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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중국 팬들 새 앨범 'BE' 컴백 응원 프로젝트' 화제…초특급 서포트

BTS 지민 중국 팬들 새 앨범 'BE' 컴백 응원 프로젝트' 화제…초특급 서포트

오는 20일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멤버 지민의 컴백 응원 프로젝트가 눈길을 모은다.방탄소년단 지민의 중국 팬베이스 'Serendipity_CN'가 14일 #JIMIN 해시태그와 함께 MIN with Uˢ BE Comeback Support Project 라는 글로 컴백 응원 프로젝트를 전격 공개했다.'Serendipity_CN'은 2013년데뷔때 부터 2020년 현재까지 지민을 대표하는 스타일링으로 만든 7개의 대형 불빛 인형이 여의도 한강공원 유람선 선착장에 11월 17일 ~ 23일까지 전시된다고 설명했다.이 기간 동안에 크루즈(유람선)에서는 방탄소년단 노래가 순환 재생되며, 크루즈 내 까페에서는 1000개의 컵홀더 이벤트도 펼쳐진다. 방문시 전원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7가지 대표 스타일링이라니 지민 역사 그 자체네', '컴백 분위기가 더 고조된다', '지민이 노래 너무 궁금하고 떨려요', '마스크 잘쓰는 가수나 팬이나 개념있네요' 등 설렘 가득한 반응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에서 음악PM을 맡은 지민은 크레딧의 첫 번째 A&R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이 알려져 새 앨범에서 지민이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2020-11-17 15:18:17

사유리, 이미 예견된 임신? 사주 풀이 영상 재조명

사유리, 이미 예견된 임신? 사주 풀이 영상 재조명

방송인 사유리(41)가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주 이야기를 풀어내는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지난 10월 30일 사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사유리TV'에 '전 세계 다니며 사주 봤던 썰'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사유리는 "엄마가 제작년에 저의 사주를 보러 갔는데, 2020년 12월에 애기를 낳을 것이다. 쌍둥이를 낳을 것이다. 그 이후에 결혼을 할 것이다"라며 "일단 무조건 아기를 낳고 가을이 지나서 더 좋은 일이 많이 올테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했다.이어 "사기꾼이 많다. 10개가 있으면 8개는 말 잘해서 그런 사람들이 많다. 하와이에서는 신내림을 하는데에 가봤는데 예약하게 너무 어려웠다"며 회고했다.앞서 사유리는 지난 5월에 게재된 영상에서 '올해 안에 꼭 해보고 싶은 게 무엇인지'라는 구독자의 질문에 "임신 그리고 출산, 할 수 있으면 결혼"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16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임신했을 당시 촬영했던 사진을 공개하며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을 위해서 살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같은 날 KBS 뉴스9 보도에 따르면, 사유리는 지난 4일 오전 일본에서 남성 정자를 기증받아 3.2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인터뷰에서 사유리는 "자연임신이 어려운 데다 지금 당장 시험관을 하더라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고 (의사가) 그러더라"라며 "그때 진짜 눈앞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사유리는 "시간이 지나면 더 나빠질 거고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며 임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사유리는 아이를 낳길 원했지만서도 출산을 위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 하는 결혼을 싫었기에 '자발적 비혼모'가 되기로 한 것이다.

2020-11-17 11:46:01

방탄소년단 뷔의 막강한 스타파워…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방탄소년단 뷔의 막강한 스타파워…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방탄소년단 뷔의 천재적인 브랜드 홍보 효과와 폭발적인 반응을 해외매체에서 주목했다.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의 시즌 그리팅 티저에서 뷔는 쌍화차를 맛보고는 쓴 맛에 깜짝 놀라며 주머니에서 요구르트를 꺼내 거꾸로 마시는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 짧은 영상은 순식간에 전 세계에 요구르트와 쌍화탕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멕시코 경제 매거진 '메르카20(Merca20)'은 '요구르트는 예상치 못한 영상으로 최고의 마케팅을 누렸다'고 전하며 뷔의 브랜드 가치와 경제적 파급력에 주목했다.매체는 '요구르트는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뷔의 영상 덕분이다. 뷔가 요구르트를 거꾸로 물고 마신 단순한 행동은 브랜드 홍보를 위한 엄청난 효과다'며 이 장면으로 천재적인 브랜드 홍보 효과를 불러왔다고 전했다.실제로 방탄소년단 시즌 그리팅의 티저가 공개된 날 한국 실트에는 '방탄동 방아깨비' 등 멤버들의 별명 뿐 아니라 '요구르트'가 오랫동안 트렌드 됐다.평소 뷔가 입은 의류나 악세사리, 소품 등이 전 세계적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고, 기업들은 뷔의 착용사진 등을 홍보사진으로 적극 활용했다.글로벌 브랜드 기업들이 앞다투어 방탄소년단 뷔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 데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효과를 누릴수 있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2020-11-17 10:43:43

배로나 구해준 체육쌤 박은석 누구?…'펜트하우스' 강렬한 첫 등장

배로나 구해준 체육쌤 박은석 누구?…'펜트하우스' 강렬한 첫 등장

'펜트하우스' 첫 등장으로 이목을 끈 배우 박은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극 중 청아예고 학생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배로나(김현수)를 위기의 순간에 구해줘 눈길을 끌었다.16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7회에서 배로나는 청아예고 입학 첫 날부터 학생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했다. 주석훈(김영대) 석경(한지현) 쌍둥이는 친구 하은별(최예빈)의 심리를 이용하기 위해 배로나에게 친한 척을 했고, 분노한 하은별은 배로나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하은별은 배로나를 '예비 1번'이라고 부르며 시비를 걸었다. 이에 배로나는 "진짜 예비 1번은 내가 아니라 너 아니냐. 입학식 독창회도 내 것 뺏은 거 아니냐. 도둑년"이라고 맞받아쳤고, 두 사람은 결국 싸움을 벌였다.분노한 배로나는 "민설아도 나처럼 괴롭혀서 죽은 거냐. 나도 민설아처럼 죽어주길 바라냐. 난 절대로 그렇게 안 죽는다. 세상에 벌 받게 할 거다"라고 외쳤다.그러던 중 배로나가 중심을 잃고 난간 아래로 떨어지려는 순간, 누군가가 나타나 배로나를 구했다. 바로 청아예고 체육 선생님 구호동이었다. 구호동은 정돈되지 않은 장발머리에 푸른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비주얼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향후 극 전개상 그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펜트하우스'에서 박은석은 청아예고 체육 선생님 구호동 역을 맡았다. 극중 구호동은 후줄근한 추리닝 패션에 누렇게 변색된 치아, 패션을 역행하는 잠자리 안경까지 충격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끄는 인물.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는 별종으로, 헤라팰리스 아이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유일한 선생님이다.앞서 박은석은 '검법남녀', '보이스 시즌 2', '닥터 프리즈너'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0-11-17 09:47:18

[TV] 자연과 함께 물들어가는 산중 목조 건축물 전경

[TV] 자연과 함께 물들어가는 산중 목조 건축물 전경

EBS1 TV '건축탐구 집'이 17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서울에 살던 부부가 깊은 산골에 내려와 사는 이불재(耳佛齋)와 전라남도 화순 쌍봉사의 목조 건축물의 향연이 이어진다.소설가 정찬주 씨는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오랜 도시 생활을 접고 화순으로 내려왔다. 먼저 내려온 남편을 따라 정착하게 된 도예가 박명숙 씨가 이불재에 머무는 이유는 바로 사랑하는 도자기 때문이다.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된 부부의 인생 2막에는 자연 정원과 책 향기 가득한 작가의 서재 그리고 너구리를 닮은 도자기 가마터까지 작가의 영혼이 물든 한 편의 시가 되는 아름다운 집이 있다.쌍봉사에는 배의 돛처럼 곧게 뻗은 3층 목탑 대웅전이 있다.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3층 목탑 대웅전을 통해 목조 건축물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펴본다. 한편, 쌍봉사의 구조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사찰을 거닐며 쌍봉사에 숨은 천년의 이야기와 집으로써의 절이 갖는 남다른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020-11-16 14:53:47

인도 매체, 방탄소년단 정국 현지 팬 편지 공개 '감동 물씬~'

인도 매체, 방탄소년단 정국 현지 팬 편지 공개 '감동 물씬~'

