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명복공원 '소멸과 탄생' 주제 페인팅 아트전 열어

장은주 작 '다시 만날 날까지' 장은주 작 '다시 만날 날까지'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올해 명복공원을 이용하는 유족과 시민들을 위해 '2019 명복공원 치유전시회-소멸과 탄생' 전을 열고 있다.

다음 달 28일(목)까지 열리는 이 치유전시회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업사이클 페인팅 아트 작가 22명이 참여해 주변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천, 블라인드, 의류, 종이 등을 수거해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시민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전시회의 목적은 미술작품을 통해 소통으로 기존의 어두웠던 화장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유족과 방문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한 것.

업사이클은 'Upgrade+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게 된 자원을 새로운 관점에서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로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살아가고 생명을 다하는 순간 죽음을 맞이하지만 삶과 죽음은 다시 생으로 연결돼 있다.

이 같은 관점에서 업사이클 아트 작가 22명은 기존의 'END'개념을 'AND'로 바꿔 쓰레기에서 꽃과 나무, 그리움, 가족 등으로 다시 태어난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치유전시회는 명복공원에 문화의 색을 입혀 기존의 혐오시설에서 삶의 한 공간으로 인식되도록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의 053)603-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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