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추는 그 때' 백상희, 성폭력 피해자로 강렬 첫 등장

사진. '시간이 멈추는 그 때' 사진. '시간이 멈추는 그 때'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 제작 (주)비에스픽쳐스, ㈜보난자픽쳐스) 백상희가 강렬한 등장을 마쳤다. 한 순간에 '히키코모리'가 된 대학생의 슬픈 사연을 호소력 있게 그려낸 것.

지난 8일(목) 방송된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 6회에서는 202호 세입자 미숙의 딸 수나(백상희 분)의 숨겨진 이야기가 그려졌다.

수나는 한 때는 꿈 많은 미술생도였지만, 전임교수의 폭력으로 인해 세상과 담을 쌓고 '히키코모리'가 된 인물. 또한, 성폭력의 피해자였지만 믿었던 가족,

친구들로부터 외면을 당한 채 6년 동안 방안에 쳐 박혀 홀로 힘든 싸움을 이어가는가 하면, 엄마와 친구들의 진심어린 사과에 다시 세상과 마주할 용기를 냈지만, 피해자로서 증언하는 자리에서 박교수에게 매수된 기자에게 또 한 번 상처를 입으며 끝내 자살시도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이날 백상희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수나'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초점 없는 눈동자로 삶의 의지라고는 1프로도 찾아볼 수 없는 '히키코모리'의 모습으로 등장한 백상희는 극 중반, 장난기 가득한 미소가 매력적인 미대생 수나로 깜짝 변신,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드는 등 캐릭터를 극적인 변화를 매끄럽게 그려냈다.

특히, 기자회견장을 빠져나와 죽음으로 한 발짝 다가서는 장면은 수나의 절망적인 마음이 안방에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평을 얻기도.

한편, 극 말미 준우(김현중 분)와 선아(안지현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 수나 모녀와, 기자를 매수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죗값을 치르게 된 박교수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앞으로 수나가 다시 한 번 용기를 내 세상으로 나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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