인도 매체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에게 쓴 현지 팬의 편지를 공개해 전세계에 큰 감동과 화제를 불러 모았다.최근 인도 매체 '핑크빌라'(Pinkvilla)가 인도에 사는 '리나 라왓'(Reena Rawat)이라는 이름을 가진 팬이 자신의 힘든 시간을 버티게 해준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기사로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리나 라왓은 "정국아 너는 나에게 단순한 아이돌에 불과한 것이 아니야, 내 인생의 힘든 시기들을 잘 극복하도록 도와준 사람이야" 라고 운을 띄웠다.또 그는 "어느 누구에게 위안을 주는 너의 목소리를, 너의 노래를 듣는다면 모든 고통을 다 잊을 수 있을 거야. 지금껏 너처럼 솔직 담백하고 인간적인 사람 본 적이 없어"라고 말했고 정국이 팬들에게 주는 따뜻한 영향력을 느끼게 만들었다.이어서 "직접 만나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언젠가 볼 수 있는 날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무엇이든 할 거야. 너의 웃는 얼굴을 보는 것 만으로도 힘들고 고단한 시간들을 잊을 수 있어" 라고 덧붙이며 "우리 아미들에게 정국이는 큰 의미이다" 라고 마무리했다.정국을 향한 인도 팬의 따뜻한 진심이 담긴 편지를 접한 국내외 팬들은 "정국이가 이 편지를 꼭 보길" "정국이 목소리의 대단한 힘" "너무 감동적이야" "정국이 선한 영향력" "나도 정국이가 항상 행복 회로" "정국이 노래는 내 삶의 에너지야" "눈 뜨면 정국이 커버곡을 들어" "정국이는 내 삶의 유포리아"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하며, 22일(미국시간) 개최되는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Life Goes On'의 퍼포먼스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0-11-16 14:48:44

장윤정, '돼지토끼'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화제…제작비만 5억

장윤정, '돼지토끼'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화제…제작비만 5억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의 신곡 '돼지토끼' 뮤직비디오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오는 19일 낮 12시 신곡 '돼지토끼'를 발매한다. '돼지토끼'의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는 올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제작비에 약 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트 장르에서는 흔치 않은 초대형 규모의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은다.'돼지토끼' 뮤직비디오는 초이 크리에이티브의 총감독 최신규가 제작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은 최신규 감독은 장난감 전문 기업 손오공의 창업주로, '우리나라 장난감 대통령'으로 불리고 있다.이후 애니메이션 '헬로 카봇', '터닝메카드'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거듭난 최신규 감독은 다양한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최신규 감독과 장윤정의 협업 소식과 더불어 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신곡 '돼지토끼'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앞서 장윤정은 신곡에 대해 딸 하영을 위한 헌정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윤정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딸을 위한 애정을 담은 곡으로, 쉽고 귀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세미 트롯이다.이번 발매되는 '돼지토끼'는 지난 9월 스페셜 LP를 통해 처음 공개된 '좋은 당신'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2017년 8월 선보인 '당신편' 이후 3년 3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세 번째 싱글 앨범이다.지난 2003년 '어머나'로 가요계에 데뷔한 장윤정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친근한 매력으로 '어머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짠짜라', '꽃', '이따, 이따요', '장윤정 트위스트', '초혼' 등 발매하는 곡마다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트로트 퀸으로 등극, '트로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장윤정은 현재 SBS '트롯신이 떴다2'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과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한편, 장윤정의 신곡 '돼지토끼'는 오는 19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20-11-16 11:03:08

BJ 감스트, 방송 중 크로마키 부딪혀 부상…사고 당시 영상 보니

BJ 감스트, 방송 중 크로마키 부딪혀 부상…사고 당시 영상 보니

BJ 감스트가 방송 도중 떨어진 크로마키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당했다. 현재 뇌진탕과 뇌출혈 소견을 받고 입원했다.15일 감스트 측은 아프리카TV 방송국 공지 게시판에 "감스트가 아침방송을 하다가 크로마키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박았다"라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이어 "방송 종료 후에도 머리가 계속 아파 병원을 갔는데 뇌진탕인 것 같다고 해 일단 입원을 했다"라며 "뇌출혈 소견까지 말해 내일 MRI 촬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오늘 방송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감바스트는 "혹시 지난번처럼 욕을 하시거나 거짓말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영상을 올린다"는 글과 함께 당시 사고 영상을 클립으로 공개 했다. 게재된 영상 속 감스트는 방송 중 갑작스럽게 떨어진 크로마키에 머리를 찧은 뒤 괴로워하고 있다. 크로마키는 텔레비전의 화상합성을 위한 특수기술로 라이트블루의 스크린 앞에 인물이나 물체를 배치하고 컬러 카메라로 촬영하게 만드는 방송 장비다.한편, 감스트는 유명 인터넷 축구방송인이다. 아프리카 TV에서 피파온라인 게임, 해외 축구 중계 등을 하면서 유명해졌다.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MBC 월드컵 홍보대사 및 디지털 해설 담당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0-11-16 09:59:31

日매체, 방탄소년단 지민 '천재적 재능·열정' 주목…신곡 무대 기대감 ↑

日매체, 방탄소년단 지민 '천재적 재능·열정' 주목…신곡 무대 기대감 ↑

방탄소년단 지민의 눈물에 나타나는 뜨거운 열정과 천재적 퍼포먼스에 대한 일본 매체의 보도가 이목을 끌고있다.일본 미디어 매체 '리얼사운드'(Real Sound)는 그동안 지민이 보여준 감사의 눈물이 "그가 팬들을 위해 공연 준비나 연습에 쏟아왔던 뜨거운 마음 그 자체"라고 설명하며 타고난 재능에 안주하지 않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에 대해 언급했다.이어 국내 명문 예술고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전체 수석으로 입학 할 만큼 춤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지민에 대해 "지민의 춤을 처음 본 사람들은 숨을 삼킬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극찬했다.특히 지민의 춤은 언제봐도 소름이 돋는다며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우아한 발레리노와 같은 현대무용에서도 발휘되는 어나더레벨의 춤 실력에 주목했다.또한 솔로곡 '필터'(Filter)에서의 섬세한 보컬 스킬에 대해 극찬하고 '필터'의 노랫말 '팔레트'를 인용해 "넘치는 재능의 팔레트 위에서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줄 것이 틀림없다"라며 지민의 새 앨범 퍼포먼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지민은 평소 '무대천재', '퍼포먼스 제왕'으로 매번 레전드 무대를 만들었던 바, 매체에서 언급한대로 새 앨범에서 어떤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11-16 09:36:10

[TV] 재미가 더해지는 레전드들의 생활 체육 도전기

[TV] 재미가 더해지는 레전드들의 생활 체육 도전기

KBS2 TV '축구 야구 말구'가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축구 야구 말구'는 축구와 야구의 자존심을 걸고 다양한 생활체육에 도전하는 이들의 성장 스토리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나이불문 전국 구석구석 방방곡곡 숨은 생활체육 고수를 찾아가 겁없이 덤비는 두 레전드의 버라이어티가 이어진다. 가수 승희와 축구와 야구에 한 획을 그었던 박찬호, 이영표 레전드들의 도전과 재미가 더해진다.이번 도전 종목은 테니스이다. 혼을 쏙 빼놓은 훈련 끝에 성사된 빅매치는 찬호 대 영표의 테니스 대결이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 그리고 과연 그 결과는?고된 훈련 끝에 찾아온 꿀 같은 저녁 식사 시간의 요리는 투머치토커 찬호를 입 다물게 한다. 숨은 요리 실력 대방출한 저녁 만찬을 마치고 휴식 시간도 잠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형택 테니스 코치에 이은 또 다른 레전드 코치 등판에는 찬호와 영표가 도전하게 될 또 다른 생활 체육 종목이 이어진다.

