대학교 빅토리아 미술관, 호주 빅토리아국립미술관, 호주 국립미술관, 일본 도쿄도 현대미술관)에서 대여해왔다.

전시를 위해 내한한 테이트미술관 주디스 네스빗 디렉터는 "호크니는 새로운 매체 실험을 멈추지 않고 있다. 세상을 보고 재현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작품으로 끌여들여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준다"며 "이번 전시가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통성과 현대성을 아우르는 도전을 지속하는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한국의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본다는 것을 평생 화두로 삼아온 작가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960년대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한번에 살펴볼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AD

문화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