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BS1 일요시네마 '죠스' 8월 9일 오후 1시 30분

해안가 나타난 식인 상어의 습격으로 공포 휩싸인 마을 해양 공포 영화의 대명사

EBS1 TV 일요시네마 '죠스'가 9일(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식인 상어를 소재로 한 해양 공포 영화의 대명사인 '죠스'는 26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재능이 인정받은 작품이다.

뉴잉글랜드의 작은 해안 피서지 애미티,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바닷가 작은 마을에 악어나 상어에게 물어뜯긴 게 분명한 시체가 발견된다. 마을의 경찰 서장 브로디(로이 샤이더)는 즉시 해안을 폐쇄한다. 하지만 시장은 이 마을은 피서객들로 돈을 버는 곳이라며 해안 경비를 강화하고 감시 속에서 여름 해수욕장을 개장시킨다.

하지만 결국 한 소년이 상어의 습격을 받게 되고 마을은 상어의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상어에 현상금이 붙자 상어사냥꾼들이 몰려든다. 그중에 두 명의 전문가는 바로 상어 박사인 마틴 후퍼와 이 마을의 어부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퀸터 선장이다. 결국 브로디 서장과 후퍼 박사 그리고 퀸터 선장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상어 사냥에 나서는데….

영화의 원작은 작은 해변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는 거대한 식인 백상어의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는 필치로 전개시킨 해양소설 전문 작가 피터 벤츨리의 동명 소설로 55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였다. 이 영화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또 한 명의 스타는 바로 영화 음악의 전설인 존 윌리엄스이다. 상어의 습격을 예고하는 소름 끼치는 불협화음의 음악으로 긴장감을 극적으로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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