2020-11-13 15:05:19

방탄소년단 뷔, 2020 매력적인 스타 탑5 선정 '글로벌 매력남'

방탄소년단 뷔, 2020 매력적인 스타 탑5 선정 '글로벌 매력남'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해외 매체 선정 '2020년 매력적인 스타 5인'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글로벌 매력남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최근 인도네시아의 여성 패션, 엔터테인먼트 소식을 다루는 매거진 'Her World'는 '2020년 매력적인 미남 스타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매체가 선정한 5명은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를 비롯하여 토르의 주연이자 할리우드의 미남 스타 '크리스 햄스워스',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의 인기 뮤지션 '해리 스타일스', 스파이더맨과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등 다수의 영화에서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톰 홀랜드', 에놀라 홈즈에서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을 매료시킨 '루이 파트리지'이다.뷔는 현재 방탄소년단 그룹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은 인도네시아에서 특별한 프로모션 활동이나 공연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점을 비추어 볼 때 매거진이 선정한 5명에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뷔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스타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도 더욱 눈길을 끈다. 매체는 '김태형'은 '뷔'라는 활동명으로 더 잘 알려진 한국의 가수, 싱어송라이터, 배우라고 그를 소개했다. 또한 뷔의 외적인 부분에만 주목한 것이 아니라 '뷔가 만든 말 "보라해"는 전세계적으로도 널리 쓰이게 되었으며 방탄소년단과 유니세프의 폭력 근절 캠페인에도 사용되고 있다'며 뷔의 영향력과 파급력에도 주목했다.스타모미터에서 매해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 매력남'(The Ultimate Asian heartthrob) 투표에서 최초로 3년 연속 1위와 더불어 최초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뷔는 인도네시아 매체에서도 거론되며 '글로벌 매력남'의 타이틀을 또 한번 스스로 증명해냈다.성형외과 의사들이 인증한 황금 비율을 가진 뛰어난 외모라고 거론되기도 하며 TC캔들러가 선정한 '2017년 가장 잘생긴 얼굴 1위', 스타모미터 주관 '2020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Best face in the world 2020) 등 세계 미남 타이틀만 약 20여개를 보유한 뷔의 한계없는 활약은 어디까지 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0-11-13 14:13:41

‘사랑의 콜센타 PART31’ 오늘(13일) 음원 공개…80년대 레트로 감성 물씬

‘사랑의 콜센타 PART31’ 오늘(13일) 음원 공개…80년대 레트로 감성 물씬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음원이 발매된다.'사랑의 콜센타' 31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13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발매되는 '사랑의 콜센타 PART31' 앨범에는 이찬원의 '간대요 글쎄'를 시작으로 장민호의 '미워미워미워', 정동원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 임영웅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휘파람'이 수록된다.이어 김희재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우린 너무 쉽게 사라졌어요', 영탁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의 '그녀에게 전해주오', 영탁, 장민호의 '사랑의 불시착'을 포함해 총 10곡이 공개된다.앞서 지난 5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31회는 '80년대 하이틴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하이틴6(최성수, 이상우, 정수라, 박미경, 박남정, 김승진)는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함께 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선사했다.임영웅은 동물원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성숙한 보이스와 파워풀한 고음으로 불러 전율을 일으켰다. 특유의 감성으로 무대를 촉촉하게 물들인 임영웅은 하이틴6의 극찬을 받으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이찬원, 정동원, 장민호는 '트방차' 2기를 전격 결성해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 무대를 보였다. 노래뿐만 아니라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세 사람은 무대 도중 텀블링을 하는 등 파격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무대는 네이버 TV 기준 조회수 4만 회를 기록하며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김희재는 최진희의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를 선곡해 아련한 눈빛과 손동작으로 슬픈 감성을 표현했다. 김희재의 섬세한 표현력에 감탄한 트롯맨들은 100점을 예감하기도 했다. 정동원은 귀여운 매력을 가득 뽐내며 이지연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를 열창했다. 이어 팝핀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정동원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성숙한 무대 매너로 팬심을 자극했다.조용필의 '미워미워미워'를 선곡한 장민호는 간드러지는 목소리에 쓸쓸한 감성을 더해 더욱 애절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찬원은 이태호의 '간대요 글쎄'를 진한 울림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하이틴6를 긴장시켰다. 영탁은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무대를 펼쳤다. 가죽 재킷과 선글라스로 한껏 록스피릿을 끌어올린 영탁은 폭풍 가창력과 탁월한 리듬감으로 출연진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0-11-13 10:22:34

[TV] 환자와 한 팀이 되어 평생 암과 싸워온 의사

[TV] 환자와 한 팀이 되어 평생 암과 싸워온 의사

EBS1 TV '명의'가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갑상선암은 진행속도가 더디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예후가 좋기 때문에 착한 암이라 불리지만 방치하게 되면 림프절로,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도 있다.건강검진 결과 암 진단을 받은 40대 여성은 암의 크기가 이미 커진 상태이다. 하지만 환자는 병원을 방문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 95%는 무증상이라는 갑상선암은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한편 암의 크기가 1cm미만이어도 갑상선 전체를 잘라내야 하는 고위험군이 있다. 암의 크기가 작아도 위험한 경우에는 어떻게 치료받는게 좋은지 알려준다.박정수 교수는 갑상선암 수술이 끝나면 일지를 쓴다. 환자들과 정보를 공유하여 소통해야 환자와 의사가 한편이 되어 암이라는 적군과 잘 싸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환자는 의사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의사는 환자가 어떤 고통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 진정한 명의다.

2020-11-12 15:02:51

[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내가 죽던 날' '힐빌리의 노래' '애비규환'

[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내가 죽던 날' '힐빌리의 노래' '애비규환'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출연: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으로 채택되어 섬마을에서 보호를 받던 소녀가 사라진 이후의 상황을 그린 범죄 드라마. 태풍이 몰아치던 밤, 외딴섬 절벽 끝에서 유서 한 장만을 남긴 채 소녀가 사라진다. 오랜 공백 이후 복직을 앞둔 형사 현수(김혜수)는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이었던 소녀의 실종을 자살로 종결짓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소녀의 보호를 담당하던 전직 형사, 연락이 두절된 가족, ​그리고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마을 주민을 만나 그녀의 행적을 추적한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모습과 닮아있는 소녀에게 점점 더 몰두하게 된 현수는 사건 이면에 감춰진 진실 앞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 마주하게 된 이들의 모습을 탐문수사 형식으로 드러낸다. 116분. 12세 이상 관람가.◆힐빌리의 노래감독: 론 하워드출연: 에이미 아담스, 글렌 클로즈미래가 걸린 중요한 일을 앞두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던 예일대 법대생이 가난하고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조우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되는 감동 실화. '뷰티풀 마인드'(2001), '다빈치 코드'(2006)의 론 하워드 감독의 연출작이다. 1997년 엄마 베브(에이미 아담스)를 따라 오하이오 미들타운으로 온 J.D(가브리엘 바소)는 엄마와의 갈등으로 인생을 포기한 듯 생활한다. 소식을 들은 할머니 보니(글렌 클로즈)는 J.D를 데려와 키워 예일대 법대에 진학시킨다. 엄마 베브가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직장마저 잃게 되고, J.D는 다시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를 찾게 된다. '힐빌리'는 교육과 소득 수준이 낮은 미국 백인을 의미한다. 가난을 이기고 성공한 사업가 J.D 밴스의 실화를 그렸다. 116분. 청소년 관람 불가.◆애비규환감독: 최하나출연: 크리스탈(정수정), 장혜진, 최덕문5개월 차 임산부 주인공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남자친구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코믹 드라마. 연하 고교생 호훈(신재휘)과 불꽃 사랑으로 임신한 대학생 토일(크리스탈)은 부모에게 임신 소식을 전한다. 그러나 "누구를 닮아서 이 모양이냐"는 핀잔만 돌아올 뿐. 이에 토일은 친 아빠를 찾아 확인해 보기로 한다. 최 씨에 기술가정 선생님이라는 단서만 가지고 무작정 대구로 떠난다. 그러나 무거운 몸을 이끌고 친아빠를 찾았지만 실망만 안고 돌아온다. 거기에 호훈까지 연락이 두절돼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이혼 가정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독립영화 특유의 감성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잘 그려내고 있다. 108분. 12세 이상 관람가.

