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강은철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운명을 바꾼 노래들을 남긴 가수 강은철이 출연했다. 강은철은 1981년 '흩어진 마음'으로 가요계에 데뷔, '삼포로 가는 길'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 인기로 2008년 경남 진해의 웅천동 삼포마을 입구 도로변에는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가 세워지기도 했다.
이날 강은철은 "원래는 '삼포로 가는 길'을 부르지 않으려 했다"라고 고백했다. 포크 음악 위주로 한 강은철에게 '삼포로 가는 길'은 전통가요의 느낌이 강했던 것. 이어 그는 "그 곡 같은 경우에는 들어가서 딱 한 번 부르고 음반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