2020-11-12 14:30:00

[김중기의 필름통] "모든 범죄가 실시간 생중계된다"…영화 '인퍼머스'

[김중기의 필름통] "모든 범죄가 실시간 생중계된다"…영화 '인퍼머스'

'모든 범죄가 실시간 생중계된다.'11일 개봉한 '인퍼머스'(감독 조슈아 콜드웰)는 지긋지긋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강도짓을 하는 20대 여자의 위험한 질주를 그린 영화다. 자신의 범죄를 SNS에 실시간 중계하면서 유명해지고 싶다는 욕망까지 충족시킨다.'팔로워 49명'. 주인공 아리엘(벨라 손)은 따분한 이 동네를 벗어나는 것이 꿈이다. 엄마는 형편없는 새 아빠에 빠져 있고, 친구들도 하나같이 철없고 덜 떨어지는 애들 뿐. 아리엘은 유명해져 많은 돈을 버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현재 인스타그램의 팔로워는 49명. 시골 소녀의 변함없는 일상이 주는 성적이다.'뉴 팔로워 147명'. 어느 날 클럽에서 남자를 유혹하다 그의 여자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녀의 거친 폭력 장면이 인스타그램에 올라 일파만파 퍼지면서 일탈의 충격을 경험한다. 할리우드로 가기 위해 한푼 두푼 모은 돈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아리엘은 집을 뛰쳐나온다. 그리고 감옥에 다녀온 적이 있는 딘(제이크 맨리)과 함께 도망간다.'팔로워 3천 명'. 돈이 필요한 둘은 강도짓을 하게 된다. 총을 겨누고 윽박지르며 돈을 요구하는 딘을 아리엘이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순식간에 팔로워가 늘어나면서 아리엘은 희열을 느낀다. 그렇게 원했던 유명세와 돈을 너무나 쉽게 얻었던 것이다.'팔로워 178만 명'. 이후 그녀의 돌출적이고 공격적인 욕망은 끈이 풀리고, 마약처럼 범죄를 반복한다. 이제 강도짓은 돈이 아닌 유명세를 위한 일이 되고, 폭주기관차를 탄 둘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인퍼머스'는 유명(famous)해지고 싶은 주인공의 욕망이 악명 높은(infamous) 범죄로 변질되는 과정을 그린 액션영화다. SNS가 일상을 좌우하는 현실의 뒤틀린 욕망도 터치한다. 희망 없는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둘은 더욱 큰 수렁에 빠진다. 잠깐 느끼는 희열은 허상일 뿐, 더 이상 내일이 없는 극단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인퍼머스'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1967)의 인스타그램 버전과도 같은 영화다. 1930년대 대공황기의 보니와 클라이드도 더 이상 희망이 없는 내일을 포기하고, 오늘을 위해 대담한 강도행각을 벌인다.배우이자 감독인 조슈아 콜드웰은 뮤직비디오처럼 감각적인 영상으로 영화를 끌어간다. 아리엘이 총을 구입해 신상을 자랑하듯 스마트폰으로 찍는 장면이나, 강도 행각의 스틸 사진 등은 모두 인스타그램 유행을 반영한 것이고 화면 가득 큰 자막으로 인스타그램의 반응들을 묘사한 것도 SNS 시대의 영상 문법이다.'인퍼머스'는 피 묻은 돈이 흩날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기둥 뒤에 앉아 있는 아리엘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얘기한다. "나는 운명을 믿어. 이 우주가 나를 위한 계획이 있다고 믿어. 이게 내 운명일까?"아리엘은 간곡히 원하면 우주가 답을 해줄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행동이 모두 우주의 섭리의 하나이며 자신도 그런 운명이라는 것이다. 우주까지 끌어와 심오한 질문과 성찰을 고민을 하는 듯 하지만, 영화의 과정과 결과는 참으로 가볍고 경박하다.'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가 당시 시대성이 잘 반영된 문제작이었다면 '인퍼머스'는 자극이 필요한 현대 젊은 청춘들의 돌출적이고 병적인 집착을 그린 액션 영화다. 시대에 대한 반항이 아닌 자신들의 처한 현실을 고함과 주먹질로 풀어내고 잠시 만족하다 포기해 버린다.'미드나잇 선'(2017)에서 청순한 매력을 보여줬던 벨라 손은 시종 판에 박힌 연기로 영화를 가볍고 의미 없는 것으로 전락시키는 데 노력(?)한다. 따분한 일상을 부수고, 사회질서를 흔드는 쾌감을 노린 일탈도 아니다.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장식하지만, 정작 그 맛이나 향기는 관심 없는 듯한 그런 영화다. 그 또한 SNS 세태의 풍자일까? 100분. 청소년 관람불가.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20-11-12 14:30:00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tvN 드라마 ‘구미호뎐'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tvN 드라마 ‘구미호뎐'

구미호는 우리네 전설 속 캐릭터 중 스테디셀러다. '전설의 고향'에서 여름철만 되면 등장하던 구미호는 그 후에도 다양한 버전의 이야기로 탄생했고 그 진화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tvN '구미호뎐'은 그 흐름 위에서 21세기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작품이다.◆시대에 따라 재해석되어온 구미호 캐릭터해서는 안 될 구미호 이야기를 꺼낸 남편 때문에 인간으로 변할 마지막 하루를 남기고 결국 구미호의 얼굴로 되돌아간 아내. KBS '전설의 고향'에서 말 그대로 전설이 된 구미호의 등장은 그렇게 소름 돋는 공포와 더불어 시작됐다. 너무 무서워 이불을 뒤집어쓰거나 양손으로 눈을 가리며 흘끔 흘끔 보았던 구미호 이야기는 그 후로도 꽤 오래도록 우리네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스테디셀러였다. 77년부터 12년 간 매주 한 편씩 570여 편이 방영됐고, 96년부터 99년까지 70여 편이 방영되었으며, 2000년대 들어서도 여름 특집기획으로 돌아왔던 KBS '전설의 고향'은 어김없이 구미호 에피소드를 담아냈으니 말이다.남편 원망하며 하늘로 승천하던 초창기 구미호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졌던 건 다분히 당대의 가부장적 가치관과 관련이 있었다. 인간이 되고 싶은 구미호가 하필이면 여성으로 그것도 아내로 등장하고 결국 남편이 저버린 약속으로 인해 그 곳을 떠나는 이야기는 가부장제 속에서 억압되어온 여성들의 감정들을 에둘러 담아낸 면이 있었다. 떠나간 구미호를 뒤늦게 그리워하며 아쉬워하는 남편의 후회는 구미호가 인간이 되기 위해(여성이 사람대접 받기 위해) 겪은 천 년 동안의 힘겨운 시집살이에 대한 소극적인 위안이 된다. 자유로운 한 인간이 보수적인 사회 속에서 아내이자 며느리라는 변신을 강요받고, 또 그 아내이자 며느리가 다시 자유로운 인간으로 변신하고자 하는 이 욕구의 반복은 구미호가 가진 핵심적인 재미를 구성했다.하지만 이런 캐릭터가 달라진 시대의 감수성 속에서 계속 똑같이 소비될 수는 없었다. 2010년도에 재해석된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구미호의 간을 빼먹으려는 양반이 등장한다. 구미호 같은 가상의 존재가 아닌 인간이 더 무서워진 세상을 반영한 것. 또한 이 작품에는 양반이면 하인들에게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계급사회의 구조를 담아낸다. 자본화된 세상에 갈수록 첨예해지는 빈부의 양극화, 그래서 귀신보다 더 무서워진 인간이라는 새로운 인식은 '구미호 여우누이뎐'이라는 작품으로 재해석된다.◆'구미호뎐', 남자 구미호의 탄생최근 방영되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이 이색적인 건 남자 구미호라는 사실이다. 물론 남자 구미호가 이 작품이 처음은 아니었다. 2013년 방영됐던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최진혁)은 천년 묵은 남자 구미호로 등장한 바 있다. 구월령은 인간 윤서화(이연희)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가 구미호라는 사실이 드러난 후 배신당하는 캐릭터로, 과거 '전설의 고향'의 구미호 이야기와 역전된 성별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남자 구미호가 등장하긴 했지만 '구가의 서'는 그가 주인공이 아니라 이들 구미호와 인간 사이에 태어난 반인반수의 최강치(이승기)가 써가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남자 구미호 이야기는 아니었다. 반면 '구미호뎐'은 이연(이동욱)이라는 남자 구미호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그렇다면 '구미호뎐'의 구미호는 어떤 점이 다를까.먼저 이 작품은 '전설의 고향' 속 존재들인 구미호는 물론이고 이무기(이태리), 어둑시니(심소영), 우렁각시(복혜자) 같은 한국의 토착 설화나 전설 속 캐릭터들을 가져오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래서 구미호는 슈트 차림에 우산을 들고 다니며 이를 무기로 활용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이연이 도시에서 살아가며 인간을 해코지하는 요괴들과 싸우는 장면은 그래서 '전설의 고향' 속 구미호 같은 토속적인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 마치 마블의 슈퍼히어로들의 액션을 보는 것만 같은 캐릭터의 재해석이 들어가 있어서다. 하지만 이런 현대적 재해석에도 불구하고 이무기 전설이나 어둑시니 설화 같은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전설의 고향' 속 토속적인 공포를 충분히 이끌어낸다. 그만큼 현대적 재해석과 고전의 이야기가 균형 있게 잘 섞여 있는 작품이다.◆보다 깊이 있는 구미호의 해석은 아쉽지만'구미호뎐'은 전생에서 환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구조를 가져왔다. 즉 '전설의 고향' 속 구미호 이야기가 가슴 아픈 남녀의 비극적인 이별로 끝맺음 맺고 있듯이, '구미호뎐'의 전생이야기는 이연과 남지아(조보아) 사이에 이무기가 개입하면서 생겨난 비극으로 끝을 맺는다. 즉 남지아의 몸에 들어간 이무기가 이연을 해하려 하자 남지아 스스로 이연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 요구하고, '은혜는 반드시 갚아야 하는' 구미호의 어쩔 수 없는 룰에 의해 남지아가 이연의 손에 죽게 되는 것. 결국 이연은 현대에 환생한 남지아가 전생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무기와의 일전을 벌이게 된다.비극적인 사랑이야기의 재해석은 충분히 되어 있지만, 이연이라는 남자 구미호 캐릭터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해석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왜 현재 재해석되는 구미호가 남자여야 하고, 그와 남지아와의 운명적인 사랑을 가로막는 방해물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은유를 담아내고 있는가 하는 점들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그래서 '구미호뎐'은 달라진 시대의 감수성에 맞는 구미호의 재해석이라기보다는, 현대적 외형을 갖추고는 있지만 어딘지 남녀가 바뀌었을 뿐 과거의 '사랑이야기'로 회귀한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또한 '트와일라잇', '신과 함께' 같은 영화에서부터 '손 더 게스트',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호텔 델루나', '전설의 고향' 같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들이 여기저기서 떠오르는 건 이 작품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장르적인 혼동을 준다. 멜로와 액션 판타지인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공포로 변하는 장르의 변신은 시청자들로서는 몰입이 깨지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할로 각광을 받은 이연 역할의 이동욱은 이 작품 역시 그런 판타지 멜로를 기대하게 하지만, 이 작품은 번번이 판타지에서 공포를 오가며 그런 기대를 배반한다.이런 아쉬움들이 있지만, 우리네 전설과 설화 속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이끌어낸 것만은 '구미호뎐'이 거둔 중요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야쿠르트 아줌마로 재탄생된 어둑시니나 한식당 우렁각시의 사장으로 등장하는 진짜 우렁각시 복혜자(김수진)처럼 '구미호뎐'은 전설이나 설화 속 이야기에 박제되어 있던 우리네 캐릭터들을 현대에 다시 깨워낸다. 또 이연의 충신 노릇을 해온 구신주(황희) 같은 토종여우 캐릭터를 수의사로 재탄생시켜 현대적 의미의 동물과의 바람직한 관계를 끄집어낸 점도 흥미롭다.해외의 '해리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물들이 등장할 수 있었던 건 북유럽의 민담이나 전설 속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구미호뎐'이 재해석해 꺼내 놓은 우리네 전설, 설화 속 캐릭터들은 앞으로도 K-콘텐츠가 파야할 중요한 콘텐츠 유산이 아닐 수 없다. 당장의 성패는 갈릴 수 있어도 구미호 같은 스테디셀러 캐릭터의 계속되는 진화가 그만한 가치를 갖는 이유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0-11-12 14:30:00

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Sweet Night' TB20 뮤직어워즈 '올해의 OST' 선정

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Sweet Night' TB20 뮤직어워즈 '올해의 OST' 선정

방탄소년단(BTS)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TB20 뮤직어워즈'에서 2020년 올해의 OST로 선정됐다. 필리핀의 유명 뮤직차트 'The Big 20 Charts(이하 TB20)'는 지난 8일 'Sweet Night'이 'TB20 KPOP Online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OST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달 10월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 이번 어워즈 투표에서 뷔의 'Sweet Night'은 20,758,419표를 획득해 OST 부문 1위에 올랐다. 올해 3월 방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인 'Sweet Night'은 뷔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서 방영된 드라마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OST는 세계 최고 그룹으로 우뚝 선 BTS 멤버 뷔의 인기와 곡의 완성도가 시너지를 이루며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일본에서는 K드라마 열풍 속에 '토요게이자이', '리얼 사운드' 등의 언론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요인을 분석하며 "뷔가 원작의 팬임을 공언했으며 OST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 K팝 팬들을 끌어들였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뷔는 'Sweet Night'으로 117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오르는 세계 신기록을 세웠으며 한국 발매 음원으로 일본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에 등극한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가 되었다. 또 글로벌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2020년 K드라마 OST 스트리밍 순위 1위, 멜론에서는 차트 개편 이후 OST 최초의 진입순위 1위, 2020년 솔로 아티스트 최초 진입순위 1위, 남성 아티스트 최초 영어가사의 곡으로 1위, 방탄소년단 멤버 중 팔로워 수 1위 등 각종 기록을 쏟아낸 바 있다.

2020-11-11 16:21:35

안지영, 건강 악화로 볼빨간사춘기 활동 빨간불 '잠정 연기'

안지영, 건강 악화로 볼빨간사춘기 활동 빨간불 '잠정 연기'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건강 악화로 활동을 잠정 연기한다.소속사 쇼파르뮤직은 1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사실상 싱글 앨범 '필름릿'(Filmlet)의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활동을 연기하고자 한다"라며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의 건강 상태 및 이후 활동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안지영의 건강과 활동에 관한 억측이나 오해는 삼가달라"며 "회사는 안지영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안지영은 올해 상반기부터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 불안 증세로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지영은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한 치료도 꾸준히 이어왔으나, 최근 불안 증세가 심해지며 당분간 활동 정상 소화가 어려워졌다.한편, 안지영은 볼빨간사춘기 멤버였던 우지윤이 지난 4월 팀을 떠나면서 1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더블 싱글 '필름릿'을 발표했으며 타이틀곡 '댄싱 카툰'은 주요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20-11-11 15:39:18

"왜 항상 3천 만원?" 에일리, 금전 요구에 고충 토로

"왜 항상 3천 만원?" 에일리, 금전 요구에 고충 토로

가수 에일리가 금전을 요구하는 일부 누리꾼을 향한 고충을 토로했다.에일리는 11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그런데 왜 제 인스타 디엠으로 돈 빌려달라 하시는 분들은항상 금액이 다 3천만 원인가요? 궁금해서요"라고 글을 남겼다.이어 "그게 빌리기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 금액인가요? 분명 디엠은 다 다른 분들이 보내시는데 같은 금액을 부탁하시길래 궁금해서요"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실제로 에일리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금전 요구 등의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효리는 "돈 빌려 달라는 부탁이 제일 많았다. 고민을 혼자 하고 있으니까 오빠가 '왜 하냐?'라고 하더라. 쉽게 스킵이 안 되고 혼자 고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장성규 역시 "요즘 이런 요청이 참 많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금전적 도움을 부탁하는 누리꾼의 메시지를 공개했는가 하면, 아이유도 과거 금전적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홍석천도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상 돈을 빌려주고 말 못 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교 선배님, 동료 연예인 심지어는 팬 엄마한테도 당했단 경험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지금도 개인 SNS를 통해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지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2020-11-11 15:30:10

 방탄소년단 지민, T1 선수단과 '찜풍당당' 온라인 게임 '재치입담' 눈길

방탄소년단 지민, T1 선수단과 '찜풍당당' 온라인 게임 '재치입담' 눈길

방탄소년단 지민이 재치 넘치는 입담과 예능감 뿐만 아니라 다정하고 배려심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방탄소년단은 자체예능 '달려라방탄'(RUN BTS) EP.115에서 SK Telecom T1(이하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과 함께 온라인 게임을 즐겼다.이날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갱비스트' 게임에서 페이커(이상혁), 커즈(문우찬)과 함께 팀을 이룬 지민은 팀 내 유일한 희망으로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지민은 장애물 달리기를 하며 결승선에 도착해 순위권 안에 들어야만 하는 '폴 가이즈'에서 탁월한 순발력과 센스로 팀내 에이스로 등극했다. 모든 게임을 마친 지민은 "(T1선수단이)너무 훌륭한 친구들이지만 다른 게임은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며 재치있는 입담과 뛰어난 예능감을 뽐냈다.또한 지민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소감을 전하는 T1 선수단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지민과 같은 팀에서 활약한 '커즈'는 친근감 있게 잘 챙겨준 지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지민은 전매특허 '찜풍당당'으로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1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0일 발매 예정인 'BE'(Deluxe Edition)의 타이틀 'Life Goes On'에 이어 '내 방을 여행하는 법', 'Blue & Grey', 'Skit', '잠시' 등 총 8곡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해 새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0-11-11 15:12:10

[TV] 음식문화 유산 복원, 옛 방식 그대로 재래식 사육

[TV] 음식문화 유산 복원, 옛 방식 그대로 재래식 사육

EBS1 TV '아주 각별한 기행'이 12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음식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잊히고 사라지는 식재료와 음식들이 있다. 지금 지키지 않으면 그 맛은 사라질 수밖에 없다. 소멸 위기에 처한 음식문화 유산을 복원하고 보존, 육성하는 세계적인 맛의 방주 프로젝트에 우리나라는 103개의 식재료와 음식이 등재되어 있다.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토박이와 농부의 음식을 연구해 입말음식가라 불리는 하미현 향토음식 연구가와 맛의 방주에 등재된 우리의 맛과 음식을 찾아간다.파주에는 홍승갑 씨 부부가 운영하는 재래 닭 농원이 있다. 젊은 시절 우연히 들은 라디오에서 시작된 재래 닭 복원은 벌써 40년이 되어 간다. 재래 닭인 만큼 사육 방법도 재래식이다. 이 덕분에 홍승갑 씨의 재래 닭은 면역력이 강하고 다른 농원과 달리 계사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다.하지만 현재 후계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부부에게 재래 닭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들어본다.

2020-11-11 15:06:04

[TV] 현정화 감독이 찾는 초등학교 탁구부 시절 친구

[TV] 현정화 감독이 찾는 초등학교 탁구부 시절 친구

KBS2 TV 'TV는 사랑을 싣고'가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현정화 감독은 대한민국 탁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1991년 남북 단일팀으로 올림픽에서 출전해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MC 김원희, 현주엽과 함께 부산 수정초등학교 3학년 시절 같이 탁구를 시작해 함께 탁구부 생활을 했던 친구를 찾아 고향 부산으로 왔다.현정화 감독은 초등학생 시절 아버지는 폐결핵을 앓으셨고 어머니는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며 세 자매를 힘들게 키우셨다. 현 감독은 아버지가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줄 모르고 운명처럼 탁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떄 만난 친구는 무슨 일인지 탁구를 그만뒀다는 편지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어졌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현 감독이 전학 가면서 헤어진 이후 청소년 대표가 된 중2 때도,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됐을 때도, 88년 올림픽 때도 간절히 찾았었다. 현 감독은 32년 만에 그리운 친구를 다시 만나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2020-11-10 15:15:27

[TV] 교육 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블렌디드 러닝

[TV] 교육 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블렌디드 러닝

EBS1 TV '미래교육 플러스'이 10일 오후 1시 55분에 방송된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려 효과적인 학습을 지속시킬 수 있는 블렌디드 러닝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된다. 두 가지 이상의 학습방법이 지니는 장점을 결합하여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학습형태이다.서울 휘경여자중학교에서는 교과별 교사가 수업을 미리 촬영하고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상에 수업 영상 업로드가 이루어진다. 오프라인수업에서는 개념을 응용하며 학습을 통한 평가를 확인한다. 교사들 간의 기술격차가 없어지고 교사간에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강조한다.한편 온라인수업과 함께 구체적인 피드백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모든 학생이 잘 따라올 수 있는 블렌디드 러닝이 되기 위해 교수법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어 블렌디드 러닝이 이루어지는 학교 수업 현장을 확인하고 전망에 대해 논해본다.

2020-11-09 15:16:34

스웨덴 감성 영화 "1000원에 모십니다"

스웨덴 감성 영화 "1000원에 모십니다"

제9회 스웨덴영화제가 11일(수)부터 15일(일)까지 5일간 예술전용상영관인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영화제가 대구를 찾은 것은 지난해 개막을 시작으로 올해가 두번째다.주한스웨덴대사관과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재외공관이 주최하는 영화제 중 최대 규모로, 지난 2012년부터 북유럽의 다채로운 삶과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올해 영화제의 주요 키워드는 '성평등'과 '다양성'이다. 올해 상영될 총 10편의 최신 스웨덴 영화에는 여성 감독 연출작 7편과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4편이 포함되며,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연대기 전시도 함께 이루어진다.개막작은 소니 요르겐센 감독, 마리나 뉘스트룀 감독의 '아틀란티스의 왕'이다. 아울러 노벨상 수상자 하리 마르틴손의 동명 원작 SF 서사시를 각색한 '아니아라', 세계적인 작가 프레드릭 바크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브릿마리 여기 있다'가 상영된다.스웨덴 굴드바게 영화제 세 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수네 vs 수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 스티그 라르손의 기록 '스티그 라르손 - 불길에 뛰어든 남자', 1973년 아칼리 실험의 기록물과 생존자들의 재회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표류자들', 여학생 카챠코크가 남동생의 연미복을 입고 무도회에 참석해 일으키는 해프닝을 담은 '연미복을 입은 여자' 등도 관객을 만난다.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만나기 어려운 스웨덴 영화 감독들과의 영상 만남인 '언택트 게스트 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작 '아틀란티스의 왕'의 소니 요르겐센 감독과 주연 배우 겸 각본가인 시몬 세테르그렌과의 게스트 토크와 '아니아라'의 펠라 코게르만 감독과의 게스트 토크가 허남웅 영화평론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제9회 스웨덴영화제는 동성아트홀 홈페이지(www.artmovie.co.kr) 또는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1천원.〈스웨덴영화제 상영시간표〉▷11/11(수)15:00 브릿마리 여기 있다17:00 럭키 원19:00 아틀란티스의 왕21:20 연미복을 입은 여자▷11/12(목)14:00 아니아라(게스트토크 시네토크)17:00 수네 vs 수네18:50 러빙 커플21:00 표류자들▷11/13(금)15:00 모차르트 브라더스17:10 연미복을 입은 여자19:30 브릿마리 여기 있다21:20 스티그 라르손 -불길에 뛰어든 남자▷11/14(토)13:00 러빙 커플15:20 아틀란티스의 왕(게스트토크 시네토크)18:30 아니아라20:40 럭키 원▷11/15(일)15:00 스티그 라르손 -불길에 뛰어든 남자17:00 표류자들19:00 모차르트 브라더스21:10 수네 vs 수네

2020-11-09 14:14:24

[TV] 거침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금옥 씨의 인생론

[TV] 거침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금옥 씨의 인생론

KBS1 TV '인간극장'이 9~13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전라남도 담양 삼지내 마을에서 부지런하다고 정평이 난 최금옥(65세) 씨는 본인 키의 세 배가 넘는 나무에 능숙하게 올라가는 거침없는 성격이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천연염색 공방과 약초 식당을 운영하며 이웃 고추밭부터 고향 야산, 사촌 감나무 밭까지 다니며 일을 한다.그녀가 열심히 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몸이 약했던 금옥 씨는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을 찾아 헤매다가 남편 고향 마을에 터를 잡았다. 그때부터 그녀는 새로운 삶에 도전해 하루에 2~3시간씩 자며 딱 죽지 않을 만큼 일하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에 관해 공부했다. 어렵게 공부해 천연염색 자격증을 땄고 약초 공부도 꾸준히 해 지역에선 명인으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금옥 씨는 두 아들에게 성직자가 되어 자유롭게 살기를 권했다. 그래서 큰아들은 어머님의 권유에 법정스님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 그길로 수행자의 길로 둘째 아들은 도예가로 살고있다.

2020-11-06 14:54:13

[TV] EBS1 일요시네마 '탑건' 11월 8일 오후 1시 30분

[TV] EBS1 일요시네마 '탑건' 11월 8일 오후 1시 30분

EBS1 TV 일요시네마 '탑건'이 8일(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해군 최신 전투기 F-14기를 모는 젊은 조종사 매버릭 대위(톰 크루즈)는 파일럿으로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탑건 훈련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교육 생 중 1위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 비행 훈련 도중 무리하게 상대를 공격하려다 매버릭의 비행기가 위험에 빠진다. 매버릭이 몰던 전투기가 제트 기류에 빠지면서 엔진 고장을 일으키고 이때 함께 탈출을 시도하던 그의 파트너가 목숨을 잃게 된다.매버릭의 아버지는 전투기 조종사였었는데 의문의 사고를 당했다.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이해하는 유일한 친구이였던 파트너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진 매버릭은 파일럿의 꿈도 연인과의 사랑도 모두 포기하려 한다.영화는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해군 전투기 조종사들만 모인 탑 건에서 젊은이들의 우정과 사랑이 펼쳐진다. 혈기 넘치며 자신이 최고인 줄 아는 젊은 해군들이 한데 부대껴 지내면서 유대감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매우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또한 뛰어난 실력을 지녔지만 비행 중에 무모한 행동을 일삼는 주인공이 훈련 과정에서 파트너를 잃고 자신감을 상실했다가 두려움을 극복하며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토니 스콧 감독은 칸 국제 광고상도 여러 번 수상 경력을 가졌다. 1980년대부터 다양한 영화를 연출하였으며 그의 초기작 가운데 하나인 '탑건'은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2020-11-06 14:52:00

[TV] 불편함을 추구하는 엄마들의 플라스틱 독립운동

[TV] 불편함을 추구하는 엄마들의 플라스틱 독립운동

KBS1 TV '다큐 온'이 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지난 8월, 태풍이 지나간 포항 해변에 이 지역 온라인 맘카페 '쓰맘쓰맘' 회원들이 해변에 널린 쓰레기를 주우러 나섰다. '쓰맘쓰맘'은 '쓰레기에 맘 뺏긴 쓰레기 구출 맘'의 줄임말로, 플라스틱 없는 불편함을 추구하는 엄마들의 모임이다.회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플라스틱 없이 5일 살기에 도전한다. 천기저귀를 사용하고 장바구니에 용기(容器)를 담아 시장으로 나선다. 불편한 삶을 살기로 한 엄마들은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던 한국산 쓰레기가 반출되는 사태를 보면서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지난 1년간 해변 쓰레기 줍기,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등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해변의 쓰레기에 무력감을 느꼈던 순간도 있었지만 이제는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이 펼쳐지고 있다. 지역 공공 단체와 기업들이 엄마들의 플라스틱 독립운동을 지지하고 연대하고자 손을 내밀기 시작한 것이다.

2020-11-05 14:50:54

[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도굴' '나인스 게이트' '앙상블'

[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도굴' '나인스 게이트' '앙상블'

◆도굴감독: 박정배출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도굴을 소재로 한 권선징악의 코믹 액션영화다.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는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와 함께 고미술품 도굴계에 환상의 트리오. 중국에 있는 고구려 벽화를 훔쳐내고, 서울 한복판의 선릉까지 털 계획을 세운다. 존스 박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인디애나 존스'에 나오는 고고학 박사를 흠모해서 붙인 별칭. 이들의 재능을 알아본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 실장(신혜선)은 강동구에게 매력적이면서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윤 실장 뒤에는 문화계의 거물 진 회장(송영창)이 있고, 윤 실장은 진 회장을 대신해 문화재를 모아 해외 큰손들에게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다. 기발한 도굴 도구와 수법 등 도굴 과정을 담아내 관심을 끈다. 114분. 12세 이상 관람가.◆나인스 게이트: 아홉 번째 살인감독: 니콜라이 코머리키출연: 데이지 헤드, 유리 콜로콜니코프'셜록 홈즈' 풍의 러시아 추리 액션영화. 18세기 제정 러시아 시대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영국 출신 심령술사 리드(데이지 헤드)는 마법서를 도둑맞은 후 자주 악몽을 꾼다. 로스토브 총경(예브게니 치가노프)은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연쇄적으로 살해당하자 수사에 착수하고, 가닌 경위가 그를 그림자처럼 도운다. 로스토브는 피해 여성의 사체 안에서 오각성이 그려진 달걀을 발견한 뒤 골리친 박사(유리 콜로콜니코프)에게 자문을 구하던 중 리드의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리드는 연쇄 살인이 단순한 미치광이의 광기가 아니라 의식행위라고 분석한 뒤 오각성의 의미를 설명해 준다. 그리고 그녀는 희생자가 5명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4원소를 더해 9명까지 나올 것이라고 확언한다. 추리극 팬들을 위한 재미가 가득하다. 91분. 15세 이상 관람가.◆앙상블감독: 정형석출연: 김승수, 이천희, 김정화2017년 '여수 밤바다'로 제작, 연출, 각본, 출연까지 했던 정형석 감독의 신작.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섯 청춘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옴니버스 멜로영화다. 새로운 사랑이 두렵기만 한 영로(김승수)와 사랑에 확신을 주고 싶은 세영(서윤아), 사랑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만식(이천희)과 원치 않는 아픔에 사랑을 잃은 혜영(김정화), 그리고 지난 사랑을 붙잡고 싶은 민우(유민규)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주영(최배영)까지, 여섯 명의 캐릭터가 출연한다. 이들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감정과, 사랑을 꿈꾸는 이들이 공감할 만한 사연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또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아프고 힘들지만, 이들은 사랑을 다시 시작한다. 119분. 12세 이상 관람가.

2020-11-05 14:30:00

[김중기의 필름통] 멜로 영화 '노트북' 16년만에 재개봉

[김중기의 필름통] 멜로 영화 '노트북' 16년만에 재개봉

가장 완벽한 사랑은 뭘까? 첫사랑으로 맺어져 평생을 사랑하다, 죽음도 함께 하는 사랑이 아닐까. 가을이 깊어가면서 사랑의 달콤함과 따스함, 그리고 가슴 속까지 울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그리워진다.'노트북'(감독 닉 카사베츠)은 2004년 개봉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영화다. 볼 만한 개봉작이 없는 코로나19 기근 속에 이번 주 재개봉했다. 다시 봐도 좋고, 16년 전 영화라 못 본 젊은 관객이라면 더욱 연인과 함께 하면 좋을 영화이다.그들이 처음 만난 것은 1940년 6월 6일이었다.17살의 노아(라이언 고슬링)는 목수 일을 하는 가난한 청년이다. 그녀 앞에 밝고 명랑한 앨리(레이첼 맥아담스)가 나타난다. 노아는 첫 눈에 반한다. 춤을 추자는 노아의 제안에 앨리는 거절한다. 대관람차 놀이기구에 매달려 데이트를 신청한 끝에 둘은 사귀기 시작한다.부자였던 앨리의 부모는 가난한 노아를 마땅찮게 생각한다. 아예 헤어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사까지 가버린다. 앨리는 편지하라고 했지만 노아의 편지는 전해지지 않는다. 이를 알 길이 없는 앨리의 첫사랑은 그렇게 잊혀진다.그러나 노아는 앨리를 잊을 수가 없다. 그 사이에 2차 대전이 터지고, 노아도 전쟁터에 간다. 전쟁이 끝난 후 노아는 앨리를 위해 오래된 집을 수리한다. 둘이 함께 살고 싶었던 하얀 대저택이다. 그리고 신문에 매매광고를 낸다. 물론 팔지 않는다. 앨리가 찾아올 때까지.'노트북'은 멜로계의 '스티븐 킹'으로 불리는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디어존', '초이스', '위크 투 리멤버' 등 내놓은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또 영화로 만들어졌다.'노트북'은 그의 작가 데뷔작이다. 출판사와 계약하기도 전에 영화 판권이 팔렸을 정도로 이미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소설이었다. 풋풋한 10대에 만나 엇갈린 운명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진실된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무려 56주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작가가 꿈이었던 그는 제약회사에 다니다 결혼을 한다. 결혼식 다음날 그는 아내에게서 평범하지만,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내의 조부모가 겪은 러브스토리였다. 소설 속 대부분의 내용은 이들의 실화다.평범하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것이다. 신분 차이를 뛰어넘는 사랑도, 2차 대전을 겪은 것도 특별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둘의 사랑이 특별한 이유는 알츠하이머를 겪으면서도 죽을 때까지 사랑한 것이다."난 죽으면 쉽게 잊혀질 평범한 노인이지만, 내 영혼을 바쳐 평생을 한 여자만을 사랑했으니 내 인생을 평범하지 않습니다. 특별하죠."한 노인의 대사다. 그는 매일 병실에 있는 백발의 여인에게 책을 읽어준다. 백발의 여인은 매일 처음 보는 노인을 만나 그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듣는다.누구를 잊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특히 사랑하는 그녀가 의지와 상관없이 나를 하루하루 잊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일까. 나의 이름도, 나의 존재도,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다는 사실도 모르는 것 아닌가. 그래서 노인은 한 젊은 청년과 아름다운 여인이 만나 사랑한 이야기를 매일 들려준다.주연은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 둘은 영화가 개봉되기 전만 해도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다. 이 영화가 전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스타 반열에 들기 시작했다. 둘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둘이 다시 만나 나누는 빗속 키스신이 MTV영화제에서 '최고의 키스'에 선정될 만큼 열렬했던 것도 둘의 실제(?) 상황이었던 것이다.레이첼 맥아담스는 이 영화 이후 '시간 여행자의 아내'(2009), '어바웃 타임'(2013) 등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할리우드 대표 멜로 배우로 자리 잡았고, 라이언 고슬링도 '킹메이커'(2011), '라라랜드'(2016),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높였다.이들 외에 왕년에 유명했던 배우들도 출연한다. '페이스 오프'(1997), '아이스 스톰'(1997)의 조안 알렌이 앨리의 엄마로 나오고, '매버릭'(1994)의 매력남 제임스 가너가 노인역으로 출연한다. 특히 백발의 여인역을 맡은 제나 로우랜즈는 닉 카사베츠 감독의 어머니로 '사랑의 행로'(1984) 등에 출연한 노배우다.'노트북'의 사랑이 아름답고 운명적인 이유는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을 놓지 않은 진실성 때문이다. '노트북'은 그런 사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영화다.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20-11-05 14:30:00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최근 우리네 드라마에서 기자와 변호사는 그리 좋은 배역으로 등장하지 않는 편이다. 기자는 '기레기'라 불리고, 변호사는 법망을 빠져나가는 걸 돕는 권력의 하수인 정도로 그려져온 것. 하지만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등장하는 변호사와 기자는 다르다.◆어째서 정의는 돈이 안될까"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을 보여줍시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박태용(권상우) 변호사는 박삼수(배성우)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그렇게 제안한다. 고졸변호사로 재심에서 승소한 후 승승장구할 줄 알았지만 어려운 사람들과 돈 안 되는 재심 소송만 밀려오는 통에 직원들마저 다 도망가버린 박태용 변호사. 그는 자신에게 어차피 돈 되는 일들을 오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는 차라리 재심 전문 변호사의 길을 받아들이겠다 마음 먹는다. 그러면서 '글빨' 좋은 박삼수 기자에게 자신이 재심 변론하는 이야기를 기사로 이슈화해달라고 제안한다. 그러면 독지가들의 후원이 이어질 거라면서.그런데 박삼수 기자 역시 회사 부탁으로 시장의 자서전을 쓰려 쫓아다니다가 경쟁 매체의 폭로로 하루아침에 기레기가 됐다. 기레기가 되어 결국 백수가 된 박삼수 기자나, 고졸변호사로 애초 돈 벌기는 글러먹은 박태용 변호사나 모두 손가락 빨아야 하는 처지지만, 이들은 결코 의기소침해하지 않는다. 대신 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을 보여주자고 일갈하고, 그런 제안을 한 박태용 변호사에게 박삼수 기자는 "돈이 정의인 세상에서 정의로 돈을 벌자"는 데 의기투합한다.그런데 이들이 이렇게 약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을 변호하고 묻힌 진실을 추적하는 일을 하게 된 이유는 뭘까. 거기에는 대단한 정의나 사명감 같은 거창한 이유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 그들 역시 돈을 벌고 싶고 부유해지고 싶은 평범한 변호사이자 기자다. 하지만 그들의 스펙과 출신은 애초 그런 길을 허락하지 않는다.고졸에 사법고시를 합격해 간신히 변호사가 된 박태용이 출신 학교의 연줄로 공고하게 얽혀있는 재계와 법조계의 네트워크 속으로 들어갈 길은 애초부터 없다. 그래서 박태용은 본인은 원치 않았지만 돈이 되지 않고 또 승소 확률도 적어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재심 전문 변호사가 된다. 마찬가지로 수천대학교를 재수를 해서 겨우 들어간 박삼수 기자 역시 고학력 네트워크로 되어있는 기자사회에서 자신의 유일한 경쟁력은 발로 더 많이 뛰는 것뿐이다. 그래서 사회부의 굵직한 사건들을 특종으로 잡아내지만, 권력자들의 비리를 캐내는 그에게 돈이 따를 리 없다.그래서 이들은 이른바 자칭 '개천용'이다. 용이 되고 싶어 하지만 개천에 발을 담그고 있고 그 곳을 외면하지 못하는. 이들은 돈이 정의가 되고, 정의가 돈이 되지 않는 세상이라는 걸 누구보다 알고 있다. 그렇지만 거기에 굴복하기보다는 거꾸로 정의가 돈이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한다.◆그래서 이들의 정의는 돈이 됐을까흥미로운 건 '날아라 개천용'이 그리고 있는 박태용 변호사와 박삼수 기자의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박태용 변호사는 바로 우리에게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재심을 소재로 다뤘던 영화 '재심'의 실제 인물인 박준영 변호사가 모델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 어쩌다 '재심 전문 변호사'가 되었지만 어떻게든 이미지 관리를 통해 돈 되는 변호를 하려 노력해왔다는 이야기로 '인간미'를 보여줬던 변호사. 정의에 대한 사명감을 내세우지 않아 오히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인물이 바로 그다. 그래서 박준영 변호사의 이런 실제 모습과 "정의가 돈이 되는"을 외치는 박태용 변호사라는 캐릭터는 너무나 잘 어울린다.게다가 박삼수 기자의 실제 모델은 바로 그 박준영 변호사의 재심 사건들을 보도함으로써 무고한 피해자들의 무죄와 재심을 이끌어낸 박상규 기자다. 탐사보도 매체인 셜록을 차린 박상규 기자는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 무기수 김신혜 사건을 보도했고 최근에는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의 갑질 영상 최초 보도, 동물권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의 비밀 안락사 폭로, 양승태 사법부 재판거래 피해자 보도 등을 했다. 또 '날아라 개천용'의 대본 작업을 직접 박상규 기자가 하기도 했다.박준영 변호사와 박상규 기자는 그들이 함께 했던 재심 사례를 통해 정의를 묻는 '지연된 정의'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그래서 본래 이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 제목은 '지연된 정의'였다가 '날아라 개천용'으로 바뀌었다. 좀 더 대중적인 접근을 위해 '개천용'이라는 서민 정서를 담은 단어를 활용했으리라 여겨진다.그렇다면 드라마 속 이들의 캐릭터들이 주창하듯 이들의 정의는 돈이 됐을까. 여러 방송에 출연했던 내용들을 통해 들여다보면, 물론 떵떵거리며 살아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적어도 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그럭저럭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을 정도의 괜찮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여겨진다. 실제 인물들이 여전히 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 이것은 '날아라 개천용'이라는 드라마의 판타지를 더욱 강력하게 해준다. 그건 희박하긴 해도 가능한 현실에서 따온 판타지니 말이다.◆거침없는 전개, 혼신 담은 연기, 유쾌한 연출보통 사건을 다루는 드라마는 작가의 치밀한 사전 취재가 관건이 된다. 특히 요즘처럼 장르물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고, 그래서 그 영역에 대한 철저한 리얼리티가 점점 중요해지는 시기에 사전 취재는 작품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런 점을 두고 보면 '날아라 개천용'은 박준영 변호사와 박상규 기자를 모티브로 하고 그들을 직접 제작에 참여시킨다는 기획만으로도 반 이상의 성공은 담보한 셈이다. 완벽한 사전검증과 현장의 실제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담겨질 수 있으니 말이다.중요해진 건 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현실 이야기를 어떻게 드라마라는 장르 속에 잘 녹여낼 것인가다. 다행스럽게도 곽정환 PD는 '미스 함무라비' 같은 작품을 통해 실제 문유석 판사를 작가로 함께 했던 경험이 있다. 물론 기성 작가들이 만들어내는 극적 장치들에는 약하지만 무엇보다 강력한 실제 현실을 있는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는 리얼리티의 강점이 있다. 그리고 드라마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은 '추노'에서부터 '도망자 플랜B', '빠스껫볼' 등의 다양한 작품을 연출해온 곽정환 PD가 채워주는 방식이다.'날아라 개천용'은 풍부한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인지 그 전개 과정이 거침이 없다. 에둘러 애매하게 이야기를 풀어가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직진하는 스토리텔링은 시청자들이 몰입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낙천적인 두 인물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권상우와 배성우의 합이 잘 맞는 연기와,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유쾌하고 발랄한 연출이 더해져 균형 잡힌 드라마가 탄생했다.지금껏 기자나 변호사라고 하면 어딘지 부정적인 이미지로 그려져 눈살부터 찌푸렸던 시청자들이라면, 이 작품을 통해 그들이 본분을 힘겹게 지켜나가고 그러면서 얻게 되는 결코 작지 않은 승리들에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게다. 특히 요즘처럼 진정한 기자와 변호사에 대한 갈증이 커지는 시국에는 더더욱.

2020-11-05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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